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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광고·노동, 빅테크 국감 ‘3대 쟁점’ 부상…네이버·카카오·구글 정조준

지난 13일부터 열린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이 증인으로 출석했으며,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와 광고 공정성, 플랫폼 책임 문제가 핵심 의제로 부상했다. 16일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막한 이번 국정감사에는 주요 IT 기업들이 잇달아 증인으로 채택되며 플랫폼 산업 전반이 전방위 검증대에 올랐다. AI 학습 데이터, 광고 공정성, 노동권 등 세 갈래 쟁점이 맞물리며 올해 국감의 핵심 키워드는 '플랫폼 책임론'으로 압축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올해 국감에서 총 92명의 증인과 42명의 참고인을 소환했다. 13일 열린 첫 국감에는 네이버 김광현 검색·데이터플랫폼 부문장과 이정규 서비스운영통합지원 전무, 최성준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장이 출석해 AI 학습 데이터 출처와 뉴스 콘텐츠 활용 문제에 대한 집중 질의를 받았다. 한국방송협회는 올해 초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를 상대로 공중파 3사에 각 2억 원씩, 총 6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협회는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 학습 과정에서 뉴스 데이터가 13.1%를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한국신문협회 역시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에 네이버의 뉴스 데이터 무단 활용을 신고했으며, 공정위는 현재 해당 건을 심사 중이다. 15일에는 구글, 애플,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질의 대상에 올랐다. 구글에서는 월슨 화이트 아시아태평양 대외정책총괄 부사장이 출석해 유튜브 내 유해 광고 관리 실태에 대해 설명했다. 아동·청소년이 시청 가능한 콘텐츠에 선정적·도박성 광고가 노출된 사례가 거론되면서, 알고리즘 검증과 광고 심사 기준의 투명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애플코리아 마크 리 사장은 인앱결제 수수료 구조의 공정성 문제에 대해, 메타 이희진 법무총괄은 계정 정지 및 콘텐츠 검열 논란에 대한 질의를 각각 받았다. 한편 오는 30일 열리는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감에는 네이버 황순배 인사총괄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이행 여부, 직장 내 괴롭힘, 인권 문제 등 노동 관련 쟁점이 추가로 다뤄질 전망이다. IT업계 관계자는 "AI 저작권, 광고 공정성, 노동 이슈가 동시에 불거지며 플랫폼 산업 전반의 규제 방향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되고 있다"며 "국감 이후 데이터 활용과 AI 투명성 관련 제도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10-16 14:12: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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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유튜브와 함께한 ‘유쓰 쇼츠 페스티벌’에 3000명 참여

LG유플러스는 유튜브와 공동으로 진행한 영상 공모전 '유쓰 쇼츠 페스티벌(Uth Shorts Festival)'이 3000여 명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두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6800여 개의 영상이 접수됐으며, 하루 평균 110편 이상이 업로드됐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Z세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중심으로, '복잡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가장 나다운 모습'을 주제로 자유롭게 쇼츠 영상을 제작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 분석 결과, 응모자의 약 77%가 10~20대로 나타났다. Z세대 특성을 반영한 주제와 쇼츠 포맷의 친숙함이 높은 참여율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그 외에도 30대와 60대 참가자도 일부 포함돼 전 세대의 참여가 이뤄졌다. 가장 많이 다뤄진 주제는 '대학 생활'이었으며 이어 ▲여행 ▲패션 ▲음악 순으로 나타났다. 최다 응모자는 개인적으로 201편의 영상을 제출했으며, 5초 미만부터 60초 이상까지 다양한 길이의 영상이 포함됐다. 전체 참여자의 절반 이상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처음으로 유튜브 쇼츠 영상을 업로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시청 중심이던 1020세대가 직접 콘텐츠 제작에 나선 셈이다. LG유플러스는 심사를 거쳐 10월 셋째 주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30명에게는 싱가포르 구글 APAC 본사 방문 기회가 주어지며, 인기상·특별상·감독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만원이 지급된다. 대학 단위로는 참가 인원이 많은 상위 3개 대학에 '유쓰캠퍼스상'과 커피차가 제공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나다운상'으로 메가커피 바닐라라떼 쿠폰이 증정된다. 이번 공모전은 LG유플러스와 구글 간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5'에서 협력 강화를 발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유쓰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Z세대 고객 맞춤형 콘텐츠와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16 13:59: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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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즈니+와 손잡고 ‘지니 TV 디즈니+ 모든G’ 출시

