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박정호 SKT 사장, CES에서 글로벌 협력 나선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5G 선도를 위한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뉴(New) ICT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말 '이동통신사업자(MNO)', '미디어', '사물인터넷(IoT)·데이터', '서비스플랫폼'의 4대 사업부 조직 체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CES 2018'에서 관련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정호 사장은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퀄컴 등 5G 선도기업의 부스를 방문하고 전방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단말 · 장비 · 서비스 개발 등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ICT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협의할 계획이다. 또 박 사장은 AI·IoT·로보틱스 등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부스가 모인 '테크 웨스트' 전시장을 찾아 국내외 기업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기아차, 혼다, 다임러, 중국 전기차 브랜드 바이튼 부스 등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4G까지는 기존 유선 서비스가 무선화 되는 과정이었지만 5G는 오프라인 세상 자체가 무선으로 들어오는 것을 의미한다"며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해 5G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7 11:48:1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5G 시대, 무슨 서비스 있을까?…LGU+, '5G 체험관'으로 6대 서비스 선봬

# 좌석에 앉자 앞에 설치된 화면에 주차장에 주차된 자동차 운전석이 보인다. 핸들을 잡고 전진 페달을 밟으니 5G망을 통해 '출발하라'는 명령을 담은 데이터가 자동차로 전송되고, 곧 출발한다. 주차된 차를 피해 핸들을 돌리자 자동차가 동시에 방향을 바꾼다. 좌석 앞의 화면에도 자동차 운전석과 동일한 장면이 실시간으로 보여 실제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운전하는 듯 하다. 7일 서울시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LG유플러스가 1층에 '원격제어 드라이브' 등을 체험할 수 있는 5G 체험관을 마련했다. 5G 체험관은 비디오존과 기업간거래(B2B)존으로 구성됐다. 정부·학계, 국내외 관련분야 관계자들 중심으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이르면 이달 중 홈페이지에 체험관 이용 신청 코너를 만들어 일반인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주식 LG유플러스 5G추진단장(부사장)은 "모든 국민이 5G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5G 네트워크를 적기에 구축하고 5G 서비스를 가장 먼저 발굴해 4G LTE 시장을 선도했듯이 5G에서도 반드시 1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5G 서비스는 1기가비피에스(Gbps)의 속도를 기준으로 하는 기존 롱텀에볼루션(LTE)와 비교해 최고 20배 이상 빠른 속도와 10배 이상 빠른 반응, 10배 더 많은 사람·기기와의 접속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용산사옥에 마련한 5G 체험관은 5G 시대가 개막하면 우리 실생활에 어떤 변화가 이뤄질지 가늠케 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원격제어 드라이브, 지능형 CCTV, 5G 생중계, 8K VR(초고화질 가상현실 영상), 5G 생중계, 스마트 드론, FWA(UHD 무선 IPTV) 등 6대 5G 핵심 서비스를 중점으로 선보인다. 원격제어 드라이브는 운전자가 차량에 직접 탑승하지 않고도 무인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마치 운전석에 앉은 것처럼 멀리 떨어진 곳의 무인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 위험도가 높은 산업 현장에서 특히 유용하다. 촬영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주는 '지능형 CCTV'는 CCTV로 촬영된 실시간 고화질(풀 HD) 영상을 분석해 얼굴을 인식하고 성별과 연령대까지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드론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5G 스마트 드론'은 목적지를 설정하면 알아서 비행하고, 드론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촬영 중 HD 고화질의 영상을 IPTV로 실시간 시청도 가능해 재해·재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차량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얼굴 움직임과 눈 깜박임 등을 분석하고 졸음 운전이 감지되면 경고음을 울려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실시간 운전자 모니터링'도 체험할 수 있다. 원하는 시점에서 다양한 영상을 생중계로 볼 수 있는 '5G 생중계', 영화·공연·스포츠 등을 초고화질인 8K 화질의 360도 영상으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초고화질 가상현실 영상' 체험도 방문객들의 실감나는 반응을 끌어낸다. 유선으로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과 고화질 방송을 즐길 수 있는 'UHD 무선 IPTV(FWA)' 서비스와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결합해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혼합현실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G용 주파수를 부여 받는 올해 하반기부터 5G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5G 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 김대희 5G전략담당은 "네트워크 장비부터 단말기, 주파수 확보, 서비스 발굴까지 모든 과정을 거쳐 5G가 상용화되는데, 전사적 관점에서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를 포함해 이런 계획 수립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5G 주요 장비는 국내외 글로벌 장비회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상생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가상화 플랫폼 및 네트워크 자동제어 기술 플랫폼 등을 개발한 데 이어 글로벌 장비회사와 협력을 통해 5G 중계기, 대용량 백홀 구간에 사용되는 전송장비 등의 국산 장비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B2C는 고화질 비디오, B2B는 원격제어·영상인식 기반 서비스 등 투트랙 5G 서비스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 드론, 그리고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 등이 대표적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5G서비스담당은 "B2C의 경우 모든 고객이 실생활에서 별도의 5G 디바이스 없이 스마트폰으로 5G를 느낄 수 있는 게 비디오라고 생각했다"며 "B2B의 경우 원격제어, 원격진료 포함 다양한 영역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1-07 11:48:0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에 이정헌 사업총괄 부사장 내정

