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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채용전형 바뀐다…연 3회 이상·아바타 채용설명회 마련

SK텔레콤 모델이 '점프 버추얼 밋업' 앱을 활용해 메타버스 채용설명회에 참여하고 있다. /SKT SK텔레콤이 채용시점을 연 3회 이상으로 늘리고, 실무형 인재 채용이 적재적소에 배치되도록 채용전용을 바꿨다. SK텔레콤은 신입 채용 프로세스를 자사 직무별 특성에 맞춰 세분화하고, 대졸신입 모집시점도 상·하반기 1회에서 연 3회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채용 프로세스를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T는 올해부터 신입사원 정기공채를 수시채용 방식의 '주니어 탤런트'(직무경력 3년차 미만 지원자 선발) 채용과 통합했다. '주니어 탤런트'는 기존 상·하반기 두 번에 그쳤던 정기 신입공채와 달리 유연한 수시채용을 통해 직무별로 현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제때에 선발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주니어 탤런트' 모집 시점은 4월, 6월, 9월 총 3회이며, 향후에도 연 3회 이상의 대졸신입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SKT는 기존에 직무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진행하던 서류접수-필기전형-면접전형의 틀을 탈피하고, 직무별 전형의 평가방식을 다양화해 지원자들의 강점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취업준비생들은 획일화된 자기소개서를 벗어나 직무에 관련된 경험을 기술한 지원서를 제출하고, 코딩테스트나 직무PT 및 그룹과제 등이 포함된 지원 직무별 평가 절차를 밟게 된다. SKT의 올해 첫 '주니어 탤런트' 채용 서류접수는 오는 18일까지다. 이번 전형 최종 합격자들은 올 하반기에 현업에 배치된다. SKT는 오는 12일과 13일 오후 7시 자사 메타버스 서비스인 '점프 버추얼 밋업'을 활용해 채용 설명회를 선보인다. 메타버스란 가상 공간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최대 120명까지 동시 참여 가능한 컨퍼런스, 회의, 공연 등 다양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한 SKT의 서비스다. '점프 버추얼 밋업' 앱을 통해 개설된 가상의 설명회장에는 구직자들과 SKT 실무자들이 아바타 형태로 참여한다. SKT는 이번 채용 설명회를 계기로 향후 취업준비생들과의 열린 소통을 보다 활성화할 방침이다. 총 600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채용 상담회는 SKT 채용 홈페이지 및 카카오 채널 'SKT 인재영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 허준 커리어그룹장은 "경력이 아닌 직무 역량을 심도 있게 검증할 수 있도록 채용 프로세스를 재편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07 08:55: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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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게임즈, ‘카발 모바일’ 필리핀 퍼블리싱 계약 체결

이스트소프트의 게임 자회사 이스트게임즈는 '플레이파크(PlayPark Inc.)'와 '카발 모바일' 필리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카발 모바일은 이스트게임즈의 대표작 '카발 온라인'의 IP를 계승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타격감과 액션성을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UI와 워프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 11월, 태국에서 공개 첫날부터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매출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IP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계약은 카발 모바일을 필리핀 현지에 정식 서비스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필리핀에 최적화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화 작업과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플레이 파크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온라인,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아시아소프트(Asiasoft)'의 자회사로 '뮤 온라인', '스페셜 포스2' 등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2003년 설립 이후, 이스트게임즈의 '카발 온라인' 필리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13년간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스트게임즈 이형백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과 관련해 "필리핀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플레이 파크와 새로운 게임으로 함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양사가 긴말하게 협력하여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소프트의 프라못 수짓폰 대표는 "지난 5년간 명실상부한 필리핀의 No.1 MMORPG로 자리매김한 카발 온라인의 후속작 카발 모바일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필리핀 시장에서 높은 성과와 유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4-06 15:11: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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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 딥히어링의 AI 기반 잡음제거 솔루션 도입으로 서비스 품질 강화

