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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칼라' 인재 양성 위한 전문 학교 'P-테크' 내년 문 연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등 분야의 '뉴칼라'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 'P-테크'가 내년 국내에 문을 연다. 뉴칼라는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등에 이은 신조어로, 전통적인 학위보다는 기술, 역량이 중요한 직업군을 일컫는다. 교육부와 한국IBM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컨퍼런스장에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기반의 새로운 교육 모델인 5년제 P-테크를 2019년 개교한다고 발표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로써 한국은 전 세계에서 미국, 모로코, 호주, 대만, 싱가포르에 이어 P-테크 모델을 도입한 6번째 국가가 됐다. P-테크는 지난 2011년 미국 뉴욕에 처음 설립됐다. '서울 뉴칼라 스쿨'로 명명된 국내 최초의 P-테크는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 2년을 연계한 5년제 통합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로 개설된다. 졸업 후에는 고등학교 졸업장과 2년제 전문학사 학위가 주어진다. P-테크는 학생들에게 멘토링, 기업 방문 및 현장학습, 유급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및 STEM 기반의 직업을 일찍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뉴칼라 직업군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한다. 서울 뉴칼라 스쿨은 내년 3월 개교를 위해 현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올해 11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교육계 파트너로 세명컴퓨터고등학교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업계 파트너로 한국IBM과 교원그룹이 참여한다. 2019년 정원은 52명이다. 교육부는 이 모델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2019년 이후 함께 참여할 교육계 및 산업계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 IBM과 협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P-테크는 교육계와 산업계, 정부가 힘을 합쳐 업무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와 전문대 연계 교육 모델"이라며 "교육부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제도와 정책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P-테크는 지난 2011년 뉴욕에 처음 설립된 이후 현재 미국 뉴욕·일리노이·코네티컷 등 미국 8개주, 호주, 모로코, 대만, 싱가포르 등지에 약 110여 개의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수만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얻고 있다. 또한, 500개 이상의 정보통신기술, 의료, 제조업, 에너지 분야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과 80개의 대학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8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IBM은 이중 11개 학교를 직접 지원하며 전체 교육계 네트워크의 전략 및 기술지원을 주도하고 있다.

2018-09-17 16:07: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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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공항공사 협력해 ICT기반 스마트공항 만든다

KT는 한국공항공사와 서울 김포공항 한국공항공사 사옥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공항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한상현 공공고객본부장과 한국공항공사 정세영 건설기술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전략적 시범사업 과제를 도출하고 ICT 기반의 스마트공항을 구현해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사항은 ▲IoT 기반의 공항시설물 관리 ▲AI 챗봇을 활용한 여객 안내 ▲AR/VR을 활용한 서비스 발굴 ▲5G/LTE 기반 미래공항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이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이용객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공항 시설 확대 구축만으로는 서비스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전국 14개 공항을 건설?관리?운영해오며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공항 마스터플랜을 만들었다. KT는 5G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AR/VR) 등 스마트공항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ICT 역량과 경험을 가졌다. 이를 한국공항공사가 보유한 공항 운영 역량에 접목해 공항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품질 여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한상현 공공고객본부장은 "KT가 보유한 ICT 역량을 집약해 한국공항공사의 스마트공항 구현과 미래 신공항 건설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공항 이용객들에게 즐겁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공항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선진 공항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17 15:41:5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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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식품배송 결합한 방송·인터넷 상품 출시

