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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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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 계열사, UAE서 글로벌 방산 협역 강화…타와준·밀렘 로보틱스 등 MOU 체결

한화 방산 계열사들이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인 IDEX 2025에서 글로벌 기업·기관들과 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수출 역량을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1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방위사업청에 해당하는 타와준 경제위원회 산하 기관과 방산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IDEX 2025' 현장에서 타와준 산하의 품질검수 기관 TQC와 '군수품 품질관리 및 인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호 기술교류를 통해 UAE 방산제품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개발에 협력한다. 한화는 이를 바탕으로 UAE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TQC는 한국의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과 같은 기관이다. UAE 내 방산물자의 운용·유통 관리와 품질보증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UAE 국가표준 시험평가 시설 및 품질·인증 절차를 구축 중이다. 한화는 지상, 유도무기, 감시정찰 등 분야 시스템의 시험 및 인증 기술을 TQC와 교류하며 앞으로 효율적인 현지 생산과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 최대의 무인지상차량(UGV) 기업인 밀렘 로보틱스와 최신 궤도형 UGV인 T-RCV의 공동개발 및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의 '아리온스맷(Arion-SMET)-그런트(GRUNT)'로 이어지는 UGV라인의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에스토니아의 '밀렘 로보틱스'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8개국을 포함한 총 16개국에 궤도형 UGV를 공급하고 있다.

2025-02-19 16:51: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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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글로벌 UGV기업 ‘밀렘’과 MOU… “세계 최고 무인차량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최대의 무인지상차량(UGV) 기업인 '밀렘 로보틱스'와 공동 기술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일 '밀렘 로보틱스'와 열린 중동지역 최대 방산전시회 'IDEX 2025'에서 최신 궤도형 UGV인 T-RCV(Tracked-Robotic Combat Vehicle)의 공동개발 및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의 '아리온스맷(Arion-SMET)-그런트(GRUNT)'로 이어지는 UGV라인의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에스토니아의 '밀렘 로보틱스'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8개국을 포함한 총 16개국에 궤도형 UGV를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UGV의 표준화를 주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륜형 UGV '아리온스멧'을 통해 미군의 해외비교성능시험(FCT)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차세대 UGV인 '그런트'를 자체 개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올해 한국 육군의 다목적무인차량 구매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양사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전투 환경에 대응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9 16:3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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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국민 호소문 "무법질서 막아 달라"…MBK·영풍 "최윤범 위법행위 조사해야"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 국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들에게 호소문냈다. 19일 고려아연은 호소문을 통해 "글로벌 불확실정과 경제위기 그리고 적대적M&A로 회사는 벼랑끝에 서 있다"며 "사업보국 정신으로 50년을 달려온 고려아연 모든 구성원이 기업 생존을 위해 현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영풍·MBK파트너스의 무법질주를 막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고려아연 전체 구성원들의 힘겨운 싸움에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다시한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5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영풍·MBK파트너스의 적대적 M&A 시도로 모든 구성원을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기습적인 공개매수와 함께 고려아연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함께 온갖 소송을 남발하며 회사 이사회와 경영진을 겁박했다"며 "이제는 자신들이 벌여온 적대적M&A를 지배권 방어라고 왜곡하며 이를 막아내기 위한 힘겨운 노력과 비용마저 트집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제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철금속 제련 세계 1위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고려아연은 중국의 수출규제 대상인 안티모니, 인듐, 텔루륨, 비스무트 등 전략 광물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으로 반도체황산, 니켈 등 국내 산업의 핵심소재를 공급하는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를 비롯해 자원순환, 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신사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에너지소재 리딩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부터 시작된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M&A 시도로 글로벌 경쟁력은 악화되고 있다는게 고려아연의 설명이다. 고려아연은 "5개월 넘게 이어지는 적대적 M&A 시도로 조직의 안정성은 훼손되고 현장 근로자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사모퍼드 MBK의 기습 공격에 '위태로운 기업'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갈수록 집요해지는 금융자본의 공격속에서 우리 회사를 지켜내기 위한 고려아연 전체 구성원들의 힘겨운 싸움에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시도하는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18일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에 영풍 주식을 넘겨 순환 출자 고리를 형성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을 조사해야 한다며 고려아연 이사회를 압박했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SMC가 575억원 상당의 영풍 주식을 취득한 것과 관련 "고려아연 이사회 전원에게 위법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25.4%에 해당하는 영풍 의결권을 박탈하면서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표 대결에서 패배한 바 있다. 임시 주총 전날 최 회장 측이 SMC에 영풍 지분을 넘겨 '고려아연→선메탈홀딩스→SMC→영풍→고려아연'이라는 순환 출자 고리를 형성하며 의결권 제한의 근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2025-02-19 16:28: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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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산업계 노조 불법행위 확대 우려…피해는 고스란히 기업에게

