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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너지 얼라이언스,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주도 선언

KT는 5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KT-MEG(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센터에서 국내외 20개 회원사와 함께 에너지산업 연합 협력체 'KT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가지고, 통합 에너지관리 플랫폼 'KT-MEG'을 모든 회원사에 오픈한다고 선언했다. KT-MEG 플랫폼은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엔진 'e-브레인'이 탑재된 세계 최초 통합 에너지관리 플랫폼이다. KT-MEG은 현재 1만여개의 고객사이트가 연계됐다. 'KT 에너지 얼라이언스'는 에너지사업 전 분야(생산-소비-거래)에 대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자 연합이다. 에너지소비효율화 분야 20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당초 자사전용 플랫폼이었던 KT-MEG을 에너지 얼라이언스에 동참한 모든 회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KT-MEG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제조사는 납품 장비의 원격관제, 'e-브레인'을 활용한 지능형 서비스 사업화 등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좋은 사업 아이디어가 추가로 발굴되면, KT는 회원사에 대한 기술지원은 물론 공동사업 추진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상반기 내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분야 회원사 참여를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수요관리사업 등 에너지거래분야 회원사 참여도 예정됐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전무는 "KT 에너지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회원사들과 에너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 "KT가 가진 플랫폼·기술·영업력 등을 회원사와 적극 공유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5 16:08: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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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자율주행차, 무단횡단 어린이도 피한다

# 5일 36만㎡(11만평) 규모의 K-시티. 방송인 김진표 씨와 SK텔레콤과 서울대 연구원이 각각 나란히 두 자율주행차에 탑승했다. 시동이 걸리고 출발하자 나란히 운행을 시작한 두 차량은 스쿨존에 어린이 모형이 갑자기 차도에 등장하자 자동으로 속력을 줄였다. 어린이 모형이 사라지자 운행을 재개했다. 고속주행 구간에서 시속 60㎞로 속력을 높이던 두 차량은 출구 구간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하자 자율주행차끼리 사고 정보 수신을 받고 주행 차선을 바꿔 사고 지점을 통과했다. 자율주행차에 탑승해 있던 김진표 씨는 "일반적으로 장애물이 있어 운전자가 당황하는 상황에서 내비게이션 검색을 직접 해야 해 큰 위험에 직면할 수 있는데, 5G 자율주행차는 전방주시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운전해 안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년부터 실제 고속도로에서 이 같은 5G 통신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복수의 5G 자율주행차가 협력 운행도 할 수 있다. 주행도로의 정확한 차선 정보와 주변 교통표지판 · 신호등 등의 정보를 센티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표현한 HD맵도 구현된다. 이날 SK텔레콤과 교통공단은 경기도 화성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K-시티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하는 모습을 5G 통신망으로 관제센터에 생중계했다. 이날 시연에는 SK텔레콤과 공단이 개발하고 있는 5G자율주행차 2대가 등장했다. 이 차량들은 ▲5G 차량통신 기술(V2X·차량대 사물간 통신) ▲3D HD맵 ▲딥러닝 기반 주행 판단 기술을 활용해 서로 통신하고, 신호등·관제센터와 교통 상황을 주고받으며, K-City의 스쿨존·교차로·고속도로 상황 등으로 구성된 자율주행 트랙 약 2㎞ 구간을 안전하게 달렸다. 복수의 5G자율주행차가 서로의 경로·안전을 살피며 협력 운행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연을 선보인 K-시티는 지난해 12월 SK텔레콤과 공단이 삼성전자와 협렵해 전 구간에 28기가헤르츠(㎓) 초고주파대역 5G망을 구축하고 CCTV·신호등 등 교통 인프라와 자율주행차 관제센터를 5G로 연동했다. 같은 날 공개된 HD맵은 K-시티 주행도로의 정확한 차선 정보와 주변 교통표지판 · 신호등 등의 정보를 ㎝ 단위로 정밀하게 표현했다. 자율주행차가 이동하는 동안 ▲주변 차량의 실시간 위치 ▲신호등 신호 및 교통 정보 ▲긴급공사 · 다중 추돌 사고 등 각종 주행 정보가 실시간으로 HD맵에 반영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카메라와 센서 성능이 저하되는 악천후 야간 등 특수 환경에서도 5G V2X와 3D HD맵이 자율주행차의 사고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HD맵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BM)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은 "HD맵은 자율주행뿐 아니라 맵 플랫폼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리얼 월드(실제 세계)와 사이버 월드를 연결하는 게이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양자 기술 기반 보안 모듈을 자율주행 차량에 조만간 탑재할 계획이다. 앙자 보안 모듈은 차량-관제센터·IoT간 통신을 해킹하려는 외부 시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회사는 이와 함께 5G자율주행 세단 외 5G자율주행 전기버스, 5G HD맵 제작차량 등 다양한 자율주행용 차량을 선보였다. '5G자율주행 전기버스'는 100% 전기로 구동되는 친환경 11인승 버스이다. 1회 배터리 충전으로 최장 150㎞, 최고 시속 60㎞로 주행할 수 있다. 이 버스는 5G단말기, '셔틀버스 특화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5G HD맵 제작차량은 지붕에 설치된 라이다 센서와 특수 카메라를 이용해 초정밀 지도를 그린다. 이 차량은 지나간 길의 지형 지물 데이터를 서버로 실시간 전송하며 HD맵을 생성하고 업데이트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국토교통부, SK텔레콤, 공단은 K-시티의 5G통신망, 관제센터, 기술 등을 다양한 기업, 연구기관에게 개방키로 했다. 이날 유엔젤, 세스트(CEST), 성우모바일 등 중소기업들은 SK텔레콤, 공단과 함께 협업한 자율주행 결과물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K-City는 다양한 실제 시험환경에 5G 통신시설까지 구축돼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라며 "자율주행차가 최첨단 5G 통신기술과 결합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이동통신망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V2X · 3D HD맵 등 5G의 강점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완벽한 5G를 기반으로 교통사고 없는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2-05 15:57: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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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버라이즌, 美 슈퍼볼서 5G 서비스 시연

