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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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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임 CEO에 류재철 사장 선임...34명 규모 승진 발표

LG전자가 정기 인사를 통해 신임 CEO에 류재철 HS사업본부장 사장을 선임했다. 지난 4년간은 최고경영자로서 LG전자를 이끌어 온 조주완 사장은 건전한 세대교체를 위한 용퇴를 하게 됐다. LG전자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6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명 등 총 34명(인도LG전자 2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류재철 사장은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로 입사해 CEO까지 오른 기술형 사업가다. 재직 기간의 절반가량을 가전 연구개발에 종사했으며 이후에는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을 맡아 LG 생활가전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해 왔다. 지난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주력사업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아 LG 생활가전을 단일 브랜드 기준 명실상부 글로벌 1등 지위에 올려놓았다.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류 사장이 H&A사업본부장을 맡은 지난 3년간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매출액 연평균성장률은 무려 7%에 달한다. 최대 프리미엄 가전시장인 북미 지역 성과도 탁월하다. LG전자는 美 생활가전 시장에서 올 3분기 누적 점유율 21.8%로 확고한 1위에 올라 있다. LG전자 B2B 사업의 양대 축인 전장 사업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에서 이들 사업을 이끄는 은석현 VS사업본부장과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은석현 사장은 지난 2018년 말 LG전자에 합류, 2021년 말부터 VS사업본부장을 맡아 전장 사업의 고속 성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미국 관세, 전기차 수요 증가 둔화 등 불확실한 사업 환경에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고, 전기차 부품 및 차량용 램프 사업의 강도 높은 효율화를 통해 경영성과 개선에 기여했다. 이재성 사장은 1987년 금성사 공조기연구실로 입사해 연구개발, 상품기획, 마케팅, 영업,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친 냉난방공조 전문가다. 지난해 말부터는 ES사업본부장을 맡아 가정·상업용 공조 사업에서 제품의 본원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끌어 왔다. 초대형 냉동기 칠러를 앞세운 산업·발전용 공조 사업기회 확보에 더불어 냉난방공조 유지보수 사업을 가속화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기여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재철 사장이 신임 CEO로 선임됨에 따라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이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신임 백승태 HS사업본부장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높여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27 16:11:2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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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하 비대위 1차 회의..R&D 환경 악화, 실질적인 대안 찾아야

정부가 곧 발표 예정인 약가제도 개편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것을 촉구하는 산업계 비상대책기구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 27 일 이른 아침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미래관 4층 혁신홀에서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 이하 비대위 ) 제1차 회의가 열렸다 . 이날 회의에는 비대위 공동 위원장을 맡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협회 회장 ·김정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등 공동 부위원장 , 비대위 산하 기획정책위원회 김영주 위원장과 국민소통위원회 이재국 위원장, 협회와 회원사 임원 등으로 구성된 실무지원단 등이 참석했다. 비대위는 약가제도 개선안이 정식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토대로 산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이날 참석자들은 산업계의 연구개발 투자 증대 등에 따른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의 골든 타임에 추가적인 약가 인하는 R&D와 제조 기반을 약화하고 , 고가의 수입의약품에 대한 의존도 증가 등 보건안보를 훼손할 우려가 크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했다. 비대위는 이에 따라 향후 정부에 제도 개편에 대한 합리적 의견을 전달하고 , 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적극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1-27 16:00: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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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복합위기 직면…중소기업 지원 시급”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과 관련해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위원회를 열어 정부와 기업 간 정책 협의와 현장 건의 사항을 논의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상의회관에서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을 초청해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 방향을 직접 듣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중소·벤처·소상공인은 우리 경제 성장의 