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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창출"…SK텔레콤, 정부와 T맵 등 데이터 협력

T맵과 유동인구, 미세먼지 등 통신분야의 빅데이터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와 통신사가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은 행정안전부와 지역 사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데이터 기반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박정호 사장 등이 참석한다. 우선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SK텔레콤은 T맵과 유동인구, 미세먼지 등 통신 데이터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소셜 임팩트를 불러오는 분석과제를 공동으로 발굴·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자체에 SK텔레콤 데이터를 제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한다.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도 민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협약을 맺기로 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통신 기반의 유동인구와 T맵, 미세먼지 데이터를 활용해 재난,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행정정보와 양질의 민간 데이터간 협력이 우리 사회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소셜 임팩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간의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지방 분권 시대에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 누구나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7 16:20: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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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수장들 MWC 출격…5G 글로벌 외교 나선다

국내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 총출동한다.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력을 알리고, 5G 새 먹거리 찾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MWC 2019에 참석하며 5G 행보를 본격화한다. 특히 글로벌 우군을 확보해 5G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MWC 2019 개막 전날인 24일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을 대표해 세계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보드미팅에 참석한다. 세계 220여개국 750여 통신사업자로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인 GSMA는 이사진 보드미팅을 통해 의제를 정하고, 통신사간 연합 구룹을 만든다. 박 사장은 보드미팅에서 SK텔레콤의 '로밍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통신사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MWC 2019에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그간 기조연설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5G 시대 선언,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 계획 등을 밝힌 바 있다. 또 황 회장은 MWC 2019 현장에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방문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확인하고 5G 신사업 아이템 구상을 할 계획이다. 주요 글로벌 기업 미팅 활동을 통해 KT의 5G 성과를 공유하고 5G 상용화에 대한 글로벌 협력도 추진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행사 기간 동안 임직원 40여명을 이끌고 미국 버라이즌 및 티모바일, 영국 보다폰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들과 만나 ▲5G 전략 및 사업협력방안 ▲5G B2B서비스 발굴 사례 ▲5G 차별화 서비스 준비현황 등을 집중 논의한다. LG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등도 방문해 5G 스마트폰과 장비의 출시 로드맵을 공유하고 5G 서비스 품질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최근 CJ헬로비전 인수를 발표한 LG유플러스는 방송과 5G를 연계한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외 미디어 서비스 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도 모색한다. 하 부회장은 "최근 시장흐름을 보면 통신·방송 서비스 융합에 따라 전통적인 사업영역을 넘어선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MWC2019를 통해 다양한 시장선도 사업자들과 5G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통신 3사는 전시부스에서 5G 주력기술도 선보인다. 유일하게 10년 연속 MWC에 단독 전시관을 구축한 SK텔레콤은 MWC '피라 그란 비아' 제 3홀 중심부에 604㎡(약 183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한다. SK텔레콤은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현실을 복제한 가상 공간을 만든 후 가상 공간에서 한 활동을 그대로 현실 세계에 반영한다. KT 전시관은 5G 스카이십, 5G 리모트 콕핏, 5G 팩토리, 5G 플레이그라운드, 5G 360도 비디오, 5G AI 호텔 로봇 등 총 6개의 존 으로 구성된다. 특히 5G 스카이십 존에서는 한국에서 비행중인 5G 스카이십에 장착된 카메라를 5G 기술을 통해 스페인에서 조정하는 시연을 선보인다. 5G 리모트 콕핏 존에서는 5G 네트워크를 활용 실시간 원격 자율주행과 관제 체험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한 MWC 전시부스에서 5G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9-02-17 12:01: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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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AWS 클라우드 사업 가속화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국내 클라우드 전환을 주도한다. LG CNS는 15일 AWS와 클라우드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 CNS와 AWS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보다 빠르고 쉽게 채택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AWS의 글로벌 클라우드 전문성, 탁월한 안정성, 보안 및 성능에 LG CNS의 우수한 국내 IT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통합, 국내 기업들의 효과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LG CNS는 AWS가 보유한 50일 안에 50개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50 in 50 전환 프로그램' 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양사는 이 프로그램을 LG CNS의 일부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에 먼저 적용한 후, LG 계열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 클라우드 전환으로 확대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 진출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 5G, 인공지능, IoT, 스마트팩토리 등 신기술 영역의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한다. LG CNS와 AWS는 2017년 클라우드 분야 포괄적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LG CNS가 대한항공 전사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2000억 규모의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양사가 '한국형 금융 클라우드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고객 중심의 창의적 방법론과 서비스를 AWS와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 클라우드 혁신을 리딩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 렌타 AWS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디렉터는 "수천 개의 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민첩성 향상, 운영 성과 개선을 위해 AWS로 이전하고 있다"면서 "AWS는 이와 같은 클라우드 이전 지원을 위해 숙련된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공하는 한국 및 글로벌 전담팀, 성공적인 클라우드 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WS의 심층적인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AWS는 LG CNS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 고객들이 신속히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그로 인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LG CNS 본사에서 김영섭 LG CNS 사장, 현신균 CTO 부사장, 이재성 하이테크사업부장 부사장, 최문근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 상무, 에드 렌타 AWS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총괄 디렉터, 장정욱 AWS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9-02-17 11:49: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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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VI와 손잡고 아시아와 중동에 AI 호텔 사업 추진

