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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SKT 통신장애 보상, 하성민 사장 "전체 가입자에게 요금 보상"

SK텔레콤이 창사 30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통화 품질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대규모 통화 장애 사고로 신뢰가 추락했다. 하성민 사장은 21일 오후 본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통화 품질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어제 사고로 깊은 반성을 했다"며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나부터 밑바닥으로 돌아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 사장은 사전 예고와 달리 직접 기자간담회에 출석해 대고객 사과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통화 장애로 직접적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피해 요금의 10배 보상을 할 전망이다. 전체 가입자 2500만여 명도 간접 피해 보상 명목으로 요금 감면을 받게 된다. 하 사장은 "SK텔레콤 전체 이용자 2500만여 명에게도 간접 피해 명목으로 다음달 일괄적인 요금 감면 보상을 할 계획"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이 자리에 서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6시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장비 가입자 확인 모듈 장애로 이용자들은 음성 통화와 데이터 서비스 송수신 장애를 입었다. 장비의 정확한 고장 원인은 파악 중이다. SK텔레콤은 직접적 피해 고객을 560만명으로 추산했다. 하 사장은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2700만명을 고객으로 둔 기업으로서 이번 사고에 더욱 아프게 통감한다"며 "진심으로 송구하며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하성민 사장의 일문일답. ▲통화 장애 시간이 왜 이렇게 길어졌나. 네트워크 장비 가입자 확인 모듈 장애로 21일 오후 6시에 사고가 발생했고, 24분만에 시스템을 복구했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한 시각이 사용량(트래픽)이 많은 저녁 시간이라 24분 동안의 복구 시간에 많은 트래픽이 폭주했다. 여러가지 고민 끝에 제2차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차적으로 복구를 시행했지만, 과부하를 다루기 위한 과정에서 일부 고객들의 통신 장애가 길어졌다. 결국 오후 11시40분에 최종 정상화됐다. ▲기계 고장 원인은 무엇인가. 정밀한 분석 중이다. 정확한 원인 파악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연결 장치에서의 오작동으로 보이는데, 데이터베이스나 시스템 상의 문제는 아니다. 일각에서 제기한 해킹이나 외부 침입도 사실이 아니다. ▲직접 피해 고객 수치는 어떻게 파악하나. 통화 장애 시간대의 가입자별 정보와 고유 식별 번호로 직접 피해 고객을 추산할 수 있다. 분석 결과 560만명의 고객이 직접 피해를 입을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장애로 생계 활동에 지장을 입은 고객들에게는 어떻게 피해 보상을 할 것인가. 피해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 택배·콜택시·대리운전 업계에 SK텔레콤 영업사원이 방문해 피해 규모와 사례를 파악하고 있다. 이 부분이 확인되면 별도로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다. ▲피해 고객 규모와 피해 보상 대책은 무엇인가. 전체 가입자 2500만여 명 가운데 560만명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약관에는 통신사 문제로 고객이 통화장애를 입을 경우, 피해를 본 시간의 6배를 보상해준다고 명시했지만 이번에는 10배 보상을 할 것이다. 또 손해 배상은 규정과 달리 별도의 신청 없이도 자동 적용되며 다음달 요금제에서 피해 금액의 10배만큼 감면될 예정이다. 아울러 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전체 가입자들에게도 요금 감면 보상을 할 방침이다. 이 것이 예의라고 생각한다. ▲통화 장애가 벌써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13일 발생한 통화 장애는 이번 사고 원인과 관련은 없다. 13일 사고는 해외 로밍 업체가 명령을 잘못 입력하는 바람에 우리도 피해를 입었다. ▲피해 고객들에게 안내는 어떻게 할 것인가. 25일부터 피해 고객들에게 멀티 메시지(SMS)를 보내 보상 금액을 안내할 예정이다. 멤버십 홈페이지 T월드와 SK텔레콤 대리점에서도 피해 보상 공고를 띄우고, 피해 고객을 위한 전담 센터도 따로 운영할 것이다.

