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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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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땡겨요, QR주문 운영 휴게소 100호점 달성

신한은행은 땡겨요의 휴게소 QR주문 매장식사서비스를 운영하는 휴게소가 전국 100곳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땡겨요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은행장 시절 출범시킨 상생 배달플랫폼으로 회원 수 800만명, 누적 주문금액 9312억원(2025년 12월 29일 기준)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QR주문 매장식사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땡겨요 매장식사서비스는 휴게소 음식점 테이블에 앉아 땡겨요 앱으로 바로 음식을 주문하거나, 앱 설치 없이도 휴게소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웹(Web) 방식으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고객은 휴게소 도착 후 땡겨요를 통해 미리 음식을 주문하고 조리가 완료되면 알림을 받아 음식을 픽업할 수 있디. 또한 휴게소에서 5000원 이상 주문 시 1000원 할인, 5만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을 횟수 제한없이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고객은 땡겨요 앱 내 '전국 휴게소' 카테고리를 통해 QR주문이 가능한 휴게소 100곳을 지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위치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휴게소 정보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땡겨요 휴게소 QR주문 매장식사서비스는 2023년 5월 경북 포항 외동휴게소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가평휴게소, 서울 만남의광장휴게소, 천안삼거리휴게소 등 국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휴게소 매장식사서비스는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주문 경험을, 휴게소에는 운영 효율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상생모델이다"며 "앞으로도 휴게소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전국 휴게소 어디서나 땡겨요 주문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30 14:57: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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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적금 도입, 우체국서 은행업무…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

정부가 내년부터 청년의 자산형성을 위해 만기시 2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한다. 동시에 부동산 시장으로의 과도한 자금 쏠림을 억제하기 위해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 규제를 강화한다. 30일 금융위원회는 2026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발표했다. ◆ 햇살론 금리 15%→12.5% 낮춰 우선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의 금리가 낮아진다. 현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근로자햇살론, 햇살론뱅크, 햇살론15, 최저 신용자 특례보증을 햇살론 일반(근로자 햇살론, 햇살론 뱅크)과 햇살론 특례보증(햇살론15,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으로 나누고 취급업권을 전 금융권으로 확대한다. 햇살론 특례보증 금리수준은 현 15%에서 12.5%로 인하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9.9%로 추가 인하한다. 불법사금융예방대출의 실질금리도 낮춘다. 불법사금융예방대출은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층이 불법 사금융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돕는 정부 지원 정책 서민금융상품이다. 지금까지 불법사금융 예방대출의 실질금리는 15.9%였지만 내년부터는 실질금리 낮추고 전액 상환시 납부이자의 50%를 돌려줘 실질금리를 5~6%로 낮춘다. 만기일시상환방식(1년)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방식(2년)으로 변경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 시작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전(全)생보사 출시 2026년 1월 청년 미래적금 출시 2026년 6월 우체국 은행 대리업 도입 2026년 6월 내 출산 육아휴직시 보험료 경감 2026년 4월 사망자 명의 금융거래 신속차단 2026년 3월 내 ◆청년, 노후 자금 마련 청년의 자산형성을 위해 만기시 2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한다. 대상은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인 연소득 6000만원(근로소득기준)이하 소득자, 또는 연매출 2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납입한도는 최대 월 50만원이며 만기는 3년이다.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도 노후자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신청 회사를 전체 19개 생명보험사로 확대한다. 신청은 생명보험사 고객샌터,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육아휴직하는 경우 어린이 보험료는 최소 1년 이상 할인한다. 보장성 보험은 보험료를 6개월 또는 1년 납입을 유예할 수 있다. 보험계약 대출이자 상환 유예도 최대 1년이상 가능하다. 주변에 은행 영업점이 없는 경우 우체국에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 전국 20여개 총괄 우체국 내 4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대출 상품 판매를 대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사망자 명의를 도용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행 월 1회인 사망자 명단 공유 주기를 일 1회로 단축한다. ◆임원 보수 옆에 기업성과 적는다 증권시장에서는 상장법인이 자기주식을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보유하는 경우 자기주식의 보유현황·처리계획 등을 연 2회 공시해야 한다. 기존에 공시한 자기주식 처리계획과 실제 처리현황이 다른경우에도 그 사유를 공시해야 한다. 임원 보수 등에 대한 정보강화를 위해 사업보고서·반기보고서에 총주주수익률(TSR)과 영업이익 등 기업 성과를 임원 전체 보수총액 서식에 병기한다. 임원 전체·개인별 보수공식서식에 주식기준보상도 함께 공시한다. 영문공시 의무 대상법인을 자산 10조원 이상 등 대규모 코스피 상장사에서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한다. ◆'부동산 쏠림 지속될라'…은행 주담대시 자본부담↑ 이밖에도 정부는 기존 정책성 펀드를 국민성장펀드를 중심으로 통합 정비해 첨단전략 산업 관련 생태계 전반에 연간 30조원의 자금지원을 개시한다. 부동산 시장으로 과도한 자금이 쏠리지 않도록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 하한을 상향(15% → 20%)조정한다. 주택담보대출의 위험도를 더 높게 평가해 은행의 자본부담을 늘리겠다는 설명이다. 고액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현행 대출종류에 따라 차등 부과되는 주택신용보증기금 출연료율을 대출금액에 따라 차등부과한다. 지방공급 확대 목표제를 통해 비수도권 정책 금융비중을 올해 40%였던 비수도권 정책금융비중을 41.7%로 확대한다. 지역스케일업펀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지역기업펀드 등 지역 기업 전용 투자 펀드를 조성한다.