KT가 아시아와 중동에 인공지능(AI) 호텔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지난 15일 홍콩의 아시아·중동 인터넷TV(IPTV)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사인 MVI와 아시아 및 중동에 있는 호텔에 AI 서비스 도입 및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MVI는 IPTV에 호텔 전산시스템과 연동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홍콩, 싱가포르, 수단 등 아시아 18개국에 있는 주요 글로벌 호텔 체인의 6만개 이상 객실에 IPTV 플랫폼, 콘텐츠,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MVI의 리모컨 제어 기반 호텔 IPTV 플랫폼과 KT가 보유한 음성 AI 플랫폼 '기가지니 호텔' 플랫폼을 연동시켜 전 세계 호텔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을 개발한다. 또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위한 R&D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글로벌 호텔 대상 AI 기술 기반 룸 자동화, 로봇 어메니티 서비스, 호텔형 한류 콘텐츠 공급 등에서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상반기 내 서비스를 개발 해 시범 적용 후 연내 상용화한다. KT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 김영우 상무는 "KT는 AI 호텔 글로벌 사업 확장에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할 것이며, 향후 MVI와 국내 호텔 IPTV 사업 개발에도 협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를 시작으로 조선호텔의 레스케이프, 그랜드 앰버서더 풀만호텔 등과 협력해 AI호텔을 선보였다.

2019-02-17 11:47: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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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CJ헬로 인수로 성장 기회 교두보 마련할 것"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CJ헬로 인수를 공식화 한 것과 관련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14일 오후 임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보내 "CJ헬로 인수는 기존의 고착화된 통신 방송 시장의 경쟁 구도에서 LG유플러스가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통신시장은 가입자 포화로 현재와 같은 수준의 성장으로는 본질적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국내외 통신사들도 IPTV, 케이블TV 등 미디어사업 분야 성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활용한 확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CJ헬로는 업계 리더로서 케이블TV 사업자 중 가입자 및 커버리지 측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고 유무선 결합을 위한 잠재고객 확보 측면에서도 LG유플러스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 부회장은 "확대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 선도 사업자들과 다양한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홈·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미디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5G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오늘 이사회 의결 이후 수개월에 걸쳐 정부 각 기관의 인허가 절차가 진행된다"며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계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면서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 LG유플러스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전체 지분의 '50%+1주'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수가는 8000억원이다.

