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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가고객만족도(NCSI) 24년 연속 1위

모델이 'AI 보이스봇'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SKT SK텔레콤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NCSI 24년 연속 1위는 고객만족도 조사 대상 전 산업부문 중 최장수 기록이다. 1998년 국내에 첫 도입된 NCSI 조사는 매년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특히 올해에는 SK ICT패밀리사가 5개 부문에서 NCSI 1위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 서비스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SK텔링크는 8년 연속 국제전화 서비스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올해 처음 신설된 음원서비스 부문에서는 플로(FLO)가 1위에 올랐다. SKT가 24년 연속 NCSI 1위 자리를 지키고, SK브로드밴드 등 ICT패밀리사가 NCSI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AI 등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고객 경험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SKT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국가고객만족도 24년 연속 1위 달성은 SK텔레콤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재확인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며 "고객이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고객가치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2 09:22: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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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내 방에…SKT, '점프AR' 북미 앱마켓 진출

SKT 점프AR 앱을 통해 디지털 페이커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SKT SK텔레콤이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증강현실(AR) 기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선보이며, 자사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선(앱) '점프 AR 플랫폼'을 미국 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공식 론칭한다. 국내 통신업체가 운영하는 증강현실 앱으로서는 최초의 북미시장 진출사례다. SKT는 세계적으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T1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12일부터 자사 점프AR 앱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페이커는 단순한 모션 외에도 페이커가 활약 중인 롤(LoL)게임 배경과 AR캐릭터를 합성해 게임 속 장면을 다양하게 연출한다. 또 팬사인회에서의 이벤트와 응원가 등 팬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모습을 담아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페이커의 색다른 모습 20종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페이커와 함께하는 순간을 사진·동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SNS 계정에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지털 페이커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광고, 이벤트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실제로 디지털 페이커는 e스포츠 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 2월 설 연휴에 T1 LoL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디지털 휴먼 콘텐츠는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 또는 셀럽의 다양한 모습을 AR 콘텐츠로 구현해 팬들이 이를 소장하며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스타와 팬의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측면에서도 스타의 주요한 마케팅 소구 포인트였던 오프라인 행사 등이 혼합현실 기반으로 확장돼 새로운 팬덤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T는 혼합현실 기술인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 기술을 보유한 점프스튜디오를 통해 지난달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디지털 페이커를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스타와 셀럽을 활용한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SKT는 자사의 증강현실 앱 '점프 AR'를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공식 론칭했다. 점프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은 지난해 말 홍콩 앱마켓에 이은 두번째 성과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가 운영하는 AR 서비스가 북미지역 앱마켓에 공식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SKT는 곧 '점프 버추얼 밋업' 앱을 추가 론칭하고 타 글로벌 앱마켓에도 점프 서비스 출시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SKT 전진수 MR서비스CO(컴퍼니)장은 "디지털 휴먼은 앞으로 엔터테인먼트·광고·컨시어지 등 다양한 산업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페이커'를 시작으로 SKT의 점프 서비스를 지구촌 곳곳의 고객들과 같은 시공간에 있는 것처럼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2 09:10: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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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보레인, 김두일 신임 대표 선임, AI 전문 기술 기업 새 도약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연구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이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 김일두 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AI 전문 기술 기업으로 새 도약을 선언했다. 김일두 신임 대표는 2012년 카카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해 약 7년간 AI 관련 다양한 서비스 연구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18년부터 카카오브레인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에 AI 엔지니어로 합류해 컴퓨터 비전, 데이터 증강 기술, 의료진단 등 다양한 AI 기술 분야를 담당하며 AI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해왔다. 지난 3년간 다수의 권위 있는 국제 학회에 10여편의 논문을 등재했으며, 국제 인공지능·기계학습 대회에서 8회 수상한 바있다. 대표적인 연구·수상 사례로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 및 의료진단 분야가 있다. 또 지난해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뉴립스(NeurIPS)'에서 선보인 최신 데이터 증강 기술 연구는 학습 연산 시간을 60배 이상 줄임으로써 다수의 AI 분야 연구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해 열린 폐암 조기 진단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 분류 알고리즘 추천 대회인 LNDb(폐 결절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챌린지에서 우승하며 AI 기술을 다른 산업 분야의 문제에 접목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일두 신임 대표는 AI 분야에서의 엔지니어 역량과 리서치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브레인의 AI 연구를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신사업 성장을 공격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올해를 카카오브레인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카카오브레인 시즌 2' 로 정의하고, 높은 인지 능력을 가진 AI 등 인공지능 원천 기술 연구 확대와 사회적 영향력이 큰 AI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목표다. 김일두 신임 대표는 " 전 세계 AI의 기술 속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빠르게 변화 진화하고 있다"며 "카카오브레인은 AI로 불가능한영역에 적극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마인드로 카카오브레인만이 할 수 있는 AI 선행 연구와 기술 개발을 진행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AI #카카오인공지능 #카카오브레인신임대표 #AI전문기술기업

