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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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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 업계, '2050'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 가속화 …탄소중립 위한 장기 플랜 내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및 환경 문제 대응에 맞춰 기업의 체질개선에 속도를 높인다. 친환경차 개발과 온실가스 배출량 최소화 등 탄소중립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내놓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탄소 중립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친환경차 개발과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전과정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향후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솔루션 제공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만큼 업계는 정의선 회장 방식의 친환경 경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24일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특별세션에서 "장기적인 로드맵에 따라 자동차 제조, 운영 및 폐기 등 전 과정에서도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이며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순환경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일반 제조업과 달리 자동차 산업의 탄소중립은 상당히 복잡하고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제조 단계부터 리사이클링 되는 과정까지 모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정의선 회장의 결정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자동차는 제조 단계에서부터 수만 개의 부품이 사용될 뿐 아니라 운영 중에는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한다. 또 사용 주기가 끝나면 발생되는 폐기물 역시 큰 규모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첫 적용한 전기차인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기아 EV6와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를 출시한다. 현대차는 올해 20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출시하는 등 상용차 시장에도 친환경차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대형 수소전기트럭의 본격 생산에 돌입하면서 수소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자동차 업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차량 판매를 위해 2025년까지 23개 차종의 전기차를 개발하고 넥쏘 후속 모델 등 다양한 수소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가 적용된 첫 번째 차량인 폭스바겐 ID.3. 국내 수입차 업체 중에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가장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는 6월 13일까지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탄소발자국 저감 노력 필요성을 제기하는 '고투제로(goTOzero)' 전시회를 진행한다.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은 2025년까지 전동화에 350억유로(47조6000억원)를 투자하고, 생산단계에서 탄소발자국을 45% 줄인다는 계획이다. 아우디폭스바겐은 단순히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중립만 강조하는 것이 아닌 전용전기차 플랫폼인 MEB(폭스바겐), MLB에보(아우디)와 내년에 출시되는 아우디 e-트론, 폭스바겐 iD.4와 현재 국내 테스트 중인 iD.3 등 전기차 실차도 전시했다. 이에 앞서 아우디는 올해 하반기 선보일 아우디 RS e-트론 GT, e-트론 GT를 미리 공개하기도 했다. 볼보자동차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 BMW와 벤츠, 포드 등도 친환경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독일 다임러는 2022년까지 벤츠의 각 기종에 전기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혔고, BMW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매년 전기차 판매를 50%씩 늘릴 계획이다. 특히 BMW그룹은 SUV X5를 기반으로 한 수소자동차 생산을 선언했다. 현대차와 도요타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소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포드도 최근 탄소 중립을 위해 전체 자동차 생산량 중에 40%를 전기차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전기차, 부품,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로 올해 2월 투자 목표치보다 80억달러(약 8조9200억원) 상향된 2025년까지 300억달러(약33조5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GM도 2030년까지 폐기물 제로를 목표로 세웠고, 2035년까지 에너지 집약도를 2010년에 비해 35%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2035년에는 전기차만 생산할 예정이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지프는 탄소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차 출시와 함께 제품, 공장, 기타 시설 전반에 걸쳐 탈 탄소 경제에 동참할 방침이다. 2040년까지 완전한 기후 중립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운 볼보자동차는 XC90, XC60 등 주요 모델을 생산하고 있는 스웨덴 셰브데 엔진 공장,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 등에서 기후 중립을 완성했다. 브랜드 핵심 제조시설 중 하나인 토슬란다 공장은 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기후 중립 전기로 운영되어 왔으며, 기후 중립 난방 시설까지 갖췄다. 현재 난방 에너지의 50%는 바이오가스를 통해, 나머지 50%는 주로 산업 폐열을 활용한 지역 난방을 통해 공급된다. 또 2025년까지 기후 중립 제조 네트워크 완성과 전체 라인업의 전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1-05-31 15:18:59 양성운 기자
코트라, K-의료기기 중앙 亞 진출 속도…온라인 메디컬 수출상담회 개최