2025-12-30 12:00: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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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은행, 연체율 상승에 충당금 전입액 '급증'

주요 은행들이 부실에 대비해 은행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대손충당금을 확대하고 있다. 가계대출 대신 기업대출 영업을 강화하면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손충당금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충당금 전입액은 2조3899억원으로 1년전(1조7674억원)과 비교해 3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업대출 대손충당금 증가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의 증가폭이 컸다. 하나은행의 충당금 전입액은 3620억원으로 전년 동기(2195억원) 대비 64.9% 늘었다. 신한은행도 같은 기간 3157억원에서 5124억원으로 62.3% 증가하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역시 충당금 적립 규모를 확대했다. 우리은행은 8090억원으로 전년 동기(6420억원) 대비 26.0% 늘었고, 국민은행은 7065억원으로 5902억원보다 19.7%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규모가 확대된 이유는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들이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기업대출은 가계대출에 비해 신용위험 관리가 까다로운 만큼,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려는 움직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도 상승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8%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 대비 0.07%포인트(p), 전년 동월 대비 0.10%p 상승한 수치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9%로 한달 전과 비교해 0.08%p 상승했다. 이 중 대기업대출은 0.14%로 같은 기간 0.02%p 오른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0.84%로 0.09%p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중 중소법인은 같은 기간 0.12%p, 개인사업자대출은 0.07%p 올랐다. ◆ 환율 변동성, 충당금 압박 업계 안팎에선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손충당금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달러당 1457.77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9월 1391.83원 ▲10월 1423.36원 ▲11월 1457.77원으로 상승했다. 정부의 개입으로 이날 환율은 1440원을 밑돌고 있지만, 12월 초만해도 평균이 1470원대를 넘었다. 환율 상승은 은행권의 건전성 관리 전반에 간접적인 부담을 주는 변수로 작용한다. 외화자산과 외화대출을 원화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위험가중자산(RWA)이 늘어나 자본비율에 압박을 가할 수 있어서다. 또 동시에 외화부채를 보유한 기업과 수입원가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의 상환 및 비용 부담을 키울 수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환율이 대손충당금의 직접적인 결정 변수는 아니지만 중소기업 부실 확대와 자본비율 부담을 통해 충당금 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환율 상승 흐름이 장기화될 경우 충당금 적립 부담이 시차를 두고 현실화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손충당금은 회계상 비용으로 즉시 손익에 반영한다. 내년 이자이익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충당금 적립을 확대할 경우 수익성과 자본비율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금융권 관계자는 "내년에도 가계대출 관리로 이자이익 성장 둔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생산적 금융 확대에 따라 중소기업 여신 비중이 늘어날 경우 은행권의 자산 포트폴리오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며 "경기나 환율 변수에 따라 대손비용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29 14:54: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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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군 장병 맞춤형 '하나 나라사랑카드' 출시

