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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불법촬영물 유통 온상 '웹하드 카르텔' 근절 나선다

정부가 불법 촬영물의 유통 온상으로 지목된 '웹하드 카르텔' 근절에 나선다. 정부는 2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조정회의를 열고, 웹하드 카르텔을 근절해 건전한 콘텐츠 유통 환경 조성하기 위한 '웹하드 카르텔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불법영상물로 수익사업을 하는 웹하드 업체들의 카르텔(담합) 행위에 대해 "최근 드러난 웹하드 관련 업체들의 유착 행태는 충격적"이라며 "수익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수익이 생겼다면 몰수하는 등 원천적 대처와 최강의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우선 정부는 불법음란물 생산·유통을 신속히 차단하고, 웹하드 카르텔 주요 가담자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방침이다. 모니터링 대상은 PC 기반 웹하드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반 웹하드까지로 확대되고 불법비디오물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불법음란물 대량 게시자인 헤비업로더, 미등록 웹하드, 불법비디오물 등의 위법행위가 발견되는 즉시 경찰에 수사의뢰할 계획이다. 불법촬영물에 대한 신고나 차단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방조 혐의로 수사에 착수하고 위반 건별로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피해가 명백하고 중대한 불법촬영물은 방심위의 심의 기간을 현재 3일 이내에서 24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이후 24시간 상시 전자심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불법음란물 유통이 많은 성인게시판은 시정요구를 통해 폐쇄할 방침이다. 지원 팀과 처벌도 확대된다. 현행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디지털성범죄대응팀'은 '디지털성범죄심의지원단'으로 확대했다. 각 지방경찰청의 사이버성폭력수사팀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 실시와 함께 경찰청의 '불법음란물 추적시스템'을 활용해 불법촬영물을 신속하게 탐지할 방침이다. 또 경찰청과 방심위간에 구축된 공조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삭제·차단을 요청하며, 최초 촬영자 및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한다고 밝혔다. 특히 웹하드 카르텔 주요 가담자와 불법촬영물을 영리목적으로 유통한 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징역형으로만 형사 처벌하도록 엄정히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법음란물 유통이 돈이 되는 산업이 되지 못하도록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기소 전 몰수 보전 신청과 국세청 통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민간부문에만 맡겨져 있는 필터링에 공공기관도 참여한다. 불법음란물 차단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공공으로 구축하며, 필터링 등 기술적 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불법음란물 차단 첨단 기술도 개발할 방침이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생계 지원, 심리치유 서비스, 임시주거 시설지원 및 법률 서비스 제공 등 종합적 지원을 추진해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19-01-24 15:27: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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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 오픈 플랫폼 전환 준비중…창작자 보상구조도 검토중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인 네이버TV가 누구나 동영상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을 준비 중이다. 이에 맞춰, 창작자의 창작 활동과 노력에 따라 단계적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상구조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 17일 네이버TV 채널 개설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준도 일부 낮췄다. 기존에는 네이버TV 채널 개설을 위해 타 플랫폼에서 구독자 300명 이상을 확보해야 했다면, 현재는 100명 이상의 구독자만 확보해도 네이버TV에 채널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채널 개설 시에 필요했던 대표 동영상 설정도 없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다양한 창작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네이버TV의 채널 개설 조건이 완전히 없어진다. 또한, 창작 활동의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상구조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월 중순부터는 네이버TV의 광고 정책이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건강한 동영상 창작 생태계 마련과 경쟁력 있는 콘텐츠 보호를 위해 3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300시간 이상의 구독 시간을 확보한 채널을 대상으로 동영상 광고를 설정할 수 있도록 광고 정책이 변경될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TV는 창작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박선영 네이버 V CIC 대표는 "그동안 네이버TV는 창작 활동의 기반이 탄탄한 전문창작자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웹드라마, 웹예능 등 웹오리지널콘텐츠의 저변 확대를 이끌고 라이브 중심의 기술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해왔다"며 "올해부터는 누구나 동영상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이 확장되는 만큼, 창작자 성장에 집중하는 보상구조를 도입하고, 건강한 동영상 창작자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19-01-24 15:25: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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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블랙, 예약 서비스 추가 적용