넥슨은 5일 넥슨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정헌 사업총괄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 2003년 넥슨코리아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10년 네오플 조종실 실장, 2012년 피파실 실장, 2014년 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사업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이 신임 대표 내정자는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FIFA 온라인 3'의 론칭과 흥행을 이끌었으며, 모바일게임 사업을 강화해 HIT(히트), 다크어벤저 3, AxE(액스), 오버히트 등의 다양한 모바일게임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아울러 다양한 e스포츠에 대한 투자로 넥슨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을 받는다. 박지원 대표이사는 넥슨 컴퍼니의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글로벌 사업 및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2014년 3월부터 넥슨코리아의 대표이사를 맡은 박지원 대표이사는 재임기간 중 활발한 투자와 인수를 통해 게임 라인업을 확대하고 성장동력을 강화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넥슨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금 그 출발선상에 서 있다"며 "이정헌 신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와 박지원 글로벌 COO가 넥슨만의 DNA와 노하우를 글로벌로 확대하여 넥슨컴퍼니의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일궈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넥슨코리아의 대표이사를 맡게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넥슨의 강점은 긴 시간 쌓인 다양한 경험과 역량이 이미 내재화 돼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넥슨만의 색깔과 경쟁력을 극대화해 글로벌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대표이사는 1월 중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2018-01-05 16:23:3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셀피족' 겨냥한 '갤럭시A8' 출시…공시지원금은?

중장년층과 청소년층에 꾸준한 인기를 누린 갤럭시A 실리즈의 최신작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이동통신 3사는 5일 출고가 59만9500원에 갤럭시A8(2018)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시지원금은 6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SK텔레콤이 18만2000원, KT는 24만원, LG유플러스는 27만6000원이다. 삼성전자의 중가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는 앞서 SK텔레콤 전용폰으로 다수 출시된 바 있다. SK텔레콤이 과거 갤럭시 A 시리즈 구매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40~50대 중장년층 고객 비율이 46%로 절반에 달했으며, 10대 청소년층 고객 비율은 14%로 스마트폰 주 사용 연령층인 20대(8%)?30대(12%)보다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리적 가격으로 대화면과 프리미엄급 성능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출고가에 민감한 중장년층과 청소년층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A8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전면 듀얼 카메라를 적용해 전문가처럼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8, 갤럭시노트8와 같이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안면인식과 지문인식 기능,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 비전' 등 프리미엄급 성능도 두루 갖췄다. 색상은 블랙, 블루, 골드 3종이다.

2018-01-05 13:38:4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무협만화 '열혈강호'가 게임으로"…넥슨, 새해 첫 신작 포문

넥슨이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새해 포문을 연다. 넥슨은 이와 함께 이달 내 '야생의 땅:듀링고'도 출격할 예정이다. 넥슨은 4일 서울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새해 첫 신작 게임으로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M'의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11일 넥슨은 열혈강호M의 안드로이드 OS버전 및 iOS버전을 국내에 정식으로 서비스한다. 홍보모델은 배우 심형탁이 선정됐다. 개발사인 액트파이브의 정순렬 대표는 이날 "국내 개발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 IP를 활용해 게임을 만들었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다수의 액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해 온 개발진들로 구성된 만큼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최고 수준의 횡스크롤 액션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열혈강호는 국내 누적 판매 부수 600만부 이상을 기록했다. 열혈강호M은 이 스토리를 게임 내에 그대로 재현했다. 만화 열혈강호는 무림 팔대기보 중 하나인 화룡도를 지닌 '한비광'과 검황의 손녀딸인 '담화린'이 펼쳐나가는 무협세계 이야기다. 열혈강호M은 풀 컬러 웹툰 방식으로 재창조된 스토리 툰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한다. 또 등장 인물들의 다양한 외전 스토리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집중 소개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버튼 조합형 연계기 스스템'과 스와이프 형식의 '초식 시스템' 등도 재미를 부여한다. 넥슨은 이같이 열혈강호M을 선두로 올해 다양한 신작 모바일 게임을 내놓으며 시장 주도권을 선점할 예정이다. 실제 이달 '야생의 땅: 듀랑고'의 출시를 앞뒀다. 이와 함께 PC 게임 '천애명월도', '타이탄폴온라인' 등을 줄줄이 출시한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열혈강호M 공식 홍보모델로 발탁된 심형탁이 실제 무대에 등장해 '도전! 심형탁과 PvP 결투대회'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8-01-04 15:58:0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인텔, 보안성 논란에 "문제없다… 타사에도 있는 문제"