언택트 플랫폼 기업 구루미가 자사 화상 솔루션 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 음성처리 전문 스타트업 딥히어링의 '노이즈 제거'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화상 솔루션이 각종 산업 분야로 확장되는 가운데, 화상 회의나 교육 중 음성이 끊기거나 잡음이 섞이는 등 음질 저하 현상으로 이용자가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구루미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딥히어링의 노이즈 제거 솔루션을 올 4월까지 구루미 Biz(비즈)와 캠스터디 등 자사 화상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할 방침이다. 딥히어링은 인공지능(AI) 기반 노이즈 제거를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한 국내 음성처리 전문 스타트업이다. 기존 노이즈 제거 기술은 주변 소음을 상쇄하는 음파를 전달해 소리로 소리를 차단하는 상쇄 신호기반 방식이다. 반면, 딥히어링의 AI 기반 노이즈 제거 기술은 정보 기반으로 음성 신호 전처리 과정을 거쳐 주변 소음은 제거하고 사용자 음성만 뚜렷하게 전달한다. 딥히어링의 자체 성능 측정 결과, AI 기술 경량화를 통해 타사 AI 기반 솔루션 대비 메모리는 최대 1/50을 사용하고 CPU 사용률도 최대 1/7 수준으로 낮추면서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루미는 이같이 향상된 음성 품질 기술 도입을 통해 회의, 교육, 면접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되는 자사 화상 솔루션 서비스의 이용 경험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구루미 이랑혁 대표는 "이번 AI 기반 '노이즈 제거' 기술 도입은 지난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획득으로 보안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화상 서비스 품질까지 높여 외국산 제품 대비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구루미는 고객들이 시끄러운 카페나 잡음이 심한 대로변에서도 깨끗한 음질로 소통이 가능하도록 해, 일상에서 화상회의나 화상교육을 할 수 있는 품질을 자랑하는 화상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택트플랫폼 #음성처리스타트업 #인공지능 #노이즈제거솔루션 #AI

2021-04-06 15:0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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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비싸고 안터지는 5G?…공방 가열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2주년을 맞았지만 품질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하다. 지난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2년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전체에 변화를 이끌어왔지만 아직까지 일반 소비자의 눈높이에 못 미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사는 글로벌 품질 조사기관에서도 한국의 5G 품질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고, 5G 망구축에 총력을 가하겠다며 항변했다. ◆5G 최고 수준이라는데…소비자 불만 팽배 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해외 통신 품질 조사기관들은 한국의 5G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영국 리서치 기업 옴디아는 한국이 22개 주요 5G 상용서비스 제공 국가 중 가장 앞서 있다고 밝혔고,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은 5G 글로벌 상위 10개국 현황에서 한국은 전송속도·커버리지 부분에서 1위로 평가했다. 미국 리서치 업체 스피드체크에서도 5G 다운로드 평균속도 측정 결과 한국이 429메가비피에스(Mbps)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빛나는 타이틀 아래 소비자들의 시선은 냉랭하다. 상용화 2주년을 맞이했지만, 5G가 비싸고, 안터진다는 이유에서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5G 요금 보상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 단체는 "5G 가입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5G 기지국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 5G 요금을 대폭 인하해 제공해야 한다"며 "5G 서비스의 무리한 상용화 과정에서 과기부가 기지국 부족 등의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지만 별다른 대책없이 상용화를 강행하고 이후 5G 품질논란이 불거지자 5G 기지국이 설치된 지역에서만 품질조사를 진행하면서 이통사를 감싸주기에만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최근 네이버카페 '5G 피해자 모임'은 5G 서비스 가입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집단소송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5G 분쟁 건수는 128건에 달한다. 이에 대해 이동통신사는 "주파수이용계획서상 구축 계획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있다"며 "올해는 '건물 내부 5G 커버리지'를 지속 확보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는 입장이다. 이동통신사는 5G 상용화 이후 2019~2020년 이통3사가 집행한 설비투자(CAPEX) 비용이 16조2000억원으로, 2017년~2018년 대비 149.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 지난 구축된 5G 기지국은 3월 기준, 35만7000식으로 5G 상용화 초창기보다 약 6배 많은 수준이다. 아울러 요금제가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1인당 데이터 트래픽으로 비교하면, 5G가 더 많은 트래픽을 사용해 오히려 단위 데이터당 요금은 LTE보다 저렴하다고 항변했다. 가입자 및 데이터 트래픽 통계 자료에 따르면, LTE 가입자 대비 5G 가입자는 27%에 불과하지만, 5G 데이터 트래픽은 LTE 대비 91%에 달한다. 5G 상용화 3년차인 이동통신사는 올해 5G 망구축에 약 26조원을 투자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5G 요금제 라인업 정비…중·저가로 확대 이와 함께 이동통신사는 올해 5G요금제 라인업을 정비하고 요금 선택권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이동통신사는 5G 신규요금제를 내놓고 5G 중저가 요금제 라인업을 정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5G 신규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월 6만9000원에 데이터 110GB를 제공하는 '5GX 레귤러'와 월 7만9000원에 데이터 250GB를 제공하는 '5GX 레귤러플러스' 2종이다. 이로 인해 SK텔레콤의 5G 요금제 라인업은 청소년 대상 요금제와 온라인에서 가입할 수 있는 '언택트플랜'을 포함해 9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 가입자가 증가하는데 따른 고객의 이용패턴과 요구를 감안해 지속적으로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지난 3월 온라인 전용 혜택을 늘린 'Y 무약정 플랜'을 출시했다. 5G Y 무약정 플랜은 월 5만5000원에 200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5G 무약정 플램 슬림'은 월 3만7000원대에 1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로, 5G 요금제 단가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고 KT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인간 요금 결합이 가능한 'U+투게더'를 출시해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가족을 비롯해 지인까지 가능한 결합 상품으로, 최대 5명까지 결합해 할인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 측은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5G 요금제 확대를 위해 노력해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5G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G #SKT #KT #LG유플러스 #5G요금제

