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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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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HLB-HLB사이언스 합병..."오는 12월 31일 '통합 HLB' 출범"

HLB그룹은 HLB와 HLB사이언스의 합병안이 HLB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HLB사이언스 전체 보통주 발행주식의 71.40%가 참석했으며 참석주주 찬성률 99% 수준으로 통과됐다. 앞서 HLB는 소규모 합병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해 합병을 결정했다. '통합 HLB'는 12월 31일 출범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대금의 상한선 등 해지 조건이 설정되지 않아 합병 절차는 예정된 일정대로 마무리된다. HLB와 HLB사이언스의 합병 비율은 1대 0.0446318이다. 이번 합병에 따라 존속법인은 HLB가 되며 HLB사이언스는 해산한다. 합병에 따른 신주는 79만6312주로 HLB 전체 발행주식 수의 0.6%에 해당한다. HLB그룹은 양사의 신약개발 역량과 연구 인프라가 통합되면서 연구개발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암제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패혈증, 대사질환, 면역질환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패혈증 및 그람음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제 'DD-S025P' 임상에서도 속도를 낸다.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기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 HLB에서는 조직과 역할의 중복이 해소되면서 비용 구조 등 경영 측면의 수익성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윤기 HLB 대표는 "이번 합병은 HLB그룹의 연구개발 체계를 전략적으로 재편하고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써 신약개발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라며 "통합 HLB는 한층 정교해진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구개발·임상·사업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완성해 신약개발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3:40: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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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수능 종합상황실 방문 격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3일 오전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설치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시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상황실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도내에서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19개 시험지구 350개 시험장에서 모두 16만 3,593명이 응시한다. 임 교육감은 "올해 수능 시험을 위해 경찰관을 비롯해 3만 명 이상이 종사 요원으로 수고하고 계신다"면서 "특히 시험장교 현장에서 새벽부터 나와 고생하시는 수능 감독관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오전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올해부터 학교 폭력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시험장 또는 시험실을 사전 분리 조치한 것은 매우 적절하다"며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학생 배치부터 점검, 보안 등을 더욱 강화한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가장 까다롭고 사고 발생 요인이 높은 영어 과목 듣기 평가를 폐지하는 쪽으로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수험생이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상황실 방문 전, 도내 한 수능 시험장교를 찾아가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에서 수험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가족을 보며 마음이 뭉클하다면서 "오늘은 학생만의 시험이 아니라 함께 해온 가족 모두의 수능"이라며 수험생과 가족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5-11-13 13:40: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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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3분기 누적 매출 4조9218억 13.1%↑

한화손해보험이 실손의료비 손실 확대와 기상 악화에 따른 사고 증가로 보험손익이 크게 줄었지만 투자이익과 보장성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940억원을 나타냈다. 보유 CSM(보험계약마진)과 지급여력비율(K-ICS)은 개선세를 이어가 중장기 이익 체력은 강화되는 모양새다. 한화손보의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은 2940억원으로 전년 동기(3460억원)보다 14.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3950억원으로 14.6% 줄었고 보험손익은 2740억원으로 26.7% 감소했다. 반면 투자손익은 4460억 원으로 14.6% 증가했다. 3분기 단독으로는 세전이익 924억원, 순이익 72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손익 악화의 직격탄은 장기·실손보험에서 나왔다. 의료 이용률 증가로 암 진단비와 실손보험금 지급이 늘면서 보험금 예실차(예상 대비 실제 보험금 차이)가 악화돼 장기보험 손익이 감소했다. 장기보험 위험손해율과 실손손해율은 각각 100%를 웃도는 수준까지 올라섰고 일부 유지율도 전년 대비 다소 낮아졌다. 한화손보는 CSM 상각 부담과 위험조정(RA) 변동까지 겹쳐 장기부문 손익이 전분기 대비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고 증가와 보상 원가 상승 여파로 적자가 확대됐다. 3분기 자동차보험 손익은 -170억원(전년 동기 -60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사고율도 8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일반보험 역시 신시장·우량 물건 중심 성장 기조를 유지했지만 호우·폭염 등 기상 악화에 따른 발생손해액 증가로 분기 기준 적자(-60억원)로 돌아섰다. 다만 누적 기준 원수보험료는 5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해 외형 성장세는 유지됐다. 