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이슈진단] 하반기 상륙 MS 빙 '버찌'될까 '독방'될까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검색서비스 시장에 연내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히자 업계가 동향 파악에 나섰다. MS는 1일 자체 검색서비스 '빙(Bing)'을 하반기 한국에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도 빙이 서비스되고 있지만 이는 포털 다음의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선에 그치는 베타버전의 소극적인 방식이다. 북미에서 검색 점유율 10%를 넘긴 빙은 검색 결과만 보여주는 구글과는 서비스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검색 결과와 함께 날씨, 환율, 스포츠 경기 점수, 계산기, 달력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문학 등의 콘텐츠도 곁들인다. 쉽게 말해 구글과 네이버의 중간쯤 되는 모델이다. 즉 연말께 북미에서 볼 수 있는 빙이 한국에도 들어온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검색 포털 시장은 네이버가 8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다음이 10%대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글, 네이트, 줌닷컴 등이 한자릿수의 존재감을 지닌 상태다. 결국 빙은 네이버를 넘어서야 한다. 문제는 네이버의 UI(사용자환경)와 콘텐츠에 적응한 국내 유저들이 빙이라는 새로운 툴과 환경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다. 실제 북미 버전의 빙을 살펴보면 뉴스와 동영상, 웹툰 등 흥미거리 위주인 네이버와 달리 여행, 번역, 날씨, 이벤트, 지도 서비스에 특화돼 있다. UI도 네이버 등 국내 포털과는 많이 다르다. 커다란 배경그림에 검색창을 넣은 첫화면, 콘텐츠를 오밀조밀하게 모아 놓은 섹션 화면처럼 사용 초기에는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빙의 행보가 주목받는 것은 국내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윈도 OS와의 공조 가능성 때문이다. 10명 중 9명이 쓰는 윈도에 빙 검색을 추가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 수 없다. 실제 한국MS는 빙 검색을 기본 장착하는 조건으로 9인치 이하 화면을 사용하는 PC제품에 윈도를 무료로 탑재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즉 경우에 따라서 일반 소비자는 10만~30만원대인 윈도를 공짜로 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MS는 국내 PC 사용자의 90%를 빙 유저로 만들 수 있다. 빙은 버찌를 뜻한다. 아울러 '독방'이라는 속어로도 쓰인다. 한국에 상륙하는 빙이 누구나 즐기는 버찌가 될까, '그들만의' 독방이 될까.

2014-07-02 07:30:45 박성훈 기자
기사사진
씨온, '대학생 서포터즈 4기' 100명 모집

위치기반SNS 씨온이 '대학생 서포터즈 4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씨온은 국내 소셜 서비스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 위치기반 SNS 앱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의 친구들과 정보를 주고받고 소통하는 매체다. 매년 150여명의 대규모 대학생 서포터즈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짧고 알찬 커리큘럼과 더불어 많은 친구들과 새롭게 인연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항상 많은 지원자가 몰린다. 지난해 대학생 서포터즈 3기 200명을 뽑아 성공정으로 진행했으며, 이번 4기에서는 100명을 선발해 씨온, 돌직구, 식신 핫플레이스 등 씨온 서비스의 사용 및 홍보, 신규 아이디어, 마케팅 기획 및 실제 진행 등 다양한 소셜마케터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대상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활발한 소셜 활동과 열정이 가득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씨온 대학생 서포터즈 4기는 이달 중순부터 9월 30일까지 공식 활동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서포터즈 활동 종료 후에는 소셜마케터 수료증 발급 및 입사 희망자에게 우선 채용 기회도 제공한다. 또 우수 활동자 1팀에게 스위스 융프라우 왕복항공권과 체제비를 제공하는 등 서포터즈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씨온 대학생 서포터즈 3기에서 1위를 차지한 세종대 오지성군은 "마케팅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지만, 강의시간에 배웠던 것을 실제로 적용시켜 보기도 하고 팀별로 아이디어를 내는 작업이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활동 중간중간 다른 팀들과 교류하는 것도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씨온은 최근 '씨온 시즌2'를 선보였다. '씨온 씨즌2'는 내 주변에 있는 사용자들을 거리 순으로 확인하고 그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이웃'메뉴, 주변 친구들과 간편하게 1:1채팅, 그룹채팅을 할 수 있는 '채팅'메뉴등에 중점을 두고 전반적인 서비스 메뉴를 대폭 변경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또 카카오톡 계정 로그인 기능을 통해 신규 유저가 가입절차 없이 카카오톡 연동만으로 바로 씨온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규 기능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바로 '흔들기'메뉴다. '흔들기' 기능은 국내 메신저 앱 중에서는 처음 도입한 것으로, 씨온에서 동시에 휴대전화를 흔든 사람을 가까운 순으로 서로 매칭해주는 기능으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처럼 씨온 서비스가 더욱 새로워진 만큼, 씨온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동도 '차세대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걸맞는 더욱 신선하고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4-07-01 18:57:21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난청환자도 소머즈로' 코클리어 음향처리기 'CP920'

