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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모바일 슈팅게임 '백발백중' 200만 돌파…장기흥행 조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캐주얼 슈팅게임 '백발백중 for Kakao(이하 백발백중)'가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월 22일 출시한 '백발백중'은 5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한 데 이어 12일 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5위로, 지난 6일부터 TOP5 내 진입했으며, 애플앱스토어는 매출 6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슈팅장르로는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넷마블은 2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12일 오후 8시 접속한 이에게 100 다이아(게임재화)와 100 에너지를 즉시 지급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미션모드나 무한모드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푸짐한 혜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무한모드 12스테이지까지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100개의 다이아를 지급한다. 이정호 넷마블 본부장은 "이용자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벤트를 지속해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로 '백발백중'을 장기 흥행 타이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고의 화제작 '백발백중'은 PC온라인 FPS 게임 수준의 타격감과 박진감을 높은 완성도로 구현했으며, 쉬운 조작 시스템으로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슈팅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다양한 테마에서 즐기는 싱글 플레이를 포함해 친구와 실시간으로 총격전을 즐기는 대전모드, 최대 4인이 팀을 이뤄 거대 보스를 공략하는 레이드 모드 등 다채로운 게임모드를 지원한다.

2015-10-13 14:27:0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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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LG전자, '넥서스 5X' 공개…16GB모델 51만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구글이 최신형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6.0 버전을 탑재한 넥서스 스마트폰 2종을 국내에 선보였다. 구글은 13일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마시멜로'(버전 6.0)을 소개하고, 마시멜로가 최초로 탑재된 '넥서스5X'와 '넥서스 6P'를 공개했다. 각각 LG전자, 화웨이와 협력해 만든 스마트폰으로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마시멜로는 사용자의 앱 사용 빈도와 패턴을 인식해 앱 정렬 순서를 자동으로 교환해준다. 아침에 뉴스 앱을 많이 사용한다면 뉴스 앱이 초기에 나오고, 저녁에 동영상 앱을 사용하면 동영상 앱이 우선 노출되는 방식이다. 마시멜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나우 온 탭(Now on Tap)'이다.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고 관련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이태원 해밀턴호텔에서 만나자는 내용의 메세지를 확인했을 때 홈 버튼을 몇 초간 누르면 앱 화면을 분석해 약속 장소, 교통편 등 필요한 정보를 보여준다. '배터리 소모 방식도 기기가 사용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전환되는 '잠자기 모드'(Doze mode) 기능을 제공해 기존 안드로이드와 비교했을 때 대기 중 전력소모를 30% 줄였다. 데이브 버크 안드로이드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안드로이드페이는 지문 인식 기능과 결합돼 손가락만 대면 바로 지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현재 미국 70만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데 향후 적용 매장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이날 마시멜로가 탑재된 넥서스도 소개됐다. 구글은 지금까지 하나의 안드로이드에 하나의 넥서스를 제공해 왔으나, 마시멜로부터 고급사양의 넥서스 6P와 저렴한 가격의 넥서스 5X를 공개했다. LG전자가 만드는 넥서스5X는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23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화면 크기는 5.2인치다. 4K UHD 동영상 촬영과 'USB C타입' 포트를 적용해 연결 편의성을 높였다. 넥서스5X의 출고가는 부가세와 배송료 등을 포함해 16GB가 50만9000원, 32GB가 56만9000원이다. LG전자는 이달 20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 매장에서 넥서스5X를 출시할 예정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배송은 20일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이동통신 3사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가입을 시작했으며, 구글의 가상현실(VR) 기기 'C1-글래스'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화웨이가 제작하는 넥서스6P는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넥서스에서는 최초로 메탈바디를 적용했고,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 345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넥서스6P의 가격은 67만원(예정)부터로, 구글 코리아는 2~3주 내에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2015-10-13 14:21:4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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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오늘부터 '넥서스 5X' 예약판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이동통신3사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넥서스 5X'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20일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넥서스 5X는 차세대 안드로이드 6.0 운영체제인 '마시멜로'가 최초로 탑재된 레퍼런스 폰으로 다른 단말에 비해 더욱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안드로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지문이 덜 묻는 '올레포빅' 코팅과 외부 충격에도 흠집이나 깨지지 않도록 '고릴라 글래스3'를 장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어두울 때 선명하게 찍히는 12MP 카메라와 넥서스 시리즈 처음으로 제품 뒷면에 지문센서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6GB(기가바이트) 모델이 50만9000원, 32GB 모델이 56만9000원이며 오늘부터 이통3사 온라인샵(T월드 다이렉트, KT 올레샵, U+ 샵)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넥서스5X 예약가입 기간 중 가입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이통3사는 모든 구입자에게 구글의 가상현실 뷰어 'C1-글래스'를 증정한다. SK텔레콤은 이와 더불어 신규와 기기변경 가입시 30일 이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2만원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200여개 넥서스 전문 매장을 꾸리고 체험단말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넥서스 5X를 개통한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넥서스 '스페셜' 패키지(크롬캐스트, C1-글래스 , USB C-B형 젠더)를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구입자 전원에게 USB C타입 젠더 2개를 추가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예약가입 고객에게는 USB메모리 16GB와 넥서스용 C Type Otg 케이블을 제공한다. 