2021-04-06 14:58: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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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글로벌' 수혜기업 495개사, 2547명 신규 일자리 창출·매출 26.4% 증가

2020년 ICT 분야 창업, 벤처 지원사업 수혜기업 성과분석 결과. /과기정통부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인 'K-글로벌(Global) 프로젝트'의 수혜기업 495개사는 254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글로벌 프로젝트'의 2020년 수혜기업이 창출한 성과를 6일 발표했다. 성과 분석은 수혜기업의 고용현황, 매출, 투자유치, 특허출원 등 4개 지표에 대해 각 기업의 2019년과 지난해 실적을 비교했다. 응답 기업의 지난해 말 기준 재직 중인 임직원수는 7298명으로 2019년 말 기준 임직원수 4751명 대비 53.6%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신규 고용인원은 5.1명이며, 응답기업의 74.1%(367개)에서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6202억원으로 2019년 매출액인 4908억원 대비 1294억원이 증가했다. 수혜기업의 79.8%(395개)에서 매출이 발생했으며,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약 10%(620억원)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해 동안 3449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는 데, 이는 전년 2469억원과 비교할 때 총 980억원(39.7%↑)이 증가한 수치이다. 495개 기업 중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187개(37.8%)이며, 전체 투자유치액 중 해외 투자유치액은 499억 1000만원(14.5%)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들 기업의 특허 출원 건수는 1760건으로 전년 1119건과 비교할 때 641건(57.3%↑)이 증가했다. 특허출원이 있는 기업은 280개(56.6%)이며, 전체 특허출원 중 해외 출원은 488건(약 27.7%)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ICT 분야에서 기술별 특화된 창업·성장 지원, 해외진출 등 지원체계 구축과 지원 내실화에 노력했으며, ICT 창업·벤처지원사업을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한 결과, 참여 기업들의 해외 진출·특허출원·투자 유치 등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굴했다. 인공지능(AI) 튜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뤼이드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특허출원이 필요했고, 과기정통부는 '해외진출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법률·특허 컨설팅 등을 지원했고, 뤼이드는 미국, 일본, 베트남, 중동 등 각 국에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뤼이드는 또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법인 설립 및 5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1호 AI 의료기기 기업 뷰노는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보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AI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전문적인 마케팅, 컨설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SW고성장클럽'을 통해 뷰노가 국내·외 4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주요 제품 5가지에 대한 유럽 CE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 및 이행자금 등을 지원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유럽영상의학회 온라인 전시 참여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과 홍보를 지원한 결과, 대만 최대 의료 종합기업과 판권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초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AI 기반 실시간 문제 풀이 검색 앱 '콴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스프레소는 비대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해외시장 추가 진출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을 통해 성장자금 보증지원, 해외 현지 파트너 매칭 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태국·인도네시아에 신규 서비스를 개시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교육 인기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422억원의 해외 투자 유치 성과도 달성했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비즈니스 환경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K-글로벌 프로젝트' 수혜기업의 성과가 높게 나타난 것은 맞춤형 지원 정책의 성과로 볼 수 있다"며, "정부는 디지털 뉴딜 관련 창업·벤처기업이 고성장 기업으로 성장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글로벌 #특허출원 #해외진출 #투자유치 #AI #K-Global

2021-04-06 12:0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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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 재이랩스, 글로벌 VC 요즈마그룹코리아와 국내외 시장 확대 나선다

