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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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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쌍방향 실시간 화상강의 시스템 도입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화상강의(Live Edu)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디지털 기반 방식으로 설계되어 스마트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비대면 교육 솔루션으로 최대 200명까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화상강의 시스템은 강사 혼자 묻고 답하는 형태의 원격 교육 방식에서 탈피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교육장에서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교육장 내에서 교육생들과 토론을 진행하면, 온라인 학습자도 이를 보고 의견을 낼 수 있다. 강사와 온·오프라인 교육생 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경우 원거리 근무, 육아 문제로 집합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학습자도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강사 추적 카메라를 활용, 강의 자료와 판서 영상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학습자의 영상도 스크린을 통해 교육장에 송출한다. 강의 도중 실시간 퀴즈와 설문 및 이벤 트도 진행하여 온라인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비대면 교육 시 수업 몰입도가 떨어지는 점을 보완했다. 변준균 라이프파크 연수팀장은 "보험 영업 교육이 대면 방식으로만 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에서 탈피해 신개념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온전한 교육과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지 못하는 영업 현장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04 10: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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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취업준비하는 취준생들…기업정보는 유튜브로

추석연휴 취업준비를 하는 취업준비생이 늘었다/유토이미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기업들의 채용일정이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추석연휴 취업준비를 하는 취업준비생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와 취업포털에 따르면 삼성 계열사들은 이달 중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하고 11월께 면접을 진행한다. SK그룹, 포스코, CJ그룹, KT, LS 등도 현재 하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LG그룹과 현대차, 한화그룹 등은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다. 농협그룹, 한국전력 등 일부 금융권 대기업과 공기업들은 신입사원 서류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채용일정이 하반기로 미뤄면서 추석연휴 취업준비를 하는 취업준비생들은 증가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구직자 2천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62.2%가 연휴에 쉬지 않고 구직활동을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확산으로 유튜브로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도 늘고 있어 유튜브를 이용하는 취업준비생들도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DS)·모바일(IM)·생활가전(CE) 등 사업부별로 온라인 채용설명회, 채용담당자의 꿀팁, 직장생활 소개(브이로그) 등을 유튜브로 소개한다. SK그룹은 채용 유튜브 채널을 별도로 두고 전 계열사의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최태원 회장이 영상에 직접 출연해 회사의 철학 등을 소개한다. 취업포털 관계자는 "온라인 시험, 비대면 면접 등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고 직무별 적합도 평가가 깐깐해지는 추세"라며 "각 기업이 유튜브로 제공하는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서 맞춤형 준비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02 06:00: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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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여행자보험 가입자 수↓…보장범위 확대 검토

여행자보험/유토이미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여행자 보험 가입 건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손해보험협회의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여행자보험 가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추석기간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건수는 4만3961건이다. 지난해 가입한 건수(35만7939건)대비 87.7%감소한 수준이다. 여행자보험은 여행중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사고나 분실에 대비하는 보험으로 특히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 많이 가입한다. 명절기간 가족모임과 국내외 여행으로 최근 여행자 보험 가입자수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입자수가 크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2015년 약 17만5000명, 2016년 19만5000명, 2017년 31만7000명, 2018년 32만5000명, 작년 35만8000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여행자 보험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선 코로나19 등 전염병으로 인한 여행취소시 경비 환불 등 여행보험 보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판매되는 대부분 여행보험은 전염병 사유를 면책항목으로 두고 있지 않다. 현재 여행자 보험은 본인 또는 여행동반자가 상해·질병으로 인한 입·통원, 실업, 재판 소 환 등의 사유로 인한 항공권 취소의 경우 비용 일부만 보장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불가피한 사고의 경우 위약금을 돌려받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코로나19가 천재지변과 같은 불가피한 사고인 만큼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전염병 발생을 일 상생활에서 발생되는 위험 중의 하나로 인식하고, 보장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02 06:00: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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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여행자보험 가입자 수↓…보장범위 확대 검토

