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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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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K-도시 이노베이션’ 북콘서트…꽃전시관 2천 시민으로 가득

이동환 고양시장이 2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고양꽃전시관에서 신간 'K-도시 이노베이션'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마주했다.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환 시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시기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작 'K-도시 이야기'를 두고 "읽으면 불면증이 사라졌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웃어 보였다. 그는 "도시 계획가의 이야기로 답하겠다"며 "도시는 당장의 모면을 위해 미래를 포기하는 변칙이 아니라, 고집스럽게 백년의 대계를 세우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의 넓은 도로 사례를 들며 "당시엔 낭비라 했지만 자동차 시대에 도시 마비를 막는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엔 경기장이 사실상 놀고 있었는데 운영·유지에 연 25억 원이 들었다"며 "공연을 한 번 해보자고 방향을 틀었다"고 했다. 이후 콜드플레이 등 대형 공연이 이어지며 "공연의 성지로 평가가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책은 혁신을 어떻게 적용할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진 북콘서트에서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과 스마트시티 구상을 이야기했다. 그는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해 "처음엔 적용이 안 될 거라 준비를 못 했던 과정이 있었다"며 "안 되면 다른 일을 추진하기 어려운 입장에서 배수진을 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 완공 시 "세계 5위권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북한산성, 탕춘대~한양도성 연결 구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준비도 언급했다. 스마트시티와 관련해서 최근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AI 시대'를 언급하며 "디지털 트윈 확보가 마무리 단계"라고 했다. 교통 혼잡도에 따라 신호체계가 AI로 자동 조정되고, 강우 시 침수 위험지역을 사전 분석해 대비·예측하는 시스템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6-02-28 17:41: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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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 對 이란 군사작전 돌입…'핵 위협' 종식 목표

이란을 목표로 한 이스라엘과 미국의 군사작전이 개시되면서 중동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겨냥한 '예방적 군사 공격'을 이유로 들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은 작년 6월 이란의 핵시설을 겨냥한 대대적인 공습작전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과 미군은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 내 주요 정부 시설과 군사 시설을 겨냥해 공습했다. 이스파한·쿰·케르만샤 등 이란의 주요도시에서도 폭발음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란의 지도자인 헤메네이는 공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습은 지난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과 이란 당국이 핵 프로그램 중단에 대한 회담을 진행한 지 2일만이다. 당시 트럼프 미국 측은 이란에 우라늄 희석 등 핵 프로그램 중단을 요구했으나, 회담은 성과 없이 종료됐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공습 직후 이번 군사 작전이 '예방타격'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 등 공습 무기를 증강했으며, 핵무기 개발을 지속하는 등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군대가 이란에서 대규모 전투 작전을 시작했으며, 목표는 이란 정권의 임박한 위협을 제거해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이란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미사일 산업을 완전히 종식시킬 것"이라고 이번 작전의 이유를 들었다.

2026-02-28 17:11:33 안승진 기자
맘스터치, 3월 1일부터 가격 조정 "가맹점주 수익성 개선 위한 조치"