KT는 버라이즌,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에서 5G 연결에 성공하고, 실시간 5G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한국의 5G망(무선)과 미국의 5G망(무선)을 국제망(유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삼성전자의 5G 통신장비와 시범 단말을 사용했다. 로웰 맥아담 대표를 비롯한 버라이즌 관계자들은 미국에서 KT의 '옴니뷰' 앱을 체험했으며,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KT 관계자들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버라이즌의 5G 가상 경기장을 체험했다. 이와 함께 KT 황창규 회장과 버라이즌 로웰 맥아담 대표 사이의 5G 국제 영상통화가 이뤄졌다. 5G 영상통화에서 황창규 회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5G 기술이 한층 발전한 것을 축하하고, 5G 글로벌 생태계를 조기에 활성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한국-미국 사이에 이뤄진 5G 시연 성공은 KT, 버라이즌, 삼성전자 3사가 지속적으로 협업한 결과물이다. 3사는 세계 최초 5G 규격 제정(평창 5G), 5G 단말 및 시스템 기술개발, 5G 시범망 구축 및 노하우 공유 등 5G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3사의 노력은 3GPP NSA(LTE-5G 호환) 국제표준이 조기에 확정되도록 기여했으며, 향후 5G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3사는 5G 상용화를 위한 최적의 기술개발과 함께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운용 기술개발, 5G 에지 컴퓨팅 서비스 개발 등에서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예정된 5G 국제 표준화도 협력할 계획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앞으로 글로벌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와 협력으로 5G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5G 조기 상용화로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5G 글로벌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은 "한국과 미국의 선도 통신사업자와 협업하면서 5G 기술을 보다 일찍 검증할 수 있었다"며 "이는 5G 상용화를 앞당기는 원동력이었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5G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상용화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2-05 15:56: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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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미니, 판매 재개… 멜론 정기 결제 이용 시 4만9000원

카카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미니는 음성으로 명령어를 입력하면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품 가격은 11만9000원이지만 멜론 정기 결제 이용자는 4만9000원(희망소비자가격에서 58% 할인)에 카카오미니를 구매할 수 있다. 멜론 신규 가입자나 정기 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멜론 가입자는 카카오미니(4만9000원, 희망소비자가격에서 58% 할인)와 '멜론 스트리밍 클럽' 6개월 할인쿠폰(4만원, 정가 대비 22% 할인)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 모두는 카카오미니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라이언, 어피치 중 선택)을 받는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예정되어 있다. 카카오는 지난 1월 30일 카카오미니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배달음식 주문 ▲교통/길 찾기 정보 ▲어학 사전 ▲스포츠 정보(축구) ▲영화/TV 정보 ▲지식/생활 정보 ▲실시간 이슈 검색어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6일에는 평창올림픽 정보가 업데이트된다. "여자 하키 경기 언제야?", "오늘 쇼트트랙 경기 결과 알려줘" 등 관련 명령어를 음성으로 입력하면, 올림픽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한다. 택시 호출 기능도 7일 업데이트된다. 카카오미니 설정 앱 '헤이카카오'에서 카카오T 택시 사용 여부를 설정하고 출발지 주소를 등록한 뒤 "강남역으로 가는 택시 불러줘" 등의 명령어로 이용할 수 있다. "택시 오는 데 얼마나 걸려?" 명령어로 택시 도착 소요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2018-02-05 13:51:5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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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난해 매출 17.5조…신사업 성장에 3년 만에 턴어라운드