하나은행이 국군 장병들을 위해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내년 1월 초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군 입대 전부터 복무 기간, 전역 이후 사회진출까지의 전 여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이는 생활밀착형 체크카드다.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우선 장병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군마트(PX) 최대 30% ▲온라인 쇼핑 20% ▲배달앱 20% 캐시백 서비스를 비롯해 ▲CU 편의점 최대 30% 현장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 군 장병들이 외박이나 휴가 시 자주 이용하는 ▲패스트 푸드 등의 외식 브랜드 ▲PC방 ▲카페 ▲숙박앱 등의 업종은 물론 ▲어학시험 ▲서점 ▲놀이공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은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를 통해 군 장병들의 외출·외박·휴가 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교통비 절감 지원에도 나선다.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택시와 광역교통까지 최대 20% 캐시백 할인 서비스를 적용한다. 군 복무 중 제한된 환경에서도 장병들이 부담없이 디지털 여가 생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휴대폰 요금, OTT, 모바일 음원, 구독형 서비스 등에 할인 또는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하나 나라사랑카드의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장병들이 군대 내·외부에서 부담없이 누릴 수 있도록 카드 실적 조건 등을 최소화 했다. 장병들의 금융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파격적 금융 서비스와 함께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든든한 보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복무 급여를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받으면 연 2.0%의 금리를 금액 한도없이 제공하며, 군 복무기간 중 목돈마련 지원을 위한 국군장병 전용 적립식 상품인 '하나장병내일준비적금'의 금리를 최대 연 10.2%까지 적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역병을 대상으로 상해사망, 후유장애 등 발생 시 최대 8억 6000만원 이내의 상해보장 보험을 제공하고, 휴대폰 파손 보험을 지원해 장병들의 군 생활에 든든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나라사랑사업부 관계자는 "2026년부터 새롭게 나라사랑카드 사업자 역할을 수행하는 하나은행이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장병들이 실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도화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29 10:33: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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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임금갈등 고조…차기 행장은?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공공기관 총인건비제로 인한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 사안의 향방을 가를 새로운 행장의 역할과 리더십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공공기관 총인건비제는 급여나 상여금·복리후생비 등 인건비로 쓸 수 있는 연간 총액을 정해 두고 범위 내에서만 지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국책은행이면서 공공기관인 기업은행에도 이 제도가 적용된다. ◆ '임금체불' 논란 키운 총인건비제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9일 기업은행 노조는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전 조합원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내년 1월중 실제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기업은행 노조 측은 총 인건비제 탓에 임금이 시중은행 대비 70% 수준에 그치는 데다 시간외 수당 또한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기업은행은 직급별로 매월 3급 11시간, 4급 이하 13시간 범위 내에서만 시간외수당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를 초과한 근무시간은 수당 대신 보상휴가로 전환한다. 이로 인해 시간외수당과 성과급 등이 포함된 임금을 온전히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임금체불 때문에 말이 많다"면서 "총인건비를 정해 놓으면 돈이 있어도 지급하지 못하는 공공기관이 있는데, 법률을 위반하면서 운영하도록 정부가 강요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자구노력에 더해 정부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시간외업무를 줄이는 방향은 효과가 크지 않고, 총액한도 예외 방안은 전체 공공기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정부 산하 공공기관 전반에 미칠 영향을 의식한 답변으로 풀이된다. ◆ '파업 정국' 속 차기 행장 변수 일각에서는 노조와의 갈등을 봉합하고 효과적인 내부통제 전략을 펼칠 리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성태 은행장의 임기는 오는 1월 2일까지다. 기업은행장은 별도의 임원추천위원회 없이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차기 행장으론 내부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기업은행장 자리는 과거 관료들의 전유물이었지만, 2010년 이후부터는 내부 출신이 주로 행장에 임명됐다. 조준희(2010~2013)·권선주(2013~2016)·김도진(2016~2019) 전 행장과 김성태 현 행장 모두 내부 출신이다. 이 대통령이 이런 흐름을 끊고 '관치금융' 리스크를 감수할 유인은 적다는 관측이다. 가장 유력하다고 평가되는 인사는 내부출신의 김형일 전무이사(수석부행장)다. 김형일 전무는 지난 2023년 부행장(경영지원그룹장)에서 승진했다. 1992년 기업은행에 입사해 30년 이상 전략기획과 경영지원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외부인사로는 도규상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거론된다. 금융정책과 거시경제를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중소기업 정책금융과 금융 규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조는 내부나 외부 출신에 상관없이 자질이 떨어지는 낙하산 인사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류장희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 위원장은 "다른 공공기관은 임추위 절차를 거치는데 기업은행은 깜깜이로 진행된다"며 "함량 미달의 정권 측근 임명, 보은 인사를 답습한다면 노동자들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28 13:32: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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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체감 할 수 없는 '물가 안정'