2021-04-12 09:06: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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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비만 관리 미리 한다…LGU+,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발굴 협력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왼쪽)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와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전무)가 상호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직접 탈모, 비만, 영양소관리, 운동특성, 수면, 식습관 등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테라젠바이오와 유전체검사, 장내 미생물 검사 등 특화서비스를 활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테라젠바이오는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암 백신 개발·생체정보 데이터 플랫폼·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지원 등을 수행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LG유플러스와 테라젠바이오는 업무협약(MOU)을 통해 상품·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신규서비스를 개발하고, 헬스케어 데이터를 결집해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 매칭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의료기관을 통한 유전체검사 뿐만 아니라 나아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웰니스 분야의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체검사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차별화된 신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DTC 유전체검사 서비스는 소비자가 의료기관이 아닌 검사기관에 직접 검체를 보내 유전자 검사 등을 의뢰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으로 검사키트를 구매하고 구강 상피세포를 직접 채취해 검사기관에 발송하면 2주 후 검사결과가 전달된다. 테라젠바이오의 DTC 유전체 검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DTC 인증제 시범사업'에서 국내 최다인 70개 항목을 인증 받았다. 테라젠바이오는 영양소 관리, 건강관리, 피부·모발 관리 등 6개 테마와 77항목으로 구성된 종합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로 종합 생활가이드 및 음식, 운동, 기능성 성분을 추천한다. 특히 남성형·원형 탈모 등 외모 관련 증상과 복부비만·운동에 대한 체중 감량 효과·다이어트 후 '요요' 가능성 등을 수치로 표현해 알려준다. 또 장내 미생물 검사(마이크로바이옴)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비와 군집비율, 주요 프로바이오틱스 19종과 병원균 5종의 유무를 확인시켜준다. 이를 통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손지윤 신규사업추진담당(상무)은 "테라젠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헬스 데이터 기반 예방차원의 건강관리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2 09:00: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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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1년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개최

캔위성 발사 및 운용 개념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제 10회를 맞는 이 대회는 현재까지 1042팀이 응모하고, 426팀이 선발돼 본선 대회에 참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12일부터 5월 1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캔 크기의 모사 인공위성인 캔위성(Cansat)을 직접 제작해 위성 개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위성교육 및 캔위성 제작 실습을 제공하는 '체험캠프'와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캔위성을 기획하고 개발·발사해 성과를 겨루는 '경연대회'로 구성된다. 체험캠프는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총 30팀을 선정해 체험캠프 소요 경비 및 캔위성 기본키트를 제공한다. 경연대회는 고등학생 대상의 슬기부, 대학생 대상의 창작부로 나뉘며,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슬기부·창작부 각각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0팀을 선발하고, 그 중 2차 발표평가를 통해 10팀을 선발한다. 1차 선발팀에는 캔위성 기본키트를, 2차 선발팀에는 임무구현비를 추가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10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에서 개최되는 본 대회에 참여하며, 대회에서의 기술력, 임무수행 능력, 데이터 분석 능력 등을 평가받게 된다. 평가 결과, 부문별 최우수팀(각 1팀)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우수팀(각 2팀)과 장려팀(각 2팀)에는 각각 KAIST 총장상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이 상금 및 상패와 함께 수여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캔위성 경연대회는 대표 미래 우주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위성을 직접 제작해보면서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것"이라며, "우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미래 우주시대를 이끌어나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캔위성 #초등학교5학년이상 #과기정통부장관상 #KAIST #우주인재양성프로그램

2021-04-11 12:00: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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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에 LP까지…새 수익 찾기 나서는 멜론·지니뮤직·플로