KOTRA(코트라)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6월 1일부터 사흘 동안 '중앙아시아 온라인 메디컬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신북방 지역 판로를 개척하고자 기획됐다. 상담회의 주요 대상인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에서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크고 지난해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9000달러다. 석유, 가스 등 천연 자원을 기반으로 경제가 성장했지만 보건의료 산업 발전은 아직 더딘 상황이다. 코트라 알마티무역관 관계자는 "최근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현지 문의가 증가한다"며 "특히 엑스레이(X-Ray), 치과, 암 진단 등 장비에 대한 바이어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의 대(對)카자흐스탄 의료품목 수출액은 2750만달러로 전년 대비 42%가량 늘었다. 코트라는 카자흐스탄뿐 아니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국 바이어도 모집해 중앙아시아 내 우리 의료 기업의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정훈 코트라 CIS지역본부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은 러시아와 함께 신북방 정책의 핵심지역으로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의료, 농업 등 진출 유망분야의 온라인 상담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수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1-05-31 13:56: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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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QM6·SM6·조에 등 구독 서비스 실시…전기차·캠핑족 부담 최소화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 르노삼성자동차가 전속할부금융사인 르노캐피탈(RCI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을 통해 자동차 구독서비스, '모빌라이즈'를 6월 출시한다. 모빌라이즈 구독서비스는 르노삼성(XM3, SM6, QM6) 및 르노 브랜드 모델(조에) 중 1개의 모델을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단독형 상품과 2가지 모델을 이용할 수 있는 교체형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체형 상품은 XM3, SM6, QM6 등 3개 모델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르노삼성은 이용자들이 모빌라이즈를 통해 신차 구입 전, 다양한 차량을 직접 경험하면서 최종 모델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구매 결정을 망설이는 소비자들에게 모빌라이즈 구독 서비스를 통해 한 달간 체험하면서 전기차 구입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르노 조에는 2020년 유럽 전기차 부문 판매 1위로 출퇴근에 최적화된 전기차로 각광받고 있다. 구독료는 부가세 포함 월 70~80만원대로 합리적이다. 월 단위 렌트 프로그램으로 중도 해지 수수료가 없으며, 장기렌트나 리스상품과 달리 운행거리(마일리지) 제한이 없어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르노삼성 XM3. 여기에 추가로 발생하는 유지관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점은 고객 부담을 더욱 낮춰준다. 모빌라이즈 구독 서비스 이용기간 동안에는 따로 정비나 소모품 관리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며, 보험료 및 자동차세 등 비용도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빌라이즈'를 통해 별도의 가입비 없이 회원가입 후 차량선택부터 배송일 예약, 장소 지정, 탁송서비스, 구독료 결제 및 반납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독을 원하는 고객은 예약일 3일 전까지만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빌라이즈 구독 서비스를 통해 만나보게 될 차량은 모두 6월 출고되는 신규 차량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모빌라이즈 구독서비스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신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7월부터는 르노 마스터 기반의 프리미엄 캠핑카를 단기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으로, 캠핑족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모빌라이즈는 최초 50명 한정으로 구독자를 모집하며,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후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의 개인·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 및 이용 가능하다. 모빌라이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웹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모빌라이즈

