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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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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 제주 여행객 전기차 장벽 낮춘다…전용 웹사이트 오픈

현대차 제주도 전용 전기차 웹사이트 오픈. 현대자동차의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가 제주도 여행객들의 이동을 돕는다. 또 전기차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 지역에 초급속 충전소 운영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제주도 지역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기차와 관련해 산재되어 있는 각종 정보들을 한곳으로 모으고, 대다수의 고객들이 렌터카를 통해 전기차를 처음으로 접하는 곳인 제주도에 특화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선물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도모하고자 사이트 개설을 추진하게 됐다. '탐라는 전기차'는 ▲전기차 소개 ▲슬기로운 전기차 여행 ▲충전 및 문제 대처법 ▲제주 전기차 충전소 찾기 ▲제주 전기차 뉴스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현대차는 이를 통해 잠재 고객과 일반 대중들이 전기차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거리감과 장벽을 없애고 친밀감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제주도에서 '탐라는 전기차' 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충전 가능 상태 등을 조회하는 것뿐만 아니라, 현대차 애플리케이션 '마이 현대'와 연계해 ▲고객들이 고장 난 충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충전소 고장으로 인해 긴급한 충전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탐라는 전기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휴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렌트 차량 실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렌터카 예약 문자에 안내된 UR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전기차를 처음 접하는 제주도에서 '탐라는 전기차'를 통해 전기차를 보다 더 친숙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대차는 청정 제주에서 전기차에 대한 고객분들의 긍정적인 경험을 이끌어 내고, 다양한 부분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제주 지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그룹사 초급속 충전소(E-pit) 4개 곳을 열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21-05-26 09:59: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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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하이브리드 모델로 유럽 시장 공략…국내 출시 검토 중

지난해 12월 XM3 첫 유럽수출 선적 개시 모습. 르노삼성자동차가 XM3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삼성은 '르노 뉴 아르카나'로 수출되는 XM3가 6월부터 본격적인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유럽에서 사전 출시됐던 XM3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고 판매 지역도 28개 국가로 확대했다. 또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국내 출시도 내부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3월 XM3는 유럽 지역에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 국가에서만 사전 출시됐다. 사전 출시 이후 XM3는 유럽 현지 언론 및 초기 구매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3월 프랑스 자동차 전문 매거진 '오토 모토'가 올해 출시 차량을 대상으로 독자 투표로 선정하는 '최고의 SUV'에서는 XM3가 2021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많은 유럽 현지 언론들도 시승 이후 XM3의 디자인, 주행성능, 편의사양 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판매 실적에 있어서도 3개월 간 유럽 사전 판매 목표였던 7250대를 이미 넘어섰으며, 5월 말까지 8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XM3가 현재 유럽 시장에서의 초기 흐름을 앞으로도 잘 이어간다면 유럽 전체 판매 차량의 약 30% 비중을 차지하는 연간 350만대 수준의 B/C SUV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XM3는 르노삼성이 현재 진행 중인 서바이벌 플랜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핵심 모델"이라며 "XM3가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유럽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을 이어갈 수 있다면 부산공장의 생산 물량 회복과 임직원들의 고용 안정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해 선보인 XM3는 러시아를 제외한 전세계 판매 물량을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남미 지역으로의 첫 수출 및 12월 주요 수출 시장인 유럽으로 첫 수출이 이루어진 이래 올 5월 말까지 XM3의 누적 수출 대수는 약 1만3000대에 이를 전망이다. 르노삼성 XM3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에 다양한 편의기능 및 공간활용성을 갖춘 '차세대 소형 SUV'로 평가받고 있다. 휠베이스 2720mm의 넉넉한 실내 공간과 513리터의 트렁크 용량도 XM3의 매력 중 하나다. XM3는 국내 KNCAP 1등급은 물론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공인받은 모델이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국내 출시한 7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에서 모든 항목에 걸쳐 기준치를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8개 유해물질 측정 항목 중 4개가 최소 검출되는 안전성도 입증 받은 바 있다.