2019-02-14 16:26: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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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올해 인력 채용 줄이고 본격적인 수익화 나서겠다"

카카오가 지난해 이뤄진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인력 채용을 줄이고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급격히 감소한 영업이익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18년 연결 매출 2조4167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은 7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6% 감소한 수준으로 인력 채용, 성과급 지급, 신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카카오는 지난해 필수인력 333명을 채용했고, 4분기 160억원의 상여금을 지급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14일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해 인력 투자에 대한 마무리가 이뤄졌기 때문에 올해 신규 인력 채용 규모는 전년 대비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재현 카카오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은 "지난해 공격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올해는 수익화를 본격 시작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도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의 경우 카카오톡 신규 광고 모델 출시와 비즈니스 솔루션 성장, 카카오 페이지, 카카오M, 카카오IX가 가진 지적재산권(IP) 자산을 이용해 글로벌 매출을 확대할 것이고 영업이익의 경우 1분기 중엔 큰 폭의 개선이 어려워 보이나 2분기부터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카풀 시범서비스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여 대표는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택시와 카카오의 플랫폼 상생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중"이라며 "카풀 서비스 출시 여부에 대해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여 대표는 "카카오T는 국내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플랫폼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까지 카카오T, 카카오T 대리 등 모빌리티의 주요서비스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0% 성장이 목표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2분기 중 카카오톡에 유의미한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적용할 계획이다. 여 대표는 "카카오톡은 전 국민이 사용하는 서비스인만큼 변화에 대한 시도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웠는데 오랜 기간 준비한 노력들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카카오톡 유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적합한 메시지를 실시간 노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모델은 화제성 있는 캠페인 진행, 카카오톡 대화방 내에서 결제 가능한 구조, 선호 브랜드와 사용자 간 지속적 관계 구축 등의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영상, 웹툰 등 콘텐츠를 필두로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게임은 해외 유명 IP와 컬래버레이션, 캐주얼 게임에 대한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모바일 해외 매출과 이용자를 확보한다. 카카오M은 확보한 한류 스타 배우군과 작가, 감독 등과 함께 드라마를 비롯한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제작을 시작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작년 말 인수한 인도네시아 1위 유료 콘텐츠 플랫폼 '네오바자르'를 통해 동남아 시장까지 유통 생태계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는 일본에서 환전 없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블록체인은 자체 개발한 글로벌 플랫폼 '클레이튼'의 메인넷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2019-02-14 16:14:4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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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권 들어온 '미디어빅뱅'…LGU+, CJ헬로 인수 남은 과제는?