'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회사가 막대한 손실을 입었는데 배상 책임없다는게 말이 됩니까?' 최근 법원이 '불법 노동쟁의'의 손해배상 책임과 관련해 기존 판결을 뒤집고 사실상 노동계의 손을 들어준 것과 관련해 한 제조업 관계자가 이야기한 내용이다. 노동 집약적 생산 기업의 이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같은 판결이 불씨가 돼 노조의 불법행위가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부산고등법원 민사2-2부는 지난 13일 현대차가 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 배상 청구 소송 4건의 파기환송심에서 현대차 측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2012년 8월부터 12월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약 994분간 울산공장 의장라인 등을 불법으로 멈춰 세웠다. 현대차는 생산 라인 정지 및 피해 복구 비용, 인건비, 보험료 등 손실을 감수했다. 하지만 법원은 노조의 공장 불법점거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추가 생산이 없었음에도 '피해가 복구됐다'는 노조의 주장을 받아들여 4건의 파기환송심에서 모두 회사 측 손해에 대해 노조의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문제는 현대차가 당시 노조 파업으로 생산량에 차질이 발생하며 고객 인도 시기가 늦어지며 브랜드 신뢰에 타격을 입었다. 또 추가 생산을 위해 연장 근무 등을 실시하면서 발생한 막대한 비용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지 않은 것이다. 산업계는 이같은 판결을 두고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는 분위기다. 노조가 판결 결과를 악용해 변칙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지를 수 있다. 또 노조가 단기간 불법 쟁의행위 반복으로 생산 차질이 생겨도 회사가 목표 생산량을 맞추면 그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어렵다. 이같은 영향인지 지난 2022년 6월 51일간 파업하며 선박 건조장인 도크를 점거하는 등 행위로 재판에 넘겨진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에게 법원이 징역·벌금형을 선고하자 이들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우리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폭탄으로 유례없는 예측불가 상황에 처한 가운데 사법부의 면죄부 판결까지 겹치면서 경영 불확실성을 확대되고 있다. 대내외적인 악재속 우리 기업들이 경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해본다.

2025-02-19 15:2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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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대접받는 차' 탑승자를 배려하는 '아이오닉 9'…플래그십 전기 SUV 답다

