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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中 총리, 한국형 '창조경제' 현장 찾았다…경기창조센터 방문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대표적인 창조경제 모델을 시찰하는 시간은 가졌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한 중국 정부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2일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리 총리가 전국 17개 혁신센터 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센터는 리 총리 일행에게 정부와 대기업, 지방정부의 협력 시스템을 통한 개방형 혁신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탄생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탄생 배경을 알렸다. 또 경기센터가 지역 경제의 혁신 거점이자 창업 허브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엑셀레이터로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점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리 총리는 황창규 KT 회장으로부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한국형 창조기업들의 현황을 살펴봤다. 황 회장은 리커창 총리에게 한국형 창조경제 모델의 특징으로 대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한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은 센터마다 매칭된 대기업이 육성기업에 대한 투자, R&D, 사업모델 수립, 판로지원 등 사업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며 "KT는 경기센터를 전담하는 기업으로서 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센터를 돌아보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육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소개를 받고 면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미국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리언스(경기센터)는 홍채인식 알고리즘을 통한 전자금융 핀테크 기술을 소개했다. 이리언스는 홍채로 카드결제, 금융거래, 등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로 ITU주관 국제전시회에서 최우수 기업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은바 있고 KT가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공동 사업개발 및 영업을 추진 중이라는 실질적 지원사항이 소개되자 참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라온닉스(포항센터)는 순식간에 500도까지 발열시킬 수 있는 투명 전도성 발열 신소재 기술을, 나래트렌드(세종센터)는 스마트팜 관련 복합환경 제어장비와 전자영농일지 시스템을, KPT (충북센터)는 구슬 화장품 기술을 리 총리 일행에게 선보였다. 한편 황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협력이 확대돼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KT는 차이나모바일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중국과 계속되는 인연을 설명했다. 아울러 IoT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를 한·중 양국이 주도 하기 위해 더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리 총리는 "한-중이 ICT 협력을 하고 있는데, IoT에서도 생산, 표준, 생태계, R&D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세계 시장을 개척하자"고 밝혔다. 황 회장은 "KT는 ICT 융합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중국정부에서 추진 중인 '중국제조 2025'나 '인터넷플러스 전략'과 일맥상통한다"며 "한국은 첨단 ICT 인프라와 산업간 융합 분야에서 많은 경험이 있는 만큼 한·중 양국은 협력을 통해 더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11-02 14:00:5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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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유료방송에 초 단위 시청률 조사·종량제 광고 도입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초 단위 시청률 전수 조사'를 토대로 스팟 광고를 집행하는 방식이 유료방송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스팟 광고는 유료방송에서 매 시간 제공하는 2분 가량의 개별 방송국 광고시간에 보이는 광고다. KT스카이라이프는 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초 단위 시청률 전수조사 기반 실시간 채널 종량제 광고 ARA 설명회'를 열고, 이달 1일부터 스카이라이프가 송출하는 90개 채널 (지상파와 해외 채널을 제외)에서 보이는 스팟 광고에 ARA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ARA는 가입자 시청 정보를 초 단위로 분석하고 해당 광고를 100% 시청한 경우에만 광고료를 정산하는 방식(CPPV)을 적용했다. 