2021-05-26 09:59: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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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보모빌리티, '쎄보-C SE' 1호차 메쉬코리아에 전달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왼쪽)와 이지훈 메쉬코리아 이사가 5월 25일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쎄보모빌리티 본사에서 '쎄보-C SE 1호차 출고식'을 진행하고 있다. 캠시스의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 쎄보모빌리티는 25일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쎄보모빌리티 본사에서 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초소형 전기차 신모델 'CEVO(쎄보)-C SE'의 1호차 출고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쎄보-C SE의 1호차는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종합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에게 전달됐으며, 해당 기업은 현재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시범운영 중이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쎄보-C SE 도입과 함께 초소형 전기차의 활용도 및 안전성 등을 판단해 향후 도입 물량 증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쎄보모빌리티는 메쉬코리아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국내 물류, 유통 산업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친환경 배송 및 지속가능한 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어 이번 1호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지훈 메쉬코리아 이사는 "초소형 전기차는 일반 차량 대비 기동성이 좋고, 배기가스 배출에 대한 우려도 없어 예전부터 관심이 컸다"며 "오토바이보다 사고 발생 위험도 적고, 에어컨 등 공조장치로 인해 배송 기사들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메쉬코리아에 이번 신모델의 첫 차를 인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높은 경제성과 편의성이 장점인 초소형 전기차는 메쉬코리아의 친환경 배송을 위한 솔루션 구축에 가장 적합한 이동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1호차 출고식에는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 메쉬코리아 이지훈 이사 외에도 윤병태 전남 정무부지사,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준성 영광군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1-05-25 17:00: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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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환경' 무역협정의 핵심 어젠다로 부상

환경, 통상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이 무역협정의 중요한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환경규정과 관련한 무역분쟁이 늘어날 수 있어 우리 기업들이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환경, 통상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 무역협정의 환경규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유럽연합(EU) 등 많은 국가들이 양자 및 복수국 간 무역협정 내에 환경협정 이행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강화하는 추세다. 무역협정 내 의무는 위반할 경우 위반한 당사국에 대해 무역제한조치를 취할 수 있어 구속력이 크다. 보고서는 최근 미국, EU 등이 체결한 무역협정 내 환경 관련 내용이 이전에 비해 포괄적이고 구체적인데다 이행 의무도 강화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발효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은 미국이 체결한 협정 중 가장 강력한 환경규범을 포함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앞으로 USMCA에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을 포함시키고 환경조항을 엄격히 집행하겠다는 입장으로 향후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 등과 환경 관련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협력해 나갈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EU는 2011년 한국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에 '무역과 지속가능발전'이란 챕터를 최초로 포함한 이후, 무역협정 내 환경규범을 계속 발전시켜왔다. 다만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으면서도 분쟁해결절차 내 강제적 이행 수단이 없다는 점은 한계다. 현재 EU는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와의 무역협정을 둘러싸고 브라질의 파리기후변화협약 불이행을 지적하며 비준을 미루고 있기도 하다. 상소기구 기능 정지로 역할이 약화했던 세계무역기구(WTO)는 무역과 환경규범 조화를 위한 협상을 추진하면서 존재감을 되찾고 있다. WTO 회원국들은 작년 11월 '무역과 환경지속가능성 협의체'(TESSD)를 출범시켰고, 올해 11월 30일 개최되는 제12차 WTO 각료회의에서 수산보조금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자무역규범 내에는 별도의 환경규정이 마련되지 않았으나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제20조에 환경보호에 필요한 무역제한조치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예외조항이 있다. 예외조항 관련 분쟁에 대한 그간의 해석과 판례를 살펴보면, 환경 관련 무역제한조치에 대한 허용 범위를 넓히는 방향으로 논거가 점차 발전하는 흐름이 나타난다. 설송이 무역협회 연구위원은 "정부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고려해 한국의 입장을 정립하고 다자간 무역과 환경규범 논의에서 우리 입장을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면서 "기업들은 환경 관련 통상규범 및 분쟁이 기업의 활동과 이익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지하고, 관련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1-05-25 16:25: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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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창립 기념일 맞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진행

기아 직원들이 창립 기념일 맞아 걷기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기아 임직원이 창립 기념일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기아는 창립 기념일인 5월 25일을 전후해 2주간(5/24 ~ 6/6)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주간'으로 지정하고 특별한 기부 활동을 진행한다. 기아는 지난 2015년부터 창립 기념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움직임을 통한, 움직임을 위한(Movement) 기부' ▲ '걷기를 통한 저탄소 생활수칙 실현(Environment)'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임직원 걸음 1 보당 1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도록 해 총합 1억 5000만 보(기부금 1억 5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국내 사업장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걸음기록 플랫폼 업체인 '빅워크' 및 자원봉사단체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협력하기로 했다. 기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을 저소득 지체장애인을 위한 이동 보조기구를 기부하는데 활용함으로써 임직원의 '움직임'을 통해 '세상의 더 많은 움직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사회에 긍정적인 움직임을 확산시키기 위해 자발적인 임직원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 창립 기념일마다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5-25 11:16: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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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포스코·한국조선해양 등 친환경 선박·해운시장 선도위해 손잡아

