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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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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간산업 협력업체에 5조원 금융지원…해운·기계 등 지원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 구조(안)/금융위원회 정부가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매출감소가 지속되는 일부 업종·저신용 협력업체의 경우 신용도가 낮아 통상적인 금융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프로그램 도입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 지원 대상은 2020년 5월 1일 이전에 설립된 기업으로 개인사업자를 제외한 중소·중견기업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매출액 감소로 운전자금 부족이 예상되는 기업이 해당하며, 업종은 산업은행법령상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대상으로 항공, 해운업 외에도 관계부처 의견을 받아 추가 지정 가능하다. 단 코로나19 전부터 기존 채무 연체, 세금체납, 회생·구조조정절차를 징행하거나 3년 연속 당기순손실, 완전자본잠식이 이뤄지고 있던 기업은 제외된다. 대출한도는 기존대출한도외 추가대출한도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충당하기 어려운 경영상 필요자금 규모만큼 대출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대출 총액 5조원의 2%인 1000억원에 한해 가능하다. 대출만기는 2년으로 금리는 은행심사기준에 따라 산정된다. 이같은 기간산업 협력업체 운영자금은 총 5조원 규모로 6개월 간 운영된다. 협력업체가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은행은 프로그램 지원 자격을 심사한 뒤 대출을 실행한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이 출자해 만든 SPV는 은행으로부터 협력업체 운영자금 대출채권을 매입한다. 금융위는 은행의 10%의 대출채권을 보유하도록 해 은행의 도덕적 해이를 막는다. SPV는 매입한 대출채권을 기초로 유동화증권(P-CLO)를 발행해 선순위 증권(AAA등급 50%)은 민간에 매각하고 중순위 증권(BB등급 30%) 국책은행이 보유 한다. C등급 비중이 20%인 후순위 증권은 기간산업안정기금 과 협력업체가 보유한다. 금융위는 7월 안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말에는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19 12:25: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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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동차 부품산업에 2조+α 금융지원

자동차 부품산업 취약기업 중점추진 대책/금융위원회 정부가 자동차 부품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자동차 부품산업은 설비투자가 많고 외부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아 신용도가 낮은 취약업체가 상대적으로 많다. 코로나19로 이들 기업의 재무건전성이 더욱 악화돼 산업생태계의 자생적인 복원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1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자동차 부품산업 취약기업 중점지원 대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중견기업과 중·저신용등급 부품업체 지원에 집중하고, 정부와 완성차 업계등이 공동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지원안에 따르면 우선 신용보증기금은 총 3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2700억원은 보증과 산업은행 대출이 연계된 '상생 특별보증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300억원은 '프로젝트 공동보증'의 형태로 지원한다. 프로젝트 공동보증은 완성차 업체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업체에 추가 보증 한도를 지원하는 제도다.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캠코는 1조 6500억원 이상의 대출을 공급한다. 정책금융기관과 완성차 업체가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각각 175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완성차 업체가 추천하는 중소·중견 협력업체로, 은행에서 심사 후 신용도 취약업체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완성차업체의 매출채권이나 납품거래 실적을 활용해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1차 협력업체는 매출채권을 담보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캠코는 '원청업체 납품대구 대출펀드'를 3000억원규모로 조성하고 산업은행은 '힘내라 주력산업 협력업체 프로그램을 통해 1조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출입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법인을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한다. 현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시중은행 만기연장'도 자동차 중견 부품업체로 확대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대책으로 완성차업체에서 부동산 부품업계로 이어지는 산업생태계 공급망이 안정화되고, 부품업계의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부품업체들이 한시적인 위기를 극복해 다가오는 미래차 산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조 + α 자동차 부품산업 취약기업 중점지원 대책/금융위원회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19 11:32: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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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부위원장 "증권·캐피탈사 시스템 리스크 대비해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금융위원회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증권사와 캐피탈사에 대한 건전성 점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18일 금융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로 금융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6월 금융업권의 리스크를 점검, 관리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가장 먼저 '6월 분기말 효과'를 점검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6월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은 총 68조원으로 회사채가 12조2000억원, 기업어음(CP)와 단기사채가 55조5000억원이다. 