며칠 전 장을 보다가 파스타 소스 코너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8300원이던 제품이 1만3900원까지 올라 있었다. 계산기를 꺼낼 필요도 없었다. 단순한 인상이라고 보기엔 폭이 컸다. 체감으로는 가격이 '뛰었다'는 표현이 더 어울렸다. 불과 몇 개월 사이 67% 상승. 숫자를 따지기 전에 당혹감이 먼저 들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11월 기준 전년 대비 상승률은 2.4%다. 지난 8월 1.7%에서 9월 2.1%로 오른 뒤, 두 달 연속 2.4% 수준을 유지했다. 상승률만 놓고 보면 2024년 7월(2.6%)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높다. 품목별로 들여다보면 체감은 더 분명해진다. 요리에 빠지지 않는 마늘 가격은 전년 대비 10.6% 올랐고, 각종 양념소스도 12.1% 상승했다. 달걀 가격 역시 7.3% 뛰었다. 외식비를 아끼기 위해 집에서 끼니를 해결해도 물가 부담이 줄지 않는 이유다. 문제는 이런 가격 인상이 한시적 현상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 번 오른 가격은 좀처럼 내려오지 않는다. 원가 부담을 이유로 인상된 가격은 어느새 '정상화'라는 이름을 달고 굳어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르는 구간만 빠르게 지나가고, 내려오는 구간은 체감하기 어렵다. 최근 여러기관은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을 최대 2.1% 까지 전망했다. 민간소비 회복이 그 근거다. 하지만 이 같은 전망이 현실에서도 체감될 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소비의 중심에 있는 가계가 느끼는 부담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소득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물가가 더 빠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지갑을 쉽게 열기는 어렵다. 특히 생활물가는 소비 심리를 직접적으로 압박한다. 성장률 전망 수치가 아무리 좋아져도, 장바구니 물가가 내려오지 않는 한 체감 경기가 나아졌다고 느끼기는 힘들다. 소비가 살아나려면 무엇보다 '이 정도면 감당할 수 있다'는 가격 신호가 먼저 필요하다. 결국 성장과 소비 회복을 말하기 전에 짚어야 할 것은 생활물가다. 파스타 소스 가격표 앞에서 멈춰 서게 만드는 현실이 바뀌지 않는다면, 민간소비 회복은 전망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체감되지 않는 성장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일상에서 느끼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생활물가 관리다.

2025-12-28 12:28: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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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따뜻한 금융으로 생산적·포용적 금융모델 확고히 구축"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생산적·포용적 금융 모델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28일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의 성공적 이행을 뒷받침 하기위해 그룹 조직개편을 실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는 신한금융이 2030년까지 5년간 총 110조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로, 지난 9월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 관리 조직(Project Management Office, PMO)'를 신설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초기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11월 해당 조직을 최고경영자(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위원회로 격상해 기본 구상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해당 전략을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발족시켰다.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은 그룹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사무국장을 맡는 추진 사무국을 중심으로 ▲투자 ▲대출 ▲재무·건전성 ▲포용금융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신한금융은 추진위원회, 분과별 협의회, 추진단 임원회의 등 각 회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자회사에도 생산적 금융 전담 조직을 신설해 성과 창출을 위한 실행 체계를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여신그룹 내 '생산포용금융부'를 신설해 제도 설계부터 운영·리스크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신한금융은 새해를 맞아 신한은행,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이 동참해 고금리 가계대출 금리를 일괄 인하하는 '헬프업 & 밸류업'을 포함한 밸류업 3종 프로젝트를 더욱 고도화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땡겨요 사업자대출과 ERP 뱅킹 등 그룹사 특화 서비스를 연계해 자영업자·중소기업·지역사회를 위한 차별화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포용금융의 지속 가능한 확산을 이어갈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금융은 생산적·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그룹의 미션인 '따뜻 한 금융'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신한만의 지속 가능한 생산적·포용적 금융 모델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28 09:01:39 나유리 기자
[인사] KB금융·KB국민은행