SK텔레콤이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등 신규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3년 만에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17조5200억원, 영업이익 1조5366억원, 순이익 2조657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미디어·IoT 등 신규사업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그 결과 SK텔레콤은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매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미디어 사업 성장과 11번가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0.1% 증가했다. 다만, 마케팅비가 발목을 잡아 예상치인 1조600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순이익도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0.1% 늘었다. 이동전화 매출은 전년보다 0.5% 늘어난 10조865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동통신사업은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등 수익 감소 요인에도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확대와 데이터 사용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견조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SK텔레콤 전체 가입자는 3020만명을 기록하며, 3000만 명을 돌파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 중 LTE 가입자는 지난해 말 대비 179만명 증가한 2287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75.7%를 차지했다. 또 LTE 가입자 기준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전년 대비 0.8GB가 늘어난 6.0GB를 기록했다. 다만,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4분기 3만5209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4%, 전 분기보다는 0.8% 줄었다. 미디어·IoT 등 신사업은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기가인터넷·인터넷TV(IPTV) 가입자 확대 및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3조501억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또 IoT 솔루션 매출 등을 포함한 SK텔레콤 별도 기타 수익도 전년 대비 10.8% 늘어난 9787억원을 기록했다.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의 월간 실 사용자수는 지난해 8월 11만명에서 12월에는 211만명으로 늘었다. SK텔레콤은 올 한해 5G 경쟁력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미디어 영역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홈서비스 확대와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IoT 영역에서는 다양한 비즈니스에 자사의 역량을 접목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BM)을 발굴하는 등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영역에서 음악과 커머스 등 생태계를 확대해 사용자 기반을 넓히고, 성능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이동통신 사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 서비스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지난해 어려운 이동통신사업 환경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New ICT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기치 아래 신성장사업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역시 경영 환경이 불확실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쟁의 판을 바꾸는 과감한 접근으로 New ICT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5 10:48: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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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 도전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웹 브라우저 '웨일'로 모바일 웹 브라우저 시장에 도전한다. 4일 네이버에 따르면 3월에서 4월 사이 웨일의 모바일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웨일은 네이버가 구글의 크롬을 기반으로 개발한 웹 브라우저다. 지난해 3월 PC 버전이 오픈베타를 시작해 10월 정식 출시됐고 이후 맥OS와 리눅스 버전도 등장했다. 웨일 모바일 버전도 지난해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불발돼 올해 1분기로 목표 시점을 연기했다. 네이버가 모바일 버전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웨일은 국내 사용자의 습관에 맞춰 편리한 기능을 다수 제공하며 속도가 빠르고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를 기본 검색 엔진으로 탑재했지만 크롬의 여러 플러그인도 사용 가능하다. 인공지능(AI) 통·번역기 '파파고', 네이버 클라우드 등 네이버 서비스와의 자연스러운 연계도 강점이다. 다만 웨일의 성공은 미지수다. 웨일 PC 버전은 지난해 3월 등장해 오픈베타를 기준으로 1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별다른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아일랜드의 시장조사 업체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PC 버전 웨일은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이 0.95%에 그쳤다. 구글 크롬(56.38%)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34.42%) 등 선발 주자가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 역시 크롬(53.91%), 사파리(22.69%), 삼성인터넷(20.51%) 등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브라우저가 시장을 차지한 형국이다.

