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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벨록스 '인천공항 가이드', 스마트앱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유비벨록스는 올 한 해 동안 각 분야별 스마트앱의 발전규모를 결산하고 인터넷전문가들이 우수 스마트앱을 선정해 시상하는 '스마트앱어워드 2013' 및 '인터넷에코어워드 2013'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공항가이드'가 브랜드·쇼핑부분 최우수상 및 서비스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 2013' 및 '인터넷에코어워드 2013'은 인터넷전문가 2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온라인 평가심사 결과에 따라 디자인,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기술, 콘텐츠, 서비스 측면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들의 최종 수상작을 공식 웹사이트(www.kipfa.or.kr)를 통해 발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하고 유비벨록스가 개발한 '인천공항 가이드'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이용편의를 증진하고자 개발된 모바일앱 서비스로, SK텔레콤의 실내측위 솔루션을 도입해 개발됐다. 특히 세계 공항 최초로 터미널내의 도착승객 이동현황을 안내해주는 입국환영 서비스 및 공항 실내에서 목적지를 안내해주는 길 안내 내비게이션 기능이 주목받았다. 아울러 고객 맞춤형 정보제공서비스(실시간 변경정보를 제공하는 푸시 서비스)를 비롯해 고객이 등록한 상점 근처에 도착 시 증강현실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제공해주는 안내 서비스, 실내·외 주차장 차량위치 안내서비스, 집에서도 공항명소를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서비스, 실시간 버스 위치 안내서비스, 항공사 예약정보를 활용해 출국장 혼잡도 정보를 제공해주는 서비스, 공항이용절차 안내 서비스, 3D 맵 제공 등 최신 IT기술을 활용,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스마트앱어워드는 국내를 대표하는 각 기업의 유·무선 인터넷 관련 실무전문가들이 직접 평가해 수상작이 결정되고 그 평가결과와 평가의견들이 인터넷상에 투명하게 공개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시상식들과 차별화 된다"며 "이번 수상으로 유비벨록스의 인도어 내비게이션(Indoor Navigation) 서비스 기술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3-12-23 16:03:3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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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제1회 스마트케이블TV 앱 공모전' 시상식 개최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는 HTML5 기반 스마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1회 스마트케이블TV 앱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 광화문 신문로에 위치한 씨네큐브 1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를 포함해 수상자들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수상작들을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앱 개발 부문과 앱 개발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눠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말 마감된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뛰어난 작품들이 접수돼 3대 1 경쟁률을 보였고, 1차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앱 개발부문 7편, 앱 시나리오부문 9편 등 총 16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앱 개발 부문 대상에는 프리아이피오의 '수상한 석기시대'가 선정됐다. 수상한 석기시대는 남녀노소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들로 구성돼 있으며 리모컨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컨트롤러 연동형이라는 효율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나비소프트의 '토리북', 우수상 5편에는 선민호 외 5인의 '인디플러그', 티엔지소프트의 '팅보와 알까기', 장정규 외 1인의 '포스트 픽', 부싯돌과 우리한자 황B홍의 '우리집 안방서당', 부싯돌의 'SPG Online'이 꼽혔다. 우수 앱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나비소프트의 '트라이앵글리스'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트라이앵글리스는 테트리스를 연상케하는 삼각퍼즐게임으로,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고 리모컨 방향키 만으로도 쉽게 조작이 가능해 TV용 게임으로 편의성이 높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앱 시나리오 부문 최우수상 2편에는 다빈치소프트웨어의 'tPot', 미디언리밋의 '몬스터봅슬레이', 우수상 3편에는 Mem의 '그림으로 말해요', 이도링크의 '아파트 세대원을 위한 스마트TV 앱', 부싯돌의 '스마트TV 청구서', 입상작 3편에는 부싯돌의 '빙고! 빙고!', 정혜원 외 4인의 'My T Channel', 보아스씨엠티의 '랜드제패'로 결정됐다. 이번 스마트케이블TV 앱 공모전 수상작에게는 총 2억2000여만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 중 앱 개발 시나리오 부문에 선정된 수상작 중 5편을 정해 편당 최대 2000만원씩 상용화를 위한 개발비용으로 지원한다. 앱 개발 부분 수상작은 이달 말부터 앱 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함께 선정된 시나리오 부문의 수상작들도 내년 2월 말까지 상용화할 수 있도록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TV용 앱과 시나리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실용화돼 다양한 티브로드 스마트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TV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단초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세대 웹 표준으로 주목 받고 있는 HTML5 기반의 오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앱 수급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2013-12-23 15:56:0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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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사회공헌에 힘쓰는 IT 기업들