원동력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소기업을 둘러싼 환경은 중소제조업 가동률 하락,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적 구인난, 美관세 충격과 보호주의 확산, 금리상승 등으로 녹록지 않은 현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글로벌 관세 충격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내수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과 긴급지원을 확대하는 등 소비심리와 체감 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노 차관은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방향과 관련해 ▲40조원 벤처투자 시장 조성 ▲AI 등 딥테크 벤처·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AX대전환 ▲K-소프트파워를 활용한 수출 다변화 ▲지역상권 르네상스 2.0 ▲K-소상공인 육성 ▲기술탈취 근절 및 상생 생태계 조성 ▲5극 3특시대 지역기업 육성 등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상법개정안에 대한 우려와 함께 미국 관세정책과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 개선, R&D지원 확대, 주52시간제 특례 업종 확대, 외국인 인력 고용 규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윤석근 중소기업위원장은 "중소·중견기업도 자사주를 구조조정과 사업재편, 주주환원과 임직원 보상 등 경영상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 상법 개정안은 기업경영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우려했다. 박동민 대한상의 전무이사는 "국내 중소기업은 경기 둔화, 환율 리스크, 디지털 전환 등 많은 난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복합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대한상의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27 16:00: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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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저소득가구의 '월소득 증가폭' 13개 분기 만에 최대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이전소득'이 늘어나면서 올해 3분기 가구당 실질소득이 1.5% 증가했다. 특히 소득하위 20% 가구의 소득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9월 1분위(소득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1만3000원으로 전년 동분기에 비해 11.0% 늘었다. 1분위의 소득 증가율(11.0%)은 지난 2022년 2분기(16.5%) 이후 13개 분기 사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소득 항목별로 1분위에서 공적이전소득이 전년대비 28.7%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공적이전소득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아동수당, 노인기초연금, 실업급여, 각종 한시지원금 등 정부가 가구에 직접 지급하는 현금성 지원을 뜻한다. 특히 이번 3분기 공적이전소득이 크게 늘어난 것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추경 기반 지원 정책으로 저소득층 소득이 직접적으로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2분위(302만4000원)의 3분기 소득은 7.1%, 3분위(461만3000원)는 5.8%, 4분위(664만3000원)는 4.4% 늘었다. 이에 반해,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는 0.4% 증가한 1158만4000원으로 사실상 제자리걸음 했다. 서지현 데이터처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언론설명회를 갖고 "전체적으로 지난 3분기는 근로소득 사업소득이 증가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에 따른 사회수여금으로 공적이전소득 늘어 전체가구 소득이 9개 분기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의 경우 1분위가 112만6000원으로 1년 전보다 17.0% 증가했다. 2분위(256만7000원, 8.5%), 3분위(377만5000원, 1.7%), 4분위(535만8000원, 5.0%), 5분위(906만6000원, 0.9%)도 증가했다. 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 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배율은 5.07배로 전년 동기(5.69배)보다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특히 지난 2020년 2분기(5.03) 이후 20개 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5분위 배율은 낮아질수록 소득 분배 수준이 좋아졌다는 의미다. 3분기 1분위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38만6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6.9% 증가했다. 보건(21.6%), 의류·신발(16.1%), 정보통신(15.7%), 음식·숙박(6.9%) 등 생활밀착형 소비 항목을 중심으로 지출이 확대됐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27 15:58: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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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게 작업복이라고?" '아에르웍스', 패션과 현장의 경계 허물다

