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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IP활용...음원·웹툰 등 사업다각화 속력

드래곤플라이가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의 대표 FPS 게임 스페셜포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OSMU(One-source, Multi-Use) 전략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의 19주년을 맞아 사이트와 콘텐츠 부분의 리뉴얼을 진행한다. 언더그라운드 컬쳐 브랜드 BASECREAM(베이스크림)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작업으로 MZ세대의 핫 아이콘인 '힙합' OST로 첫 선을 보인다. 힙합뿐만 아니라 ▲하드록 ▲오케스트라 등의 음악을 순차적으로 제작중이며, 음원 IP를 통한 파이프 라인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두번째로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 CJ ENM과는 콘텐츠 사업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웹툰 ▲드라마 및 영화 등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새로운 스토리를 담아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해 공동으로 개발한 '스토리 IP' 저작물을 양사가 다양하게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피트니스 브랜드 ONERM(원알엠)과 공동으로 화장품 사업에 도전한다. 액티비티 스포츠를 즐기는 남성을 대상으로 스페셜포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가방과 남성 올인원 화장품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OSMU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사업으로 하나의 IP를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등으로 재해석해 2차 창작물을 만들어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며,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한 2차 창작물로 다양한 콘텐츠의 양적, 질적 향상을 통한 매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2023-06-12 09:25: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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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세라지오GC'에 ESG경영 접목...플라스틱 용기 빨대 없앤다

카카오 VX가 삼성웰스토리와 손잡고 자사가 위탁운영하는 골프장 '세라지오 GC'를 지난달 부터 업그레이드된 친환경 골프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카카오 VX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달 부터 세라지오 GC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를 기존에 서비스하던 플라스틱 용기 대신 종이 용기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생분해되는 소재인 녹말 빨대로 대체했다. 이는 골프장 특성상 라운드를 끝내면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던 플라스틱 음료 용기와 빨대 쓰레기를 없애기 위한 것이다. 정옥진 카카오 VX 세라지오 사업부문 본부장은 "세라지오 GC의 식음료 서비스를 담당하는 삼성웰스토리와 협력해 5월부터 모든 음료를 생분해되는 소재 용기로 서비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프장 전반을 살펴 탄소 발생을 줄이도록 노력해 더욱 친환경적인 골프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VX는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세라지오 GC 내장객의 카풀을 유도하기 위해 '타요타요 카풀(Car Pool)'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자 자가용을 타고 골프장을 찾는 것이 관행으로 굳어지는 것을 변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카카오 VX는 차량 1대에 4명이 탑승해 4인 골프백을 싣고 세라지오 GC를 방문한 골퍼들에게 1부팀 목, 금, 토, 일요일에 한해 커피 4잔 무료 시음 쿠폰을 지급한다.

2023-06-12 09:25: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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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웹툰'킹더랜드'론칭...웹툰·드라마 동시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토일 드라마 '킹더랜드'를 10일 웹툰으로 제작해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의 IP를 드라마와 웹툰 두 개의 포맷으로 동시에 선보이며 IP 인기에 화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 상반기 JTBC 드라마 기대작으로 꼽히는 '킹더랜드' (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구원 역에 배우 이준호, 천사랑 역에 배우 임윤아가 캐스팅되며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웹툰 '킹더랜드'(그림 스푼, 원작 최롬/ 연담)는 드라마 '킹더랜드' 제작 단계에서 탄생했다. 이에 웹툰 '킹더랜드'는 드라마 '킹더랜드'의 속편, 본편, 후속편까지 모두 다루는 세계관 확장판이 될 예정이다. 오는 17일 드라마 첫 방송에 앞서 10일부터 연재를 시작해 드라마로는 방영되지 않을 구원, 천사랑의 어린 시절을 먼저 그려 나간다. '킹더랜드'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동시 연재된다. 카카오엔터는 웹툰 '킹더랜드' 론칭 및 드라마 '킹더랜드' 방영을 기념해 웹툰을 열람한 독자들 대상으로 '킹더랜드'의 두 주인공 이준호, 임윤아의 특별 선물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 지급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0일 웹툰판 구원, 천사랑의 러블리한 매력을 극대화 한 카카오톡 '킹더랜드' 이모티콘도 론칭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드라마와 웹툰이라는 다른 포맷을 동시에 감상하며 각각의 다른 연출, 각색 등을 살펴보는 신선한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킹더랜드'라는 IP를 한층 풍성하게 향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엔터는 IP 비즈니스에 있어 이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국내외를 관통하는 스토리의 힘을 지닌 IP들을 발굴해 라이프 사이클을 늘리고, 포맷을 무한하게 확장하는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3-06-12 09:25: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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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CEO 알트만·브로크만, "조만간 GPT에 멀티모달 기능 선보일 것"..."AI 등 기술 자체 규제 안 돼"