IT기기 하나가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청력이 상당 부분 상실된 사람들이 사용하는 인공와우에도 IT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세계 1위 청각 임플란트 의료기기 전문기업 코클리어코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귀걸이형 음향처리기 CP920을 7월 중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Nucleus 6 음향처리기 CP900 시리즈 중 하나인 CP920은 스탠다드형 모델 CP910에 비해 약 3mm 짧아졌고 무게는 12%나 줄어 귀에 거는 인공와우 음향처리기 중 가장 작은 크기다. 인공와우 사용자들은 이 기기의 부피와 무게 탓에 또 다른 어려움을 겪어왔다. 환경에 따라 듣기 편안한 소리로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사운드 아이큐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가 편하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크기 정도의 미니 사이즈 CR210 리모컨도 같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휴대용으로 간단하고 편리한 사용을 원하는 인공와우 사용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전망이다. 코클리어의 CP900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일체형 하이브리드 기술과 무선기술을 적용해 잔존 청력을 살려 하이브리드 모드로 사용할 수 있고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무선 액세서리인 폰 클립, 미니마이크, TV 스트리머 등과도 호환돼 더욱 효율적으로 듣기가 가능하다. 코클리어코리아 장기철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귀걸이형 음향처리기인 만큼 타회사 제품에 비해 귀에 걸었을 때 부담이 훨씬 줄어든다"며 "특히 CP920은 귀가 작은 환자나 양이환자로 무게에 민감한 환자, 액세서리 포트를 이용하지 않는 환자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액세서리 포트가 없어 무선 액세서리만 사용이 가능한 CP920은 구입시 올 하반기에 출시될 무선 미니 마이크로폰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될 예정이다.

2014-07-01 16:42:28 박성훈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16년째 KT고객 '굿초이스' 결과는?

16년 째 KT의 고객인 S씨는 스마트폰을 쓰고 있지는 않지만 매달 5만원이 넘는 요금을 납부하고 있다. 최근 그녀는 고객센터를 통해 요금제 변경에 대해 문의했다. 하지만 되돌아온 답변은 실망스러웠다. 선택할 수 있는 안이 표준요금제 외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발단은 약 2년 반 전 KT의 2G서비스 종료에서 비롯됐다. 당시 KT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새롭게 할당한 1.8Ghz 대역의 주파수 입찰에서 실패한다. 이로써 KT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제한된 주파수를 15만 명의 2G고객을 지키기 위해 쓰느냐 아니면 소위 말하는 돈이 되는 롱텀에볼루션(LTE)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하느냐. KT의 결정은 후자였다. KT는 이를 위해 자사 유선전화를 고의를 끊는 등 부당행위를 저질러 고객들의 공분을 산다. 그 뿐이 아니다. 2G 서비스를 기반으로 서비스되던 고가의 유료 서비스도 KT의 일방적인 통보로 한 순간 무용지물로 전락한다. 당시 KT와 현대·기아차가 제휴를 맺고 판매한 안내 서비스 '모젠'이 그 대표적인 예다. KT는 이후 특가 단말기 등 혜택이 있는 자사 3G로의 전환과 경쟁사로의 번호이동을 2G를 더 이상 쓸 수 없는 고객들에게 선택하도록 한다. 그러면서 KT는 "3G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KT 약관에 따르면 회사는 고객에게 요금,결제조건 등의 거래내용을 정상적인 상관행에 비추어 현저하게 불리하게 제공할 수 없다. SK텔레콤와 LG유플러스는 KT에 없는 음성통화요금제만 해도 각각 8,7가지씩 갖추고 있는데 슬림, 표준, 신표준의 3가지 요금제가 십수년 KT를 '굿초이스'한 고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인지 반문하고 싶다.