보장성 신계약과 CSM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화손보의 보장성 신계약 월평균 매출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여성·시니어·간편가입 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인보험·물보험 신계약 수익성(P/F)도 개선됐다. 신계약 CSM은 분기 최대 수준인 2841억원을 기록했다. 기말 보유 CSM은 4조2600억원으로 연초 대비 12% 증가했다. 운용자산은 장기채권 매입과 해외 채권·대체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19조8690억원으로 늘었다. 3분기 누적 투자이익률은 3.35%로 전년 동기(3.21%)를 웃돌았다. 이자·배당수익과 주가 상승에 따른 처분·평가이익이 고르게 늘면서 3분기 투자손익은 1560억원으로 전년(1400억원)보다 확대됐다. 재무 건전성 지표는 양호했다. 한화손보의 9월 말 추정 비율은 경과조치 전 178%, 경과조치 적용 후 212%로, 전년 말(179.5%, 214.3%)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장기채권 매입을 통한 ALM(자산·부채 관리)과 대체투자 확대 등을 병행하고 요구자본과 가용자본을 관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5-11-13 13:39:5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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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수지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과 현안 논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지구 소재 26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39명과 함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소통콘서트'를 열고 2시간 50분 동안 단지별 현안,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수지구를 시작으로 19일 기흥구, 24일 처인구에서 만남을 갖는다. 이 시장은 용인 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와 별도로 2024년에 입주가 끝난 신축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5차례에 걸쳐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수지구 간담회에서 "오늘 대통령과 장관, 시장ㆍ군수 등과의 대화가 열렸는데 저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신설 등 수지구 관련 사업을 포함한 용인의 주요 철도사업에 대해 대통령실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과 관련해 지난해 정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승인도 받았고, 반도체고속도로 건설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도 이뤄지는 등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도로 사업들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철도 분야에서는 내년초로 예상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수지구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과거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의 대안인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반영해야 하고 경기도 도시철도인 동백~신봉선 신설에 대한 정부 승인도 받아야 해서 이들 사업을 포함한 핵심 철도사업 4건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고, 정부의 적극 추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도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분들을 만나 여러 말씀을 들었는데, 단지별로 여건이 다르겠지만 각자의 불편이 있을 것"이라며 "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소통콘서트를 앞두고 입주자대표들로부터 총 45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8건은 이미 조치가 완료됐고 10건은 처리 중, 15건은 검토 중, 법령상 제약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안은 12건으로 집계됐다. 건의사항은 ▲공동주택 관리 및 보조금 지원 확대(5건) ▲도시·건설 분야(20건) ▲도로·교통 개선(13건) ▲안전·보건·환경(6건) ▲교육·문화·체육(1건) 등의 분야에서 제시됐다. 이 시장은 사전에 접수 받은 입주자대표들의 건의 사항을 검토한 내용에 대해 미리 답변자료를 제공한 뒤 참석자들의 질문을 듣고 답변했다. 포레나광교상현 입주자대표는 "단지 앞에서 매봉초까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요청했는데,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신속하게 검토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검토 중'이라는 말로는 시민들이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알기 어렵다"며 "언제, 어떤 절차를 거쳐 조치가 가능한지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가 "전선 지중화 사업은 매년 7월 한전에 신청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은 2024년에 신청이 됐지만 한전 사업에서 선정되지 않았다. 내년 7월에 2027년 사업으로 다시 신청해 주면 좋겠다"고 답하자, 이 시장은 "2025년에는 단지에서 신청하지 않아서 빠진 것이냐. 시민들이 필요성을 느껴 2024년에 요청했고, 그게 선정되지 않았다면, 시가 2025년에도 챙겨보는 게 좋았을 것이다. 지중화 사업과 관련해 원하는 곳이 많은 만큼 시가 목록을 만들어 매년 챙기고 관리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동천 현대1차홈타운과 죽전건영캐스빌 등 여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은 노후 단지의 시설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보조금 확대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공동주택 보조금을 취임 당시 14억 원에서 현재 22억까지 늘렸고, 내년에도 예산을 증액할 예정"이라며 "시민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재정 여건의 제약 속에서도 최대한 예산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조례를 개정해 아파트 보조금 지원항목 기준을 완화하는 등 예산과 제도 분야에서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교상현솔하임 입주자대표가 "단지 앞 정류장과 인도가 너무 좁아 불편하다"는 건의에 대해 시 담당자는 "현재 예산 확보가 어려워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신청을 해둔 상태이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지미연 경기도의회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해당 사업이 주민 안전과 관련된 만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꼭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고 지 의원은 "반드시 하겠다"고 답했다. 