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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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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코로나 피해기업에 9000억원대 P-CBO 지원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및 주력산업 등에 유동화회사보증(P-CBO보증)을 통해 9000억원 규모의 장기자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에 있었던 9200억원의 유동화 지원규모 대비 다소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10월에도 기업들의 신규 및 차환자금 수요에 맞춰 대규모로 유동화회사보증을 공급했다. 특히, 대형유통업, 영화관, 외식업 등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업종에 5100억원을 우선 지원했으며, 자동차, 전자부품, 산업용기계 등 주력산업 및 소재·부품·장비산업에도 2000억원의 자금을 신규 공급해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힘썼다. 이번 발행을 통해 4개 대기업과 24개 중견기업, 41개 중소기업에 신규자금 7100억원을 지원했으며, 후순위인수를 포함한 조달비용(all-in-cost)은 최저 연 2.3%대 수준부터 적용됐다. 신보의 P- 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며 대·중견기업의 경우 BB- 등급 이상 의 회사채를 대상으로 한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장기자금을 지원하여 우리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9 14:42: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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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경영연구소, 금융데이터 활성화 방안 모색

(앞줄 왼쪽부터) 김혜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강경훈 동국대학교 교수, 서근우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 양기진 전북대학교 교수 (뒷줄 왼쪽부터) 정지만 상지대학교 교수, 전성인 홍익대학교 교수, 권흥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한재준 인하대학교 교수,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 이건범 한신대학교 교수, 예정욱 Finnq 부사장, 이경원 동국대학교 교수/하나금융경영연구소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한국금융연구센터와 공동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산업 재도약을 위한 금융데이터 활용 활성화'라는 주제로 제10회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금융데이터 활용 활성화가 금융산업의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날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는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금융기관의 가치를 제고하는 전략적 접근 방안들을 제언했다. 그는 "미시적 데이터에 의존한 기존의 전략적 접근에서 벗어나 체계적 위험관리가 중요한 금융기관의 경우 거시적 데이터를 중장기적 의사결정에 과학적으로 활용해 금융기관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또 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 데이터 분석능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GAFA와 같은 영향력이 있는 온라인 플랫폼들은 이용자 정보를 통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고, 이용하기 쉬운 서비스들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며 "금융기관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이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강경훈 동국대학교 교수는 데이터경제 시대에 정책당국들 간의 협력체계 구축이 긴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개인정보보호 간 상충, 데이터 축적 유인 제고와 데이터 집중의 폐해, 금융업권과 IT 빅테크들 간의 경쟁 문제 등 여러 부분들에서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이 데이터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3법간 충돌문제 해결과 비신용정보 활용시 소비자의 투명성 요구에 부합하는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양기진 전북대학교 교수는 맞춤형 금융상품 설계 및 판촉을 위해 필요한 비신용정보와 금융정보가 결합된 경우 범위해석을두고 충돌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명정보 처리에 있어서 개인정보법, 신용정보법, 보건의료 데이터활용 가이드라인 등에서 과학적 연구나 산업적 연구의 범위해석에 대해 충돌 가능성이 있다"며 "빅데이터 활용 가속에 따라 비금융정보전문CB사들이 시장에 다수 진입할 것으로 예상, 신용평가모형 개발이 경쟁력 확보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교수는 또 비신용정보 활용시 소비자의 투명성 요구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IoT 등 기술 발전 하에서 이용자 정보의 무리 없는 활용체계 마련과 합리적으로 납득 가능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9 14:10: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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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2020 한국사회적기업상’ 공모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과 신나는조합이 '2020 한국사회적기업상'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모범사례를 제시하여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상'의 응모 대상은 전국에서 활동 중인 (예비)사회적기업이며, 선정 분야는 일자리창출, 사회혁신, 성장 등 총 3개 분야이다. 각 분야당 1개 기업을 선정하여 총 3개 기업에게 각 1000만원의 상금(총 3000만원)을 수여한다. 일자리창출 분야는 취약계층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 (예비)사회적기업들, 사회혁신 분야는 차별화된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예비)사회적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성장 분야는 성장가능성이 높으면서 일자리 및 혁신 가치를 창출하는 예비사회적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사회적기업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나는 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오는 11월 16일까지 신나는 조합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현장 실사와 함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가 진행되며, 수상기업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17일 개최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9 13:27: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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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제15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은상 수상