자동차를 담당하는 기자의 직업 특성상 소형부터 플래그십모델까지 다양한 차량을 경험한다. 마이바흐나 포르쉐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BMW, 지프, 볼보 등 브랜드도 다양하다. 시승을 하면서 주행성능과 공간성, 활용성, 디자인 등 다양한 부분의 장단점을 분석한다. 그런데 오랜만에 운전하는 동안 대접받는 기분이 드는 차량을 만났다. 바로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9'이다. 보통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나 BMW 7시리즈의 뒷좌석에 탑승할 때지만 아이오닉 9은 직접 운전을 하는 순간에도 이같은 느낌을 받았다. 시승은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7인승 모델로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을 출발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이함캠퍼스까지 왕복 100㎞ 구간에서 진행했다. 첫 느낌은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했다. 전장은 5060㎜, 전폭 1980㎜으로 현대차 팰리세이드(전장 5060㎜, 전폭 1980㎜)와 동일했다. 실내 공간은 전기차인 만큼 팰리세이드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했다. 1, 2, 3열 모두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부족함이 없었다. 이같은 뛰어난 공간성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집 거실에 있는 듯한 아늑함이 느껴졌다. 운전석 대시보드는 사용자 중심의 직선형 레이아웃과 자연을 닮은 타원형의 디자인 디테일, 고급스러운 소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내추럴 라운지의 아늑하고 평온한 실내 분위기를 완성해준다. 또 공조컨트롤 밑에 설치된 프론트 콘솔(자외선 살균 시스템)은 UVC 자외선 살균 조명을 적용해 스마트폰과 장갑, 마스트 등의 물건을 간편하게 위생 관리할 수 있다. 또 아이오닉 9은 긴 휠베이스(축간거리)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평평한 바닥)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했다. '살아보세요. 아이오닉 9'이라는 광고 슬로건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2.7톤에 이르는 무거운 전기차지만 주행성능은 매력적이다. 아이오닉 9은 국내 최초 110.3kWh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최고출력 422마력, 최대토크 71.4kgf·m 힘을 발휘한다. 초반 가속력은 물론 고속도로에서도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빠르게 속도를 높였다. 이같은 주행 성능은 2개 전기 모터와 고용량 배터리 덕분이다. 1회 충전 시 모델에 따라 501~532㎞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아이오닉 9은 프리미엄 전기 SUV의 면모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단 24분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첨단 기능도 대거 탑재해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2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해 고속도로 주행시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한다. 고속도로에서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을 이어갈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능도 추가했다. 구독형 서비스(Fod)를 통해 센터를 방문하거나 별도 장비를 연결하지 않아도 SW 최신화로 차량 기능을 보완하면서 추가할 수 있다. 아이오닉9의 판매 가격은 7인승은 6715만원부터, 6인승은 6903만원부터 시작된다.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600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

2025-02-19 14:41: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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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UAE 방사청 타와준과 방산 품질강화 '맞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아랍에미리트(UAE)의 방위사업청에 해당하는 타와준 경제위원회 산하 기관과 방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18일(현지시간)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인 IDEX 2025에서 타와준 산하 품질검수기관(TQT)과 군수품 품질관리 및 인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호 기술교류를 통해 UAE 방산제품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개발에 협력한다. 한화는 이를 바탕으로 UAE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TQC는 한국의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과 같은 기관이다. UAE 내 방산물자의 운용·유통 관리와 품질보증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UAE 국가표준 시험평가 시설 및 품질·인증 절차를 구축 중이다. 한화는 지상, 유도무기, 감시정찰 등 분야 시스템의 시험 및 인증 기술을 TQC와 교류하며 앞으로 효율적인 현지 생산과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TQC와 협력을 토대로 UAE에서 K-방산 첨단기술을 보다 현지화·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K-방산의 첨단 기술력이 입증된 중동 시장에서 중장기적인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UAE 무기체계 품질관리에 기여하며 수출국 국방력 강화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2025-02-19 11:57: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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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중심 재편 …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복귀 불발

삼성전자가 반도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이사진의 진용을 재편한다. 신규 사내이사에 지난해말 대표이사로 선임된 전영현 DS부문장 겸 메모리사업부장(부회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을 내정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내이사 합류는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내달 19일 오전 경기 수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사선임 등의 의안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지난해 5월부터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DS부문장을 맡아왔다. 지난해 말 메모리사업부장과 미래 혁신 기술을 연구하는 삼성미래기술연구원(SAIT) 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송재혁 사장은 낸드플래시 메모리 개발 전문가다. 지난 2022년부터 DS부문 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노태문 MX사업부장은 재선임됐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다. 사외이사에는 이혁재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새롭게 선임된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분야 전문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반도체 대학원 사업단장,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 한국공학한림원 반도체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신제윤 사외이사(전 금융위원회 위원장)는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된다. 김준성·허은녕·유명희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회장이 이달 초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승계' 항소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자 '책임 경영'을 위한 등기이사 복귀 가능성이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검찰이 대법원 상고로,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올해도 이어지게 되면서 등기이사 복귀 시점이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4대 그룹 총수 중 미등기 임원은 이 회장뿐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차원에서 오는 20일 3조487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실시한다. 또 5월16일까지는 3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2025-02-18 17:18: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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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재계 총수 미래 먹거리 확보 총력