2014-03-21 15:26:21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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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먹거리' 3D프린터 이곳에서 체험하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3D프린터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은 24일부터 경기도 판교에 '3D프린팅 체험관'을 개관하고 게임인을 위한 미래산업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게임인재단 3D프린팅 체험관은 재단이 진행하는 중소 개발사 지원 사업인 ▲ 힘내라 게임인상, 산학협력 등 게임인을 꿈꾸는 청소년 지원 사업인 ▲ 나의 꿈, 게임인 장학금, 게임업계와 타 문화와의 교류 사업인 ▲게임 IN 문화와 더불어 게임인들에게 또 하나의 미래 방향성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3D프린팅 체험관은 4월 23일까지 약 한달 간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게임인에게 전면 개방된다. 방문 시 명함이나 사원증을 지참하면 별도 사전 예약 없이도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3D 프린팅 개요와 역사, 다양한 3D프린터 시연회, 3D프린팅 소스 제작 및 변환, 출력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방문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급 3D프린팅 출력권 (30만원 상당)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게임인재단 남궁훈 이사장은 "대한민국에서 3D그래픽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게임인들에게 3D프린팅은 또 하나의 미래 방향성이 될 것"이라며 "3DP 기술이 3DP 체험관을 계기로 게임인들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의 사재로 설립된 3D프린팅 체험관의 자본금 전량은 게임인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향후 3D프린팅 학원 및 3D 프린터 유통 사업으로 확장해 얻게 될 수익 전액은 게임인재단에서 진행하는 중소 개발사 지원 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2014-03-21 14:46:55 박성훈 기자
男 온라인 女 모바일···2030직장인 2명 중 1명 게임마니아

20~30대 직장인 5명 중 4명은 평소 즐겨하는 게임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게임 전문 리크루팅 게임잡이 20~30대 남녀 직장인들에게 '평소 즐겨하는 게임이 있는가'를 물은 결과, 80.1%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즐겨하는 게임의 종류(복수응답)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이 응답률 66.0%로 가장 높았다. 특히 남녀가 즐겨하는 게임의 종류가 달랐다. 2030 남성 직장인들은 서든어택, 리그 오브 레전드 등과 같은 △온라인 게임을 즐겨한다는 비율이 응답률 51.0%를 차지했다. 반면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온라인 게임을 즐겨하는 응답자가 18.9%로 상대적으로 적었고, 대신 모바일 게임을 한다는 사람은 응답률 80.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외에도 2030 직장인들은 브루마블과 같은 보드게임(6.6%) △포커와 고스톱과 같은 카드 게임(5.6%), 낱말·퍼즐 등 빈칸 맞추기 게임(5.5%) 등을 즐겨한다고 답했다. 반면 테트리스와 너구리 등 오락실 게임을 한다는 응답자는 전체 응답률 2.0%로 다소 낮았다. 게임 시간은 1~2시간을 선택한 이들이 41.5%로 가장 많았다. 게임을 하는 이유로는 '출퇴근 시간과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는 시간 등을 때우기 위해'가 전체 37.4%로 가장 많이 꼽았다.

2014-03-21 13:58:3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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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서비스 8주년 기념 첫 트윗 검색사이트 오픈

단문 메시지 SNS 브랜드 트위터가 유명 인사와 내 친구들의 첫 트윗을 검색해 찾아볼 수 있는 '퍼스트 트윗(http://first-tweets.com)' 사이트를 21일 오픈했다. 퍼스트 트윗은 검색창에 '@트위터ID'를 입력하면 국내외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는 물론, 가족과 친구 등 지인들의 첫 번째 트윗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트위터 공동 설립자인 '잭 도시(@jack)'를 검색하면, 잭 도시가 2006년 3월 22일에 올린 "지금 막 내 트위터를 만들었어요(just setting up my twttr)"라는 역사적인 1호 트윗도 찾을 수 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WarrenBuffet)은 2012년 5월 '워런이 들어왔다(Warren is in the house)'라는 짧은 글을 남겼는데, 글을 남기자 마자 순식간에 8만명이 팔로어로 등록했다. 2350만명이 팔로워로 등록한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Oprah)는 2009년 4월 "안녕하세요, 반겨줘서 감사합니다. 21세기에 온 기분입니다(HI TWITTERS. THANK YOU FOR A WARM WELCOME. FEELING REALLY 21st CENTURY)"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국내 유명 인사들의 첫 트윗도 흥미롭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Yunaaaa)는 2009년 5월 "나는 지금 점심을 먹다 어쩌다 트위터를 가입하게 됐을 뿐이고... ^^;; ㅋㅋㅋㅋㅋ"라며 빙판 위 우아한 여왕의 모습과는 다른 소탈한 첫 트윗을 올렸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K팝 스타인 슈퍼주니어 최시원(@siwon407)은 2010년 3월 "드디어 트위터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속에 1,2부를 무사히 잘 마쳤네요.^^ 응원 너무나 고맙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최시원 되도록 노력할게요.^^"를 남기며 팬들과 소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소설가 이외수(@oisoo)는 2009년 6월 "소설가 이외수입니다. 대한민국 강원도 화천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공식 홈피는 www.oisoo.co.kr입니다" 트윗으로 왕성한 트위터 행보를 알리는 첫 활동에 들어갔다.

2014-03-21 12:43:10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