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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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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행진' 이재용, 대형 M&A 재시동…삼성 미래 성장동력 확보 가속화

'삼성의 위기'를 강조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이달 7일 하만을 통해 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를 인수한 데 이어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HVAC)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한다. 삼성전자는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 지분 100%를 15억유로(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플랙트 인수 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조단위의 M&A를 성사시킨 건 지난 2016년 하만 인수 후 8년만에 처음이다. 하만은 이재용 회장의 첫 대형 M&A로, 약 9조원에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하만을 인수 한 이후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 회장이 사법리스크에 휘말리면서 더이상 진척이 없었다. 그러나 삼성은 장기적으로 대형 M&A를 준비했다. 삼성은 2021년부터 수백곳의 기업을 검토하며 신중하게 M&A를 추진해왔다. 삼성은 이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 이후 부터 M&A 재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은 지난 8일 하만을 통해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3000만달러(5000억원)에 인수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플랙트그룹 인수까지 5월 한달간 두 건의 대형 M&A 소식을 전했다. 독일 서부 헤르네에 본사를 둔 플랙트는 1918년 설립됐으며, 데이터센터와 공장 클린룸, 산업·주거용 건물 등의 냉각 설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업체다. 그동안 ▲안정적 냉방이 필수인 대형 데이터센터 ▲민감한 고서·유물을 관리하는 박물관·도서관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터미널 ▲항균·항온·항습이 중요한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왔다. 이번 인수로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제어설루션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설루션을 결합, 안정적이고 수익성 좋은 서비스와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를 기대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공조(덕트리스·Ductless) 제품으로 공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 삼성전자 기존 판매채널에 레녹스 판매채널을 더해 북미 공조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4 16:05: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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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News] 기아·르노코리아·KGM

◆기아, 인도공과대와 현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MOU 체결 기아가 인도공과대학교 티루파티(이하 IIT 티루파티)와 현지 우수인재 양성과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기아는 지난 9일(현지시간) 기아 인도권역본부가 IIT 티루파티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IIT는 인도 전역에 23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기아는 인도 공장이 위치한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지역 최우수 대학교인 IIT 티루파티와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첫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기아 인도권역본부는 IIT 티루파티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 간 3억 5000만 루피(한화 약 58억원)을 후원한다. 교육 인프라 설립 지원,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자동차산업 특화전공 개설, 장학금 지원, 산학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연구 후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메이커스 랩(Makers Laboratory)'으로 불리는 최첨단 연구 공간 설립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연구를 위한 프로토타입 구상 및 설계, 개발 등에 이 공간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코리아, 국민대학교와 MOU 체결…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본격화 르노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높인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3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국민대학교와의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계와 학계가 긴밀히 협력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자 하는 르노코리아의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한 것으로 ▲채용 연계형 인턴십 ▲르노코리아 연구소(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RTK) 견학 ▲산업 전문가 특강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미래 인재들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유망한 인재 양성에 함께 힘을 보태고, 국민대학교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측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국내의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통해 다양한 차종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르노그룹의 글로벌 전략 아래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또 디자인, 품질, 안전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델을 선보이며 그룹 내 핵심 미래차 생산거점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KGM, 이탈리아서 브랜드 론칭…액티언 출시 KG모빌리티(KGM)가 이탈리아 시장에 브랜드를 론칭하며 수출 확대에 나섰다. KGM은 지난 6∼8일 이탈리아 시에나 피렌체에 있는 라 바냐이아 골프 리조트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액티언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KGM은 지난해 발표한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Practical Creativity)에 기반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KGM은 이번 행사에서 올해부터 KGM의 이탈리아 시장 판매를 담당하는 딜러그룹인 오토토리노사와 그 딜러들을 대상으로 KGM 브랜드와 중장기 수출 전략을 공개했다.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정부 신차 보조금 정책에 맞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KGM은 이번 액티언을 시작으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시를 이어 나가고, 향후 5천대 수준까지 판매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2025-05-14 15:22: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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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英 '퓨처 오브 더 카 서밋' 참가…이동약자 위한 맞춤형 PBV 'PV5 WAV' 선보여

