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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인기 게임 ‘아키에이지 워’, ‘에버소울’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카카오게임즈는 15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엑스엘게임즈(각자 대표 송재경, 최관호)의 '아키에이지 워', 나인아크의 '에버소울'이 2023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내 게임에 대한 시상과 홍보 지원을 통해 게임 창작 활성화와 게임업체의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더게임스데일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수상작은 전문가들의 평가와 3,677명의 이용자 투표로 선정됐다. 접수된 총 16개의 작품 중 '아키에이지 워'는 '일반게임(블록버스터)', '에버소울'은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을 수상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PC 원작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누이아 대륙에서 일어나는 대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며,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한 필드전과 대규모 해상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빠른 전투 속도감이 강점이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수집형 RPG로, 다양한 특성을 지닌 정령들을 수집해 활용하는 '전략적인 실시간 전투'와 정령들과 연애하는 듯한 '인연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출시 이후, 다채로운 테마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플레이에 편의성을 더한 시스템 개선으로 이용자 호평을 받고 있다. 송재경, 최관호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출시 후 지금까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이용자분들 덕분에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오는 6월 28일 공성전 업데이트를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풍성한 이벤트로 더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 나인아크 대표는 "첫 항해의 설렘과 긴장감을 안고 출시했던 '에버소울'이 감사하게도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되었다"며 "구원자분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깊이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항상 귀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5 10:17: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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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얼리액세스 일정 공개

넷마블은 MMORTS(실시간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얼리액세스 일정을 15일 공개했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8월 글로벌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오는 29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필리핀 등 3개 국가에서 얼리액세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으로,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로 소환돼 여러 영웅들과 함께 왕국을 구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이 게임은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MMORTS 스타일의 조작감을 제공하고, '타이탄'을 활용한 대규모 '왕성전' 등 전략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의 공식 브랜드사이트 및 SNS를 공개했다. 게임 출시 전까지 관련 주요 공지사항 및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할 계획이며, 특히 인스타그램에서는 게임 주인공들의 번외 이야기를 웹툰 형태로 연재할 예정이다.

2023-06-15 10:17: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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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유일한 망 알뜰폰 점유율 상승 기록한 LG U+-알뜰폰 사업 본격화한 SKT, 알뜰폰 시장서 '격돌'

알뜰폰 시장서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최근 알뜰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SKT가 '격돌'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을 강화하면서 4월 LG유플러스 망 알뜰폰 점유율이 전월 대비 4.7% 증가했다. 이는 4월 KT와 SKT의 망 알뜰폰 점유율이 하락한 것과 대조를 이뤄 주목받고 있다. 또 SKT는 망 알뜰폰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최근 알뜰폰 전담팀을 꾸리면서 자사 망을 사용할 알뜰폰 사업자들을 늘리고 있다. 최근 토스모바일이 KT와 LG유플러스 망 알뜰폰 요금제 만 제공하다 SKT 망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하반기에 1~2개의 알뜰폰 사업자에 신규로 망을 도매제공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망 알뜰폰 점유율은 4월 32.7%를 기록했는데 이는 2월 28%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29.1% 점유율을 나타낸 데 이어 11월 30%, 지난 2월에는 31.2%로 집계돼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망 알뜰폰 회선수 증가는 2% 대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올해 들어 4%대로 늘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알뜰폰 오프라인 컨설팅 전문 매장인 '알뜰폰 플러스'를 올해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지난해 1월 