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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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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포스코 등 국내 산업계 EGS경영 빠르게 확산

양재동 현대차본사. 국내 산업계 전반에 환경·사회·지배구조(EGS)경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ESG 정책과 활동을 심의·의결하기로 했다. 이는 환경,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논의를 회사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에 맡김으로써 ESG 대응 및 관리 역량과 함께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8일 주주총회 소집 공시에서 기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개편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했다. 현대모비스는 새롭게 개편되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 ESG 관련 의사결정 권한을 추가해 ESG 경영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기아도 조만간 이사회를 거쳐 이와 같은 취지로 정관을 변경하는 주총 안건을 확정하고 공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등 3사는 각각 지난 2015년 이후 내부거래 투명성 확보, 주주권익 보호, 대규모 투자 검토 등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소통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에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투명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기존 '투명경영위원회' 역할에 더해 ESG 분야로 안건 논의 범위를 넓혀 회사의 EGS 정책 및 계획, 주요 활동 등을 심의, 의결하는 권한을 추가로 갖게 된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가 향후 ESG 경영의 실질적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ESG 경영체계 확립을 통해 인류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이사회를 중심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다함께 노력해 시장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산하 전문위원회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ESG 및 안전보건 관련 주요 정책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업계 화두인 탄소 중립 등 환경문제와 안전사고 이슈 등을 최고 경영층에서 엄중히 인식하고, 이사회 차원에서 장기 계획과 전략을 세우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포스코 이사회가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권태균 전 주아랍에미리트 대사, 사내이사로는 정창화 경영지원본부장을 추천한 것도 같은 취지다. 포스코 관계자는 "유 후보는 환경부 장관을 지낸 환경 전문가로, 현재도 유엔기후변화총회와 같은 국제기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도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업무협약을 맺고 ESG 경영 우수협력사 육성을 위한 평가모델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 배출량과 법규 준수, 사회 분야에서는 안전보건과 고용안정, 지배구조에서는 경영안정성과 회계 투명성 등 건설업 특성을 반영한 50여 가지 항목이 ESG 평가모델에 포함된다.

2021-02-19 14:40: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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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극 동국제강 사장, 사고 현장 방문해 애도…"안전대책 원점 재검토"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가운데)이 18일 부산공장을 원자재 입고 창고에서 남돈우 부산공장 생산담당 이사로부터 사고 경위를 보고받고 있다/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이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은 18일 부산공장의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와 함께 철저한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김연극 사장은 "절대로 발생하지 말아야 할 사고가 발생한 데 참담하고, 죄송하다"며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를 드리고, 모든 질책과 추궁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켜봐 주신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송구하다"고 전했다. 특히 김 사장은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하며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외주, 협력사까지도 빠짐없이 안전시스템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연극 사장은 이날 부산공장에 이어, 포항공장에서 전사 안전담당 팀장들과 환경안전보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동국제강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스마트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환경안전보건 투자 확대 등 실질적이고 폭넓은 방안을 실행하기로 했다.

2021-02-18 16:49: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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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네비게이터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로 수입차 시장 공략 박차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올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픽업트럭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링컨의 대형 SUV 에비에이터와 콤팩트 SUV 코세어, 그리고 링컨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을 출시하며 럭셔리 SUV시장에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는 총 6종의 새로운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폭 넓히기에 집중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코리아의 제품 라인업은 준대형 SUV 익스플로러로 요약할 수 있다. 익스플로러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 외의 차량은 중형 세단 몬데오와 스포츠카 머스탱에 불과해 익스플로러의 실적이 포드코리아 전체 실적으로 직결되는 상황이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인기 모델인 익스플로러의 상위 트림인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출시를 시작으로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은 기존 익스플로러에 다양한 편의 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3.0L GTDI V6 엔진으로 최고출력 370마력을 발휘하며,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1열 시트와 2열 독립시트가 적용됐다. 새로운 전면부 그릴 디자인과 전용 패턴의 가죽 시트 등도 더해졌다. 포드코리아는 이를 통해 익스플로러를 ▲리미티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플래티넘 3개 트림으로 확대하고, 고출력과 프리미엄 모델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까지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익스플로러보다 큰 '풀사이즈' SUV도 출시한다. 포드코리아는 포드에서 가장 큰 SUV인 뉴 포드 익스페디션을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익스페디션은 모델에 따라 전장이 5330~5640㎜에 달한다. 