'챗(Chat)GPT 아버지'로 불리우는 샘 알트만 오픈AI CEO(최고경영자)과 또 오픈AI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그렉 브로크만은 "GPT에 멀티모달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이다"고 밝혔다. 그는 "각국의 규제 당국이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멀티모달은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공지능(AI)에 입출력을 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최근 세계 각국의 주요 기업들이 생성형 AI 멀티모달 기능의 제품을 선보이는 추세다. 브로크만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청으로 방한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K-스타트업 미트 오픈AI' 행사에서 "여기 오기 전까지 멀티모달에 대해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우리의 목표는 모든 것을 통합하는 것인데, 몇 개월이 지나면 멀티모달 기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PT5 왜 출시 속도 늦추나 오픈AI 은 GPT5 출시 속도를 늦추는 추세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알트만 "GPT2에서 3로 갈 때와 3에서 4로 갈 때 큰 차이를 보였다. 그렇다면 4에서 5로 갈 때도 큰 차이를 나타내야 한다. 엔지니어링 데이터 세트를 취합하고 인풋 개선을 통합시키고 높은 수준의 스탠다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내놓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GPT의 단점인 할루시네이션 현상(AI가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현상)을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을까. 브로크만은 "현재 할루시네이션이라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다. 기존 모델을 빠르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는 데, 할루시네이션이 나온다면 곤란한 문제가 된다. 콘텐츠에서 할루시네이션 현상이 나온다면 이를 사용하지 말 것을 알고리즘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더욱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픈AI는 AI 등 기술 자체를 규제해서는 안 되며 기술 사용이 악의적으로 활용되는 것을 규제해야 한다며 "AI 규제는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용 사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트만은 "현재 진행 중인 세계 투어에서 각국의 규제당국을 만났는데, 규제 당국자들이 혁신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점이 놀라웠다. 기술을 규제하려고 하면 그 기술은 그 규제를 벗어나 우회해 발전할 것"이라며 "각국에서 규제를 만들어도 이를 전 세계에 공유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AI인 챗GPT는 굉장히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파워가 있는 도구인데, 이 기술이 잘못활용되면 오용돼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이 규제 마련에 있어 지도자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주도적인 역할 수행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브로크만은 "AI는 기술 규제를 벗어나 발전할 것이며 모든 분야에 영향을 줄 것이다. 각 AI 섹터마다 규제는 달라야 한다. 활용사례를 잘 이해하고 그것에 중점을 둔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울트만은 또 한국에 오픈AI 사무소를 오픈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한국의 딥테크 스타트업 기업에 관심이 많다. 지금이 창업의 골든 시대인 만큼 한국도 알아보고 싶고 스타트업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 한국 산업에 투자를 하고 싶다"며 "한국에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이 있는데 이미 우리와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오픈AI가 앞으로 국내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펼쳐나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오픈AI가 중기부가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알트만은 한국의 AI(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업체들과 오픈AI 전용 칩을 공동 개발하기를 희망한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도 "오픈AI는 타이완 반도체도 많이 사용하지만, 타이완이 계속 공급하더라도 그 수요를 맞추려면 한국의 반도체가 필요하다"며 "여러 나라가 한국과 협력을 간절히 원한다"고 밝혔다. 알트만은 또 한국이 챗GPT 사용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사용량을 보이고 있으며, 초기부터 오픈AI를 가장 창의적으로 사용하는 나라로 꼽았다. 그는 "한국에서 인터넷 보급률은 높고, 전 세계에서 볼 수 없는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드웨어 용량도 크다"며 "한국은 챗GPT에 열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3-06-11 20:04: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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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음원시장 장악하려는 '유튜브뮤직'...업계 "정부 적극나서 규제방안 마련"촉구