합정동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인천, 대구, 부산 등에 7개 매장을 추가로 개점해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알뜰폰 플러스에 방문한 소비자에게 딱 맞는 알뜰폰 업체를 추천해주고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망 알뜰폰 점유율이 늘어난 데는 현대차그룹에서 지난 1월부터 생산되는 신차에 무선통신 회선을 독립적으로 공급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의 신차는 생산량이 연간 100만대 이상에 달하며 LG유플러스는 현대차에 내년 말까지 무선통신 회선을 독자 공급하기로 해, 알뜰폰 성장세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현대차가 자사에 얼마만큼의 비용을 지불할 것인지 결정했는데, 이 비용 만으로도 알뜰폰 사업 매출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은 현대차에 KT가 주도적으로 무선통신 회선을 공급해왔지만 이를 LG유플러스가 뺏어온 것이다. LG유플러스는 또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알파' 브랜드 (구 알뜰폰 파트너스)를 운영하며 이들 사업자의 영업을 돕고 있다.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각 사업자의 비용 절감을 돕고 여러 중소 사업자의 요금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알뜰폰 공동 유심인 '원칩'을 출시하고 편의점·배민·11번가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고객과 접점도 확대했다. 이와 함께 SKT는 알뜰폰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알뜰폰 중소기업들과 상생을 위해 사내에 알뜰폰 사업 영업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SKT와 중소 알뜰폰 사업자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알뜰폰 사업에 대한 컨설팅, 신규 사업 구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SKT는 이동통신 점유율 1위 업체로 기존 가입자들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알뜰폰 시장에서는 아주 소극적으로 임해왔지만, 알뜰폰 영업팀이 생긴 이후로 더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SKT 관계자는 "이동통신 시장 1위임에도 최근에 알뜰폰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를 무시할 수가 없기에 알뜰폰 영업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 것"이라며 "올해 토스모바일에 우리 망을 추가로 제공해 알뜰폰 도매계약 사업자는 현재까지 총 14개인데, 하반기에 1~2개 사업자를 추가해 도매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 분야의 핀테크 업체인 비바리퍼블리카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지난달 SK텔레콤 통신망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에는 KT와 LG유플러스만 요금제를 제공했지만 이번에 SKT를 추가한 것이다. 기본 데이터는 7GB, 15GB, 71GB, 100GB를, 각각 2만 4800원, 2만 5800원, 5만 4800원, 5만 9800원에 제공한다. 또 SKT망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지난달 24일까지 71GB 요금제에 가입하면 3개월 동안 월 97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같은 기간 100GB 요금제는 월 1만 9800원에 쓸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알뜰폰 시장에 처음 진출해 망 알뜰폰 점유율 50%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해온 KT의 망 알뜰폰 점유율이 50% 밑으로 밀려났다. 지난 4월 KT 망 알뜰폰 점유율은 49.3%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KT 관계자는 "양사가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고 우리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조금 떨어졌지만, 우리 회사도 지난해 '마이알뜰폰' 사이트를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며 "마이알뜰폰 사이트는 사업자에 대한 요금제 검색 및 변경이 가능하고 사용량 조회, 청구, 납부 변경이나 분실, 일시정지는 물론 납부방법까지 변경할 수 있다. 앱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또 지난해 7월부터 알뜰폰 사업자들과 '마이알뜰폰 유심'이라는 공동 유심을 운영하고 있다. KT측은 "50%대의 점유율이 유지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알뜰폰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6-15 10:16: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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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단통법 폐기나 개정 검토 나서 단통법 폐지 '논란'...KMDA, 단통법 폐지 강력히 촉구

정부가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을 폐기하거나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단통법 폐지를 둘러싸고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와 여당측은 "이용자 차별'을 조장해온 단통법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며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알뜰폰 업체 등은 단통법을 폐지하면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버티지 못 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현재 단통법 폐지보다는 개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통법을 통한 규제가 사라지면 비용 경쟁이 과열되며 시장이 혼탁해질 우려가 있고 알뜰폰 시장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통법 시행에도 가계통신비 증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와 여당은 "단통법이 이동통신의 건전한 발전과 이용자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됐지만, 이로 인해 이동통신 사업의 핵심축인 소상공 유통은 붕괴되고 있다"며 "소비자는 구형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함에도 가계통신비가 계속 증가하는 것은 당초 취지가 실효성이 없다는 증거"라며 '단통법 폐지'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염규호 한국이동통신유통협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가계통신비 상승의 주범인 단통법을 폐지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저해원인인 이동통신 사업자의 장려금 차별지급 중단을 강력하게 주장한다"고 밝혔다. 