암모니아 추진선박 사업 협력(예시) 국내 조선과 물류, 화학 등 6개 분야 회사가 25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선박·해운시장 선도를 위해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벙커링(선박 연료로 주입)에 손을 맞잡는다. HMM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잠실 시그니엘 호텔에서 롯데정밀화학, 롯데글로벌로지스, 포스코,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 등 총 6개 기관은(이하 컨소시엄) 친환경 선박·해운시장 선도를 위한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종철 HMM 해사총괄, 정경문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유병옥 포스코 부사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암모니아는 글로벌 탄소 중립 정책에 있어 그린 수소 캐리어 및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물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보유하고 있는 암모니아 생산, 유통 인프라와 조선·해운 산업에서의 전문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는 그린 암모니아 시장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는 한국조선해양에서 암모니아 추진선과 벙커링선을 개발, 이를 한국선급이 인증을 진행하고, HMM과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선박을 운영하며 포스코가 해외에서 생산한 그린 암모니아를 롯데정밀화학이 운송/저장해 벙커링 하는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발표한 정책에 따르면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50년까지 2008년 대비 50%로 감축돼야 한다. 이에 따라 기존 화석 연료 기반의 선박 연료는 점차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선박연료로 대체 될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18일 공개한 '2050 탄소제로 로드맵' 보고서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2050년 선박 연료 수요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선박연료 시장규모와 암모니아 가격으로 단순 환산 할 경우 약 100조원 규모다. 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미 유럽 중심 컨소시엄과 싱가폴 중심의 다국적 컨소시엄들이 만들어져 관련 표준과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다만 한 국가 내 글로벌 수준의 기업들이 그린 암모니아 생산·유통과 선박개발 및 운영 등 전 밸류체인을 포괄하는 컨소시엄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하고 HMM은 설명했다.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최대의 암모니아 저장시설을 갖추고, 국내 유통량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으며, 단일 회사의 구매규모로는 세계 3위 수준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전환 후 국내로 들여오는 수소 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계속해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해 그린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선언하고 지난해 7월 영국 로이드 선급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선에 대한 기본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은 새로운 에너지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HMM 관계자는 "글로벌 선사 중 두번째로 '2050년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를 선언(2030년 CO2 50%감축)하는 등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의지 및 계획을 표명해 왔다"며 "환경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 및 기관들과 친환경 연료 개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25 11:10: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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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투모터스, 차량 사고시 보상금 수령 대행 서비스 진행

케이투모터스. 종합차량정비업체 ㈜케이투모터스(이하 케이투모터스)가 보상금 수령 대행 서비스를 확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사고시 운전자들이 놓치기 쉬운 보상금 수령 대행과 보험관련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담 직원을 편성,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고시 운전자들은 본인 과실이 적을 경우 상대방에게 요구 할 수 있는 보상이 많지만 잘 몰라 놓치는 부분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시세하락 보상금'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떨어지게 되는 중고차 가격을 보상 받는 제도다. 금감원에선 제도를 개선해 2019년 4월부터 중고차 시세 하락 보상금 지급 대상을 기존 출고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보상금도 종전대비 5%가량 올렸다. 사고 발생시 렌터카를 이용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렌터카를 사용치 않을 경우 교통비로 보상 받을 수 있다. 영업용 차량의 경우엔 손실로 인한 '휴차료'를 지급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운전자들은 이 부분을 잘 모른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운전자 59.3%가 이를 몰라 보험사와의 공제조합에게 청구치 않은 교통비가 약 47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케이투모터스는 보상 제도와 관련 내용을 잘 모르는 운전자들을 위해 이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한 것. 앞으로 사고 차량 수리 및 정비를 케이투모터스서 진행하면 보상과 관련된 일체의 내용을 대행 및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박영훈 케이투모터스 대표는 "과실이 적은 운전자들이 요구 할 수 있는 권리가 많으나 내용을 잘 몰라 보상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차량 정비, 수리는 물론 피해자의 권리를 챙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5 09:51: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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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산화탄소 배출 걱정 없는 신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출시