올해 한국 경제가 '퍼펙스 스톰(복합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계 총수들이 미래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외교·통상 리더십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민간 역량을 총동원해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최근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미국은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을 안겨준 현대차그룹의 최고 전략적 요충지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판매량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170만대 이상 차량을 팔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정 회장은 20년간 현대차의 기술력을 한차원 끌어올린 '모하비 시험 주행장' 현장 경영을 시작으로 미국의 실세로 불리는 도널드 트럼프의 장남과 '골프 회동'을 가졌다. 이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자로 상호관세·자동차세를 예고한 것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여겨진다. 미국이 자동차에 관세 10%를 부과할 경우 현대차그룹의 영입이익은 4조원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이 이번 출장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를 보다 긴밀하게 형성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는 21~2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미국행으로, 알려진 일정상 4대 그룹 총수 중에서는 첫 워싱턴DC 방문이다. TPD는 최 회장이 이사장을 맡은 최종현학술원에서 2021년부터 열고 있는 행사다. 통상 12월에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미·일 정치 일정을 고려해 2월로 조정했다. 그간 한·미·일 3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던 만큼 올해 행사에도 정관계 유력 인사들이 집결할 전망이다. 재계 안팎에선 최 회장이 기존에 언급해온 일본과의 연대부터 미국과 새로운 협력 방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인프라·에너지 산업 등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글로벌 경제의 핵심축으로 떠오른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사법 리스크를 해소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첫 해외 출장지로 중동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이번 달 이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UAE는 이 회장이 지난 2022년 10월 회장직에 오른 뒤 찾은 첫 출장지이자,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다음날 향한 곳이다. 이 회장은 UAE 출장에서 6G 등 차세대 통신망·IT 신사업, 반도체 관련 협력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그룹 핵심인 방산 분야의 경쟁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UAE를 방문한 김동관 부회장은 지난 17일 EDGE 그룹 파이살 알 반나이 최고경영자를 만나 방위산업은 물론 우주, 조선·해양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이 외에도 무인 방공 시스템 구축, 우주항공 및 위성 산업에서의 협력과 조선·해양 분야에서 한화오션과 EDGE 조선소 간 협업 가능성 등도 모색했다. 한화와 EDGE는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방산 및 관련 산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시국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다만 기업이 해결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정부의 외교적 지원에 대한 기대감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8 16:01: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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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누른 현대 N…日 레이싱 대회서 전기차 신기록 달성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일본에서 전기차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일본 츠쿠바 서킷 코스 2000에서 개최되는 '어택 츠쿠바 2025'의 '레이싱카 & 슬릭타이어 클래스'에서 아이오닉 5 N TA(Time Spec) 차량이 57초 446의 랩 타임을 기록해 전기차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어택 츠쿠바 2024'에서 1033PS의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가 기록한 59초598에 비해 2초 이상 단축된 기록이다. 또 아이오닉 5 N TA Spec 차량이 지난 2024년 6월 미국에서 개최된 파이크스 피크 국제 힐클라임 대회에서 양산형 전기차 최고 기록을 달성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양산차의 핵심인 차체, 모터, 배터리 등을 유지한 채 레이스에 필요한 최소한의 변경으로 아이오닉 5 N의 최대 성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차량이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리어 모터 출력을 37PS까지 올려 합산출력 687PS로 향상시켰다. 새로운 쇼크 업소버, 모터스포츠 사양의 브레이크, 18인치 직경의 요코하마 ADVAN 005 슬릭 타이어를 장착했고 하이 다운포스 공기역학 패키지로 설계됐다. 이번 레이싱 대회에서 현대차와 협업한 일본 인기 카레이서 타니구치 노부테루는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코너링과 제동이 우수하고 높은 파워에도 제어가 훌륭해서, 불안감 없이 마음껏 몰아붙일 수 있는 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2-18 11:02: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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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입증…"극한 상황서 뛰어난 접지력 보여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2025 제다 E-PRIX(2025 JEDDAH E-PRIX)'가 성황리에 끝났다. 한국타이어는 14일과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열린 시즌 첫 야간 경기이자 3·4라운드 더블헤더로 진행된 경기를 안정적으로 지원했다. 경기에 참가한 총 11개 팀 22명의 드라이버들은 좁은 폭의 고속 직선 구간과 19개의 코너 구간으로 구성된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로 최상의 레이싱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DS 펜스케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와 닛산 포뮬러 E 팀의 '올리버 롤랜드'가 각각 3·4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과에 따라 올리버 롤랜드는 총점 68포인트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1위에 올랐으며, 닛산 e-4ORCE 05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닛산 포뮬러 E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1점차로 팀 챔피언십 부문 선두로 등극했다. 막시밀리안 귄터는 인터뷰를 통해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한국타이어가 새로운 레이싱 카에 최적화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 덕분에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를 결합해 뛰어난 내열성과 안정성을 유지한다. 또 컴파운드 소재에 지속가능 원료 및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해 모터스포츠 분야 지속가능성 확대에도 일조하며 친환경성 및 고성능을 고루 갖춘 차세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2-18 11:00: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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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공개…정의선 회장 "지역 미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

