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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초고속인터넷 결합상품 사업자 변경시 별도 해지 필요 없다

'원스톱 사업자 전환 서비스' 서비스 개념도. /방통위 다음 달부터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 등 유선결합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다른 사업자로 서비스를 변경할 때, 기존 사업자에 별도로 해지를 신청할 필요가 없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월부터 초고속인터넷과 IPTV·위성방송 등이 결합된 유선결합상품도 이동전화와 같이 이동할 사업자에 신청만 하면 기존 서비스의 해지까지 한 번에 처리되도록 하는 '원스톱 사업자 전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는 7월 27일 시행할 예정이다. 변경된 제도는 전국 사업자인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KT스카이라이프 등 5개 업체에 우선 적용되며 LG헬로비전, 딜라이브, 현대HCN, CMB 등 지역 케이블방송 사업자는 1년 뒤인 내년 7월에 도입된다. 유선결합상품 사업자 전환 방식은 이동전화에서 2004년에 도입된 '이동전화 번호이동성 제도'와 같은 방식으로, 신규사업자에게 가입할 때 사업자 전환을 신청하면 기존서비스 해지는 사업자 간에 자동 처리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이동전화는 번호이동을 통해 사업자 변경을 쉽게 할 수 있었던 반면,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유선결합상품은 가입과 해지를 별도로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해지과정에서 통신사의 해지방어행위와 해지누락으로 인한 이중과금 등 이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끼쳐왔기에 유선서비스의 고질적인 문제 해소를 위해 사업자 전환방식을 개선했다. 이동전화는 '전화번호'라는 고유식별 장치가 있는 반면,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유료방송서비스는 사업자간 이동시 가입자를 특정할 고유 식별체계가 없고 장비설치와 회수절차, 다수의 서비스사업자, 사업자간 불균형한 경쟁상황 등이 제도개선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이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방송통신사업자와 법률·통신·소비자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도개선 연구반을 운영해 2년여 간 20여 회의 제도개선 논의와 사업자 의견수렴을 거친 끝에 이 제도를 마련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번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의 도입으로 사업자들의 부당한 해지방어행위가 근절되고 이용자의 편의성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9 14:44: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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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국내 1위 바둑 서비스 '타이젬' 인수

컴투스 CI & 타이젬 BI. 컴투스가 적극적인 인수합병(M&A)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온라인 바둑 서비스 타이젬을 운영하는 동양온라인의 주식 86.01%와 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타이젬은 지난 2001년 서비스를 시작해 신진서, 박정환, 커제 등 세계 최정상급 프로기사 수백명이 실명으로 활동하고 이들의 대국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대국 및 형세분석, 기보분석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컴투스는 타이젬을 기반으로 온라인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이 더해지고 있는 바둑 게임을 미래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바둑은 고도의 집중력과 수리력 등을 요하는 대표적인 두뇌 게임으로,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 채택되기도 했다. 컴투스는 타이젬의 다양한 게임 개발 및 AI 등의 신기술을 접목하고 모바일 부문을 강화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바둑 대회 및 중계 서비스 또한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노하우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 측은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략적 M&A를 적극 추진해 컴투스의 가치와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9 14:32: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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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빗, 투자자 보호 가능한 중개 플랫폼 '플라이빗 와우' 7월초 출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플라이빗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안정적인 프로세스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토큰 중개 플랫폼 브랜드 플라이빗 와우(Flybit Wow)를 7월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플라이빗 와우는 잠재 가치가 높은 유망 토큰들을 선보이겠다는 전략과 함께 슬로건 '플라이 투 더 문'을 공개했다. 가상자산의 비상을 기원하는 의미로 플랫폼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긍정적인 투자 문화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토큰 중개 플랫폼 플라이빗 와우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에스크로 방식의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크로는 구매자와 판매자 간 신용관계가 불확실할 때 제삼자가 상거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어주는 매매 보호 서비스를 말한다. 플라이빗 와우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판매 기간 중 프로젝트에 중대한 문제가 생길 경우 토큰 판매를 중단하고 진위를 직접 확인한다. 만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투자자에게 판매한 토큰은 전액 환불된다. 이는 기존과 달리 토큰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ITE 중개 플랫폼으로써 포지셔닝하고 전 세계적으로 잠재력이 높은 프로젝트 팀의 토큰들을 ITE플랫폼인 플라이빗 와우를 통해 공개하여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기 위함이다. 플라이빗의 오세경 마케팅 총괄 이사는 "토큰 판매자와 구매자를 안전하게 연결해 줄 수 있는 플라이빗 와우가 실투자자 및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토큰 중개 플랫폼의 신규 브랜딩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토큰을 다양한 파트너 채널을 활용해 발굴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0-06-29 14:32: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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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네트워크 젠서, 뉴욕에 광고 송출하고 해외 진출 본격화