'멜론' 클래식 음악 전문 토크쇼 '브라보 클래식' 이미지. / 멜론 멜론, 지니뮤직, 플로 등 음원 플랫폼들이 음원 뿐 아니라 새 수익 찾기에 나서고 있다. 국내 음원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자 취향에 맞추는 서비스를 강화하거나 추억의 LP 앨범을 내는 등 부수익에도 골몰하는 모양새다. 글로벌 사업자들이 나서는 팟캐스트 시장에도 나서고 있다. 1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국내 음악플랫폼은 오디오 콘텐츠 등 새수익 찾기에 나서고 있다. 음악플랫폼 '플로'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를 겨냥해 오디오 콘텐츠를 개편했다. 또 다른 음악플랫폼 '지니뮤직'은 제휴사 타깃고객들의 음악스타일을 반영한 특화 음악상품을 내고, 한정판 LP 앨범을 제작, 유통하는 등 부가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같이 음원 플랫폼 업체들이 부가 수익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음원 시장이 포화돼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글로벌 사업자까지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면서 위기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앱 리테일 분석 업체 와이즈앱 와이즈리테일이 지난 2월 국내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카카오 '멜론'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뮤직이 261만명, 지니뮤직 257만명, 플로 162만명, 네이버 바이브 87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2월 국내 시장에 들어온 스포티파이는 이용자 42만명을 기록했다. 아직까지는 멜론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유튜브 뮤직이나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사업자가 국내 음원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는 모양새다. 특히 구글이 지난해 9월 유튜브 뮤직을 유료화하면서 유튜브 뮤직에서 음악을 듣기 위해서 광고 없이 유튜브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등에 가입하도록 하면서 성장세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니뮤직이 내놓은 한정판 '버스커 버스커' LP 커버 이미지. / 지니뮤직 이에 대응해 국내 음원 플랫폼들은 새로운 경쟁력을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음원 플랫폼이나 음원의 경우 대부분 플랫폼이 똑같이 제공하니 사실상 경쟁력이 없다"며 "부가수익이나 팟캐스트와 같은 독점 콘텐츠 등 새로운 수익 구조 찾는 추세"라고 말했다. 최근 지니뮤직은 국내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KT는 국내 기업 최초로 베트남 음원 스트리밍 사업을 추진하며, 지니뮤직의 음원 스트리밍 사업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지니뮤직의 플랫폼 사업 모델을 현지 고객의 음원 소비 수요에 최적화하고, 케이팝(K-POP) 음원을 유통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아울러 IBK 기업은행과 제휴를 맺고 군인이나 국내거주 외국인 등 타깃 고객들의 음악 스타일을 반영한 특화 음악상품도 내놨다. 최근에는 봄이 되면 음악차트 역주행을 하는 '벚꽃엔딩'을 한정판 LP앨범으로 제작, 유통하면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카카오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엔씨소프트의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와 플랫폼 연동을 하며, 팬덤 대상 서비스를 강화했다. 플로가 제공하는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팟캐스트. / 플로 오디오 콘텐츠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사업자 스포티파이 또한 오디오 플랫폼을 도약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글로벌 스포티파이 전체 이용자 중 25%가 스포티파이 팟캐스트를 듣고 있다. 멜론은 지난해 오리지널 콘텐츠 '스타DJ'에서 시작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스테이션'을 선보이고 뮤직토크쇼, 오디오형 예능 등 다양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스테이션'을 통해 클래식 음악 전문 토크쇼 '브라보 클래식'을 선보였다. 개인화 추천 경험을 강조하는 '플로' 또한 오디오 콘텐츠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플로 오리지널 콘텐츠 '케이팝으로 읽는 MZ 유니버스'를 선보이고,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씨네마운틴' 등 MZ세대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정보, 지식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아울러 인기 뉴스레터도 오디오 형태로 제작해 플로에서 독점 공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앱 이용자의 경우 들어가기도 쉽고 나가기도 쉽다"며 "이 때문에 충성고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 고객들을 붙잡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시도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멜론 #지니뮤직 #플로 #스포티파이 #음원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1 11:49: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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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마이박스, 무료로 50GB 더!'...신규상품도 출시