유료 방송 시장 4위 사업자 LG유플러스가 3위인 CJ헬로를 품에 안으며 시장의 지각 변동이 시작됐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 의결을 거치고 CJ헬로 전체 지분의 '50%+1주'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수가는 8000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내달 주주총회를 열고 CJ헬로 인수를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일단은 경영권만 확보하고 당분간 CJ헬로의 케이블 사업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CJ ENM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게 되면, 단숨에 SK텔레콤 계열의 SK브로드밴드(13.97%)를 뛰어넘고 1위 KT 그룹(30.86%)에 이어 유료방송 사업자 2위를 차지하게 된다.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점유율을 합치면, 총 24.43%다. ◆ LG유플러스, 말바꾸기?…공정위 심사 '관건' 다만, 아직 인수합병(M&A) 절차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받아야 한다. LG유플러스는 조만간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공정거래법은 공정위가 서류 접수일로부터 최장 120일 이내 기업결합 심사를 마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가 이 과정에서 '말 바꾸기'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실제 2015년 말 SK텔레콤이 CJ헬로를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겠다고 발표한 당시 LG유플러스는 KT와 손잡고 시장지배력 전이를 이유로 합병을 저지하기 위한 여론전을 펼친 바 있다. 공정위는 SK텔레콤의 CJ헬로 인수 추진 당시 8개월 만인 2016년 8월 불허가 결론을 내렸다. 이번에도 최대 쟁점은 시장지배력이다. 기업결합을 통해 1위 사업자가 되면 요금제 등의 독과점 논란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인수주체의 차이로 당시 SK텔레콤이 이동통신 1위 사업자였던 것과 달리 LG유플러스는 3위 사업자였다는 점도 공정위 심사 기준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에 방송통신 융합이 글로벌 추세라는 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김상조 공정위원장도 당시 공정위의 판단에 대해 "CJ헬로 기업결합 승인 심사 요청이 다시 들어온다면 전향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방송통신시장에서 전통적인 사업 영역을 넘어 융합 및 대형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2016년 12월 유료방송발전방안을 통해 사업자간 자유로운 구조개편을 지원하는 정책방향을 발표했으며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위성-SO간 소유겸영규제가 폐지되는 등 규제 방향성에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LG발 M&A 신호탄? 업계에서는 이번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국내 방송통신 M&A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LG유플러스의 선제적인 움직임으로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도 케이블TV 사업자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점유율 9.86%의 티브로드, KT는 6.45%의 점유율을 가진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인수전이 성공하게 되면 KT는 1위 격차를 넓히고, SK텔레콤은 격차를 좁힐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여건 성숙과 사업상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G 시대를 앞둔 이동통신사는 정체된 전통적인 이동통신 시장 대신 새 성장동력으로 미디어와 콘텐츠를 공략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 이동통신사들이 케이블TV를 인수하면 가입자를 확보해 시장경쟁력을 단숨에 높일 수 있다. 국회에서 논의되는 합산규제가 SO 인수전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다만, 불붙은 SO 인수전에 케이블TV 업계에서는 케이블TV의 경쟁력 체제와 지역사업권 훼손을 우려하고 있다. 이날 케이블TV 업계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추진에 대해 건전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적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인수 이후에도 케이블TV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네트워크 사업자로서 케이블TV 역할 강화 ▲케이블TV 지역사업권 유지 및 지역성 구현 ▲고용 승계 및 보장 등의 사항이 인수과정에서 반영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측은 "인수 후에도 기간사업자로서의 역할을 감안해 정부는 네트워크 경쟁체제 유지, 국가 정보통신 경쟁력 강화 및 유사시 대체 인프라 확보 차원에서 케이블TV사업을 지속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2019-02-14 15:37: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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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통합 서비스센터 오픈…상담원 복지 향상 노력도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서비스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자사의 상담 서비스 품질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딜리버리히어로 통합 서비스센터'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각 서비스 별로 운영해오던 센터를 하나의 공간에 통합 운영하며, 체계적인 상담 교육 및 관리 프로그램으로 전체 서비스의 상담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확장 운영되는 딜리버리히어로 통합 서비스센터는 현재 전화상담 외에도 웹사이트, 카카오톡 등을 통해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 되고 있다. 특히 앱 내에서 바로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입점 사장님을 대상으로는 챗봇을 통한 간편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새로 단장한 통합 서비스센터는 총 300석 규모로 상담업무를 전담하는 '서비스 히어로' 150명과 외부 협력업체 소속의 딜리버리히어로 전담 인력 150여 명이 오는 4월까지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모든 서비스 히어로가 한 공간에서 근무하게 됨에 따라 자사의 서비스별 상담 프로세스를 모두 일원화할 수 있게 되어 상담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새 통합 서비스센터 오픈으로 서비스 히어로들의 업무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접근성이 떨어진 곳에 운영되고 있는 대다수 센터들과 달리 서비스 히어로들의 출퇴근 교통편의를 고려해 교대역 역세권 지역에 센터를 전격 배치했다. 개인 업무 및 사무 공간도 이전보다 1.5배가량 확대해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업무 특성상 스트레스가 많은 서비스 히어로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센터 내 카페테리아 및 안마의자를 비치한 휴식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감정 노동으로 간혹 어려움을 겪는 서비스 히어로들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보호 및 케어 프로세스도 갖추어 운영 중이다. 상담 고객이 심한 언사나 불합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 상담사 보호 프로세스를 작동시키고 이후에는 휴식을 충분히 취할 수 있도록 각종 케어 프로세스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김신명 서비스운영본부장은 "딜리버리히어로 통합 서비스센터 오픈으로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와 사장님들에게 더욱 신속하게 질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행복하고 맛있는 주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2-14 15:29:0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