2021-05-31 13:56: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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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 LNG운반선 수주 릴레이 '함박웃음'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오랜 불황의 터널을 걸어온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릴레이를 이어가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수주 호조를 보였던 조선업계는 세계 환경규제와 맞물리면서 LNG선의 수요로 이어지며 수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LNG 운반선 2척을 총 4170억원에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2024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연비를 높이는 최신 친환경 스마트십 기술이 적용됐다. 선박과 바닷물 사이의 마찰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는 기술인 공기윤활시스템 세이버 에어와 추진엔진 축의 회전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축 발전기가 탑재됐다. 또 최적의 운항 상태와 경로를 자동으로 수립하는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도 적용돼 더욱 경제적인 운항이 가능하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기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신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선점으로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4척, 54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의 59%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도 이날 대형LNG운반선의 수주 소식을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대표집행임원 이규봉)으로부터 대형LNG운반선 1척을 약 2169억원에 수주했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3년 4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낮출 수 있다. 특히 현대LNG해운은 지난 2017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인도 받은 2척의 천연가스 추진 LNG운반선의 연료효율성과 성능에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LNG해운은 지난 4월 초대형 이중연료 LPG운반선 2척을 발주한 이후 불과 1달여만에 대우조선해양에 대형LNG운반선을 발주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선주의 깊은 신뢰에 화답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적기에 인도하겠다"며 "하반기부터 카타르 등 대형 LNG프로젝트의 발주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어,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LNG운반선의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초대형 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 LPG운반선 9척, 컨테이너선 4척, LNG운반선 1척, WTIV 1척 등 총 26척 약 27.4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 달러의 약 35.6% 달성했다.

2021-05-31 13:55: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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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초소형 전기차 판매…쎄보모빌리티 '쎄보-C SE' 상담·구매 진행

최우림 쌍용차 마케팅담당(왼쪽)과 쎄보모빌리티 백종우 영업담당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쎄보모빌리티가 쌍용자동차와 손잡고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쎄보모빌리티는 쌍용차와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SE의 판매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쎄보모빌리티의 기존 판매 네트워크와 함께 7월부터 전국 쌍용차 대리점 중 시범적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10개 대리점에서 2인승 초소형 전기차 CEVO-C SE의 상담 및 구매가 가능하다. 또 향후 판매 물량 증대에 따라 판매 대리점 확대 등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제휴 차량의 A/S는 쎄보모빌리티에서 판매되는 차량과 동일하게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점검 받는 '찾아가는 서비스'와 '입고정비 서비스'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입고정비는 AJ카리안서비스의 전국 58개의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가능하다. 2020년 초소형 승용 전기차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한 쎄보모빌리티는 지난해의 성과를 발판삼아 전국적인 영업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쌍용차와 판매제휴를 계기로 보다 많은 분들께 초소형 전기차의 장점과 효용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다양한 채널과의 판매 협업을 진행해 고객에게 높은 접근성과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31 13:55: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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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출시 임박…투싼 경쟁 예고

기아가 대표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스포티지의 공개 임박을 알렸다. 기아 스포티지는 현대차 투싼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며 판매 부문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아는 5월 31일 글로벌 최초로 신형 스포티지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1993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600만대 이상 팔린 기아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에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을 전달하기 위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자연의 대담함과 현대적인 감성을 반영해 역동적이면서도 심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차량 외관은 기존 모델 대비 차체 크기를 키워 스포티하면서도 한층 웅장해진 바디 실루엣을 구현했고, 이와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볼륨을 통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균형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또 전면부에 날렵하고 개성있는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도시적이고 미래적인 SUV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탑재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신형 스포티지는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담한 자연의 감성과 모던함을 반영해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신형 모델마다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신형 스포티지가 투싼과 경쟁에서 승기를 잡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최적화된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장 4630mm(기존 대비 +150mm), 축거 2755mm(기존 대비 +85mm), 2열 레그룸 1050mm(기존 대비 +80mm)로, 동급 최대 2열 공간은 물론 중형 SUV급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신형 스포티지가 기존 모델 대비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 국내 출시와 함께 경쟁력을 나타낼지 주목된다.