2014-07-01 15:33:05 서승희 기자
KT,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후원사 선정…"기가올림픽 만든다"

KT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통신 부문 공식후원사에 선정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KT는 1일 KT 광화문사옥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통신 부문에 대한 공식후원사 협약식을 개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번째' 공식후원사가 되는 KT는 88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부산아시안게임,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G20서울세계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 행사의 공식 통신사업자로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저력을 전세계에 알린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다. 이번 협약으로 KT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기망·업무망·인터넷·와이파이(WiFi) 등 대회 통신망 ▲중계회선·방송서킷장비·IPTV·케이블TV 등 초고화질 영상전송 방송중계망 ▲3G·4G·5G·주파수공용통신(TRS) 등 무선통신망 ▲방화벽·전송 등 유·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PDC/SDC·TOC/ATOC·민원상담센터 등 ICT 기반 시설 ▲CCTV통합보안관제장비 등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설치하게 된다. 특히 5G 및 All-IP 브로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기술을 접목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기가토피아'를 구현하는 최첨단 ICT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통신사업 전체에 대해 적극 지원·후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KT에 ▲대회 관련 지정된 엠블럼 및 기타 지식재산권 사용권리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의 독점적 제품공급 권리 ▲쇼케이싱 및 라이브 사이트 등 프로모션 활동 권리 ▲스폰서 로고 노출 권리 ▲대회 중 숙박·입장권 우선 구매권, AD카드 및 교통지원, 호스피탈리티 권리 등 최고 후원등급으로서의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조직위원회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올림픽 사상 가장 안정적이고 안전한 '기가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선 조직위원장은 "KT가 공식후원사로 참여함에 따라 선수중심·경기중심으로 최고의 대회 개최는 물론, 문화·환경·평화·경제 올림픽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해 대회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07-01 14:30:00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드래곤플라이 모바일게임 '꽃보다할배' 출시

드래곤플라이는 1일 모바일 보드게임 '꽃보다 할배 for Kakao'를 내놓았다. '꽃보다 할배 for Kakao'는 tvN에서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꽃보다 할배'를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방송과 같이 '여행'을 콘셉트로 한 캐주얼 보드게임이다. 주요 관광지를 선점하고 업그레이드해 가장 많은 여행경비를 확보하는 기본적인 보드게임의 룰에 '기념품 시스템' '짐꾼 이벤트' '나PD의 지령카드'와 같은 '꽃보다 할배 for Kakao'만의 독특한 요소를 더해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스마일 구야' '로맨틱 근형' '직진 순재' '떼쟁이 일섭'등 대한민국 대표 꽃할배 4인방을 게임 내 캐릭터 카드로 만나볼 수 있으며 방송에서 실재로 방문한 여행지들이 맵으로 구현돼 방송의 재미를 게임 속에 그대로 녹여냈다. 최대 4인까지의 실시간 대전을 지원하며 카카오톡 회원이라면 카카오 게임하기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꽃보다 할배'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하루에 2판만 플레이하면 추첨으로 카페베네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출석체크와 친구초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카페베네, CU와 제휴를 맺고 전국 카페베네 매장을 방문하거나 CU에서 도시락을 구매하면 게임아이템을 지급한다.

2014-07-01 11:59:18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