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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넷플릭스와의 동침…독 든 사과일까, 신성장동력일까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콘텐츠 회사들이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국내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해 국내 시장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유튜브는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사업자와 제휴해 인터넷TV(IPTV)에서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글로벌 콘텐츠 회사들은 자사 콘텐츠 배포창구를 넓히고, 통신 사업자는 가입자 유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자칫하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에게 국내 동영상 시장을 내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1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는 유튜브의 키즈 콘텐츠를 자사 IPTV에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자사 IPTV에서 유튜브 인기 영유아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영어쑥쑥 튜브' 서비스를 제공했다.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는 사업자는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구글과 손잡고 'U+tv' 어린이 전용 메뉴인 '아이들 나라'에 '유튜브 키즈'를 탑재한 바 있다. 유튜브 키즈는 구글이 다양한 콘텐츠들을 어린이들의 관심사에 맞춰 프로그램, 음악, 학습, 탐색 등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해 서비스하는 글로벌 어린이 애플리케이션이다. LG유플러스의 아이들 나라를 통해 이용자는 다운로드 받거나 검색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자사 데이터 요금제 새로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열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해 가입자를 끌어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190여개국, 1억25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거대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자사 요금제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넷플릭스의 콘텐츠가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가입자 유치 효과를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넷플릭스가 LG유플러스를 통해 IPTV 서비스 진출을 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모바일에 한정된 한시적인 프로모션이며, 아직까지 장기적인 IPTV 제휴에 대해서는 전혀 정해진 것이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이동통신사 및 유료방송 사업자들이 이 같은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고민하는 이유는 득과 실이 동시에 공존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IPTV에는 넷플릭스가 진출하지 않은 만큼 가장 먼저 손을 잡는 사업자는 선제적인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지상파 콘텐츠의 위력이 약화되는 시점에서 넷플릭스가 VOD 시장 확산의 촉매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에 수반되는 그림자도 크다. 넷플릭스의 경우 글로벌 정책으로 수익배분률 '9대 1'의 수익배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건을 받아들일 경우 지나치게 불리한 협상으로 '기울어진 시소'에 타는 셈이다. 수익성 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는 것. 넷플릭스가 IPTV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콘텐츠업체(CP)가 될 경우 국내 유료 동영상 서비스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넷플릭스와 손을 잡을 경우 자사 VOD 시장이 확산될지, 경쟁자가 돼 자체 OTT 시장을 잠식할지 모호한 셈이다. 망 사용료도 변수다. 망 사용료란 CP가 통신망을 사용한 대가로 통신사 등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에 지불하는 비용이다. 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과 페이스북의 경우 수년 전 헐값으로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과 계약해 망 사용료 비용 부담이 낮다. 당시 구글, 유튜브가 킬러 콘텐츠로 떠올라 통신사들이 별도의 비용 협상 없이 경쟁적으로 캐시서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페이스북의 경우 국내 접속경로 임의 변경 사태가 일어나 해외 사업자들의 망 사용료 특혜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른 바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작용해 유튜브는 불과 2년 만에 3배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3월에는 월 총 사용시간이 79억분에 불과했지만 지난 2월 기준 257억분으로 급증했다. SK텔레콤도 넷플릭스와의 제휴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망 사용료 등에 신중론을 보였다.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지난 4일 진행된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넷플릭스와의 제휴 추진도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려할 수 있지만 망 사용료 및 이익 공유, 국내콘텐츠 사업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와 관련해 '제2의 페북'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며 "넷플릭스가 매력적이긴 하지만 협상 시 부정적인 영향도 있어 우려의 시각이 많다"고 말했다.

2018-05-15 07:30: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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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튜드-엔젤넷, 주류 도소매업자 위한 앱 '술오더' 출시

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 ㈜에이튜드는 주류 유통 IT분야에서 30년 외길을 걸어온 (주)엔젤넷과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해 주류 주문과 식자재 구매 등이 가능한 앱인 주류 도소매 공유경제플랫폼 '술오더(Sul Order)'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술오더 플랫폼은 기존 주류 주문 시스템인 '수호천사'를 혁신해 주류 주문 및 거래 이력 등을 스마트폰에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자재, 건강검진, 세무회계 및 재난배상책임보험 등 여러 분야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주류 도·소매업자가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비즈니스가 가능한 시스템이 특징이다. 주류를 취급하는 도·소매업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술오더 앱을 다운받아 별도의 가입 및 인증 절차 없이 사업자번호(수호천사가입자)만으로 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간편한 주류 주문 시스템을 통해 저렴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주류 도·소매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서민경제 활성화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술오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사에서는 주류 도·소매업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여러 채널로부터 다양한 네트워크를 제공받고 있으며,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주류 도·소매업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술오더 플랫폼을 공동 기획한 박희규 엔젤넷 전무와 장호철 에이튜드 본부장은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주류 주문 시스템 고도화, 가게 공유 및 구인·구직 등 다양한 플랫폼 제공으로 일자리 창출 및 수익 모델을 발굴해 주류 도·소매업계에 진정한 공유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05-14 18:36: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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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앱으로 인연 찾는 사람 늘어…부작용 주의해야