인텔이 보안성 결함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텔은 자사 중앙처리장치(CPU)에서 치명적 결함이 발견됐고 이를 보완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CPU 성능을 저하시킨다는 지적에 대해 "부정확한 언론보도가 지속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어 "엑스플로잇(CPU를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부적절하게 수집할 수 있는 악용 행위)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엑스플로잇으로는 데이터 손상, 변경 또는 삭제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잠재적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가 버그 또는 결함으로 야기되거나 인텔에 한해 발생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다양한 업체 기기들에서 이러한 엑스플로잇을 허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해당 문제로 인한 악용 사례를 줄이기 위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AMD, ARM 및 여러 운영체제 공급 업체를 포함한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 이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다른 협력업체들도 다음 주까지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고 해당 시점에 이 보안 이슈를 발표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운영시스템·디바이스 시스템 제조사에서 사용 가능한 업데이트를 제공하면 즉시 적용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인텔은 "자사 제품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며 현재의 솔루션이 고객을 위한 최선의 보안을 제공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2018-01-04 15:46:14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박정호 SKT 사장, '나홀로' CES 가는 이유는?

"혼자서는 1등을 할 수 없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상호 개방과 협력이 필수적이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신사업과 새로운 파트너회사들에 목말라 하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이동통신업계 최고경영자(CEO) 가운데에는 유일하게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8'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오는 9일부터(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 핵심 임직원들과 함께 참가해 주요 부스를 둘러보고 글로벌 업체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에도 나설 예정이다. 가전 전시회인 CES는 가전뿐만 아니라 커넥티드 카,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등 전세계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기술 경연장으로 변모한 지 오래다. 가전과 IT의 융합 흐름도 엿볼 수 있다. 세계적인 가전 기업, IT, 자동차 제조사 경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이들과의 사업 제휴나 교류 등을 타진할 기회도 마련된다. 올해 CES는 황창규 KT 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불참한다. 대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나홀로' CES 행을 선택했다.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해서다. 차세대 유·무선 통신인프라인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야 한다. 지난해 열린 'CES 2017'도 참석한 박정호 사장은 '개방·협력'을 강조하며 삼성전자, 인텔, 퀄컴 등 주요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하며 전방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알려진 박정호 사장이 이번 CES 현장에서 ICT 관련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등 협력 방안을 타진하며 '글로벌 뉴 ICT'의 새판 짜기를 주도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박정호 사장은 SK그룹 내 주요 보직을 거치며 한국이동통신 인수,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등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서 성과를 보이며 신성장 동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다. 박 사장은 지난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참관 당시 젠슨 황 엔비디아 회장을 만난 이후 엔비디아와 자율주행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번 CES에 불참하지만 오는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례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는 참석하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평창올림픽 개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CES는 불참하기로 했다"라며 "기술 동향 등을 알아보고 위해 사업부서 실무 임원진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도 CES에는 불참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각 사업부 실무진 10여명 안팎이 CES를 참관할 예정"이라며 "실무진들이 기술 동향과 사업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1-04 15:30:5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방통위, KBS 보궐이사에 김상근 목사 추천

한국방송공사(KBS)의 보궐이사에 김상근(78) 목사가 추천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해임된 강규형 전 한국방송 이사의 자리에 김 목사를 보궐이사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 이사 임명권이 있는 대통령이 최종 승인하면 김 목사가 보궐이사에 오르게 된다. 보궐이사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인 2018년 8월 31일까지다. 김 목사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 상임의장,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을 역임한 기독교계 원로다. 현재 KBS 이사진 구성은 야권이 추천했던 강 전 이사의 해임으로 여야 5대 5대다. 김 목사가 임명되면 11명의 이사 가운데 여권 추천이사가 6명, 야권 추천이사가 5명이 돼 여야 구조가 뒤바뀐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방통위의 KBS 보궐이사 추천이 부당하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임명정지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한편, 이날 방통위는 문화방송(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의 해임안도 전체회의를 통해 의결했다. 고 이사는 지난해 11월 방문진 이사회를 통해 이사장직에서 해임됐다. 방통위가 고 이사에게 해임을 통보했고, 소명절차를 거쳤지만 이날 해임이 최종 결정됐다. 방통위는 "고영주 이사는 방문진을 대표하고 업무를 총괄하는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부당노동행위를 조장하는 등 MBC의 공정성을 훼손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이념적 편향성으로 수차례 사회적 파장을 초래하는 등 적절한 직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방문진 이사직에서 해임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송문화진흥회 한균태 감사는 이사회의 위법·부당한 직무를 감독하는 감사로서의 직무 소홀이 해임에 이를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돼 해임 건은 부결됐다.

