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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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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친환경 에어택시' 실현 힘 보태…탄소산업 생태계 육성 적극 동참

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가 공동 개발중인 전기식수직이착륙기 '버터플라이(Butterfly)' 실물모형. 한화시스템이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친환경 에어택시' 실현에 힘 보탠다. 한화시스템은 24일 국무총리가 참석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개원식에서 진행된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미래 모빌리티인 PAV(Personal Air Vehicle: 미래형 도심 자동차)분야에서 탄소소재 융복합산업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대한항공 ▲효성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 등 대표적인 탄소소재 수요·공급 기업과 유관기관 총 11개사는 탄소소재 원천기술 확보 및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발족식을 시작으로 수요기업은 공급기업에게 기술 자문을 비롯해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실증테스트를 지원하고, 제품 상용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또 공급기업은 국내 시장의 요구 수준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본격 나서게 된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2019년 국내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시장에 진출해 PAV 선진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오버에어사와 함께 전기식수직이착륙기(eVTOL) '버터플라이(Butterfly)'를 개발중인 국내 대표 선도 기업이며, 한화솔루션은 PAV의 연비향상과 안전성에 필요한 탄소소재 기반의 항공용 경량복합재를 개발 중이다. 최근 미국, 유럽 및 아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실현을 선포하고, 탄소 소재 등 저탄소 산업생태계를 이끌 혁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탄소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선도하게 될 핵심 산업"이라며 "향후 PAV 기체에 탄소 소재를 적극 적용해 탄소산업 생태계 육성에 적극 동참하고, 친환경적인 UAM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1-02-25 08:13: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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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취임…"코로나19 위기속 글로벌 경쟁력 확보할 것"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이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1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4일 한국무역협회 제31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민간 기업인 출신으로 상징성과 함께 코로나19의 여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수출 기업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구 회장은 취임 직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15년 만에 민간기업에서 (회장이) 된 것 같은데, 한국무역협회장이라는 자리를 맡아서 우리나라 무역보국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해야될 것 같다"고 밝혔다. 대를 이어 무역협회장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집안의 영광이다"고 말했다. 무협 회장 자리에 기업인이 오른 것은 1999~2006년 회장을 역임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이후 15년 만이다. 구 회장은 선친인 구평회 E1 명예회장 대를 이어 무협 회장을 맡는 진기록도 세웠다. 부자가 무역협회장을 맡은 것은 역시 이번이 최초다. 구평회 회장은 22~23대(1994~1999년) 무역협회 회장을 맡았었다. 구 회장은 재임 당시 1조 2000억원 규모의 코엑스 건립을 주도해 무역협회가 현재 모습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무역업계는 구 회장이 그 간의 무역 현장경험과 기업 경영의 경륜을 살려 코로나19로 어려운 무역업계를 대표해 정부와의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평생을 기업 현장에서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7만여 회원사가 당면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우리 무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회원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무역업계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원책과 사업모델도 발굴하겠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망 신산업과 신흥 성장시장을 중심으로 협회의 사업구조를 바꾸고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집중해 핵심사업의 성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향후 3년간 무역협회장을 맡으면서 LS그룹 세대교체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구 회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런던비즈니스스쿨을 수료했다. 1978년 평사원으로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에 입사, 15년 동안 전세계 무역현장을 두루 경험했고 1995년 LG증권(현 NH투자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으로 일하는 등 국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무역·금융 전문가다. 공공 분야에서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발명진흥회장 등의 활동을 통해 정부의 정책수립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1-02-25 08:1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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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연세의료원과 손잡고 의료로봇 시장 진출

