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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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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국내 첫 후륜구동 '2속 4WD시스템' 양산…기아 첫 픽업 '타스만' 탑재

현대위아가 모든 노면에 최적화한 구동력을 분배하는 사륜구동(4WD)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대위아는 주행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제어할 수 있는 후륜 기반 전자식 4WD 부품인 '2속 ATC(Active Transfer Case)'를 개발, 양산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2속 ATC는 후륜(뒷바퀴) 구동 자동차의 구동력을 주행 상황에 맞게 앞바퀴나 뒷바퀴로 분배해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부품이다. 2속 ATC를 개발해 양산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현대위아가 처음이다. 현대위아의 2속 ATC는 기아의 첫 번째 픽업 트럭인 타스만에 탑재된다. 현대위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2속 ATC를 개발했다. 상황에 따라 네 가지 주행 모드(2 HIGH, 4 AUTO, 4 HIGH, 4LOW)를 운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속도로나 도심 주행 등 일상적 운행에서는 후륜구동 차량과 동일하게 달리는 '2 HIGH' 모드를 선택하는 식이다. 일상에서 사륜구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후륜에 필요한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4 AUTO' 모드를 선택해 주행하면 된다. 현대위아는 2속 ATC가 주행 상황에 따라 필요한 구동력을 빠르게 판단해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운전자의 입력과 노면에 따라 0.01초마다 판단해 필요한 구동력을 계산하도록 한 것이다. 현대위아는 2속 ATC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극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산악도로는 물론 미국 캘리포니아와 아랍에미리트의 사막에서 고온과 모래지형 내구 테스트를 펼쳤다. 영하 30도에 이르는 스웨덴 북부에서도 빙판길 신뢰성을 검증했다. 특히 스웨덴에서는 눈으로 덮인 30도의 오르막길을 '4 LOW' 모드로 주행하며 성능을 면밀히 확인했다. 현대위아는 2속 ATC 양산으로 사륜구동 풀 라인업을 갖추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어떠한 길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도록 2속 ATC를 개발했다"며 "더 적극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3 13:25: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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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영 드라이브' 이재용 회장, 이번엔 일본이다…전장 사업 확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에 이어 일본 출장길에 오르며 글로벌 경영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일본 내 소재·부품 협력사 등과 만나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중국 출장에서 샤오미 전기차 공장과 BYD(비야디) 본사를 찾는 등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 확대 행보에 나선 데 이어 이번 일본 출장에서도 전장 분야 등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회장 취임 2주년이었던 지난해 10월 2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방한한 도요다 아키오 일본 도요타그룹 회장과 만났던 만큼 이번 출장에서의 회동 여부에도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의 'AI 회동' 여부 등도 관심사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 2월 방한해 이 회장, 샘 올트먼 오픈 AI 대표와 3자 회동을 한 바 있어 이번에 이 회장의 답방이 이뤄질 수 있다. 이들은 당시 5000억 달러(700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관련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달 22∼28일 중국을 방문해 2년 만에 '중국발전포럼(CDF) 2025'에 참석한 데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면담에도 참가하는 등 글로벌 경영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이 회장의 일본 출장에 대한 세부 일정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그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의 행보를 볼 때 일본에서도 AI와 반도체, 전장 협력 확대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의 관세 폭탄 등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4-03 13:25: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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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왕자' 오상욱. 르노 성수에 온다…르노 그랑 콜레오스 블랙 에디션 알리기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 공식 앰버서더인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르노코리아는 4일 그랑 콜레오스 최초의 한정판 모델인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 공개를 기념해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오상욱 선수와 함께하는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사전 온라인 접수로 모인 100여 명의 고객이 참석해 오상욱 선수와 함께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 레이저쇼, 디제잉 파티, 흑백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1일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를 999대 한정으로 출시했다.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는 기존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에 프렌치 블랙 감성을 더한 모델이다. 차량 외관에는 올 블랙 로장주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 글로시 블랙 사이드 가니시, 20인치 올 블랙 피크 알로이 휠 등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 전용 스타일과 그레이 그라데이션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실내에도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만의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적용되는 것과 함께 1부터 999까지 고유 번호를 갖는 리미티드 넘버 플레이트가 장착된다. 또 블랙 사이드 스텝, 블랙 트렁크 엔트리 가드, 블랙 프리미엄 스포츠 페달 등 누아르 전용 디자인을 반영한 액세서리들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2025-04-03 13:23: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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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미국 상호관세 발표…한국 25%에 기본 추가 관세까지