기아가 이동약자를 위한 맞춤형 차량 PV5 WAV(휠체어용 차량) 모델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시장의 '퍼스트무버(선도자)'로서의 입지를 넓힌다. 기아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리더급 포럼 및 전시 행사인 '퓨처 오브 더 카 서밋'에 참가해 이동약자를 위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 WAV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기아는 영국의 장애인 전용 차량 리스사인 '모타빌리티'와 협력해 영국 및 유럽 시장에 PV5 WAV 등 이동약자를 위한 PBV를 보급해 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모타빌리티는 약 3만 5천대의 WAV 플릿을 운영 중인 글로벌 최대 규모의 WAV 운영사다. PV5 WAV는 일반 승객과 휠체어 이동약자 모두 탑승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됐다. 휠체어 탑승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측면 승하차 방식으로, 보호자가 3열에 동승해 탑승자를 보조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영국 및 유럽에서는 이동약자용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전동화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기아는 PV5 WAV를 시작으로 모타빌리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PV5 WAV는 다품종소량생산 등 유연하고 효율적인 제조공정을 갖춘 PBV 전용 공장 '화성 EVO 플랜트'에서 생산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여 지속가능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기아는 유럽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PV5 WAV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기반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탑재를 검토하는 등 이동약자가 일반 차량을 이용할 때의 불편을 해소할 토털 설루션을 PV5 WAV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부사장)은 "PV5 WAV가 이동 약자의 자유롭고 독립적인 이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아는 누구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래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16:47: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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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1분기 적자 지속…기초화학 부진 속 첨단소재 반등

롯데케미칼이 전기차 소재 부진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첨단소재 부문 실적 개선으로 손실폭은 줄였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잠정실적 기준 매출액 4조9018억원, 영업손실 1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4%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액 3조 3573억원, 영업손실 1077억원을 기록했다. 대산 공장 정전으로 일정 기간 가동 차질이 발생했으나, 스프레드 개선 및 경비 절감, 긍정적 환율 영향으로 적자가 축소됐다. 2분기에는 원료가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며, 대산 공장 및 해외 자회사 정기 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1082억원, 영업이익 729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안정화 및 수요 개선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됐으며, 운송비 감소 및 긍정적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율촌 컴파운드 공장 등 사업경쟁력 지속 확보를 위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456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 판가 인상 및 판매량 확대,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정기 보수가 예정돼 있는 2분기에는 재고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기차 시장 캐즘 장기화로 고객사 재고 조정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매출액 1580억원, 영업손실 46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전쟁 및 미국 관세 이슈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며 "고부가 포트폴리오 확대 및 에셋라이트 전략 실행 등 재무건전성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3 16:47: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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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방산 핵심소재 '안티모니' 1분기 판매량 사상 최대…매출 900억원 기록

최근 통상 불확실성에 따른 '광물 안보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이 전략광물 판매 호조로 올해 1분기 매출 90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전략광물 매출은 지난해 1분기 290억원, 2분기 421억원, 3분기 527억원, 4분기 570억원을 기록했다. 전략광물 매출총이익은 719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418억원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124억원 대비 5.8배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GPM)은 전년 동기 43.5%에서 올해 79.9%로 증가했다. 고려아연 실적을 견인한 방위산업 핵심 소재 안티모니 매출은 59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5배가량 증가했다. 판매량은 971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늘었다. 안티모니는 난연성이 우수해 방위산업의 핵심소재로 쓰인다. 태양광 패널·반도체 기판·디스플레이 제조에 활용된 인듐 매출총이익은 4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했다. 열전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비스무트 매출총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배 늘었다. 고려아연은 세계 유일 아연·연·동 통합공정을 운영하며 아연·연정광에 포함된 극소량 희소금속 12종을 추출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회수율을 품목별로 20~30% 올릴 계획이다. 로이터와 패스트마켓에 따르면 인듐은 지난해 초 kg당 260달러에서 올해 3분기 400달러로 50% 넘게 올랐다. 비스무트는 같은 기간 13달러에서 77달러로 올랐다. 안티모니는 지난해 상반기 톤당 1만5000달러에서 4분기 4만달러를 넘었고, 올해 1분기 5만7000달러를 넘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내 유일 전략광물 공급망 허브이자 생산기지로서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티모니, 인듐, 비스무트 등 전략광물이 대한민국 경제안보와 직결된 핵심 소재인 만큼 생산·판매 경쟁력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5:53: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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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VS 고려아연, 경영권 둘러싼 갈등 재점화…한화 지분 처분 논란 등 파열음 지속