KT는 실시간 채널, 주문형비디오(VOD), 글로벌 OTT를 통합 제공하는 IPTV 요금제 '지니 TV 디즈니+ 모든G'를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디즈니+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OTT 콘텐츠와 약 16만 편의 VOD를 함께 제공한다. KT는 이를 통해 지니 TV를 통합형 미디어 플랫폼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니 TV 디즈니+ 모든G'에는 최신 영화와 인기 방송이 포함된다. 매주 주말 한 편의 최신 영화가 기본 제공되며 '살인자 리포트', '킹 오브 킹스' 등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배트맨 비긴즈',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 주요 작품과 함께 JTBC 예능 '최강야구2',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미국 드라마 '프렌즈', 'NCIS' 등도 시청할 수 있다. KT는 지니 TV 첫 화면에 '모든G 전용 메뉴'를 신설해 고객이 제공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하고 광고나 추가 결제 없이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태블릿 기기에서도 '지니 TV 모바일' 앱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두 가지다. '지니 TV 모든G'(월 1만7600원)는 250여 개 실시간 채널과 VOD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니 TV 디즈니+ 모든G'(월 2만1500원, 인터넷+IPTV 결합 3년 약정 기준)는 여기에 디즈니+ 스탠다드 서비스를 포함한다. 출시 기념으로 KT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지니 TV 디즈니+ 모든G' 가입 고객에게 매월 1600원의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 시 월 1만9900원에 이용 가능하며, 해지 전까지 할인 혜택이 유지된다. 또한 KT닷컴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한 선착순 1000명에게 디즈니 굿즈를 증정한다. KT는 향후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와의 협력을 확대해 영화, 드라마, 예능, OTT 서비스 등 지니 TV의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0-16 13:56: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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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렉스·마이크로소프트 협력, 웹3 게임·AI 퍼블리싱 혁신 추진

블록체인 전문기업 마브렉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게임 퍼블리싱 및 AI 기반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렸으며, 민주홍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사업 부문장과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브렉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웹3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블록체인 게임 지원 프로그램 '엑셀레이터'를 추진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와 애저 오픈 AI, 코파일럿 스튜디오 등 AI 기술을 웹3 게임 사업에 접목해 MBX 생태계와 웹3 게임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마브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확장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글로벌 GTM 전략을 수립하고, 웹3 게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민주홍 게이밍 사업 부문장은 "마브렉스와의 협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기반 클라우드와 AI 기술이 글로벌 웹3 게임 산업과 긍정적 시너지를 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술적 지원뿐 아니라 마케팅과 생태계 확장까지 폭넓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웹3 게임 퍼블리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MBX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6 12:07: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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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글로벌 인기 게임 ‘고양이 스낵바’ 토스 미니앱 출시

넵튠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미니앱을 통해 자사 인기 모바일 게임 '고양이 스낵바'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넵튠의 자회사 트리플라가 개발·서비스 중인 고양이 스낵바는 고양이 손님들에게 음식을 요리해 판매하고 수익을 통해 스낵바를 확장하는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4000만 건에 달하며, 특유의 감성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해외에서도 흥행을 이어가며 지난해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가 선정한 '2024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시뮬레이션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용자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토스 앱 내 게임 탭에서 고양이 스낵바를 즉시 플레이할 수 있다. 지난달 말 공개된 미니앱 버전은 약 2주 만에 신규 이용자 20만 명 이상을 확보하며 토스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넵튠은 이번 고양이 스낵바를 시작으로 '무한의 계단', '억만장자 키우기' 등 자사 대표 캐주얼 게임을 미니앱 환경에 최적화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토스와의 협업을 확대해 새로운 플랫폼 기반 게임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권승현 넵튠 게임사업본부 본부장은 "토스 미니앱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고양이 스낵바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해 자사 게임 IP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0:17: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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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연구소, ‘청소연구소’서 세탁기 청소 서비스 출시…홈클리닝 영역 확장

라이프케어 플랫폼 청연을 운영하는 생활연구소가 세탁기 청소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연구소는 2017년 서비스 시작 이후 집청소를 비롯해 이사·입주, 주방, 에어컨 청소 등 다양한 홈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세탁기 청소는 기존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기획됐으며,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세탁기 내부 위생까지 영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세탁기 청소는 기종에 맞춰 기기를 분해한 뒤 내부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범위는 ▲세탁조 ▲세제 투입구 및 세제통 ▲외부 케이스와 고무 패킹 ▲후면부 환기구 ▲배수 호스와 필터 청소 등이다. 세탁기 유형별로 통돌이형 13만2000원, 드럼형 17만8200원, 건조기 19만8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인천·경기 일부 지역과 천안, 아산, 대전, 세종, 청주 등 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서비스는 청연 앱에서 예약 후 청연프로가 배정돼 일정 협의 후 진행된다. 청연프로는 적법한 사업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등록된 전문 세탁기 청소 업체로, 60일 내 무상 A/S와 사후처리를 보장한다. 청소연구소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1만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는 "세탁기 내부는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공간으로 정기적인 전문 청소가 필요하다"며 "검증된 청연프로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더욱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세탁할 수 있도록 돕고, 생활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0:17: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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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홍장현 작가와 A1M2 캠페인 공개…사진 철학과 기술의 만남