국내 최초의 워크웨어 전문 플랫폼 '아에르웍스(AER Works)'가 수도권 공략을 통해 시장 확장에 나섰다. 아에르웍스는 27일 경기도 군포시 AK플라자 금정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단순한 작업복 판매처를 넘어선 '워크웨어 플랫폼'으로서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는 지난 6월 부산 녹산점, 이달 15일 수원 권선점에 이은 세 번째 핵심 거점으로, 브랜드 출범 5개월 만에 이뤄낸 광폭 행보다. 아에르웍스는 이번 론칭을 통해 '현장과 함께 일하다(We Work With You)'라는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했다. 가장 큰 특징은 일본 워크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5개 브랜드(버틀, 지벡, 그레이스엔지니어, 아이즈프론티어, TS디자인)를 독점 계약을 통해 한자리에 모았다는 점이다. 히로시마의 섬유 제조 역사를 기반으로 3대째 이어져 온 이들 브랜드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춰 '워크웨어계의 명품'으로 불린다. 매장에는 총 1000여 종에 달하는 방대한 제품 라인업이 구비됐다. 특히 현장의 불편함을 기술로 해결한 혁신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예가 일본 점프슈트 전문 브랜드 '그레이스엔지니어(Grace Engineer's)'의 제품이다. 기존 점프슈트는 화장실 이용이 불편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나, 이 브랜드는 엉덩이 부분에 특수 지퍼를 장착한 '히프 오픈(Hip-Open)' 기능을 개발해 이를 해결했다. 덕분에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엔지니어들도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어 현장의 호응이 높다. 일본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버틀(BURTLE)'은 전자부품 기업 교세라(KYOCERA)와 협업한 냉감 웨어 '에어크래프트(AIRCRAFT)'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작업복에 고성능 팬을 부착해 체온을 낮추는 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은 여름철 고온 다습한 현장에서 필수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밖에도 '지벡(XEBEC)'은 안전화와 마초적인 디자인의 작업복을, '아이즈프론티어'와 'TS디자인'은 데님 소재와 무중력 원단 등을 활용해 MZ세대 근로자를 겨냥한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아에르웍스는 이러한 고기능성 제품군을 앞세워 기존의 기업 간 거래(B2B) 시장뿐만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까지 아우른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일본 워크웨어 시장은 기업 납품과 개인 구매 비중이 50대 50에 이를 정도로 일상복화 되어 있다. 아에르웍스 역시 캠핑, 바이크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일반 소비자들을 위해 방한·방풍 기능이 강화된 항공점퍼, 조거 팬츠 등 '워크 라이프 웨어'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공격적인 오프라인 확장 계획도 공개됐다. 아에르웍스는 이번 금정점 오픈을 기점으로 내년 6월까지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 거점에 직영 매장을 1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후 검증된 직영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전개한다. 수도권 및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 2026년에는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워크웨어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이 된 배우 김민과 앰버서더인 프로당구 정수빈 선수가 참석하는 한편 모델들이 직접 워크웨어를 착용하고 런웨이를 걸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5-11-27 15:55:11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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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K-스틸법 의결…철강산업 ‘지원 법적 기반’ 마련

한국철강협회는 27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K-스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철강산업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K-스틸법에는 ▲저탄소 철강 기술 선정 및 수요 창출 지원 ▲저탄소철강특구 지정과 생산시설 구축 지원 ▲재생철자원 공급망 강화 및 가공 전문기업 육성 ▲전력·용수·수소 등 필수 인프라의 국가 기본계획 반영 ▲신속한 사업 재편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 등 탄소중립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수단이 폭넓게 담겼다. 협회는 K-스틸법 제정을 통해 철강산업 정책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과 맞물려 철강산업 지원 정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국내 철강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저탄소 미래소재 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K-스틸법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1970년 제정돼 1986년 폐지된 '철강공업육성법' 이후 약 40년 만에 철강산업을 위한 별도 법률이 마련된 것은 철강산업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법안 발의부터 통과까지 앞장서 주신 어기구·이상휘·권향엽·김정재·김원이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 그리고 법안 제정을 위해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정부와 철강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27 15:54:0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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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예산안 법정 시한 내 처리 강조…"야당 주장 이유 있을 땐 과감히 채택"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내년도 예산안 법정 시한 내 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예산 심의에서 야당이 주장하는 내용에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는 과감하게 채택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에서 "IMF(국제통화기금) 같은 주요 국제기관들이 우리 정부의 적극적 재정 운용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내년 성장률 전망도 이전보다 대폭 상향 조정하는 기관들이 나오고 있다. 