염 회장은 "이통 사업자는 지난 3년 간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이통 3사의 높은 영업이익으로 가계통신비가 증가했다. 무엇을 위한 단통법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염 회장은 "단통법이 시행되자 전 국내 스마트폰 수요는 약 2200만대에 달했으나 지난해 1200만대로 단말기 수요가 반토박이 났다. 또 국내 이동통신 유통점은 단통법 이전 약 3만개에서 현재 약 1만 5000개로, 1만 5000개의 소상공 자영업자가 폐업을 했다. 그 결과, 이동통신 유통에 종사하는 약 4만명 정도의 청년이 실업에 직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단통법 이전 가격정보가 없는 소비자들이 비싸게 구매하는 일부 '호갱'이 존재했지만, 현재는 단통법을 무시한 '휴대폰 성지'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어, 유통점들은 고객 이탈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통법이 폐지되면 휴대폰 단말기값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여당은 단통법이 시장 경쟁을 과도하게 제한한 측면이 있는 만큼 경쟁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단통법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과방위 의원실 관계자는 "단통법 규제에 따라 통신 3사의 배만 불린 게 아니냐는 인식이 확산돼 단통법 폐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단통법 10년이지만 시장 경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국민의 통신비 부담은 오히려 증가한 상황"이라는 문제를 지적했다. ◆알뜰폰 업계, "단통법 폐지되면 설 자리 잃는다" 알뜰폰 업계에서는 단통법 폐지에 따라 알뜰폰의 경쟁력이 위협을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알뜰폰이 더 이상 시장에서 버틸 수 있는 힘이 사라진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업체들은 자금력이 약한 데 이통 3사에서 보조금 경쟁에 본격 나서면 설 자리를 잃을 수 있다"며 "보조금 규제가 풀리면 이통사들이 공시지원금 경쟁에 뛰어들게 되고 이통사와 같이 경쟁에 적극 나설 수 없는 대리점이나 판매점들은 결국 고사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통신사들은 '정부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실제로는 '단통법이 유지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 단통법이 시행된 후 사업자들은 무리한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고 실적도 개선되는 추이를 보여왔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단통법을 없앤다고 꼭 가계 통신비 인하와 이용자 혜택이 증가할 지는 의문"이라며 "단통법은 타사의 고객 뺏기를 막을 수 있고 과도한 불법보조금 경쟁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꼭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2023-06-14 15:59: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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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점유율 분석업체마다 달라 믿을 수 없어...구글 사업 확장은 사실

네이버의 시장점유율을 놓고 다양한 시선이 존재한다. 여전히 압도적 1위라는 반면 위기에 봉착한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를 놓고 업계는 분석업체마다 점유율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다면서도 현재 구글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는 점과 올 하반기 출시될 네이버의 서치GPT로 국내 포털 시장은 지속적인 변화가 있을 거라고 예측한다. 13일 IT업계에 따르면 웹사이트 분석업체는 네이버 점유율을 놓고 국내 검색시장에서 최근 3개월간(4~6월) 56.1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몇 업체들은 네이버 점유율을 놓고 각각 57.7%, 55.3%, 52.7% 로 분석했다. 이들 업체는 최대 5% 이상 차이가 났다. 이처럼 제 각각 다른 네이버의 점유율을 놓고 일각에서는 "압도적 1위, 굳건히 지키고 있는 1위"등의 찬사를 보내기도 "위기에 직면했다, 구글에 잠식 되나"등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분석 업체의 기준에 따라 수치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다는 입장이라면서도 포털에 대한 현 주소를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분석 업체 마다 조사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점유율은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구글이 생성형AI를 선보이는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네이버도 하반기 하이퍼클로바 X와 서치GPT 를 선보이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포털시장은 변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의 점유율을 놓고 분석업체가 조사한 결과가 다르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50%대는 넘고 있다. 2위인 구글의 점유율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는 뜻도 된다. 