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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CJ헬로비전 M&A 둘러싼 최후 공방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합병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의 인가를 앞두고 마지막 공청회가 열리자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24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 공청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학계, 업계를 비롯한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며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번 공청회는 정부가 이번 M&A건 승인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 사실상 마지막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로, 이제 정부의 최종 판단만 남겨놓은 것으로 관측된다. 발제자로 나선 여재현 KISDI 통신실장은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M&A가 정부의 통신 경쟁 정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동통신 시장과 결합시장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여 실장은 "기간통신사업 인수·합병 인가 심사에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제18조 2항에 근거해 재정 및 기술적 능력, 사업 운용능력, 정보통신자원관리의 적정성, 기간통신사업 경쟁에 미치는 영향 등 5가지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게 된다"며 두 회사의 인수합병이 경쟁에 미치는 영향, 이용자 보호에 미치는 영향, 공익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찬반 양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반대론자들은 이동통신 시장에서 절반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SK텔레콤과 케이블TV 1위이자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의 M&A를 정부가 허가할 경우 결합상품을 매개로 통신, 방송에 걸친 SK텔레콤군(群)의 시장 지배력이 더 커져 경쟁 촉진을 기본 방침으로 하는 정부의 통신정책의 근간이 흔들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 같은 지배력 강화는 결국 요금 인상으로 이어져 이용자 보호를 저해할 것으로 우려했다. 김희수 KT상무는 "내부적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이통과 방송시장 각자의 집중도 감소, 소비자 후생 감소, 요금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며 "SK텔레콤의 이통시장과 초고속 인터넷 점유율도 5% 상승하는 것으로 나왔다. 투자와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생존하겠다는 것이 아닌 손쉽게 M&A를 통해 가입자를 확대하려고 하는 것인데 바람직한 방법은 아닌 것 같다"고 일침했다. 찬성론자들은 M&A가 이뤄지더라도 CJ헬로비전을 흡수한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이 미미하게 상승하는 것에 불과해 이동통신이나 방송,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의 지배력에는 거의 영향이 없고, 만일 지배력 전이가 발생하더라도 사후 규제로 보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합병 이후에는 결합상품을 중심으로 경쟁함으로써 오히려 요금 인하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 후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찬성론자들은 아울러 이번 인수합병은 최근 불고 있는 방송·통신 융합 추세에 발맞추고, 플랫폼 역량 강화, 콘텐츠 산업 진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이날 이상헌 SK텔레콤 CR실장은 "조만간 양사가 함께 하는 성장 로드맵을 경쟁사들에게 공개할 것"이라며 "이통시장은 매출이 지속 하락하는 시장이다. 이번 인수합병은 융복합화 및 규모의 경제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론자들은 그러나 인수합병은 국내 소비자들을 겨냥한 플랫폼 하나를 추가하는 것에 불과할 뿐 국제 경쟁력에 기여하는 바가 없다고 맞섰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종원 KISDI 방송제도그룹장은 이번 M&A가 방송의 지역성 구현과 유료방송 발전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대해 그동안 각계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합병 반대론자들은 두 회사의 합병이 지역채널의 기능 상실과 광역화를 유발해 SO(케이블TV)가 갖는 방송의 지역성 상실을 불러오고, 대기업이 지역채널의 보도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선거나 일상 여론 형성에 현저히 영향을 미쳐 방송의 공정성 훼손이 우려된다고 반발했다. 아울러 합병이 현실화되면 SO 가입자를 IPTV 가입자로 전환시켜 수익성 증대를 도모함으로써 SO에 대한 투자 감소, 인력 감축 등이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찬성론자들은 이에 대해 현행 지역채널이 투자 부족으로 지역 내 공익 콘텐츠 재생산에 실패하는 등 SO의 지역채널 역할이 유명무실해진 형편이기 때문에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인수합병이 성사되면 오히려 건전한 국내 자본 투입이 가능해져 케이블방송 품질개선과 소비자 복지후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6-02-24 18:39:5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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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세계가 감탄한 SKT·KT 재난망 기술…미·영·일도 관심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오는 25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6'에서 SK텔레콤과 KT가 재난망 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세계 첫 재난망 그룹통신기술(GCSE)을 시연했고, KT는 독자 보유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네트워크 솔루션 3종을 소개했다. 