민생경제 회복을 보다 가속화하고, 내년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예산의 적시 통과가 특히 중요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막바지 예산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법정 시한 내에 예산이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의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예산 심의에 있어서도 야당의 주장에 상당한 이유가 있을 경우에는 과감하게 채택하고, 또 필요한 요구들이 있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한 상당 정도는 수용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며 "물론 억지스러운 어거지 삭감이나 이런 것들이야 수용하기 어렵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름의 합리성 있는 주장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은 다음달 2일로 현재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퍼주기·펀드만능공화국' 예산을 바로잡아 '진짜 민생예산'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총 728조원 규모 예산안에서 '이재명표' 예산 4조~5조원을 삭감하는 대신 민생·경제에 필수적인 2조6000억원을 증액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 대통령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중동·아프리카 순방 등 국제외교의 성과를 구체화하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모든 외교 노력의 최종 목적은 결국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라며 "인공지능, 첨단 과학기술, 방위산업, K-컬처 등 경제·산업 전반에 걸쳐서 공고화된 다층적인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더욱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각 부처는 지난 6개월 동안의 외교 성과를 구체화, 실질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추진해야 될 텐데, 우리 비서진 여러분께서도 이에 관해서 충분히 숙지하고 관련 부처와 협업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겨울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산불이 일어나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안전 사고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각종 재난 또 안전 사고가 걱정이 된다"면서 "최근 며칠 동안 양양, 의성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행히 초동 대처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올해 초에 무려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지역 산불의 상흔이 여전해서 우리 국민께서 매우 걱정이 크실 것"이라며 "저도 많이 걱정된다. 각 부처는 지난 10월 발표된 범정부 산불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산불의 감시, 예방 그리고 조기 진화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투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11-27 15:52: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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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15% 점유율 규제로 종목 편출 지속…시장 불편 우려 제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가 출범 반년 만에 거래량 상한선(15%)에 근접하면서 종목 편출이 잇따르자, 학계와 업계가 시장점유율 규제 완화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제기했다. 복수시장 체제 도입 이후 유동성 개선과 가격 발견 기능이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현행 규제가 오히려 투자자 편익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국증권학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대체거래소 출범과 복수시장 체제의 도입: 성과와 과제' 특별 심포지엄을 열고, 복수시장 전환 이후 나타난 국내 증시의 변화를 분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업계·금융당국 인사와 증권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전진규 한국증권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프리마켓에서 형성된 가격이 정규장과 다르게 움직이는 모습은 기존 단일시장 체제에서는 볼 수 없던 변화"라며 "투자자의 선택지가 넓어지는 구조적 전환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70년 가까이 유지된 단일거래소 중심 구조가 본격적으로 복수시장 체제로 넘어가는 중요한 제도적 전환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도 "넥스트레이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거래 활성화와 주가 상승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복수시장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시장점유율 규제를 합리적으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대진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는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복수시장 도입 이후의 변화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두 시장으로 유동성이 분산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주문의 깊이(심도)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며 "특히 저유동성 종목에서 가격 형성 속도가 빨라지고 유동성이 실질적으로 보강됐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주문이 스마트 오더 라우팅(SOR)을 통해 실행되며, 메이커 수수료 구조를 통해 투자자의 거래 비용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점유율 상한 규제(15%)는 핵심 과제로 지목됐다. 현행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체거래소의 최근 6개월 평균 거래량은 한국거래소의 15%를 넘을 수 없다. 