두산로보틱스 최동휘 대표(왼쪽)와 연세의료원 윤동섭 원장이 '의료로봇 연구개발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가 연세의료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의료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24일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서울시 연세의료원 본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병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 최동휘 두산로보틱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협동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국제 기관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고도의 정밀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행한 기관으로, 의료로봇 연구분야의 선두주자다. 현재 국내 의료로봇 분야에서 국산화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만큼, 각사가 보유한 원천기술 역량과 의료 인프라를 통해 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연세의료원에서 연구 중인 의료기술을 로봇에 적용하기 위한 가능성 검토와 기술 개발을 담당하며, 이에 대한 의학적 자문과 임상시험은 연세의료원에서 수행한다. 양사는 기술개발 외에도 ▲상호 협력체계 및 조직 구축 ▲로봇 솔루션 도입 분야의 우선순위 선정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응용 ▲세미나 등을 공동 수행하며, 정기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최동휘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한국 의료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수술용 로봇 등 의료 애플리케이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의료원과 한국형 로봇의료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의료로봇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02-25 08:13: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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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국내 중소·중견기업 일본 수출길 열어

KOTRA(코트라)가 일본 유명 백화점과 손잡고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소비재 수출길을 열었다. 코트라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일본 도쿄 번화가 시부야의 마루이 백화점에서 '온·오프라인 K 스타일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 한국 드라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화장품, 식품, 패션 등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 화장품의 일본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3% 늘었다. 코트라 관계자는 "주 고객층이 20∼30대인 마루이 백화점이 자체 조사한 결과, 한국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개설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며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백화점 1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 한국 중소·중견기업 43개사의 뷰티·푸드 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백화점 한국화장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같은 상품을 판매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어 지금이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좋은 기회"라며 "온·오프라인 유통망과의 협력을 강화해 일본에서 K 소비재의 저변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1-02-24 17:26: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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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완벽한 밸런스' BMW 뉴 4 시리즈 쿠페, '펀 드라이빙'의 진수

수직형 버티컬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한 BMW 뉴 4시리즈/양성운 기자. "기대했던 것보다 디자인·주행성능 매력적." 완성차 브랜드마다 신형 모델을 출시하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디자인을 둘러싸고 호불호가 갈린다. 최근에는 BMW가 새롭게 선보인 뉴 4시리즈는 수직형 버티컬 키드니 그릴을 적용해 공개와 함께 소비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해당 그릴은 BMW의 헤리티지를 담아 디자인됐다. BMW의 전설적인 쿠페 모델들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기 때문이다. 직접 만나본 뉴 4시리즈의 전면은 앞 범퍼 하단까지 길게 확장된 그릴과 메시 타입 공기흡입구, 날렵한 헤드라이트는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측면은 길고 넓은 차체와 짧은 오버행을 통해 역동적 비율을 완성했다. 넓고 뚜렷한 표면과 풀 LED 리어라이트가 조합된 후면은 강력한 이미지가 느껴진다.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한층 커졌다. 길이 4770㎜, 폭 1845㎜, 휠베이스 2850㎜로 이전보다 각각 130㎜와 27㎜, 41㎜ 늘어나 실내공간이 한층 여유로워졌다. 높이는 뉴 420i 쿠페 M 스포츠 패키지가 1385㎜, 뉴 M440i xDrive는 1395㎜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실내는 고품질 소재가 어우러져 프리미엄 스포츠 모델에 걸맞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또 스포츠 시트와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계기반과 도어 패널 트림, 높게 자리 잡은 센터콘솔 등이 앞좌석 승객에게 감싸 안는 듯한 환경을 제공한다. BMW 뉴 4시리즈의 실내 인테리어는 스포츠 쿠페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양성운 기자 주행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4시리즈 최초로 고성능 M퍼포먼스를 적용한 뉴 M440i xDrive 쿠페를 타고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은 BMW 드라이빙 센터를 출발해 왕산마리나를 왕복 주행하는 약 50㎞에서 진행했다. 도심과 고속 주행을 두루 경험할 수 있었다. 뉴 M440i xDrive 쿠페는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m를 뿜어내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엔진을 탑재했으며,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4.5초만에 가속한다. 덕분에 BMW 특유의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가속페달을 밟으면 힘차고도 부드러운 몸놀림이 상당하다. 또 전반적인 주행성능은 날카로운 역동성과 최상의 핸들링으로 여유로움까지 느껴진다. 낮은 rpm영역부터 시원한 가속력을 느낄 수 있으며 고속주행 시에는 높은 rpm 영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거침없는 주행을 이어갔다. 특히 와인딩 구간에서는 민첩한 움직임을 보이며 차체의 흔들림은 느껴지지 않았다. 한마디로 부담없이 '펀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좁은 공간에서 주차에 부담을 느끼는 운전자를 위한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에서는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매력적이다. 시승한 모델인 M440i xDrive 쿠페는 8190만원이며, 420i M스포츠 패키지는 5940만원이다.