맘스터치가 3월 1일부터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2024년 10월 이후 약 1년 5개월만으로, 단품 기준 총 43개 품목에 적용되며 평균 2.8% 인상된다. 주요 인상 품목은 ▲싸이패티류 버거 300원, ▲’빅싸이순살’ 치킨 1000원, ▲순살강정 100원, ▲탄산음료 300원 오른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후라이드빅싸이순살’은 1만1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케이준떡강정’이 4300원에서 4400원으로, 탄산음료(R)가 1600에서 19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다만 ▲닭가슴살·불고기·비프패티류 버거 ▲뼈치킨 및 와우순살 치킨 ▲감자튀김, 치즈볼 등 사이드 메뉴를 포함한 55개 품목은 기존 가격을 유지해 인상 품목을 최소화했다. 앞서 맘스터치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발병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글로벌 계육 가격이 15% 이상 급등했을 당시, 고객과 가맹점 부담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실시하지 않았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8개월(25년 7월~26년 2월) 간 계육의 원가 인상분 88억 원을 비롯해 버거 번, 비프패티, 피클 등 주요 원부재료의 원가 인상분 8억 원을 합산한 총 96억 원을 가맹본부가 전액 부담하며, 원료 공급가와 소비자 판매가를 모두 동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 총 세 차례에 걸친 셰프 협업 비용을 본사가 100% 전액 부담하고, 올해 4월까지 가맹점 매출 제고 목적으로 비프버거 그리들과 스파쿨 음료 장비 등 설비 무상 지원에 20억 원을 투자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 기조도 한층 더 강화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브랜드의 가성비 기조 수성을 위해 지난해 가격인상 요인에도 판매가 인상을 진행하지 않는 등 가격인상 방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나, 지난 1년 5개월 간 누적된 원재료비 및 물류비 상승과 고환율 기조를 비롯해, 인건비 등 매장 운영 전반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이 전방위적으로 오름에 따라, 가맹점주들의 지속적인 가격 조정 요청이 있었다”며 “가맹점의 수익 보전 지원 및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으나 인상 품목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인상 폭과 대상 품목에 대해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맘스터치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보다 우수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2-28 16:48: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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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쥬스' 김준수, 속사포 대사·마술·욕…"표값 아깝지 않게 증명"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준수는 '비틀쥬스'를 또 하나의 전환점으로 기억했다. 그는 이 작품에 대해 "그 어느 도전보다 결심을 크게 먹어야 했다"고 회상했다. 100억살 유령이라는 파격적인 캐릭터에 뛰어든 순간, 스스로도 "이게 맞나" 싶은 마음이 들 만큼 낯설고 새로운 선택이었다. 베테랑 뮤지컬 배우인 그에게도 쉬운 도전은 아니었고, 그를 오래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도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다. 팀 버튼 영화의 상상력을 블랙 코미디로 풀어낸 이 작품에서 김준수는 뮤지컬의 틀을 깨는 '비틀쥰스(비틀쥬스를 맡은 김준수 배우 애칭)'로 변신했다. 지금까지 그가 맡아온 진중한 캐릭터들과 결이 다른 인물이다. 그는 "저도 그걸 알고 도전을 했다"며 "막상 무대에 올라 보니 걱정했던 것보다 반응이 훨씬 좋아 다행이다. 뿌듯하기도 하다"고 웃었다. ◆ "웃기는 거 좋아해요"…개그 본능, 블랙코미디 '비틀쥬스' 도전기 김준수가 이 작품에 끌린 이유는 다름 아닌 '웃음'이었다. "원래 웃기는 걸 좋아한다"는 그는 "정말 친구들 사이에서는 나는 거의 개그맨"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진지한 작품을 하더라도 웃길 수 있는 장면이 나오면 애드리브를 더하며 "타율이 높은 편"이라고 자부해왔다. 특히 '알라딘'처럼 밝은 작품을 경험하며 객석을 가득 채운 웃음과 아이들의 '까르르' 소리를 들었을 때, 배우로서 또 다른 보람을 느꼈다고 돌아봤다. 그런 그에게 다가온 작품이 '비틀쥬스'였다. 