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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전선업계 실적 기반 확대 추세 이어진다

전 세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전선업계의 사업 환경이 한층 우호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해외 전력망 교체 사업이 본격화되고 국내에서도 대규모 송전 인프라 구축이 추진되면서 초고압·해저케이블 중심의 수주가 늘어나 실적 증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전력 수요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5년간 연평균 수요 증가율은 지난 10년 평균보다 약 50% 높은 수준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까지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연간 4000억달러 수준인 전력망 투자 규모를 2030년까지 약 50% 확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기존 송전·배전망 보강과 신규 설비 확충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충 움직임은 국내 전선업계의 수주 확대와 직결되고 있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초고압 케이블과 해저케이블 발주가 증가하면서 사업 무게중심이 내수에서 해외 대형 프로젝트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특히 초고압·해저케이블 분야는 기술 난도가 높고 대규모 설비 투자가 수반돼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만큼, 실제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업 수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초고압 케이블은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로 송전하는 핵심 설비로, 고전압을 견딜 수 있는 절연 기술과 정교한 열 관리 역량이 요구된다. 대형 생산 설비와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하는 만큼 장기간 축적된 기술력이 경쟁력을 좌우한다. 해저케이블 시장도 해상풍력 확대와 국가 간 전력망 연결 수요 증가에 힘입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해저 지형과 수심, 해류 조건을 반영한 설계 역량은 물론 운송·포설·접속·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종합 역량이 필요하다. 이들 사업은 계약 규모가 크고 공사 기간이 길어 수주 이후 수년에 걸쳐 매출이 분산 반영된다. 장기 수주 물량이 누적될수록 향후 실적 가시성과 안정성도 함께 높아지는 구조다. 실제로 지난해 LS전선은 매출 7조5000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증가했다. 대한전선은 매출 3조6000억원을 웃돌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대한전선이 3조원을 넘어섰고, LS전선은 6조원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형 송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은 총 사업비 11조원대로,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대규모로 이송하기 위한 국가 단위 인프라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초고압 직류 송전(HVDC)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전압 해저케이블 생산 능력과 장거리 해저 시공 경험, 계통 안정성 확보 역량이 요구된다. LS전선은 생산과 시공을 아우르는 HVDC 솔루션을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LS그룹의 해저케이블 시공 자회사 LS마린솔루션은 신규 포설선을 투입해 국내 전략 사업과 유럽·북미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응하고 있다. 대한전선도 포설선 투자와 함께 HVDC 해저케이블 생산 설비 확충에 나섰다. 지난해 6월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을 종합 준공해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투입될 내부망 해저케이블을 생산 중이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을 착공했다. 2공장에는 640kV급 HVDC와 400kV급 HVAC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기 위한 주요 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며 2027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북미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확충과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생산 능력과 기술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 많지 않은 만큼 협상력 측면에서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11 16:31: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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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닥 약보합 마감

코스피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코스닥은 약보합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95포인트(0.94%) 오른 5351.64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7.94포인트 하락한 5293.75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5374.23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559억원, 561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59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78%)와 삼성전자우(1.22%)는 상승했지만 SK하이닉스(-1.83%)는 하락했다. 현대차(5.72%)와 기아(4.33%)도 올랐으며, KB금융(5.53%)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9위에 재진입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0.13%), 두산에너빌리티(1.28%)는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0.0%)는 보합 마감했으며, SK스퀘어(-2.39%)는 내렸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544개, 하락종목은 344개, 보합종목은 3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0.33포인트(0.03%) 하락해 약보합 마감했다. 