전폭도 2m를 넘는 2123㎜이며 전고는 1945㎜이기에 국내 출시되면 가장 큰 SUV라는 타이틀을 가져갈 전망이다. 익스플로러보다 더 넓은 공간을 갖춘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차박, 아웃도어 활동 등 레저활동을 즐길 때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뉴 포드 레인저 랩터. 포드코리아는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한다. 포드코리아는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레인저 랩터'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포드의 정통 사륜구동 픽업트럭이다.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도심형 픽업트럭인 레인저에 오프로드 주행 특성을 더했다. 차로유지보조(LKAS),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ACC), 자동비상브레이크시스템(AEBS) 등 강력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탑재했다. 뉴 포드 레인저 랩터는 더 험준한 오프로드 환경에서 주행하도록 설계된 픽업트럭이다. 오프로드에 특화된 주행을 위해 폭스 레이싱 쇼크업 쇼버를 장착하고 오프로드 레이싱 모드인 '바하 모드'를 탑재한다. 포드 레터링 그릴을 적용해 남성적이고 다부진 외관을 갖췄다. 뉴 링컨 네비게이터. 링컨코리아도 자사 플래그십 모델이자 풀사이즈 대형 SUV인 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네비게이터는 지난해 4월 출시된 링컨의 대형 SUV 에비에이터의 상위 모델이다. 더욱 넓은 공간과 고급스런 편의기능을 갖춰 항공기 퍼스트클래스에 비견하는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포드코리아는 포드의 정통 오프로더이자 24년만인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사전 공개한 포드 브롱코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브롱코는 과거의 평평하고 각진 외관 디자인과 헤리티지를 계승하여 기존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살렸다. 이와 더불어, 브롱코만의 독자적인 전면 그릴과 헤드램프를 적용하여 유니크한 감성을 자아낸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익스플로러와 에비에이터, 코세어 등 주력 모델을 출시하며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간 해였다"며 "올해는 경쟁력 있는 신모델을 적극 출시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8 14:11: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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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정의선, '친환경차 대중화 원년' 청사진 그렸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등이 1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정부와 산업계가 친환경차 대중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현대자동차가 정부 및 물류·배터리·모빌리티 업계와 손잡고 전기차(EV) 배터리 대여(리스) 사업 실증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전기차 구매 초기 비용부담을 낮추고 배터리를 재사용·재활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이용 주기 전반에 걸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현대글로비스, LG에너지솔루션, KST모빌리티와 전기 택시 배터리 대여 및 사용후 배터리 활용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부 장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이행렬 KST모빌리티 대표 등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 총리는 "급격한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에 적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MOU에 따르면 택시 플랫폼 사업자는 전기차를 구매한 뒤 바로 배터리 소유권을 리스 운영사에 매각한다. 이후 사업자는 전기차 보유 기간 동안 월 단위로 배터리 리스비를 지급하게 된다. 사업자는 사실상 배터리값이 빠진 가격으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셈이다. 또 배터리 순환 모델도 실증한다. 전기 택시에 탑재된 배터리를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할 때 확보되는 사용후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만들어 전기차 급속 충전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전기료가 저렴한 심야 시간대에 ESS를 충전하고, 전기료가 비싼 낮 시간대에 ESS를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대차는 실증 사업을 총괄하면서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택시 플랫폼 사업자인 KST모빌리티에 판매한다. 배터리 보증은 물론 교체용 배터리 판매도 담당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대여 서비스 운영과 사용후 배터리 회수물류를 수행한다. 최근 현대글로비스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대량 운송할 수 있는 전용 용기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관련 사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사용후 배터리를 매입해 안전성 및 잔존 가치를 분석한다. 또 사용후 배터리로 ESS를 제작해 전기차 급속 충전기에 탑재하고, 해당 충전기를 차량 운용사인 KST모빌리티에 판매한다. KST모빌리티는 전기차 기반의 택시 가맹 서비스를 운영하고 택시 충전에 ESS 급속 충전기를 활용하게 된다. 전기 택시 운행을 통해 수집되는 주행 및 배터리 데이터는 MOU 참여 기업에 제공한다. 산업부는 관련 부처와 협의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분기별 진행 상황 및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은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승인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10월 19일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를 열고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사업'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배터리 대여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고객들은 기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배터리 비용이 제외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한 뒤 배터리 대여 비용만 내면 되기 때문에 초기 구매비용을 낮추는 장점이 있다. 이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 이번 사업으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안전성을 실증하고 잔존 가치 평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전기차 배터리의 재사용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공유를 통해서는 연관 신사업도 모색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부와 산업계가 전기차 보급과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 사례"라며 "새로운 혁신 모델 실증을 통해 전기차 생태계가 조기 구축되기를 기대한다. 향후 전기차 보조금이 없는 국가에도 내연기관 자동차와 가격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싱가포르 국영 최대 전기 및 가스 배급 회사이며 독보적인 전기차 충전사업자인 SP그룹과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1-02-18 14:1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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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중소 철강 고객사와 상생 나서