미국 현지시각 6월 26일 저녁 타임스퀘어 나스닥 전광판에 젠서(Xensor)의 광고 송출 장면. / 젠서 제공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전광판에 젠서가 울려퍼졌다. 블록체인 IoT(사물인터넷) 네트워크 젠서는 현지시각 2020년 6월 26일 저녁 세계 금융의 중심인 뉴욕에서 젠서의 광고가 송출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젠서는 저전력-장거리 센서를 기반으로 건물의 관리 포인트를 자동으로 감시하고 화재와 누수, 감전 등의 위험을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대비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프로젝트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의 무결성을 확보했다. 건물 주요 포인트에 배치되어 있는 센서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이를 탈중앙화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젠서는 이미 국내 다수의 대형 빌딩들에 배치돼 있다. 다양한 모듈을 장착한 센서를 하나의 통합된 게이트웨이를 통해 자동 관리 함으로써 각 빌딩의 안전과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최근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상표권 출원과 더불어 해외 특허 확보에도 노력 중이다. 젠서 관계자는 "이번 타임스퀘어 광고도 이러한 해외 진출 사업의 일환"이라며 "젠서의 센서 모듈과 통합된 게이트웨이의 효용성은 이미 국내와 동남아지역의 실배치를 통해 증명되었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겠다는 맥락"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위·변조될 수 없다는 특성 때문에 건물 관리에서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요하는 정부 기관이나 대형 기업들의 건물 관리에 안성맞춤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언택트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가 대두되는 가운데, 건물의 관리와 설비의 점검을 다수의 사람이 일일이 직접 수동으로 관리하지 않고 소수의 사람이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젠서의 센싱 모듈과 그 솔루션이 미국 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어떠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9 14:02: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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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대역정비 시기, 이용자 조치사항 사전 공지하는 '주파수 대역정비 예보제' 도입

과기정통부 주파수 이용효율 개선 평가 시범평가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파수 이용효율 개선 평가를 토대로 신규 주파수 후보대역을 발굴하고, 대역정비 시기·이용자 조치사항 등을 사전 공지하는 '주파수 대역정비 예보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주파수 이용이 포화된 상황에서 급증하는 주파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과학적 방법으로 주파수를 발굴하고, 신속 정비할 수 있도록 주파수 정비체계를 혁신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용자는 대역정비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함으로써 불필요한 행정비용 및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주파수 이용효율 개선 평가는 이동통신·위성·항공 등 신규 서비스 수요 정도와 주파수 공급 가능성 관점으로 구분해 주파수 대역별 이용효율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최근 5G, 와이파이 등 국제적으로 주파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대역(3~10㎓)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5G·와이파이 등 주파수의 국내 실제 수요가 존재하고, 주파수 공급·정비가 가능한 3.7~4.0/3.4~3.42㎓/6㎓대역은 대역 정비가 필요하다고 평가됐다. 또 5.85~5.925㎓ 지능형교통체계(ITS) 구간은 신규 수요가 적고 기존 서비스 이용이 높지 않은 구간이므로 이용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분석됐다. 신규 서비스 수요가 적고, 기존 서비스 이용이 포화돼 신규 주파수 공급·정비 가능성이 낮은 8㎓ 대역 등은 지속 이용하는 대역으로 평가됐다. 특히 시범평가에서 대역 정비가 필요하다고 평가된 3.7~4.0㎓(3.4~3.42㎓ 포함)/6㎓대역에 대해 대역정비 예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역정비 예보제를 통해 기존 이용자, 기기 제조·판매업자 등에게 주파수 분배표·관련 고시 개정 등 행정계획과 손실보상 신청, 주파수 변경을 위한 이용자 조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기로 했다. 오용수 전파정책국장은 "제도 도입으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주파수 평가 체계를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특정 대역의 정비 가능성을 사전에 알리기 때문에 수요자 친화적 행정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하고 개정 중인 전파법에 제도 실시 근거를 반영해 향후 정식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29 12:00:30 채윤정 기자
인실리코젠, 델·인텔과 정밀의료 빅데이터 인프라 사업화 협약