구글의 점유율도 분석업체마다 다르지만 소폭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분석업체들이 내놓은 결과에 평균만 놓고 본다면 네이버와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 구글이 생성형AI인 바드, 대형 언어모델, 클라우드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대거 선보이면서 신기술 시장 선점에 속력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정부와 협력해 국내 IT시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앞서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는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 구글은 과기부와 협력해 내달 13~15일 3일간 '대한민국 인공지능 위크: AI 포 코리아 2023'을 개최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는 구글이 한국 정부와 협력해 행사를 개최하는 건 이례적이라고 말한다. IT업계 전문가는 "구글이 한국 IT 시장 진출에 적극 속력을 내면서 정부와 협력하는 분위기다. 앞서 행사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는 역사상 이례적인 상황"이라며"구글이 바드 출시에 앞서 한국어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힌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꼬집었다. 반면, 네이버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네이버는 뉴스포털 편향성·불공정성 논란에 실시간 검색어 부활이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정치권의 비판이 커지면서 트렌드토픽 추진을 잠시 중단했다. 이에 네이버는 이르면 내달 하이퍼클로바X 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퍼클로바X 는 초거대 AI로 구글이 선보인 바드와 같이 생성형 AI방식을 도입해 이용자 유입과 확보에 주효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에 신기술과 데이터를 접목해 검색, 쇼핑 등 이용자 서비스에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구글, MS 같은 빅테크 기업과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이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국내 포털시장은 사회, 국제적으로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방향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는 자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중요한 시점. 국가는 이런 국내기업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보호 장치를 마련해줘야 한다. 이는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해야 한다. 규제와 제도장치 마련에 대한 니즈는 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나왔던 내용이다. 국산 기술 보호를 위한 제도장치는 앞으로의 한국IT 시장의 틀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2023-06-13 15:02: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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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IV, 출시 5일 만에 6억 6천 6백만달러 판매 돌파...역대 신기록 수립

디아블로 IV(Diablo IV)가 지난 6일 출시 이후 첫 5일 만에 전 세계 6억 6천 6백만달러 판매를 돌파하며 블리자드 역사상 최대 출시 판매액을 기록했다.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블리자드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된 게임*인 디아블로 IV가 기록한 이 금액은 올해 최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기록에 맞먹는 수치다. 디아블로의 배경인 성역으로 뛰어든 영웅들은 이미 2억 7,600만 시간, 즉 30,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디아블로를 플레이했다. 아울러 디아블로 IV 플레이어들은 직접 플레이하지 않을 때에도, 디아블로 IV를 보는 것을 통해 즐겼다. 디아블로 IV는 얼리 액세스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트위치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동기간 스트리밍 및 시청 시간 모두에서 블리자드 기록을 갱신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Mike Ybarra, President of Blizzard Entertainment)은 "블리자드를 대표해서 디아블로 IV에 몰입하고 계신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디아블로 IV는 장르를 정립하는 게임을 제작 및 지원하고, 전설적인 세계를 구축하며, 평생 남을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놀라운 팀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지금 보여주고 계신 반응에 겸허한 마음을 느끼며, 디아블로 IV를 위해 노력한 여러 팀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플레이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디아블로가 향후에도 계속해서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6-13 15:02: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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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올해 웹툰 사업 수익성 높이기 사활...네이버웹툰, 올해 말 '흑자 전환' 목표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웹툰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사활을 걸고 나섰다. 네이버는 지난 5월 발표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수백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웹툰 사업 실적을 발표했는데, 올해 이를 흑자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통해 네이버웹툰을 미국 증시에 상장한다는 전략이다. 또 카카오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웹툰 사업의 적자 규모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네이버에 비춰볼 때 상당한 적자를 기록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웹툰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것을 전략으로 세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는 데 집중하고 국내 창작자의 수익 확대를 이루고 웹툰 사업에서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분기 웹툰 사업에서 21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353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15.5% 증가했다. 