기관은 953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1억원, 41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85%), 레인보우로보틱스(0.45%), 에이비엘바이오(0.81%), HLB(0.77%), 리가켐바이오(0.95%)는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2.24%), 에코프로비엠(-0.74%), 삼천당제약(-0.78%), 리노공업(-1.35%)은 내렸다. 코오롱티슈진(0.0%)은 보합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853개, 하락종목은 824개, 보합종목은 82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0원 내린 1450.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11 16:12:57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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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설·신학기 프로모션… 기내상품 최대 48% 할인 제주항공이2월 설 명절과 3월 신학기를 맞아 기내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28일까지 기내에서 주문하고 국내 전 지역으로 배송이 가능한'설렘배송'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5000원까지 추가 할인한다. 추가 할인 설렘배송 상품은 천혜향, 골드망고, 프리미엄 딸기 등 과일과 연어연골 콘드로이친, 루테인 지아잔틴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또 국제선 탑승객 대상으로 사전예약 없이 살 수 있는 기내 에어카페 스낵과 간편식 세트를 최대 34% 할인한다. 사전 기내식을 미리 구입하지 못한 탑승객을 위해서는 신라밥에디션(신라면+우리비빔밥+볶음김치)과 튀김라밥에디션(튀김우동+우리비빔밥+볶음김치)을 각각 4000원씩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국내선 탑승객에게는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기획 상품을 최대 35% 할인한다. 선물용으로 ▲산리오캐릭터즈 레디백 ▲연필 샤프 2종, 와펜 볼펜, 캐릭터 키링 등 제주항공X산리오캐릭터즈 신학기 세트를 정상 판매가 대비48% 할인된 2만4900원 ▲캐릭터 모형비행기, 레디백, 리유저블백, 산리오 캐릭터 인형, 캐릭터 키링, 비행기 키링, 릴홀더 카드케이스, 와펜 볼펜, 연필 샤프 등이 포함된 올인원 대형 모형비행기 세트는34% 할인된 8만9000원에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설 명절과 신학기를 앞두고 기내에서 주문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설렘배송과 다양한 기내판매 상품을 통해 선물 준비 부담을 덜고자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몰 제이샵에서도 신학기와 새해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 ◆진에어, 부산·제주발 타이중·미야코지마·홍콩 신규 취항 진에어가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을 기점으로 대만, 일본, 홍콩을 잇는 3개의 신규 노선을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부산발 타이중 및 미야코지마 노선은 진에어 단독으로 운항하며, 특히 부산~미야코지마의 경우 진에어가 최초로 운영한다. 오는 3월 30일부터 진에어는 부산~타이중 노선을 주 5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1시 35분에 출발해 현지에 3시에 도착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25분이다. '타이완의 중심'이라는 뜻을 가진 타이중은 대만의 현대 예술과 전통적인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다. 버블티와 흑당 밀크티로 유명하며, '감성의 명가'라 불리는 심계신촌과 세계적 건축물인 국립타이중극장 등 2030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핫플레이스가 즐비하다. 특히 타이베이와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어 기존 부산-타이베이 노선과 연계한 다구간 여행도 가능하다. 이어 4월 2일부터는 영남권 최초의 미야코지마 직항 노선이 주 2회 일정으로 개설된다. 부산에서 오후 2시 45분에 출발해 약 2시간 15분이면 현지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오키나와 등을 경유해야 했던 기존 번거로움을 줄였다. 특히 비행시간이 한국~동남아 노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탑승객은 이동 비용과 시간을 아끼면서도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와 더불어 투명한 현지 바다를 즐길 수 있다.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생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섬'으로 손꼽히는 신비로운 휴양지다. 산호초가 빚어낸 코발트빛 '미야코 블루'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은 물론, 일본에서 가장 긴 무료 교량인 '이라부 대교'(3540m)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는 잊지 못할 해방감을 선사한다. 제주공항에서는 4월 2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이 주 7회 일정으로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 제주에서 밤 9시 30분에 출발, 홍콩에서는 현지 시각으로 다음 날 오전 2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며 비행시간은 3시간가량 소요된다. 현지의 화려한 야경을 즐기려는 내국인 수요는 물론, 제주의 자연과 한류 콘텐츠를 선호하는 홍콩발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진에어는 "다채로운 대만의 예술, 일본의 이국적인 바다, 홍콩의 화려한 도심을 취향대로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여유로운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활기찬 봄 여행을 준비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현장 이야기 담은 사내 안전 매거진 3호 발간 티웨이항공은 11일 사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항공안전보안 매거진 '안전마진' 제3호를 발간했다. '안전마진'은 티웨이항공 안전보안 부서가 직접 제작하는 사내 매거진으로, 안전하게 준비해 둔 여유 공간처럼 일상 업무에서도 여유 있는 판단과 준비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단순한 지침을 나열하는 대신 현장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호에는 ▲안전조사 담당자 인터뷰 ▲지상안전 우수사례 ▲겨울철 제방빙 이슈 등을 다뤘다. 