인실리코젠은 델 테크놀로지스, 인텔코리아와 정밀의료를 위한 빅데이터 생물정보분석 인프라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인실리코젠은 인텔의 셀렉트 플랫폼 솔루션을 기반으로 유전체 분석을 위한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개발해 생물정보 및 유전체 연구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실리코젠의 솔루션은 델 테크놀로지스의 인프라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사의 분석 소프트웨어 및 브로드 인스티튜트 (Broad Institute)가 제공하는 유전체 변이 분석 툴인 GATK를 표준화된 인텔 셀렉트 플랫폼 상에 적용해 최적의 분석 성능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텔은 브로드 인스티튜트와 유전체 분석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인텔 셀렉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생체 정보 컨설팅 및 최적화 분야에서 인실리코젠과 긴밀히 협력해 온 델 테크놀로지스는 인텔 기반 시스템의 공급 파트너로서 게놈 분석 및 인프라 구성에 최적화된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실리코젠은 최적의 바이오 정보 분석 환경을 보다 쉽고 빠르게 구축하고, 바이오 메디컬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실리코젠 최남우 대표는 "생물정보 비즈니스 영역에 인텔의 유전체 분석을 위한 인텔® 셀렉트 솔루션을 기반으로하는 어플라이언스를 델 테크놀로지스와 공동 개발하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델 테크놀로지스로부터 도입해 자사의 소프트웨어와 변이 분석 툴인 GATK의 컨설팅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프라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유전체 분석 향상을 위해 업무 협력 및 파트너십 계약을 인텔 및 델 테크놀로지스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텔코리아 권명숙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전체 분석용 셀렉트 솔루션'에 대한 플랫폼 제공 및 기술 지원을 통해 인텔 CPU가 탑재된 셀렉트 서버 시스템에서 최적의 생물정보 분석 환경을 만들기 위한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3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유전자 분석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국내 유전체 연구를 기반으로 한 생물정보 분석 인프라 사업 고도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인실리코젠 및 인텔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델 테크놀로지스가 생물학적 데이터 분석 및 유전체 분석에 기여하게 됐다"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국내 인프라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도력과 경험을 포트폴리오와 경험을 바이오 인포매틱스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29 11:47: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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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대세"…넷플릭스 손잡는 KT, 관건은 망 이용대가