반면, 손실폭은 전년 동기 대비 79억원 줄었지만, 여전히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카카오의 콘텐츠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가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1% 증가한 7756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일본 시장에서 분기 매출액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고 거래액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2286억원을 나타냈지만, 북미 및 국내에서 운영 구조의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수익성 중심의 마케팅 집행 기조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웹툰 사업에서 적자 구조를 탈피해야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네이버는 웹툰 사업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며 외형 확대를 달성해야 적자 규모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웹툰이 현 수준으로 사용자 및 거래액이 성장하고 연말까지 흑자 전환이 달성된다면 내년에는 성공적인 상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네이버웹툰은 흑자 전환을 위해 유료 이용자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우선 이용자들에게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소비자들 취향에 맞게 웹툰을 더욱 정교화해 제공해 웹툰 체류 시간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숨은 작품이 노출될 수 있도록 해 창작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웹툰은 유료 이용자 수 증가와 인당 평균 결제액 증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에서 발간한 보고서에서 "네이버웹툰이 건당 과금 형식의 비즈니스모델(BM)을 가지고 있어 장기적으로 정액제보다 우월할 것"이라며 "음원(8000원)과 동영상(1만2000원)을 추격하고 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보다 높은 ARPPU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이 장기적으로 유료 이용자 수를 늘리려는 전략은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전략과도 비슷하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유튜브는 2015년 '유튜브 레드' 라는 이름으로 유료 요금제를 처음 내놓았고 2018년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변경했다.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 수는 2018년 1000만 명에서 2021년 5000만 명으로 5배가 늘어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여전히 전체 이용자 수 25억 명 대비 2%에 불과한 수준이기 때문에 성장 잠재성이 큰 데, 네이버웹툰도 유사한 전략을 취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유료 이용자 수 비중(PUR)은 해외 시장이 웹툰 산업 초기임을 고려할 때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엔터는 웹툰 사업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글로벌 진출 및 현지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글로벌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또 이벤트 캐시 등 효과적인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전개하고, '기다무'(기다리면무료)와 '3다무(3시간마다무료) 등 업계 독보적인 BM을 통해 수익성 확대에 나선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무료 IP 기반의 타 플랫폼과 달리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는 프리미엄 IP에 대한 유료 판매가 기반인 플랫폼으로 매출 확대가 곧 창작자의 수익 확대로 직결되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는 회사 자체 비용으로 매해 1000억원 이상 이벤트 캐시를 독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벤트 캐시는 작품을 보도록 하는 유인으로 작용해 웹툰 및 웹소설에서는 가파른 작품 열람 확대 및 매출 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에 착안했다. 또 기존에 웹툰·웹소설은 무료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던 시장에서 이용자들에게 유료 결제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했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에 '기다무' BM 도입 이후 한달 만에 일거래액이 2배 이상 급등했으며 1달 만에 열람자 수가 평균 20배에서 최대 200배까지 늘어났다. 또한 카카오페이지 플랫폼을 개편하며 '3다무(3시간 마다 무료)' 모델을 최근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대표적인 인기작을 무료로 더욱 빠르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올해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 IP들을 적극 선보여 북미, 태국 등 아세안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웹툰 플랫폼 타파스,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세계 최대 무협 웹소설 플랫폼 우시아월드 3개 서비스를 통해 미국 내 IP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 파란을 일으킨 웹툰 '끝이 아닌 시작'을 비롯해 '사내 맞선', '이태원 클라쓰'와 같은 프리미엄 IP들이 출판 코믹스 위주의 북미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올해는 K웹툰을 적극 수출, 한국 작가와 CP사의 글로벌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북미 내 1위 웹툰 플랫폼 달성 행보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2023-06-13 14:49: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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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기업 및 산업용 메타버스 기대 이상의 성과 보여"