정확한 광고 시청 정보를 산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투명한 거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KTH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실시간 채널 종량제 광고'라는 게 KT스카이라이프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광고주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지역·채널·시간 별로 광고 시청 현황을 초 단위로 파악해 채널을 돌리지 않고 광고를 끝까지 시청한 가구를 대상으로 건당 5원의 광고비를 내게 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광고 판매를 대행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해당 방식이 실시간 채널의 초 단위 시청률 전수 조사와 종량제 광고를 세계 최초로 가능케 해 광고 집행 효과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시간 (횟수) 중심으로 판매하는 기존의 실시간 채널 광고는 표본 조사로 이뤄져 정확한 시청자 수를 파악할 수 없는 한계를 보였지만 초 단위 시청률 전수 조사방식은 최근 크게 성장한 인터넷과 모바일, VOD 광고에 버금가는 정교한 분석 솔루션을 갖추고 광고 효과에 따른 요금제를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새로 개발한 초 단위 시청률 전수 조사 방식을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전체 유료방송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실시간 채널 초 단위 전수조사를 적용한 종량제 광고에 관한 특허 출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PP, 플랫폼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 업계 측도 이와 같은 광고 집행 방식에 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ARA는 실시간 채널에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광고 효과를 조사한 것이 특징으로 보인다"며 "이 방식을 통해 실시간 채널 광고가 광고주의 신뢰를 얻는 것은 물론, 방송이 광고 시장에서 스마트 미디어로 도약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코바코 관계자는 "ARA는 실시간 방송 광고의 집행 효과를 높이려는 광고주 요구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방식"이라며 "스마트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방송 광고를 부흥시킬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앞으로 초 단위 시청률 전수 조사 데이터에 닐슨코리아와 TNmS 등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의 표본 조사 데이터를 더해 조사의 객관성을 높이고 개인 시청률도 산출·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스카이라이프는 설명회에서 한국방송광고공사와 닐슨코리아, TNmS 등과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고 타깃 시청률 조사와 맞춤형 광고 개발, 해외 시장 진출 등 사업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설명회에는 광고주와 광고 대행사 관계자, PP, 시청률조사업체 관계자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5-11-02 12: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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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분기 영업익 4906억…전년비 8.6%↓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906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8.6%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2614억원으로 2.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818억원으로 28.1% 줄었다. 이는 증권업계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이다. 증권사들은 SK텔레콤이 매출 4조3184억원, 영업이익 5213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상호 접속료율 인하, 가입비 폐지, 20% 요금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평가 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각각 감소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경쟁사보다 20% 요금할인 가입자 비중이 높은 편이라 실적에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무선 통신 서비스 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ARPU)은 3만6729원으로, 작년 3분기의 3만6417원에 비해 0.9% 늘었다. 해지율은 1.4%에 그쳐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지난 9월 말 1846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4.8%를 차지했다.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는 479만명을 돌파, 최단 기간 최다 가입의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루나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용 스마트폰을 연달아 출시해 중저가 단말기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용 단말기 'T키즈폰' 등 세부 상품도 계속 선보였다. SK텔레콤은 특히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서비스의 제휴사를 지난 5월 9곳에서 현재 33곳으로 크게 확대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연동 제품 45개를 내놓을 예정이다.

2015-11-02 11:42:0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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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전창조센터와 입주벤처 글로벌 진출 지원나서