다만 손 부위원장은 "우량과 비우량 등급 기업의 경우 회사채 발행여건에 차별화 되는 부분이 있다"며 "6월 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의 90%는 고신용등급으로, 차환등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부위원장은 "증권사도 글로벌 주가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외화유동성을 보유하고 있고 필요시 한은등으로 차입이 가능해 유동성 우려가 크지 않다"며 "정부도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RP 매도자의 현금성 자산 보유 규제'로 6월말 자금수요가 급증하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파생상품 투자와 관련한 투자자보호도 점검했다. 그는 "저금리로 수익추구현상이 심화되면서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의 FX마진, 차액결제계약(CFD)의 개인투자자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금융위에 다르면 FX마진 거래대금은 전년 동월대비 66.7% 증가했고, CDF는 73.4% 증가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같은 파생상품은 레버리지 거래의 특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라 투자자의 손실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수익구조 등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판단하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 부위원장은 ELS 상품의 투자자 보호절차에 문제가 없는지도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 시장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손실위험이 크고 제시수익률이 높은 ELS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광고나 판매시 투자자보호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발행규모 등과 관련해서는 증권사의 자금조달과 운용을 건전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손 부위원장은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증권사의 해외부동산 투자는규모가 크고 중도환매나 재매각이 어려워 투자손실 발생시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경우 투자한 개인투자자와 법인에 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니터링과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개인사업자, 경기민감업종 비중이 높은 캐피탈사에 대해서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영업기반 약화에 따른 자금조달 약화등이 우려된다"며 "저신용등급 여전채에 대한 지원도 지속하는 한편 유동성 리스크 모범규준을 제정하는 등 리스크 관리강화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18 15:46: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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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년간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추진 내용과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경영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2025년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사회가치 금융 중장기 전략으로 ▲미래금융 선도 ▲신뢰받는 기업 ▲상생하는 금융의 3가지 테마를 설정했다. 하나금융은 이를 다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6대 중요 이슈를 선정했다. 6대 중요 이슈는 ▲손님이 행복한 금융 ▲미래를 여는 금융 ▲금융리더로 성장하는 하나인 ▲윤리를 실천하는 하나인 ▲함께 성장하는 금융 ▲행복을 나누는 하나인으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설문조사와 미디어 분석, 벤치마킹 등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보고서는 또 하나금융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방향성 설정 및 장기적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조직인 사회가치경영위원회와 외부 자문기구인 사회공헌위원회에 대해 소개했다. UN 책임은행원칙 지지, 그룹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및 지속가능채권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아울러 금융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인 ▲디지털 ▲글로벌 ▲리스크 관리 등 3가지 부문(DGR)에 대한 하나금융의 활동과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모바일 플랫폼 등을 통한 다양한 정량적 성과 ▲글로벌 부문에서는 베트남 최대 자산규모의 국영상업은행인 BIDV 투자 등 글로벌 활동 ▲리스크 부문에서는 이머징 리스크로 기후변화, 디지털 금융, 인구구조 변화 등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활동을 공개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휴매니티를 기반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지속 가능한 전략을 통해, 기업 궁극의 목적인 이익 추구와 더불어 공동체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18 14:34: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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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국회찾아 "코로나19로 경제상황 녹록치 않아…3차 추경 적시 필요"

-21대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 간담회 은성수 금융위원장/금융위원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다. 제3차 추경예산이 적시에 편성될 필요가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1대 국회정무위원회 민주당 위원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들과 주력산업·기업들의 지원을 위해선 추경예산이 편성돼야 한다"며 "추경예산이 통과되면 코로나발 충격을 잘 버티고 이길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위 소관 3차 추경안은 총 4조7000억원 규모다. 추경안에는 우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프로그램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에 출자·출연하는 내용이 담겼다.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긴급자금공급에 1조5000억원, 주력산업·기업 등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에 2조원이을 투입된다. 금융위는 경기보강,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0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고, 1000억원을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다. 또한 기업자산의 원활한 매각을 위해 500억원을 캠코에 출자한다. 이날 은 위원장은 주요정책 추진현황을 이슈별로 소개했다. 