2021-05-31 09:09:52 양성운 기자 2021-05-31 09:09:52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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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준비하는 현대차·기아, 노조 벽에 흔들…반도체 부족 등 악재 겹쳐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 전기차와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반도체 대란과 노조 리스크로 흔들리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수익성을 높여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로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지만 다양한 악재가 겹치면서 먹구름이 끼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을 고려하고 있만 노조와 갈등으로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향후 5년간 74억 달러(한화 약 8조4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의 중심에 있는 미국에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 임단협을 앞두고 노조는 이같은 선제적 투자에 반기를 들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6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하언태 대표이사와 이상수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단협 상견례를 가졌다. 양측은 다음 달 초 본교섭을 열고 본격적인 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사측은 올해 임단협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기면서 지난해와 같은 '무분규 타결'을 기대했다. 하지만 노조 측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투자를 확정한 것에 대해 크게 반발하면서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임금 9만9000원(정기·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성과급 30% 지급 ▲노령연금 수령 전까지 정년연장(최장 만 64세) 등 지난해보다 강화된 요구안을 확정했다. 노조 측은 "국내공장 투자 확약 없는 일방적인 해외투자는 노사 갈등만 야기할 뿐"이라며 "해외공장 투자로 인한 조합원의 불신이 큰 마당에 단 한마디 상의도 없이 천문학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은 5만 조합원과 노조를 무시하는 처사이고,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미래 공존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기아 노조도 현대차와 똑같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단협 없이 임협만 진행하는 기아는 별도요구안으로 정년퇴직 인원 감소분만큼 신규인원을 충원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한 기아는 올해 초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첫 전용 전기차 'EV6' 공개와 함게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하려 했지만 노조 벽에 부딛혔다. 기아의 판매 노조가 EV6의 인터넷 사전 예약을 온라인 판매 본격화의 신호탄으로 인식하고 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또 올해 대규모 신차를 출시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글로벌 차동차 시장을 덮친 반도체 수급난으로 잇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차량 생산량 감소로 수익성도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나흘간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을 휴업한 데 이어 이달 24∼26일에도 가동을 멈췄다. 울산공장도 지난 17~18일 투싼, 넥쏘 등을 생산하는 5공장 2라인을, 18일에는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3공장을 각각 휴업했다. 이달 초에는 1톤 트럭 포터 생산라인이 이틀간 멈췄고, 지난달에는 울산1공장이 일주일간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기아도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지난 17∼18일에 스토닉과 프라이드를 생산 중인 광명 2공장을 휴업했다. 기아는 그간 특근을 시행하지 않고 생산량을 조절해 왔지만 결국 국내 공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광명 2공장의 문을 닫았다. 미국의 경우 기아 조지아 공장도 4월과 5월에 각각 2일씩 휴업에 들어갔다. 생산 차질은 출고 지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반떼는 10주 이상 대기해야 하고 투싼은 고객에게 출고 일정조차 고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 5는 지금까지 4만5000여 대가 사전계약 됐지만, 첫 달 114대밖에 출고하지 못했다. 기아의 올해 야심작인 EV6와 K8 하이브리드도 사전계약은 성공했지만, 반도체 부족으로 일부 고객은 연내 출고가 불가능할 전망이다. 문제는 차량용 반도체 가격이 상승되는것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자동차 생산 원가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차지하는 단가는 약 471달러로, 생산원가 내 비중은 약 2% 수준이다. 차량용 반도체 가격이 20% 일괄 상승하게 되면 생산원가는 약 0.4% 상승하게 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현대차·기아의 실적 전망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당초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예상평균치)는 약 11조8000억 원으로, 2012년 기록했던 사상 최고 수준(11조9592억 원)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생산·판매 차질, 반도체 원가 상승, 품질비용 등이 발생하면서 하양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를 구할 수 없어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1만 대당 감소할 수 있는 예상 매출액은 2400억원이고, 원가 상승분을 반영할 경우 영업이익은 2%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5-30 13:26: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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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국민 60% 제품 구매시 기업 ESG 활동 고려

