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함양군, 1조 3800억 규모 ‘AI 데이터 센터’ 유치 본격화

함양군이 총사업비 1조 3800억원 규모의 초거대 AI 데이터 센터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업구조 전환과 일자리 창출, 지방재정 확충을 이끌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함양 AI 데이터 센터는 20만 대 이상의 서버와 100MW 규모의 전력이 필요한 하이퍼스케일급 시설이다. 사업 주체인 오리드코리아는 카이스트 출신 연구진 중심의 IT 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와 협력해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갖춘 데다, 지역 대학과 산학 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계획도 마련했다. 투자지로 함양이 선택된 데는 뚜렷한 입지 강점이 있다. 백두대간에 있는 함양군은 전국 최저 수준의 연평균 기온으로 냉각 비용 절감에 유리하고, 지진 안전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 예정지인 휴천일반산업단지는 분지형 지형으로 보안 관리가 쉽고, 기존에 구축된 154kV 송전선로와 100MW를 초과하는 유휴 전력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사업 추진 경과를 보면, 오리드코리아는 2024년 휴천일반산업단지 유치 업종을 정보서비스업으로 변경했고, 2025년에는 함양군·한국전력공사와 전력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에는 전력계통영향평가를 통과했으며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내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리드코리아 관계자는 "건설 공사가 본격화되면 외부 인력 숙소가 부족할 정도로 경기 부양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AI 데이터 센터 건립은 함양군의 산업 구조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6 08:43:3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거창군,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거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지역혁신 노력과 성과를 측정하는 것으로, 혁신 역량·혁신 성과·자율 지표 등 3개 분야 10개 지표로 구성됐다. 거창군은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민·관 협력 활성화, AI·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향상 등 전 분야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혁신 리더십 부문에서는 '군민 행복토크 추진'과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민간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교육 과정을 개설한 점이 반영됐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도 성과로 인정받았다. 수도 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돌봄케어 서비스 '워터가드',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거창안심타요', 야간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공공심야약국·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조직 문화 개선 측면에서는 비상·당직근무 통합 운영, 저연차 공무원 안식휴가 신설, 업무 노하우 모음집 '알쓸행잡' 제작·배포 등이 성과로 꼽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 혁신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의견을 행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책임 있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6 08:42:2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의령군,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축제콘텐츠대상 2년 연속 ‘대상’ 수상

의령군 대표 축제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 '제14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심사는 축제 전문가·감독·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의령만의 차별화된 '부자 스토리텔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자의 습관' 가운데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축제 프로그램 전반에 녹여낸 점이 주목받았다. 의령군은 솥바위 전설과 이병철 회장의 생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진정한 부자는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방문객에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경제·인성 교육을 접목한 축제로 주목받으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리치 머니 플레이' 등이 올바른 경제 관념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4회 축제에는 4일간 34만여 명이 찾아 약 163억원의 직접 경제 효과를 거뒀다. 의령군은 오는 10월 제5회 축제에서 프로그램 완성도를 더 높일 계획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수상은 축제가 지향해 온 가치와 방향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의미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6 08:42:1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버팀이음 프로젝트 선정… 국비 60억 원 확보

경북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버팀이음 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철강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전환기 생계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버팀이음 프로젝트는 지난해 고용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시를 비롯해 전남 여수시, 충남 서산시, 광주 광산구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항시는 2025년 11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고용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철강 및 관련 산업 분야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활 안정과 일자리 전환, 재취업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책을 마련했다. 사업 대상은 포항 지역과 도내 철강업 및 관련 소재 기업의 재직·퇴직 근로자다. 임금체불기업 근로자 생계비 지원 사업은 체불이 발생한 근로자에게 150만 원씩 두 차례, 총 300만 원을 지급해 생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퇴직자 재도약 사업은 구조조정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의 조속한 재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면접 준비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퇴직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심리 상담·치료도 병행한다. 철강 및 연관 기업 근무 경력이 있는 근로자가 이·전직에 성공할 경우 월 4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240만 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한다. 재직근로자 안심패키지 사업은 포항시 근로자와 도내 철강 및 관련 소재 기업 종사자에게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해 산업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은 지원금을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경북도는 고용 충격이 생계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3월 말 경북도 홈페이지와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안내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철강산업은 경북 경제의 핵심 축"이라며 "이번 사업은 산업 경쟁력을 지키는 동시에 근로자의 삶을 보호하는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력 산업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고용 안정과 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6 08:40:11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CEO 와칭] 정상혁 신한은행장 "금융의 시작은 신뢰"