네이버클라우드가 개인용 파일 저장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마이박스(MYBOX)'의 130GB 유료상품에 추가 50GB를 무료로 제공하고, 신규로 80GB와 10TB 신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료 상품 업그레이드는 130GB(구 100GB)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100GB 이용 고객은 무료 용량인 30GB를 포함해 기존 가격 그대로 50GB를 추가로 제공 받아 총 180GB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상품명은 총 용량을 명확히 표기하고자 100GB에서 130GB 요금제로 변경했다. 또 새롭게 80GB와 10TB 요금제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80GB 요금제는 월 165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며, 연간으로 결제 시 10개월 요금인 1만6500원으로 더욱 경제적이다. 10TB 요금제는 한 파일당 최대 50GB까지 업로드할 수 있어 대용량 파일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멤버간 용량 공유가 가능한 가족 스토리지 서비스를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번 제품 업그레이드 및 신규 출시 상품과 함께 마이박스 사용량이 1GB 이하인 신규 및 기존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규 출시된 마이박스 80GB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추첨을 통해 10만명에게 제공하는 데, 마이박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응모기한은 5월 16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5월 중 개별 메일을 통해 안내된 후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네이버 마이박스는 국내 3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 파일 저장 서비스로 작년 11월 서비스명을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네이버 마이박스로 변경하고 기능을 강화하는 등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 국내 최대 무료 용량인 30GB 제공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자동 백업 및 동기화로 모바일과 PC 간 호환이 뛰어나다. 이 외에도 마이박스에 업로드한 사진과 동영상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실시간 재생 시 품질 저하 없이 고화질 감상이 가능하도록 보강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찬일 마이박스 센터장은 "사진과 동영상, 문서 등 개인에게 유의미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스마트하게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기존 제공하던 무료 서비스가 축소되는 타 서비스와 달리, 마이박스는 자료 저장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혜택을 확대하는 것에 집중하고 서비스 사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일저장클라우드 #개인용 #네이버클라우드 #마이박스이벤트 #마이박스

2021-04-11 11:24: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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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들, 현지 법인 통해 미국, 유럽 등 인허가·인증 확보 '총력'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미국,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현지 법인을 통해 현지 인허가나 인증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제이엘케이·뷰노·루닛 등 국내 의료 AI 대표기업들은 올해 상반기에 미국에서 체스트엑스레이, 흉부 CT 등 AI 진단 보조 솔루션에 대해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허가를 추진 중이며, 빠른 시간 내 주요 품목에 대해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들 3사는 유럽에서도 현지 법인을 통해 각 분야의 의료 AI 솔루션에 대해 최대 9건까지 유럽 CE 인증을 획득해 유럽 및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앞서 코어라인소프트는 주요 AI 소프트웨어에 대해 미국 FDA 및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후 추가 인증에 나서고 있으며, 뉴로핏도 뇌질환 AI 솔루션에 대해 최근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는 등 의료 AI 기업들의 미국 FDA 인허가 및 유럽 인증 확보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미국은 지난 2018년부터 AI 기반 의료용 시스템 판매 허가를 시작해 정부에서 연구·개발(R&D)과 인력에 대한 선제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영국도 AI 섹터에서 글로벌 기업 유치, AI 환경구축, 인력 양성 등 5개 분야별 정책을 제안해, NHS AI 랩 설립을 통한 AI 의료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업체들은 미국과 EU(유럽연합)이 국가 주도로 R&D를 확대하는 등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AI 유니콘 기업들의 속속 생겨나고 있어, 의료 AI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분석 솔루션 'JBS-01K', 전립선 MR 영상 분석 솔루션 'JPC-01K' 등 총 9건 제품에 대해 유럽 CE 인증 획득했으며, 추가적인 인증도 추진 중이다. 또 미국에서도 '제이엘케이 USA' 미국법인을 중심으로 FDA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유럽에서 조만간 '제이엘케이 유로'라는 유럽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며, 유럽 의료기기업체, 병원 등에 대한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또 스웨덴 웁살라대학과 사업화를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며 독일에서 메드콤과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제이엘케이는 미국에서는 인텔과 사업화 계약을 체결하고 미주리대학병원과도 사업화를 위한 임상연구에 나서는 등 북미, 남미 공략거점을 기반으로 미국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미국의 주요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공동 개발 및 마케팅에 나서며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뷰노는 국내 최초로 유럽에서 의료 AI에 대한 CE 인증을 획득했다. 뼈나이 진단 소프트웨어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비롯해 안저판독 솔루션인 ' '뷰노메드 펀더스 AI', '뷰노메드 체스트엑스레이',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딥브레인' 등 5종의 솔루션에 대한 인증을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 전역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뷰노는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미국 FDA 인허가 연내 승인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뷰노메드 체스트엑스레이'와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펀더스 AI'에 대해 미국 FDA 인허가 승인을 준비 중이다. 또 미국에서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루닛은 유럽에서 흉부 엑스레이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인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암 진단 보조 시스템 '루닛 인사이트 MMG'에 대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럽 법인과 미국 법인도 설립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루닛은 현재 미국 FDA 인허가를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뇌질환 AI 전문 솔루션 기업인 뉴로핏은 뇌영상분석 소프트웨어인 '뉴로핏 아쿠아'에 대해 유럽 CE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 '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분할해 뇌 위축 정도 등 상태를 레포트로 도출하는 뇌질환 분석 솔루션이다. 뉴로핏은 이번 CE 획득으로 유럽 시장에 '뉴로핏 아쿠아'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폐암 검진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에 대해 이미 지난해 5월 이미 미국 FDA로부터 '510(k)'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AI 소프트웨어 '에이뷰'에 대해 유럽에서 CE 인증도 획득한 후 추가적인 인증도 추진 중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2019년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법인을 설립한 후 벨기에 루벤 대학교 병원에 '에이뷰 COP'를 공급하는 등 유럽 현지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의료AI #의료인공지능 #현지법인 #FDA인허가 #유럽CE인증