기업 ESG 활동과 제품구매/대한상의 소비자 10명 중 6명은 국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SG 경영에 부정적인 기업 제품을 의도적으로 구매하지 않았다는 답변도 70%가 넘어 사회공헌 등 기업 활동이 지속 성장에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최근 국민 300명을 대상으로 'ESG 경영과 기업 역할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 63%는 기업 ESG활동이 제품구매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또 'ESG에 부정적인 기업 제품을 의도적으로 구매하지 않은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70.3%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친환경·사회공헌·근로자 우대 등 ESG 우수기업 제품의 경우 경쟁사 동일제품 대비 추가 가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88.3%에 달했다. ESG 분야 중 기업이 가장 대응을 못하고 있는 분야로는 '지배구조(G)'(41.3%)를 가장 많이 지목했고 이어 '환경(E)'(35.0%), '사회(S)'(23.7%) 순이었다. ESG 분야별로 기업들이 관심을 두어야 할 이슈 중에서는 환경 분야(E)는 '플라스틱 과다사용에 따른 생태계 오염'(36.7%)이 첫 손에 꼽혔다. 이어 기후변화 가속화(21.0%), 환경호르몬(19.7%), 미세먼지(15.0%), 지하수·수돗물 오염(3.3%), 각종 동식물 멸종(2.3%), 토지 내 중금속(1.7%) 순으로 조사됐다. 사회분야(S) 이슈로는 '일자리 부족'(31.7%)을 선택한 국민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근로자 인권 및 안전(31.0%)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양극화(14.0%), 비정규직 문제(9.7%), 협력사 관계(7.0%), 전근대적 기업문화(6.3%) 순이었다. ESG 우수기업 기업의 상품구매시 추가 지불 의향 기업이 관심을 두어야 할 지배구조(G) 이슈로는 '부적절한 경영권 승계'(36.3%)를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회사 자산 사적유용 등 경영진의 모럴해저드(32.7%), 일감 몰아주기(12.0%), 이사회 및 감사기구 역할 강화(10.3%), 소액주주 권리 강화(8.3%)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의 역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주주 이익과 사회구성원 전체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는 응답이 5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통적인 기업의 역할로 여겼던 '주주의 이익극대화'는 9.0%에 그쳤고, '주주가 아닌 사회구성원의 이익' 응답이 39.7%를 차지했다. 기업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소비자가 신뢰할만한 제품 생산'(32.3%)을 꼽은 국민들이 가장 많았다. 그 밖에 일자리 창출(23.3%), 사회공헌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17.0%), 국가경제 발전기여(14.7%), 근로자 복지 향상(7.0%), 협력업체와의 상생(4.0%), 지역사회 발전기여(1.7%)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윤철민 대한상의 ESG경영팀장은 "전세계적으로 ESG경영이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는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지속성장은 물론 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30 13:25: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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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유기 동물 구조에 트레일블레이저 제공…임직원 봉사활동 확대

쉐보레 임직원 봉사단이 동물권행동 카라와 함께 유기 동물 봉사활동중인 모습. 한국지엠 쉐보레가 동물권익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KARA, 이하 카라)'에 구호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확대한다. 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 동물 문제 해결을 위함이다. 쉐보레는 지난해 9월부터 카라에 유기 동물 현장 구조, 병원 진료, 입양 등 동물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트랙스 차량을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첨단 편의 사양으로 MZ 세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를 추가로 투입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시작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쉐보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결성하고 지난 29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의 카라 더봄센터에서 올해 첫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발적 참여로 모집된 쉐보레 임직원 봉사단은 대부분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워본 경험이 있는 이들로 구성, 일회성이 아닌 최소 3개월 이상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쉐보레는 카라의 유기 동물 입양 및 동물복지 인식개선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입양 ON & 펫숍 OFF' 등 캠페인 슬로건이 인쇄된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해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네트워크에 배포함으로써 유기 동물 입양의 중요성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정정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쉐보레는 유기 동물들이 안전하게 구조되고 치료 받으며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과정에 기쁜 마음으로 동행하고 있다"며 "쉐보레는 '생명 존중'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책임감 있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30 11:25: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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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국내 기업위해 미국 뉴욕향 임시선박 또다시 긴급 투입