우려가 현실이 됐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 제품은 이달부터 25% 관세가 붙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대해 상호 관세 부과 대상에 한국을 포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라는 주제로 미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행사의 연설을 통해 "오늘은 미국 해방의 날"이라며 미국에 불리했던 무역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상호관세를 즉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호관세는 교역 상대국이 자국 수출품에 매기는 관세 수준에 맞춰 해당 국가발 수입품 대상 관세를 설정한다는 개념이다. 트럼프는 1977년 제정된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를 동원해 "각국이 미국에 부과하는 관세의 절반만큼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으로부터 국가별 상호관세 차트를 건네받은 뒤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에 부과되는 상호관세는 25%다. 중국에는 34%, 유럽연합(EU)엔 20%, 일본엔 24%, 대만엔 32%, 베트남엔 46%의 관세가 각각 부과된다. 인도는 26%, 태국은 36%, 스위스는 31%다. 차트에는 25개국이 상호관세 부과국에 포함됐다. 책정된 관세는 미국에 부과되는 관세의 절반 수준이다. 한국이 미국에 부과하는 관세 수준은 50%로 집계됐다. 비관세 장벽을 감안해 산출한 수치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 적용되는 관세는 35%가 될 가능성도 있다. 백악관이 '최악 국가'에 기본 추가 관세 10%를 부과한다는 입장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기본 관세는 5일, 국가별 관세는 9일부터 각각 적용된다. 특히 한국 수출을 이끄는 효자 품목인 자동차 수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다른 나라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언급하며 "한국, 일본과 다른 매우 많은 나라가 부과하는 모든 비(非)금전적 (무역) 제한이 어쩌면 최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엄청난 무역 장벽의 결과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81%는 한국에서 생산됐고, 일본에서 자동차의 94%는 일본에서 생산됐다"고 지적했다. 이미 지난달 12일부터 미국은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해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차·기아의 부담은 커진 상황이다. 여기에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면서 부담은 확대됐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 규모는 707억8900만 달러(약 102조원)다. 이 중 미국 수출이 347억4400만 달러(약 50조원)로 절반(49.1%)을 차지한다. 향후 차량에 탑재되는 엔진이나 부품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추가 관세에 대해서도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엔진과 철강 등 차량의 핵심 부품에 대한 관세는 적용 됐지만 향후 나머지 부품에 대한 관세 여부도 남아 있어 완성차는 불론 부품 업체의 부담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2025-04-03 07:35: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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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 세계 상대 무역전쟁 선포…산업계 대책마련 분주(4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상호관세로 인해 정부와 산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그동안 중국, 캐나다, 멕시코와 같은 몇몇 나라, 철강·알루미늄을 비롯한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전개됐던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전세계로 본격 확대하는 조짐이다. 특히 자동차를 비롯해 반도체와 의약품 등 대미 수출을 주력으로 삼는 한국 기업들에도 먹구름이 끼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반도체법 보조금 문제가 시급하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37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약속한 보조금(47억4500만 달러)을 트럼프 정부가 지급하도록 설득해야 한다. 2차전지(삼성SDI) 사업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지급 여부도 해결해야한다. SK의 반도체와 2차전지 사업도 똑같은 문제에 직면했다. 반도체와 함께 한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수출 품목인 자동차 업계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미 지난달 12일부터 미국은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해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차·기아의 부담은 커진 상황이다. 여기에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면서 부담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 규모는 707억8900만 달러(약 102조원)다. 이 중 미국 수출이 347억4400만 달러(약 50조원)로 절반(49.1%)을 차지한다. 향후 차량에 탑재되는 엔진이나 부품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추가 관세에 대해서도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는 미국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백색 가전' 분야에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신제품 공세로 백색가전 텃밭인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점유율 유지가 힘겨워진 상황에서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관세 압박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LG전자의 주요 생산기지인 멕시코에 트럼프가 두 차례 유예한 25% 관세를 4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2018년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세탁기에 20~50% 관세를 무는 등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경험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IRA에 따른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 특히 시시각각 변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당국의 지원이 절실하다. 대한상의 김현수 경제정책팀장은 "본격적으로 미국 관세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제조기업들은 대미 수출뿐만 아니라 중국의 저가공세 등의 간접영향까지 더해져 경영상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민간 네트워크와 외교 채널을 통해 관세 영향 최소화에 힘쓰고 피해 업종에 대한 지원책을 세우는 한편, 장기적으로 관세와 같은 대외리스크를 이겨낼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우리나라 기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전날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 총수와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 대행은 "어려움이 부닥칠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 산업을 포함해 각 산업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 조치를 긴급하게 마련하겠다"며 "회장님들이 대표하는 각 분야의 문제를 정부 차원에서 조금이라도 보완, 강화하는 쪽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3 06:00: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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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 고객 대상 '안심 체크' 무상 점검 캠페인 실시