2021-04-11 11:13: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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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할인·전용 요금제까지…LGU+, 온라인몰서 자급제폰 개통 서비스 오픈

모델이 자급제폰 개통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유샵을 통해 국내 최초로 자급제 단말기 개통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급제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전자 공식온라인 파트너사인 쇼마젠시와 제휴를 맺고, 유샵을 통해 자급제 단말기를 판매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자급제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유샵을 통해 자급제폰 구매부터 요금제 가입, 유심 개통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급제 단말기란 대형마트, 가전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공기계를 구입해 사용하는 단말이다. 가장 큰 특징은 ▲단말기 최대 12% 상시 할인 (단말기 최대 7% 및 최대 5% 할인쿠폰 포함)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32% 저렴한 무약정 다이렉트 요금제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 시 '유샵 전용 제휴팩' ▲유심 셀프개통 등이다. 기존에는 자급제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가전매장 등 다양한 유통채널의 할인가를 일일이 비교하고 통신 가입절차와 요금제를 직접 알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자급제폰 원스톱 개통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선 유샵을 통해 최대 12% 할인 가격에 단말기 구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자급제 단말은 갤럭시 S21·S21+·S21울트라(256GB), 노트20·20울트라, Z폴드2, Z플립5G, S20 FE, A51, A31, A12등 총 11종이다. 10만원 상당의 제조사 사은품도 함께 제공된다. 단말기 구매 후 LG유플러스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경우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다. 셀프개통은 유샵에서 유심 개통을 마치면 1~2일 후 배달된 유심을 단말기에 직접 삽입해 바로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다. 요금제 제한도 없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모든 요금제에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무약정 자급제폰에 특화된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의 경우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32% 저렴하고, 24개월간 매월 제휴사에서 사용이 가능한 최대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유샵 전용 제휴팩' 혜택도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 김남수 디지털사업담당(상무)은 "자급제폰 개통 서비스 오픈은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여 MZ세대 찐팬 고객 확보 전략의 일환"이라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에도 O2O 방식을 통해 자급제폰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검토하는 등 상생 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1 09:00: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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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 나선다…SKT, V컬리링 '줍깅' 캠페인 진행

SK텔레콤은 자사 구독 서비스인 V컬러링을 통해 내달 11일까지 '줍깅'을 장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줍깅' 이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줍다+조깅'의 줄임말로, 스웨덴을 중심으로 시작해 건강과 환경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사회적 챌린지다. 유럽권에서는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와 영어의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으로도 불린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V컬러링앱에서 줍깅 관련 영상을 다운로드 하는 고객 500명에게는 줍깅에 필요한 물품들인 친환경 크로스백, 손 세정제, 친환경 마스크, 쓰레기 봉투, 집게 등으로 구성된 줍깅 키트를 추첨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또 영상 다운로드 후 본인의 V컬러링으로 설정을 마친 고객 10명에게는 스포츠 브랜드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V컬러링은 발신자가 수신자(가입자)에게 전화 시 수신자가 설정해 놓은 콘텐츠를 통화 대기 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지난해 9월 SKT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1월부터는 KT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SKT 가입자는 94만명에 이르는데, LGU+에서도 조만간 V컬러링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SKT 최소정 구독미디어담당은 "MZ세대로 대표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은 본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같은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화제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ESG 콘텐츠들을 V컬러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4-11 08:48:4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