김병휘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2본부장(왼쪽)과 이병휘 현대커머셜 부문대표가 '철강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한 구매자금 결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에 철강 시황 정보 기능을 탑재해 정보 격차 없는 기업 상생을 실천한 데 이어, 자금 부족으로 철강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8일 현대커머셜과 함께 인천 송도사옥에서 '철강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한 결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김병휘 철강2 본부장과 현대커머셜 이병휘 부문대표가 참석했다. '결제지원 프로그램'은 담보 제공과 결제대금 일시지급에 대한 부담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거래가 어려웠던 중소 철강 고객사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제도로 중소 고객사는 제품의 일정액만 선수금으로 납부하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거래가 가능하다. 고객사는 선수금 납부 후 제품 인도 시점에 제품을 현대커머셜에 담보로 제공하고, 현대커머셜은 담보로 제공된 제품 비용의 70%까지 결제자금으로 고객사에 지원한다. 고객사는 현대커머셜에 90일의 약정 기한 동안 자유롭게 비용을 상환할 수 있다. '결제지원 프로그램'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트레이드' 회원사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9년 11월, 철강분야 온라인 판매 영역을 넓혀나가기 위해 '스틸트레이드'를 오픈한 바 있다. 향후 제도가 안정화되면 오프라인 고객사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결제지원 프로그램' 도입이 철강재 온라인 유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사 또한 원활한 자금 조달을 통해 구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현대커머셜은 철강업계와의 구매자금 결제지원 프로세스 론칭을 통해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어 3사 모두 윈윈(win-win)하는 동반성장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틸트레이드' 회원사인 ㈜세중 관계자는 "결제지원 프로그램 도입은 중소기업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자금 조달 및 이자 부담 완화 등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1-02-18 14:11: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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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고등 왜 켜졌어?" 현대차그룹, AI 음성인식 기술 선보여…차량 관리부터 설정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연구원들이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자동차에서 테스트하는 모습/현대차그룹 제공. "이 경고등은 왜 켜졌어?" 현대자동차그룹이 까다로운 환경 속에서 운전자의 음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파악하는 새로운 음성인식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주행중 차량에 발생한 문제점도 알려주는 기능이 탑재되 운전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한층 향상된 자연어 명령 기반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서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카카오i 서비스와 복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객들이 주행 중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 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 차량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종류와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차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음성인식 기술과 연계해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연어 명령으로 차량 관리 및 매뉴얼 정보를 습득하고 차량 시스템 및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계기판에 고객이 모르는 경고등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차량 관리와 관련된 정보가 필요할 때, 매뉴얼과 정비 서비스 거점의 도움 없이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후 "이 경고등은 왜 켜졌어?", "엔진오일 교체 시기 알려 줘"와 같은 질문을 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실내 무드등 빨간색으로 변경해 줘" "조수석 온도 23도로 설정해 줘" "내비게이션 안내 음성 목소리 변경해 줘" 등 차량 시스템 및 기능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제어하고 설정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 외에도 자체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고객이 친숙하지 않는 차량 용어나 작동법 등 자동차 생활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음성 명령어를 상시로 업데이트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음성인식 기술은 올해 하반기 양산차에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며, 기존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향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해영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상무)은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은 운전자가 자동차와 더 손쉽게 소통하며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한층 향상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2-18 11:08: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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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친환경 선박 시장서 공격 수주 이어가…올해 수주 목표 22% 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연료추진 원유운반선/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연료 추진선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며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 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총 4587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3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주 LNG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5척 수주 포함해 일주일새 LNG 연료 추진선만 9척, 약 1조2000억원을 수주하는 등 다가오는 친환경 선박 시대에 대한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황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등 선박 대기오염가스 배출 규제를 만족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주추진 연료인 LNG 사용을 위해 삼성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압 가스-디젤 엔진(ME-GI)용 LNG 연료 공급 시스템(S-Fugas)이 탑재되며 선박 마찰 저항을 줄이는 각종 에너지 저감 장치(Energy Saving Device)에 더해 추진엔진 축의 회전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축 발전기 탑재 등 연료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해운업계에 친환경 규제가 강화될수록 LNG 연료 추진선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건조 실적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1척, 컨테이너선 9척, 원유운반선 4척 등 다양한 선종에 걸쳐 총 14척, 17억 달러 수주를 기록하며 올해 수주 목표(78억 달러)의 22%를 달성 중이다.

