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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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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미래 먹거리' 전기차 배터리 소재 집중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미래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가 올해 최정우 회장 체제 2기를 맞아 미래 먹거리 사업인 전기차 소재 확보 등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힘쓰고 있다. 최 회장 1기 체제가 기업시민 경영이념 확대 및 사업구조 개편 등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면 2기는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매장량이 확인된 염호에서연산 2만5000톤 규모의 공장 착공을 준비중인 포스코는 지난 26일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 연산 4만30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하던 리튬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배터리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최근 개최한 차세대 배터리 세미나에서 세계 전기차 수요가 지난해 310만대에서 2030년 5180만대로 17배 성장할 것으로 봤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BEV, PHEV용 기준) 수요도 2020년 139GWh에서 2030년 3254GWh로 23배가량 커질 전망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그룹 차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리튬을 양산하게 됐다"며 "리튬 국산화는 포스코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이차전지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배터리 소재 부문에 뛰어든건 지난 2010년 5월이다. 당시 포스코는 타르로 리튬전지 음극재 생산을 시작해 포스코케미칼은 이듬해 충남 연기에 연간 2400톤 규모의 2차전지 음극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그러나 포스코가 적극적으로 배터리 소재 부문에 드라이브를 건 것은 최정우 회장이 취임한 2018년 이후다. 현재 전 세계에서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은 포스코케미칼이 유일하다. 포스코케미칼은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회사에 양극재에 이어 음극재까지 공급하기로 했으며 지난 1분기에는 2차전지 소재 부문의 성장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최정우 회장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에 이어 수산화리튬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착공한 공장은 7600억원을 투자해 건립되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 광석은 호주 필바라사 등으로부터 공급 받을 예정이다.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증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니켈 함유량 80% 이상의 양극재에 쓰이는 주원료이며, 4만3000톤의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100만대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양극재의 원료로 사용되는 리튬은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으로 나뉘는데 그동안 이차전지업계에서는 탄산리튬을 주원료로 하는 양극재를 주로 생산해왔으나,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이차전지 기술이 발전하면서 니켈 함유량 80% 이상의 양극재가 개발되고 이에 쓰이는 수산화리튬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향후 포스코리튬솔루션의 안정적인 리튬 소재 공급으로 리튬을 중국 등에서 100% 수입해 양극재를 생산하던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스코는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매장량이 확인된 염호에서도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공장을 현지에 연내 착공할 예정이며, 향후 광석 및 염수 리튬 추출 사업에 중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연 7만톤, 2026년까지 연 13만톤, 2030년까지 연 22만톤의 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1-05-27 15:15:17 양성운 기자 2021-05-27 15:15:17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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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덴마크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맞손

마틴 뉴버트 오스테드 부사장(영상속), 최승호 포스코건설 인프라사업본부장(왼쪽부터), 전중선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조주익 수소사업실장이 국내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 디벨로퍼인 오스테드와 그린에너지 사업에 협력한다. 27일 포스코는 덴마크 오스테드와 국내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및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해 해상풍력발전 및 연계 그린수소 사업 분야에서 오스테드와 협업키로 한 것이다. 현재 오스테드는 2026년 이후 상업운전을 목표로 8조원을 투자, 인천에서 1.6GW급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그간 오스테드의 영국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Hornsea 1, 2 등에 10만톤 이상의 강재를 공급한 바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강재 공급 협력 관계를 맺었다. 포스코건설은 이 해상풍력 발전 단지 구조물을 건설하고, 포스코에너지는 그린수소 저장·발전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오스테드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과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 또 양사는 인천 해상풍력 발전 및 그린수소 사업 전반에 대해 공동 연구와 사업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국내 수소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중선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은 "수소 사업을 차세대 미래성장 산업으로 선정하고, 그린수소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스테드와 사업 협력으로 그린수소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수소 분야 글로벌 기업인 오스테드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 및 에너지를 포함한 포스코그룹의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틴 뉴버트 오스테드그룹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CCO)는 "포스코와 장기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으로 철강 사업뿐 아니라 수소 같은 포스코 다른 사업 부문까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 포스코는 오스테드와 공동으로 인천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 사업 전반에 대한 연구와 사업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포괄적 협력을 통해 국내 수소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 실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2021-05-27 14:05: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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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이용자 위해 픽업 충전 서비스 시범 운영…실시간 차량 정보 공유