정상혁 신한은행장(62)은 신년사를 통해 '진성위지(盡誠爲志)'를 강조했다. 진성은 정성을 다하는 것을 뜻하고, 위지는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태도를 의미한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 혁신을 통해 금융의 본질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메시지다.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은행의 모든 판단과 의사결정 과정에 이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정 행장은 신뢰를 금융의 출발점으로 규정한다. 상품 경쟁력이나 영업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이 은행을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란 판단이다. 이를 위해 여신 심사와 사후 관리, 내부통제 체계를 점검하고, 단기 성과에 치우친 영업 관행을 경계해 왔다. 혁신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금융권 전반의 과제가 된 상황에서, 그는 기술 도입 자체보다 이를 어떻게 관리하고 책임질 것인지에 더 많은 무게를 둔다. 자동화된 판단이 확대될수록 은행의 책임은 더 무거워진다는 인식에서다. 혁신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 '기준을 세우는 은행장' 이 같은 경영 스타일 때문에 금융권 안팎에선 정상혁 행장을 '기준을 세우는 은행장'으로 부른다. 단기 실적이나 분위기에 따라 판단이 흔들리기보다, 일관된 원칙과 내부 기준을 먼저 정하고 그 틀 안에서 조직이 움직이도록 설계하는 리더십이 있다는 것. 강한 메시지나 상징적인 이벤트 대신, 여신 심사와 사후 관리, 내부통제, 디지털 전환에 이르기까지 은행 운영 전반에 동일한 판단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정 행장은 영업 현장과 본부를 두루 거치며 여신과 리스크 관리 업무를 경험했다. 그는 금융 환경이 불안정할수록 은행의 역할은 확장이 아니라 균형에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고금리와 가계부채 관리 강화, 내부통제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던 시기에도 무리한 외형 성장을 경계하고 자산 건전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우선했다. ◆ 실적과 건전성, 두 축의 균형 실적도 견조한 성장세다. 정 행장이 취임한 지난 2023년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599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3% 증가했다. 이후 정 행장은 꾸준히 실적을 높였다. 2024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3조1028억원에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3561억원으로 올랐다. 외형 성장과 함께 자산의 질 관리에도 힘을 실었다는 평가다. 고금리 국면에서 차주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 관리에 집중하며 리스크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은행의 연체율은 2025년 1분기 0.34%에서 2분기 0.32%, 3분기 0.31%로 내렸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같은기간 0.81%→ 0.80%→ 0.76%로 떨어졌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동시에 개선된 점은 외형 확대 과정에서 리스크가 과도하게 누적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꼽힌다. 금융권에서는 "실적과 건전성을 함께 관리한 점이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가장 뚜렷한 성과"라며 "변동성이 커질수록 이러한 경영 기조의 의미가 더 부각될 것"이란 평가를 내놓고 있다. ◆ 차기 리더로 부각…중장기 비전 관심 정상혁 행장은 지난 2024년 12월 연임에 성공하며 2년의 추가 임기를 부여받아 2026년까지 신한은행을 이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군에도 이름을 올렸다. 연임과 후보군 선정이 이어지면서, 그룹 내에서의 위상 역시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권에서는 정 행장이 향후 지주 체제 내에서 역할을 맡아 진옥동 회장을 보좌하며, 중장기적으로 차기 리더 후보로서 역량을 입증할 기회를 갖고 있다고 관측한다. 연임에 성공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의 신뢰 관계가 두텁고, 은행 영업뿐 아니라 재무·리스크 관리 전반에 대한 이해도 갖추고 있어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정 행장은 특정 역할에 국한되기보다 그룹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은 인물"이라며 "향후 어떤 성과를 쌓느냐에 따라 차기 리더 구도에서의 위치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 ▲출생 -1964년 11월 26일 ▲학력 -1983년 대구 덕원고등학교 졸업 -1988년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졸업 ▲경력 -1990년 신한은행 입행 -2004년 신한은행 압구중앙지점 부지점장 -2006년 신한은행 분당지점 부지점장 -2007년 신한은행 둔촌동지점장 -2009년 신한은행 고객만족센터 부장 -2012년 신한은행 소비자보호센터장 -2013년 신한은행 삼성동지점장 -2016년 신한은행 역삼역금융센터 센터장 겸 RM -2017년 신한은행 성수동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2019년 신한은행 비서실장 -2020년 신한은행 상무(경영기획그룹) -2021년 신한은행 부행장(경영기획·자금시장그룹) -2023년 신한은행 행장