2021-02-18 10:20: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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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쌍용차 임단협 3년 주기 요구…업계 긍정적 영향 확산되나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산업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자동차 업계 노조의 강경 투쟁에 대해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이동걸 회장은 지난달 비대면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차에 대해 흑자가 나오기 전에 일체의 쟁의 행위를 중단한다는 각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단체협약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늘려서 계약해야 매각 관련 지원을 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 노사가 선진 노사문화를 받아들이고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주기를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년 이상의 다년제 교섭은 미국과 독일 등에서 이미 적용하고 있다. 미국 GM은 단체 교섭을 4년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독일과 일본 자동차 회사들도 대부분 격년 또는 3~4년 단위로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다. ◆산은 發 임단협 주기 변화…업계 영향 미치나 이동걸 회장은 국내 완성차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소모적인 임금협상과 쟁의행위에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동걸 회장은 지난달 진행된 신년 간담회에서 내내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쌍용차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앞으로 회생하지 못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그 어느 때보다 목소리를 높였다. 구조조정에 돌입하는 회사가 흑자 전환을 위해서는 노조도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경영 정상화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가 파업이나 잔업 및 특근 거부 등 없이 오로지 생산활동에 전념하고, 다년제 교섭으로 불필요한 갈등을 없애 흑자 전환에 매진해야 한다는 건 업계 모두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임단협 다년제 교섭은 지난해 한국지엠이 노조와의 임단협 교섭에서 먼저 제안한 바 있는 노사 정책이다. 한국지엠은 사측은 노조와의 강경 대치로 사회적 손실이 발생하고 불필요한 갈등이 조성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난해 교섭 과정에서 업계 최초로 2년 주기 협상안을 제시했다. 제조업 특성상 노조와의 갈등은 많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 한국지엠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와 노조 파업 등으로 8만 5000대 이상의 생산 손실을 입었는데, 이 중 2만 5000대 이상이 노조의 파업, 잔업 및 특근 거부 등에 따른 피해이다. 한국지엠이 생산 손실을 겪자 부품사들은 자금 압박으로 벼랑 끝에 내몰리기도 했다. 기아도 지난해 임단협 갈등으로 촉발된 노조의 4주 연속 파업으로 4만대 이상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임단협을 해결하지 못하고 올해 춘투(春投)를 준비하고 있는 르노삼성의 경우 최근 르노 본사에서 "부산공장 생산성 높이지 않으면 한국 떠난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노조의 강성 노선은 무엇보다 기업의 투자를 위축시키는 반작용이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8년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해외 사업장이 있는 중견 이상 제조업체 150곳에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96%에 해당하는 기업이 '국내 유턴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 '해외시장 확대'가 77%로 1위였으며, '고임금 부담(16.7%)'과 '노동시장 경직성(4.2%)'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엠 부평공장. ◆임단협 다년제 교섭…노사에 긍정적 영향 임단협 다년제 교섭은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우선 회사는 소모적 갈등을 줄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조도 최소 2년 이상의 고용 및 근로조건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어 보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파업 등의 횟수도 줄어들어 노동 생산성도 높아지고, 하도급 업체들도 완성차 업체에 안정적으로 부품을 조달할 수 있어 생태계가 건강해 진다. 이동걸 회장이 3년 교섭 이야기를 한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이 13일 논평을 통해 "(이 회장의) 노조에 대한 저열한 인식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헌법에 명시된 노동자와 노조의 권리를 산업은행장이 정면으로 부정하며 나섰다"고 비판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특히 현재의 위기를 타개할 묘수가 될 수 있는 다년제 협상안을 거부한 것 치고는 설득력이 없다. 일반적 통념과는 다르게 국내 생산직 근로자들도 2년 협상 주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해 7월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생산직 노동자의 77.8%가 적절한 임단협 주기로 '2년 이상'을 꼽았다. 현장은 노동 유연성과 함께 개인별 차별 보상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노조들은 사측과의 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힘 자랑을 하는 것이 어느 정도 관행처럼 이뤄져 왔는데 이번 이동걸 산은 회장의 발언은 노조의 타성에 경종을 울리는 측면이 있다"며 "여러 산업에서 올해를 코로나19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자 노력하는 상황에서 자동차 노조가 임금 인상이나 성과급 등을 또다시 주장하며 노사 대치 상황을 만든다면 국민의 외면을 받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사 갈등을 줄여줄 것을 노조에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제8회 산업발전포럼 겸 제12회 자동차산업발전 포럼'에서 크리스토프 부떼 르노삼성 CFO는 "르노삼성의 부산 공장은 스페인 공장보다 임금도 비싸고 세금도 높다"며 "한국에서 외투기업이 제조업을 영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의 고임금 구조를 한국 공장의 경쟁력 저하 원인으로 지목한 것이다. 부떼 CFO는 "깊게 얘기하진 않겠지만 부산 공장 제품의 생산 원가는 스페인 생산 제품보다 1100달러 정도 비싸다"며 "경쟁력이라는 것은 작은 부분으로부터 생긴다"고 말했다. 