기아 전기차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 기아가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픽업 충전 시범 서비스를 론칭한다. 27일 기아에 따르면 픽업 충전 서비스는 기아 전기차를 보유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가까운 충전소에서 차량을 충전한 후 다시 원하는 위치로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 기아는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오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4시간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이용자들이 전기차 픽업 충전 서비스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 '이온(eON)'을 새롭게 선보였다. 픽업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온' 앱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차량 픽업 위치, 차량 수령 위치 등을 설정하고 예약을 확정하면 된다. 이용 3시간 전까지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절차가 완료되면 서비스 담당 기사가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을 픽업하고 인근 충전소에서 기본 80%까지 차량을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이온(eON)'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 중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와 차량의 위치, 서비스 진행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온' 앱은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안드로이드 체제에서만 서비스되며 정규 서비스 오픈 시 iOS 체제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기아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요와 운영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 품질을 보다 강화해 하반기 중 정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규 서비스에서는 '디지털 키' 기술과 연계해 고객이 차량과 다른 곳에 있는 경우에도 차량 픽업 및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 과정에서 차량의 충전 상태와 예상 충전시간 등 더욱 다양한 정보를 고객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기계식 세차 서비스까지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픽업 충전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기아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 전기차 고객 중 '이온'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750명에게 선착순으로 서비스를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충전 비용 포함)을 지급하며, 서비스 이용 후 설문조사에 참여할 경우 커피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느끼는 충전에 대한 불편을 덜기 위해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고객 의견을 적극 청취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27 13:48: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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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재단 장학생, 세계 무대서 성과 기록

'2020년 온드림 장학생 증서 수여식'에서 진행된 '온드림 글로벌 우수 장학생 시상식'에서 수상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미래산업·문화예술 장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며 활약하고 있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2020년 20명, 2021년 13명의 미래산업 장학생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 저명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문야예술 장학생들도 잇달아 그리스 헬라스 국제무용 콩쿠르,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재단은 '미래산업 인재 장학사업'을 통해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등 미래 혁신 성장의 핵심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원)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주요 성과를 보면 원창희 장학생은 국제 학술지 '국제전기전자공학회 패턴분석 및 기계지능'에, 이은비 장학생은 국제 학술지 'BBA-지질 분자 및 세포 생물학'에 논문을 게재했다. 조성헌 장학생은 국제 학술지 '응용 에너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윤도희 장학생이 그리스 헬라스 국제무용 콩쿠르에 참가해 현대무용 프로 여성부 1위에 입상했으며, 박해림 장학생이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A 부문 2위에 입상했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는 한승희 학생이 발레 주니어 부문 1위를,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에서는 김시진 장학생이 시니어 남자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에는 민세연 장학생이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 콩쿠르에서 참가해 주니어 부문 동상을 수상했으며, 김민진 장학생이 제41회 서울발레콩쿠르에 참가해 전체 2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달 루마니아에서 열린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는 첼로 부문 한재민 장학생이 콩쿠르 사상 전 부문을 통틀어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콩쿠르에 참가한 위재원 장학생은 바이올린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미래산업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국제적인 성과를 보이는 장학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많은 장학생들이 재단의 지원 속에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을 갈고닦아 우리나라와 인류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산업 패러다임에 따라 새로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미래산업, 문화예술, 글로벌 등 기존 장학사업을 개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장학생 성장 주기에 따른 차별화된 성장 지원 및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가 성장의 기반이 되는 미래 인재 육성에 재단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1-05-27 13:25:10 양성운 기자
무협, 국내 수출기업 대상 운송비 절감 등 다양한 노하우 전파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국내 수출기업의 운송비 절감과 물류 최적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전파한다. 무협은 수출입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입 물류 현장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컨설팅은 국내 역량 있는 국제물류주선업체들의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프로세스 안내, 해상·항공·내륙운송 등 운송비 절감 방안을 알려주는 일반 컨설팅과 공급망(SCM) 관리 등 기업별 물류 최적화 방안을 제공하는 심화 컨설팅으로 나뉘어져 있다. 일반 컨설팅은 물류, 관세·통관, 물류센터 등 분야별 방문 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심화 컨설팅은 약 2~3개월이 소요되는 장기 컨설팅으로 200만원 한도 내에서 협회가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필요시 전화 및 화상 컨설팅도 병행한다. 컨설팅 신청은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로 연락하면 안내한다. 이준봉 무협 물류서비스실장은 "최근 선복 부족, 높은 해상운임, 공(空) 컨테이너 확보난 등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은 구조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문제로 단시간 내에 해결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이 이번 수출입 물류 컨설팅을 적극 활용하여 물류 애로 해소 및 물류비 절감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5-27 13:25: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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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서울 도로 내려보며 '에어택시' 이용 현실로…한화시스템 도심공항 사업 본격화