SKT, 대전창조센터와 입주벤처 글로벌 진출 지원나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센터)와 SK텔레콤이 미국 실리콘밸리와 사우디에 이어 중국에서도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대전센터와 중국 차이나유니콤 인큐베이션센터는 오는 10일 중국 상해 차이나유니콤 인큐베이션 센터에서 대전벤처 중국 진출 거점 구축을 위한 '한중혁신기지' 현판식을 갖고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전센터가 인큐베이팅하는 드림벤처스타(DVS) 2기 4개 벤처와 브라보 리스타트 3개, 중국 업체 4개 등 총 11개 업체들이 참가하며, 국내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입주 벤처기업이 해외에서 대규모 공식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는 첫 사례다. 대전센터 입주 벤처들은 기업설명회(IR) 이후 중국제조 스타트업의 중심이며,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하드웨어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국 심천의 창업생태계를 11월 11일~14일까지 탐방할 예정이다. 이들은 심천에서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의 리딩기업인 BYD, 드론 생산업체인 DJI, 중국 최대 하드웨어 오픈소스 플랫폼 '잉단' 등을 방문해 대전센터와 중국 심천의 IoT 비즈니스 환경을 비교 분석하고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 현지 IR행사 개최는 지난달 초 장동현 SK창조경제혁신추진단 단장과 루이민 차이나유니콤 총재가 통신 및 신규 성장사업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달 21일 양측간 실무자 워크샵을 가지면서 급물살을 타게됐다. 지금까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SK이노파트너스와 함께 대전센터 인큐베이팅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해 왔으며, 최근 DVS 1기 기업인 비디오팩토리(대표 황민영)가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미국 시장 진출을 타진 중이다. 또 대전센터는 지난 3월 사우디텔레콤(STC)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 수출 MOU를 체결하고, 양사간 공동 워크샵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0월에는 투르키 빈 사우드 빈 무함마드 알 사우드 사우디 과학기술처장이 대전센터를 방문하는 등 양국간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대전센터와 사우디텔레콤 인큐베이션센터 역시 양국 스타트업간 상호교류 및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 개설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임종태 대전센터 센터장은 "벤처기업들이 해외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라며 "해외 인큐베이션센터간 협력을 통해 벤처들이 해외에서 투자 유치 및 R&D?마케팅 등 실질적 지원 받을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5-11-02 10:46:0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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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김기사에 소송 제기…"T맵 무단 사용 중단 요청"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T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K플래닛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김기사를 운영하는 록앤올에 지식재산권 침해 혐의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SK플래닛은 록앤올을 상대로 T맵 전자지도DB 무단사용 중단과 관련 정보 폐기를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아울러 무단사용 기간에 발생한 피해금액 5억원을 보상하라고 함께 청구했다. SK플래닛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1년부터 T맵의 주요 서비스를 플랫폼화해 공개하면서 당시 벤처기업이었던 록앤올과 최저 수준의 가격으로 T맵 전자지도DB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T맵 전자지도 DB는 지도표출용 배경지도 정보, 경로계산용 도로네트워크 정보, POI(목적지 명칭·주소), 안전운전 안내정보 등을 포함한다. 이후 양사는 지난해 2월 해당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이때 SK플래닛은 충분한 전자지도DB 교체 작업이 이뤄지도록 10개월간의 유예기간과 3개월의 추가 유예기간을 뒀다. 그러나 총 13개월의 유예기간이 지난 올 9월까지도 김기사 서비스에서 T맵 전자지도DB 고유의 디지털 워터마크가 다수 발견됐다는 것이 SK플래닛의 설명이다. SK플래닛 측은 "김기사 측이 독자적으로 전자지도DB를 구축했다면 지도, 도로, POI 등에서 T맵 고유의 워터마크가 전혀 없어야 한다"며 "공문을 보내 계약에 따라 T맵 전자지도DB 사용을 중지하라고 요청했지만 김기사 측이 부인해 결국 소송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사 측은 한국공간정보통신의 상용지도를 토대로 독자적으로 제작한 것이어서 SK플래닛의 전자지도DB와 무관하며, 일부는 국내외 다수의 지도 상 명칭을 참조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SK플래닛의 명칭을 잘못 참조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전자지도DB 사용을 즉시 중단하도록 하는 가처분신청은 제기하지 않았다"며 "추후 김기사 측이 해결 의사를 보이지 않는다면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록앤올은 올 5월 카카오에 인수됐으며 현재 카카오택시에 기본 내비게이션으로 탑재돼 있다.