현대차가 한국 예술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내 공공 예술기관의 국제 교류와 협업을 적극 지원한다. 현대차는 18일 국내·외 공공 예술기관 간 공동 전시를 후원하는 신규 프로젝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공개했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전 세계 여러 지역의 공공 예술 기관이 공통으로 주목하는 초지역적 주제를 함께 살펴보며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향후 10년간 다양한 기관의 초지역적 예술 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를 통해 한국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 미술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예술적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관들을 다각도에서 지원하며 초지역적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의 첫 번째 교류는 한국 '2025 청주공예비엔날래'와 영국 '휘트워스 미술관', 인도 '국립공예박물관' 사이에 이뤄진다. 이들 기관의 공동 전시는 섬유 공예와 커뮤니티를 주제로 오는 9월 청주공예비엔날레 특별전에서 시작돼 내년 2월 인도 국립공예박물관과 같은 해 7월 휘트워스 미술관에서 열린다. 두 번째 교류 기관은 '백남준아트센터'와 브라질 '피나코테카 미술관'이다. 오는 4월 브라질 상파울루, 5월 경기도 용인에서 사전 조사를 시작해 내년 10월부터 미디어 퍼포먼스를 주제로 공동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5-02-18 11:0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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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한국 고객 대상 익스페디션 투어 프로그램 출시…남아프리카 자연 체험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한국 고객에게 이색적인 추억을 선사한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익스페디션 투어 프로그램을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부 아프리카 대륙에서 진행된다. 기존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보기 드문 하이엔드 탐험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네 가지 여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지난해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익스페디션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처음 운영했다. 짐 래트클리프 이네오스 회장의 여행 경로를 따라 아름다운 자연과 도전적인 지형을 체험하는 코스였다. 올해 국내 고객에게 제공하는 네 가지 여정은 1500~1800㎞ 규모다. 먼저 첫 번째 여정은 오는 4월 11~20일 9박 10일 동안 약 1800㎞를 주행하는 코스다. 포트엘리자베스에서 시작해 해발 2800m 사니 패스를 지나며, 핀다 프라이빗 게임 리저브에서 다채로운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두 번째 여정은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9박 10일에 걸쳐 리처드베이에서 포트엘리자베스로 이동하는 코스다. 약 1800㎞ 코스로 줄루 왕국의 역사적 전투지와 험준한 산악 도로 구간인 사니 패스를 경험할 수 있다. 세 번째 여정은 5월 6일부터 14일까지 8박 9일 동안 포트엘리자베스에서 케이프타운으로 이어지는 약 1500㎞를 달리게 된다. 가파른 산악길과 하천을 그레나디어로 돌파하며 모험심을 자극하는 것이 골자로 사유지 보호구역에서 숙박하며 와인 테이스팅, 로컬 푸드 체험, 스파 트리트먼트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여정은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8박 9일 동안 나미비아 스켈레톤 코스트에서 카오코벨드까지 약 1700㎞를 횡단하는 코스다. 사막 적응 야생동물과 광활한 사막 풍경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 가이드와 함께 그레나디어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에는 공식 일정 동안의 숙박,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차량 대여(2인 1대), 가이드, 전 일정 식사와 음료, 국립공원 입장료, 팁, 그리고 각종 액티비티가 포함된다. 항공편, 약품, 여행 보험, 개인 경비는 별도다.

2025-02-18 10:39:1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