카카오모빌리티가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인 '카카오 T 블랙'에 예약 서비스를 추가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 T 블랙 택시를 원하는 일정에 맞춰 미리 예약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카카오 T 블랙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2015년 선보인 고급 택시 서비스다. 품격 높은 서비스를 원하는 일반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 임직원 의전 등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의 빠른 이동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수요가 폭발하고, 연말 기업 행사에 임직원들을 위한 단체 예약까지 이어지는 등 카카오 T 블랙 이용 영역이 더욱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예약 서비스 출시를 통해 개인 고객은 물론, 공항·골프장 픽업 등 일정 관리가 중요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기업 행사를 위한 단체 예약은 물론,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 대절도 가능하다. 예약 시간은 30분 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예약을 접수한 신청자에게 배차 관련 안내 사항이 10분 내로 전달되며, 확정된 예약 시간 5분 전 택시 기사가 도착해 대기한다. 요금은 30분 기준 약 2만 5000원 수준의 '시간제 요금'과 공항과 시내를 오가는 경로는 정해진 요금으로 이동하는 '고정 요금'으로 구분된다. 톨게이트 비용과 주차비는 시간제 요금 이용 시에만 별도로 부과된다. 기업 전용 서비스인 '카카오 T 비즈니스'에 가입한 기업 회원도 카카오 T 블랙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 회원 임직원이 카카오 T 블랙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등록된 법인카드로 자동 결제되어 하차 시 요금을 별도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탑승자 이용 내역은 기업 내 관리 시스템과 카카오톡 메시지로 자동 전송되어 정산 업무 처리도 용이하다. 카카오T블랙은 현재 서울과 인천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현재 서울, 인천 지역에서 고급 택시를 운영하는 기사들의 약 80%가 카카오 T 블랙에 가입되어 있다.

2019-01-24 15:24: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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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블록체인으로 투명한 기부한다

KT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의 사회공헌 플랫폼 '기브스퀘어'에 블록체인 적용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KT와 KT희망나눔재단은 추후 기브스퀘어의 사회공헌 캠페인에 블록체인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KT희망나눔재단이 운영 중인 기브스퀘어는 봉사를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글로벌 나눔 캠페인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부 플랫폼'이다. KT희망나눔재단은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 낙후 지역의 ICT, 의료,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라오스 감염병 예방 프로젝트(이하 라오스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적용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 라오스 프로젝트에는 KT의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토큰 기술 K-토큰(Token)이 적용됐다. KT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 등에 적용된 K-토큰은 사용처, 권한, 기간 등의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처 제어 및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라오스 프로젝트의 경우에도 기부 포인트가 '기부 토큰'으로 전환되면, 라오스 프로젝트와 관련된 기부활동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설정했다. 또 기부자의 포인트 기부 현황 뿐 아니라 기부물품 구매, 전달 등 모든 기부 집행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KT와 KT희망나눔재단은 기브스퀘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모금활동과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블록체인 비즈센터 서영일 센터장은 "금융 산업 분야에 특화된 K-토큰 기술이 기부와 같은 공익적인 목적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기부뿐 아니라 지역화폐, 포인트·상품권 유통 등 모든 디지털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디지털 에셋 트레이딩'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24 15:23: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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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AI·자율주행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스타트업팩토리(D2SF)가 AI 및 자율주행 분야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모라이(MORAI)와 AI 기반의 감정인식 기술로 채용면접 컨설팅 및 자율주행차 솔루션을 개발한 제네시스랩(genesis lab)이다. 모라이는 실제 도로 환경과 유사한 3차원 가상 환경을 구축해,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테스트 및 고도화하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있다. 도로 표면이나 지형, 날씨 등 다양한 변수와 대응 알고리즘을 통합 테스트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 안전성 확보 및 상용화에 꼭 필요한 솔루션이다. 모라이는 KAIST 석박사 과정이 주축이며, 다수의 국내외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만큼 뛰어난 연구 역량과 실전 경험을 갖추고 있다. 