국내 음원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구글의 유튜브 뮤직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멜론을 제치고 1위로 등극했다. 이 같은 유튜브 뮤직의 성장은 구독 전략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구글이 포털에 이어 국내 토종 음악 플랫폼까지 장악하는 상황에 범국가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때라고 강조한다. 1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 4월 음원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변화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튜브 뮤직 사용자 수는 521만 2743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달 ▲멜론 이용자수는 약 459만명 ▲지니뮤직은 약 203만명 ▲플로는 약 128만명 ▲네이버 바이브 110만명 ▲스포티파이 63만명 ▲카카오뮤직 32만명 ▲벅스 29만명 순이다. 이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 안드로이드 이용자 387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도 유튜브 뮤직으로 조사됐다. 유튜브 뮤직의 사용자 수는 지난해 4월 277만명에서 올해 4월 400만명으로 2년 사이에 88%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음악 플랫폼으로도 조사됐다. 반면 멜론은 같은 시기 450만명에서 459만명으로 9만명 증가에 그쳤다. 이외에 국내 음원 플랫폼 사들의 사용자 수는 대부분 하향세다.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음악 스트리밍 앱은 지니뮤직(28만명 감소)으로 지난 4월 사용자 수가 203만명으로 줄었다. 플로도 23만명, 카카오뮤직이 4만명, 벅스가 3만명, 네이버 바이브가 3만명 감소했다. ◆ 음원多·가성비甲...이래서 유튜브 뮤직 이용하지 이처럼 유튜브 뮤직이 빠르게 성장한 이유는 유튜브와 결합해 선보인 프로모션 전략 때문으로 보여진다. 유튜브는 2020년 9월부터 유료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시 유튜브 뮤직을 무료 제공한다. 프리미엄은 월 1만 450원으로 광고없이 시청할 수 있는 영상과 오프라인 저장, 유튜브 뮤직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뮤직만 단독으로 이용할 경우 8690원이라는 금액을 내야 하는데 3천원 남짓 더 내고 서라도 두 채널을 모두 사용하겠다는 이용자들이 늘어난 셈이다. 멜론의 월 이용요금이 6900~1만2000원임을 감안하면 가성비 측면에서 유튜브 뮤직을 이용하겠다는 것. 또 다양한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사용방법을 장점으로 언급됐다. 한 이용자는 "국내 음원 플랫폼에서는 듣기 힘든 공연 라이브, 커버곡, 배경 등 독특한 음원들을 유튜브 뮤직에서는 감상할 수 있다. 또 알고리즘으로 굳이 다음 노래를 찾거나 음악 리스트를 만들지 않더라도 바로바로 비슷한 노래를 찾아 주기 때문에 별도로 손이 갈 필요가 없다. 일할때 가장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음악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 뮤직을 주로 이용하는 이유 1위는 '원하는 음악이 많아서'(27.2%)였다. 이어 '계속 써오던 것이어서 익숙하기 때문에'(23.7%), '음악을 감상하기가 편해서'(21.9%), '무료여서'(14.9%) 등이 이유로 꼽혔다. ◆일본, 벌써 구글 규제하고 나서...국내 혼란 가져올 수 있어 정부 방안 마련해야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국내 포털도 구글에 점유율이 뺏기고 있는 상황에 음원시장까지 먹힌다면 경제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의 목소리도 나온다. 음악업계는 유튜브가 뮤직을 끼워 팔기로 장사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구글이 광고 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유튜브 뮤직 이용권을 끼워 팔아 독과점 지위를 남용했는지 조사에 나선 바 있다. 실제, 일본 정부는 지난 10일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제공하는 애플이나 구글 등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의 앱스토어 독점을 금지하는 규제 방안을 마련했다. 음언업계 관계자는 "국내 음원 시장이 커가는 과정이긴 하다. 현재 음원 구독료를 내리냐 마냐며 우리끼리 우왕좌왕 경쟁하는 상황 속에 구글은 이미 빠른 시간에 국내 음원 시장에 침투했다. 빠른 시일내에 규제안을 발표하고 국내 음원 시장을 보호해야 할 것. 해외는 이미 활발하게 규제하고 있다"며 "중요한 시기다. 시장 경쟁 원리가 작동하지 않다는 이유로 구글과 애플에 수없이 높은 수수료를 주는 유일한 나라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2023-06-11 11:49: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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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라온 캐릭터에 NFT 연계한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 2차 발행 추진