2018-01-04 15:30:2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애플 이어 인텔도... 미국 IT업계 '도덕성' 논란

애플에 이어 인텔에서도 제품 결함 등을 숨겨온 것으로 드러나 미국 IT업계가 충격에 빠졌다. 여기에 더해 각 회사 CEO들이 주식을 매각하는 등 거액의 수익을 챙겨 미국 업계의 도덕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CPU 결함 문제가 드러나며 인텔 주가가 급락하는 와중에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이 보유 중인 지분 상당수를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매체 레저 가제트는 지난해 11월 29일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가 보유하고 있던 인텔 주식 88만9878주를 매도했다고 보도했다. 인텔 내규에 따라 CEO가 보유해야 하는 주식 25만주를 제외한 지분 전량을 매각한 셈이다. 총 환산금액은 3932만 달러(약 420억원)에 달한다. 인텔의 2인자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다가 지난해 중순 인텔은 떠난 스테이시 스미스도 지난해 10월 30일 인텔 주식 47만2337주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89만1465달러(약 223억원) 어치다. 지난 석 달 동안 인텔 직원들이 처분한 인텔 주식은 148만7504주(약 702억원)에 달한다. 때문에 내부정보로 이번 CPU 결함 이슈를 확인하고 사전에 주식을 매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IT업계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생산된 인텔 CPU의 하드웨어단에서 심각한 보안 결함이 드러났다. 이 문제는 운영체제(OS)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있지만, 그 경우 PC 성능이 30%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며 인텔 주가는 3.4% 급락했다. 그간 인텔은 세계 PC 시장의 93%를 점유하며 승승장구했다. 때문에 미래 경쟁력 확보에 소홀한 모습도 보여 왔다. 2013년 인텔의 6대 CEO로 취임한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PC 시장이 둔화되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신사업 실패와 PC 시장 둔화가 겹치자 실적 부진을 우려한 크르자니크는 2016년 전체 인력의 11%를 해고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1만2000명이 해고된 이 구조조정의 대상자는 대부분 PC, R&D 부문 인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텔 CPU는 기술적으로 괄목할만한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이전까지 제조공정 미세화와 새로운 아키텍처를 도입해 CPU 세대를 구분했지만 이제는 약간의 개선을 가하거나 작동 클럭을 올리고 코어 수를 늘리는 등 부분적인 성능 향상에 그치는 수준이다. 14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한 6세대 CPU에 이어 출시된 7세대는 14㎚ 공정을 안정화시킨 14㎚++ 공정을 적용하고 작동 클럭을 200~300㎒ 향상시키는데 그쳤다. 8세대는 물리 코어 수를 늘려 성능을 개선했다. 결과적으로 인텔 CEO를 포함한 주주 이윤을 위해 숙련된 엔지니어들이 해고된 탓에 결함 개선과 기술혁신에 실패한 셈이다. 인텔에 앞서 배터리 게이트 파문을 겪고 있는 애플에서도 같은 지적이 나온다. 애플은 배터리 성능을 이유로 사용자 동의 없이 구형 아이폰에 대한 성능 저하 패치를 적용해 비판을 샀다. 이에 애플은 해당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배터리를 할인가에 교체해주겠다는 보상안을 내놨지만, 보상안이 아닌 배터리 판매 프로모션이라는 사용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IHS마킷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6 배터리 교체 비용은 3.6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무어인사이트의 패트릭 무어헤드 애널리스트도 "아이폰 배터리 교체비용 원가는 10달러도 안 된다"고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에 말했다. USA투데이는 이를 인용해 "배터리 교체비용이 팀 쿡을 비롯한 애플 경영진의 연봉보다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애플 CEO인 팀 쿡은 2016년 875만 달러(약 93억원), 2017년 1280만 달러(약 137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했다. IHS에 따르면 2016년 애플은 아이폰6S 6200만대, 아이폰7 5000만대, 아이폰7 플러스 2500만대, 아이폰6S 플러스 2400만대 등 1억6000만대 정도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이번 배터리 교체 대상 수량을 파악하긴 어렵지만, 경영진이 과도한 연봉을 챙긴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18-01-04 14:43:34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