한화시스템 미래 도심공항(Vertiport) 인프라. 서울 도심에서 꽉 막힌 도로를 내려다보며 '에어택시'를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게 될 날이 우리 가까이 다가왔다. 한화시스템은 영국 도심 항공 교통수단(UAM) 인프라 전문 기업 스카이포츠와 에어택시 인프라 개발 기술을 돕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2월 미국의 개인항공기(PAV) 전문 기업 오버에어와 손잡고 에어택시 기체 '버터플라이'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2024년에 기체 개발을 마치고, 2025년엔 국내에서 서울-김포 노선 시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카이포츠는 에어택시를 타고 내릴 도심공항을 만드는 회사로 2019년 세계 최초로 싱가포르 도심에 에어택시용 시범 도심공항을 만들었다. 실제 운행을 위해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 미국 연방항공청(FAA), 유럽 항공안전청(EASA)과 에어택시 운항 허가·인증 협의를 진행 중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UAM 인프라 규제 논의 그랜드 챌린지(Grand Challenge)에 참여하면서 도심공항 기술을 세계적으로 검증받기도 했다. 한화시스템은 "기체 개발과 함께 도심 공항을 위한 작업도 본격화하면서 한화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세계 UAM 시장에서도 한 걸음 앞서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심공항은 일반 공항과 달리 도심에 자리 잡기 때문에 고려할 사항이 많다. 승객의 동선과 소음·조류 등 주변 환경을 검토해 위치를 잡고, 효율적인 노선을 설계하는 게 인프라 기술의 핵심이다. 기체 정비와 배터리 충전, 야간 운영을 위한 조명도 맞춤 설계한다. 스카이포츠는 이 모든 기술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운항 안전에 필요한 관제 기술을 스카이포츠에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택시처럼 빠르고 편리한 탑승과 하차'를 위한 심리스(Seamless) 기술도 함께 연구한다. 던컨 워커 스카이포츠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UAM 인프라 기업 스카이포츠와 우주항공산업 전반에 첨단 기술을 갖고 있는 한화시스템의 협력으로 더 넓은 UAM 시장 진출을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1월 한국공항공사와 김포공항에 에어택시용 버티허브(Vertihub)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버티허브는 도심공항(Vertiport)의 상위 개념이다. 지난 1월엔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과 UAM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의 2030년 UAM 관련 매출 목표는 11조4000억 원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 UAM 시장이 지난해 70억 달러(약 7조9000억 원)에서 2040년에는 1조 5000억 달러(약 169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05-27 13:25:05 양성운 기자
코트라, '킥스타터·인디고고·젝젝' 등 크라우드편딩 입점 상담회 개최

KOTRA(코트라)는 미국 '킥스타터'와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등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는 설명회와 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기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 제품의 시장성을 미리 알아보고 펀딩에 성공할 경우 현지 유력 유통망으로부터 거래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자리였다. 스타트업 해외시장 진출의 효과적인 테스트베드(시험장)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상담회에서 일본 마쿠아케 관계자는 스마트 화분, 커피 추출기 등 디자인이 우수한 생활용품 관련 국내 스타트업과 집중적으로 상담했다. 대만 젝젝은 반려묘의 음수기, 건강분석 IoT기기 등 반려동물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인디고고와 킥스타터는 스마트 귀마개 이어폰, 지문인식 자물쇠 등 테크 기반 하드웨어 제품 관련 스타트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 참가 제품 중에는 탄소섬유 복합재 가방, 무선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스트랩 등 생활 소비재가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이산화탄소 측정기, 교통사고 감지 장치, 반려동물 유모차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됐다. 2019년부터 행사에 참여했던 스타트업 A사는 미국 인디고고에서 목표 펀딩 금액의 1500%(약 33만달러)가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그 후 미국에 제품을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프랑스, 중동, 홍콩 등으로 수출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김태호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최근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중심으로 혁신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우리 스타트업의 혁신 제품이 해외시장에 더 많이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5-27 11:21: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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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 HMM 사장, 2050년 탄소배출 중립 선언…"탄소감축 선택 아닌 필수"