우선, SK텔레콤의 GCSE는 주파수공용통신(TRS)에서만 가능하던 그룹통신을 LTE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한 기술로, 수백명이 동시에 통화를 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사용자 각각 이동통신 채널을 할당하지 않고, 하나의 채널을 쪼개서 할당하는 방식이라 트래픽 과부하 부담도 없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구조인력 간 원활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SK텔레콤에 따르면 GCSE는 국제 표준화가 완료된 동시영상전송기술(eMBMS)을 근간으로 한다. 노키아, 사이버텔브릿지, 유엔젤과 협력해 지난달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국내 재난망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23일(현지시간) 영국 재난망 사업자 EE와 GCSE 기술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E는 가입자 2800만명의 영국 이통사로 지난해 10월 영국 재난망 사업자로 선정됐다. EE 외에도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10여 통신사가 GCSE를 포함한 재난망 사업 설명을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KT가 이번 MWC 2016에서 공개한 네트워크 솔루션 3종은 위성LTE, 백팩LTE, 드론LTE로다. 육지와 해상, 공중 등 극한의 재난 상황에서 완벽한 재난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난해 성공적인 시연회를 끝낸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글로벌 PS-LTE 시장 진출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KT 위성LTE는 위성과 통신이 가능한 위성 펨토셀을 해양과 선박, 산간 오지 등지에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백팩LTE는 우리나라 지형 등 환경 특성을 고려해 도로가 유실되거나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산간 지대의 통신망이 끊기면 현장요원이 작은 배낭(백팩) 크기의 이동기지국으로 신속히 재난통신 기능을 복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드론LTE는 초소형·초경량 펨토셀을 드론에 탑재해 고립지역과 산간 오지의 통신서비스를 복구하는데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지난해 11월 평창에서 성공적으로 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MWC에서 KT는 전시관에서 이 세 가지 기술을 바탕으로 육지, 해상, 공중에서 신속히 LTE 통신망을 구성함으로써 재해·재난 상황에서 운용 가능한 이동형 통신망 구축 상황을 선보였다. 앞서 KT는 지난해 6월 삼성전자와 세계 처음으로 LTE 재난망 핵심 기술인 GCSE를 국제 표준 규격에 따라 개발을 완료했고, 국내 시범사업에 적용 중이다.

2016-02-24 18:07:4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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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 출시…김기사 전면 개편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카카오는 오늘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카카오내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김기사의 전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보이는 카카오내비는 김기사의 벌집 UI(사용자인터페이스), 크라우드 소싱 방식의 교통정보 수집 등 독자적 내비게이션 기술에 카카오의 노하우를 결합한 결과물이다. 카카오내비의 최대 특징은 공유와 개방이다. 기존 내비게이션은 특정 위치만 공유할 수 있었던 반면, 카카오내비는 현 위치와 목적지, 예상 소요시간을 한 번에 카톡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다. 목적지를 공유 받은 친구는 별도로 카카오내비를 다운받지 않아도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유일하게 웹 기반 길안내를 제공하기 때문. 여러 장소를 한 번에 공유하고 싶을 때는 '태그 공유'를 사용하면 된다. 벌집에 저장해 둔 장소에 태그를 달아놓으면 태그 공유를 통해 수십 개의 장소도 한 번에 공유할 수 있다. 공유와 개방을 핵심으로 하는 모바일의 특징을 반영했다. 장소 상세 화면은 팝업 형태로 키워서 사용성을 높였다.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위치, 영업시간이나 휴무일 등 운전자가 출발 전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빠른길안내, 무료도로, 큰길우선 등 선호하는 경로 유형도 선택하고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김기사의 강점 중 하나인 다양한 음성 안내는 카카오내비에서도 확대 제공한다. 사투리 버전, 연예인 버전, 뽀로로 같은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버전 등 총 18개의 음성 길안내를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카카오내비는 출시에 맞춰 1400여 개의 갈림길 교통정보 처리를 고도화해 더 정확한 교통량 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을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환 카카오내비팀장은 "김기사가 카카오와 함께해서 더욱 강력해졌다"며 "향후 카카오택시 외에도 많은 서비스에 카카오내비를 접목하여 이용자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2-24 16:50:1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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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최재유 미래부 차관,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