'제15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김종석 기상청장(왼쪽)이 수협중앙회 김정연 어선ICT지원팀장(우측)에게 기상정보활용부문 은상을 수여하고 있다./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상정보활용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 활용 ▲기상산업 진흥 ▲아이디어 제안 등 3개 분야에서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시상이다. 수협은 지난 60여년간 음성 송수신기부터 현재의 '어선안전조업관리시스템' 및 '수협조업정보알리미' 앱에 이르기까지 어업인들에게 다양한 경로로 기상정보를 제공해 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수협은 날씨정보를 기업경영에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수협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날씨경영 정보화 시스템구축 지원사업' 수요기업에 선정돼 날씨 변화와 어선사고 연계분석을 통한 해양사고 발생률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 관계자는 "바다에서 날씨는 안전운항과 직결되는 조업, 항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 날씨정보 및 해양사고 빅데이터를 연계 분석한 해양사고지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어업인의 안전 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9 11:30: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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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장 최종 후보에 김진균 부행장 낙점

차기 수협은행장에 김진균 수협은행 수석부행장이 낙점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이날 면접전형을 치르고 김진균 수석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추후 열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행장으로 공식선임 되면 김 부행장은 2년간 수협은행을 이끌게 된다. 김 부행장은 1963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논산 대건고와 충남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압구정역지점장, 충청지역금융본부장, 경인지역금융본부장, 기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경영전략그룹장(수석부행장)을 맡아 왔다. 수협은행 행추위 관계자는 "김 후보자가 수협 조직의 특수성과 경영이념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내부 출신 금융전문가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수협은행의 경영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번 수협은행장 선임은 이동빈 현 은행장 선임때보다 빠르게 결정됐다. 지난 2017년 수협은행은 이원태 전 수협은행장이 임기만료로 사임한 이후 3차 공모까지 이어지면서 이 은행장을 최종후보로 낙점한 바 있다. 지난달부터 후보자 지원을 받은 수협은행 행추위는 1차 공모에서 5명의 지원자중 차기행장 후보를 결정하지 못해 2차 공모까지 진행했다. 2차 공모에서는 6명이 추가로 지원해 11명의 후보자 중 10명의 후보가 이날 최종 면접을 진행했다. 10명의 후보자는 ▲강명석 전 수협은행 상임감사 ▲김진균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집행부행장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이길동 전 수협중앙회 신용부문 수석부행장 ▲박석주 전 수협은행 부행장 ▲정춘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 ▲전봉진 전 삼성증권 영업본부장이다.

2020-10-28 19:21: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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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은 행장, 한국판 뉴딜 강소기업 현장 방문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8일 한국판 뉴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북 전주의 비나텍을 방문해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한국수출입은행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한국판 뉴딜 사업을 영위하는 강소기업을 찾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8일 방문규 행장이 전북 전주에 소재한 비나텍을 방문해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비나텍은 에너지 저장장치의 일종인 중형 슈퍼 커패시터(Super Capacitor)를 생산하는 업체다. 커패시터는 다량의 전력을 일시에 저장해뒀다가 필요에 따라 순간적으로 전력을 방출하는 저장장치로, 비나텍은 현재 약 20%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는 "한국판 뉴딜의 주요 구성요소인 슈퍼 커패시터와 함께 수소연료전지의 핵심소재인 지지체·촉매·막전극접합체(MEA)의 글로벌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장 선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를 하기 위해선 수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행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뉴딜 산업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연구개발(R&D), 시설투자자금, 수출에 필요한 운영자금,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해외투자자금 등 기업이 필요한 자금이 제때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8 15:40: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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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제주시에 ‘캠코브러리’ 25호점 개관

/캠코 캠코가 제주시에 캠코브러리 25호점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캠코프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만들어주는 캠코의 대표 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본사가 소재한 부산에서부터 시작해 서울, 대구, 대전, 창원, 광주에 이어 25번째 '캠코브러리'를 제주시에 열었다. 캠코는 이번 캠코브러리 25호점 개관을 위해 어린이 도서 약 500권을 기증하고, 에어컨 4대 신규 설치, 책상ㆍ의자 교체 및 전기 난방을 위한 바닥 평탄화 작업 등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중점 개선했다. 또한, 앞으로 5년간 도서 구입, 독서지도 프로그램 및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캠코브러리를 이용하는 아동ㆍ청소년의 직장체험, 캠코 직원의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도 함께 전개해 갈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캠코브러리를 통해 다양한 세상과 문화를 접하고 소통하면서 든든한 미래인재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8 09:04: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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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KCGS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 수상