여행자보험/유토이미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여행자 보험 가입 건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손해보험협회의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여행자보험 가입현황'에 따르면 올해 추석기간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건수는 4만3961건이다. 지난해 가입한 건수(35만7939건)대비 87.7%감소한 수준이다. 여행자보험은 여행중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사고나 분실에 대비하는 보험으로 특히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 많이 가입한다. 명절기간 가족모임과 국내외 여행으로 최근 여행자 보험 가입자수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입자수가 크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2015년 약 17만5000명, 2016년 19만5000명, 2017년 31만7000명, 2018년 32만5000명, 작년 35만8000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여행자 보험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선 코로나19 등 전염병으로 인한 여행취소시 경비 환불 등 여행보험 보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판매되는 대부분 여행보험은 전염병 사유를 면책항목으로 두고 있지 않다. 현재 여행자 보험은 본인 또는 여행동반자가 상해·질병으로 인한 입·통원, 실업, 재판 소 환 등의 사유로 인한 항공권 취소의 경우 비용 일부만 보장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불가피한 사고의 경우 위약금을 돌려받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코로나19가 천재지변과 같은 불가피한 사고인 만큼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코로나19를 계기로 전염병 발생을 일 상생활에서 발생되는 위험 중의 하나로 인식하고, 보장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02 06:00:08 나유리 기자
인공지능이 입힌 손해 배상할 보험제도 도입해야

인공지능(AI)로 피해를 입을경우 배상할 수 있는 보험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국회입법조사처의 '인공지능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법률과 제도는 인공지능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 안전한 사용에 관한 조치는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 보고서는 인공지능이 다른 제품과 결합할 경우 '제조물 책임법'에 따라 책임을 물을 수 있지만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 형태로 있을 때는 이 법으로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자와 사용자의 과실이 없는데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도 마련돼 있지 않다. 보고서는 인공지능의 특성을 고려해 책임 요건을 규정하고, 누구에게도 책임이 없는 손해일 때는 이를 배상할 보험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용하는 기업에 대한 윤리 책임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브루킹스연구소가 주최한 '인공지능 윤리적 딜레마 대책 논의' 패널 토의에서는 기업 차원의 인공지능 윤리 검토 방안으로 ▲ 윤리전문가 채용 ▲ AI 윤리강령 제정 ▲ AI 검토위원회 설치 ▲ AI 감사 추적 필요 ▲ AI 교육프로그램 구현 ▲ AI 피해 또는 상해 회복방안 제공 등 6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또한 보고서는 인공지능의 복잡성 탓에 예측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사후 감시 및 감독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내놨다. 입법조사처는 "예상보다 인공지능이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들 날이 머지않았다"며 "인공지능이 인간 삶과 조화를 이루면서 발전하려면 인공지능의 편견과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01 19:05: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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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사고 10%…"휴게소 진입 시 충분히 감속해야"

휴게소 사고추세/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추석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최근 3년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사고의 절반은 휴게소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차량의 주행속도를 충분히 감속하지 못해 발생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안전대책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휴게소 사고는 10% 증가했으며 휴게소 사고의 피해규모는 통행방식이 유사한 일반 주차장 사고와 비교했을때 3.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게소 사고는 휴게소 진입로와 광장 진입부등 휴게소로 들어올때의 사고가 절반(49.4%)수준에 달했다. 연구소는 고속도로 본선에서 휴게소로 진입시 주행속도를 충분히 감속하지 못해 주 차공간과 다른 차량의 움직임을 동시에 살펴야 해 위험상황이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휴게소 사고는 주차구역에 차량을 입차 할 때(10.4%)보다 출차할 때(17.1%) 사고가 1.6배 더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게소 주차구역의 구조상 일반적인 주차장과 달리 후진 출자하기 때 문에 상황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연구소는 30~50대 운전자 300명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올해 추석연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우려로 41.5%가 귀성을 포기하고, 혼자 내려갈 계획인 운전자도 17%로 나타났다. 평소에는 추석 연휴 고속도로 운행 중 휴게소를 평균 2번 이용하는 비율이 48%로 가장 높았으나, 이번 연휴에는 '이용 시간과 이용 횟수를 줄인다'가 4명 중 1명꼴이고, '사람이 덜 분비는 휴게소를 이용한다'가 절반 수준으로 응답했다. 이수일 박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진입부는 주차공간 검색과 다른 차량 움직임을 살피는 것을 동시에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진입하면서 차량속도를 충분히 줄여야 한다"며 또한 "주차한 차량을 뺄 때는 비상 점멸등을 켜서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내 차량의 움직임을 알려 줘야 한다"고 말했다.