2021-02-24 15:05: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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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家'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임의사 밝혀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조현식 대표가 24일 최근 불거진 한국타이어가(家)의 경영권 분쟁 논란에 책임지고 사임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버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신청으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조 대표는 이날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하는 주주서한을 공개하고, 이 교수의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고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는 의사를 명확히 했다. 조 대표는 주주서한에서 "최근까지 우리 회사가 여러 이유로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어렵다"며 "본의든 아니든 창업주 후손이자 회사의 대주주들이 일치단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데 대해 대표이사이자 대주주 중 한 명으로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를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모시는 것으로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하고 사임하고자 한다"며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야 말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부응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이로써 경영권 분쟁 논란도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조 대표는 이 교수의 이사 선임 안건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지난 5일 이사회에 공식 제출했다. 조 대표가 추천한 이 교수는 회계투명성과 기업가치의 전문가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초빙돼 거버넌스의 방향에 대해 조언한 바 있으며, 국내 유수의 회사에 사외이사로 해당 기업의 지배구조 평가를 C등급에서 2년 연속 A등급으로 견인하는 성과를 일궈내기도 했다. 조 대표는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저의 의지는 지금까지 한결같았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며 "이 교수 추천은 회사의 미래지향적인 거버넌스와 주주가치 제고에 큰 초석을 다지고자 대표이사직을 걸고 드리는 진심 어린 제안이며, 이에 주주의 탁월한 선택과 지지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이 교수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을 포함한 한국앤컴퍼니의 주총 안건 최종 결정은 25일 이뤄지며, 다음달 말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한국타이어가의 갈등은 지난해 6월 막내 조현범 사장이 시간외 대량매매로 조양래 회장의 몫 23.59%를 모두 인수해 그룹 지분을 42.90%로 늘리며 수면 위로 부상했다. 사실상 별다른 갈등 없이 승계 구도가 조현범 사장으로 정해진 것으로 보였으나 한 달 뒤인 지난해 7월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서울가정법원에 조 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하며 갈등이 본격화했다. 조 대표도 조 회장 성년후견신청과 관련해 참가인 자격으로 의견서를 내며 재계 안팎에서는 형제간 갈등 구도가 선명해졌다고 봤다.

2021-02-24 14:13: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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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UAM 부문 강화 나서…美 UAM 전문가 벤 다이어친 영입

벤 다이어친 CTO. 현대자동차그룹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부문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UAM부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체 개발 및 선행 연구개발 업무를 이끌 최고기술책임자(CTO, Chief Technology Officer)로 '벤 다이어친'을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항공우주 산업 스타트업 회사인 오프너에서 최고경영자(CEO, chief executive officer)로 활약한 바 있으며, 혁신적인 항공기와 우주선을 개발 및 제조하는 '스케일드 콤포짓'에서 최고경영자 및 고위 기술직을 역임했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약 20여년간 항공우주 관련 기술 개발 경험을 갖춘 인재로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인 스페이스쉽원과 개인용 전기 항공기인 블랙플라이 등 16대의 획기적인 항공기를 개발하는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현대차그룹은 인류의 이동 경험을 변화시킬 수 있는 뛰어난 인재와 기술을 갖춘 회사"라며 "현대차그룹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신재원 사장(UAM사업부장)은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가 현대차그룹과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그동안 쌓아온 그의 개발 경험은 앞으로 가장 혁신적인 도심항공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상용화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0년 CES에서 미래 이동성 혁신을 위해 도심항공 모빌리티사업에 활용할 비행체 비전 콘셉트 'S-A1'을 공개한바 있으며,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 영입으로 기체 개발 및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8년까지 도심항공모빌리티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벤 다이어친 최고기술책임자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항공우주학 석사 학위, 퍼듀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실험항공기협회(EAA, Experimental Aircraft Association) 이사회 이사로 활동하며 퍼듀 대학교의 항공우주학 학부의 산업 고문을 맡고 있다.