2026-02-26 08:38:2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여경협, VC협회와 펨테크 산업 육성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여기종)와 함께 펨테크 산업 육성에 나선다. 여경협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본회에서 VC협회, 여기종과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펨테크 산업' 육성사업의 성공적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망 펨테크 기업의 발굴·육성·투자를 통해 국내 펨테크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펨테크 산업에서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투자펀드 조성과 투자유치 활동 등을 지원한다. '펨테크(Fem-Tech)'란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을 위한 기술·상품·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올해 시작하는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경협이 주관한다. 여경협 박치형 상근부회장은 "펨테크 산업은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펨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 연계를 강화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경협은 현재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을 함께 운영할 전문 액셀러레이터(AC)를 모집하고 있다. 향후 선정된 AC와 함께 유망 펨테크 기업 25개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펨테크 기업에는 액셀러레이팅, 사업화 자금, 투자 유치 등 다각적인 성장 지원과 함께 국내외 전시 출전을 통해 K-펨테크 기술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6-02-26 08:36:0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상명대와 지역 中企 인력난 해소나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상명대학교와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중진공은 26일 충남 천안에 있는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상명대와 중소벤처기업 종합 지원기관인 중진공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대학 우수 인재-지역 유망 중소기업 간 일자리 매칭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한 산·학·관 협력체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중진공은 일자리매칭플랫폼인 기업인력애로센터와 K-Work플랫폼을 활용해 AI·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들이 지역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의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시설·공간 등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등 협력 효과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 인재는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이 청년들에게는 꿈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인력난을 겪는 기업에는 단비와 같은 우수한 인재를 연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희 상명대 총장은 "중진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앞으로도 주요 대학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 산업 현장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청년들이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26 08:22:0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기보, 국민銀과 AI등 6대 첨단전략산업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국민은행과 손잡고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6대 첨단전략산업 기술기업을 지원한다. 기보는 국민은행과 'AtoF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미래성장동력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첨단전략산업 영위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국민은행의 특별출연금 90억원을 재원으로 18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보는 국민은행의 보증료지원금 40억원을 기반으로 25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국민은행은 ▲보증료(0.8%p,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콘텐츠(Contents&Culture) ▲방산(Defense) ▲에너지(Energy) ▲첨단제조(Factory) 등 6대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첨단산업 인프라 강화와 기술주도 신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이끌어 갈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생산적 금융 확산과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6 08:14:5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장르포] 1·29 공급 대책 이후 과천-용산 가보니