소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소개팅 앱'이 증가하면서 이를 통해 인연을 찾으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170개가 넘는 소개팅 앱이 존재하며 앱스토어에 '소개팅'이라고 검색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14일 글로벌 앱 조사 기업 '앱 애니'에 따르면 전 세계 소셜 데이팅 시장 규모는 6조원 이상이며 국내 데이팅 앱 시장 규모도 700억 원 규모로 작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앱스토어의 매출 상위 앱 10개 중 4개가 소개팅 앱이었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이유로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F8'를 통해 올 하반기에 온라인 데이팅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데이트 프로필'을 도입해 페이스북 앱 내 데이트 상대를 매칭해주는 방식이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앱에 추가될 데이팅 기능은 단지 사람을 소개해 주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장기적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개팅 앱은 단순 자기소개를 통한 매칭에서 성향, 별자리, 취미, 목소리, 종교로 이성을 매칭해주는 등 연결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소개팅 앱의 인기를 증명하듯 온라인상에서는 '소개팅앱에서 살아남는 법칙'같은 게시물도 공유되고 있다. 한 앱을 설치해봤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사진을 올리니 금방 가입이 승인됐다. 오늘의 카드가 나타났고 상대방의 자기소개, 사진, 나이, 거주 지역, 직업 등이 나왔다.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으면 관심표현을 누르고 서로 선택하면 연결이 되는 방식이다. 실시간 매칭도 이뤄진다. 소개팅 앱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은 제각각이다. A씨는 "어플로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하는 의심을 하면서 시작했는데 연인을 찾게 됐다"며 "잘만 사용하면 무기력한 삶에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B씨는 "단순히 버튼 몇 번의 클릭으로 사람과 쉽게 연결되다보니 관계를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C씨 또한 "외롭다고 해도 어플로 인연을 찾는 것은 왠지 꺼려진다"며 "이용할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인기만큼이나 부작용도 심각하다. 개인 보호 규제가 미비해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앱의 경우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 익명성을 빌린 타인 사칭, 금품 요구 등의 범죄가 쉽게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법적 처벌은 미미한 현실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소셜 데이팅 앱 서비스를 이용한 남녀 500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8%가 "앱을 사용하다 피해를 봤다"고 답했다. 피해 유형은 상대방으로부터 '원치 않는 연락'을 받은 경우가 24.4%로 가장 많았으며 '음란한 대화 및 성적 접촉 유도'(23.8%), '개인정보 유출'(16.0%), '금전 요청'(10.2%) 등이 뒤를 이었다. IT업계 관계자는 "소개팅 앱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는 등의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05-14 17:05:03 구서윤 기자
급증하는 모바일 앱 결제 피해…방통위 한달간 집중 점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결제 등과 이용자의 이익을 저해하는 사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부가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통신사업법상 이용자이익을 저해하는 행위가 있는지에 대해 15일부터 한 달간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에 등록돼 있는 모바일 앱 중 매출액과 이용자 수를 고려한 상위 50개 앱이다. 점검사항은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에 금지행위로 규정된 사항 중 이용자이익 저해행위와 중요사항 고지 관련사항이다. 세부적으로는 ▲사업자 정보(고객센터 전화번호, 전자우편 주소 등) 고지여부 ▲이용요금· 대가·월정액 관련 사항 등 유료정보 명시여부(이용자가 명확히 인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결제 전에 이뤄어져야 함) ▲약관 내에 취소·환불규정, 과금정책 등 중요사항 포함여부 ▲앱 내 서비스 탈퇴 및 월정액서비스 해지 기능 제공여부 등이다. 모바일콘텐츠의 이용증가에 따라 모바일 앱 이용 및 결제과정에서 무료로 표시된 앱을 다운받아 사용 중 미인지 과금 발생하거나 인증절차 미흡으로 의도하지 않은 결제 피해 발생하는 등 구매 및 결제와 관련한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앱 마켓 모바일콘텐츠 결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와 함께 모바일콘텐츠 제공 사업자 대상 모니터링 및 미흡사항에 대한 시정요구 등 자율규제를 실시해 왔다. 방통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모바일 콘텐츠 제공 사업자들이 기존에 추진해온 제도개선 사항 및 자율규제를 올바르게 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자 자율로 시정하도록 행정지도 할 예정이다. 위반사항이 시정되지 않거나 전기통신사업법상 이용자의 이익을 저해하는 위반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될 경우 행정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김재영 이용자정책국장은 "모바일 앱 결제와 관련하여 인앱결제 표기방식 개선, 미성년자 자녀정보료 알리미서비스 시행 등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모바일앱 이용 및 결제 관련 이용자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5-14 15:23: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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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018 썸머 인턴십' 진행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2018 컴투스 썸머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인턴십을 통해 게임에 대한 열정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우수한 인재를 모집하고,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게임 개발·사업 등과 관련된 전문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인턴 사원 채용은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밸런스QA ▲게임사업·마케팅 ▲경영지원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게임에 관심 있는 3학년 이상의 대학(원)생 또는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14일부터 22일까지 컴투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제출한 서류와 직무별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오는 29일부터 면접을 진행하고 인턴 사원 적격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오는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9주 동안 각 지원 부문에서 현장 실무를 익히고 게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인턴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인턴 과정 우수자에게는 컴투스 신입사원으로 정식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인턴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컴투스 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2018-05-14 15:22: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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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공룡이 눈앞에…KT '키즈랜드' 시연해보니