통신, IT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IT 기업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공헌으로 따뜻한 송년을 보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사회공헌 전담 직원들로 이뤄진 IT서포터즈를 앞세워 아프리카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현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깜짝 행사를 진행했다. KT IT 서포터즈는 르완다 카모니 냐루바카 마을을 방문해 현지 초등학생 90여명과 함께 풍선에 소원을 적고 태블릿PC 앱을 활용,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다. SK텔레콤은 지난달부터 T멤버십 고객 대상 소셜커머스 '초콜릿'을 통해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구호물품 기부전'을 전개,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니세프의 일시 후원 프로그램 '생명을 구하는 선물'과 연계한 구호물품 기부전은 연필과 공책, 축구공 등 교육 관련 물품, 영양실조치료제, 각종 백신, 응급처치상자 등 의료품과 깨끗한 물, 통학용 자전거, 구호텐트 등 개발도상국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물품들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U+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임직원이 헌혈증을 기부하면 헌혈증 1장 당 회사가 1만원씩 매칭해 지원하며 모아진 헌혈증과 기금은 내년 1월 LG유플러스 리더혁신캠프에서 혈액암 환아 지원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임직원이 산타 원정대로 변신해 전국 각지의 소년원생과 결식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행복산타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행복산타 프로젝트는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맞이하는 소외된 아동,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12월 한달 간 전국 10개 1200명의 소년원생과 300명의 결식 아동들에게 다이어리, 화장품, 책 등 평소 갖고 싶다고 적어낸 물품들을 크리스마스 카드와 함께 선물했다. LG CNS 역시 임직원 40여명이 서울 금천구 푸른샘 지역아동센터·영등포구 디모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명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어린이가 스스로 포토북을 만들도록 도와주고 함께 촬영한 사진들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전문 미술강사를 초빙, 어린이들의 자화상 그리기 미술교육을 진행하는 등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눔활동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뜻깊은 연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3-12-23 15:40:1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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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만 하는 자녀 걱정 끝···스마트한 교육기기 인기

학부모들에게 '고난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방학을 맞아 게임이나 TV 등에만 매달리는 자녀들과 실랑이를 할 생각하니 머리부터 아파오기 십상이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최근 IT업체들이 선보인 스마트한 교육용 기기에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 교육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까지 키워줄 수 있다. 외국어에 관심있는 자녀라면 위버스마인드의 '뇌새김'이 유용하다. 기기 하나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단어암기는 물론 영어회화, 중국어 회화까지 학습 할 수 있다. 단어와 문장을 쉬운 그림으로 설명하고 반복적으로 듣고 따라 읽으며 뇌에 자연스럽게 각인하는 학습법이 특징이다. 서울 시내 여러 중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에 사용할 정도로 학습효과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각 과목당 최대 4명까지 사용자를 등록할 수 있어 자녀와 함께 학부모가 경쟁하듯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있다면 SK텔레콤이 출시한 '아띠'가 도움된다. 어린이들이 로봇을 만지고 움직이며 놀이를 통해 두뇌계발과 신체발달 등 다중 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증강현실을 이용한 단어 맞추기와 리듬 게임도 들어있다. 스마트폰을 로봇의 두뇌로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녀가 잠들기 전 동화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빔 프로젝트인 웅진 '스토리빔'은 자녀의 방 천장을 한순간에 동화책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백설공주, 미운 아기 오리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한글 동화 75편과 영어 동화 25편을 포함해 전세계 동화책 100여권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독서습관을 심어주는 것이 가능하다.

2013-12-23 12:57:4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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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겨울방학 맞아 온가족 영어 프로젝트 실시