HMM. 배재훈 HMM 사장이 2050년 탄소배출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배재훈 HMM 사장은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해양특별세션에서 2020년까지 2008년 이산화탄소(CO2)배출량 대비 40%를 저감했으며, 2030년에는 50%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배출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구체적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P4G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7년 만들어진 국제 협의체로, 올해 해양특별세션은 '바다를 통한 푸른 회복'을 주제로 열렸다. 배 사장은 "구체적으로 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GEEMS)을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 모니터링·분석하며, 선박종합상황실 등을 활용해 운항 경로, 선박 효율을 최적화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불필요한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조선 및 고효율 선박을 꾸준히 확보해 에너지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저효율 선박을 조기 퇴출함으로써 고효율 운항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훈 HMM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2050년 탄소배출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 하고 있다. 또 암모니아연료 추진선박 공동연구에 착수하고 바이오 중유 실선 검증 프로젝트 진행 및 선박 에너지효율 개선 설비 개발을 위한 정부 R&D에 참여하는 등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관련 기술개발에 적극 노력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배 사장은 "HMM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저탄소 사회를 구현하는데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며 "해운업계에서 탄소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이라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 25일 포스코, 한국조선해양, 롯데정밀화학, 롯데글로벌로지스, 한국선급 등 6개 기업 및 기관과 친환경 선박·해운시장 선도를 위한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벙커링(선박 연료로 주입) 컨소시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2021-05-27 10:46:25 양성운 기자
경총, '소비자기본법' 개정안 우려…"무분별한 소송 남발 등"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소비자단체소송 제기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소비자기본법 개정안에 대해 "무분별한 소송 남발과 악용 우려가 있다"고 반발했다. 경총은 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입법예고한 소비자기본법 개정안과 관련해 이 같은 경영계 의견을 정부에 제출했다. 개정안에는 소비자 권익 침해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현저한 침해가 예상되는 경우 예방적으로 금지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고 법원이 소송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를 폐지하도록 해 소비자단체소송 제기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공정위가 소비자권익증진, 소비자정책위원회 운영 등을 위한 실태조사 및 자료제출을 사업자에게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경총은 "무분별한 소송 남발과 소비자단체를 통한 기획소송과 같은 제도 악용 우려가 있다"며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소비자기본법상 단체소송 제기를 통한 이익추구 금지 등 제도 악용 방지규정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비자 관련 분쟁의 상당수가 중소기업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한 것인 만큼 향후 소송제기 요건이 완화되면 소송 대응능력이 약한 중소기업의 피해가 더 커질 것이 우려된다"며 "'예방적 금지청구권 도입', '소송허가절차 폐지'보다는 현행 제도를 보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촉구했다. 또 공정위의 실태조사를 위한 사업자의 자료제출 의무 신설과 관련해서는 "사실상 공정위가 수시로 시행할 수 있는 실태조사 제도를 신설하면서 이를 위해 필요한 자료제출 의무를 사업자에 부과하고 있다"며 "부담이 과도하게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사업자의 영업비밀 유출, 이미지 훼손 등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예방적 금지청구권 도입 등 소비자단체소송 제기 요건 완화로 우리 기업들의 각종 소송에 대한 불안감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소송 제기 요건 완화보다 현행 제도 보완이 바람직하며, 불가피하게 소송제기 요건이 완화되더라도 소비자단체 소송이 남용되지 않도록 보완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5-26 15:18: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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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국내 기업 진출 전략 공개