"스마트폰을 360도 방향으로 돌리면 이렇게 눈앞에 나타난 동화 속 공룡을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TV(IPTV) 화면에 책 속에 나오는 공룡이 등장한다. 가장 무거운 공룡 중에 하나로 꼽히는 브라키오사우르스를 선택하자 스마트폰을 움직여 얼마나 키가 크고, 덩치가 큰 공룡인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우주체험을 선택하면, 태양과 지구, 달 등 우주 은하계가 내 주변을 돌아다녀 우주 속 한가운데 서 있는 듯 하다. 이달 내 상용화를 앞둔 KT만의 IPTV 증강현실(AR) 체험학습 서비스인 'TV쏙'이다. 시연을 마치고 나니 머릿속에 그려지는 책의 모습이 등장해 가상의 현실 속으로 훅 빠져들게 된다. 스마트폰을 이리저리 움직이면, 내 동작에 따라 눈앞에 펼쳐지는 콘텐츠가 휙휙 바뀐다. 우주체험을 선택하면, 태양과 지구, 달이 공전하는 모습이 보인다. 스마트폰을 움직여 보면 움직임에 따라 달의 모습이 360도로 보인다. KT는 올레tv 10주년을 맞아 대교, 스마트스터디, 아이코닉스 등 국내 교육 기업들과 협력해 어린이 서비스를 합친 '키즈랜드'를 선보이고, 14일 시연회를 열었다. 주요 콘텐츠는 대교의 프리미엄 동화 500여 편을 '독전-독서-독후' 활동 3단계로 읽을 수 있는 '대교 상상 키즈' 서비스다. TV쏙은 책을 다 읽은 후 몰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즐기는 서비스다. 박운정 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원은 "뇌파 분석을 통해 실제로 IPTV가 아이들의 신체활동을 촉진해 학습을 도움과 동시에 창의력과 상상력도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TV쏙'과 함께 눈길을 끄는 서비스는 대교 상상키즈 '소리동화'다. 시연자가 소리동화를 실행하고,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책을 읽으니 IPTV에서 단어에 맞춰 효과음이 나온다. "호랑이가 어머니 앞에 나타났지"라고 동화를 읽으니 '어흥!'하는 호랑이 소리가 나와 책읽기에 생생함을 실어준다. KT 관계자는 "소리동화 서비스는 KT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차용해 동화책을 읽으면 단어에 맞춰 효과음을 내준다"며 "실질적으로 반응이 좋은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이 읽으면 어른들이 동화를 읽는 것보다는 음성인식률이 떨어지지만, 많이 쓰면 쓸수록 음성인식률은 더 높아진다고 KT 측은 부연했다. 미취학 아이들을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키즈 리모컨도 내놓았다. 노란색 원통형 모양에 캐릭터를 단순화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무해하다. 특히 아이들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도록 자동 시행해 유해 콘텐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키즈모드(UI)가 눈에 띈다. 리모컨에는 뽀로로·핑크퐁·캐리 채널로 이동할 수 있는 단축키가 탑재됐다. KT는 키즈 콘텐츠 시장의 '빅3'로 불리는 핑크퐁, 뽀로로, 캐리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전용 무료 채널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유튜브 키즈도 제공하고 있다. 3개 채널을 모두 볼 수 있는 것은 KT가 유일하다. 유튜브 키즈도 제공하고 있지만, 전면적으로 내놓지는 않는다. 아이들에게 유해한 콘텐츠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KT 관계자는 "언제든 안심하고 보여주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콘텐츠는 업데이트 할 때마다 검수하고 보낸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를 통해 40조원에 달하는 키즈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키즈 산업시장 규모는 2002년 8조원에서 2015년 38조원으로 성장했다. KT 측은 "기존 CP와의 협업을 강화해 키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키즈 산업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KT의 키즈랜드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가 대상이다. 특히 주력하는 타깃층은 3세부터 7세까지 어린이들이다. 키즈 전용 TV요금제인 '올레tv 19키즈'에 가입하면 월 2만900원(부가세 포함, 3년 약정)에 매월 1만5000여편의 키즈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하는 '프라임키즈팩'을 즐길 수 있다. 키즈 전용 리모컨은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는 약 5만명의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2018-05-14 15:22: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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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0배 빠른 5G급 차세대 패킷 교환기 개발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차세대 패킷 교환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앞서 올해 하반기 중 차세대 패킷 교환기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패킷 교환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성과 데이터 트래픽이 인터넷 망으로 접속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위한 톨게이트에 비유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기존 대비 10배 이상 빠른 테라비트(Tb)급 패킷 처리 가속 기술을 개발했고, 이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패킷 교환기 상용 장비를 개발했다. 차세대 패킷 교환기는 빠른 처리 속도 외에도 자동으로 서비스 별 트래픽 특성을 구분하고 인터넷 망으로 연결하는 특징이 있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멀티태스킹)해도 각 서비스 트래픽을 개별적으로 처리한다. 복수의 서비스에서 동시에 트래픽이 들어올 때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최소화한다. 톨게이트 입구를 승용차·화물·버스 전용으로 구분해 전반적인 통행 속도를 높이는 원리다. SK텔레콤 측은 "5G가 상용화되면 가상현실·증강현실은 물론 홀로그램과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활성화되고, 자율주행차 등 기존 오프라인 서비스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서비스가 등장한다"며 "차세대 패킷 교환기가 서비스 별 트래픽을 나눠 5G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최대 효율로 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5G 상용화에 앞서 올해 하반기 중 롱텀에볼루션(LTE)망에 차세대 패킷 교환기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현장 적용 시험(필드테스트)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차세대 패킷 교환기 개발에 활용한 '5G 패킷 처리 가속 기술' 관련 백서를 온라인에 공개하기도 했다. 관심 있는 통신장비 업체들은 백서를 자유롭게 열람하고, 응용 장비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2018-05-14 14:23: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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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자체 IP로 1분기 호실적…영업익 34억원