안전마진 매거진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와 인터뷰, 경험담을 통해 안전을 함께 체감하고 공유하는 문화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운항 ▲정비 ▲객실 ▲운송 등 부문별로 흩어질 수 있는 안전 의식을 하나로 연결하고, 성공사례와 교훈을 공유함으로써 전사 안전 네트워크와 협업 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또 퀴즈, 설문, 기고 등 참여형 코너를 통해 임직원이 콘텐츠 제작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안전을 준수하는 것을 넘어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 주체로서의 역할을 확대했다. 안전마진은 이북 형태로 분기별 정기 발간되며, PC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다. 해외 지점은 물론 운항 중 체류지 등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마진은 현장의 경험과 목소리를 바탕으로 임직원이 안전문화를 직접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소통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부문 간 사례와 교훈을 공유하며 전사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설 연휴 공항 혼잡 피하세요"… 에어프레미아 이용 꿀팁 공개 11일 에어프레미아가 연휴를 앞두고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주요 이용 정보를 안내했다. 설 연휴 기간 공항 이용객 증가로 체크인 카운터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에어프레미아는 공항 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탑승 24시간 전부터 스마트폰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좌석 사전 지정과 모바일 탑승권 발급이 가능하며, 탑승 전 발송되는 알림톡 링크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에어프레미아 체크인 카운터는 동편 C카운터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3층 3번 출입구를 이용하면 접근이 용이하며, 단기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A라인에 주차하면 이동 동선을 줄일 수 있다. 온라인 체크인을 완료한 승객은 모바일 탑승권 하단의 '포토티켓 만들기' 기능을 통해 여행 기념용 티켓을 제작할 수 있다. 여정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며, 원하는 사진을 선택해 저장하거나 SNS 공유도 가능하다. 해당 포토티켓은 기념용으로 실제 탑승 시에는 사용할 수 없다. 에어프레미아는 2월1일부터 전 노선을 대상으로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은 가능하나, 용량 및 개수 제한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단락 방지 조치를 한 뒤 직접 소지해야 한다. 대신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전 좌석에는 USB 포트와 좌석 하단 220V 어댑터 포트가 마련돼 있다. 또한 설 연휴를 앞두고 면세품 온라인 사전 구매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에어프레미아 온라인 면세점에서는 주류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30%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사전에 구매하면 무겁게 들고 이동할 필요 없이 기내에서 수령할 수 있다. 면세품 사전 구매는 노선에 따라 탑승일 기준 48~72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설 연휴처럼 공항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사전 준비만으로도 공항 이용 과정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며 "이용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용 안내와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6:08:20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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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해운한파 속 '흑자 기록'…지난해 영업익 1조4612억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미국발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컨테이너선 시황 둔화 여파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다만 경쟁업체들이 적자를 기록한 것과 달리 1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방하는 모습이다. HMM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46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4%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 6.9% 줄어든 10조891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조8787억원, 영업이익률은 13.4%를 기록했다. HMM은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해운시황 약세 속 항로 운항 효율 최적화, 고수익 화물 유치 등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해운시황 약세와 계절적 비수기로 글로벌 선사 실적이 적자로 전환한 반면 HMM은 전분기 대비 6.9%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전했다고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컨테이너선 공급과잉, 미국 보호관세 정책에 따른 무역 위축 등으로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평균 1,581포인트로, 2024년 평균 2506포인트 대비 37% 하락했다. 특히 주력 노선인 미주 서안(-49%), 미주 동안(-42%), 유럽 노선(-49%) 운임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HMM은 올해 신조 컨테이너선 대량 인도로 공급량은 크게 증가할 것이지만 수요 증가 예측은 2.1%에 불과해 수급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다 무역 분쟁 심화, 환경 규제 불확실성 증가가 더해져 선사들의 서비스 변경 및 재배치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HMM 관계자는 "네트워크 확장 및 친환경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비용 구조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벌크부문,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광물 자원 운송 등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6:07: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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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7900TEU 컨선 ‘거주구 블록’ 대선조선에 위탁 제작