2020-09-30 06:0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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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핸드폰 잃어버렸어. 결제 한번만"…문자사기 조심

자녀 사칭 및 허위 결제문자 스미싱 수법/금융위원회 "엄마, 나 온라인으로 급하게 결제해야 하는데,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엄마폰으로 결제 한번만 해주라" 정부가 추석명절을 맞아 딸·아들을 사칭해 온라인 결제 등을 이유로 개인 및 신용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스미싱 문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30일 추석명절을 맞아 택배배송 확인, 가족사칭 결제요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 등과 관련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보이스피싱 경고 일반문자를 발송하고, TV, 라디오를 통해 공익캠페인 광고를 시행한다. 금융위는 10월중 보이스피싱 신종사례와 경각심 제고 메시지를 담은 홍보영상을 배포하고, 택배 배송 조회, 명절 안부인사, 모바일 상품권 지급 등 사칭문자 사례와 대처방법을 카드뉴스·웹툰으로 제작·배포한다. 한편 허위 결제문자 스미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상자를 통화를 통해 확인하거나 카드사에 직접 결제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비해 지연이체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지연이체 서비스는 이체시 고객 본인이 지정한 일정시간 경과후 자금이 입금되도록 하는 서비스다. 신청은 인터넷 뱅킹이나 영업점 방문을 통해 가능하고, 해지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지연시간은 최소 3시간 이상 시간단위로 선택할 수 있고, 본인소유계좌나 사전에 미리등록한 계좌간 거래는 즉시이체가 가능하다. 입금계좌지정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정계좌에는 자유롭게 송금이 가능하도록 하고, 본인이 지정하지 않은 계좌로는 소액송금만 허용하는 서비스다. 지정계좌는 1일 최대 5억, 미지정계좌에 대해서는 최대 100만원 내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29 12:15: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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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자녀 미래 위한 '사전증여신탁' 출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손·자녀에 대한 합법적인 증여를 지원함과 동시에 절세와 투자수익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사전증여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자녀의 학자금이나 결혼자금 마련 또는 자녀가 성인이 되면 전해주기 위해 어린 자녀의 명의로 적금 또는 펀드를 가입한 경험이 있거나 계획이 있는 부모님이다. 현재 증여세를 신고·납부하지 않은 자금이 추후 자녀의 자산 취득 등에 사용되고 자금 출처를 명확하게 소명하지 못하면 부모님이 불입한 원금을 가산한 총 금액에 대해 증여세가 부과된다. 하나은행 '사전증여신탁'은 증여 공제 한도를 최대한 활용해 금전을 증여하고 신탁 가입 후 장기 투자로 발생한 투자 수익에 대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나은행은 '증여 후 투자'가 '투자 후 증여'보다 증여세를 낮출 수 있고, 또 10년 주기마다 증여 공제가 되기 떄문에 미리 증여해 공제횟수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사전증여신탁의 운용 상품으로는 ETF를 활용하여 지수, 채권, 금을 포함한 대체자산 등에 분산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콴텍의 위험관리 기술력을 탑재하여 타 자산배분형 상품 대비 안정성에 중점을 두어 장기 투자에 적합하게 설계되었다. 콴텍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역대 최다 알고리즘을 보유한 업체다. 하나은행 100년 리빙트러스트센터는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한 이후 치매를 대비하는 치매안심신탁, 성년·미성년 후견지원신탁, 이혼에 따른 양육비지원신탁과 상조신탁 등 퇴직 이후의 자산관리부터 안전한 노후관리와 상속 설계에 이르는 광범위한 신탁 기반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29 10:46: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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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내부통제 모범규준 마련…고위험 금융상품 실적반영 제한