은 위원장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그램, 회사채·CP 발행과 차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증가했던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가계대출 규제를 일관되게 시행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가계대출에 대해서 2~3년 시계 하에 유연하게 관리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또 "코로나19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산업 등 주요 업종 현안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경영 정상화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 위원장은 혁신금융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혁신성·성장성이 높은 유망 혁신기업에 자금이 적극 유입되도록 혁신기업 1000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금융회사의 여신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경제의 디지털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비대면·데이터에 기반한 금융혁신도 가속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은 위원장은 "서민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 고령층·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 지원노력을 지속해나가는 판현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실물경제의 주축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금융규제 유연화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18 13:34: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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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 직원 소통 위해 ‘온택트 마음 나눔 토크’ 진행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지난 17일 사내에 설치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영업점 직원들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고 현장의 궁금증과 건의 사항도 듣는 '온택트 나눔 토크'를 진행했다./SC제일은행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지난 17일 비대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업점 직원들과 소통하는 '온택트(Ontact) 마음 나눔 토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달라진 영업 환경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박 행장은 지난해 약 100회에 걸쳐 본점 및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 식사를 겸한 대면미팅으로 전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진의 영업 현장 방문이나 회의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선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온택트' 방식을 택했다. 온택트는 언택트(Untact) 개념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가미한 소통 방식이다. 온택트 마음나눔 토크에서 박종복 은행장과 직원들은 영업 현장, 시사이슈, 금융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박종복 은행장은 "직원들의 반응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좋았고 자유롭게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내부의 대면 교류가 줄어든 만큼 앞으로는 온택트 소통 방식을 더 자주 이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18 13:03: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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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기술금융 평가 연속 1위' 달성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금융위원회의 '2019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 평가'에서 대형은행 그룹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은행은 6개 은행으로 구성된 대형은행 그룹 중 ▲공급 규모 ▲신용 지원 ▲창업 지원 ▲지원역량 부문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TCB 기반 투자 부문에서 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나은행은 기술금융 본연의 취지인 저신용 등급 기업과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 앞 신용대출 지원을 확대하고 창업기업과 벤처기업 앞 투자 실적이 우수하여 기술금융 실적에 양적, 질적 우수성을 나타냈다. 또한 하나은행은 기술금융을 포함한 정부의 혁신금융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2019년 5월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의장으로 하는 혁신금융 협의회를 신설했다. 2020년부터는 동산담보대출 증대를 혁신금융의 제 1 목표로 설정하고 유관 부서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혁신금융 증대를 위해 기술금융 18조원을 포함 향후 3년간 20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혁신금융 협의회 산하 기업여신시스템 개선 협의회를 설립해 일괄담보제도 시행 및 기술, 신용평가 일원화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기술금융 평가는 기술력은 우수하나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에게 금융을 지원하는 제도로써 금융위원회는 기술금융 확대를 위해 2014년 하반기부터 반기마다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18 09:18: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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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HDC 코로나19로 인한 아시아나항공 지원도 부동의…인수상황 재점검 요청 반박