코트라 '2021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진출 전략 가이드'. 글로벌 가치사슬(GVC)이 재편되고 있는 유럽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국내 기업이 진출하려면 자국 산업 육성 프로그램 및 공동 연구개발 등 4가지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KOTRA(코트라)는 26일 유럽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1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진출 전략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유럽 전기차 배터리 산업 현황과 전망 ▲배터리 셀,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등 주요 기술 트렌드 분석 ▲배터리 제조 장비 및 재활용 시장 등 전·후방 산업 성장 전망 ▲우리 기업의 진출전략 및 시사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유럽은 지난해 14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면서 세계 최대시장으로 등극했다. 또 역외생산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61억 유로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2023년까지 유럽 내 배터리 공장 증설과 신규 배터리 셀 제조업체 설립 등으로 전방산업인 장비 시장에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가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 2030년까지 유럽의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후방산업인 배터리 재활용 시장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국내 기업의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4가지 키워드로 ▲자국 산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현지 생산 ▲공동 연구·개발(R&D) ▲전시회 및 포럼 참가 등을 제시했다. 이길범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유럽의 배터리 시장은 향후 5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기업이 유럽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한·유럽 배터리 데이 웹 세미나'를 열고 BMW와 아우디 등 국내외 기업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이번 보고서에 대해 설명했다.

2021-05-26 14:46: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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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쎄보-C SE '작지만 강하다'

쎄보-C SR 실내 모습 현재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초소형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는 복잡한 도심의 이동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그만큼 초소형 전기차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 SE를 경험했다. 쎄보-C SE는 2019년 10월 판매를 시작한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 후속모델이다. 시승은 영광군 대마산업단지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주행시험장에서 진행했다. 이곳은 주행성능시험로와 직선주행시험로, 제동시험로, 도심형시험로 등으로 구성됐다. 차량의 주행성능은 만족스러웠다. 묵직한 핸들링과 넓은 시야각은 운전자의 불안감을 최소화했다. 코너링에서도 차량이 밀리는 느낌 없이 민첩하게 빠져나갔다. 차량의 모터는 최고출력 14.85㎾ 최대토크 111㎚를 갖추고 있어 직선구간에서의 가속력도 부족하지 않았다. 국토부가 초소형차의 속도를 시속 80km로 제한했다는게 아쉬움으로 남을 정도다. 실내 공간은 성인 남성 두명이 탑승해도 부담이 없을 정도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공조장치를 작동시키자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인 정숙성은 포기해야했다. 쎄보-C SE은 오토바이보다 안전하고 에어컨과 히터를 적용해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한 모델임은 틀림없다. 쎄보-C SE는 삼성SDI 10.16㎾h 배터리를 탑재했고 상온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75.4㎞를 주행할 수 있으며 복합연비는 6.3㎞/㎾h다. 쎄보-C SE의 가격은 1570만(VAT 포함)이며,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지원 시 약 5~9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색상은 패션 레드, 라임 그린, 아쿠아 블루, 미드나잇 블루 등 총 4종이다.

