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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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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국내 최초 ‘AI음성봇’ 보험계약대출 시행

/현대해상 현대해상 '인공지능(AI)음성봇'을 통해 보험계약대출 서비스와 완전판매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AI음성봇 보험계약대출 서비스를 통해 현대해상 보험 가입 고객은 원하는 시간에 실제 콜센터 상담원과 통화하는 것처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작년 3월, 금융위원회의 지정대리 인 과제로 선정되어 이미 혁신성을 인정 받았으며, 국내 인공지능 분야 대표 스타트업인 '마인즈랩'과 함께 개발했다. 또한 완전판매모니터링에도 AI음성봇을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때 언제든 AI상담사와 다수·동시상담이 가능하다. 완전판매 모니터링은 신규 보험계약 체결 시 충분한 설명과 주요 서류 등을 전달 받았는지 확인해 고객의 권리를 보호하는 모니터링 업무를 말한다.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은 "AI음성봇을 이용한 서비스는 모바일 거래가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과 직장인 등 시간적 제약이 있는 금융소비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업무에서 AI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6일 카카오톡 채팅만으로 보험계약대출과 마일리지특약용 주행거리 사진 등록이 가능한 '카카오톡 업무 플랫폼'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에는 주행거리 사진 등록을 위해 담당 설계사나 보험회사로 사진을 별도 전송해야 했으나, 고객이 직접 카카오톡으로 등록이 가능해져 신속·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해상은 이 밖에도 보험 가입, 보험금 청구 업무에도 카카오톡 업무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7 16:01: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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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소아암 환아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 실시

동양생명 직원이 소아암 환아를 위해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를 하고 있다/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한 치료를 돕기 위해 '히크만 카테터용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히크만 카테터(Hickman catheter)는 항암 치료 시 약물 주입 및 채혈을 위해 정맥에 연결하는 고무관으로, 24시간 정맥에 연결되어 있어 위생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이를 깨끗하게 보 관하기 위한 히크만 주머니가 필수적이나, 시중에 판매하는 곳이 없어 환자 가족들이 매번 어렵게 손수 만들고 있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 임직원과 FC들은 소아암 환아들과 환아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 약 300개의 히크만 주머니를 만들었다. 동양생명은 완성된 주머니를 검수 후 이달 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재단은 이를 인당 5개씩 약 60여명의 소아암 환아들에게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동양생명은 캠페인 참여 인원 1명 당 1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해 약 300만원의 캠페인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당사 수호천사 가족들이 히크만 주머니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고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하루 빨리 안전하게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7 16:01: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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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치 보험금 청구 누적 60만 건 돌파…앱 청구서비스 이용 3040대↑

/굿리치 굿리치는 보험금 청구 누적 이용 건수가 60만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굿리치는 이용자가 애플리케이션에 병원진료 영수증과 약제비 영수증 등을 올리면 해당 서류를 보험사에 전달하는 청구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굿리치 보험금 청구 서비스 이용 건수는 지난해 9월 30만건을 돌파한 이후 10개월만에 100% 이상 증가하며 6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2월부터 보험금 청구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3040세대였다. 30대와 40대의 누적 청구건수는 각각 20만건으로 전체의 68% 비중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이용률을 보였다. 반면 서비스 이용 증가 속도는 5060세대가 가장 빨랐다.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50대의 보험금 청구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1%, 60세대는 125% 각각 증가했다. 5060세대 역시 언택트 보험 청구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언택트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5060세대의 모바일 활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굿리치앱 사용 연령대의 폭이 넓어졌다"며 "앞으로 전 연령층이 굿리치를 통해 보험금 청구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7 16:00: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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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서울대학교발전기금, 유산기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협약식 후 이원주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오른쪽)이 채준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 상임이사(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산기부란 기부자가 자신의 사후에 남겨질 재산인 유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단체 등 제 3자에게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유산기부는 부동산, 현금, 주식, 사망보험금 등 다양한 재산으로 기부할 수 있고 기부 방식은 유언장 외에 신탁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번 업무 협약은 80대의 홀로 사는 김 모 여성이 3년전 아파트를 처분하여 요양원에서 생활하던 중 신탁한 재산이 사후에 서울대학교로 기부한 사례가 계기가 됐다. 