현대차 20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자동차가 이산화탄소 배출걱정 없는 수소전기트럭을 국내 출시한다. 현대차는 20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 10대를 시작으로 약 10개월간 총 46대를 스위스로 수출해 현재까지 종합 누적거리 75만km를 달성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으며, 동급 디젤이 1㎞당 0.78㎏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하면 지난 10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585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거뒀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신형 모델의 전면부는 직선적이고 굵은 V자 형상의 크롬 장식과 입체적인 메쉬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연출했고,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또 스위스 현지 의견을 반영해 기존 운영 중인 4x2 샤시와 함께 6x2 샤시를 추가로 운영,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신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올해 말까지 총 140대가 스위스로 선적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미 인도한 물량을 포함해 2025년까지 총 1600대의 수소전기트럭을 스위스로 공급할 계획이며, 다른 유럽 국가에도 진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마크 프레이뮬러 현대하이드로젠모빌리티(HHM) 최고경영자(CEO)는 "스위스 현지 고객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품질과 승차감, 주행 편의성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유럽 곳곳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HM은 현대차그룹이 스위스에서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현지 수소에너지 기업인 H2에너지와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현대차는 북미에서 캘리포니아 등 지역 정부와 민간 물류 프로젝트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일반 고객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올해 중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2021-05-25 09:51:51 양성운 기자
포스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힘 보태 …여가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MOU

포스코가 다문화가족 자립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탠다. 포스코는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 체결식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며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정영애 여가부 장관, 김금옥 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결혼이주여성의 기초학습 및 정보기술(IT) 교육 지원과 자녀 진로 및 장학금 지원 사업을 3년간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직업을 희망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뜻을 반영해 취업에 필요한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검정고시와 컴퓨터 활용 교육을 중점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 전라남도, 경기도, 인천시 등 포스코그룹의 주요 사업장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다.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장학금까지 지원한다. 다문화가족 중·고등학생 자녀에게는 각자 관심과 재능에 맞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상담을 지원한다. 여가부 다문화 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대학생 중 20여 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기부해 운영하는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으로 추진된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고자 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진로를 고민하는 다문화가족의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다문화가족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이들의 변화된 삶이 다른 이들에게 용기를 부여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MOU 행사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영하는 '카페 오아시아'에서 커피를 제공한다. '카페 오아시아'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직원의 절반 이상이 결혼이주여성이며, 전국 19개의 매장 중 포스코와 그룹사의 사옥 내에 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포스코는 그동안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2007년부터 다문화가족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10년에 결혼이주여성의 초기 한국 생활의 적응을 돕는 '다누리콜센터'설립을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2021-05-24 15:46: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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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4번째 임시선박 출항…국내 기업 수출 지원

6,3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오클랜드(Oakland)호'가 부산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HMM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주향 임시선박을 1척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 예정인 63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오클랜드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4일 부산을 출발해 다음달 3일과 8일에 각각 미국 타코마항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오클랜드호'는 총 5500TEU의 화물을 실었으며, 전체 화물대부분이 중소화주 등 국내 물량으로만 선적됐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노선에서 운영중인 선박까지 동원하여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위축되었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미주 노선의 선복 부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이 최근까지 지속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부산~LA) 14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Savannah), 부산~뉴욕) 4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임시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오고 있다.

2021-05-24 15:45: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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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제3차 'ESG경영 포럼' 개최…중소기업 '사회책임(S)'부터 접근해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상의는 산자부와 공동으로 24일 '제3차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을 열고 중소기업 ESG 경영 필요성 및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ESG경영 포럼'은 전세계적으로 경제·경영·사회 전반에 걸쳐 이슈가 되고 있는 ESG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리스크 관리 및 정책지원 방법을 강구하는 자리다. 이번 3차 포럼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 이형희 SK SV위원회 위원장, 조봉현 IBK 부행장·경제연구소장을 비롯해 법무법인, 금융사, 컨설팅사, 중소기업 대표,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ESG전략과 중소기업 준법경영'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광욱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국내기업의 ESG대응 수준에 대한 전문가 조사 결과 선진국 10점을 기준으로 대기업은 7점, 중견기업이 5점, 중소기업은 4점에 그쳤다"면서 "중소기업은 자원과 역량이 한정된 만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용 부담이 큰 E(Environment·환경)나 개별기업 특성에 따라 영향을 받는 G(Governance·지배구조) 보다는 상대적으로 실행에 부담이 적은 S(Social·사회책임)에 집중해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중소기업진흥법상 '사회적 책임경영'이 명시되어 있는 만큼 향후 중소기업 ESG법규나 가이드라인도 사회책임을 중요한 요소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조용범 KB국민은행 ESG기획부장은 'ESG경영과 중소기업 금융'을 주제로 KB국민은행의 ESG경영 추진사례와 함께 중소기업을 위한 ESG 금융상품 및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은 2019년 9월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의 책임은행원칙에 서명한 이후 ESG 채권발행 및 ESG활동 우수 중소기업에 우대금리 제공 등 기업들의 ESG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김정남 삼정KPMG 상무는 '중소기업의 ESG경영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상무는 "최근 EU에서 공급망 ESG 관련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수출과 고객사에서의 압력이 강해지는 추세"라면서 "중소기업들은 아직 준비가 미흡한 상황으로 대기업들을 비롯해 경제단체나 산업별 협회, 정부 등이 협력하여 우리 산업의 전반적인 ESG대응 역량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의 ESG경영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기업들이 공급망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면 중소기업의 ESG역량도 키우고 대기업의 ESG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면서 "상공회의소에서도 교육이나 컨설팅 등 중소기업 ESG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ESG 경영 확산과 방향 제시를 위한 K-ESG 가이드라인을 정립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대·중소기업의 ESG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성 지원, 역량 제고 프로그램' 운영 등 지원방안 마련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4 15:44: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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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코로나19' 장기화로 철강제품 온라인 판매 전문 플랫폼 오픈