이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입주자대표는 "2024년 입주를 시작했으나, 시행사와 시공사 간의 분쟁으로 유치권이 행사되고 있어 공원 출입로가 막히고 단지 내 상가 역시 유치권 문제로 운영되지 못해 주민들이 사실상 고립돼 있고, 물건 하나 사려면 먼 길을 가야 한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얼마나 답답하고 힘드실지 충분히 공감한다"며 "민간의 분쟁이라고 하더라도 시 관계자가 시행사와 시공사 간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며 "두 회사 간의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면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한화포레나 수지동천 입주자대표는 "지난해 소통콘서트에서 아파트 조건부 허가와 관련해 시공업체의 미이행으로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덕분에 현재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제가 공직자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은 시민의 입장에서 주변을 세심히 관찰하고, 상상력을 발휘해 시민의 삶의 질을 보다 높이는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현장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시에 언제든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2025-11-13 13:39: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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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밴틱,(주)에티버스와 AI 관련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2일 글로벌 AI 플랫폼 선도기업 밴틱(VANTIQ), 국내 파트너사 ㈜에티버스(Etiverse)와 '글로벌 투자협력 및 AI 기반 도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도시 운영 혁신과 글로벌 기업 유치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 조성에 나선다. 시청 회룡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밴틱의 데이비드 스프린젠(David Sprinzen) 수석부사장, 이형근 한국지사장, ㈜에티버스의 김준성 전무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밴틱의 한국 법인 설립 및 AI 기술 투자 거점 구축 ▲에티버스 및 밴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외 기업 유치 및 투자 협력 ▲AI스마트시티 디지털헬스 등 첨단산업 분야의 민간투자형 실증사업 추진 ▲교통,에너지·환경 등 도시 인프라의 실시간 연계 및 AI 기반 운영 효율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AI 실증사업을 글로벌 투자 유치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밴틱과 같은 혁신 기업이 의정부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술기반의 도시 운영 체계와 투자 유치 전략을 결합해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AI 기반 미래도시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AI와 실시간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운영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중요한 변화의 과정"이라며 "의정부를 기술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혁신이 일상에서 작동하는 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밴틱은 미국 캘리포니아 월넛크릭에 본사를 둔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으로, 실시간 데이터와 이벤트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도시와 산업의 운영 효율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에티버스가 공공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분야의 AI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2025-11-13 13:39:2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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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가을철 산불예방 대책회의 개최…책임구역제 도입 검토

봉화군이 가을철 산불 위험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사전 점검과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감시체계 개편을 통해 보다 정밀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 지난 13일 열린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회의'에서 박시홍 부군수는 부읍·면장들과 함께 산불 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산불감시원의 활동 범위를 기존의 단순 순찰에서 각자 지정된 책임구역 내 위험 요인을 직접 발굴하고 차단하는 방식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이를 통해 산불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불법 소각 우려 지역, 독거노인 거주지,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 등 산림 인접 고위험지를 집중 점검하고, 위험 요인 발견 시 즉시 조치하거나 관련 부서와 협력 대응하는 체계도 강화된다. 또한 마을방송과 문자 발송, 현장 계도 등을 통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산불 예방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 부군수는 "산불 대응은 진화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읍·면 단위에서 촘촘한 점검망을 구축해 안전한 산림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화군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가을철 산불예방 추진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감시 인력을 중심으로 한 선제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2025-11-13 13:38: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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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3분기 매출 13% 신장... 