글로벌 벤처투자기업 요즈마그룹코리아가 한국의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의료 AI 전문 데이터라벨링 기업 재이랩스는 서울 강남구 요즈마그룹코리아 사무실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과 해외진출 지원 및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를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요즈마그룹은 세계적인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업으로 2015년 한국법인을 설립했으며, 미래 비전과 기술 경쟁력을 지닌 국내외 스타트업 성장을 돕고 있다. 요즈마그룹이 최근 SK텔레콤과 공동 투자한 이스라엘 의료 벤처기업 나녹스는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기도 했다. 요즈마그룹은 재이랩스가 개발한 의료AI 데이터라벨링 솔루션 '메디라벨'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메디라벨은 딥러닝 AI 기술을 활용해 AI가 학습하는데 필요한 의료 데이터를 빠르고 손쉽게 가공할 수 있는 전처리 솔루션으로, 기존 소프트웨어 대비 속도 10배, 정확도는 2배 수준으로 라벨링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재이랩스와 요즈마그룹은 단순 재무적 투자 관계를 넘어 재이랩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전략적 투자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요즈마그룹은 재이랩스의 고도화된 의료 데이터라벨링 기술을 나녹스 등 요즈마그룹 네트워크를 통해 확장해 나가며 해외 진출의 물꼬를 틀 예정이다. 또 요즈마그룹의 기존 전략적 투자 기업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내고자 한다. 특히, 나녹스는 지난 주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만큼, 앞으로 나녹스와 재이랩스 간 협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한국의 유망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들이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에 입각한 비즈니스모델을 세우도록 돕고 기술특례 상장 제도 등을 활용해 성장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게 요즈마의 임무" 라며 "의료영상 AI 보조 라벨링 소프트웨어인 메디라벨은 의료영상기기들과 통합돼 가공과 동시에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등 나녹스 등 기업들과의 협업 가능성이 큰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재이랩스 이준호 대표는 "메디라벨은 유수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 소속된 의료진들이 현직에서 활용중인 솔루션으로, 범부처 의료기기 표준화 사업으로도 선정돼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전문 데이터라벨링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요즈마그룹과의 투자협약을 기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도 도약해 나가며 AI의료·헬스케어 시장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AI #의료데이터 #글로벌VC #데이터라벨링솔루션 #딥러닝 #해외시장

2021-04-06 10:06: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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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재팬 '픽코마', 1분기 전 세계 비게임 앱 매출 성장 '3위'

카카오재팬의 만화 앱 '픽코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카카오재팬은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App Annie)'의 리포트 결과, 픽코마가 올해 1분기 전세계 비게임 앱 중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앱마켓 통합 기준이다. 같은 기준으로 픽코마는 비게임 앱 1분기 매출 전체 9위에 올랐다. 매출 10위 내에 있는 앱 중 유일한 만화 앱으로, 단일국가에서 거둔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 픽코마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은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웹툰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기존 작품들이 여전히 인기를 끄는 가운데 올해 1분기에 새롭게 선보인 '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그 오빠들을 조심해', '소설 속 악녀 황제가 되었다' 등의 한국 웹툰이 출시 되자마자 월간 매출 3000만엔(약 3억 620만원)을 넘기며 일본 만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글로벌 만화 업계의 리더로서 카카오재팬은 대원씨아이와 학산문화사 등의 '출판 명가' 대원미디어와 함께 창작자 발굴 및 육성에도 나선다. 지난 2월 대원미디어의 자회사 스토리작과 함께 일본에 조인트벤처 '셰르파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콘텐츠 제작사인 셰르파스튜디오는 히말라야에서 등반자들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셰르파(Sherpa)처럼 창작자의 동반자로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환경을 조성한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콘텐츠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웹툰 및 웹소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제작한다. 이를 위해 픽코마와 대원 및 학산의 방대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창작자들에게 아낌없이 제공할 방침이다. 카카오재팬 김재용 대표는 "픽코마의 놀라운 성장세는 '작품 우선'이라는 단순한 원칙을 운영, UX(사용자경헙), 마케팅 등에 일관되게 적용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며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우수한 창작자들을 셰르파스튜디오를 통해 본격 육성하여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재팬 #만화앱 #픽코마 #웹툰

2021-04-06 10:05: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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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기업용 양자암호통신기술 나온다…SKT, 기업용 IP장비에 적용

SKT CI. 보안기술 '양자암호통신(QKD)기술'이 IP장비에 적용돼 B2B기업용으로 나온다. SK텔레콤은 IDQ와 양자암호통신기술을 라우터와 스위치 등 기업용 IP장비에 적용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용 '퀀텀 VPN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VPN은 가상 사설망으로, 개별 B2B 고객에게 독립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통신 서비스다. 이번에 QKD(Quantum Key Distributor, 양자암호키분배기) 기반의 '퀀텀 VPN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전용망을 설치하지 않은 기업들도 양자암호를 활용한 통신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퀀텀 VPN 기술'은 기업용 IP장비 보안 기술과 양자암호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으로, 다양한 B2B 망구조와 서비스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고, 보안성도 극대화했다. SKT는 기존 특화된 5G 전송망(서울~대전, 대전~대구) 등에 QKD를 이용한 암호화 기술을 적용·운용해 왔다. 이번에 전송망이 아닌 기업용 IP장비와 연동 테스트를 완료해 향후 양자암호통신기술 대중화 및 기업용 보안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QKD를 연동하는 다양한 방식을 지속 개발하고 QKD 성능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한 통신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암호방식의 검토도 병행하고 있다. SKT 하민용 Innovation Suite 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에게 최고의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술개발 및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06 09:40: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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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씽큐'와 KT '기가지니' 만났다…AI 서비스 사업 속도