KT가 라온 캐릭터에 NFT을 연계한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의 2차 발행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라온(Raon)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고양이 형태의 감성 콜라보 캐릭터다. 라온은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친환경 캐릭터라는 세계관을 활용해 50여 종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기반 굿즈 제작, 컬래버레이션, 라이선스 계약 등을 통해 사업화하고 있다. KT는 NFT 발행 및 관리 플랫폼인 KT민클을 활용해 라온 IP 성장을 위한 캐릭터를 NFT로 제작했고 지난해 12월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를 출시했다. KT는 NFT 구매자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그 안에서 얻는 혜택을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확대하는 모델을 추구했다. KT는 이 프로젝트에 ESG 콘셉트를 활용해오고 있다 KT는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에 '가치 소비' 등 ESG를 콘셉트를 활용하고 있다. 1차 프로젝트는 'ESG를 추구하는 의식 있는 소비'라는 콘셉트였고 발행한 3000개의 NFT는 1분만에 완판됐다. KT는 이번 2차 발행에서는 '작은 기부로부터 시작하는 착한 소비'를 주제로, '지구를 지키는 우리 라온'의 줄임말인 '지.우.라' NFT를 3000개를 발행한다. '지.우.라' NFT 구매자는 7월에 ESG 실천 기업들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독도를 알리는 선한 기업 라운드랩의 화장품과 국내 대표 M2E(Move to Earn) 프로젝트인 슈퍼워크와 협력해 라온 전용 한정판 스킨도 제공한다. 또 등급에 따라 셀렉티브 호텔 멤버십과 사회적 공정기업인 더페어스토리의 손자수 가방, 슈퍼워크 신발 NFT을 제공한다. 아울러 NFT 구매자는 8월에는 'KT와 함께 재충천하는 달'로 KT 그룹의 호텔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지.우.라' NFT는 폴리곤(Polygon)을 기반으로 발행되며 한국 NFT 거래소로는 최대 규모로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Web3 기업 팔라에서 거래를 지원한다. KT는 구매자 외에도 이번 프로젝트의 성장을 위해 NFT 홀더(보유자)에게도 혜택을 부여한다. 지난 1차 NFT 홀더에게는 보유 수량에 따라 2차 NFT에서 에어드랍(무료제공) 및 화이트리스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KT는 프로젝트 협력기업 및 홀더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NFT 판매금액의 일부를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 이름으로 기부해 NFT를 통한 ESG와 사회공헌을 실천한다. 또한 KT는 라온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KT그룹 및 협력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WEB 3.0 타깃 마케팅도 선보일 예정이다.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이번 라온 NFT 발행은 단순한 NFT 이벤트가 아닌 ESG 콘셉트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차별점"이라며, "KT는 향후에도 NFT를 통해 WEB 3.0 시대에 맞는 다양한 B2B향 NFT 서비스로 신규 마케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1 11:07: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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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팬직·모비드림과 산업용 대형 스마트 실링팬 제품 출시 나서