치매초기 진단을 받아 노후를 위한 안전한 재산관리가 필요한 김 모씨는 하나은행에 신탁하여 자신의 생활비, 의료비 등 노후에 필요한 지출관리와 사후 서울대학교에 기부한다는 뜻을 남겼다. 하나은행과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방식의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유산기부는 당장 전 재산을 기부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부자가 원하는 방식에 따른 기부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에서는 100년 리빙트러스트센터의 법률, 세무, 금융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유산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의 100년 리빙트러스트센터는 개인과 기업의 맞춤형 자산관리와 상속설계를신탁을 기반으로 하여 금전과 부동산, 주식 등 다양한 실물 재산까지 포괄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7 11:48: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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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혁신경영'으로 은행 경쟁력, 고객 신뢰 확보할 것"

-윤 행장, 혁신금융과 바른경영 기반의 새로운 경영전략 제시 -고객과 은행의 동반성장, 중기·혁신금융 선도 위해 성과평가제도 개편 윤종원 IBK기업은행장/IBK기업은행 "혁신경영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정책 파트너로서 금융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로드맵이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27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혁신경영' 선포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윤 행장은 "다가오는 2021년은 기업은행 설립 60주년이자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분수령"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 달성을 위해 혁신경영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혁신경영'은 '혁신금융'으로 은행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며, '바른경영'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책임·윤리 경영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혁신금융 과제로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체계 구축 ▲스타트업을 위한 모험자본 시장 선도 ▲중기금융 노하우 글로벌 확산 ▲고객 최우선 디지털 환경 구축 등을 선정했다. 바른경영을 위해 ▲고객보호 프로세스 강화 ▲준법·윤리경영을 통한 금융사고·부패 제로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 ▲공정과 포용에 기초한 인사혁신 등을 추진과제로 뽑았다. 기업은행은 이날 혁신경영 전략의 실행을 위해 성과평가제도(KPI)도 전면 개편했다. 고객가치지표를 신설하고 혁신금융에 대한 배점과 항목을 확대했다. 평가 지표수도 기존 30개에서 14개로 간소화했다. 다수 지표의 목표달성을 위한 무리한 영업보다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영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의도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개최된 회의에는 800여명의 전국 영업점장이 동시 참여해, 상반기 경영 성과, 하반기 경영전략 등을 공유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7 11:30: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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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현대카드, 모바일 전용 '오! 더드림적금' 출시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현대카드와 손잡고 최대 6.4% 혜택을 주는 '오! 더드림적금' 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 더드림적금'은 1년 만기, 최대 월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1.0%에 추가조건 달성시 0.8%의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또 현대카드 사용조건 충족시, 연 4.5%의 우대금리성 특별 리워드가 추가 지급된다. '오! 더드림적금'은 출시 후 판매한도 소진시까지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가입 후 다음 달 15일까지 이벤트 대상 현대카드를 5만원 이상 사용하는 모든 분들께 '스타벅스 커피 10잔 쿠폰'을 드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가입방법은 현대카드 홈페이지나 네이버 검색창에 '수협 현대카드 적금' 혹은 '수협더드림적금'을 검색하면 나오는 전용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고 수협은행 모바일 앱 '헤이뱅크(Hey! Bank)'에서 적금 가입을 하면 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날에 어울리는 시원한 혜택을 고객에게 드리고자 구성하였다"며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금융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객상담센터 또는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7 09:15: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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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창업한 20만명, 카드수수료 505억원 환급받는다