비예금상품 설명서/은행연합회 앞으로 은행들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금 비보장 상품 판매 시 고객이 손실발생액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 비보장 상품 판매 실적을 성과지표로 운영하는 행위도 제한해 단기 실적위주의 영업문화도 개선한다. 은행연합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 비예금상품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은행 비예금상품 내부통제 강화 테크스포스'를 구성하고,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사태 이후 은행권의 자율적인 개선대책, 모범관행, 해외사례를 검토해 모범규준을 마련했다. 우선 은행들은 원금 손실위험이 있는 비예금 상품에 모범규준을 적용한다. 적용대상은 은행이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각종 펀드와 신탁, 연금, 장외파생상품, 변액보험 상품 등이다. 다만 일부 안전자산으로 운용되는 MMF, MMT 등 원금손실 위험이 낮은 상품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상품은 리스크 관리담당 임원(CRO)·준법감시인·소비자보호담당 임원(CCO) 등을 포함한 '비예금 상품위원회'가 관리한다. 위원회는 상품 기획부터 선정, 판매행위, 사후관리 등 은행의 비예금상품 판매에 관한 정책을 총괄한다. 위원회 운영의 객관성 공정성 제고를 위해 영업담당 임원은 회의주재가 제한되고, 소비자보호담당 임원이나 기타 은행이 정하는 위원이 상품판매를 반대할 경우 판매가 보류된다. 위원회 심의결과는 대표이사 및 이사회에 보고해야 하고, 관련자료는 서면, 녹취등의 방식으로 10년간 보관해야 한다. 은행들은 비예금 상품을 판매할경우 위험내용을 예금상품과 비교·설명하는 '비예금상품설명서'를 도입해야한다. 상품 안내시 손실이 증가되는 상황을 가정해 소비자가 명확히 인지할 수 있어야 하고, 투자성향 등 소비자의 정보는 매 2년 마다 갱신하여 오래된 정보를 활용하지 않아야 한다. 일부 금융투자상품에만 제한적으로 실시되던 해피콜제도도 비예금 전 상품으로 확대한다. 은행들은 상품 판매후 7영업일까지 해피콜을 실시하고 불완전 판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판매과정 녹취의무도 부적합투자자와 65세이상 고령자에서 일반고객으로 확대하고, 녹취품질을 주기적으로 검수한다. 아울러 은행의 영업점 성과지표(KPI)도 개선한다. 은행의 단기실적을 중시하는 성과평가 문화가 특정상품 판매 쏠림을 야기했다는 판단에서다. 특정 비예금 상품 판매실적으로 성과지표로 운영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불완전판매를 감점요소에 반영한다. 또 불완전 판매가 확인되면 성과급은 환수되고, 고령자에게 부적합 확인서를 받고도 상품을 판매할경우 성과평가에 반영되지않거나 축소 반영되도록 한다. 각 은행은 올해 말까지 이같은 모범규준을 내규에 반영한다. 은행연합회는 2021년까지 모범규준 운영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28 18:30: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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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지역 소상공인 거래처와 상생 확대