노키아(Nokia)는 13일 언스트앤영(EY)이 발표한 연구(메타버스 앳 웍, Themetaverse at work)를 토대로 이미 산업용 메타버스를 도입한 기업들은 아직 도입 계획 중인 기업들보다 더 많은 이익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본적 지출 감소(15%), 지속가능성(10%), 안전성 개선(9%)에서 이익이 두드러졌다. 이번 연구는 기업 및 산업용 메타버스 현황 파악을 위해 6개 국가에 걸친 860명의 기업 리더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산업용 메타버스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메타버스의 힘을 신뢰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기술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직 응답자의 2%만이 메타버스를 일시적 유행으로 여기고 있으며, 향후 메타버스 계획을 가진 기업 중 58%는 이미 1건 이상의 도입 또는 시범 운영 사례를 보유하고 있었다. 아직 메타버스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의 대부분(94%)은 2년 내에 메타버스를 도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기업들은 산업용 메타버스가 상당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를 활용중인 기업의 80%가 사업 방식에 상당한 영향이나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거의 모든 응답자(96%)는 현실과 가상의 활용 사례를 종합해볼 때 메타버스가 4차 산업혁명을 수용하고 수익화를 가속화할 혁신 역량을 불러올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현재 미국(65%), 영국(64%) 및 브라질(63%)이 최소한 하나의 산업용 또는 기업용 메타버스 사례를 도입하거나 시범 운영하며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독일은 53%였으며 아태지역은 이에 못 미쳤다(일본: 49%, 한국: 49%). 조사에 응한 기업들은 메타버스의 어떤 활용 방식이 가장 큰 변화를 불러올지 예상하는 질문에 '인력 교육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확장현실 활용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았다. 한편 산업군 4개 중 3개는 가상 연구개발의 활용으로 제품 디자인과 프로세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빈센트 더우인(Vincent Douin) 언스트앤영(Ernst & Young LLP) 비즈니스 컨설팅 및 비즈니스 혁신 담당 이사는 "기업 및 산업용 메타버스는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 사업 목표 실현을 위한 확장현실과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이 명확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미 다수의 기업이 메타버스 도입 구상 단계를 넘어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으며, 초기 단계에서부터 가시적 효익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3-06-13 11:17: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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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서울시 주최 ‘2023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의 운영 총괄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오는 15일 목요일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개최하는 '2023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의 공식 운영사로 선정, 행사 전반을 맡는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국내 중장년층의 고용 촉진을 위한 행사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관하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후원하고 KB국민은행이 협찬한다. 박람회에는 CJ프레시웨이, 이마트 에브리데이, 아이엠택시 등 중장년층 구인기업 60여 개사와 40세부터 64세까지 중장년 구직자 2천여 명이 참여한다. 당일 개막식에는 서미영 대표가 HR 업계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인크루트는 중장년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매칭률을 높이고자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이력서 컨설팅 및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전속 컨설턴트가 참여해 1:1 밀착 일자리 상담을 하는 '내일 설계관'을 비롯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제공하는 일자리 정책과 취업정보를 소개하는 '취업정보관'과 박람회 참가기업 외 기업을 추가 매칭해주며 구직자에게 최적의 일자리를 제안하는 '헤드헌팅존'이 있다. 아울러 면접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한 'VR 모의면접'과 구직자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 진단' 코너도 운영한다. 박람회 개최 기념으로 사전, 당일, 사후 이벤트를 진행한다. '얼리버드 이벤트'는 박람회 오픈 전 사전 참여 신청한 사람 대상이며 선착순 4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도장깨기 이벤트'는 정해진 부스를 방문해 도장을 찍어 현장에서 인증하면 락앤락 텀블러를 증정한다. 더불어, 현장 방문 이후 박람회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이마트 전용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한정규 인크루트 취업지원본부장은 "국내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을 돕는 좋은 취지의 박람회에 운영사로 동참해 기쁘게 생각한다. 실제 재취업에 도움될 프로그램 위주로 박람회를 구성했다. 중장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23-06-13 11:13:1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