2015-11-02 09:47:4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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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J헬로비전 인수…SK브로드밴드와 합병 추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2일 이사회를 열어 케이블TV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을 인수를 결정했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지분 취득 이후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한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지분 취득 후 종속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해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서 기반을 확보하고, OTT(Over the Top)를 포함한 뉴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성장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30%를 5000억원에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23.9%)에 대해서는 향후 양사 간 콜옵션(주식매수선택권)과 풋옵션(주식매도선택권) 행사를 통해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지분 인수와 함께 인터넷TV(IPTV)와 유선인터넷망 사업 등을 영위하는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을 추진한다. 합병 비율은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가 1대 0.4756554이며, 합병 법인에 대한 SK텔레콤의 지분율은 75.3%, CJ 오쇼핑의 지분율은 8.4%가 된다. 합병은 내년 초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주주총회에서 각각 승인받게 되며, 합병이 완료되면 SK브로드밴드는 상장법인인 CJ헬로비전에 통합돼 우회상장 된다. 인수 및 합병 완료는 내년 4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합병 법인의 주력 사업을 미디어로 전환하고, 케이블TV와 IPTV의 하이브리드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홈 고객에 기반을 둔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회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CJ헬로비전이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방송을 시작했고, 지난해 초고화질(UHD) 방송을 상용화하는 등 혁신의 DNA를 보유하고 있어 생활가치, 사물인터넷(IoT), 미디어 등 3대 차세대 플랫폼을 성장 전략으로 추진 중인 SK텔레콤과 시너지 창출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SK텔레콤은 미디어와 네트워크 인프라 융합 및 고도화를 통해 미디어 산업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이 통신·미디어·디바이스·콘텐츠가 융·복합된 차세대 플랫폼 격전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통신에 기반한 미디어 산업을 플랫폼과 연계 발전시키는 진화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대두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또 CJ그룹과의 전략적 제휴·협력 강화를 위해 CJ가 추진하는 1천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한다. SK텔레콤과 CJ그룹은 선제적 사업재편으로 각자의 핵심 역량인 플랫폼과 콘텐츠에 집중하고, 콘텐츠 수급· 해외 판매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SK텔레콤과 CJ그룹은 미디어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각 500억원 규모의 펀드 2개를 조성해 운용한다. SK텔레콤과 CJ E&M이 250억원씩 출자하는 펀드는 주로 미디어 콘텐츠 영역에 투자하며, SK텔레콤과 CJ오쇼핑이 250억원씩 출자하는 펀드는 정보기술(IT) 스타트업 중심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2015-11-02 09:27:2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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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케이블TV 1위 CJ헬로비전 인수 추진…미디어 플랫폼 사업 강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국내 1위 케이블TV 사업자인 CJ헬로비전 인수해 미디어 기반 플랫폼 사업 집중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의 '100조 기업가치' 목표달성뿐 아니라 그룹의 성장 정체의 해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수와 함께 SK그룹과 CJ그룹은 전략적 사업 협력 방안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CJ헬로비전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그간 물밑 논의을 진행해왔고 최근 CJ그룹이 코웨이 인수전에 뛰어들며 협상에 탄력을 받고 있다. 조만간 구체적인 거래 구조에 대한 윤곽이 그려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을 인수한 후 SK브로드밴드와 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 시기는 내년 4월이 유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통신 사업자 1위 SK텔레콤의 케이블TV 1위 CJ헬로비전 인수는 SK그룹과 CJ그룹의 이해관계가 부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SK그룹은 CJ헬로비전 인수로 당장 유선통신 시장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CJ헬로비전 시가 총액이 8000억원 수준으로, 경영권 인수 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 CJ그룹은 당장 코웨이 인수 비용 충당을 위해 CJ헬로비전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뿐만 아니라 유무선 통합 고도화로 유선 플랫폼만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양사간 합병이 성사될 경우 방송통신 시장의 격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장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간 합병으로 IPTV와 케이블TV 등 방송 가입자 규모를 늘릴 수 있게 돼 규모의 경제 실현이 가능하다. CJ헬로비전의 유선 네트워크도 활용 가능한 만큼, 유선 시장에서 영향력도 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CJ헬로비전의 사업권역이 수도권 밖 지방으로 넓게 퍼져 있어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전국적인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다. 케이블TV는 3년 이상 장기계약이 많아 가입자 손실 가능성도 낮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간 결합상품 경쟁력이 갈수록 강화되는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CJ헬로비전 인수로 결합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으로 경쟁력이 이전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CJ그룹과 콘텐츠 제휴까지 감안하면 인수 효과는 배가된다. CJ그룹은 최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인 CJ E&M과 홈쇼핑업체인 CJ오쇼핑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양사가 콘텐츠 제공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으면 IPTV와 케이블TV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와 함께 SK그룹과 CJ그룹이 전략적 사업 협력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1500억원 규모의 CJ주식회사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동시에 SK와 CJ는 콘텐츠 창작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총 1000억원 규모 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CJ주식회사는 2일 이사회를 열어 발행 총액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며, SK텔레콤 역시 이사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건이 통과될 경우 SK텔레콤은 약 2%의 CJ주식회사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CJ그룹 지주사인 CJ주식회사의 지분을 보유한다는 것은 양 그룹이 향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가져가겠다는 것으로 분석한다. 미디어 플랫폼 강자인 SK텔레콤과 미디어 콘텐츠를 보유한 CJ그룹이 협력 체제를 강화해간다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란 관측이다.