부산항에서 출항을 준비하고 있는 1800TEU급 다목적선(MPV) 'HMM 두바이호'가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HMM이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뉴욕향 임시선박 1척을 긴급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임시선박은 다목적선(MPV: Multi-Purpose Vessel)으로 보통 석유화학설비, 발전설비와 같은 초대형 특수 화물 및 중량 화물을 운송하지만,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도 실을 수 있도록 설계 돼 있다. HMM은 현재 선박 용선 시장에서는 컨테이너선 추가 확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국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목적선까지 동원하여 임시선박으로 투입하고 있다. 29일 부산에서 출항한 1800TEU급 다목적선(MPV) 'HMM 두바이호'에는 1232TEU의 화물이 실렸다. 전체 화물 대부분이 국내 화주의 물량으로 선적됐으며, 다음달 30일 미국 뉴욕항에 직기항 할 예정이다. HMM은 그동안 '두바이호' 외에도 우라니아호, 울산호, 유창호, 탈리아호 등 총 일곱 번의 다목적선(MPV)을 임시선박으로 투입해왔다. 또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부산~LA) 14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 부산~뉴욕) 5회, 러시아 3회, 유럽 2회, 베트남 1회 등 임시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오고 있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투입되는 'HMM 두바이호' 선박은 지난 2019년 6월 13일 새벽, 이란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의문의 폭발 사고를 당한 노르웨이 선적 유조선 '프론트 알타이어호'의 선원 23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21-05-30 11:05: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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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차전지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 본격 추진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가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합작해 이차전지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와 전라남도는 28일 전남도청에서 포스코 정창화 신성장부문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김갑섭 광양만권자유구역청장, 포스코HY클린메탈 지우황 대표이사, 화유코발트 궈스란 기술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포스코 정창화 신성장부문장은 "포스코HY클린메탈의 성공적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전라남도에 감사드린다"며 "전남도, 화유코발트사와 협력해 친환경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기술리더쉽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틀전 착공한 포스코리튬솔루션과 함께 이차전지산업의 핵심소재 공급자로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은 폐배터리 스크랩에서 니켈, 리튬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를 추출하는 자원 순환 친환경 사업으로, 리사이클링 시장은 전기차 성장과 함께 2030년 원소재 수요의 20%를 차지하며 8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스크랩 리사이클링 사업 투자를 승인받아, 지난 5월 7일 광물 정련·정제에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65:35 지분비율로 포스코HY클린메탈㈜를 설립한 바 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유럽 배터리 공장의 폐전지 스크랩을 현지에서 Black Powder로 가공한 후 수입해 리사이클링 프로세스를 통해 양극재 핵심소재인 니켈, 리튬, 코발트, 망간 등을 추출할 예정이다. 광양 경제자유구역 율촌산업단지에 1200억원을 투자해 Black Powder를 연간 1만톤 처리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올해 착공할 예정이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광양 율촌산단에 연산 4만3천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착공했으며, 향후 광석 및 염수 리튬 추출 사업에 중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연 7만톤, 2026년까지 연 13만톤, 2030년까지 연 22만톤의 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1-05-28 14:17: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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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시장, SUV 인기 여전…카니발·쏘렌토·QM6 등 상승