서도원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KT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단말 선택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넥서스 모델을 출시해왔다"며 "이번에도 역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여 넥서스 5X의 성공적인 출시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10-13 12:02:4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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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ICT 수출 159억 달러…올해 들어 최대치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둔화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부진 속에서도 지난달 ICT 수출이 올해 최대치인 159억 달러를 달성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9월 ICT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1.6% 증가한 159억 달러로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수입은 1.4% 증가한 77억7000만 달러로 집계돼 ICT 무역수지는 81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ICT 무역수지 흑자가 80억 달러를 넘어선 것도 올해 들어 처음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올해 전 세계 ICT 시장이 4.9% 축소될 것이란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전망과 9월 한국의 전체 수출이 8.3%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ICT 수출이 2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1∼3분기 누계를 봐도 ICT 수출액은 휴대전화(5.1% 증가한 206억 달러), 반도체(5.1% 증가한 474억 달러) 등을 중심으로 0.2% 늘어난 1295억 달러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의 수출 감소(6.6% 감소한 3971억 달러) 속에서 ICT 분야가 버팀목 역할을 한 것이다. 지난달 ICT 수출의 증가에는 휴대전화, 반도체의 수출 증가 외에도 최근 부진했던 디지털TV 등이 증가세 전환이 한몫했다. 9월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휴대전화가 34.1% 늘어난 28억3000만 달러, 반도체가 0.8% 증가한 58억6000만 달러, 디지털TV가 9.3% 늘어난 6억1000만 달러였다. 다만 디스플레이는 14.5% 줄어든 26억8000만 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9.0% 감소한 6억 달러였다. 휴대전화의 경우 국내 제조사의 주력모델 출시와 부분품의 수출 호조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도체는 D램 및 낸드플래시의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다중칩 패키지와 광전소자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디지털TV의 수출 회복은 부분품의 수출 증가 덕이었다. ICT 수입은 7월부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휴대전화는 외국산 스마트폰과 휴대전화 부품의 해외 역수입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입(6억9000만 달러)이 22.8% 증가했고, 반도체는 다중칩 패키지, D램 후공정 물량 중심으로 수입(35억5000만 달러)이 5.6% 늘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처럼 주력 품목들이 흑자를 내면서 ICT 수지가 81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체 무역수지의 흑자(89억4000만 달러) 달성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2015-10-13 12:02:3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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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시럽오더, 롯데리아 전국 매장에서 사용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플래닛의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를 이제 롯데리아 전국 매장에서 쓸 수 있다. SK플래닛은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와 제휴를 맺고 13일부터 롯데리아의 직영점 매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시럽 오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자는 시럽 오더를 통해 주변의 롯데리아 매장을 찾아 자신이 원하는 메뉴와 수량을 선택하고, 주문부터 결제까지 스마트폰으로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주문한 메뉴가 포장 완료되면 매장에서 고객에게 픽업 알림 메시지를 보내고 고객은 매장에 들어가 직원에게 시럽 오더 화면을 제시한 후 받아오면 된다. 이 달로 출시 1년을 맞은 '시럽 오더'는 출시 당시 10곳 이었던 제휴 매장을 올해 초 150개 매장으로, 그리고 9월 말 기준 전국 250여개 브랜드 약 5,000여 곳의 매장으로 확대했다. 고객이 어디서든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통해 대표적인 O2O 서비스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업체들과의 제휴가 이어지고 있다 SK플래닛은 지난 8월 커피 전문 브랜드 '엔제리너스 커피'와 제휴하는 등 대형 프랜차이즈는 물론 경쟁력있는 중소형 브랜드까지 국내 대표적인 커피전문점들과 제휴를 완료했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 외에도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놀부㈜를 비롯해 햄버거, 도넛, 아이스크림, 분식 등 포장판매가 가능한 다양한 업종의 매장들로 제휴 업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2015-10-13 10:19:3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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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S산전과 스마트에너지 분야 선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와 LS산전이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KT는 13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LS산전과 '에너지 ICT 융·복합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KT는 복합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KT-MEG(Micro Energy Grid) 개발을 비롯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글로벌에서도 스마트에너지 사업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LS산전은 전력 공급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첨단 전력 솔루션 기술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핵심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KT와 LS산전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국내 및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공동으로 개발, 수행하는 데 합의했다. 