소니코리아는 16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포토그래퍼 홍장현 작가와 풀프레임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A1M2가 함께한 신규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홍장현 작가와 A1M2의 특별한 시너지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은 복잡한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촬영에 몰두하는 홍장현 작가의 모습을 담았다. 그는 소니의 A1M2로 다양한 콘셉트의 감각적인 패션 화보를 촬영하며, 카메라 뒤에서 사진에 대한 고뇌와 열정을 보여준다. 사진을 시작한 지 올해로 23년차를 맞은 홍장현 작가는 국내외 패션계의 사랑을 받는 한국 대표 포토그래퍼다. 그는 여러 셀럽과의 패션 화보는 물론 어쩔수가없다, 검은 수녀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아가씨 등 인상적인 영화 포스터를 촬영한 바 있다. 소니와는 2024년 Alpha 1을 시작으로 A1M2까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홍장현 작가는 "내 영감의 원천은 결국 삶"이라며 "내가 오늘 무엇을 보고, 며칠 전에 무엇을 먹었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가 무의식 속에 쌓여 있다가 작품에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상업 사진가로서 상업적 요구와 시대 기록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기에 그 균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상의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것을 거부하지 않는 태도가 지금의 시대를 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1M2의 인공지능 기반 오토포커스 기능을 높이 평가했다. 인물 촬영 시 모델의 움직임이 많을 때 포커스에 신경쓰지 않고 모델과의 호흡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팀이 중요시하는 톤의 재현, 피부 표현, 텍스처 표현 등 원하는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어 소니 카메라를 신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에 등장한 A1M2는 약 5010만 화소의 풀프레임 이면조사 적층형 엑스모어 RS CMOS 센서와 최신 비온즈 XR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뛰어난 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한다. 최신 AI 프로세싱 유닛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피사체를 포착하며, Alpha 9 III의 사전 캡처 기능으로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홍장현 작가와 함께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소니코리아 카메라 유튜브 채널 알파 유니버스 코리아와 소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됐으며, 향후 인터뷰 영상도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2025-10-16 10:17: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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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네이버, 뉴욕 UKF 꿈 페스티벌 참가…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확대

네이버와 네이버웹툰이 16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인창업자연합 UKF의 꿈 페스티벌에 참가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의 연결 강화에 나선다. UKF는 북미 스타트업 네트워크 82 스타트업에서 출발해 지난해 4월 공식 법인으로 설립된 북미 최대 한인 창업가 단체다. 매년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와 포럼을 열어 창업자와 투자자 간 교류,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와 네이버웹툰은 이번 행사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주요 연사들이 별도 세션을 통해 콘텐츠와 버추얼 기술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행사 첫날에는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가 '웹툰의 등장: 새로운 스토리텔링 포맷의 글로벌 부상'을 주제로 웹툰의 시작과 성장 과정, 글로벌 확장 전략을 소개한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5 뉴욕 코믹콘에 참가해 오리지널 웹툰과 북미 출판사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와 송지철 네이버 프리즘 스튜디오 리더가 공동 세션 '지금은 버추얼 시대: 버추얼 콘텐츠가 세상에 나오기까지'를 진행한다. 두 연사는 네이버의 확장현실(XR) 프로덕션 기술과 버추얼 크리에이터 시장 대응 사례,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의 글로벌 성장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 리더는 이어 'K-버추얼 헌터스: 글로벌을 매혹시킨 창업가들의 도전' 세션에서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네이버 D2SF가 투자한 버추얼 IP 스타트업 스콘, 실시간 모션캡처 AI 스타트업 무빈 등과 함께 글로벌 버추얼 트렌드와 창업 생태계의 기회를 논의한다. 네이버는 자체 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1784 사옥에 구축된 비전스테이지와 모션스테이지는 초현실적 XR 프로덕션 환경을 제공하며, 고품질 3차원 콘텐츠 제작과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콘텐츠는 기술과 함께 진화하며 전 세계 독자와 창작자를 연결한다"며 "웹툰의 글로벌화와 창작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D2SF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UKF 후원을 계기로 창업가들과 함께 성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6 10:03: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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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AI 통제 상실 공포"...IAAE, 국내 첫 '감정 교류 AI 윤리 가이드라인'으로 막는다