정부가 1·29 주택공급 대책을 통해 과천과 용산 등 핵심 지역에 대규모 공급을 발표한 이후, 지역별 현장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경기 과천에서는 경마장과 국군방첩사령부 부지 개발을 두고 기대와 반대가 혼재한다.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주거 물량 확대에 따른 사업 지연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과천시의회는 경마장 부지 개발을 둘러싸고 지난 12일 긴급 토론회를 열어 반대 목소리를 냈다. 토론회에서는 대규모 주택 공급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기반시설 수용 한계 등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현장에선 이번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도 있다. 과천 경마장 인근의 S부동산공인중개업소 관계사는 "정부의 공급 발표를 환영하는 주민도 많다"며 "경마장은 30년 넘게 이전 이야기가 반복돼 온 곳이어서 주민들 사이에선 '언젠가는 나간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책 반대 여론에 대해 그는 "대부분 과천 시내 아파트 소유자가 대규모 공급으로 집값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과천 주택 가격은 서울 서초구 수준"이라며 "전용 59㎡ 분양가가 15억원 안팎인데,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수요는 제한적이니 중소형·공공임대 공급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마장 이전이 과천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두고도 전망이 갈린다. 한국마사회 노조는 이전으로 인해 고용과 세수, 지역 상권 전반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고 주장한다. 박금문 마사회 노조위원장은 "마사회는 매년 레저세와 지방세, 조정교부금 등을 통해 과천시에 약 500억원 규모의 세수를 기여하고 있다"며 "3100명 넘는 서울 경마공원 인력이 지역 상권의 핵심 소비층"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러한 반응이 과장됐다는 시각도 나온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경마장이 빠지더라도 주택 공급과 함께 상업 시설이 새로 조성되면 소비와 유동 인구가 늘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수입원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 미군 반환부지인 캠프킴 일대에도 총 1만350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용산국제업무지구에는 약 1만 가구가 배정됐다. 용산 국제업무지구는 개발이 여러 차례 좌초된 전력이 있다. 2007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사업성이 악화되며 2013년 무산됐다. 이후 10년 넘게 방치되다가 지난해 11월 서울시가 사업 재추진을 공식화했다. 오 시장은 이 땅을 100층 규모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고, 당시 주거 물량은 약 6000가구였다. 하지만 이번 공급대책에서 주택 물량이 1만 가구로 늘어나며 주거 비중이 크게 늘었다. 최근 찾은 용산국제업무지구 일대는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만큼이나 적막했다. 정부의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을 두고 현장에서는 기대보다 우려가 앞서는 분위기다. 이곳 주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 사업 속도다. 이촌동의 부동산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1만 가구를 짓게 되면 학교와 도로를 포함한 도시계획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최소 2~3년 이상 더 지연될 수 있다는 불안이 크다"고 말했다. 인근에 노후 주거지가 많은 점도 이 같은 걱정을 키우는 배경이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 주변에는 50년이 넘은 아파트도 있다"며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먼저 제대로 진행돼야 나머지 주거지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공공임대가 많이 들어오는 것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도 있다"고 귀띔했다. 국제업무지구로 기대했던 이미지가 달라져 본질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다.

2026-02-26 08:05:19 성채리 기자
기사사진
'집념과 뚝심' 故 정주영 창업회장 25주기 추모 음악회…정의선·정몽준·정기선 등 범현대가 집결

고(故) 정주영 창업회장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범 현대가와 정재계 인사가 집결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산 정주영 서거 25주기 추모 음악회 : 이어지는 울림'을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정 창업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되새기고 그의 철학과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피아니스트 김선욱, 선우예권, 조성진, 임윤찬이 협연을 통해 정 창업 회장을 추모하는 곡을 연주했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정의선 회장은 이른 시간부터 도착해 주요 인사들을 직접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공연장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공연장에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현대가에서는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 범 현대가 인사들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우원식 국회의장, 김용범 청화대 정책실장, 권영세 국민의 힘 의원 등이 자리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정 창업회장은 믿기 어려울 만큼 뀌어난 비전가였으며 모든 세대에 훌륭한 본보기가 되는 인물"이라며 "추모 음악회에 오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정주영 창업회장은 담대한 비전과 어떠한 시련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의지로 한국 경제의 산업화를 선도한 한국 기업가 정신의 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추모 음악회를 통해 정 창업 회장의 기업가 정신이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게 주는 깊은 울림을 되새기며 시대를 초월한 철학과 정신을 기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그룹 창업주이자 초대 회장인 정주영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기업인이다.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보고하는 임원들에게 '이봐, 해봤어?'라고 꾸짖었다는 일화가 그의 주요 어록에 남아 있을 만큼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대표 인물로 꼽힌다. 지난 2001년 3월 별세했다.

2026-02-26 07:01:0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