창업 이전에는 연구실 소속으로 네이버랩스 자율주행팀과 협업하기도 했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업체와 협력해, 1월 말부터 교육 및 연구용 솔루션 베타 테스트에 돌입하며, 상반기에 개최되는 자율주행경진대회에 시뮬레이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랩은 사람의 얼굴 표정, 목소리, 몸짓 등을 분석해 감정을 인식하는 AI 기술인 멀티모달 감정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취업 및 진학을 위한 면접 컨설팅 솔루션 '뷰인터'를 개발했다. 면접 준비생이 연습영상을 업로드하면, 분석결과 및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자율주행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도 개발 중으로, 이번 CES 2019에서 현대모비스와 협력해 운전자 감정에 맞춰 음악을 틀거나 실내 조명을 바꾸는 데모를 시연했다. 중장기적으로 자율주행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2개 스타트업 모두 CES 등 글로벌 기술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AI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스타트업"이라며 "이들 스타트업과 적극 교류하며 기술 시너지를 모색하는 등 함께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30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네이버 및 라인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신규 투자, 입주공간 지원 등 D2SF의 여러 기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1-24 15:20: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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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띄우기 나선 넷플릭스, LGU+, IPTV 날개 달까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제작을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넷플릭스와 손잡은 LG유플러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디렉터는 이날 열린 드라마 '킹덤' 미디어 행사를 통해 "넷플릭스는 전 세계 팬들에게 한국 콘텐츠를 소개하고, 동시에 한국 회원들이 전 세계의 다양한 스토리와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통로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제작해 25일 공개하는 드라마 '킹덤'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로, 27개 언어 자막과 12개 언어 더빙으로 190개국에 나간다. 제시카 리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은 "우리가 진출한 모든 시장에서 매년 자국 콘텐츠 수를 배로 늘려가고 있다"며 "콘텐츠의 발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말 기준, 190여국에 1억39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지난 2016년 진출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와 드라마 '킹덤' 등 국내 자체제작 콘텐츠 공략을 가시화하고 있다. 국내 사업자와는 케이블TV 사업자 딜라이브, CJ헬로, 통신사 LG유플러스와 손잡았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부터 LG유플러스와 손잡고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에서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넷플릭스와 손잡은 LG유플러스도 콘텐츠 강점을 무기로 미디어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넷플릭스HD', '프리미엄 넷플릭스UHD' 등 넷플릭스를 포함한 결합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터넷 결합 상품인 신규 2종 요금제는 3년 약정 시 2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요금제에 약 1만원을 추가하면, 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U+인터넷과 결합된 프리미엄 넷플릭스HD 요금제는 고화질(HD)로 프리미엄 채널 27개와 해외 채널 13개, 넷플릭스 서비스를 3년 약정 시 2만6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넷플릭스UHD는 이 같은 서비스를 초고화질(UHD)로 3년 약정 시 2만8800원에 볼 수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CES 2019'에서 "초기 반응이 굉장히 좋다"며 "넷플릭스 협력해 고객에 더 많은 콘텐츠 즐길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더 양질의 콘텐츠 드릴 수 있는 방법 고민 많이 해야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내 3위 이동통신사이니만큼 자사 서비스 안에 넷플릭스를 결합해 이용자에게 파급력이 크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결합요금제가 나온 만큼 소비자 부담도 줄어들어 신규 가입자 유치에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IPTV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실제 LG유플러스의 지난해 3·4분기 IPTV 점유율은 23.9%를 차지해 1년간 1.2%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9-01-24 14:59: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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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中企 경리업무 혁신 '경리나라' 출시 웹케시 윤완수 대표

"중소기업 경리 담당자 대부분은 각종 금융영수증, 세금영수증, 법인카드 영수증과 전표를 일일이 풀칠해 보관하는 등 시간을 많이 허비하고 있다. 게다가 계좌번호나 금액이 맞는지도 눈으로 꼼꼼하게 살펴봐야해 불편한 점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경리나라'는 이같은 업무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기업 핀테크 플랫폼 전문회사를 지향하는 웹케시의 윤완수 대표(사진)가 중소기업들을 위한 경리 업무 솔루션 '경리나라'로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25일엔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하며 숙원하던 코스닥 시장에도 입성한다. 증시 상장은 국내 핀테크 기업으론 처음이다. "경리나라는 개발 단계부터 중소기업에서 경리 업무를 하고 있는 담당자 1000명에게 설문을 조사해 고충과 개선점 등을 사용자 요구에 맞게 반영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서비스는 현재 1만개 기업이 가입했으며 올해엔 2배인 2만개 정도 기업이 회원으로 들어올 것으로 기대한다." 윤 대표의 설명이다. 