◆KB금융 ◇전무승진 △ESG본부장 김경남 전무 △재무담당 나상록 전무 ◇상무승진 △비서실장 강승호 상무 △HR담당 주동욱 상무 ◇부문장 전적 △CIB마켓부문장 김성현 부문장 (前 KB증권 대표이사) ◇부사장 전적 △전략담당 조영서 부사장 (前 KB국민은행 AI·DT추진그룹대표 부행장) △준법감시인 최석문 부사장 (前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대표 부행장) ◇상무 전적 보험담당 △윤희승 상무 (前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 상무) ◆KB국민은행 ◇부행장 승진 △개인고객그룹 김경진 부행장 △기관영업그룹 김영일 부행장 △기업고객그룹 김현욱 부행장 △브랜드홍보그룹 박진영 부행장 △경영기획그룹 서기원 부행장 △수도권영업추진그룹 송성주 부행장 △영남영업추진그룹 윤용환 부행장 △CIB영업그룹 이원종 부행장 △충청·호남영업추진그룹 장창용 부행장 △WM고객그룹 전효성 부행장 △고객컨택영업그룹 정민수 부행장△강북영업추진그룹 최위집 부행장 △경영지원그룹 최종진 부행장 ◇본부본부장 승진 △글로벌성장지원본부 권태두 본부장 △법률지원부 김대근 본부장 △모바일사업본부 김유창 본부장 △KB GOLD&WISE the FIRST 압구정센터 김진아 본부장 △구조화영업본부 김진현 본부장 △스타뱅킹영업본부 류소림 본부장 △전략본부 박연기 본부장 △기업디지털영업본부 박찬영 본부장 △외환사업본부 백기현 본부장 △수탁사업본부 이영주 본부장 △성장금융추진본부 이종우 본부장 △여신심사본부 최두호 본부장 △대기업영업본부 황인철 본부장 ◇지역본부대표 승진 △여의도지역본부 류주향 대표 △송파지역본부 이수찬 대표 △판교지역본부 조광수 대표 ◇부행장 전보 △강남영업추진그룹 고덕균 부행장 △영업기획그룹 박병곤 부행장 △소비자보호그룹 박선현 부행장 △여신관리심사그룹 송용훈 부행장△글로벌사업그룹 이종민 부행장 ◇상무 전보 △WM추진본부 이윤석 상무 ◇본부본부장 전보 △증권운용본부 길광수 본부장 △AI·DT추진본부 박형주 본부장 △연금사업본부 이제식 본부장 △글로벌사업그룹(소속) 권봉중 본부장 ◇지역본부대표/광역본부대표 전보 △강남역지역본부 석명수 대표 △경북광역본부 이미숙 대표 △충청광역본부 장문자 대표 △경기남광역본부 조호진 대표 △경기북·강원광역본부 황연임 대표

2025-12-28 06:00: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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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도 주택담보대출 때 확정일자 유무 확인