2015-11-01 19:55:3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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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롤드컵 페이커 활약' SK텔레콤 T1, 사상 최초 롤드컵 2회 제패

'2015 롤드컵 페이커 활약' SK텔레콤 T1, 사상 최초 롤드컵 2회 제패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e스포츠의 정통 스포츠화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세계 최고 권위의 LoL e스포츠대회인 '2015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이 쿠 타이거즈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우승의 중심에는 '페이커'가 있었다. 지난 31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개최된 롤드컵 결승전은 일찌감치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경기장에 가득 들어찬 1만 2000여명의 관객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진행됐다. 그 결과 SK텔레콤 T1이 쿠 타이거즈를 세트 스코어 3:1로 누르고 완승하며 '소환사의 컵'과 우승 상금 10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SK텔레콤 T1은 2013년에 이어 2015년에도 왕좌에 오르며 롤드컵 역사상 최초로 2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대 한국의 대진으로 관심을 모은 이번 롤드컵 결승전은 양팀 모두 세계 최고의 팀들다운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조별예선부터 4강전까지 상대팀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한 SK텔레콤 T1은 쿠 타이거즈를 상대로 2세트까지 연승을 이어가며 사상 최초 무실세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3세트에서 일격을 맞으며 대기록 달성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4세트를 가져간 SK텔레콤 T1은 롤드컵 2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LoL팀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1세트는 경기 초반 상대팀의 위치를 파악한 SK텔레콤 T1이 영리한 판단으로 하단 공격로에서 이득을 취했다. 여기에서 점한 우위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운영을 한 SK텔레콤 T1이 무난하게 첫번째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는 양팀 모두 서로 물고 물리는 난타전이 이어졌다. 쿠 타이거즈가 경기 중반까지 앞서나갔으나 '바론' 앞에서 펼쳐진 대규모 교전에서 SK텔레콤 T1이 쿠 타이거즈를 쓸어담으며 전세를 역전시키는데 성공했고 2세트를 가져갔다. 전열을 정비한 쿠 타이거즈가 3세트에서 난전을 통해 격차를 꾸준히 벌리는데 성공했다. SK텔레콤 T1은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도 경이로운 플레이를 선보이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나 결국 쿠 타이거즈가 3세트를 승리하며 이번 대회 최초로 SK텔레콤 T1에게 패배를 안겼다. 마지막 4세트는 초반 탐색전 끝에 SK텔레콤 T1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페이커'의 라이즈는 4세트 초반 렉사이의 갱킹으로 1대2 상황에 처했지만 환상적인 콘트롤로 킬을 기록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전장 이곳저곳을 누빈 라이즈는 어느새 대장군으로 성장했고 일방적인 학살을 시작했다. 결국 13대 1이라는 킬 스코어가 보여주듯 완벽하게 승리를 굳히며 2015년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10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을 거치며 한 달 동안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의 관심 속에 펼쳐진 롤드컵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유럽 전역에서 펼쳐진 이번 롤드컵은 대회가 열리는 장소마다 수많은 팬들이 운집하며 e스포츠가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콘텐츠임을 여실히 보여줬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e스포츠가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새로운 스포츠로 발전해 나가는데 있어 여러분의 성원이 절대적이다"며 "SK텔레콤 T1의 2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팬분들이 LoL e스포츠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5-11-01 10:21:3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