협력 분야는 ▲KT ICT 융합 솔루션과 LS산전 에너지솔루션을 활용한 산업단지 효율화 사업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확산 사업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구축사업 ▲해외 대규모 AMI(지능형검침인프라) 사업 및 통신망 구축이 필요한 전력 IT(정보기술) 사업 등이다. 양사는 ICT 기업과 에너지 기업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반 융·복합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에너지와 ICT 융합 분야의 중장기 연구과제를 선정해 기술개발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 KT와 LS산전은 영업과 마케팅 활동에서도 협력하기로 해 장기적인 파트너 관계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재훈 LS산전 사장은 "융·복합 ICT 산업의 대표 기업인 KT와 스마트그리드의 대표주자인 LS산전이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규식 KT 기업영업부문장 부사장은 "에너지 ICT 사업에서 두각을 보이는 KT와 LS산전 양사가 함께 협력하기로 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술적 협력은 물론 영업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하는 파트너 관계를 맺은 만큼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10-13 10:19:1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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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의 반란, 통신사가 만든 스마트폰 인기..휴대폰 제조사 긴장하라

'루나'의 반란, 통신사가 만든 스마트폰 인기..휴대폰 제조사 긴장하라 "인기 비결은 디자인과 가격, 6개월내 60만대 판매 목표" "6개월 내 해외진출 위해 미국·일본 통신사와 협의 중 "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과 TG앤컴퍼니, 폭스콘이 합작해 만든 중저가폰 '루나'의 돌풍으로 국내 1, 2위 휴대폰 제조업체 삼성·LG전자가 긴장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TG앤컴퍼니가 개발과 디자인을 맡고 대만 제조사 폭스콘이 만들어 SK텔레콤을 통해서 단독 판매되고 있는 루나는 세련된 메탈 디자인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추고도 가격 거품은 쏙 뺀 스마트폰으로 호평받고 있다. 루나는 국내 출시 안드로이드폰 중 처음으로 메탈 유니바디를 적용했다. 아이폰6플러스와 같은 크기인 5.5인치에 풀HD(초고화질)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국내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아이폰 디자인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고성능을 갖추고도 출고가는 중저가 스마트폰 수준인 44만9900원이다. 게다가 SK텔레콤이 출시 첫날부터 31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실구매가는 9만3000원대까지 떨어졌다. 더불어 인기 아이돌 가수 설현이 모델로 나선 TV 광고 역시 화제를 모으며 판매 열풍에 힘을 보탰다. 현재 루나의 일평균 판매량은 2000여대로, 한달로 환산해보면 6만대 가량이 지속 판매되고 있다. 메탈 소재 중저가폰 열풍에 LG전자 또한 G클래스를 출시하는 등 휴대폰 제조업체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기세를 몰아간다면 TG앤컴퍼니가 판매 목표량으로 내건 '첫 6개월, 60만대' 달성도 시간문제다. 이홍선 TG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루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루나의 성공비결은 세련된 디자인과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라고 생각한다"면서 "출시 6개월이내 60만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TG앤컴퍼니는 개발 단계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요인이 무엇들인지 파악하는데 힘썼다. 기획 전 3년간 블로그, 트위터, 포털, 지식인 등 1500만개의 빅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얻은 결론은 소비자들의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디자인'에서 나온다는 것을 간파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심플한 인터페이스를 추구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자는 목표로 개발한 결과 루나가 탄생한 것이다. 국내 인기에 힘입어 TG앤컴퍼니는 해외 진출에도 나섰다. 이 대표는 "6개월 내에 다른 나라에서도 루나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본과 미국의 통신사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루나를 이용하는 구매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분은 '가성비'가 꼽힌다. 실제로 루나폰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1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5%(99명)이 가격 대비 높은 성능 때문에 루나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렴한 가격과 만족스러운 디자인이 각각 20%(37명)와 18%(30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달부터 루나를 사용 중인 회사원 임경민(여·30세)씨는 "가격은 보급형인데 성능은 프리미엄급이다. 아이폰은 너무 비싸고 갤럭시 시리즈는 너무 흔한 상황에서 루나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 단말기 시장은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중저가·실속 중심으로 빠르게 개편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려면 프리미엄 제품보다는 더더욱 저렴한 전용 라인업을 갖춰야할 필요성이 이통사들에게는 요구되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연령대에 따라 주로 쓰는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기능에 특화된 중저가폰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며 "라인업이나 지원금 등 시장 환경이 중저가폰에 유리한 쪽으로 급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연승 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은 "단말기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고 단통법 이후 저가폰에 대한 지원금도 개선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중저가폰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루나는 메탈 소재를 사용한 디자인에 7.38mm의 얇은 두께를 갖췄다. 5.5인치 풀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지난해 갤럭시S5 해외모델과 G3에 장착된 바 있는 퀄컴 스냅드래곤801을 프로세서(AP)와 3GB 메모리, 1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카메라 성능도 뛰어나다. 전면 800만 화소와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한다. 40만원대 루나가 돌풍을 일으키는 반면 삼성·LG전자의 중저가 모델의 반응은 지지부진하다. 루나와 비슷한 하드웨어 스펙을 갖춘 삼성전자 '갤럭시A8'은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64만9000원으로 최근 출시되는 중급형 모델과 비교해 가격이 꽤 비싸기 때문이다. LG전자가 내놓은 '넥서스5X'도 가격은 루나보다 비싼 반면 하드웨어 스펙은 루나와 비슷한 수준이다. 화면 크기, 모바일AP, 메모리, 배터리, 카메라 등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2015-10-13 03:00:00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