3월 주주총회 이후로 한동안 잠잠했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또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윤범 회장 측 11명, MBK파트너스·영풍 측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구성원간 갈등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집중투표제가 도입돼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이사회 운영이 불가능한 만큼 향후 서로 경영권을 둘러싸고 상대방을 물고 뜯는 치열한 공방전이 진행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MBK는 자사가 최대 지분을 가진 비철금속 기업 고려아연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돌입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박기덕 대표이사 등이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의도 없이 회사 소유의 ㈜한화 주식 543만6380주(지분율 7.25%)를 헐값 처분 했다며 최소 196억원을 회사에 배상하라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MBK는 최윤범 회장이 MBK·영풍과의 지배권 분쟁 상황에서 고려아연 주요 주주인 한화그룹의 지지를 얻기 위해 불리한 거래를 단행해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MBK와 영풍이 제기한 주주대표소송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오늘 검찰이 홈플러스·MBK의 사기 혐의 규명을 위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MBK의 홈플러스 사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며 "MBK가 부정적 여론을 다른 이슈로 덮기 위해 얄팍한 계산을 쓴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서로에 대한 갈등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듯 했지만 고려아연이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박기덕 대표이사를 재선임하자 MBK연합이 이를 반대하며 갈등이 재점화 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려아연이 올 초 임시주총에서 상호주 제한으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고 이사수 19인 상한 설정 안건을 통과시킨 만큼 양측의 의견 충돌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정기 주총은 마무리 됐지만 법적 분쟁이 진행중인 만큼 경영권 확보를 위한 양측의 견제는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영풍·MBK가 진행 중인 의결권 행사 항고 소송은 올해 상반기 내에 판결이 나오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영풍·MBK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윤범 회장 측보다 더 높은 지분율을 확보하며 승기를 잡았으나 순환출자 구조 형성에 따라 의결권이 제한됐다. 3월18일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기각했고 영풍·MBK는 즉각 항고한 바 있다. 또 영풍·MBK가 의결권을 회복한다고 하더라도 집중투표제와 이사 수 상한 등으로 단기간에 영풍·MBK가 이사회를 장악하기 어려워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05-13 15:52: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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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품성 강화한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가격 인상 최소화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개선한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13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25 아이오닉 5에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동승석 전동시트, 프레스티지 트림에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 주차 편의를 위한 핵심 사양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를 신설하고 기존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서만 운영해온 N Line을 익스클루시브 트림까지 확대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5 코나 일렉트릭은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의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한층 높였다. 또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통풍시트 등이 포함된 '컴포트 초이스' 패키지를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운영한다. 2025 아이오닉5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E-VALUE+ 4740만원 ▲익스클루시브 5030만원 롱레인지 ▲E-Lite 5064만원 ▲익스클루시브 5450만원 ▲N Line 익스클루시브 5650만원 ▲프레스티지 5915만원 ▲N Line 프레스티지 6025만원이며 2025 코나 일렉트릭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E-VALUE+ 4152만원 ▲프리미엄 4357만원 롱레인지 ▲모던 플러스 4566만원 ▲프리미엄 4657만원 ▲인스퍼레이션 4992만원이다. 현대차는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다양한 혜택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은 각각 200만원, 300만원 차량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현대차 인증중고차에 기존 보유 차량(제조사 무관)을 매각한 뒤 차량을 구매하면 20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만 35세 미만 청년층 고객은 50만원 특별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청년부담제로' 프로모션을 통해 월 10만원대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오키나와 항공권과 EV 렌터카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강화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돌아온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많은 고객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13 15:02: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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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KNCAP 1등급 기념 고객 행사 개최