각 사 로고. 국내 통신사인 KT가 LG유플러스에 이어 글로벌 미디어 공룡 넷플릭스와 콘텐츠 제휴 협상에 나서고 있다. 이용자 편익 차원에서도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휴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망 이용대가다. 업계에서는 적정한 망 이용대가를 받는 방향으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피할 수 없는 대세"…넷플릭스와 손잡는 KT, 9월께 윤곽 나올 듯 2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르면 오는 9월께 넷플릭스와 콘텐츠 제휴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달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가진 비공개 간담회에서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와의 제휴에 대해 "망 이용대가도 받고 제휴도 추진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국내 사업자와 글로벌 OTT간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시그널이다. 2016년 국내에 진출한 넷플릭스는 지난 1년간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52만8084명이던 넷플릭스의 월간 활성이용자(MAU)는 지난해 12월 387만6604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5월에는 637만4010명을 기록, 1년 사이에 2.5배 성장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확보에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173억달러(약 20조원)를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옥자', '킹덤', '인간수업', '사냥의 시간' 등 넷플릭스에 몸을 실은 국내 콘텐츠는 연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최근에는 킹덤과 사냥의 시간이 백상예술대상 TV·영화 부문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2030세대 젊은층 위주로 모바일에서 즐긴다는 인식이 강했던 넷플릭스는 공격적인 국내 콘텐츠 투자로 안방 TV까지 이용자 확대에 나설 여력이 충분하다는 업계의 시각이다. 실제 지난 2018년 넷플릭스와 독점계약을 맺은 LG유플러스는 그간 넷플릭스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가입자가 45만여명이 늘고, IPTV 매출은 사상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글로벌 OTT와의 제휴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넷플릭스뿐 아니라 지난해 출범한 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도 국내 진출을 예고했다. 특히 SK텔레콤은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며,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웨이브', '시즌' 등 국내 신생 OTT도 분발하고 있지만, 글로벌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해외 OTT들에 비해서는 근본적 체격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적정한 망 이용대가 받을까… "비용 부담해야" 관건은 망 이용대가다. 넷플릭스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KT는 "망 이용대가는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협상에서도 적정 수준의 망 이용대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20대 국회에서 '넷플릭스 무임승차 방지법'이라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해외 CP들 또한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해야 하는 의무가 부여됐다. 그간 시장에서는 글로벌 CP들이 막대한 데이터 트래픽을 유발하면서 서비스 품질 관리와 이용자보호에는 소홀해 국내 사업들과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넷플릭스와 망 이용대가를 둘러싼 소송전을 벌일 정도로 갈등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넷플릭스도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와의 협상에서 성의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에는 망 이용대가뿐 아니라 콘텐츠 수익 분배를 두고도 갈등이 일어날 여지도 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넷플릭스 등 해외 사업자들의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혜택을 보니 ISP 사업자와 비용을 분담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며 "협상이나 소송에서도 이런 정부 정책 방향이 ISP에 유리한 쪽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9 11:28: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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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코리아, 지능형 기업에 솔루션 제공할 행사 2주 간 개최

SAP CI / SAP 코리아 제공 SAP코리아는 'SAP 나우 서울 디지털' 행사를 오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에 2주에 걸쳐 총 8일 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SAP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능형 기업의 비전을 실현할 전략과 전문역량 및 솔루션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SAP 나우 서울 디지털'은 기업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수집한 인텔리전스를 기업 전반에 걸쳐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바꾸는 지능형 기업으로 변모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SAP 코리아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40개의 메인 세션과 80개의 온디멘드 세션 등 총 120개 이상의 세션을 통해 풍성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SAP코리아는 21일 '산업 클라우드와 지능형 기업' 주제를 시작으로 프런트오피스·경험 공급망 등 다양한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이사는 첫 번째 기조연설을 통해 SAP의 지능형 기업 모델과 산업 클라우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SAP코리아는 이번 행사에 아바타 요소를 접목해 참석자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다양한 세션을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아바타는 행사 동안 일종의 가상 신분증으로 활용된다. 참석자는 SAP 나우 서울 디지털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하고 후원사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콘텐츠를 시청하고 활동한 상위 20명도 리더보드를 통해 공개된다. 리더보드에도 아바타가 활용돼 개인정보 보호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AP코리아는 디지털 컨버전스 마케팅그룹인 메이데이파트너스와 협업해 이러한 기술적 요소를 도입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이사는 "SAP코리아는 이번 SAP 나우 서울 디지털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들이 인사이트를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바꿀 수 있는 지능형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9 10:54: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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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여러 진료과와 협진 실현하는 메신저 '토스트 메디컬톡' 출시