미래 투자에도 흑자 기조 유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전체 매출액 429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14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3% 증가했다. 3분기 오아시스마켓은 소형 AI 무인계산 시스템 루트100을 도입하며 전 세계 최초 무인 자동화 매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것이 고객 호응으로 이어져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은 온라인 사업 부문 역시 오아시스마켓의 성장을 견인했다. 온라인 매출액은 작년 동 분기 대비 18% 급증했으며, 작년 누적 대비로도 1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온라인 사업 부문의 성장 키워드는 신규고객의 추가 확보와 기존고객의 충성도이다. 2025년 9월 누계 기준, 월 1회 이상 구매 고객 수가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며 고객 기반이 대폭 확대되었음을 입증했다. 오아시스 앱을 방문한 고객들의 방문 빈도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2025년 3분기 기준, 월 6회 이상 구매 고객(충성 고객)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4.1%p 증가하며 강력한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26억7천만원(누적 기준 124억7천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는데, 이는 무인 자동화 매장 출시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과 더불어 대중적인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및 광고 집행을 전략적으로 확대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이번 3분기 실적은 기술 혁신 및 마케팅 투자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이 고객 확대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앞으로도 오아시스마켓은 독보적인 새벽배송 경쟁력과 혁신 기술,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견조한 흑자 이익을 확보하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1-13 13:38:19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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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5] 엔씨, 5대 신작 비전 공개…“MMORPG 본질 계승 시대 맞는 진화 이룬다”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2025' 개막을 맞아 오프닝 세션을 열고, 출품작 5종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엔씨만의 색을 세우는 중" 이날 오프닝세션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전을 계속하겠다"며 엔씨의 방향성과 콘텐츠 실험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우리가 만든 게임을 다시 새롭게 만들고 있다"며 "선택받는 게임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정답은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게임 산업의 변화 흐름을 언급하며 "게임은 더 이상 수동적 소비가 아니다. 플레이어가 직접 세계를 만들어가며 얽히고 섞이는 경험이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즐거움은 게임 속에서 사람들이 만나고 연결되는 경험"이라며 "엔씨만의 색을 다시 세우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엔씨가 준비 중인 신작 방향성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슈팅 장르 시도를 포함해 콘텐츠를 다양한 각도로 비춰보고 있다"며 "아이온2는 더 나은 세계를 보여주기 위한 시도이며, 우리가 가진 열정을 세계 최초로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스타에 대해 "과거의 미래를 다시 여는 첫 장면 같은 자리"라며 "게임을 통해 위로받고 새로운 감동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5대 신작 비전 공개 이어 '지스타 2025' 현장에서 공개한 5대 신작의 개발 철학과 비전을 총괄 프로듀서들의 발언을 통해 밝혔다. 이번 라인업은 ▲아이온2 ▲신더시티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로 구성되며, 각 장르의 경계를 넘어 엔씨만의 색을 확장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특히 아이온2와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에 이목이 집중됐다. '아이온2'는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핵심 기대작으로, 원작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콘텐츠를 대폭 확장했다. '신더시티'는 자회사 빅파이어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로, AAA급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한 멀티플레이 작품이다.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 글로벌 MMORPG로,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또한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는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애니메이션 액션 RPG이며, '타임 테이커즈'는 미스틸게임즈가 개발 중인 타임 서바이벌 슈터로 두 작품 모두 엔씨가 퍼블리싱을 맡는다. 이에 백승욱 아이온2 총괄 프로듀서는 "아이온2는 단순히 원작을 복원한 게임이 아니다"며 "원작의 본질을 지키면서 지금 시대에 맞게 새로 태어난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세계를 구현했다"며 "원작이 꿈꿨던 모든 이상이 비로소 아이온2에서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배재현 신더시티 총괄 프로듀서는 "신더시티는 엔씨의 첫 번째 글로벌 오픈월드 슈터 게임으로, 수많은 이용자가 내러티브에 몰입하고 긴장감 넘치는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 하반기 PC와 콘솔 동시 출시를 목표로, 모든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구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총괄 프로듀서는 "이 작품은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기계를 사냥하고 교류하고 싶어 하는 원작 팬들의 바람에 응답하는 MMORPG"라며 "원작의 정체성에 엔씨의 창의성을 더한 매력적인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원기 퍼블리싱 사업 총괄은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와 타임 테이커즈 두 작품을 소개했다. 