[MWC2016] 최재유 미래부 차관,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세계최대 이동통신 국제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 참가해 새로운 성장기회 및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미래부가 24일 밝혔다. 최 차관은 30여개의 국내·외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미래 기술 및 서비스 동향을 파악하고, MWC 장관회의의 사물인터넷(IoT) 세션발표를 통해 IoT 분야에서 한국의 선도적인 비전과 전략을 참가한 60여개국의 정부대표들과 공유했다. 또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회(GSMA) 사무총장과 경영진과의 연속 면담을 통해,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IT쇼에의 GSMA 참여, GSMA 이사회의 한국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톰 휠러 美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및 슐로모 필버 이스라엘 통신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ICT 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FCC 휠러 위원장은 5G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최차관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한미 ICT 정책포럼에서 주파수 할당 의제 논의를 제안했다. 세계 각국의 장관들을 대상으로한 GSMA 장관회의 프로그램(리더십 워크숍) 중 IoT 세션'에 참가한 최재유 차관은 "한국 IoT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연설을 통해 최차관은 초연결 지능정보사회의 초석이 되는 IoT의 발전을 위해, 규제프리 환경과 IoT 생태계 조성을 통한 혁신 촉진자로서의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글로벌 민·관 협의체 참여, 스마트 시티 공동 프로젝트 등 글로벌 상호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최 차관은 "최근 ICT 수출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KOTRA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내실화하겠다"며 "5G, IoT 등 신산업 분야에 있어서는 표준확보와 기술 개발 등을 위한 글로벌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향후 국제협력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2-24 16:48:3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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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 화웨이, 4.5G 상용화 위해 글로벌 통신사들과 전략적 협력

정보 통신 기술 (ICT) 솔루션 업체 화웨이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에서 개최된 4.5G 서밋에서 LG유플러스, 노르웨이의 텔리아소네라, 홍콩의 HKT, 쿠웨이트 비바(VIVA)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4.5G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또 신제품 '기가라디오'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대규모 4.5G 글로벌 상용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4.5G 서밋에는 유럽?아시아?미대륙?중동 등 전세계 300명 이상의 주요 통신사, 애널리스트,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4.5G 기술 성과와 함께 상용화 단계 이전의 적용 경험, 향후 전략과 산업 전망 및 다가올 4.5G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라이언 딩 (Ryan Ding) 화웨이 글로벌 제품 및 솔루션 대표는 4.5G의 세 가지 핵심 주제로 ▲기가비트급 전송속도 (Gbps), ▲익스피리언스4.0: 향상된 HD 음성 및 영상 (Experience 4.0)과 ▲커넥션 플러스: 더욱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 (Connection+)을 제시을 제시했다. 딩 대표는 "4.5G는 향후 5년 뒤 새로운 단말기, 서비스 및 사용자 경험에 대비해 보다 넓은 대역폭과 광범위한 연결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연 시간을 줄이기 위한 기술로, 5G상용화를 위한 주된 기반이며, 4G과 5G는 상당 기간 동안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5G는 기존 인프라와 자원을 재할당해 통신사들의 장기 투자를 보호하면서도 기존 네트워크에 NB-IoT, 광대역 트렁킹 등 다양한 신규 기술 도입을 지원한다"며 "앞으로 통신사들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5G 기술 발전을 위한 혁신과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서밋에서 화웨이는 홍콩의 HKT와 4.5G 업무협약 (MoU)을 체결해 관련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4.5G 서밋에서 화웨이는 보다 작고 구축이 간편하며 향상된 성능을 특징으로 하는 혁신적인 기지국 솔루션 '기가라디오(GigaRadio)'를 선보였다. 기가라디오는 화웨이의 최신 4.5G 핵심 기술로, 50% 향상된 처리능력과 함께 크기는 20% 줄여 업계 평균보다 무려 1년 이상 앞선 기술을 구현한다. 통신사들은 기가라디오 제품을 활용해 최대 1Gbps 전송률에 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HD 음성 및 영상 등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화웨이는 기가라디오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전망하며, 2016년에는 60개의 4.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시키는데 앞장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6-02-23 22:44:1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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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2020년 글로벌 매출 2조 달성…미래융합 ICT 등 핵심사업 가속"