환급대상 가맹점에 대한 환급액 추정/금융위원회 올해 상반기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된 사업자 중에서 약 20만명이 영세·중소가맹점으로 선정돼 총 505억원의 카드수수료를 환급 받는다. 사업자들은 오는 9월 10일부터 여신금융협회의 가맹점 매출거래 통합조회시스템이나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대상 여부와 환급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 우대수수료 소급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이 영세·중소가맹점으로 선정되는 경우 수수료 차액을 환급받도록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이 개정된 데 따른 조치다.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은은 매출액 정보가 없기 때문에 통상 1~7개월간 해당 업종의 평균 수수료를 적용한다. 이후 매출액 정보가 확인되고 영세·중소 가맹점으로 선정되면 우대수수료를 적용해 차액을 환급해 준다는 설명이다. 이번 수수료 환급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규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20만6000개 중 연 매출 30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으로 선정된 19만7000개다. 영세가맹점은 213만8000개(74.8%), 중소가맹점은 60만5000개(21.2%)다. 금융위 관계자는 "협회가 오는 27일부터 해당 신용카드가맹점에 우대수수료율 적용 안내문을 통해 환급 여부도 함께 안내해드릴 예정"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신규가맹점이 됐다가 상반기 중 폐업해 안내문을 받지 못했어도 매통조와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대상 여부와 환급액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19만7000개 영세·중소가맹점이 받아갈 수수료는 신용카드 384억원, 체크카드 120억원이다. 가맹점당 평균 25만원 수준이다. 다만 환급금액은 우대수수료율 적용일 전까지 적용된 기존수수료율과 우대수수료의 차액으로, 실제 금액은 영세·중소가맹점 여부와 매출액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한편 신용카드 가맹점은 아니나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 또는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온라인사업자와 개인택시사업자도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온라인사업자는 93만2000명, 개인택시사업자는 16만5000명이다. 온라인사업자와 개인택시사업자는 PG또는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우대수수료 적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환급은 오는 9월 11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카드사들은 해당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우대수수료율 적용일인 7월 31일부터 45일 이내에 카드수수료 차액을 환급해줘야 한다. 신용카드 가맹점주들은 오는 9월 10일부터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이나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환급 예정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6 12:03: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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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금융사 책임 강화…이용자 고의·중과실 범위 합리적 조정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이 지난 24일 디지털 금융 종합혁신방안을 발표했다./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디지털 금융 종합혁신방안'을 발표하며 전자금융사고에 대한 금융사·전자금융업자의 책임을 강화키로 했다.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예컨대 기존에는 해킹을 당한 경우 이용자가 이를 입증해야 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며 "입증책임 등 과도한 책임은 금융사로 전환하고 이용자에게는 약관준수, 금융사고시 즉시통지 등의 협력·주의의무를 부여해 합리적 수준에서 고의·중과실 범위를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과의 일문일답. ―휴대폰의 소액결제 한도가 통신사 당 100만원으로 확대 됐다. 소액후불 결제한도는 30만원으로 결정했는데, 배경은. "휴대폰 소액결제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규율하고 있다. 이 분야는 주로 청년층이 게임이나 온라인 상품을 사는 과정에 활용되는데 금액이 높은 측면이 있다는 것이 저희 입장이다. 금융권에서는 체크카드에 여신 성격을 부여해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체크카드가 있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의 한도가 카드 당 30만원이다. 비슷한 금액한도를 정하자는 측면에서 30만원 한도로 기준을 잡게 됐다. 경제규모가 커지거나 필요성이 제기되면 추후 조정하겠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와 소액후불 결제의 차이점은.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30만원 결제 시 통장에 10만원 밖에 없다면, 30만원을 통째로 신용으로 결제해야 한다. 소액후불 결제는 충전한 10만원을 우선 결제하고 20만원을 신용으로 결제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상환능력을 봐야하기 때문에 7등급 이하만 발급되는 반면 소액후불 결제는 소액을 일관되게 쓰고, 성실하게 활용했다는 데이터가 있으면 기능을 부여한다." ―종합지급결제사업자는 기존 금융사가 진입할 수 없나. 증권사 중 전자금융업을 허가받은 곳이 있다. 이 경우 진입이 가능한가. "종합지급결제업은 지급지시전달업(MyPayment) 처럼 데이터를 보관하지 않고 지급거래 지시만 전달하는 기능보다 높은 수준이다. 계좌를 발급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하기 때문에 상당한 수준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전산처리 능력이 필요하다. 다만 종합지급결제업은 이체·송금 업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급적 전업적 성격을 가진 곳에서 하는 것이 맞다. 계좌를 갖지 않은 카드사나 증권사가 업무를 하겠다면 적격 요건에 따라 고려해볼 수 있다. 종합지급결제업의 구체적 요건, 겸업, 부수업무 가능여부 등에 대해선 추가적으로 검토해서 발표하겠다." ―금융플랫폼에서 이용자 자금에 대한 이자지급은 금지한다고 했다. 네이버, 쿠팡 등은 선불 충전 시 이벤트 성으로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도 금지대상인가. "아니다. '이용자 자금에 대한 이자지급'은 맡긴 돈(예금) 에 대한 이자적 성격을 말한다. 리워드는 소비자가 플랫폼을 이용하고, 이용 정보를 주는 대가로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금지대상이라 볼 수 없다." ―소액후불 결제가 연체될 경우 관리 방안은. "연체가 생기면 후불 결제사업자간 공유를 한다. 