2021-02-24 14:11: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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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즈, 차량 전복 사고…제네시스 GV80 안전성 관심↑

타이거 우즈/뉴시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3일(현지시간) 현대차의 제네시스 GV8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가던 중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것으로 알려지면서 제네시스 GV80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타이거 우즈의 매니저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부상, 다리 수술을 받고 있다.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을 통해 우즈가 사고 차량 안에 갇힌 사람을 구조하는데 쓰이는 공구 '조스 오브 라이프'(jaw of life)를 이용해 차량에서 구조됐다고 밝혔다. 당시 우즈의 차는 도로를 이탈해 완만한 경사지에서 6m 이상을 굴렀다. 전복된 상황에서도 차가 완전히 부서지지는 않았다. 제네시스 GV80은 지난해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한 안전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분야 및 항목은 총 3분야(충돌안전성·보행자 안전성·사고예방 안전성) 20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충돌 안전성 분야에서는 정면출동, 부분정면충돌, 측면충돌, 기둥측면충돌, 어린이, 좌석, 좌석안전띠경고장치, 첨단 에어백 등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평가에서는 1등급인 92.5점을 획득했다. 당시 시험평가자는 "제네시스 GV80의 안전도 평가 결과 충돌안전성 분야 만점 및 사고 예방안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며 "보행자안전성에서는 69%로 비교적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우즈의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는 2009년과 2017년 여러 가지 진통제, 수면제 등을 함께 먹어 복합반응이 생기면서 의식을 잃어 교통사고를 냈다. 우즈는 최근 5번째 허리수술을 했다. 진통제 등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2021-02-24 08:1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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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아동돌봄기관 20곳에 '스파크' 기증…지금까지 총 655대 차량 기증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왼쪽부터),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홍현정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장, 카허 카젬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이사장,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이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23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차량 기증식을 개최하고 아동돌봄기관 20곳에 스파크 2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파크 기증은 한마음재단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전국 단위의 공모를 진행 및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0곳을 선정해 진행됐다. 한마음재단은 "최근 학대, 방임, 유기 등 가정내 폭력을 겪고 있는 아동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하기 위해 아동돌봄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을 차량 수혜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파크 전달식에 참석한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은 "한마음재단 설립 이래 현재까지 총 655대의 쉐보레 차량을 지역 사회에 기증하며,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해 왔다"며 "오늘 전달되는 쉐보레 스파크가 전국 각지의 아동돌봄기관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증식 참석자들은 스파크 차량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기관들을 축하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해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지엠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인천 및 경기 부근 수혜 기관에 스파크를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도서 기증, 환경 개선 지원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1-02-23 16:01: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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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의 전기차 야심작 '아이오닉 5' 매력 분석

