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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평생학습 선도 도시 부상… 양적·질적 성장 달성

산청군이 군민 모두를 위한 평생교육 환경을 구축하며 전국적인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올해 근거리 학습권 확보를 위한 읍면 강좌 확대와 평생학습센터 시범 운영,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달성했다고 밝혔다. 읍면별 평생교육 강좌 활성화로 200여 개 강좌를 열어 3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카페, 공방, 마을회관 등 유휴 공간 13곳을 발굴한 '푸른학당 작은강좌' 사업은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냈다. 상반기 리모델링을 완료한 산청군 평생학습센터는 AI, 영상 편집 등 디지털 교육부터 자격증, 전문 공예까지 26개 시범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시작한 '산청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산청의 풍경과 이야기를 작품으로 기록하며 학습이 지역 콘텐츠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성인문해교육도 확대됐다. 마을회관 등 20여 곳에서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초등학력인정교실 6개와 중등학력인정교실 1개를 운영했다. 올해 진행한 자서전 쓰기 프로젝트에선 5명의 어르신과 6명의 강사가 함께 '나 공부만 생각하모 눈물이 난다'를 완성했다. 군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 사업에도 선정됐다. 지역 내 3개 장애인 기관과 협력해 문화 예술 프로그램, 맞춤형 프로그램, 취업 연계 과정 등을 진행했다. 올해 산청군은 경남도 평생학습대상 선정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 우수 사례 선정 등 3관왕을 달성했다. 이승화 군수는 "평생교육의 핵심은 이웃들이 집 근처에서 배우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라며 "산청의 모든 공간이 군민의 배움터가 되고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되는 선순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2-18 08:38: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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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상공회의소 ‘제6기 최고경영자과정’ 성료

익산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최고경영자들의 역량 강화와 상생 협력을 위한 '제6기 최고경영자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과정은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산업 트렌드와 경영 지식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익산상의에 따르면 16일 궁웨딩컨벤션에서 김원요 회장과 최재용 부시장, 김경진 시의장, 최형산 최고경영자과정 총연합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제6기 수료생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 및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28명의 수강생이 소정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우수한 학업 성취도를 보인 수료생에게는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익산시장상): 송정상 ㈜티오피 대표이사 △우수상 (익산시의회 의장상): 한신 2공단 수소충전소 대표 △우수상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상): 권도연 도연결혼정보 대표 △우수상 (최고경영자과정 총연합회장상): 유붕식 세무사사무소 김미성 사무장이다. 김원요 회장은 "과정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사항을 추가해 CEO 과정을 업그레이드하고 명품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8 08:32:33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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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입법정책 분야 교류·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7일 국회입법조사처와 입법정책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 의장을 비롯한 이명연·김희수 부의장, 서난이 대변인,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조사분석 능력을 높여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간은 2년이다. 양 기관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입법정책 자문 및 간담회 개최 △연구보고서 및 정책자료 공유 △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 관련 공동연구 △지방의회 입법정책 역량 강화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도의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입법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의정 전문성 제고를 위한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승우 의장은 "지방정부의 입법 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중앙의 입법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입법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체결에 이어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이 도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처장은 특강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향후 의정활동의 발전 방향을 심도있게 조명했다.

2025-12-18 08:32:15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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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액티브 시니어 복합 단지 ‘하하캠퍼스’ 추진