르노코리아가 오는 18일까지 그랑 콜레오스의 KNCAP(자동차안전도평가) 1등급 획득을 기념해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Safety Journey, Human First(세이프티 저니, 휴먼 퍼스트)' 고객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동안 르노 성수에 방문하는 고객은 KNCAP 최고 등급을 획득한 그랑 콜레오스 안전 기술 관련 설명을 르노코리아 드라이빙 스페셜리스트에게 상세히 들을 수 있으며 ▲안전운전 시뮬레이터 ▲ADAS(운전자 보조 시스템) 디스플레이 ▲'세이프 카'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랑 콜레오스의 안전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르노의 '휴먼 퍼스트' 철학을 비롯한 브랜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르노 성수 2층에는 음료와 함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됐으며,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rnltⓒ 플레이리스트 존이 조성되어 차분하게 음악을 들으며 르노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주말 양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360명이 넘는 고객이 르노 성수를 찾아 그랑 콜레오스의 안전 기술을 직접 체험했으며, 카페와 rnltⓒ 플레이리스트 존에서 르노 브랜드의 프랑스 감성을 즐겼다. 이 중 33명의 고객은 시승을 통해 르노코리아 차량에 적용된 안전 기술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KNCAP 1등급 획득을 기념해 풍성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5월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은 옵션이나 액세서리 구매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5년 이상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의 경우 4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할부원금 2500만원은 3.3%, 할부원금 3000만원은 3.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까지 정액불 할부 구매가 가능하다.

2025-05-13 15:01: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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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피지컬 AI 전담 조직 신설…로봇·건설기계 등 하드웨어의 지능화 추진

두산이 인공지능(AI)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피지컬 AI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두산은 그룹의 피지컬 AI 혁신을 담당하는 조직인 'PAI(Physical AI) Lab'을 지주부문에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PAI Lab은 로봇·건설기계·발전기기 등 두산이 선도하고 있는 비즈니스와 관련한 다양한 하드웨어의 지능화를 주도하는 조직이다.피지컬 AI 혁신을 위한 장기 로드맵 수립 및 실현을 위한 선행 기술개발, 관련 기업들과 폭넓은 협업 및 투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피지컬 AI는 인간 수준의 의사결정 능력을 지닌 AI가 실제 기계나 로봇과 같은 실물 하드웨어에 적용돼 다양한 작업환경 속에서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 및 행동까지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빅테크의 주도로 발전하고 있는 일반적인 AI 기술·제품과는 달리, 산업 현장에 적용될 피지컬AI는 해당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만이 갖고 있는 전문적인 지식과 데이터,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필수적이다. 두산은 현재 영위하고 있는 주요 비즈니스 관련 피지컬 AI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사업 추진을 통해 피지컬 AI 생태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예를들어 두산로보틱스의 제품에 피지컬 AI를 접목하면 단순 반복작업 보조장비에서 고도의 인지, 판단, 상호작용 등을 바탕으로 비정형 작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로봇으로 진화할 수 있다. 두산밥캣의 건설 장비는 자율주행 수준을 뛰어넘어 기계 스스로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율작업 모델로 거듭날 수 있다. 두산은 피지컬 AI 추진의 일환으로 최근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HAI(Human-Centered AI) 연구소와 산학 협력 파트너십을 맺었다. 두산은 HAI가 산학협력을 맺은 글로벌 기업 중 최초의 산업재 기업으로, 양측은 피지컬 AI 관련 다양한 협력연구 및 인적교류를 통해 기술 협력과 지식 전수를 진행한다. 또 두산은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 분야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채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산은 AI 관련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전략적 협력 및 투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 등 각 사는 현재 관련 스타트업 및 전문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PAI Lab은 장기적 기술우위 확보를 목표로 선행기술 스타트업 발굴과 전략적 투자를 그룹 차원에서 통합 지원하게 된다. 특히 로보틱스, 제어, 센서 융합, 시뮬레이션 등 피지컬 AI 구현에 핵심이 되는 영역에 집중해 그룹 전반의 기술 내재화와 생태계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PAI Lab을 이끌어갈 리더로, 글로벌 AI 학계·업계 내 구루(guru)급 인재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PAI Lab이 중심이 되어 각 계열사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각 사 사업영역과 관련 있는 피지컬 AI 시장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과 포트폴리오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3 14:39: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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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SDV 개발 가속화…'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모집