넥스트레이드는 출범 반년 만에 규제 상한에 근접해 지난 8월부터 145개 종목을 순차적으로 편출했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해 "15% 규정으로 인해 특정 종목이 예고 없이 거래 중단되는 것은 시장 유동성과 거래 안정성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며 "어떤 종목이 언제 중단될지 모르는 상황은 투자자 전략에 혼선을 준다"고 말했다. 패널토론에서도 규제 완화 주장에 힘이 실렸다. 진양규 금융투자협회 부장은 "투자자들은 이미 복수시장 구조에 적응했다"며 "점유율 규제를 완화하고, SOR 운영 자율성 확대와 거래시간 연장 등 경쟁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간가 호가 도입이나 수수료 인하처럼, 복수시장 출범은 이미 기존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계에서는 넥스트레이드가 종목별 점유율을 일 단위로 공개해 투자자가 편출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금융당국은 복수시장 도입이 거래 기반 확대로 이어진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안영비 금융위 자본시장과 사무관은 "넥스트레이드 출범 이후 시장 파이가 커진 것은 분명하다"며 "다만 15% 규제는 도입 취지와 규제 차익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완화 조치 이후 두 달이 지난 만큼 향후 거래량 추이를 보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개회사에서 "넥스트레이드를 뛰어넘는 '넥스트레이드 2.0'을 만들겠다"며 "운영 혁신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ETF·조각투자·STO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ATS 관련 규제 재검토도 병행해 복수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7 15:48: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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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위기 산업 지원 'K-스틸법' 합의 처리…추경호 체포동의안 가결

국회가 27일 본회의를 열고 위기에 빠진 철강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을 합의 처리했다.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가결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K-스틸법'을 재석 255인, 찬성 245인, 반대 5인, 기권 5인으로 의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본회의에 앞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 간 '2+2' 회동의 결과 'K-스틸법'은 이날 처리될 7개 민생법안 중 하나로 처리됐다. 여야는 나머지 비쟁점 민생법안은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인 다음달 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함께 처리를 노린다. K-스틸법은 단순 지원을 넘어 철강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한국 철강 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중국산 저가 공세, 공급과잉 심화, 탄소 규제 강화,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어 국가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법안에는 ▲국무총리 소속 철강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설치 ▲저탄소철강기술 선정 및 지원 ▲저탄소철강 인증 및 수요 창출 ▲저탄소철강특구 지정 및 지원 ▲철강산업 보호 및 인력 양성 등이 포함됐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재계 단체도 K-스틸법 처리가 필요하다고 정치권에 제언을 한 바 있으며, 여야 국회의원 106명은 초당적으로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여야는 K-스틸법을 일제히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정기국회 내 처리 가능성을 높였다. K-스틸법 외에도 조숙현·김학자 변호사 신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 부패재산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등 지원에 관한 법률안,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상정돼 처리됐다. 한편, 본회의 마지막 안건으로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 때 계엄해제 표결을 고의로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은 표결 끝에 총 투표 180인, 찬성 172인, 반대 4인, 기권 2인, 무효 2인으로 가결됐다. 이번 국회에서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은 지난 9월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아 국회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이후 두 번째다. 내란특검팀은 지난 3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자신은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 있었음에도 의원들에게 의원총회를 국회가 아닌 당사에서 열겠다고 해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체포동의안 표결 전 신상발언을 통해 특검의 수사를 강하게 반박하면서 불체포특권은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특검이 청구한 영장 내용을 보면, 제가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은 아무런 근거없는 악의적인 정치 공작이라는 것이 더욱 명확해졌다"며 "특검은 제가 언제 누구와 계엄에 공모, 가담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원내대표로서의 통상적 활동과 발언을 억지로 꿰맞춰 영장을 창작했다"고 비판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당일 본회의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보셨듯이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이 없다"면서 "특검은 대규모 수사 인력을 반 년 가까이 동원했지만, 계엄 공모를 입증하지도, 표결을 방해받았다는 의원을 특정하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권력은 정적을 죽이는 흉기가 아니라 국민을 살리는 도구가 돼야 한다"며 "잠시 위임받은 권력이 독선에 빠지는 순간, 그 칼끝은 결국 자신을 향해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경고했다.