그는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는 전통적인 서사와 캐릭터 문법을 따르는 왕도적 판타지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며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직접 플레이하는 듯한 경험을 주는 것이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타임 테이커즈는 시간 자체가 전투의 룰이 되는 독창적 시스템을 가진 게임으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와 깊이 있는 서사를 통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신작들을 통해 MMORPG 중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슈팅, 액션,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해 '엔씨다움'을 보여주는 세계관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11-13 13:38: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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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문화 소외 해소 위해 ‘찾아가는 마을극장’ 운영

영덕군 보건소와 병곡면 건강위원회가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과 영화 관람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이웃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마을극장은 지역 주민이 문화 중심의 공동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장 방문형 문화 서비스다. 영덕군보건소와 병곡면 건강위원회가 주최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진행되며, 문화 접근성이 낮은 마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하지 않아도 각 마을에서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프로그램 접근성이 높다는 점도 눈에 띈다. 공연은 지역 문화동호회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구성돼 해파랑 고고장구, 두레 민요, 예주줌마 난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이후에는 영화 상영이 이어지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병곡면 영4리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11월까지 원황1리·각리2리·영1리 등 22개 마을에서 차례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동규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마을극장은 문화 격차 해소와 마음 건강 증진을 함께 실현하는 주민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손잡고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3 13:38: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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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미군기지 캠프 스탠리 레드클라우드 개발 계획 확정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미군 반환기지 개발의 새로운 방향이 마련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변경 확정으로 캠프 스탠리는 당초 계획된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에서 'IT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전환돼, 미래 산업 중심의 첨단 기업 유치 기반이 새롭게 구축될 전망이다.시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정보기술(IT) 기반의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도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백지화됨에 따라, 시는 해당 부지를 중심으로 의정부시의 중장기 미래발전 전략을 담은 새로운 공간을 구상하고, 발전 청사진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발전종합계획 변경 확정은 의정부시가 첨단산업과 혁신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캠프 스탠리와 레드클라우드 부지를 의정부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거점으로 삼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성장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3:37: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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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뉴진스 전원 복귀 움직임…하이브 주가도 5%대 상승

하이브가 뉴진스 멤버들의 활동 재개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어도어(ADOR)가 해린·혜인의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중단됐던 핵심 IP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28분 기준 하이브는 전일 대비 5.33%(1만5500원) 오른 3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도어는 전날 "멤버 해린·혜인이 회사와 논의 끝에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약 2시간 30분 후 민지·하니·다니엘도 복귀 의사를 소속사에 전달하면서 팀 활동 정상화 가능성이 커졌다. 뉴진스는 작년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을 주장하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나, 어도어는 계약 유효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가처분 사건과 1심 모두에서 어도어 손을 들어주며 전속계약 유효성을 인정한 바 있다. 