기아 카니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여전히 인기다. 신차는 물론 중고차 시장에서도 이같은 분위기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전체 시장 판매가 감소했지만 내수 시장에서 SUV의 인기에 힘입어 선방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그랜저(9684대)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팰리세이드(5777대)와 투싼(4478대), 싼타페(4096대) 등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기아는 지난달 카니발(8670대)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며 8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2020대)의 인기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서 전월 동기 대비 15.0% 증가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QM6(3409대)의 판매가 눈에 띄었다. 특히 QM6은 친환경 LPG SUV인 QM6 LPe의 비중이 63.9%(2181대)를 차지했으며, 가솔린 모델이 1212대(35.5%)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같은 분위기는 중고차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 완성차 업계가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생산 물량을 조절하면서 출고 대기 고객이 중고차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AJ셀카의 '내차팔기' 대표 시세에 따르면 5월 중고차 거래량 상위 10개 차종의 평균 시세는 6.1% 상승했다. 지난 달까지 큰 변동이 없던 주요차종의 시세가 급 반등했으며 올 해 들어 평균시세 성장 폭이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판매를 예정하던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올 뉴 카니발, G80, 올 뉴 K7 등 비교적 고가격대 준대형·대형 차종의 평균시세 상승률이 약 20%를 웃돌면서 중고차시장의 시세견인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SUV의 대표 모델인 올 뉴 투싼(8.9%), 올 뉴 쏘렌토(10.7%), 스포티지 4세대(3.2%) 차량의 평균시세도 7.6% 상승하며 여전히 건재한 SUV의 위상을 드러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최근 들어 신차 시장에서 나타난 대형·SUV 차종에 대한 선호 쏠림 현상이 중고차 시장에서도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삼성 QM6. 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봄부터 수요증가의 조짐을 보였던 중고차 시장이 이달 들어 주요 차종들의 시세가격이 상승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며 "내차팔기를 고민하고 있었던 소비자라면 원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

2021-05-28 10:25: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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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만6000TEU급 6호선 'HMM 라온호' 명명식

27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HMM Raon(에이치엠엠 라온)호' 명명식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MM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6호선 'HMM Raon(에이치엠엠 라온)호' 명명식을 27일 개최했다. '에이치엠엠 라온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선박으로 지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여섯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에이치엠엠 라온호'는 30일 부산항에 첫 취항해 유럽항로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정우 SC제일은행 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부행장, 배재훈 HMM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하여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의 부인 노장미 여사가 참석해 대모(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축사에서 "해운기업의 경영개선과 산업 간 상생지원을 위한 투자와 보증사업을 비롯하여 해운거래 지원, 해운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 등 우리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라온호의 우렁찬 첫 뱃고동 소리가 우리 해운, 우리 경제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재훈 HMM사장은 "경쟁력 있는 선박 확보로 중장기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하고,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루어 글로벌 톱 클래스 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항해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초대형선 발주부터 인도까지 HMM의 재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여러 기관들과 이해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1-05-27 16:0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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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서울시립미술관-분당서울대병원과 자율주행 휠체어 실증 협업

27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로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지수 기획조정실장(왼쪽부터), 기아 신동수 경영전략실장, 서울시립미술관 백지숙 관장이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될 전동 휠체어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가 서울시립미술관, 분당서울대병원과 손잡고 이동 약자의 이동 편의성 증진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7일 현대차그룹 창의인재 플랫폼인 제로원에서 서울시립미술관, 분당서울대병원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자율주행 휠체어 개발·실증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제로원이 기술 개발 중인 자율주행 휠체어를 실증해 이동 약자의 이동 편의성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증되는 자율주행 휠체어는 라이다(Lidar·빛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하는 기술)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가 탑재된 자율주행 시스템과 구동에 필요한 모든 장치가 바퀴에 내장된 인휠(In-wheel) 시스템이 수동 휠체어에 장착된 형태로, 일반 수동 휠체어를 이용해 구현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휠체어의 효용성과 기술 적정성, 보완점을 종합 검토하고 향후 제로원의 기술 개발 과정에 개선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아는 장애인 특화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해 장애인을 위해 개조된 카니발 차량과 자율주행 휠체어를 결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중 서울시립미술관과 공동 기획해 장애인과 이동 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미술관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동수 기아 경영전략실장은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휠체어 프로젝트는 작년 제로원 크리에이터인 스타트업 '위즈진'이 휴대성이 떨어지는 기존 전동휠체어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해 더 편리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이동 약자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제안한 것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하이코어'를 필두로 튠잇, 온투업 등 스타트업 3곳과 인천대학교도 함께 참여해 휠체어의 자율주행·운영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2021-05-27 16:05:3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