2021-05-26 14:44: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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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초소형 전기차 전진기지 쎄보모빌리티…국산 기술로 글로벌 공략 박차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가 25일 영광군 대마산업단지내에 위치한 공장에서 '쎄보-C SE' 차량에 대한 설명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기술과 국산 배터리를 탑재해 안전성을 높인 초소형 전기차가 탄생했다. 바로 지난해 초소형 전기차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쎄보모빌티의 쎄보-C SE 모델이다. 쎄보모빌리티는 지난 25일 전라남도 영광군 대마산업단지내에 위치한 공장을 공개하고 초소형 전기차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쎄보모빌리티는 캠시스의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로 지난달 1일 모기업에서 물적분할됐다.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893대 판매, 단숨에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쎄보-C SE 배터리 장착 공정. ◆국산 기술로 미래를 준비하다 쎄보모빌리티 공장은 공장동, 연구동, 시험동, 시험주행트랙 및 사무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건물의 크기는 축구장 크기와 비슷한 규모인 7734.12㎡(약 2340평)이며, 현재 월 평균 생산 CAPA는 100~120대로 쎄보모빌리티의 모든 차량이 이곳을 통해 출고되고 있다. 차량은 쎄보모빌리티가 직접 설계해 중국에 있는 공장에 위탁생산을 맡기고, 이후 영광공장으로 차량을 들여와 삼성SDI 배터리를 장착 및 PDI(Pre-Delivery Inspection/출고 전 검수)를 진행한다. 이날 공장에서는 수십명의 직원들이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며 쎄보-C SE 모델을 생산하고 있었다. 70㎏에 육박하는 무게의 배터리 탑재와 휠얼라이먼트 공정, 차량 안전도 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모든 조립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었으며 직원들의 모습에서는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성 높은 차량을 만들겠다는 열정이 느껴졌다. 쎄보-C SE 휠얼라인먼트 공정. 생산공정은 차대 넘버 타각 공정, 배터리 장착 공정, 차량의 직진성을 확보하기 위한 휠얼라인먼트 점검 공정, 차량의 중량, 직진성, 제동력, 가속력 등을 체크하기 위한 안전검사 공정, 누수 여부 확인을 위한 수밀 시험 공정, 차량의 각종 기능적 이상유무를 점검하는 작동·기능 시험 공정, 이상의 시험 진행 후 추가 조치가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는 리페어 공정 및 최종 PDI로 구성됐다. 현장 설명을 맡은 쎄보모빌리티 개발생산본부장 김동구 상무는 "쎄보모빌리티는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그대로 들여와 국산 브랜드만 붙여 판매하는 방식 대신 우리가 직접 설계해 제조만 중국 협력사에 맡기고, 이를 들여와 최종 출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인증기준에 부합한 차량인 만큼 신뢰도, 사후관리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B2B, B2G 등 주문자의 요구에 맞게 디자인과 세부 기능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쎄보모빌리티는 영광 공장과 안성에 확보한 부지를 적극 확용해 국내 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또 모터 등 주요 부품의 국산화도 준비하고 있다. 김동구 상무는 "현재는 배터리 장착 및 이후 PDI 과정을 해당 공장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부품 또한 한국 업체의 제품으로 사용해 반조립 생산 등 국산화 작업의 비율을 차츰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쎄보-C SE 수밀검사 공정.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쎄보모빌리티는 영광 공장 완공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 중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판매망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고 있는 중국은 현재 초소형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곳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초소형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9만대 수준이다. 연평균 38% 성장해 2025년께 보급대수가 9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쎄보모빌리티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하는 이유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오토바이 이용자가 많고 환경오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지 판매망을 확실히 갖추게 되면 해당 국가에 공장을 마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중국, 베트남이라는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이 마련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 판매 1만대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표는 초소형 전기차 이외에도 다양한 라인업 확대를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그는 "초소형 전기차 다음 차종으로는 4인승 소형차와 상용차량을 계획하고 있다"며 "목적과 용도에 따른 시장을 확인했고, 일부 시험제작까지 완료했다. 수요가 가장 확대되는 시점에 출시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또한 국내 시장의 경우 소비자들의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초소형 전기차 판매에 그치지 않고 카셰어링 개념의 서비스도 진행할 방침이다. 쎄보모빌리티는 6월 제휴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함께 타타타'라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개시한다.

2021-05-26 14:09: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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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경영 정상화 불씨 살리나…매각주관사 선정 코앞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매각 주관사를 선정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주관사로는 EY한영, 미래에셋증권 등이 도전장을 냈으며, 25~26일 프리젠테이션(PT)이 이뤄진다. 업계는 조사위원을 맡으며 쌍용차의 상황을 파악한 EY한영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후 법원 허가가 이뤄지면 매각주관사가 확정되고, 쌍용차 매각을 위한 수순이 진행된다. 현재 쌍용차 인수 대상으로 거론되는 곳은 기존 인수 희망자였던 미국 HAAH오토모티브를 비롯해 전기버스 제조 업체 에디슨모터스, 케이팝모터스, 박선전앤컴퍼니 등이다. HAAH의 경우 쌍용차 회생절차 돌입 전부터 인수를 추진해왔지만 3700억원 규모의 공익채권에 부담을 느껴 시간을 더 달라며 차일피일 답변을 미뤄왔다. 하지만 HAAH가 투자의사를 철회하지 않은 만큼 업계는 HAAH의 인수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HAAH오토모티브는 중국 체리자동차의 계열사로,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억5000만 달러(약 2800억원) 규모를 투자, 쌍용차의 대주주가 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HAAH가 매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쌍용차 노조의 협조도 뒷받침되어야한다. 쌍용차 노조는 인수합병에 대해 "현재 법원에서 매각주관사 선정 과정에 있다"며 "쌍용차가 외국계 기업에 상처가 있는 만큼 사모펀드와 외투 기업은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전기버스 제조 업체 에디슨모터스, 케이팝모터스, 박선전앤컴퍼니 등도 쌍용차 인수 의지를 밝히고 있다. 본격 인수전이 시작되면 또다른 인수자들이 물밑에서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쌍용차는 회생계획안의 핵심인 인력구조조정 문제를 결론짓지 못하고 있다. 쌍용차 노조는 지난 17~20일 3박4일간의 도보행진을 통해 평택공장에서 여의도 국회까지 이동, 탄원서를 제출하고 쌍용차를 살리기 위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2009년 당시 인적 구조조정으로 2646명이 일자리를 잃고 30명의 소중한 생명이 삶을 달리했다"며 "정리해고라는 사회적 비극이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차는 매각 주관사 선정 이후 매각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경영 정상화에도 숨통이 트일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코란도 e-모션(프로젝트명 E100)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란도 e-모션은 쌍용차의 회생절차가 개시된 이후 출시되는 첫 모델이고 쌍용차의 첫 번째 전기차다. 쌍용차는 코란도 e-모션이 좋은 반응을 얻어 조기 경영 정상화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1-05-26 12:44: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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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차량 예약부터 구매 온라인으로…"디지털 서비스 강화할 것"