이로써 향후 활동 계획을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진스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은 2029년이며, 팀 전체 일정 관련 추가 공식 입장은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발표로 "어도어 핵심 IP의 점진적 회복 국면 진입"이라고 진단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6년부터 최소 2명의 멤버가 앨범·콘텐츠·투어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2026년 하반기 1회 컴백(음반 90만장 가정), 한국·일본 공연(15만명 내외) 기준 영업이익 60억~70억원 수준의 기여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2027년에는 2인 체제 또는 완전체 활동 재개가 가능한 시기"라며 "어도어는 2023년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해 1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긴 그룹인 만큼, 2027년 이후 최소 200억~300억원 이상의 안정적 이익 기여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하이브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뉴진스의 활동 정상화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하이브 주가가 숨고르기 국면을 벗어나 재평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3 13:35: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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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퍼블릭 탐방] 한국중부발전, 탄소중립 향해 질주… 풍력·태양광 투트랙 확대

1.1조원 규모 투자… 신재생 설비용량 4배, 발전비중 2040년 40%↑ 이영조 사장 "국가전력 7% 담당, 에너지전환 주도적 역할 수행할 것" 한국중부발전이 탄소중립 시대의 전력 공기업 모델을 새로 짠다. 회사의 '비전 2040 경영전략'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5년 30%, 2040년 40%까지 끌어올린다. 풍력·태양광 중심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해 'K-그린에너지' 전환의 중심에 선다는 목표다. 13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현재(2024년 기준 1109MW)의 4배인 4532MW로 확대하고, 총 1조1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860만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의 RPS(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 이행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비전 3530' 로드맵에 따르면 화력발전 비중은 2024년 4만985GWh에서 2035년 2만7916GWh로 32% 줄어드는 반면, 신재생발전량은 같은 기간 2630GWh에서 1만4180GWh로 5.4배 늘어난다. 이 기간 해상풍력 설비는 160.1MW에서 2689.1MW로 2.5GW가 증가하고, 태양광은 444.7MW에서 1136.8MW로 0.7GW 늘린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화력 의존도를 줄이고, 해상풍력·영농태양광 등 신사업 모델을 본격화해 '그린 전환'을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의 대표 사업인 '제주 한림해상풍력(100MW, 총사업비 6303억 원)'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이정표로 꼽힌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이 사업은 주기기 국산화율 82%를 달성했으며,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국내 첫 해상풍력 전용선 '현대프론티어호'를 투입해 시공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또 발전사 최초로 해상풍력 O&M(운영·정비)을 직접 수행하며 전문 인력 중심의 건설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주민 참여형 수익공유 모델을 도입해 지역사회와 상생 구조를 완성했고, 연간 약 98만REC를 확보해 탄소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경남 양산시 염수봉 일대에서는 15.6MW 규모의 육상풍력 발전소가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사업비 559억 원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주민 수용성이 성공의 핵심이었다. 중부발전은 송전선 경로·보상 문제를 지역사회와 협의하며 갈등을 최소화했고, 시 소유 토지를 활용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도로포장 시기 조정과 기자재 운송 일정 최적화로 공기를 1개월 단축시키는 성과도 냈다. 무엇보다 발전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참여형 모델'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업계에서는 "탄소중립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구현한 모범사례"로 평가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평창 대관령 풍력 리파워링(재건설) 사업도 눈길을 끈다. 중부발전은 기존 2MW급 설비를 4.3MW급으로 교체해 용량을 30MW에서 90.3MW로 늘렸고, 최종적으로는 158.3MW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리파워링 후 설비 이용률은 7% 개선됐고, 연간 발전량은 401GWh, 매출은 677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 RE100(기업 재생에너지 전환) 제도 참여를 위한 PPA(전력구매계약)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RPS 수익을 확보하고 민간기업은 재생에너지 조달 부담을 낮추는 '윈윈 모델'을 만들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SPC 사업자와 협력해 RPS 수익과 PPA 수익을 동시에 보장하는 체계를 구축해 사업자는 연간 약 430억 원의 매출을 확보하고, 중부발전은 안정적인 RPS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RE100 참여 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중부발전의 장기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산업단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으로 에너지 자립형 단지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울산 지역에서는 150MW 규모의 '햇빛 산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입주기업 지붕을 활용한 발전사업을 확산하고 있다. 대출 금리 우대, 임대차 협약, 발전수익 공유 등 다양한 지원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농지법 개정(타용도 일시 사용기간 확대)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신사업 창출을 추진한다. 