"겉모습은 굉장히 심플하지만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가 마침내 공개됐다. 현대차는 23일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오닉 5의 주요 디자인 및 상품성을 보여주는 론칭 영상이 현대 월드 와이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 이날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전기차 기본에 충실하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며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이동수단은 물론 필요시 외부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3월부터 울산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가며 고객 인도는 한국과 유럽, 하반기에 미국 등에 판매할 것"이라며 "올해 글로벌 기준 7만대 물량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최초로 적용하고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반영해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통해 전용 전기차만의 새로운 디자인과 전기차 시대에 자동차를 경험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제시한다. 아이오닉 5의 외부는 포니로 시작된 현대차의 디자인 유산을 재조명,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로 연결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는 1974년 처음 공개된 포니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콘이었던 것처럼 포니가 대변하는 현대차의 도전정신을 디자인에 담은 아이오닉5도 첫 전용 전기차로서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오닉 5의 전면은 좌우로 길게 위치한 얇은 전조등이 인상적이며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 후드를 적용해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눠지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함으로써 유려하면서도 하이테크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의 경우 포니를 연상시키는 실루엣을 바탕으로 직선으로 곧게 뻗은 캐릭터 라인과 동급 최장인 3000㎜의 축간거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은 좌우로 길게 이어진 얇은 후미등을 적용해 전면과 통일성을 강조했으며 미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실내 공간은 생활과 이동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을 담았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가능해진 플랫 플로어와 한눈에 봐도 긴 축간거리로 여유로운 탑승자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내 이동 편의성이 향상됐다. 또 내연기관차의 엔진룸 자리에 마련한 앞쪽 트렁크와 2열 전동 시트의 이동을 이용해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트렁크 등을 통해 실용적인 적재 공간을 갖췄다.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성능과 강화된 충돌 안전성도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410~430km(국내 인증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결과)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과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후륜에 기본 탑재되는 모터는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이며 트림에 따라 전륜 모터를 추가해 사륜 구동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또 배터리 안전을 위해서는 차량 하단 배터리 보호구간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하고 배터리 전방과 주변부에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또 아이오닉5는 편리한 충전과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탑재됐다. 아이오닉5는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아이오닉5는 능동 안전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차량 내·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현대차가 아이오닉 5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혁신 기술은 'V2L(Vehicle to Load)'로, 차량에서 외부로 전기를 공급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V2L 시스템의 3.5㎾ 고전력을 활용해 캠핑장에서 대형 전기 오븐에 칠면조를 굽거나, 트레드밀을 연결해 운동을 하는 광고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은 "혁신적인 실내공간과 첨단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현대차 최초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소개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아이오닉 5로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해 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3월 말 유럽 시장에 아이오닉5를 먼저 출시하고, 국내에는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를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정한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기아 'CV(프로젝트명)', 연내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 등 E-GMP 기반 전기차를 잇달아 공개할 계획이다.

2021-02-23 16:01: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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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3년간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 도서문화 지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이 지난 2월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크메르어, 이중언어(크메르어·한국어) 아동도서 2만권을 전달했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일주재단)과 사단법인 한국아시아우호재단은 최근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크메르어, 이중언어(크메르어·한국어) 아동도서 2만권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보급사업은 일주재단이 지원하는 교육 목적 공익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3년 동안 총 3억원을 투입해 4만6000여권의 도서를 제작·지원했으며, 매년 국내와 캄보디아에서 각각 독후감대회 지원과 문화교류 초청 연수행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으로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에는 작은 도서관 형태로 공간이 마련되는 등 다양한 책을 읽고 싶은 아이들은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각을 갖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캄보디아 현지 아동도서는 주제와 소재가 다양하지 않고 비닐이나 얇은 종이 재질로 만들어져 쉽게 손상되는 반면, 일주재단이 지원했던 책들은 다채로운 주제와 소재를 다루고 있고, 양장본 커버와 양질의 종이 재질로 만들어져 여러 많은 아이들이 오랜 기간 책들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두 재단은 한국-캄보디아 문화교류 초청연수행사와 국내에서 상반기 진행하는 독후감대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어린이 독후감대회는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일주재단은 1990년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태광그룹 창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2021-02-23 15:34: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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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넘치는 힘' 르반떼 GTS, 강인함 속의 부드러움