현대자동차·기아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 개발 체계로의 가속화를 위해 인재 발굴과 육성에 집중한다. 현대차·기아는 28일까지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양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 프론트엔드(front-end), 웹 백엔드(back-end),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User Interface) 디자인 등 5개 분야 총 7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지난 2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기아는 두 차례의 온라인 평가 전형 이후 면접을 통해 기초 직무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본 지식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하고, 오는 7월부터 총 8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최종 면접전형을 통해 현대차·기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 UI 디자이너, 데이터 엔지니어 등의 직무로 입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담당 부사장은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대학생들이 실무와 유사한 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우수 인재를 양성해 국내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미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13 14:34: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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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영국 트럭 전시회 '콘보이 트럭 쇼' 공식 후원…첨단 '스마텍' 기술 공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영국에서 개최되는 트럭 전시회 '2025 콘보이 트럭 쇼'에서 최상위 수준의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콘보이 트럭 쇼'는 최신 상업용 운송 솔루션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영국 전역에서 모인 1000여 대 이상의 대형 트럭을 직접 관람하는 전시 컬렉션, 트럭 레이싱 챔피언십,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 축제의 장으로 현지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사우스 웨일즈 펨브리 서킷에서 열리는 '콘보이 컴루'를 시작으로, 7월 '콘보이 트럭스턴', 8월 '콘보이 인 더 파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영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 동안 첨단 '스마텍(Smartec, Smart+Technology)' 기술력이 반영된 최신 트럭·버스용 타이어 제품을 출품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테크놀로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스마텍'은 혁신 TBR 기술로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Chip and Cut)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점이 핵심이다. 또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의 '다이나프로 HP2',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아이온 에보 SUV' 등 고성능 SUV 차량을 겨냥한 제품들도 전시해 영국 소비자들에게 글로벌 SUV 타이어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한 톱티어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5-05-13 14:11: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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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창립 34주년 기념식 개최…김정규 회장 "뱅크그룹 성장시켜 세상을 이롭게 하자"