다만 5만원, 10만원 연체 등의 정보를 금융사와 공유하게 되면 금융이력이 없는 청년, 주부 등을 주홍글씨로 낙인 찍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통신의 경우도 통신사끼리만 통신 연체정보를 공유하는 것처럼 선불업자들 간, 후불업자들 간에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사들은 빅테크 기업이 마이데이터(Mydata) 사업을 하려면 검색정보와 쇼핑정보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의견을 어떻게 반영할 생각인가. "검색정보와 쇼핑정보는 다르다. A플랫폼에서 쇼핑을 하다 결제를 하면 그 결제 정보가 개인신용정보가 된다. 쇼핑 자체는 모호한데 결제까지 이어지면 개인신용정보가 된다. 검색정보도 마찬가지다. 검색정보 중에서도 개인정보가 아닌 것도 개인정보인 것도 있다. 현재 금융사가 요구하는 것은 쇼핑정보가 아닐까 싶다.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쇼핑정보의 세부내역을 플랫폼 사업자가 가지고 있다면 제공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정해야 할지는 협의회를 통해 논의하겠다." ―금융플랫폼의 인위적 개입을 금지한 이유는. "비교추천플랫폼의 경우 원칙을 정하지 않으면 수수료를 많이 내는 상품을 먼저 띄워서 추천할 수 있다. 예컨대 예전에는 항공사에서 비행기 좌석을 예약하면 가족간 좌석을 멀리 떨어뜨려놓고, 붙여주는 대가로 100유로를 더 받는 등의 방법 등을 썼다. 사업자의 이익 때문에 소비자의 이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다." ―그러면 토스가 신용카드를 추천하면서 토스카드를 최상단에 보여주거나 네이버가 네이버 페이 이용실적과 CMA 금리를 연계하는 것은 인위적 개입으로 봐야 하나. "인위적 개입 금지에는 큰 원칙이 있다. 선량한 관리자로서 소비자를 대했느냐 여부다. 아주 교묘한 알고리즘을 가지고 사업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며 소비자에게 피해를 줬는지 여부를 파악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저희가 빅데이터·인공지능(AI)시대에 풀어야 될 그런 알고리즘에 대한 규율이라 생각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6 12:00: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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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회장 "한국판 뉴딜에 10조원 지원…마중물 역할 할 것"

지성규 하나은행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한국판 뉴딜에 하나금융이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10조 원 금융 지원하겠다" 26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한국판 뉴딜 금융 프로젝트'를 착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판 뉴딜 금융 프로젝트는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판 뉴딜 금융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하나은행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가 협업해 지자체 맞춤형 뉴딜 사업과 소상공인·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혁신금융 확대를 위해 산학정 협력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하나금융은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스마트산업단지 등 산업 디지털 혁신 및 생산성 제고 산업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5G 설비투자와 데이터 센터 등에 대한 IB 금융지원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스마트 도시, 스마트 물류체계 조성사업을 위한 지분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그린 뉴딜을 통해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도 이뤄진다. 친환경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직·간접 참여와 함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한 사업 투자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투자 주선에 집중 참여해 시장 조성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대체투자를 활용해 자본 유치의 기회도 모색한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은 지난 24일 두산그룹과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업무협약은 두산그룹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그린 에너지 사업에 대한 직·간접 금융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하나금융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업체인 두산중공업과 수소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한 두산퓨얼셀, 건물·주택용 및 모바일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 중인 두산 등 두산그룹과 함께 그린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말에 도래하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를 추가 연장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특별대출의 추가지원도 검토한다.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 해운, 조선, 자동차 등 기간산업의 협력업체를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총 5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역보증대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하나은행의 전국 76개 주요 영업점에 설치된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밀착형 금융지원과 경영 컨설팅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6 08:0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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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새로운 심사체계 적용하여 혁신기업 지원 확대