마세라티 르반떼 GTS. 국내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주목받는 차량이 있다. 바로 마세라티다. 마세라티는 심장을 두근거리게하는 엔진음과 파워풀한 주행성능으로 운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세라티 기블리는 최근 '자동차 성지' 독일서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마세라티의 차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슈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불리는 르반떼 GTS의 매력을 경험했다. 기존 엔진에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 GTS의 막강한 V8 엔진이 더해진 마세라티 르반떼 GTS는 그야말로 잘 달리고 잘선다. 특히 마세라티 브랜드 내 최정상급 엔진을 탑재하고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외관 디자인은 럭셔리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연상될 정도다. 우선 이 차량의 가장 큰 매력은 3.8L의 8기통 트윈 터보 엔진이다. 해당 엔진을 탑재하기 위해 개발 기간만 2년이 걸렸다. 최고출력 550hp, 3000rpm에서는 최대 토크 74.74kg.m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페라리의 마라넬로 공장에서 공동으로 제조한다. 르반떼 GTS는 뛰어난 수준의 3.9kg/hp의 출력대 중량비를 갖춰 제로백이 4.2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92km/h를 기록한다. 르반떼 GTS가 SUV 차량임에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배경이다. 시동을 걸자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이 심장을 자극한다. 또 주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운전자는 뛰어난 승차감과 함께 하차감도 즐길 수 있다. 마세라티 르반떼 GTS 엔진룸. 주행성능은 폭발적이다.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판교 테크노밸리를 경유해 돌아오는 약 80㎞ 구간에서 진행했다. 차체가 크고 공차 중량이 2300kg에 달해 움직임이 둔탁할 것 같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순간 치고 나가는 힘과 민첩함이 뛰어났다. 특히 고속 구간에서 주행모드를 스포츠 모드로 바꾸고 가속페달을 밟자 엄청난 배기음과 함께 힘있게 뻗어나갔다. 순간 손끝에 모든 신경이 집중될 정도였다. 서스펜션은 기본적으로 단단하지만 마세라티의 다른 세단보다는 부드럽게 느껴졌다. 실내 디자인은 고급스러움과 강인함이 교차했다. 빨간색 가죽 시트를 적용해 스포츠카의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최상급 피에노 피오레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와 도어 패널은 더블 스티칭으로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르반떼 GTS는 마세라티 르반떼 최초로 통합 차체 컨트롤을 전자식 주행 안전 장치에 도입해 안전성을 높였다. 차량 제어 능력 상실을 방지하는 통합 차체 컨트롤은 차체의 움직임이 불안정할 때 즉각적으로 엔진 토크를 낮추고 각 바퀴에 필요한 제동력을 분배한다. 주행 상황에 따라 향상된 안전성은 물론, 속도를 높이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세라티 르반떼 GTS는 잘 달리는 만큼 안전 및 편의사양도 갖추고 있다.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돼 고속도로에서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특히 차간 거리와 차선 유지는 비교적 안정적이라 핸들에서 손을 놓더라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다만 운전자가 주행중 핸들을 잡지 않거나 바르게 잡지 않으면 즉각 알람이 울리며 반응하기 때문에 운전 습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것으로 보인다. 또 차체 전장 5020㎜, 전폭 1980㎜, 전고 1700㎜지만 적재 공간은 생각보다 협소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르반떼 GTS는 연비가 단점으로 꼽히는데 실제 주행 후 공인 복합연비(5.7㎞/L)를 훌쩍 뛰어넘는 9.7㎞/L를 기록했다. 르반떼 GTS의 가격은 2억207만원이다.

2021-02-23 14:42: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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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지난해 매출 1조4707억원…전년 比 21.7% ↑

도이치모터스 CI. 자동차 종합 플랫폼 기업인 도이치모터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 455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45.1%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4707억원으로 21.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9억원으로 69.9% 줄었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자회사 도이치오토월드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일회성 분양 이익이 빠진 영향과 작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부 시설 임대가 지연되는 등의 사유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도이치오토월드는 지난해 수원에 개장한 자동차 복합매매단지다. 다만 도이치오토월드를 제외한 본 사업에서는 매출액 1조4046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으로 전년보다 44.7%, 20.5% 각각 늘었다고 사측은 전했다. BMW와 포르쉐 브랜드의 신차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도이치파이낸셜의 경우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61.6% 늘었다. 도이치모터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첫 배당을 실시한다. 작년말 보통주 1주당 250원 및 0.02주의 배당 계획을 발표했으며,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규모를 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경영과 지속적인 수익 창출로 향후 체계적인 배당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1-02-23 14:10:5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