LG전자 직원이 KT 기가지니 AI 기술이 적용된 LG 스마트미러를 활용해 지니뮤직 음악감상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다. / KT 'AI 원팀'에서 활동 중인 KT와 LG전자가 인공지능 서비스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는 LG전자와 'AI 원팀'의 사업화 첫 성과로 KT 기가지니와 LG 씽큐의 연동 검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KT와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판교에 있는 'LG 씽큐(LG ThinQ) 홈' 실증단지에서 KT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와 LG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 'LG 씽큐'를 연동하는 검증 작업을 마쳤다. 이번 연동 검증은 지난해 LG전자가 AI 원팀에 참여한 이후 지속해 온 양사간 사업 협력의 첫 성과다. 이번 검증 작업에선 LG전자가 개발한 스마트홈 솔루션인 '스마트미러'를 활용했다. 스마트미러는 가전제품 제어, 날씨 안내, 길찾기, 일정 관리를 비롯해 주택 내 에너지의 생산, 사용, 저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KT 기가지니가 제공하는 뉴스, 지식검색, 지니뮤직 등의 서비스를 LG전자 스마트미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고객이 "하이 엘지, 뉴스 들려줘"라고 말하면 스마트미러는 "기가지니에서 뉴스를 들려드려요"라고 말하며 뉴스를 읽어주는 식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각 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이 하나로 연동되는 인터페이스와 인공지능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이후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도 양사는 AI원팀을 통한 협력으로 고객이 스마트미러뿐 아니라 LG전자의 다양한 제품에서도 인공지능 플랫폼이 연동되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개방화 전략에 기반한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이번 양사의 협업은 AI 원팀의 사업 협력 결과로 나온 첫 결과물로 의미가 크다"며 "KT는 이번 AI 원팀 협력 모델을 다양한 참여기관 및 분야로 확대해 AI 시너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출범한 AI 원팀에 LG전자는 같은 해 6월 합류했다. AI 원팀은 사업화 협력뿐만 아니라 ▲AI 인재양성 ▲AI 공동 R&D ▲AI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산학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AI 원팀'은 KT와 LG전자를 비롯해 LG유플러스, 현대중공업그룹, 카이스트,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06 09:30: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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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릴레이 함께해요"…SKT, '레드커넥트 헌혈캠페인' 펼친다

SK텔레콤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내달까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SK 레드커넥트 헌혈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SK 레드커넥트 헌혈캠페인'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관계사 임직원들이 힘을 모았던 헌혈 릴레이를 전체 그룹사 대상으로 확대 발전시킨 캠페인이다. 올해부터 참여 관계사와 대상을 늘려 연간 캠페인으로 정례화했다. SK는 이번 헌혈 캠페인 규모 확대로 국내 혈액 보유분 확보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성원의 자율 참여로 이뤄지는 지역별 헌혈행사는 SKT의 헌혈 앱 '레드커넥트'를 통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SKT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함께 만든 '레드커넥트'는 사용자의 헌혈 이력을 통해 간수치, 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정보 등을 제공하는 헌혈자 건강관리 앱이다. 혈액 위치 알림 기능을 통해 이동 경로를 조회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11월 출시된 '레드커넥트'는 지난 3월 기준 약 73만명의 앱 이용자를 확보했다. 이용자들의 재헌혈 횟수는 앱을 이용하지 않는 헌혈자에 비해 22.4% 높게 나타나고 있다. SK 구성원들은 '레드커넥트' 앱에서 개인 헌혈 예약·전자문진 등의 기능을 활용해 'SK 레드커넥트 헌혈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고, 헌혈 이후에는 혈액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확인할 수도 있다. SK는 각 지역 그룹사와 대한적십자사 지역혈액원을 연결해 내달까지 순차적으로 단체 헌혈을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기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추후 재헌혈에 나설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윤풍영 코퍼레이트1센터장은 "SKT는 대한적십자사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ICT 기술로 대한민국의 헌혈 시스템을 향상시키는데 공헌해 왔다"며, "헌혈 캠페인을 통해 사회 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4-06 09:12:21 김나인 기자 2021-04-06 09:12:21 정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