KDB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신산업 혁신기업에 1조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기업의 혁신성, 성장잠재력 등을 분석하는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체계를 도입, 운용하여 신산업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책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비대면 산업(전자상거래 등), BIG 3(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분야, 문화·지식서비스 산업 등 혁신적인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한 자금은 1조5000억원으로 40건에 달한다. 특히 산업은행은 코로나19로 금융 여건이 악화된 올해 상반기에도 신산업 심사를 진행하고 1조원(21건)을 지원 했다. 그중 중소기업은 16건으로 7000여억원이다. 산업은행은 심사방식에 있어서도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오픈심사제, 해당분야 시장전문가가 참여하는 다면심사제 등을 운용하고 있다.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를 전담하는 전문화된 '신산업 심사단' 운용을 통해 신성, 성장잠재력은 인정받았으나 현재 사업화 진행중이거나 시장초기단계 등으로 영업활동 관련 매출이나 현금흐름 창출이 미미한 기업에 대하여 필요자금을 적시에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기업 지원체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래 유망 신산업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4 13:02: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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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리버풀FC 영국 프리미어리그 우승기념 이벤트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모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가 공식 메인 파트너로서 후원하고 있는 리버풀FC(리버풀)의 영국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념해 축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SC제일은행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리버풀 우승 축하 영상을 보고 소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채널별로 각 3명에게 리버풀 공식 유니폼을 증정한다. 또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SC제일은행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리버풀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리버풀 공식 유니폼(10명)과 구디백(30명) 등을 증정한다.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리버풀 응원 사진을 올린 사용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나눠준다. 이때 반드시 필수 해시태그(#SC제일은행리버풀, #SC제일은행챔피언스위크 등)를 함께 남겨야 한다. 아울러 SC제일은행은 오는 8월 3일부터 말일까지는 자산관리(펀드·신탁·방카슈랑스) 상품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1년간 자산관리 상품 가입 실적이 없는 PB 고객(신규 포함)이 자산관리 상품에 새로 1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리버풀 로고가 새겨진 골프공과 모자 세트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자산관리 상품에 2000만원 이상 새로 가입하고 8월 말까지 유지하는 고객 가운데 수신상품 합계액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리버풀 구디백을 제공한다. 또 자산관리 상품에 5000만원 이상 새로 가입하고 8월 말까지 유지하면 리버풀 구디백과 고급 텀블러를 증정한다. 최기훈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전무)은 "고객과 축구팬들이 리버풀 우승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4 12:44: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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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세계적 e스포츠 기업 T1과 파트너십 체결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에 전시된 하나은행 대형 로고 앞에서 '페이커' 이상혁 선수(왼쪽에서 3번째) 외 T1 소속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e스포츠 기업 SK Telecom CS T1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T1은 전세계 1억명이 즐기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대회 3회 우승 및 국내 리그 총 9회의 최다 우승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e스포츠계의 메시·마이클 조던'으로 불리는 이상혁 선수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소속되어 활동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e스포츠 구단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e스포츠의 성장을 후원하며 밀렌니얼 세대에게 하나은행의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전세계 약 1억6000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T1 브랜드를 통해 하나금융 브랜드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T1 팬을 겨냥한 다양한 제휴 상품 출시와 이벤트도 진행한다. T1 선수들의 유니폼 상의에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디지털 브랜드인 '하나원큐' 로고 패치가 부착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개관 예정인 T1 신사옥 1층을 '하나원큐-T1 명예의 전당'으로 명명하고, ▲하나금융 디지털 서비스 체험 기회 ▲T1 팬 전용 이벤트 행사 ▲T1 굿즈 할인 등 이곳을 방문하는 T1 팬들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상혁 선수를 비롯한 T1 소속 선수들에게는 높은 연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선수생활 이후의 미래를 대비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 컨설팅 ▲전담 PB 서비스 ▲프로게이머 부상 보험 등 하나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토털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염정호 미래금융그룹장은 "과거 e스포츠는 일부 게임 팬의 전유물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금은 주류 문화 중 하나가 됐다"며 "하나은행은 e스포츠를 활용한 금융상품 영역 확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4 12:41:1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