2018-02-04 19:38:4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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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 H캐시, 국내 첫 밋업 개최

지난 3일 'H캐시(H cash)'가 국내에서 첫 단독 밋업을 개최했다. H캐시는 현재 'H share(H셰어)'로 발행·거래되는 호주의 가상통화다. 방향성 비싸이클 그래프(DAG) 시스템 기반 POW+POS 방식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발돼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정보와 가치를 교환할 수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가상통화 시장에서 일 거래량은 21위, 시가총액은 30위 수준이다. 이날 밋업에는 부사장 아담 게리를 비롯한 다수 관계자가 참가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계획과 운영 계획, Q&A 등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아담 게리 부사장은 "블록체인 사이 플랫폼 역할을 해 가상통화계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중국의 다양한 기업·학교와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과의 협약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H캐시가 미래에 대비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는 뛰어난 보안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기존 슈퍼컴퓨터와 비교해 연산속도가 월등히 빠른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면 무력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11월 IBM은 50큐빗(Qubit, 50억 기가바이트 D램에 상당하는 컴퓨팅 파워) 양자 컴퓨터 프로토타입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아담 게리 부사장은 "양자 컴퓨터는 현재 컴퓨터보다 강력하며 채굴 발식도 다르다. 현재 알고리즘을 모두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 초기부터 양자저항에 대비했다"며 "양자 컴퓨터가 10년 내 등장할 때 살아남는 블록체인이 될 것이다. 당장 효용성을 증명하기보다 미래를 대비하는데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공되는 H Share의 교환에 대해서는 "올해 1분기 새로운 블록체인이 예정되어 있다"며 "이때 H캐시로 1:1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2-04 14:25: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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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인공지능 에이브릴 적용 전 방위로 확대

SK㈜ C&C가 인공지능 솔루션·서비스 '에이브릴(Aibril)' 사업 영역을 대대적으로 확장한다. SK㈜ C&C는 기존 왓슨 한국어 API 판매나 대형 고객 대상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에 그쳤던 인공지능 에이브릴 사업을 앞으로는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SK㈜ C&C는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코오롱베니트㈜, ㈜유니포인트 등 기업 IT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에이브릴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기업은 60여 곳이었지만 SK㈜ C&C는 금융·제조·통신·공공 등 산업별 전문 시스템 구축(SI) 및 IT솔루션 기업은 물론, HR(인력)·유통·금융 컨설팅·교육·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 기업까지 협력 대상 파트너사 선정에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국내 모든 산업분야에서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SK㈜ C&C는 차별적 서비스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이라면 누구나 에이브릴의 모든 기술·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인공지능(AI) 솔루션·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인공지능 사업 확장과 유사한 전략이다. 실제 소프트뱅크는 다양한 일본 내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자동화 대출 서비스 ▲자전거 공유 솔루션 '헬로 사이클링' ▲AI콜센터인 '소프트뱅크 브레인' ▲인공지능 입사자 서류전형 평가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세계 4000여개 기업에 공급된 로봇 '페퍼'의 영업 및 판매·금융컨설팅·노인요양·헬스케어 등의 서비스도 이들 파트너사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소프트뱅크의 사례에서 보듯 현장의 경험과 현장에서 운영되는 솔루션 혹은 사업 모델이 인공지능을 만나면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사업이 탄생한다. 가령 쇼핑몰 제작 전문 업체가 에이브릴을 만나면 고객 성향에 맞는 쇼핑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교육 업체가 에이브릴을 만나면 인공지능 강사를 만들 수 있게 된다. SK㈜ C&C 관계자는 "현장의 인공지능 수요는 국내 산업 및 사업 현장 곳곳에서 활약하는 파트너사들이 제일 잘 안다"며 "고객 현장을 잘 아는 파트너사들이 제시하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많아질수록 고객들의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제고는 물론 서비스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K㈜ C&C는 국내 파트너사를 위한 마케팅 영업 지원·솔루션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해 빠른 매출 및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 고객의 요구에 맞춘 파트너사들의 영업 전략 수립 및 고객 발굴, 서비스 기획 컨설팅 지원은 물론 실제 솔루션 개발도 에이브릴 마케팅 펀드를 통해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제작한 솔루션과 서비스 공동 구축·판매는 물론 인공지능 서비스 PoC(개념검증)부터 파일럿 테스트, 본 시스템 개발에 이르는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에이브릴 기술 전문가들의 현장 지원도 제공한다. 이외 오직 파트너사 구성원만을 위한 '에이브릴 집중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SK㈜ C&C 이문진 에이브릴 플랫폼본부장은 "에이브릴 파트너사가 되는 순간 본인의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산업은 물론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 솔루션·서비스 백화점을 만들어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인공지능 서비스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2-04 14:03:36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