김경환 SC제일은행 운영본부 부행장(오른쪽)이 신진영 KCGS 원장(왼쪽)으로부터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大賞)을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2020 기업지배구조원(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KCGS의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총 823개 회사(일반 상장회사 713개, 금융회사 110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이들 중 지배구조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 회사로 단독 선정됐다. SC제일은행은 역동적인 이사회 문화를 바탕으로 이사회가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을 하고, 최고경영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시스템을 제도화 한부분이 대상 선정사유라고 KCGS는 설명했다. 구체적인 근거로는 ▲이사회의 토론문화 활성화 ▲사외이사의 전문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이사회 활동 적극 지원 ▲은행장이 관리하는 우수한 차기 CEO 육성 시스템 ▲최고경영자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시스템 제도화 ▲이사회 및 주요 경영진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통해 지속가능성 높은 이사회 구축 ▲위원회에서의 은행장 제외 등 적극적인 사외이사 독립성 확보 노력 ▲감사위원회 및 위험관리위원회 운영의 전반적 개선 등이다. SC제일은행은 올해 시중은행중 유일하게 지배구조 부분 A+등급을 받고 지배구조 대상을 수상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건전한 지배구조 및 기업문화의 확립은 고객들에게 깊은 신뢰를 심어주고 은행의 지속가능 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근간이 되므로, 이번 지배구조 대상 수상은 고객의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은행에게는 다른 어떤 상보다 값지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모범적인 지배구조 문화와 체계를 지속적으로 선도하는 은행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8 08:59:3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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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반려동물 가족 위한 '펫사랑 적금' 출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펫사랑 적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펫사랑 적금은 가입과 함께 반려동물 배상책임 보험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반려동물이 타인 또는 다른 반려동물에 피해를 입혔을 경우를 대비해 1사고당 최대 500만원(자기부담금 3만원) 의 보상한도로 보험에 가입된다. 적금 가입시 동물등록증이 없어도 동물 종류, 품종등의 반려동물 정보를 제공하고, 반려동물 사진을 보험사 앞 메세지로 제출하면 해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펫사랑 적금은 1년제 적금상품으로 반려동물을 양육하면서 예상치 못한 거액의 지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월 50만원(최소 1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반려동물 치료 비 지출 목적인 경우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해 만기전 해지하더라도 기본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에 반려동물과 영원한 동반자를 약속하는 펫사랑 서약 등의 우대조건를 충족하면 최대 연 0.5%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내 최대 반려동물 전문쇼핑몰 강아지대통령과 고양이대통령을 운영하는 ㈜펀엔씨와의 제휴를 통해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9000명에게 산책용 에코백과 반려동물 영양간식 세트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펫사랑 적금은 목돈마련은 물론 반려동물을 양육하며 생기는 경제적 부담을 대비할 수 있는 1석 2조의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손님들의 수요에 맞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개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에서는 반려인들을 위해 적금상품 이외에도 '펫사랑 카드', '펫사랑 보험', '펫사랑 신탁' 상품이 출시되어 종합 패키지 펫금융상품을 제공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8 08:51:3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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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많이 쓰면 보험료 대폭할증…자기부담률도 상향해야