GS글로벌이 BYD 1톤 전기트럭 T4K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안심 체크'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차량 점검 및 유지보수를 지원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트럭 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무상 서비스 캠페인은 4월 7일부터 4월 18일까지 전국 BYD 공식 서비스센터 및 협력점 총 36개소에서 진행되며, 일부 지점은 토요일에도 운영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후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캠페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글로벌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11가지 항목의 점검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 점검 항목으로는 ▲타이어 ▲경고등 ▲냉각수 ▲워셔액 ▲에어필터 점검이 포함되며, 유지보수 항목으로는 ▲그리스 주입 ▲하체 조임부 점검 ▲휠 타이어 점검이 제공된다. 또한, ▲냉각수 보충 ▲워셔액 보충 ▲에어필터 교환 등의 무상 지원 서비스도 포함돼 고객들의 차량 유지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관계자는 "T4K를 선택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무상 서비스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기트럭 이용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6:39: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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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美 안두릴, 유·무인 복합능력 향상 위해 '맞손'

대한항공은 2일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사와 '자율형 무인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서울사무소에서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o-Founder and 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MOU는 ▲한국과 미국에서 개발하는 자율형 무인기 사업에 협력 ▲안두릴사의 아시아 생산 기지 한국 구축 검토 등 무인기 개발과 유·무인 복합 능력 증진을 위해 양사가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우리 군 전력화를 위해 중고도 무인기를 생산하는 한편 무인기 최신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적용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두릴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방산업체로 인공지능(AI), 무인기 개발, 데이터 분석 등에 특화돼 방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방산업체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무인기 체계 업체인 대한항공과 세계 최고의 AI 및 유·무인 복합 기술을 보유한 안두릴사의 협력은 우리 군의 무인기 개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2 16:30: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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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쎄진 상법개정안 불어오나…재계 "미래 경영전략보다 소송에 시달릴 것"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를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재추진하면서 국내 산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경제계는 상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소송이 남발돼 경영 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며 반발하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2일 재계에 따르면 한덕수 대행이 지난 1일 상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한국경제인협회를 비롯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8단체는 입장문을 통해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이 행사된 것을 다행스럽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상법 개정안은 주주가치 제고라는 입법 목적은 달성하기 어려운 반면 신산업 진출을 위한 투자 저해,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권 위협 등 기업 경영에 미칠 부작용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가 컸다"고 말했다. 경제8단체는 일반 주주 보호라는 상법 개정안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본시장법 개정 등 다른 대안을 논의할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들은 "상법보다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한 핀셋 처방이 기업의 합병·분할 과정에서 일반주주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정부가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경제계도 이러한 논의과정에 참여해 건설적인 제안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민주당은 한 대행의 거부권에 대해 상법개정안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세부적으로 추가되는 사항까지 언급해 경제계의 우려가 고조되는 모습이다. 다만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 결과가 남아있어 상법개정안의 추이를 지켜보는 분위기다. 경제계 관계자는 "상법개정안 재추진 여부도 윤 대통령 탄핵 선고 결과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아직 섣불리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면서도 "상법개정안이 입법될 경우 기업들은 미래 경영전략보다 손해배상청구에만 시달려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04-02 15:16: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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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저탄소 알루미늄 1.5만톤 첫 도입…EGA와 계약 체결