이날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안정적 노사관계, 경제성, 유연성과 부품 공급망 등이 외국 기업의 투자 결정 상 핵심 고려 요인"이라면서 "경쟁국과 비교 시 한국은 짧은 교섭주기(1년), 노조 집행부 짧은 임기, 지속적 파업, 파견 및 계약 근로자 관련 잦은 규제 변경과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비용상승과 경직성 증가가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지엠 주주들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업장의 경쟁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관련 경제 및 산업 정책에 크게 좌우된다"며 "한국지엠은 국내 투자를 위해 경쟁하고 있고, 주주들이 한국에 자본을 배정할 경우 우리는 투자를 결정한 주주에 대해 투자에 대해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2-15 09:49: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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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 '끝판왕' 아이오닉5 최초 공개

현대차 아이오닉 5 내부 티저 이미지. 현대자동차그룹이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시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15일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와 주요 실내 사양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E-GMP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으로 최적화된 공간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가 더해져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내연 기관차의 구조적 한계였던 실내 터널부를 없앤 플랫 플로어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콘솔인 '유니버셜 아일랜드' ▲슬림해진 콕핏(운전석의 대시보드 부품 모듈) ▲스티어링 휠 주변으로 배치한 전자식 변속 레버(SBW)를 적용해 실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내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다리받침(레그서포트)이 포함된 1열 운전석·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등받이와 쿠션 각도 조절로 탑승자의 피로도를 줄여줘 안락한 주행을 비롯해 주·정차시 편안한 휴식을 가능하게 해준다. 아이오닉 5 내부는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친환경 공법을 대거 적용해 모빌리티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아이오닉 5는 가죽 시트 일부와 도어 팔걸이(암레스트)에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분쇄하고 가공해 만든 직물을, 도어와 대쉬보드, 천정과 바닥 부분에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를 사용했다. 또 시트 가죽 염색 공정에는 아마씨앗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이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 스위치 등 손이 닿는 부분은 유채꽃,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활용한 바이오 페인트가 사용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모빌리티의 모습을 보여줬다. 현대차는 앞으로 나올 아이오닉 모델에도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친환경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적용한 아이오닉 5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기차의 새 시대를 열어갈 아이오닉 5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5는 2월 23일(한국 시간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될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기아도 올해 E-GMP를 적용한 전용 전기차 CV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기아는 CV를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를 출시해, 파생 전기차 4종과 함께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 연간 88만대 이상의 판매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일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2021-02-15 08:53: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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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 새해 기분좋은 스타트…노사 갈등 해결해야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1만 8,000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국내 조선업계가 새해 수주 물량을 대거 확보하며 부활에 속도를 높인다. 지난 1월 한달간 국내 조선업계의 선박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배나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화물 물동량 증가와 환경의식 강화 등으로 글로벌 선박 발주가 큰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조선업황이 바닥을 치고 본격적으로 상승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12일 영국 조선해운시황분석 업체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17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66척)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149만CGT에 비해 14% 늘긴 했지만 2019년 1월 295만CGT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한국 조선사가 91만CGT(20척·점유율 54%)를 수주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연간 세계 선박 수주량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수주 행렬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수주량이 7만CGT(2척)에 그쳤던 지난해 1월에 견줘서도 달라진 모습이다. 