CJ헬로는 온라인 식품배송서비스를 결합한 헬로tv '라이프스타일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헬로tv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는 방송과 인터넷 서비스이용료 외 별도의 추가 비용이 없다. 초고화질(UHD) RED와 인터넷을 1년 약정으로 동시에 가입하고 월 4만6120원의 이용료만 내면 '잇츠온 밀키트'는 월 2회, 유산균 음료 '윌'은 월 20회(주5회)로 1년 간 배송 받는다. 제휴카드인 롯데카드를 이용(전월 30만원 이상 사용시)할 경우 1만7000원이 추가 할인된다. CJ헬로는 온라인 '헬로다이렉트샵'을 통해 'UHD RED+인터넷 결합상품'을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1년 동안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헬로tv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한 달에 두번 일류 셰프의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잇츠온 밀키트(Meal Kit)', 또는 프리미엄 유산균 건강음료 '윌'(월20회 기준)을 배송받는다. 이번 상품은 CJ헬로가 한국야쿠르트와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헬로tv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는 온라인 '헬로다이렉트샵'을 통해서만 판매한다. 줄어든 유통비용과 마케팅 비용을 고객혜택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CJ헬로는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라이프스타일 결합상품' 개척에 나선다. CJ헬로는 케이블TV 인터넷 모바일 중심의 상품구조에 정기배송 상품/서비스 결합을 시도한다. 향후 고객의 생활패턴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선보이며 케이블TV 스마트라이프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CJ헬로 디지털마케팅팀 이진아 팀장은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라이프스타일 패키지'상품을 준비했다"며 "방송 본연의 가치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추가로 접목해 다양한 소비자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CJ헬로의 라이프스타일 페키지상품은 온라인 '헬로다이렉트샵'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8-09-17 15:29: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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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인천혜광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 지원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17일 인천혜광학교(시각장애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인쇄물의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 출력장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독서 보조공학기기 지원에 앞서 임직원들이 기부금 마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즐거운 나눔 경매·바자회'를 진행했다. 즐거운 나눔 경매·바자회에는 전국에 재직중인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평소 아끼던 사인CD나 야구팬을 위한 점퍼,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 와인, 소중한 추억이 담긴 유아용품 등 애장품을 기증했다. 이를 온·오프라인 경매 및 바자회로 판매해 마련된 수익금 1420여만원 전액은 독서 보조공학기기 구매 비용으로 사용됐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과 시각장애학생들이 '향기 나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를 함께 하기도 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6년부터 나눔 경매·바자회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하트-하트 재단과 진행하는 독서 보조공학기기 기증 사업을 'U+희망도서관'으로 지정했다. 이번 인천혜광학교는 U+희망도서관 2호에 해당한다.

2018-09-17 15:29: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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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임 부활 신호탄…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기폭제 될까?

스마일게이트가 개발비 1000억원을 투자한 대작인 PC 온라인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가 오는 11월 6일 출시된다. 게임 시장이 모바일 위주로 재편된 상황에서 '로스트아크'가 PC 온라인 게임이 부활 신호탄을 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권혁빈 스마일게이트그룹 의장은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론칭 쇼케이스에서 로스트아크를 소개하며 "7년에 걸쳐 제작비 1000억원 이상 들어간 대작인 만큼 국내·해외 유저들이 첫사랑 느낌처럼 감동을 남기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이날부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RPG가 2011년부터 개발해 오고 있는 PC온라인 기반의 MMORPG다. 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박진감 넘치는 핵앤슬래시(Hack & Slash)방식의 전투 콘텐츠,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항해를 통해 다양한 섬들을 탐험하는 항해 시스템 등 블록버스터 스케일을 자랑한다. 2014년 지스타를 통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고, 3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개발 기간은 약 7년이고, 투입된 금액만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원길 대표는 "음식을 만드는데 우려내지 않고 깊이 없는 요리를 준비할 수 없듯이 게이머들에게 만족할 만한 MMORPG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도 겨냥한다. 글로벌 공통으로 통용되는 수집형 캐릭터, 음악 등에 신경을 써 게임 자체 각각 요소들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 대표는 "처음부터 해외로 가져가는 방향으로 개발했다"며 "해외 국가별 진출 순서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다. 출시 이후 현지화가 잘 되면 빠른 속도로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금 모델은 게임 유저가 박탈감이나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캐릭터 아이템 등에 국한돼 마련할 예정이다. 지 대표는 "콘텐츠를 즐길 때 제한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유료화 시 지켜야 할 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판매 상품은 아바타, 탈 것, 외형변경, 편의사항 아이템 등으로 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게임 시장은 PC에서 모바일로 재편된 상황이다. '2017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매출은 4조3301억원으로, 전년보다 24.3% 증가해 전체 게임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반면, 온라인 게임은 4조6464억원으로, 전년보다 12% 감소했다. 게임시장에서 차지하는 모바일 게임 비중은 39.7%로 전년보다 7.2%포인트 늘었지만 온라인게임 비중은 42.6%로 후퇴했다. 모바일게임이 온라인게임을 넘어설 분기점에 스마일게이트가 PC온라인게임을 내놓는 이유는 장기 흥행을 위해서다. 모바일게임이 반짝 흥행에 그치는 반면, 온라인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장기적인 흥행작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조한욱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은 "모바일 시장의 몸집이 커진 상태에서 로스트아크가 PC온라인게임 시장이 활성화 되는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스트아크의 사전예약은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려면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2018-09-17 15:16: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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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AI 사용 목적은 시간과 돈 절약... 가트너 발표