웹케시는 경리나라의 잠재적 법인 고객수를 약 80만개로 보고 있다.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52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경리나라는 번거롭고 단순하고 반복적인 경리 업무를 자동화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다. 경리 담당자는 은행, 카드사, 국세청으로부터 카드 사용 내역이나 현금 영수증, 세금계산서와 같은 증빙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해 클릭 한번만으로 매출·매입 자료를 장부에 기재하고 지출결의서를 작성할 수 있다. 또 은행 홈페이지를 매번 방문해 조회나 이체를 할 필요도 없다. 프로그램 자체 내에서 거래처 대금, 급여 지금 등 목적에 따라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업 현황과 시재 보고서를 실시간 제공하는 스마트 비서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리나라는 클릭 한 번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여러 데이터를 취합해 만들던 엑셀보다 쉽고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관련 보고서는 모바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윤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경리 담당자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일의 연속성을 걱정하는데 경리나라는 담당이 바뀌어도 한 시간 정도만 배우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경리나라는 가입비나 프로그램 구매 비용이 없이 수수료 방식을 적용해 매달 5만4000원이면 된다. 웹케시는 IMF 직후인 1999년에 탄생했다. 당시 동남은행에 다니던 은행원들이 IMF의 직격탄을 맞아 퇴출돼 만든 회사가 웹케시였고, 먹고 살겠다고 찾은 아이템이 주력 사업이 됐다. 윤 대표 역시 동남은행에서 경영기획을 담당했었다. 그는 "부산대의 7평 남짓한 창업지원센터를 얻어 시작한 것이 회사의 시초가 됐다"면서 "금융망이 새로 열리고, 고객들의 금융거래 방식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면서 웹케시가 그 역할을 하자고 마음먹었다. 우리는 그것을 '금산'을 봤다고 말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편의점 ATM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웹케시의 서비스 영역은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기업자금관리 등 B2C와 B2B를 넘나들었다. '핀테크'라는 단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시절에 이미 금융과 기술을 접목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다. 윤 대표는 "경리나라 프로그램 외에 지금은 중견·대기업을 위한 금융 연동 통합 자금관리서비스인 '브랜치'와 공공기관을 위한 서비스 '인하우스뱅크'를 주력상품으로 해 관련 기업들을 회사의 고객으로 모시고 있다"면서 "1월에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해 조만간 '브랜치 베트남'을 선보일 예정이고 이보다 앞서선 일본에선 관련 서비스를 이미 시작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역을 서서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1-24 13:3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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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IT 기업으로…투트랙 공략 나서는 게임사

"AI에게 한 수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신진서 9단) 지난 23일 경기 판교 NHN엔터테인먼트 사옥. 이세돌과 커제를 이긴 알파고에 이어 인간 프로기사를 격파한 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바둑 AI '한돌'이다. 한돌은 한국 프로기사 랭킹 1위였던 신진서 9단과의 대국에서 1시간 40분 여만에 190수로 불계승을 거뒀다. 앞서 한돌은 신민준 9단, 이동훈 9단, 김지석 9단, 박정환 9단에 연이어 승리를 거둬 릴레이 대국에서 5연승을 거두며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분야에서 벗어나 AI, 클라우드 등을 공략하며 종합 정보기술(IT)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게임 AI 분야에서는 바둑 AI 한돌로 첫 걸음을 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6년부터 50여명의 연구 인력을 확보해 기술연구센터를 조직하고, 검색·추천·게임AI·멀티미디어 분석 등 AI 기술을 연구해왔다. 한돌은 NHN엔터테인먼트가 1999년부터 '한게임 바둑'을 통해 쌓아온 바둑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AI 바둑 프로그램이다. 박근한 기술연구센터장은 "단순히 바둑 AI가 아니라 굉장히 많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향후 데이터를 충분히 살펴보고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벅스'의 음악검색·추천, '페이코'의 광고 데이터 분석, '운수도원'의 관상·손금 분석 등에서는 AI 기술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NHN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를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장하고 일본, 북미 지역 등 해외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 같은 추세는 흥행 신작 부진과 불확실성이 강한 게임 사업의 변수로 인해 최근 게임 업계로 확장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도 지난해 '인텔 블레이드&소울(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에서 자사 '블소 비무 AI'를 선보이며 인간 프로게이머와 견주는 대결을 펼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비무 AI는 엔씨소프트가 3년 6개월 간 개발한 심층강화학습 기술 연구의 결과물 중 하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1년부터 윤송이 사장이 조직을 꾸리면서 AI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현재 100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AI와 NLP(자연어처리) 2개 센터와 산하 5개 랩(Lab)에서 AI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 또한 AI 센터인 '넷마블인공지능레볼루션센터(NARC)'를 설립하고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이준영 박사를 영입하며, 신기술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넥슨도 2017년 '인텔리전스랩스' 설립을 계기로 본격적인 AI 연구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변수가 많고 성공 확률이 미지수인 게임 사업에 집중하기 보다는 사업 다각화와 신기술 확보를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서는 움직임은 갈수록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며 "사업 방향에 따라 게임사들의 인수·합병(M&A)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4 11:01: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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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 개발