타이어뱅크가 창립 34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임직원과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타이어뱅크는 5월 9일 오후 5시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본사에서 창업주 김정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창립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6단계의 불합리한 타이어 유통구조를 3단계로 개편하는 혁신 유통 모델을 제시했다. 1991년 대전에서 첫 매장을 오픈한 타이어뱅크는 타이어 유통업계를 개척하며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그동안 타이어뱅크는 24시간 타이어 응급실, 진료기록부, 안심보상서비스, 4대 안전점검 서비스 등의 고객 편의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타이어뱅크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들과 신뢰를 강화하는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전국 매장 500호점을 돌파하는 경사를 맞았다. 타이어뱅크를 창업해 남다른 경영감각으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시킨 창업주 김정규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타이어뱅크가 임직원의 노고로 창립 34주년을 맞이했다"며 "타이어뱅크를 필두로 한 뱅크그룹의 규모를 확장시켜 세상을 이롭게 하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진 부회장(대표이사)은 "임직원의 노력으로 타이어뱅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품 추첨, 격려금 전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025-05-13 14:1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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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 2위 도약 드라이브…중국·러시아 시장 공략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완성차 판매 2위 도약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자체가 위축됐지만 현대차·기아는 현지화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경영난을 겪고 있는 2위 폭스바겐그룹과의 격차를 좁히며 바짝 추격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 중국과 러시아 시장의 판매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신형 전기차를 앞세워 시장 재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공장 재매입과 상표권 등록을 통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시장은 현대차그룹의 판매량 확대를 위해 중요한 지역이다. 현대차·기아는 2016년 중국에서 180만대를 판매하며 정점을 찍은 후 2017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 이후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지난해엔 20만4573대를 기록했다. 중국에 있던 5개 공장 중 베이징 1공장(2021년)과 충칭공장(2024년)은 이미 매각했고, 2016년 가동을 시작한 장쑤성 창저우 공장도 매각 수순을 밟고 있다. 러시아의 경우 2021년 연 40만대 가량 판매하며 현지 점유율 1위를 기록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철수했다. 당시(2023년 말) 현대차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단돈 100원에 매각했다. 하지만 2년 내 재매입이 가능한 옵션을 함께 설정한 덕분에 연내까지 이를 결정할 수 있다. 만약 현대차그룹이 중국과 러시아에서 판매량을 회복할 경우 2위 폭스바겐그룹의 판매량을 넘어서는건 시간 문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723만1000대를 판매했다. 2위 폭스바겐그룹(902만7000대)과는 180만대 가량 차이를 보였다. 특히 양사의 글로벌 판매 감소를 보면 현대차·기아는 전년 대비 1%가량 감소한 반면 폭스바겐그룹은 2.3% 감소했다. 현대차·기아는 중국과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전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와 중국 베이징차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최근 중국에서 열린 '2025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전기 SUV '엘렉시오'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량은 베이징현대가 현지 시장을 겨냥해 자체 개발한 중형 SUV급 전기차다. 엘렉시오는 내연기관 플랫폼을 개조한 모델이지만, 중국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기능,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을 적용했다. 베이징현대는 엘렉시오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6종의 전기차를 중국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결이 논의되면서 현대차·기아는 현지 시장 재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자동차 수입에 부과하는 재활용 수수료(사실상 관세 역할)를 대폭 인상했고, 이는 현지 공장 없이 수출 중심 판매에 집중하는 중국 업체에 타격을 줄 수 있다. 현대차가 현지 공장을 재매입한다면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북미 시장이 관세 여파로 불투명한 상황에서 중국과 러시아 시장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서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러시아 시장은 단기 수익보다는 고비용·고규제 환경에 맞는 현지화 전략과 품질 신뢰가 관건"이라며 "높은 불확실성도 안고 있어, 현대차그룹 같은 글로벌 제조사만이 재진출 대응 전략을 제대로 세울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5-12 15:56: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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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1분기 영업익 215억원 …최대 분기 실적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가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케이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0.04% 늘어난 604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다. 국내 소비 침체 등에 따른 중고차 시장 위축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과 시세 산정 등 내실화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케이카는 설명했다. 소매 판매 부문의 효율적 재고 관리와 경매 부문의 거래 확대도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경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1% 늘었다. 케이카는 지난달 세종 제2경매장 주차 공간 확충 등 경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케이카는 AI 기반 예측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적정 가격 운영, 다양한 매입 경로를 통한 고객 니즈 충족, 시기별 수요에 따른 재고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일 계획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올해 1분기 실적은 케이카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 AI 역량과 중고차 시장 재편 영향이 가져다준 긍정적 모멘텀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며 "혁신적 서비스와 맞춤형 솔루션, 안정적 재무 성과를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카는 직접 매입한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회사는 전국 48개 직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5-05-12 15:08:1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