국내 조선사는 지난달 발주된 ▲1만200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 8척 ▲14만㎥ 이상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초대형 유조선(VLCC) 2척 등을 모두 수주하며 주력 선종에서 점유율 100%를 차지했다 특히 선박 발주량은 2월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8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들과 4만m³급 중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과 4만톤급 석유화학제품(PC) 운반선 1척 등 총 1520억원에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PC선 계약에는 동급 선박에 대한 옵션 1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 가능성도 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도 지난 4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230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1만30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급 규모다. 이 외에도 올해 상반기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도 앞두고 있어 글로벌 조선업계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기적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노사간 갈등은 풀어야할 숙제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2년 치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재교섭 일정도 잡지 못하고 설 연휴를 보내고 있다. 2차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노사는 지난 5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8% 반대로 부결된 이후 교섭 테이블에 앉지 못한 채 설 연휴에 들어갔다. 노사는 연휴 이후 다시 만나자는 수준에서 의견을 교환했을 뿐 구체적 교섭 일정을 정하지는 않았다. 잠정합의안이 1년 9개월 만에 도출된데다, 빠른 임단협 타결을 요구하는 현장 목소리가 컸던 터라, 노사 투표 당시 가결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소 큰 비율로 부결되면서 재교섭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2021-02-13 10:53: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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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르노삼성·쌍용차, 정부지원 노사간 협력 강화 집중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인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생존을 위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위기감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양사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실적 악화로 경영 정상화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 지원과 노사간 협력 강화에 집중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국내 협력사에게 경쟁력 회복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9일 르노삼성자동차 연구소에서 '2021 협력사 컨벤션'을 개최했다. 르노그룹과 르노삼성의 사업 현황과 경영 계획을 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우수 협력사에게 시상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구매 최고 책임자인 베로니크 살랏데포 의장은 지난 1월 르노그룹이 발표한 수익성 강화 중심의 새로운 경영전략안 '르놀루션'의 주요 내용을 협력업체와 공유했다. 또 르노그룹과 르노삼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에 협력업체들도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살랏데포 의장은 "올해는 비용 개선과 수익 창출에 집중하는 시기로, 그 어느 때보다 얼라이언스 내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협력업체들은 그룹에 기여도가 크다"며 "르노삼성의 경쟁력 강화에 함께 힘써준다면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뇨라 사장도 올해 르노삼성의 중장기 목표와 전망, 서바이벌 플랜 시행 등을 설명했다. 또 올 상반기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모델의 유럽 시장 출시 계획을 공유하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업체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시뇨라 사장은 "르노삼성의 경쟁력 강화는 협력사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르노삼성과 협력업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서로 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쌍용차 노동조합은 P플랜(사전회생계획) 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정부에 호소했다. 최근 쌍용차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쌍용차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채권단의 적극적 지원을 요구해 왔고 이런 현실적 어려움에 처한 협력업체의 부품자재대금을 우선 지급하기 위해 쌍용차 노동자의 임금 50%를 2개월간 지급을 유예했다"며 "쌍용차 노동자들의 선제적 희생은 협력업체와 더불어 생존하겠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11년만의 회생절차 신청에도 불구하고 총고용 정책기조로 차분히 대응하는 것은 노사충돌로 사회적 갈등이 표면화될 경우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국민들에게 또 한번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11년 무쟁의를 실천한 성숙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노조는 최대한 인내하며 매각 성공을 위해 최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쌍용차에 대한 지원 조건으로 노조의 쟁의행위 금지와 임단협 교섭주기 3년 연장 등을 제시한 것에 대해 노조가 수용 의사를 밝힌 셈이다.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은 "쌍용차 경영위기에 대해 국민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며 "지난 11년 연속 국민들과 약속한 사회적 합의를 지켰듯 다시 생존의 기회가 온다면 소형 SUV시대를 연 티볼리처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차량개발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3 10:32: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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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자율운항 기술 경쟁 가속화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 내 원격관제센터에서 자율운항 중인 선박에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주변 장애물을 확인하는 모습. 