NHN이 출시한 의료진 전용 협업 메신저 '토스트 메디컬톡' 이미지. / NHN 제공 NHN이 새로 개발한 의료진 전용 협업 메신저 '토스트 메디컬톡'을 용인 세브란스 병원에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토스트 메디컬톡은 다학제 진료를 위한 환자 중심의 의료진 전용 협업 메신저다. NHN의 협업 솔루션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도어레이'와 클라우드 &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전문 개발사인 에스피테크놀로지가 함께 개발한 의료 산업 맞춤 특화 서비스이다. 다학제 진료란 한 명의 환자를 위해 여러 진료과의 협진을 통해 최적의 치료 방안을 찾는 진료 시스템을 말한다. 토스트 메디컬톡은 병원 내 일반 메신저 사용할 때 환자 대상의 특정 의료진이나 환자 및 처방 정보 등을 별도 시스템에서 조회하고 협진을 위한 채팅방을 일일이 개설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해 커뮤니케이션 개선을 최우선에 두고 서비스를 설계했다. 우선 해당 의료진이 메신저에 접속하면 담당 환자와 협진 환자 목록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환자 기준으로 의료진 목록이 자동 생성돼 별도의 의료진 검색 과정 없이 그룹 대화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메신저 안에서 협의가 이뤄진 진료 내용은 필요 사항만 선택하여 전자의무기록에 즉시 입력 및 저장할 수 있다. 응급 환자를 위한 긴급 공지 기능도 제공해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필요 시 그룹 대화방에서 화상통화도 진행할 수 있다. 화면 및 문서 공유·채팅·화이트보드 기능이 제공되어 깊은 진료 논의도 가능하다. 개인의 민감 정보에 해당하는 환자 의료 정보 보호를 위한 높은 보안성도 갖췄다. 원외망 접속 시에는 지문, 안면 인식 등을 통한 생채인증과 PIN 활용 2차 인증을 적용했다. 또한 병원 요구 사항에 따라 환자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을 위한 디지털 저작권 관리 솔루션을 적용해 텍스트·이미지·문서·동영상 등의 미디어의 불법적 유출 차단, 메시지 복사 방지 기능 등을 탑재한 솔루션이 제공된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의료 산업은 의학 전문성과 더불어 환자 개인의 민감 정보가 다뤄지는 분야인 만큼, 병원 및 의료 시스템에 적합한 맞춤 협업 솔루션 토스트 메디컬톡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9 10:38: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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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노인 정신질환 예방 위한 돌봄 서비스 시작

마포구 독거노인 모니터링 시스템 메인화면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연세의료원·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비알프레임과 함께 노인의 우울증·치매와 같은 정신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돌보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의 공식 명칭은 '멀티모달 통합 패턴 인지 기반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오늘부터 2021년 11월까지 서울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증사업이 진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지난 2017년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의 정신질환 헬스케어의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해 더욱 복합적인 생체데이터와 패턴을 파악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신속하게 예측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최신 IT기술이 적극 활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반 모션 인식 장치인 애저 키넥트와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웨어러블 디바이스·AI 스피커 등을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케어 서비스 실증에 집중할 계획이다. 노인 실증 대상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거주지 내 AI 스피커를 설치하면 된다. 각 디바이스에서 수집된 각종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인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AI스피커를 통해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문제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케어 가이드가 자동으로 음성,영상 지원 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참여기관들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질환 예측 모형을 개발한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소속 김희정 교수 연구팀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와의 협업을 통해 인지 측정 방법 및 의료 서비스 가이드를 개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ISV 파트너인 비알프레임은 디바이스 간의 데이터 연계, 통합 인지 모형 구축, 딥러닝 및 비지도 학습 기반 이상 패턴 감지 기술을 담당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 사업부문 김현정 전무는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위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노인분들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대처할 수 있는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6-29 10:35:0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