황창규 KT 회장 "2020년 글로벌 매출 2조 달성…미래융합 ICT 등 핵심사업 가속"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글로벌 1등'을 위한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울러 KT가 개발한 '기가 LTE', '기가 와이어' 등의 해외 수출성과를 공개하고,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 섬에 글로벌 기가 아일랜드를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23일(현지시간)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 회장은 "글로벌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통신망 구축, 운영, 컨설팅 등 기존 통신 분야 사업기반은 한층 공고히 하고,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한 3대 전략방향을 '미래융합 ICT 등 핵심사업 성장 가속화', '기가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확산', 그리고 '해외 투자사업의 본격화'로 설정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KT의 글로벌 사업은 시너지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KT그룹은 글로벌에서 지난해 약 7500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는데 3대 전략방향을 토대로 2020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황 회장은 "지난해 MWC 기조연설에서 5G가 만들어낼 미래를 제시했는데 이에 공감한 전 세계 ICT 리더들로부터 5G와 관련된 협력을 약속 받았다"며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5G가 보다 구체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하루 앞선 22일 오후 MWC 2016 현장에서 터키의 투르크텔레콤그룹과 기가 LTE 수출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 다른 세계 최초 기술인 '기가 와이어'도 해외로 공급된다. 이번 MWC 기간에 KT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정부와 기가 와이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기가 와이어는 바르셀로나의 임대 아파트에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카탈루냐에서도 낙후된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활용된다. KT의 기가 와이어는 광케이블이 아닌 구리선에서 기가급 속도(최대 600Mbps)를 실현하는 기술이다. KT는 5G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에도 힘쓴다. 황 회장은 "KT와 글로벌 업체들은 확정된 '평창 5G 핵심규격'에 맞춰 현재 시스템과 칩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KT는 글로벌 협력을 마련한 평창 5G 핵심규격이 5G 핵심기술을 적용한 만큼 국제표준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외 통신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KT는 버라이즌, NTT도코모 등과 함께 시험규격 글로벌 연합체인 5G-TSA(Trial Specification Alliance)를 결성했다. 또한 한·중·일 3국의 대표 통신사인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의 3자 협의체인 SCFA는 '5G 워킹그룹'을 결성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MWC에서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섬에 글로벌 '기가 아일랜드' 구축 MOU를 체결했다. 기가 아일랜드는 초고속 네트워크와 지역 맞춤형 ICT 솔루션을 통해 교육, 문화, 의료, 경제 등 도서·산간 오지 주민들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KT의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다. 황 회장은 터키, 스페인등의 해외 협력 확대와 기가 아일랜드 구축 등으로 글로벌 기가토피아 실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황 회장은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처럼 쾌적하게 ICT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글로벌 기가토피아 실현에 대한 공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기가토피아는 KT의 비전인 '글로벌 1등'을 달성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2-23 22:20:4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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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홀로그램 전용관 'K-live' 싱가포르 센토사 진출

KT 홀로그램 전용관 'K-live' 싱가포르 센토사 진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는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내에 한류 콘텐츠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 센토사(K-live Sentosa)'를 2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케이라이브 센토사는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내 위치한 워터프론트 스튜디오의 약 483.40㎡ 부지에 구축됐다. 공연장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인 2PM, 갓세븐(GOT7), 원더걸스의 대표곡과 한국전통무용이 결합된 홀로그램 콘텐츠가 상영된다. 싱가포르 센토사는 연간 약 1000만명이 방문하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리조트 월드 센토사는 세계 최초의 복합 리조트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이다. KT는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 동대문 구축 및 국내 운영 경험을 인정받아 케이라비으 센토사 전시관 구축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또한 싱가포르 현장 시설 운영과 현지 마케팅을 수행하는 HUC 및 홀로티브 글로벌에 현지 사업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국내 우수중소협력사의 사업 추진을 계속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T의 송재호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케이라이브 해외 진출의 첫 성과로, 전시관이 확산됨에 따라 부가가치 창출기반이 확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홀로그램과 같은 실감형 콘텐츠의 투자 발굴 및 해외수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홀로그램 문화사업의 해외확산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센토사 뿐만 아니라 오는 4월 케이라이브 동대문에서도 상영한다. KT는 최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쇼핑몰 내 케이라이브 구축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7년 초에 오픈할 계획이다.

2016-02-23 15:00:02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