2025-11-27 15:41: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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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선임기한·절차 위반 시 즉시 ‘감사인 강제지정’…연말 집중 점검”

금융감독원이 12월 결산법인의 내년 외부감사인 선임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회사 유형별 선임 절차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27일 "선임기한과 절차를 위반할 경우 감사인이 지정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외부감사 대상 회사는 2025년 9월 기준 4만2763곳으로 전년 대비 645곳 증가했다. 감사인 선임기한·절차 위반으로 인한 감사인 강제지정 건수도 2024년 310건, 올해 9월까지 290건에 달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12월 결산 일반 상장·비상장 법인은 내년 2월14일(실제 기한 2월19일)까지 감사인을 선임해야 한다. 다만 자산총액 2조원 이상 감사위원회 의무설치 상장사는 사업연도 개시 전인 12월31일까지 선임을 마쳐야 한다. 초도감사 대상 회사는 내년 4월30일까지 선임이 가능하다. 금감원은 "내년 사업연도는 계속감사 회사에 해당하므로, 사업연도 개시일로부터 45일 내에 선임해야 한다는 점을 간과해 기한을 넘기는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유형에 따라 감사인 선임 조건도 다르다. 상장사·대형 비상장사·금융회사는 연속 3개 사업연도를 동일 감사인으로 선임해야 하며, 대형 비상장사(자산 5000억원 이상 등)와 금융회사는 회계법인만 감사인으로 지정할 수 있다. 주권상장회사는 금융위원회에 상장사 감사인으로 등록된 회계법인(현재 39개)만 선임 가능하다. 감사위원회가 설치되지 않은 상장사·대형 비상장사·금융회사는 감사가 감사인선임위원회(감선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감선위는 5~6명으로 구성하며 감사 1명, 사외이사 2명 이내, 기관투자자 임직원 1명, 주주 1명, 최대채권 금융회사 임직원 1명 등으로 꾸린다. 재적위원 3분의 2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한다. 금감원은 실제 위반 사례도 소개했다. 한 회사는 감선위를 5명으로 구성하면서 사외이사를 2명 포함해 법령을 어겼고, 다른 회사는 내부감사를 감선위 위원장으로 선임해 외부감사법 위반 판단을 받았다. 감사위원회 또는 감선위 승인을 거쳐 감사인을 선임하는 경우에는 감사인 변경 여부와 관계없이 감사계약 체결일로부터 2주 이내 금감원에 보고해야 한다. 일반 회사는 감사인을 변경하지 않는 경우 보고를 생략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 유형별 규정이 서로 달라 이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며 "선임기한·절차 위반 시 감사인 지정 제재가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유의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지방 기업을 위한 순회설명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7 15:32: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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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렉서스코리아·아우디코리아

[M 수입차 News]렉서스코리아·아우디코리아 ◆렉서스코리아, 커넥트투 연말 기념 '그린 크리스마스' 진행 렉서스코리아는 연말 시즌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그린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양한 겨울 시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연인을 비롯한 다양한 방문객들이 렉서스의 탄소중립 가치와 지역사회 공헌 철학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렉서스의 전동화 비전을 담은 차량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렉서스의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하는 차세대 배터리 전기차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스포츠 콘셉트'와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SUV 'LX 700h' 5인승 오버트레일을 함께 전시한다. 연말을 맞아 '도서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는 지난 2014년 시작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대표적인 참여형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작은 도서관 등에 꾸준히 도서를 기부해 왔다. 올해는 도서 5권 기부 시 렉서스 영파머스 이정석 농부의 올리브잎 말차 1박스, 도서 1권 기부 시 커넥트투 아메리카노 교환권 1매를 제공한다. 또 기부 도서를 활용해 만든 3.8m 규모의 '자이언트 북트리'를 전시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아우디 코리아, '2025 아우디 겨울철 서비스 캠페인' 실시 아우디 코리아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겨울철 주행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5 아우디 겨울철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전문 테크니션이 최신 장비를 활용해 타이어, 엔진, 배터리, 히터 등 겨울철 필수 13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 연장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우디 순정 액세서리를 증정한다. 스탠다드, 프리미엄,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아우디 순정 트렁크박스를, 슬림, 클린, 윈터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아우디 순정 워셔액(4개)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아우디의 '서비스 연장 패키지'는 고객의 기본적인 차량 유지와 관리를 위하여 차량 주행 거리에 따른 필수 정비 아이템과 서비스로 구성된 상품으로 아우디가 권장하는 차량 점검 주기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연장 패키지'는 스탠다드, 프리미엄,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키지, 슬림, 클린 그리고 윈터 총 7가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서비스 연장 패키지 이용 시, 기존 유지관리 비용대비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이다. '2025 아우디 겨울철 캠페인'은 아우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2025-11-27 15:29: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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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종사자수 늘었으나 건설 감소폭↑...실질임금 1년 전보다 5만1000원↓