"우리가 인공지능(AI)을 쓸 때 자꾸 이게 기계라는 것을 잊는다.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위로, 위안, 듣기 좋은 말을 해주는 건 사람을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니다. 단지 프로그래밍된 계산 결과물일 뿐이라는 걸 인식하고 사용해야 한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이사장의 경고는 단순한 충고가 아니다. 오가다 스치는 사람들의 스마트폰 화면에는 어김없이 챗GPT 앱이 띄워져 있고, 오늘 식사 자리의 화두는 어제 생성형 AI와 나눈 대화 내용이다. 전 이사장은 15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유선 인터뷰에서 AI 챗봇과 '감정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현 세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실제로 감정 교류 AI와 장기간 대화 후 극단적인 선택에 이른 사례가 해외에서 속속 보고되고 있다. 전 이사장은 "이미 3건의 사고가 언론에 보도됐고, 보이지 않는 피해는 그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AI가 인간의 외로움을 파고들어 감정 조작과 심리적 의존의 늪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현실. 협회는 국내 최초로 '감정 교류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며,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막기 위한 '인간 중심의 반격'을 선언했다. 35쪽 분량의 이 문서는 단순한 지침이 아니다. AI 산업의 어두운 면을 드러낸 사회적 경종이다. ◆사람 마음 훔친 AI…외로움 파고든 의존 중독 팬데믹 전 이사장이 이끄는 협회가 국내 최초로 감정 교류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세상에 내놓은 배경에는 절박한 문제의식이 있었다. 그는 "챗봇을 감정 교류에 활용하면서 정서적으로 의존하거나, 과몰입하거나, 의인화해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사용자 보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는데 정부도, 기업도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가이드라인 제정 배경을 밝혔다. AI가 인간의 생명·신체·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정부와 기업이 손을 놔 버렸다는 지적이다.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인간 존엄성과 정서적 안전'이다. 기존 AI 윤리 원칙과 비슷해 보이지만, 차별화는 '디테일한 실천 지침'에 있다. 사용자가 사람으로 혼동하지 않도록 AI 챗봇 사용 전 "저는 AI입니다. 너무 의존하지 말아주세요"와 같은 '사전 고지'를 의무화하고, 장기간 사용시 "너무 오래 했습니다. 휴식을 취하세요" 등의 경고 메시지를 띄우라는 구체적인 규정이 가이드라인에 포함됐다. "AI가 감정을 표현할 순 있지만, 경험하지는 못한다" 서비스 기업이 가장 주의해야 할 윤리적 한계선으로 전 이사장이 제시한 경고문이다. 그는 기업의 '이익 추구 본능'을 우려했다. 전 이사장은 "현재 오픈AI가 10대 청소년이 챗GPT와 장기간 대화를 나눈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으로 소송 중인데, 미국은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로 기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물릴 수 있다"며 "단기적인 이윤만 좇다가 장기적인 신뢰를 잃으면 끝장이다"고 말했다. ◆"법적 강제성 없어도"…인식 전환 '불씨' 기대 가이드라인은 사용자, 기업, 정부 측면에서 준수해야 할 윤리적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사용자에게는 AI가 인간과 동일한 존재가 아님을 분명히 인식할 것을 강조했다. 서비스 제공자에는 'LAMP(Limit 줄여라·Announce 알려라·Monitor 살펴라·Protect 지켜라)' 원칙을 제시했다. 데이터를 최대한 적게 수집하고, AI임을 명확히 고지하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개인정보와 취약계층을 보호하라는 것이다. 정책기관에는 감정 교류 AI를 '고영향 인공지능'에 포함하라고 제언했다. 전 이사장은 "인식 전환이 최우선"이라며 "AI 챗봇을 가볍게 생각하거나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지 말고, 위험한 도구일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법적 강제성이 없는 권고 수준에 그쳐 무용론이 나오기도 한다. 이에 대해 전 이사장은 "솔직히 많이 늦긴 했다"며 "한국인의 챗GPT 유료 구독자수가 세계 2위이고, 기업들이 AI 챗봇으로 돈벌이에 혈안이 된 상황 속에서 이번 가이드라인은 인식 전환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 이사장은 "인간이 인공지능을 제대로 통제하고 개발하고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지금은 인간이 AI에 끌려다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의 마지막 조언은 단호했다. "인공지능은 인간이 아닌 기계다. 이 말을 명심하라"

2025-10-15 17:20:1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