국내 조선업계가 자율 운항 등 스마트 선박 기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업체와 협업을 통해 선박 건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등 자동차업계 못지 않게 조선업계가 자율운항 시대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목포해양대학교와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9200톤급 대형 선박을 이용해 원격 자율운항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목포해양대 항해 실습선인 '세계로호'에 독자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를 탑재하고, 이르면 오는 8월부터 목포~제주 실습 항로 중 일부 구간에서 원격자율운항 기술 실증에 나선다. 목포해양대는 사전 자율운항 시뮬레이션 검증과 실제 운항 평가 등을 맡는다. 이번 실증이 성공하면 삼성중공업은 대형선박 원격자율운항 기술을 확보한 세계 첫 조선사가 된다. 삼성중공업은 2022년 SAS 시스템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연구 개발에 착수한 이래 자율운항 디지털 트윈 및 원격 제어 기술 등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2019년 길이 3.3m의 원격자율운항 모형선 '이지고(EasyGo)'를 제작해 해상 실증에 착수했다. 2020년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무게 300톤급 예인 선박 'SAMSUNG T-8호'의 자율 운항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인공지능(AI)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트윈 선박플랫폼(HiDTS)을 만들었다. 향후 5년간 최대 1조원을 투자해 자율운항선박 및 첨단 스마트십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7년 통합스마트십솔루션(ISS)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말 자율운항 전문업체 아비커스를 설립했으며, 최근 영국 로이드(LR) 선급으로부터 'LNG운반선 가상시운전 솔루션'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획득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독자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DS4(DSME Smart Ship Platform)를 HMM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에 탑재했다. 이 솔루션은 최적의 운항경로를 제안해 운항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설치됐으며,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하면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연동도 가능하다.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미래 선박 시대 전환이라는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삼성중공업이 업계에서 가장 앞서 대형선 원격자율운항 기술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세계 조선해운산업계에서 삼성중공업의 원격자율운항 기술이 크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12 13:58: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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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한국지엠·쌍용차, 신축년 설 맞아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 진행

르노삼성 전시장 방문 이벤트.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차량 구매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설 연휴를 맞아 2월 22일까지 전시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설 연휴를 맞이해 고객들에게 스타일러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 또는 상담을 완료하면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는 3월 5일에 개별 안내 예정이다. 계약고객 대상 푸짐한 혜택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계약고객 2명에게는 스타일러를, 시승 및 상담고객 대상 100명에게는 홈 쿠킹 패키지(핸드 드립 커피 세트, 와플메이커), 홈 라이크 패키지(차량용 방향제, 캔들) 또는 XM3 폴딩박스 중 하나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또 보너스 이벤트로 15일까지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지엠은 2월 한달간 온라인 구매 예약 서비스를 신청하고 3월 10일까지 최종 계약을 완료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지엠은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삼성 제트 무선청소기와 청정스테이션, 2명에게는 네스프레소 라타시마 원, 2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2월 '설 프라이즈 빅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무이자 할부를 최장 60개월 이용 가능하며, 최대 30만원의 재구매 할인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다.

2021-02-12 13:37: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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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 반도체 품귀현상 장기화 조짐…"정부 대만 정부 통해 공급 요청해야"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라인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토요타, 폴크스바겐, 포드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반도체 품귀 현상이 국내 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구축 등 신속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만 현재로서는 뾰족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올 3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내 자동차 업계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대만에 증산을 요청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과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 TSMC가 글로벌 공급의 70%를 점유하는 차량 전력제어용 마이크로컨트롤유닛(MCU)의 공급 지연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는 "차량용 반도체 분야는 신규 업체의 진입이 어렵고 대체 파운드리를 통한 생산도 여의치 않다"며 "MCU 발주부터 납품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26∼38주임을 고려하면 3분기까지 글로벌 공급 차질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계들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량 조절에 나서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올 1분기 중국 5만대를 비롯해 총 10만 대가량의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우디는 1만여 명이 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도 중국·미국·일본 공장 생산량을 일시 조정하고 있다. 