지난달 기준 국내 사업체종사자가 2개월 연속으로 1년 전보다 늘었으나 제조·건설·도소매업 종사자 수 감소는 지속됐다. 특히 건설업 감소 폭은 9월에 줄었다가 10월에 다시 확대됐다. 근로자 실질임금은 전년동월 대비로 5만1000원 줄었다. 고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2025년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사업체종사자 수는 2035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에 비교해 2만3000명(0.1%) 증가한 수치다. 사업체종사자 수는 올해 1월 5만5000명 감소한 이후 8월까지 반등하지 못하다가,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9만9000명)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또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2만9000명),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만90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9월 종사자 수 감소가 6만1000명에 그치며 올해 최소 감소 폭을 기록했던 건설업은 10월 들어 8만1000명 줄어들면서 폭이 다시 커졌다. 도매 및 소매업과 제조업도 각각 2만5000명, 1만7000명 줄었다. 규모별로는 상용 300인 미만에서 1682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7000명 감소(-0.2%)했고, 300인 이상은 353만4000명으로 5만 명 증가(1.4%)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는 2만5000명 늘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만8000명 증가했다. 기타종사자는 2만 명 감소했다. 10월 입직률은 4.3%로 0.4%포인트(p) 하락했고 이직률도 4.3%로 0.2%p 하락했다. 이직 사유별로는 자발적 이직은 24만5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9.4% 감소했다. 비자발적 이직은 52만9000명으로 3.7% 감소했고, 기타 이직은 5만1000명으로 2.7% 증가했다. 새로 채용된 인원은 상용직의 경우 26만5000명으로 15.5% 감소했다. 임시일용직 역시 52만 명으로 5.7% 감소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올해 9월 기준 433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24년 9월(430만1000원)과 비교해 3만1000원 늘었다. 하지만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70만1000원으로, 전년동월(375만1000원)과 비교해 5만1000원 감소했다. 김재훈 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지난해에는 추석이 9월, 올해는 10월이기 때문에 명절상여금 미지급으로 인해 특별급여가 감소한 영향이 있다"며 "우리나라는 음력을 기준으로 명절을 쇠기 때문에 임금에서 명절상여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다"라고 설명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 근로시간은 164.9시간으로 1년 전보다 25.4시간 늘어났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27 15:28: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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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순자산 1000억 돌파

하나자산운용은 '2세대 채권혼합ETF'인 1Q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상장 후 약 2개월 만에 1000억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 상장된 모든 채권혼합형 ETF 중 역대 가장 빠른 기록이다. 1Q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는 2023년 11월 16일 개정된 최신 퇴직연금감독규정을 반영하여 나스닥100 비중을 최대 50%까지 편입하는 '2세대 채권혼합ETF'로, 나머지 50%는 미국 단기채권에 투자하여 퇴직연금(DC, IRP) 및 개인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함에 따라 퇴직연금 안전자산에 해당하는 ETF이다. 본 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극적으로 나스닥100 비중을 확대하여 기대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퇴직연금 계좌는 규정상 전체 자산의 30%는 채권혼합형 ETF, 예적금, 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 70%까지만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규정에 따라,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 30% 내에서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를 편입하고, 위험자산 70% 내에서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ETF 중 최저보수인 '1Q 미국나스닥100'(총보수 연 0.0055%)을 편입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최대 85%까지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에 퇴직연금 계좌의 안전자산 30%에서 주식 비중 확대를 노리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채권혼합형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가 맞물리며 본 ETF로 자금이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이 상품의 총보수는 연 0.05%로 책정되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모든 채권혼합형 ETF중 최저보수이며, 타사의 동일유형 미국대표지수(S&P500, 나스닥100) 채권혼합 ETF (총보수 0.15%) 대비 1/3 수준으로 퇴직연금(DC/IRP) 계좌를 통한 장기 투자에 더욱 적합하다는 평가다 . 