현대모비스가 태양광으로 만든 저탄소 알루미늄을 올해부터 주요 부품 제조에 선제적으로 적용한다. 오는 2045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의 일환이다. 알루미늄은 전기차 등 모빌리티 경량화를 위한 핵심 원소재로,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대응해 원자재 조달 단계에서부터 환경 친화적 공급망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2일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기업인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과 구매 계약을 체결해 저탄소 알루미늄 1만 5000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GA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알루미늄 생산 업체다. 이번에 확보한 알루미늄은 태양광으로 만든 저탄소 알루미늄이다. 현대모비스가 확보한 저탄소 알루미늄 1만 5000톤은 연간 소요 물량으로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구매한 일반 알루미늄(총 6만 7000톤)의 20%가 넘는 규모다. 업계에서는 알루미늄 1톤을 생산할 때 정련과 제련, 주조 등의 과정에서 약 16만5000톤의 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본다. EGA가 태양광으로 만든 알루미늄 제품은 1톤당 탄소 배출량이 4톤 정도다. 따라서 이번 구매로 감축한 탄소 배출량은 18만 7500톤으로 추산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들여오는 저탄소 알루미늄을 섀시 등 주요 부품 제조에 활용해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저탄소 알루미늄 도입으로 내년부터 유럽연합(EU)이 도입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영향이 줄어들 전망이다. CBAM은 EU 역내로 수입되는 제품에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철강, 알루미늄, 전기, 비료, 시멘트, 수소 등 6개 품목이 대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와 탄소 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EG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안정적으로 저탄소 알루미늄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이선우 구매담당 전무는 "친환경적인 공급망 구축으로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급망 단계부터 탄소 감축 노력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2 14:4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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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식료품 체감물가 10년간 42% 급등…전체 물가상승률 대비 2배

최근 10년간(2014년~2024년) 소비자 체감물가를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일수록 체감물가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출 비중이 높은 식료품 체감물가가 전체 물가상승률의 2배에 달해 저소득층의 부담을 가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일 최근 10년간 소득분위별 소비자 체감물가 상승률 추이를 분석한 결과 ▲1분위 23.2% ▲2분위 22.4% ▲3분위 21.7% ▲4분위 20.9% ▲5분위 20.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분위는 소득 수준이 가장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중 2022년을 제외하고 1분위의 체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분위보다 매년 높았다. 소득 1분위는 식료품·비주류음료(20.9%), 주택·수도·광열(20.0%), 보건(12.6%) 등 생존과 직결된 영역에 지출이 집중돼 있었다. 특히 10년간 식료품 물가는 41.9% 상승해 같은 기간 전체 물가상승률 21.2%의 약 2배에 달했다. 반면 소득 5분위는 교통(13.0%), 교육(10.5%), 오락·문화(9.0%) 순으로 지출 비중이 높았다. 해당 품목의 물가상승률은 각각 5.3%, 10.6%, 9.2%로 전체 물가상승률(21.2%)을 크게 밑돌았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10년간 먹거리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취약계층의 체감물가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농산물 수급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고 유통규제를 개선하며 농산물 수입 다변화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4-02 14:28: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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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2024 KNCAP'서 SUV 중 최고 점수로 1등급 획득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평가 대상 SUV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2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매년 진행하는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전성 등 총 3개 분야의 21개 세부 평가 'KNCAP'에서 합산점수 86.9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2024년도 평가는 총 10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항목별 점수는 충돌 안전성 53점(88.4%), 외부통행자 안전성 16.8점(84.1%), 사고예방 안전성 17.1점(85.5%)이다. 특히 측면충돌 안전성, 지능형 최고속도 제한장치, 차로유지 지원장치 등 세부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높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그랑 콜레오스가 획득한 합산점수 86.9점은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를 받은 모든 SUV 차종 및 국내 완성차 제조사 차종 중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차체에 초고강도 고온 프레스 성형(HPF) 부품을 동급 최대인 18% 비율로 적용하고 강도 980MPa 이상의 신소재 기가 스틸과 초고장력강판(AHSS) 등 고품질 소재를 다수 적용해 뛰어난 차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 및 편의 기능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제고했다.

2025-04-02 14:24: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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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2025학년도 해외박사 장학생 선발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025학년도 33기 해외박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장학금은 유학 국가에 상관없이 1인당 12만 달러다. 5년 이내 8학기 동안 지원하며 입학을 위한 출국과 졸업 귀국 시 항공료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생들이 연구 활동에 필요한 물품(노트북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인당 200만원 한도 내 연구보조금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해외 우수 대학원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신입생으로 선발 인원은 7명 내외다. 신청은 이달 2일부터 27일까지며 일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로 이뤄지며 7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주재단이 배출한 해외박사 장학생들은 국내외 대학, 연구소, 대기업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장학생들은 동문 간 교류 모임과 네트워크 참여가 가능하다. 일주재단은 졸업생들의 학술·연구 모임을 연 2회 진행하고 졸업생 간 정보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송년 모임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여기에 해외 재학생 대상 현지 교류 모임도 지원해 장학생 간 인적 네트워크 확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해외박사 장학사업은 이임용 선대회장의 철학인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목적으로 1991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221명의 장학생에게 약 284억원을 지원했다.

2025-04-02 13:39:4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