내년부터 집주인이 인터넷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세입자의 확정일자 정보가 연계돼 한도에 반영케 된다. 집주인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저당권 설정 등기를 접수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지만, 세입자는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도 다음날 0시부터 대항 효력이 발생해 보증금이 보호받지 못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23일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IM뱅크, 수협중앙회, 수협은행은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과 확정일자 정보연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확정일자 정보 연계 사업은 임차인이 자신의 세입자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법적능력이 발생하기 전에 임대인이 먼저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서 임차인의 보증금 보호가 어려워지는 경우를 막기 위한 제도다. 앞서 정부는 2023년 2월 발표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확정일자 정보 연계 사업을 도입해 11개 은행에서 시행하고 있다.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시행하면 부동산 거래 관리 시스템(RTMS)에서 제공하는 확정일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저당 물건 시세에서 임차인의 보증금을 고려해 대출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시세 10억원인 건물 임대인이 보증금 6억원에 전세계약을 한뒤 바로 7억원의 대출을 신청했다면, 은행이 시세에서 후순위 보증금을 차감하고 4억원만 대출을 내주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에 시중은행과 2금융권으로 한정됐던 사업이 청년층 이용 비중이 높은 인터넷은행까지 확대되면서 취약계층의 보증금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에 따라 국토부와 부동산원, 5개 금융기관은 확정일자 정보 확인을 위한 전용 연계 시스템 구축과 안정적 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시스템 연계와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 연계 업무를 완료한 기관부터 순차적으로 확정일자 정보 제공이 시작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일부 임대인이 주택담보를 미리 받아 해당 대출은 선순위채권이 돼 세입자 보증금이 변제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가 있었다"며 "대출을 해주기전 한번 연계해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23 14:52: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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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취약계층 아동 위한 '크리스마스 행복상자 만들기' 실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2일 명동사옥에서 2025년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나금융 퇴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하나금융동우회'와 그룹 대표 봉사단체인 '하나사랑봉사단' 총 6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하나'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며 연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하나금융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2주 동안(11.19~12.2) 진행한 하나트리 이벤트를 통해 손님들이 아이들에게 직접 남긴 연말 응원 메시지도 '크리스마스 행복상자'에 담아 아이들을 향한 손님들의 따뜻한 온기를 함께 전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행복상자'는 겨울 부츠와 패딩 등 겨울을 대비한 방한 용품과 무선 이어폰, 보조배터리 등 사전에 파악한 아이들의 희망 물품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그룹 임직원과 퇴직직원들이 정성껏 만든 크리스마스 쿠키와 직접 작성한 손 편지도 함께 담았다. 손님과 임직원, 퇴직직원이 '하나'의 마음으로 준비한 총 125개의 '크리스마스 행복상자'는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육시설 등 18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직접 만든 쿠키와 편지뿐만 아니라 손님들의 응원 메시지까지 함께 전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23 10:27: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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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가계대출 막힌다…5대은행 증가율 목표 2%

주요 은행이 내년에도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을 다시 한번 조일 전망이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 맞춰 대출 총량을 줄여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것. 주담대와 전세대출이 필요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올해 정책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7조47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은행은 올해 초 대출 총량 증가액을 8조690억원으로 잡았다. 당초 예상과는 7.4% 낮지만, 당국이 6·27 대책 발표 이후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증가 목표액을 당초 설정한 규모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 달라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주담대는 이달 들어 2617억원 줄었지만, 신용대출이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간 영향이 컸다. 은행들은 정부의 기조에 따라 내년 가계부채 총량 목표치도 올해와 비슷하게 잡을 전망이다. A은행은 내년 가계대출 목표치(정책대출 제외)를 올해 말 잔액보다 1.7%, B은행은 2% 많은 수준으로 금융당국에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은행 등 올해 목표치를 초과한 은행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목표치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잡은 목표보다 가계대출 증가 폭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당장 내년 1월부터 영업에 반영되는 만큼 가이드라인이 최대한 일찍 나오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도 당분간 가계대출 규제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전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한국 경제의 부동산 문제는 잠재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내년에도 가계부채 관리가 불가피하다"며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을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보다 낮게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전망한 올해 명목 GDP 증가율은 4%다. 관행보다 더 보수적인 기준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주담대, 전세대출 등 실수요자의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정부의 총량 관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금리마저 오르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고정형(혼합형)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무보증·AAA) 은행채 금리는 평균 연 3.51%다.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8월 14일 연 2.799% 이후 0.711%포인트(p) 뛰었다. 변동형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도 석 달 연속 뛰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0월 2.57%에서 11월 2.81%로 올랐다. 이 금융위원장은 "내년에도 가계부채 총량 관리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할 수밖에 없다"며 "절대 수준이 높은 가계부채를 경상성장률(실질성장률+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증가율로 관리해 연착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22 13:58: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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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 6개월 연장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6월 말까지 신청한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뜻한다.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후 모든 중도상환 건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해오고 있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10월까지 5만여 명의 고객에게 총 570억 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14만 원의 수수료 부담을 던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손실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6개월 단위로 결정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적인 IT 기술을 통해 절감한 운영 비용을 고객의 편익과 혜택으로 돌려드리고 있다"라며, "각종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면제 정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22 10:39:5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