KT가 팬직, 모비드림과 함께 국내 최초 'KT Air Blowing 솔루션'을 적용한 '산업용 대형 스마트 실링팬' 제품 출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그동안 수동으로 설치 및 운영됐던 대형 실링팬에 ICT 기술을 접목한 산업용 대형 스마트 실링팬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현장에서 제어기를 통한 직접 제어는 물론이고, 모바일 웹 기반으로 원격제어를 통해 효율적 환기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곡물 건조장, 제조공장, 물류창고 등 산업현장에 온도·습도 관리와 제습, 환기, 결로방지, 공기순환 등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천장형 공기순환기 방식의 스마트 산업용 대형 실링팬 1대는 기존 스탠딩팬 20대의 효율성 및 에너지 절감 양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KT는 이 제품 개발을 위해 KT 에어 블로잉(Air Blowing) 솔루션을 접목한다. 이 솔루션은 IoT 통신을 통한 원격제어,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안전한 데이터 저장, 작업환경 빅데이터화, 웹 기반으로 제어기 간편 제어를 할 수 있다. 팬직은 대형 실링팬 제조를 담당하고 모비드림은 관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앞으로 3사는 산업용 대형 스마트 실링팬을 활용해 산업현장의 근로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팬직 김재유 대표는 "KT와 협력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그간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 산업용 대형 스마트 실링팬에 이어 앞으로 축산농가, 농장, 과수단지 등에 서리방지팬을 공급하는 등 사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성원제 상무는 "KT의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팬직 등 기업과 Air Blowing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다가올 탄소중립 시대를 리딩하는 ESG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11 11:07: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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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계정공유 제한 조치한 美, 가입자 수 역대 최고치 기록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계정공유를 제한하면서 신규가입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트리밍업계 분석업체 안테나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계정공유 금지 방침을 공지 한 후 가입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안테나 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달 23일 계정공유 금지 방침을 공지했다. 이후 나흘간 일일 신규 가입자 수가 해당 데이터 분석을 시작한 지난 4년6개월 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제 지난달 24~17일 나흘간 하루 평균 가입자 수는 7만3000명으로, 이전 60일간의 일평균보다 102%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가입자 수는 각각 10만 명으로 급증했다. 안테나 측은 "이는 2020년 3∼4월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제한하는 록다운(lockdown) 정책이 시행돼 스트리밍 시청자 수가 늘었을 때보다 더 큰 폭의 증가세"라는 설명이다. 계정 공유가 불가능해지면서 구독을 아예 끊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달 23일 이후 신규 가입 대비 취소 비율은 이전 60일간의 수치보다 25.6%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달 23일 미국에서 자사의 구독 계정이 한 가구 내에서만 이용되도록 다른 가구 구성원과의 계정 공유를 제한하겠다고 구독자들에게 공지했다. 그러면서 기존 계정에 같은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을 추가하려면 한 달에 7.99달러(약 1만 원) 이상의 요금을 내게 했다.

2023-06-11 10:20: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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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이용자 의견 수렴 개선 사항 15일 업데이트 예고

'나이트 크로우' 개발팀이 공식 홈페이지 서신을 통해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이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에서 개발팀의 세 번째 서신을 통해 다음 업데이트를 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신내용에 따르면 오는 15일 파티 던전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우선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개선 사항이다. 구체적으로 자동 전투 기능이 추가됐다. 자동 전투 시스템에 스케줄러 기능이 추가된다. 이용자들은 전투할 필드와 던전 지역들을 시간별로 스케줄러에 등록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일일 퀘스트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파티던전 ▲클래스 변경 ▲타 서버와의 동맹이 가능한 길드 연합 간 동맹 시스템 적용 ▲월드 던전 ▲정복전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길드 관리 권한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기능이 확장되고, 타 길드 정보도 열람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지도 위치 공유 기능, 캐릭터 외형이나 이름 변경, 거래소 일괄 구매 기능 추가 등 각종 편의성 개선도 준비됐다. 이선호 나이트크로우 PD는 "면밀한 모니터링과 플레이 데이터 확인을 통해 활 직업을 선택한 단원분들이 만족스러운 수준의 밸런스가 자리 잡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케어하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활 뿐만 아니라 지팡이를 포함한 다른 직업들의 밸런스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1 09:36:0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