수협은행 영업점에 비치된 소상공업체 홍보 게시판과 소상공업체에 설치된 수협은행 상품홍보 게시판의 모습./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우리동네 은행은 수협은행'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협은행은 전국 130개 영업점의 한쪽 벽면을 지역 내 소상공업체를 위한 홍보 게시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어준다. 홍보물이 없는 업체에 대해서는 홍보물을 만들어 게시해 준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캠페인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8월부터 약 한 달여간 전국 14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대체로 만족도가 높았다"며 "오는 10월 말까지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협은행은 이와 함께 점세권(영업점 주변 지역) 중심의 밀착 마케팅을 강화한다. 고객 내점부터 상담·거래후 관리까지 고객관리에 관한 표준 영업 프로세스를 전면 재정비하고,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신규고객 창출 및 주거래고객을 확대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우리동네 은행은 수협은행' 캠페인은 1회성 이벤트가 아닌 중장기적 사업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진짜 우리동네 은행으로 변신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28 16:01: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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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보예금 급증…보호금액 5000만원서 확대?

부보예금 추이/예금보험공사 주식시장 불안과 부동산 규제로 투자처를 잃은 자금이 금융기관의 대기성 자금으로 몰리고 있다. 문제는 이들 자금이 예금보험제도상 보호(예금자보호)되는 5000만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일부에선 예금보호한도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28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부보예금(예금자보호예금)은 2419조5000억원으로 전년(2156조2000억원) 보다 263조3000억원 증가했다. 부보예금은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예금, 금융투자사 투자자예탁금, 보험사 책임준비금, 종합금융회사(종금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등으로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는 예금을 말한다. 예금보호한도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금융사별 5000만원까지로 제한된다. 문제는 주식시장 불안과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예금보험제도상 보호되지 않는 5000만원 이상의 순초과예금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의 경우 5000만원 순초과예금은 지난 6월 기준 8조2600억원으로 전년(7조400억원) 대비 1조2200억원 증가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금리가 높아 순초과 예금이 몰리고는 있지만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중은행에 예금하는 경우가 많다"며 "5000만원 이상의 순초과예금은 저축은행보다 시중은행이 더 증가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예금보호한도를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1인당 국내총생산액, 예금 규모 등의 변동을 반영해 예금보험 한도를 조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로 인해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저축은행 사태가 또다시 저축은행에만 발생하라는 법은 없다"며 "금융기관의 파산 부실등과 함께 1인당 국내총생산액, 예금 규모 등의 변동 추세에 맞춰 예금보험 한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1인당 국내총생산액(명목) 이 2011년법 개정 당시 1만1561달러(1492만원)에서 지난해 3만1682달러(3850만원)으로 2.7배 증가했다. 관련기관들도 예금보호한도를 조정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지난달 발간한 '2020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통해 "경제성장 상황과 시중자금 이동 추이 등을 고려해 예금 자 보호 실효성 제고를 위한 보호 한도 조정을 심도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보호 한도 조정과 보호 한도를 금융업권별로 구분할 것인지 논의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2월부터 '금융업계 TF'에서 예금보호 한도, 보험요율과 차등요율제 등 중장기 과제 관련한 한국금융학회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예금보호한도를 확대할 경우 금융기관으로부터 보험료를 더 받아야 한다"며 "또한 모든 업권의 한도가 상향될 경우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저축은행으로 옮겨질 수 있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토대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28 15:52: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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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희망디자인’으로 구례 5일시장 새 단장

IBK희망디자인 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전남 구례 5일시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 세 번째), 이을재 구례 5일시장 상인회장(왼쪽 두 번째), 김순호 구례군수(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구례 5일시장'을 새롭게 탈바꿈했다. 기업은행은 28일 전라남도 '구례 5일시장' 157개 점포의 전면간판과 차양막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제작해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례 5일시장은 지난 1959년 정식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올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번 사업은 환경 개선을 통해 영세상인 밀집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기업은행은 구례 5일 시장의 새출발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자리에 참석한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며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을 강화하는 책임·포용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B.I를 무료로 디자인·제작하고, 골목상권의 환경을 정비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16년부터 시작해 103개 점포의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28 15:48:3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