실손의료보험 손해율/보험연구원 일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과다 의료 이용이 선량한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실손보험가입자의 비급여 청구 실적을 평가해 무청구자에게는 보험료를 할인하고 고액청구자에게는 높은 보험료를 적용하는 보험료 차등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성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공청회를 통해 "실손의료보험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경우 보험사의 부담으로 이어져 실손의료보험 판매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손의료보험 위험손해액은 2019년 기준 11조원으로 전년(8조7300억원) 대비 26% 상승했다. 위험손해율은 2019은년 133.9%로 가장 높았던 2016년 131.3%보다 높다. 정 연구위원은 이 같은 손해액이 일부 과다 의료 이용이 가입자 대다수의 보험료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입원환자 중 전체가입자의 95%는 무청구자나 소액청구자로, 연간 100만원 이상 청구자는 전체 가입자의 2~3%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비급여 항목이 보험상품에서 기본형으로 포괄운영되고 있어 일부가입자의 과잉이용으로 인해 보험료인상에 공동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 위원은 ▲ 건강보험 비적용(비급여) 진료 이용량 연계 보험료 할증 ▲ 자기부담률 상향 ▲ 외래 공제액 조정 ▲ 비급여 진료 특약 분리 등을 통해 실손보험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손의료보험 청구금액 분포/보험연구원 보험료 할증은 비급여 청구량에 따라 결정된다. 비급여 청구량을 5구간으로 나눠 할증을 적용하게 되면 비급여 청구량 상위 2% 가입자들은 이듬해 비급여 부분 보험료가 최대 4배로(할증률 300%) 오른다. 이 경우 전체 보험료는 할증이 되지 않은 가입자의 3배 정도를 부담하게 된다. 비급여 청구량을 9구간으로 나누면 가입자의 약 17.1%에 대해 비급여 보험료가 최대 200% 할증된다. 비급여 진료비를 청구하지 않은 가입자는 비급여 부분 보험료를 5% 할인받게 된다. 할인·할증은 연간 비급여 진료 이용량에 따라 매년 달라진다. 자기부담금은 현재 10% 또는 20%인 진료비 자기부담률은 급여와 비급여 입원에 대해 각각 20%와 30%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다. 비급여 진료비의 경우 자기부담액은 50%가 오르고 급여진료비는 100%가 오르는 것이다. 이경우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최소 진료비는가 현재 8000∼2만원에서 1만원(급여) 또는 3만원(비급여)가 오른다. 정 연구위원은 "금융당국은 보험연구원의 이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안에 4세대 실손보험 구조를 확정할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새로운 실손보험이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7 17:36: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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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옵티머스` 돌려막기 의혹?…"단순마감업무 과정"

하나은행 자금결제 프로세스/하나은행 옵티머스 펀드가 환매 중단 위기에 몰렸을 당시 펀드판매금을 보관·관리했던 수탁사 하나은행이 펀드 돌려막기를 통해 부도를 막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하나은행 측은 환매자금 일부가 입금되지 않아 마감처리 업무를 위해 증권수탁시스템의 전체 미운용자금 수치를 조정한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2017년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옵티머스 펀드는 안전한 공공 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고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대부 업체와 부동산 업체 등에 투자해 손실이 발생했다. 실제로 옵티머스펀드가 투자금을 돌려줄 수 없게 된 시점은 지난 2018년 8월, 그러나 옵티머스 중단사태는 올해 6월 발생했다. 하나은행은 옵티머스 측이 돈을 입금하고 출금하는 과정에서 돈이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날짜나 숫자를 임의로 조정하는 식으로 잔액이 펀드가치 평가와 일치되도록 정리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지난 2018년 8월 9일, 10월 23일, 12월 28일 등 3회에 걸쳐 옵티머스 펀드의 환매자금이 불일치하는 이례적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는 펀드 자금·증권 동시결제 시스템(DVP)의 특수성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또 "이는 펀드간 실제 자금의 이동을 수반하거나 당사자간 권리의무 변동이 발생하지않으며 단순한 일일마감업무의 과정"이라며 "자금 불일치가 발행함에 따라 2018년 11월 옵티머스와의 수탁업무를 중단하고 추가 수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8년 11월 옵티머스와의 수탁업무를 중단했고 이후 투자 자산의 만기를 펀드 만기 이전으로 설정하는 조치를 취한 뒤 2019년 5월 수탁 업무를 재개했다. 한편 검찰은 최근 하나은행이 옵티머스 펀드 수탁업무 과정에서 위법을 저질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하나은행 수탁영업부의 A팀장을 피의자로 입건해 감시 소홀 등의 위법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7 16:03: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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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익 1조1876억원…전년대비 13.2% 감소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올해 3분기 자회사를 포함해 1조18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경기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충당금 적립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3678억원)대비 13.2% 감소한 수준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9764억원으로 전년(1조2204억원)대비 2440억원 줄었다. 다만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8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9조9000억원(12.2%), 전분기 대비 6조1000억원(3.4%)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보다 0.4%포인트 증가한 23.0%을 기록해 중소기업금융 시장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중기대출 부분 역대 최대 수준의 시장점유율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총 연체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0.23%포인트 개선된 0.39%,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0.25%포인트 개선된 1.11%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출지원이 고객기반 확대, 신성장과 수익기회 창출로 이어지는 정책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경기둔화 우려 속에도 혁신금융을 통한 성장기반 확충, 체계적 건전성 관리로 내실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7 15:45:1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