국내 최초로 180도 회전 가변 수직형 태양광을 도입해 작물 생육과 발전 효율을 동시에 높이고 있으며, IoT 기반 생육환경 모니터링과 최적 운영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 태양 위치 추적과 패널 각도 조절 알고리즘을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고 시뮬레이션 기반 운영 시나리오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남농업기술원에 100kW 규모 실증단지를 구축해 성과를 검증 중이며 단계적 연구와 주민 참여형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규모 사업화로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최근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중부발전이 국가 전력의 7%를 담당하는 만큼, 에너지 전환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사업을 국내외에서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정부의 기조에 맞춰 2035년까지 신재생 비중을 30%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세웠다"며 "해상풍력, VPP(가상발전소), 장주기 ESS 등 신사업 모델 발굴을 통해 재생에너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부발전은 최근 전남 신안군 우이도 인근 해상에 390MW급 풍력단지 조성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총사업비 3.2조원)에 20% 수준의 지분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 시보르파 수력, 미국 루시 태양광, 중동 지역 태양광 프로젝트 등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잇달아 확장 중이다. 이 사장은 "올해만 3건의 신규 사업을 수주했고, 아시아와 유럽, 미주에 이어 중동까지 진출 영역을 넓혔다"며 "신재생 사업의 글로벌 트랙레코드를 확보해 발전공기업의 새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3:35: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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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3분기 연속 흑자 기조, 당기순이익도 사상 첫 흑자전환

컬리가 3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올 들어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도 사상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올 3분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4.4% 증가한 매출 5787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05억원 개선된 61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 전체 거래액(GMV)은 10.3% 늘어난 8705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이번 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력 사업의 견고한 성장과 신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 구조 다각화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 휴가철 등 비수기에도 시즌 상품 발굴 등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 강화로 거래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식품 카테고리의 경우 강점인 신선식품 판매 호조로 올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다. 뷰티컬리 역시 럭셔리와 인디 브랜드 등의 수요가 지속됐고, 네이버와 함께 지난 9월 론칭한 컬리N마트도 성장에 기여했다. 수익 다각화 측면에서는 풀필먼트서비스(FBK)와 판매자배송상품(3P) 등의 성과가 컸다. 특히 FBK 등이 포함된 3P 거래액은 45.7%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컬리가 상시 추진 중인 샛별배송 권역 확대도 실적 제고 원동력 중 하나였다. 컬리는 지난해 2월 경주를 시작으로 11개 지역에서 새롭게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 10월에는 전주, 완주, 익산 등 전라북도 지역에 처음으로 샛별배송을 시작한 만큼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컬리는 남은 4분기에도 수익 다각화를 통한 성장성 강화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컬리 김종훈 경영관리총괄(CFO)은 "올 3분기에는 주력 사업의 성장과 사업 다각화 효과가 맞물려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와 첫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신사업 활성화와 안착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5-11-13 13:31:15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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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2030 타깃 'PLUX 커스텀 키보드' 선보여

롯데하이마트가 이달 14일부터 2030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개인 취향에 맞춰 상품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자체브랜드(PB) 상품 플럭스(PLUX) 커스텀 키보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PLUX 커스텀 키보드는 고객 취향에 맞춰 키캡뿐만 아니라 키보드 상판인 프론트 커버까지 손쉽게 교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프론트 커버 및 포인트 키캡의 색상은 카밍 실버, 블라썸 핑크, 젠틀 블루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는 고객 조사를 통해 키보드 사용 시 불편 사항 1위인 틈새 먼지 청소 문제를 프론트 커버 분리 설계를 통해 해결했다. 또한 키캡 분리용 리무버, USB 수신기 등 관리 도구를 키보드 후면에 보관할 수 있도록 매립형으로 설계해 분실 위험을 줄였다. 이 밖에도 최적의 타건감을 반영했으며, LCD 화면과 조절 노브를 탑재해 PC의 볼륨 조절 등 자주 사용하는 설정을 직관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PLUX 커스텀 키보드 론칭을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매장 구매 시 즉시 할인을, 온라인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뷰 작성 시 추가 엘포인트가 증정되며, 데스크탑이나 노트북과 동시 구매 시에도 엘포인트 3만점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4월 새 PB 브랜드 PLUX를 론칭한 후 총 40여 개 신상품을 선보였으며, 올해 말까지 20여 개를 추가해 총 60여 개의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1-13 13:24:06 손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