가트너(Gartner)가 2018년 1월부터 2월까지 한달간 진행한 인공지능(AI)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시간과 돈의 절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 리서치 디렉터 스테파니 바그다사리안은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기타 개인적인 기술들을 사용하는 3가지 주요 이유는 사회활동, 자아상 투영, 재미"라며 "이와 대조적으로 AI의 경우 소비자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보다 중요한 이익을 얻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설문조사 응답자의 58%는 AI가 작업의 일부를 대신 수행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면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53%는 돈을 절약할 수 있다면 AI를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스테파니 바그다사리안은 "일례로, 소비자들은 AI를 이용해 원하는 물품을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찾거나, 통행료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47%는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면 AI를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AI로 경로 및 교통편 찾기, 개인 소비에 관한 세부정보 파악 등이 해당된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 이상이 AI가 본인의 활력징후를 분석하거나 안전한 거래를 위해 음성 혹은 안면을 인식하는 기능에는 편안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러나 응답자 52%는 AI가 자신의 표정을 분석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이해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답했다. 63%는 AI가 사용자에 대해 더 알기 위해 항상 듣고 있는 접근법은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는 AI 사용이 개인정보보호에 미칠 영향에 대해 회의적이고 걱정스러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앤소니 뮬런 리서치 디렉터는 "응답자의 65%가 AI는 개인정보보호를 개선하기 보다는 파괴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IT 리더들은 다양한 관점과 선호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 참여에 대한 AI의 접근법을 개별 맞춤화해야 한다. 또한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존중하고 AI 툴을 이용해 개인정보보호와 투명성 목표를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7 11:41:2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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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블록체인 기술로 내년 100억원 규모 지역화폐 발행