KDB산업은행이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인수를 두고 재점검을 요구한 부분과 관련해 요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협상테이블에 나와달라는 산업은행 측의 요구에도 현산이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는데 따른 조치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둘러싸고 산업은행과 현산의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KDB산업은행은 17일 HDC현대산업개발이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재점검을 요청한 '인수상황'과 관련해 반박하는 참고자료를 냈다.. 산업은행은 우선 현산 측이 아시아나항공이 계약 체결당시보다 부채가 4조5000억원 증가해 재협상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리스부채 및 정비충당부채 관련 회계기준이 변경된 것이 주 원인"이라며 "금액이 다소 과대하게 산정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장부상 부채증가는 항공기 리스부채 1조4000억원, 정비충당부채 6000억원, 마일리지부채 1000억원과 업황부진에 따른 차입금 증가 4000억원이다. 다만 이는 지난해 회계기준이 달라지면서 항공기 운용리스가 부채로 잡혀 회계상 숫자가 늘어난 것 뿐 실제로 부채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는 것. 산업은행은 "현산측은 채권단이 한도승인 방식으로 지원한 1조7000억원도 전액 부채로 산정했지만, 이는 한도성 여신으로 5월 기준 5000억원만 지원됐다"며 "이 금액은 타부채 상환에도 사용됐기 때문에 차입금이 늘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또 외부감사인이 아시아나항공의 내부관리제도를 부정적으로 표명한 것이 곧 재무제표의 신뢰성과 이어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의 외부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이 아시아나항공의 내부관리제도를 부정적으로 표명했다며 계약상 기준인 재무제표의 신뢰성이 의심스럽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삼일회계법인은 리스회계기준 및 정비비용 관련 통제활동 설정 미비를 이유로 부적정 의견 표명한 것"이라며 "이같은 표명은 재무제표에 대한 의견과는 완전히 다른의미이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성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현산의 동의없이 1조7000억원 긴급 지원한 것에 대해서는 "지난 4월 지원한 1조7000억원의 금액은 아시아나항공에서 사전에 충분히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은행은 최근 아시아나항공 지원과 관련해 "코로나19로 기업 유지를 위해 지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HDC현산이 인수확정에 대한 의사표명은 하지 않으면서 부채증가를 우려했다"며 "자료부족 및 채권단 영구채의 주식전환시 현산측의 경영권 지분의 변동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하다며 부동의해 동의없이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산업은행은 HDC현산이 신뢰할 수 있는 공식적 자료를 제공받지 못했다는 의견에 대해 "그간 아시아나항공은 현산측 요청사항에 대하여 수차례의 공문 및 관련 자료를 통해 답변해왔다"며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상주하고 있는 인수단 앞으로 수시로 정보제공 하는 등 인수인이 요청하는 경우 성실히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0-06-17 17:17: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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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7·8월 1조6000억원 이상 유동화증권 발행

유동화회사보증 공급 계획/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7·8월에도 1조6000억원이상 유동화 증권을 발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로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코로나19 확산이후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 5월말까지 공모 발행 회사채는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인 21조원 규모로 발행됐다. 그러나 세부 발행내역을 보면 AA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가 전년 동기 대비 3조2000억원(23.5% 증가) 늘어난 반면 BBB급 이하 비우량 회사채는 8000억원(61.0% 감소) 줄었다.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수요는 꾸준한 반면 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시장수요가 줄어 BBB급 이하 중견·대기업의 유동성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신보는 유동화회사보증 신규공급 계획을 8조4000억원 규모로 크게 늘려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과거에 유동화증권 발행이 없던 7·8월에도 1조6000억원 규모의 발행 계획을 수립해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7월 발행을 위한 신청은 오는 24일까지이며, 8월 발행을 위한 신청은 7월 24일 까지다. 신보 관계자는 "유동화회사보증은 기업들에게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금융 제도로써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위기 등 회사채시장이 위축될 때마다 시장안정 기능을 충실히 해낸 이력이 있다"며 "신보는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기 대응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가동해 조기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17 10:10: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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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소셜벤처 성장지원 ‘청년제일프로젝트’ 참가 기업 공모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청년제일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소셜벤처를 오는 7월 16일까지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셜벤처는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조직으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을 포괄한다. 청년제일프로젝트의 참여 대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경영 애로를 겪고 있거나 공공의료?보건 서비스 등의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소셜벤처다. 대표자는 만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 달 16일까지 SC제일은행 청년제일프로젝트 온라인 접수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SC제일은행과 사회연대은행은 청년제일프로젝트에 참여할 총 12개의 청년 소셜벤처를 선정하며, 오는 8월 17일 최종 발표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셜벤처에게는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가 부여되고 이를 위해1년간최대 3000만 원의 경영자금이 무상 지원되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개척과 홍보도 제공된다. 또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은 이들 기업에 프로 보노(공익을 위한 무료 봉사)형 봉사활동인 재무?금융 및 IT 컨설팅을 함께 제공한다. 최기훈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미래를 이끌 청년 소셜벤처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 하도록 경영자금지원을 포함한 다각적 지원을 진행한다"며 "이들과 함께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6-17 09:55:0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