네오위즈가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의 성장으로 올 1·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14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4분기 매출은 469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1324% 성장한 수치다. 네오위즈의 호실적은 '브라운더스트'가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새 매출원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해외매출은 같은 기간 21% 성장한 195억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콘솔 타이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가 북미, 유럽에DLC(Downloadable content) 판매를 시작하는 등 자체 제작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매출 기반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국내 매출도 같은 기간 25% 증가한 275억원으로 집계됐다. PC온라인 사업 부문의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보드게임과 '브라운더스트'를 중심으로 모바일 사업부문이 견조한 성과를 보이며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했다. 브라운더스트는 지난 4월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순위가 반등해 10위 권내 재진입하는 성과를 보였다. 네오위즈는 올해 '탭소닉 월드 챔피언', '뮤즈메이커', '탭소닉TOP' 등 탭소닉 IP를 활용한 음악게임을 출시했다. 또 액션 빌딩 서바이벌 게임인 '포트나이트' 역시 에픽게임즈 코리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PC방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1분기 자체 IP 매출 비중 66%를 달성하며 과거 퍼블리싱 중심의 사업구조를 완전히 바꾸는데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이에 보드 게임, '브라운더스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블레스', '탭소닉' 등 자체 제작 게임을 활용한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운더스트는 일본 진출에 성공한 만큼 이후 영어권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블레스는 이달 말 스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자사 타이틀의 해외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오위즈의 게임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타이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공격적으로 서비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5-14 14:23: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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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NB-IoT 기반 커넥티드 블랙박스 상용화

LG유플러스는 내비게이션·블랙박스 기업 팅크웨어와 스마트폰으로 차량 충격 발생과 차량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반의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공동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동 개발한 제품은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으로, 전후방 QHD 화질의 영상을 구현하고, 측후방 사각지대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비전 BSD(자동차 사각지역 탐지) 기능이 탑재됐다. 또 NB-IoT를 활용한 통신형 기술인 '아이나비 커넥티드'도 적용됐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블랙박스에 연결된 별도 동글 내 유심(Usim) 칩이 내장돼 차주의 스마트폰으로 차량에 대한 실시간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주차충격알림 ▲차량정보표출 ▲원격전원제어 ▲차량위치확인 등 주요 실시간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적용 기종과 기능 및 서비스는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통신 및 망에 대한 사용은 별도의 '커넥티드 패키지' 형태로 운영되며, 서비스 이용 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2년 동안 정보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후 갱신 시 유료로 전환해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 커넥티드 패키지의 가격은 블랙박스 내부 저장용량에 따라 64기가바이트(GB) 기준 57만9000원, 128GB 기준 67만9000원이다.

2018-05-14 14:23:0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