KT는 KT 엠하우스와 약 100억 원 규모 지역화폐를 발행하기 위한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을 올해 말까지 구축해 김포시에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포시와 KT, KT 엠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김포시청에서 '김포시 전자형 지역화폐 구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KT와 KT 엠하우스의 플랫폼으로 발행·유통되는 지역화폐는 내년 상반기 김포시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민관 통틀어 90종 이상의 지역화폐가 연간 약 31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대부분은 주로 실물 상품권 형태로 유통되고 있어 휴대폰 결제와 같은 간편 결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큰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발행된 지역화폐가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현금화되는 부작용도 해결해야 한다. KT가 김포시에 도입하는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은 용도와 목적에 맞는 다양한 지역화폐 발행과 유통을 위한 플랫폼이다. KT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코딩 가능한 화폐가 발행될 수 있고, 중개자 없는 직접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데이터 누락 없이 신뢰도 높은 정산도 가능하다. KT의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은 분산된 네트워크가 모든 결제(거래) 목록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검증하는 '분산 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중 지불, 위변조, 부인 및 부정 유통 등을 원천 차단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화폐를 보다 투명하게 관리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는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을 바탕으로 김포시 지역화폐를 스마트폰 앱의 QR코드와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QR코드와 선불카드 모두 가맹점에서 별도 단말기를 갖추지 않고도 결제 가능해 김포시민과 가맹점의 지역화폐 수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KT 플랫폼을 통해 발행·유통되는 김포시 지역화폐는 태환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김포시장에서 지역화폐를 받고 생선을 판매한 A 씨는 물건을 판매한 대가로 지역화폐가 아닌 현금을 본인의 은행 계좌로 즉시 입금 받는 것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중 태환 기능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 블록체인 사업화 TF장 문정용 상무는 "김포시에 도입할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은 민관이 함께 시민들에게 사용 편의성과 정보 투명성의 가치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첫 번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KT가 전국 각 지역 자치단체들의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8-09-17 11:40:57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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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소비자 선정 '일상에 없어선 안될 브랜드' 7위 차지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영향력 평가에서 7위를 차지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브랜드 컨설팅 업체 프로펫(Prophet)이 최근 집계해 발표한 2018년 브랜드 연관성 지수에서 삼성전자가 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위에서 3계단 오른 것으로, 미국이 아닌 업체 브랜드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톱10에 들었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 내에 들었고, 특히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신뢰도 평가에서는 컴퓨터·소프트웨어 브랜드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으며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펫은 보고서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삼성은 커넥티드 홈을 실현하는 최고의 사례"라면서 "소비자들은 삼성에 대해 '항상 우리의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정보보안은 최근 소비자들이 꼽는 최우선 평가 항목"이라면서 "삼성은 컴퓨터·소프트웨어 업종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 조사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삼성은 IT를 가전에 접목함으로써 가정에 의미있고 독특한 경험을 가져다주고 있다"면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삼성의 스마트 가전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소비자 1만2694명을 상대로 37개 업종 299개 브랜드에 대해 애착도, 실생활 활용도, 창의성, 혁신성 등 4개 기준에서 소비자 연관성을 평가해 순위를 정했다. 올해 평가에서 선두는 애플이 차지했으며 조사 시작 시점인 2015년 이후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아마존과 핀터레스트, 넷플릭스, 안드로이드, 구글, 키친에이드, 스포티파이, 나이키가 톱 10 안에 들었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외에 소니가 21위를 도요타와 혼다가 각각 29위와 31위에 랭크됐다. 필립스가 작년보다 85계단이나 상승한 113위로 '올해의 승자'로 꼽혔고 페이스북과 스타벅스는 지난해보다 각각 102계단과 93계단 하락한 205위와 153위에 랭크돼 '올해의 패자'로 분류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독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연관성 지수에서도 10위에 올랐다.

2018-09-17 11:40:45 안병도 기자
SKB, 동영상 콘텐츠 인지적 품질 향상 기술 개발 완료

SK브로드밴드는 사람의 인지능력에 따라 장면을 분석해 콘텐츠 품질을 높이는 기술을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개발 완료해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에 연내 적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고화질 영상 코덱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를 통해서다. HEVC는 현재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비디오 코덱인 H.264 대비 압축 효율이 2배 우수한 기술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9월부터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과 HEVC 트랜스코더(콘텐츠 형태 변환) 기술을 공동 개발해 옥수수의 상위 12개 채널에 적용하고 있다. HEVC는 데이터 용량은 적으면서도 높은 수준의 화질을 제공해 동영상 콘텐츠 시청 품질 향상과 데이터 사용량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인지적 품질 향상 기술은 사람의 시각 인지 특성을 고려한 영상압축 기술이다. 사람이 시각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영역을 분석해 높은 품질이 필요한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을 구별해 압축률을 조절함으로써 콘텐츠 압축효율을 종전 대비 20% 이상 추가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번 인지적 품질 향상 기술에 AI 기술까지 추가 적용해 동영상 콘텐츠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상범 SK브로드밴드 미디어테크센터장은 "이번 기술이 적용되면 옥수수를 통한 콘텐츠 이용 시 데이터 절감과 화질 개선으로 고객의 콘텐츠 시청 편익이 더욱 증진될 것"이라며 "HEVC뿐 아니라 더욱 획기적인 동영상 품질 향상 기술이 국내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생태계에 확산되어 전반적인 품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9-17 11:15:2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