작품 초연 당시 제안을 받았지만 다른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했지만 이번 재연에서 연을 맺었다. 그는 "배우로서 안주하지 않고 나 자신을 깨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이걸 해내면 더 배우로서 성장하고, 더 좋게 봐주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다만 욕심은 곧 불안으로 바뀌기도 했다. 계약 후에도 '내가 왜 그랬지' 싶은 마음이 올라왔고, 연습실에서는 "도망가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중 하나가 '욕'이었다. 그는 "평소 욕을 안 하는 걸로 오해받는 이미지가 오히려 '족쇄'였다"며 "작품 안의 욕이 캐릭터와 어울려야 하는데,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컸다"고 했다. ◆ 속사포 대사·슬랩스틱·마술…"자다가도 AI처럼" '비틀쥬스'는 웃기기만 하는 작품은 아니다. 김준수는 이를 두고 "두세 개 작품을 동시에 연습하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대사는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지고, 빠른 호흡으로 속사포처럼 쏟아내야 한다. 그 와중에 의상 속에 숨겨둔 소품을 꺼내 정확한 타이밍에 '마술'까지 해내야 한다. 무엇보다 비틀쥬스의 음악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루프가 없는 구간은 그 안에 대사를 다 욱여넣어야 한다"는 그의 말처럼, 정해진 박자 안에 말과 동작을 맞추지 못하면 곧바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 버린다. 그는 "자다가도 버튼 누르면 AI처럼 대사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방법은 '체득'이었다. 침대에 누워 대사를 시작하면 끝까지 가느라 "3시간을 못 자는" 날도 있었다고 했다. 한 번 막히면 처음부터 다시, 몸이 먼저 반응할 정도로 만들었다. 특히 넘버 '세이 마이 네임'은 극의 고난도가 응축된 구간으로 꼽았다. 노래 자체보다 제스처와 슬랩스틱, 상대와의 타이밍이 음악 안에서 딱 맞아야 한다. 처음엔 부담이 컸지만 일단 체화하고 나니 오히려 "너무 재미있는 넘버"가 됐다고 했다. 배우로서 느끼는 부담의 방향도 다른 작품과 달랐다. 김준수는 "예전엔 노래를 클리어해야 한다는 압박이 컸다면, 이번엔 노래 부담은 거의 없어요. 대신 대사를 얼마나 텐션 있게 살리느냐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 "한 신이라도 다르게"…애드리브는 예의이자 '즐거움' 공연이 시작되자, 연습실의 괴로움은 무대 위의 자유로움으로 바뀌었다. 김준수는 "이 캐릭터의 자유로움이 너무 익숙해져서, 다시 틀 안의 작품으로 돌아가는 게 두려울 정도"라고 했다. 그 자유로움을 완성하는 건 관객 반응과 배우들 간 티키타카다. 그는 특히 "중후한 남성 관객이 크게 웃을 때" 희열이 크다고 말했다. '비틀쥬스'의 애드리브는 즉흥이라기보다 '진화'에 가깝다. 배우들이 서로 모니터를 하며 받은 것을 다음 회차에 되돌려 주고, 반복의 미학으로 웃음을 키운다. 김준수는 "이른바 'N차 관람(같은 극을 2회 이상 관람하는 현상)'이 많아질수록, 적어도 한 신이라도 다르게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긴다"고 했다. 이미 시작한 만큼 "끝까지 한 신이라도 똑같은 게 없게" 가보겠다는 게 배우의 마음이다. 그가 말하는 애드리브의 원칙은 '캐릭터의 논리'였다. 예컨대 죽는 장면에서 유언처럼 감정선을 쌓기보다, '죽음의 두려움이 없는 존재'라는 설정을 더 밀어붙여 오히려 엉뚱한 말로 웃음을 만들었다. "원래 죽어 있던 상태에서 잠깐 인간이 됐다가 다시 돌아가는 거"라는 캐릭터의 관점을 끝까지 가져가면, 관객도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판단에서다. 이 작품이 남긴 가장 큰 변화를 묻자 김준수는 "이제 어떤 배역이 와도 예전만큼 무섭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스로도, 팬들도 '안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던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해낸 경험이 자신감을 남겼다. 그는 "관객과 팬이 있기 때문에 도전도 가능하다"며 "시간을 내서 보러 와주는 분들에게 '표값이 아깝지 않다'고 느끼게 하는 게 유일한 사명감"이라고 했다. 그 사명감은 쉴틈 없이 다음 무대로 이어진다. 김준수는 3월 10일부터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다시 '엘(L)'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상반기에는 10년 만의 정규 앨범 발매도 예정돼 있다. 그는 "올해는 정규 앨범과 함께 콘서트 계획도 있다"며 "'데스노트'를 마친 뒤에도 뮤지컬과 콘서트로 계속 관객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비틀쥬스'는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LG SIGNATURE홀)에서 오는 3월 22일까지 공연된다.