이를 바탕으로 해당 ETF는 상장일인 9월 30일 기준, 개인 순매수 55억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모든 채권혼합형 ETF 중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역대 1위에 올랐다 . 하나자산운용은 올해 ▲1Q 미국S&P500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1Q 미국나스닥100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를 상장하며 연금투자자를 위한 미국 대표지수ETF 시리즈를 완성했다. 이 중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는 2세대 S&P500채권혼합 ETF 중 최초로 순자산 1,000억을 돌파 하는 등 퇴직연금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한 ETF로 자리잡은 데 이어 이번에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에도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하나자산운용의 연금투자자용 대표지수 ETF 라인업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는 평가다 . 김태우 대표는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 ETF는 미국 테크와 미국 단기국채에 한 번의 투자로 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금투자에 최적화된 상품" 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장기투자에서 저보수가 수익률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인 만큼 앞으로도 미국 대표지수 유형 4종(1Q미국S&P500, 1Q미국나스닥100, 1Q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1Q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액티브)은 투자자분들을 위해서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하나자산운용은 연금투자자들의 기대 수익률 향상을 위해 상품 공급자로서의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7 15:27: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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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한화시스템, 방산 성장·재무안정성으로 신용등급 ‘AA’ 상향"

한국신용평가는 한화시스템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기업어음(CP) 등급은 'A1'을 유지했다. 한신평은 "방산부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투자에도 재무안정성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시스템은 레이더·전술통신체계 등 방산 전자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방산 전문업체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지분 46.73%)가 최대주주다. 방산부문 수주잔고는 2020년 약 4조1000억원에서 2025년 9월 말 약 8조2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사우디·이라크향 천궁-II(중거리 지대공미사일) 다기능 레이더와 L-SAM(장거리지대공미사일) 다기능 레이더 등 채산성이 높은 양산·수출 사업이 확대되면서 방산부문 영업이익률은 2024년 8.1%, 2025년 3분기 누적 11.0%까지 올라섰다. 연결 기준으로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2024년 한화시스템의 매출은 2조80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93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한신평은 "방산부문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외형 성장과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필리조선소 인수 영향으로 단기 연결 수익성은 일부 저하됐다. 2024년 말 인수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정상화 과정에서 비용이 선반영되며 2025년 3분기 누적 기타 부문에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신평은 "한화오션 지원과 미국 조선업 재건 정책, 생산효율화 등을 고려할 때 필리조선소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사업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무구조는 대규모 투자에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심항공교통(UAM), 위성통신 등 신사업과 한화오션 지분 투자, 필리조선소·호주 오스탈(Austal) 지분 취득 등으로 자금 소요가 컸지만, 2021년 약 1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방산부문 수익창출력 제고에 힘입어 2025년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97.0%, 차입금의존도는 11.2% 수준이다. 한신평은 "방산부문의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확고한 시장지위, 계열 내 ICT 사업 기반,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감안할 때 한화시스템의 회사채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며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 필리조선소 실적 개선 속도, 신사업 관련 손실 여부 등은 주요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부문 수주 경쟁력 약화와 투자 부담 확대 등으로 연결 기준 EBITDA 마진율이 10% 미만, 차입금의존도가 25%를 넘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하향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7 15:25:5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