포드도 아직 조립을 끝내지 못한 차량 일부를 그냥 세워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포드는 올 1분기 차량 생산이 10∼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아직까지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와 기아는 보쉬와 콘티넨탈, 현대모비스 등 부품 협력사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적용된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르노삼성차도 현재 부품 수급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한국지엠은 GM의 영향으로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줄인 상태지만 피해 최소화를 위한 해결 방안 찾기에 나서고 있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우선 정부가 대만 정부를 통해 TSMC의 MCU 공급 확대를 요청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회사)와 파운드리, 자동차 업계 간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대체 생산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동차 업계는 올 1분기에만 67만 대분의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1-02-11 12:09: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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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동 자제…봄맞이 차량 점검

불스원 프라자 매장. 올해 설 명절에도 연휴기간 이동을 자제하면서 고향을 방문하기 보단 집안에서 가족끼리 보내는 이들이 증가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 명절 연휴에도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르는 운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3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 총 2192만명 이동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설 대비 32.6% 감소한 수준이라고 예측했다.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는 운전자들은 다가올 봄맞이 차량 점검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기본적인 항목들은 혼자서도 충분히 진행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자가 차량 점검을 시도해보길 권하며, 엔진과 전기 계통에 관련된 전문적인 점검 항목은 가까운 경정비 센터를 방문해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 ◆ 간단한 점검 항목은 직접 확인 셀프 차량 점검이 가능한 항목을 체크하고 관리 방법과 각종 소모품의 교체 주기 등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직접 자동차 보닛을 열어 엔진룸을 살펴볼 때는 엔진오일, 워셔액, 냉각수, 배터리 등의 소모품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다. 엔진오일은 시동을 끄고 엔진 열을 식힌 후, 딥스틱을 사용해 잔여량과 상태를 점검하면 된다. 통상적으로 주행거리 1만km 내외 또는 6개월에서 1년 이내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 워셔액과 냉각수를 체크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워셔액은 엔진룸의 파란색 워셔액 주입구 뚜껑을 열어 가득 채워주면 되며, 엔진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는 평탄한 곳에 주차된 상태에서 보조 탱크 옆 냉각수 게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이 외에도 겨울철 미세먼지에 빈번하게 노출됐던 에어컨·히터 필터의 점검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 오래된 에어컨·히터 필터 표면에는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해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컨·히터 필터의 경우 일반적으로 6개월 또는 1만km 주행 시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며, 국산차의 경우 조수석 글로브 박스를 열어 간단하게 자가 점검 및 교체가 가능하다. 차량 외장 관리 셀프 세차 ◆차량 외장 관리는 셀프 세차로 꼼꼼하게 평소 자동 세차를 주로 이용하는 운전자라면, 이번 기회에 셀프 세차에 도전해 볼 것을 권장한다. 자동 세차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타이어 휠에 까맣게 늘어붙은 분진 때나, 도장면 곳곳의 묵은 때와 워터스팟, 페인트, 타르, 송진, 페인트 등 특정 오염물까지 제거할 수 있는 세정제를 별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미뤄두었던 실내 세차까지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도장면의 방오·방수성을 높여주고 본연의 컬러와 광택까지 살려주는 유리막 코팅제, 선명하고 깨끗한 앞유리 시야 관리를 위한 유막제거·발수코팅제 등의 기능성 제품들은 자동세차에서 얻을 수 없는 우수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뛰어난 성능과 작업 용이성을 두루 갖춘 셀프 세차 용품을 어디서나 쉽게 만나볼 수 있어 초보자도 쉽고 경제적으로 외장 관리가 가능하다. ◆ 체계적인 차량 관리 통해 새 차와 같은 컨디션 유지 셀프 차량관리에 도전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시간이 부족한 운전자, 보다 체계적인 차량 관리법을 배우고 싶은 운전자들에게는 전문가의 시공을 받을 수 있는 차량 관리 전문 매장 방문을 추천한다. 직접 시공이 어려운 엔진오일 교체 등의 관리나 프리미엄 외장 관리를 믿을 수 있는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며, 내 차 상태를 점검하고 체계적인 관리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생활 문화 기업 ㈜불스원은 '불스원 프라자'를 중심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접근성 높은 프리미엄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정비소를 대상으로 리브랜딩 오픈을 진행한 '불스원 스페셜티' 매장에서는 프리미엄 엔진 관리 서비스 및 프리미엄 틴팅, 유리막 코팅 시공은 물론 인기 전장품 맞춤형 컨설팅과 시공이 가능하며, 세차 및 외장관리 전문 매장 '불스원 워시앤케어'에서는 프리미엄 전문가용 유리막 코팅은 물론 고온 스팀으로 차량의 내·외부 모두 디테일링 스팀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VIP 프리미엄 세차도 제공한다. '불스원 카케어' 매장에서는 틴팅 및 PPF 필름 시공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2021-02-11 11:55:4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