2026-02-28 16:36: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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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남부지역 상습가뭄 해소 위한 대응체계 가동

영주시는 남부지역의 반복되는 가뭄 문제를 대응하기 위한 공식 기구를 출범시킨다. 영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강당에서 '남부지역 가뭄대책위원회'를 열고 종합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위원회는 남부권 상습가뭄 해소와 체계적 대책 수립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이산·평은·문수·장수지역 주민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31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2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남부지역 가뭄대책 수립 방향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추진 과제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논의 안건에는 지역 수리시설 현황이 포함됐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 검토 내용도 공유됐다. 재해저감대책 수립 방향과 전반적 대응 전략이 함께 제시됐다. 위원회는 상습가뭄지역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에 중점을 뒀다. 국비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기반 마련도 주요 과제로 다뤘다. 지역 주민을 위원으로 위촉해 현장 의견을 직접 수렴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지구 지정 신청과 사업계획에 반영한다. 향후 안건이 발생하면 위원회를 수시로 열어 논의를 이어간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남부지역의 잦은 가뭄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형식적인 논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즉각 반영해 가뭄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8 15:29:2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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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다자녀 가구 생활·주거 지원 3월부터 시행

봉화군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나선다. 기존 지원사업을 유지하는 동시에 이사비와 주택 구입 이자 지원을 추가해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 군은 농수산물 구입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주소지가 봉화군인 2자녀 이상 가구가 대상이다. 자녀 중 1명 이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여야 한다. 지원금은 2자녀 5만 원, 3자녀 7만 원, 4자녀 이상 10만 원이다. 온라인 쿠폰으로 지급하며 경북고향장터와 봉화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가능하다. 이사비 지원 사업도 새로 시행한다. 2024년 1월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구가 2026년 1월 이후 봉화군으로 전입해 신고를 완료하면 대상이 된다. 이사비와 중개보수, 입주청소 등 실제 지출액을 최대 40만 원까지 현금 지원한다. 접수는 3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큰집 마련 이자 지원 사업은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3천만 원 이하의 1주택 가구에 주택 구입 대출 이자를 연 최대 480만 원 지원한다. 기본 지원 기간은 2년이다. 지원 기간 중 자녀를 출산하면 최대 6년까지 연장한다. 신청은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받는다. 모든 사업은 온라인으로만 신청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다자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생활과 주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8 15:29: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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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사랑상품권 할인 혜택 12%로 확대

영주시는 3월 1일부터 영주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2%로 적용한다. 정부의 2026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확대에 따라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서 인구감소지역인 영주시에 상향 혜택이 가능해졌다. 할인율 상향은 시민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영주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총 70만 원이다. 지류 20만 원, 모바일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류식 상품권은 액면가의 12%를 즉시 차감하는 선할인 방식으로 판매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결제 후 사용 금액의 12%를 돌려받는 후캐시백 방식으로 운영된다. 월 최대 6만 원까지 캐시백이 적립된다. 지류식 상품권은 관내 판매대행점 57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iM뱅크가 판매 창구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와 사용이 가능하다. 앱에서는 가맹점 조회와 결제 내역 확인도 지원된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정부 지원 확대에 따라 시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영주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28 15:28: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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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청량산박물관, 어린이·청소년 체험학습 3월 3일 시작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 중심으로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청량산박물관은 오는 3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박물관을 친숙한 문화 공간으로 인식시키고 지역 문화유산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유아와 초등학생은 상설전시와 연계한 체험학습지 활동에 참여한다. 부채와 에코백, 키링, 스노우볼을 제작하는 만들기교실도 운영한다. 기와 탁본과 물로 쓰는 붓글씨를 배우는 탁본교실도 마련됐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심화 과정도 준비했다. 유물 분류와 관리카드 작성을 실습하는 학예사 체험이 진행된다. 청량사와 응진전 등 청량산 주요 유적지를 전문가와 탐방하는 문화유적 답사도 포함됐다.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봉화군 내 비율이 높은 베트남과 중국 문화를 주제로 만들기와 북아트 체험을 진행한다.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각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든 과정은 회당 10명 내외 소규모로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사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2025년에도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에서 293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올해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다문화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2-28 15:28: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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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공공 일자리 참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영덕군이 공공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영덕군은 지난 2월 26일 지역공동체 일자리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공공 일자리 사업은 경상북도 지원으로 추진된다. 취업 취약계층에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향상도 주요 목적이다. 영덕군은 올해 상반기 사업에 17명을 선발했다. 참여자들은 이달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읍·면 주요 현장에 배치된다. 관광자원 환경 정비와 활성화 지원, 공공시설 관리, 꽃길 조성 등 지역 환경 개선 업무를 수행한다. 교육은 실제 작업 현장을 고려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안전 수칙 준수와 위험요소 사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정기 일자리경제과장은 "참여자 중에 고령자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공공 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단기 일자리를 넘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2026-02-28 15:28:11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