아우디 '온라인 차량 예약 서비스'. 아우디가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차량을 예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차량 예약 서비스'를 출시한다. 26일 아우디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차량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전시장을 내방하지 않더라도 관심 차량 예약 및 상담까지 진행이 가능한 서비스다. 아우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금 결제 후, 예약 서비스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으로 차량 예약에서 구매 상담까지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차량 예약 서비스'는 아우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이 구매를 희망하는 모델의 예약 가능여부 조회, 차량 상담 희망 전시장 선택, 예약금 결제의 단계를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후 해당 전시장의 담당 딜러가 배정되고, 고객이 선택한 차량의 고객 상담을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고객은 언제든지 담당 딜러와 차량과 관련된 상담 진행이 가능하며, 결제 취소 또한 담당 딜러와의 연락으로 간편하게 진행 가능하다. 예약금 결제 완료, 담당 딜러 배정, 예약 취소 등 서비스의 모든 진행 상황은 카카오톡 알림톡 혹은 SM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온라인 차량 예약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직접 전시장을 방문해 이용해야 했던 차량 예약 및 구매, 고객 상담 서비스를 디지털로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디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고객에게 아우디만의 진보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점차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1-05-26 11:07: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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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서 대형 계약 잇따라 체결

두산인프라코어의 주요 수주 기종 중 하나인 22톤급 굴착기 모습. 두산인프라코어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고객사들로부터 총 75대의 중대형 굴착기를 연달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건설사로부터 22톤급 굴착기(DX220LCA) 20대와 50톤급 굴착기(DX480LCA) 5대, 총 25대의 굴착기를 수주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내 2개 건설업체로 구성된 콘소시엄이 발주한 입찰에서도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22톤급 굴착기(DX225LCA) 50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먼저 25대를 발주한 건설사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협력사로 두산인프라코어 장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사우디 내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다양한 두산 건설기계들을 투입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에 굴착기와 휠로더 총 35대의 구매계약에 이은 2차 발주분이다. 1차와 2차분을 더할 경우 두산인프라코어 장비 구매 물량은 총 60대에 이른다. 납품되는 굴착기는 사우디 서부에 건설 중인 '네옴시티' 건설공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 시티 건설 프로젝트로 사업비가 약 5000억 달러에 달한다. 두번째 50대 수주전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고객 수요에 최적화 된 장비성능과, 가격, 서비스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장비를 구매한 콘소시엄은 사우디 국영 전력회사의 주요 협력사로 납품된 굴착기는 전력시설 유지 보수 작업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4월 카타르에서 연간 시장규모의 23%에 해당하는 굴착기 102대 납품 계약을 수주하는 등 최근 중동시장에서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동 건설기계시장에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고객 맞춤형 통합 서비스 솔루션 '두산케어' 활동을 전개하는 등 대형 고객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며 올해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전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동시장은 경기침체와 글로벌 경쟁사들의 시장 가세로 경쟁이 매우 치열해 기선제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대규모 딜을 발판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상품 및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해 브랜드 가치와 제품 평판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6 11:07:4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