동국제강 '스틸샵닷컴' 메인화면. 동국제강이 철강제품 온라인 판매 전문 플랫폼 '스틸샵닷컴'을 24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틸샵닷컴'을 구축했다. 철강업계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서 탈피하고, 비대면 영업 역량을 강화해, 철강 e-커머스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1차 오픈에서 선제적으로 선보이는 '후판 주문품'은 국내 최초로 고객이 요구하는 강종과 사이즈를 최단 납기(7일 이내)로 생산 및 출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고객이 요청한 규격과 치수에 맞게 바로 절단하여 제공되는 '절단가공품' 시스템, 긴급 주문이 필요한 고객에게 이미 생산완료된 제품을 보여주고 빠른 시간 안에 배송 서비스하는 '계획생산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에서 상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유료 특화 서비스로 '시험 의뢰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틸샵닷컴'에서 각종 시험을 신청하면, 당진공장 내 국제 공인 시험실 내 시험장비를 이용하여 인장시험, 충격시험, 굽힘시험, 분광분석시험 등을 진행한다. 시험성적서는 '스틸샵닷컴' 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동국제강은 '스틸샵닷컴' 오픈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신규 회원 가입자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스틸샵닷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1차 오픈 이후에도 '스틸샵닷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내에 봉강, 형강, 냉연 등 생산 가능한 모든 제품군에 대한 온라인 판매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5-24 15:22: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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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가격 상승세 지속 전망…中 철강 감산 강화 움직임