LG유플러스는 도심, 외곽지역, 도로 등 기지국 주변 환경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전파를 발사하도록 하는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5G 네트워크에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5G 전파 확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변 기지국에서 발사하는 전파간 상호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기지국 안테나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각도의 빔 패턴(전파 확산 형태/모양) 과 이를 테스트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5G 네트워크에 필수적인 매시브 MIMO는 빔 패턴에 따라 수직·수평 동작 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5G의 커버리지 최적화를 위해서는 건물이나 지형 등 주변의 환경적 특성 등을 고려한 빔 패턴 설정이 필요하다. 매시브 MIMO란, 하나의 기지국에 연결되는 디지털 신호 전송 안테나를 수십개 이상으로 늘려 사용하는 다중 입출력 기술이다. 예를 들어, 고층 빌딩 건물 주변에서는 빔의 수직 폭이 넓은 빔 패턴을, 공원이나 주차장과 같은 곳에서는 빔의 수평 폭이 넓은 빔 패턴을 사용하는 것이 품질 확보에 유리하다. 특히 원격으로 빔 패턴 변경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축제 등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이벤트가 있거나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전파 발사 각도를 조정, 최적화 함으로써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직접 기지국을 방문해 안테나 각도를 조정해야만 전파의 발사 각도를 조정할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불만 콜 및 트래픽 상황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빔 패턴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개발담당은 "이번 5G 빔 패턴 원격 최적화 기능 개발로 초기 5G 네트워크에서 고객 체감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단계적으로 빅데이터, AI 기반의 5G 망 최적화를 통해 5G 풀질 향상과 안정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24 10:36: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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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서 SKT 드론 뜬다…조난자 위치 실시간 확인

SK텔레콤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19 드론쇼코리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 연구기관 및 드론 제조사 유맥에어와 함께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드론 관제기술 및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기술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지난 2017년부터 지속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인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를 SK텔레콤의 LTE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한 결과물이다. SK텔레콤과 과기부는 이번 시연을 통해 '저고도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및 감시기술', '딥러닝을 이용한 드론에서의 조난자 탐지기술'을 구현한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증하는 드론 활용에 대비해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안전하게 운용하기 위한 국책과제를 진행해 왔다. 이번 시연에는 과기부 산하 공공 연구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KARI)의 정밀항법기술, 전자부품연구원 (KETI)의 원격 드론 관제 시스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드론 보안기술 등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드론 기술이 적용됐다. 시연은 과기정통부가 벡스코 내부에 조성된 관제실에서 해운대 해수욕장에 떠 있는 드론을 제어하고, SK텔레콤은 드론에 설치된 T 라이브캐스터가 자사 LTE 망을 통해 보내오는 영상 신호를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해운대에서 LTE 신호를 받는 3기의 드론이 지정된 경로를 자율 비행하며 고도 10~20m 높이에서 지상을 관측하고, 스튜디오에 연동된 영상인식 소프트웨어가 조난자의 위치를 확인하는 식이다. 이 같은 이동통신망 기반의 드론 원격 제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와이파이를 활용해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방식에 비해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드론을 안정적으로 보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공공 연구 기관과 중소기업이 개발한 드론 기술에 SK텔레콤이 보유한 LTE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최낙훈 5GX IoT·데이터 그룹장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드론 활용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LTE 단계부터 공공 연구 기관 및 강소기업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24 09:40:5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