HJ중공업은 유럽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8척의 거주구 블록을 대선조선에 위탁 제작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영도조선소 작업장 포화에 대응해 외부 제작으로 생산 유연성을 높인 조치로, 부산 지역 대표 중형 조선사 간 거주구 제작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박 거주구는 조종실과 항해 장비, 선실·사무실, 편의시설 등이 모여 있는 상부 구조물로 선박 핵심 부품 중 하나다. 긴 항해 기간 동안 약 30명의 선원들이 이곳에서 근무하고 생활한다. 거주구의 크기는 선박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이번에 HJ중공업이 발주한 거주구는 10층 높이의 건물 규모에 맞먹는다. 일반적으로 조선소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블록 공정이 기능과 생산성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거주구는 조종 효율성과 선원들의 생활 편의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특히 거주구는 각종 제어장비와 레이더·방향계·위성항법장치(GPS) 등 고가의 항해·통신 장비가 탑재되는 블록으로, 배관과 전선 물량도 많아 제작 난이도가 높다. HJ중공업은 그간 거주구를 자체 제작해 왔으나, 친환경 상선과 함정 등 특수선 건조에 더해 미 해군 MRO 사업 수주까지 겹치며 영도조선소 내 작업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핵심 공정에 집중하고 생산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거주구를 외부 조달하기로 했다. 이에 선박 거주구 제작 분야에서 기술력이 검증된 대선조선과 하도급 계약을 추진해 왔다. HJ중공업이 지난해 발주한 총 8척의 거주구 가운데 첫 번째 블록은 지난달 품평회를 겸한 점등식을 갖고 납품을 마쳤다. 점등식은 거주구 내 전기·계장 시스템과 전원 공급, 주요 설비가 설계대로 안정적으로 구동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거주구 외부 제작은 양사의 매출 확대와 조선업 생태계 선순환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역내 공급망을 활용한 협업을 확대해 상생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6:07:1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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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사업회사·지주사 배당 대폭 확대

오리온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오리온그룹은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업회사인 오리온과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업회사 오리온은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2500원에서 40% 확대된 3500원으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1384억 원이다. 지주사 오리온홀딩스는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800원에서 37% 늘어난 1100원으로 확정했다. 총 배당금은 662억 원이다. 오리온홀딩스의 시가배당률은 시중 금리보다 높은 5%에 달한다. 오리온그룹의 총 배당 규모는 지난해보다 577억 원 증가한 2046억 원이다. 오리온그룹은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도입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대상인 고배당기업 요건도 충족했다. 오리온의 연결기준 배당성향은 지난해 26%에서 10%p 높아진 36%, 오리온홀딩스는 지난해 30%에서 25%p 높아진 55%이다.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의 주주총회일은 3월 26일이며, 배당 기준일은 양사 모두 3월 31일이다. 오리온은 2025년 6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배당성향 20% 이상 배당정책 이행 ▲향후 3개년 배당성향 점진적 상향 ▲중간배당 검토 등 주주환원 강화 정책을 밝힌 바 있다. 오리온은 글로벌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며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7.3% 성장한 3조 3324억 원,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5582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2017년 이후 8년 연속으로 내실 있는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향후 국내외 투자를 바탕으로 생산능력을 늘려 성장 기반을 확대해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과 주주환원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11 16:06: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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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고민 끝" NS홈쇼핑, ‘뉴밋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50% 할인 방송 편성

NS홈쇼핑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올리브오일 특가 방송을 진행한다. NS홈쇼핑은 12일 오전 8시 25분 '뉴밋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00%' 50% 할인 특별 방송을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마련된 3회차 앵콜 편성이며, 명절 전 배송이 가능한 마지막 방송이다. 구성은 10박스(총 140포)로 정상가 19만8000원에서 절반가인 9만9000원에 판매된다. 해당 제품은 스페인산 올리브 100%를 저온 냉압착 방식으로 추출해 향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산도가 낮은 엑스트라버진 등급으로 올레산 등 불포화지방산과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샐러드·드레싱·빵·요리 마무리 오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개별 스틱 포장 형태로 위생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1회 섭취량 관리가 쉬워 일상 속 건강 관리용으로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고급 패키지와 쇼핑백이 포함돼 명절 선물용 수요도 겨냥했다. 방송 중 구매 시에만 5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상세 내용은 TV 방송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재민 NS홈쇼핑 TV건강식품팀 MD는 "오일 풀링부터 요리 활용까지 가능한 상품을 설 전 마지막 배송 방송으로 준비했다"며 "명절 선물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11 16:02:4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