포스코 광양제철소 새단장 마친 3고로.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 가격이 예사롭지 않다. 철광석 가격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열연강판과 후판 가격이 올해 초 톤당 88만원 수준에서 5월들어 12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 정부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철강 생산량을 규제하면서 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올 하반기부터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자동차와 조선업계, 건설업계 등 철강재를 사용하는 산업계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항 기준(CFR) 철광석 현물가격은 지난 14일 기준 톤당 208.7달러(약 23만원)를 기록했다. 6일 200달러(약 22만원)를 돌파한 뒤 이튿날엔 한때 210달러를 넘기도 했다. 철광석 가격이 200달러를 돌파한 건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이후 13년 만이다. 1년 전(83달러) 대비 세 배 수준으로 올랐다. 철광석 가격 급등의 원인은 세계 각국의 강력한 환경정책에 따른 것이다. 우선 가장 높은 수입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이 환경보호를 이유로 철광석 감산에 들어가면서 중국산 철근의 공급 축소와 가격 인상의 영향이 가장 컸다. 중국 정부는 5월 1일부터 내수확보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철강제품에 대한 수출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13%)을 중단한 상태다. 또 유럽과 미국 등이 철강에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시행한 것도 공급 부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처럼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동차·조선 등의 소재로 사용되는 기초 철강재인 열연강판과 후판의 국내 유통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의 소재로 사용되는 열연강판과 선박을 만들 때 쓰이는 후판(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은 최근 톤당 12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철강재 가격이 고공행진 하며 전방업계는 원가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선박 건조 비용에서 후판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 자동차는 철강재 비용이 차 값의 약 6~7%가량을 차지한다. 후판 가격이 100만원을 돌파한 것은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철강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에는 철강재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대 톤당 330달러(약 37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다음 달부터 철강생산과 수출량을 줄이겠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국제 원자재 시장전망 전문연구기관인 코리아 PD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과거 패턴과 현재 추세를 이용한 모형을 감안할 경우 철광석 가격이 오는 12월까지 지속 상승하며 톤당 최소 260달러에서 최대 33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와 조선 등을 생산하는 국내 산업계의 부담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계는 철강재 가격 인상으로 제조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자동차 가격의 30%를 차지하는 원자재 비용 상승이 곧바로 부품가격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1.7톤~2톤짜리 중대형 차량에는 평균 1톤의 철강재가 들어가고, 완성차 가격에서 철강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7% 수준이다. 이에 따라 철강사와 자동차 업계의 자동차 강판 가격 협상도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해 수주절벽에서 벗어난 조선업계는 올해 잇따라 수주 물량을 확보하며 반등에 나서고 있지만 철강재 가격 상승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초 톤당 75만원이던 후판 가격 역시 4월 100만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조선업황 악화에 후판 가격을 동결해온 철강사들이 올해 들어 후판 가격 인상에 나섰다. 철강제품 가격 인상은 조선과 자동차 등 수요업체들엔 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원가 인상분을 제품 가격에 당장 반영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이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철강산업에서 저탄소 대응은 가장 중요한 문제다"며 "탄소배출이 많은 고로 설비 등을 새로 짓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철강 증치세 환급 폐지는 국내 수입재 유입 축소와 가격 상승을 유발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환급 폐지 대상에 포함된 열연, 후판, 도금선재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1-05-24 15:18: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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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선박 6척 신규 수주…3480억원 규모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LPG선.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3480억원 규모 선박 6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각각 9만1000입방미터(m³)급 액화석유가스(LPG)선 1척, 8만6000입방미터(m³)급 LPG선 1척, 5만톤급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PG선들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들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한 친환경 선박으로,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 없이도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이 가능하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 발주된 LPG선은 59척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이 중 61%인 36척을 수주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5월 현재 전 세계 LPG선 발주량은 지난 한 해 동안 발주된 LPG선(45척)보다 14척이 많은 수치다. 다른 선종에서도 수주 소식이 이어졌다. 한국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PC선 2척과 소형 컨테이너선 2척은 각각 현대베트남조선,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들에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탑재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서며 여러 선종에 걸쳐 수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풍부한 건조 실적과 다양한 적재용량 라인업을 강점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24 14:19: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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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그린 프로젝트로 해외 수주 새로운 '돌파구'마련

코트라가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21년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 프로젝트 설명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이 온라인 사전 발표를 듣고 있다. KOTRA(코트라)가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및 저탄소 경제 전환 정책 추진에 대응하고 한국판 그린뉴딜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 코트라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JW매리어트호텔 등에서 '2021년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 그린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는 행사로 ▲글로벌 프로젝트 포럼 ▲중동 민간합작투자사업(PPP) 프로젝트 포럼 ▲온라인 프로젝트 설명회 ▲온라인 프로젝트 상담회로 진행된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 등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대규모 투자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분야는 2016년부터 2050년까지 글로벌 누적 투자가 38조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있어 국내 기업에게도 기회라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분야 프로젝트를 다수 발굴했다. 또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 엔지니어링 파트너링 상담회도 열린다.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글로벌 프로젝트 포럼'에서는 글로벌 그린뉴딜 확산에 따른 해외 프로젝트 시장진출 기회를 발굴한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에너지기구(IEA), 녹색기후기금(GCF)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그린뉴딜 추진 동향과 전망 ▲글로벌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현황과 비즈니스 기회 ▲GCF 활용 그린 프로젝트 금융 조달 방안 등을 소개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환경 ▲인프라 ▲플랜트 분야 38개국 79개 발주처의 90개 프로젝트 대상 맞춤형 상담회도 진행된다. 특히 영국, 미국, 호주 등 글로벌 디벨로퍼들이 태양광 프로젝트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3국 공동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영국 아럽(ARUP) 그룹을 비롯해 영국, 덴마크, 호주 등에 소재한 글로벌 기업과 엔지니어링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한다. 26일 열리는 중동 민간합작투자사업(PPP) 프로젝트 포럼에서는 중동 프로젝트 시장에서 저유가, 재정적자 심화로 PPP 방식의 발주가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중동 PPP 관련 시장 현황 및 제도 체계 등을 설명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터키, 이집트 등 주요 국가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도 이뤄진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정책을 본격화해 환경 분야에서 그린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 그린 프로젝트 수주와 한국판 그린 뉴딜 글로벌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24 13:27:3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