부산시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에 조성할 '하하(HAHA)캠퍼스' 사업의 핵심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하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Happy Aging Healthy Aging)'를 의미한다. 시는 올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 계획 수립, 지방 재정 투자 심사, 관계 기관 업무 협약(MOU) 체결,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등 필수 절차를 차례대로 마무리했다. 2026년 본예산에는 실시 설계 용역비 14억 6000만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 토대를 구축했다. 최대 난제로 꼽혔던 학교 시설 무상 사용 문제도 해결됐다. 가톨릭대학교 및 학교 법인과 1년간 협상한 끝에 11월 교육부 최종 허가를 받았다. 건물 1개 동 기부 채납, 2개 동 30년 무상 사용, 토지 지상권 설정 등의 권리를 확보하면서 장기 사용권과 재정 부담 완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총사업비 606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2028년까지 1단계, 2033년까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2026년 건물 리모델링 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1단계에서는 유휴 건물 3개 동과 야외 운동장을 활용해 교육·문화·여가·건강·평생교육 관련 시설을 구축한다. 2단계에서는 기존 대학시설 4개 동을 활용하고 지산학 협력을 통해 생애재설계 및 재취업 지원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초고령 사회 대비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에이지테크 산업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실버산업단지와 대학 기반 은퇴자 공동체(UBRC) 조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지테크 산업은 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하하캠퍼스 조성사업은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 6만 3515㎡ 부지 내 유휴 시설을 활용해 액티브 시니어와 시민을 위한 문화·여가·건강·체육·교육·일자리·주거·실버 산업을 집약한 시니어 복합단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후에도 소비 생활과 여가 생활을 즐기며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50~60대를 뜻한다. 시는 본격 사업 착수 전 다양한 마중물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3월 부산가톨릭대와 신학교정 시민 개방 합의 후 야외 체육시설, 무장애 나눔길, 하하에듀 프로그램, 하하건강센터, 시니어 건강 놀이터 및 황톳길 조성 등을 진행했다. 지난 9월에는 '2025년 하하페스티벌'을 열어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10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서 '하하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박형준 시장은 "하하캠퍼스 조성을 위한 노력을 통해 문체부 공모 선정과 국비 확보, 학교 시설 무상 사용 허가 등 많은 결실을 맺었다"며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절차가 완료된 만큼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노인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2-18 08:31: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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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메가익산역 광역허브 프로젝트’ 제안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최정호의 익산여지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정책으로 '메가익산역 광역허브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최 전 차관은 17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의 관문인 KTX익산역이 호남권을 넘어 대한민국 제2의 광역 교통·산업·문화 융합의 거점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메가익산역 광역허브 프로젝트'는 제2 혁신도시(2차 공공기관 이전)와 연계한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KTX·SRT·UAM(드론공항)·일반철도·시외버스·시내버스·택시·자전거·도보를 통합하는 완전한 '원스톱 환승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2 혁신도시를 유치해 '공공기관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며 "공공업무 공간은 선상부지 및 익산역 일원 부지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AI창업센터 △IT·문화관광·모빌리티·스마트물류 스타트업 △산학연 공동연구센터 등을 갖춘 'AI창업·산학협력존'을 조성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전 차관은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항선 복선전철화(홍성-대야) △병목구간인 평택-오송 구간 고속철도 복복선화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연결 △새만금 신항 인입선(신항만-새만금국제공항-익산) 등이 완성될 경우 익산역의 역할과 기능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제2의 광역교통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주-김천 고속철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전북권 광역전철망(새만금-익산-전주) 구축사업 △전라선(익산-여수) 고속화사업 등의 조속한 진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전 차관은 이들 사업의 시행을 위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과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복합환승센터의 국고지원비율(현행 30%)도 확대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환승센터와 연계해 도심항공교통(UAM)의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이착륙장)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익산역은 '지상(철도, 버스 등) + 하늘'이 결합된 미래 교통 메가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차관은 '메가익산역 광역허브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서해선·경부고속철도'·'전주·김천 철도'·'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과 연계 시 시너지 효과 △전북권 광역전철 구축사업과 직결 △전라선 고속화사업 대응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 효과 흡수 등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경쟁력 확보 △익산역 승객 수요 증가 및 환승 편의성 향상 △익산 ↔ 서울/타 도시 구간 운행 횟수 확대 가능성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 △도심재생 및 지역균형발전 △도심 단절 해소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업은 국비 확보 및 민간자본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저는 사업이 본격화 된다면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으로서 정책 전문성과 인적 인프라 등을 활용해 국고보조비율의 확대를 국토교통부에 강력하게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정호 전 차관은 "KTX 전라선 직선화 논의에서 익산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결단코 반대한다"며 "복합환승센터 사업을 통해 익산역이 광역교통허브로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면 이 같은 논란에 쐐기를 박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2025-12-18 08:31:37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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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지역·장애인 복지 성과 공유회 개최… 郡 최초

하동군은 지난 16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복지와 장애인 복지가 처음 함께 성과를 공유한 이번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와 김태경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13개 읍면 위원장, 장애인 단체·시설 관계자, 군의회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음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표창장 수여, 성과 동영상 상영, 2025년 사업 성과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경남장애인부모연대 하동군지회 자조모임과 양귀비 예술단의 고고장구 공연도 펼쳐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으로 진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각 읍면 위원 13명, 공무원 2명이 표창을 받았다. 장애인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맺은 지리산 국립공원 경남사무소도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 발굴과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천했다. 화개면의 '다달이 행복, 영양만점 특별한 한 끼', 금남면 재래식 땔감 아궁이 보수사업, 옥종면 외국인·다문화가정 대상 음악 수업 등이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경남 최초·전국 군 단위 최초로 개소한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정책 개발 및 지원, 자립·재활 지원, 역량 강화, 종합 서비스 제공 등 4대 핵심 사업을 추진했다. 장애인 일자리는 2022년 80여 개에서 올해 110여 개로 늘었고, 무장애 관광 안내지도 제작으로 관광 접근성도 높였다. 하승철 군수는 "현장에서 헌신해 주신 덕분에 복지는 제도가 아닌 관계가 됐고, 지원은 동행이 됐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를 목표로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26년에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위기가구 조기 발굴, 장애인 일자리 연계, 이동·문화·관광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해 '연결되는 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12-18 08:30:5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