케이블TV 방송사 씨앤앰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가족 모두가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주문형비디오(VOD) 월정액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씨앤앰은 우선 대한민국 대표 영어교육전문기업인 '정철영어TV' VOD를 단독 제공한다. 정철키즈영어는 월 5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쑥쑥 크는 영단어', '파닉스 타임' 등 4~7세를 위한 프로그램과 5~8세 어린이를 위한 'TV영어유치원 1~4'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정철초등영어 카테고리에는 '초등영어첫걸음 English Star'를 비롯, '킹왕짱 패턴 영단어', 'Must Have 초등필수영문법', '첨해보는 Reading&Writing;' 등 각 학년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온 가족 영어 프로젝트를 맞아 이달 새롭게 서비스되는 정철성인영어는 월 8000원에 시청할 수 있으며, 영어 왕초보 탈출이 필요한 사람부터 초급, 중급, 실전, 여행, 팝송, 토익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자신이 필요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씨앤앰은 키즈, 초등, 성인 정철영어VOD를 모두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정철영어 통합 월정액 상품도 준비했다. 개별 구매 시 총 1만8000원이지만 통합 월정액 상품은 44% 할인된 월 1만원으로 정철영어 모든 카테고리를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화된 영어 VOD상품도 준비했다.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디즈니 영어 VOD를 월 5000원에 제공하며,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헨리허글몬스터', '미나의 리본가게' 등 인기 디즈니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씨앤앰은 2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정철영어TV VOD 월정액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정철영어 교재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년 2월14일 씨앤앰 홈페이지(www.cnm.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3-12-23 10:08:3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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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TVWS 시범사업 본격 개시…"도서지역 데이터전송 끊김없이!"

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텔레비전화이트스페이스(TVWS)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TVWS는 국내 아날로그TV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TV방송대역(470~698MHz) 중 방송사업자가 사용하지 않는 빈 주파수 대역을 의미한다. 이 주파수 대역은 저주파로 전파특성 상 도달거리가 길고 투과율이 좋아 도서지역 및 장애물이 많은 지역에서 끊김 없이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KT는 올 7월부터 진행된 미래부 주관의 TVWS 대역을 이용한 시범서비스 지원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오고 있으며, 지난달 시범서비스를 위한 TVWS 전용 무선공유기(AP), 특수안테나를 개발 및 본격적인 유·무선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시범서비스 참여 이전부터 방송용 주파수인 TVWS를 통신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해당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전남 완도지역에 적용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고품질의 성능 검증을 이미 마친 상태였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1월부터 6개월 간 제주도, 마라도, 강화도 등 도서지역 및 산간오지 지역을 대상으로 TVWS 시범서비스를 통해 초고속 유·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의 경우 급증하는 중국·일본 등 글로벌뿐 아니라 국내 내륙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버스정류장에서 교통 및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공익서비스도 병행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윤 KT 네크워크전략본부장 상무는 "TVWS 시범서비스로 통신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인프라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내년 3분기 이후 상용화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3-12-23 10:01:3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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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티빙', 안드로이드 앱 개편 단행…속도가 2배로!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편을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TV 보다 나은 티빙'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했다. 이번 개편의 주된 초점은 최대한 '손맛'을 살려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는 데 있다. 새로운 티빙 앱은 손 끝으로 화면을 움직이면서 '시청-탐색-검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상호 유기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메인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좌우로 밀어 메뉴를 찾고 시청 중에도 같은 동작으로 다른 채널이나 관련 주문형비디오(VOD)를 탐색하는 형태다. 영상을 보다가 서비스를 이탈했을 때 다시 화면을 로딩하면 이전에 봤던 시청 채널이 바로 재생되는 'TV모드' 기능도 다른 모바일TV 서비스와 크게 차별화되는 점이다. 메인화면에서 콘텐츠를 검색해 채널에 들어가기까지의 복잡한 동선을 없애고 'TV를 틀면 껐던 채널이 나오는' TV의 이용 행태를 반영했다. 휴대전화 이용 화면에 티빙을 띄워놓고 TV를 보면서도 웹서핑이나 카카오톡 대화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팝업모드'나 TV 시청이 어려운 경우 라디오처럼 TV를 켜놓고 들을 수 있는 '라디오 모드'도 탑재됐다. 좁은 모바일 기기 화면에 맞춰 풍부한 콘텐츠를 타일형으로 배치해 보기 좋게 디자인한 점도 특징이다. 모바일을 통한 VOD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13만편에 달하는 티빙 VOD를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슬라이딩 시스템'을 고안했다. CJ헬로비전은 무료 콘텐츠 노출을 이전보다 극대화해 이용자 혜택을 배가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좋아하는 콘텐츠에 관심을 표현하는 '팬(Fan)' 기능을 도입, 개인화 분석에 기반한 콘텐츠 추천·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 프로필' 카드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들과 교류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종원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이번 개편에서 100% 기술 내재화를 통한 '티빙 플레이어'를 직접 개발해 한발 앞선 UI와 2배 빠른 구현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차별화된 경쟁력이 가입자 1000만명 시대를 맞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고 내년에는 독보적인 1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12-23 09:41:19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