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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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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유럽-한국 기업 간 해상풍력 기술 협력 적극 지원

코트라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해상풍력 프로젝트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행사에 참여한 국내기업이 해상풍력 글로벌 기업과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 국가대기업이 국내 해상풍력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KOTRA(코트라)는 유럽 기업과 한국 기업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코트라가 6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해상풍력 프로젝트 글로벌 파트너십 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네덜란드, 덴마크, 벨기에, 영국 등 유럽 해상풍력 기업과 한국 기업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가 간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도 제품생산과 공급망에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실행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업이 쓰는 전기에너지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RE100' 움직임은 글로벌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요한 재생에너지 공급원으로 해상풍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네덜란드 로열더치셸, 벨기에 파크윈드 등 유럽 해상풍력 개발사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으로의 공동진출에 관심이 있다. 또 덴마크 베스타스는 상담회에 참가해 풍력터빈 제조에 필요한 부품 공급선 확대를 타진한다. 최근 수소 에너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상풍력 발전과 수소 생산을 연계하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국내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한다. 온라인 비대면 화상 상담회는 28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로열더치셸, 파크윈드, 베스타스, 얀데눌 등 해외 참가기업 9개사의 수요에 맞춰 국내기업 24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기업의 글로벌 해상풍력 공급망 진입 확대와 제3국 프로젝트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증가로 해외 기업들이 우리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의 국내 기자재 구매 확대와 제3국 공동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7 11:33: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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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모든 계열 상장사 ESG 위원회 신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이 모든 상장회사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경영을 강화한다. 2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주 각각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를 결의했다. 사외이사 중 1인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분기별 정기회의와 필요시 수시회의를 통해 각 사 ESG 중장기 전략 및 정책 수립과 이행 현황 점검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주)한화와 한화생명은 지난 3월, 한화솔루션은 5월 이사회를 거쳐 ESG위원회 설치를 완료했다. 한화투자증권도 7월 중에 이사회 결의를 거쳐 ESG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한화그룹 7개 상장사의 ESG위원회 설치가 마무리 되는 셈이다. 상장사 외에 비상장사인 한화자산운용도 지난 4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추진과제 이행과 ESG 관련 투자 현황 점검 등 ESG를 운용철학으로 내재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화그룹 모든 상장사가 법령상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은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위한 전제조건이자 제도적 장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상장회사 ESG위원회는 위원의 3분의 2 이상(또는 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위원장도 사외이사가 맡아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각 사 ESG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 기구로서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공정·복지), 고객 및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모든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한화그룹은 지난 5월 계열사 ESG 경영 지원·자문 및 그룹 차원의 ESG 활동을 위한'한화그룹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한화그룹 ESG위원회는 사업 분야별 ESG 전략 과제 수립 지원과 정보 공유를 위한 교육 등을 통해 각 계열사 ESG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화그룹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환경경영 실천 및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 중심의 계열사 독립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 초 김승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ESG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잡았다"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주문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등 한화그룹 금융회사는 탄소제로시대를 향한'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주)한화, 한화솔루션 등은 친환경 에너지사업 투자를 위한 ESG채권 발행에 나서 잇단 흥행을 거두기도 했다.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그룹 내부 출신 사외이사 배제, 사외이사 중심의 감사위원회와 ESG위원회 구성, 여성과 외국인 사외이사 선임 등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더욱 높여 나가고 있다.

2021-06-27 11:33: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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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中 자동차 강판 시장 공략…현지 기업과 합작사업 추진

포스코와 하북강철이 25일 온라인으로 중국내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사업 서명식을 개최했다. 하북강철 우용 동사장(왼쪽부터), 왕난위 총경리, 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 최정우 회장. 포스코가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자동차 강판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기업과 손을 잡는다. 포스코는 중국 하북강철집단(이하 하북강철)과 중국내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학동 철강부문장 및 하북강철 우용 동사장, 왕난위 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합작계약 서명식을 개최하고 각각 50% 지분을 보유한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포스코는 하북강철과의 합작을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강판 시장인 중국에서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자동차강판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북강철은 2020년 기준 조강 44백만톤을 생산한 중국 2위, 세계 3위의 철강사로 포스코와 함께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되어 있다. 포스코와 하북강철은 각각 3억 달러씩 총 6억 달러를 투자해 하북성 당산시 라오팅 경제개발구에 90만톤급의 도금강판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내년 1월 착공해 2023년말 준공한다는 목표다. 또 현재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중인 연산 45만톤 규모의 광동CGL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합작회사는 135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소재가 되는 냉연코일은 양사가 지분비율에 따라 절반씩 공급한다. 포스코는 이번 하북강철과의 협력을 계기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중국내 자동차강판 수요에 대응해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32%인 25백만대를 생산한 세계 1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향후에도 세계 최대 자동차강판 수요시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2021-06-25 17:29: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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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아반떼 중고차 시장서 귀한몸…'두달 연속 판매가 시세 상승'

AJ셀카 6월 중고차 정보. 기아의 경차 모닝과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AJ셀카가 공개한 6월 '내차팔기' 중고차 거래 자료에 따르면 거래량 상위 차량을 분석한 결과 주요 차량의 중고차 시세 평균 증감률은 전월 대비 3.8% 증가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판매가 시세 상승 추세로 차량을 판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달 판매 거래 시세 상승을 이끈 차종은 올 뉴 모닝(13.1%)와 아반떼 AD(10.1%)로 중고차 시장에서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아반떼는 전월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던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시세를 회복했다. 최근 기름값 상승 등의 영향에 따라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는 실수요자들이 많아 지면서 자연스럽게 거래 시세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에 반해 G80(-7.7%)와 그랜저 HG(-2.8%) 등 고급 세단 차종의 시세는 하락했다. 그러나 중고차 전문가들은 대형 세단에 대한 선호현상이 짙어지고 있는 만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시세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중고차 시세 상승을 이끈 상위 차종 중 거래량을 기준으로 보면 SUV 차량의 여전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올 뉴 투싼과 올 뉴 쏘렌토가 거래량 상위 5위 안에 안착하며 SUV 차종에서의 절대 강자임을 증명하였다. 안인성 AJ셀카 온라인사업본부장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둔 시점에 중고차 시장에서의 주요 차종들의 거래 시세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앞으로도 상승세가 기대된다"며 "이러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간단한 신청 절차와 정확한 시세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들이 내차팔기를 더욱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6-25 12:38: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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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대표 중형 세단 K5 연식 변경 출시…상품 경쟁력 강화

기아 더 2022 K5 하이브리드 전측면. 기아가 중형 세단 K5의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는 더 2022 K5의 가격 인상 폭은 최소화하면서 상품 경쟁력은 강화하는 등 연식변경을 통해 현대차 쏘나타와 한국지엠 말리부, 르노삼성 SM6 등과 격차 벌이기에 나선다. 25일 기아에 따르면 '더 2022 K5'는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을 트렌디-프레스티지-노블레스-시그니처 트림별로 기본화 하면서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매력적인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전용 디자인을 갖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더욱 대담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기존에 적용된 수평 패턴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상어 이빨을 연상케 하는 샤크 투쓰 패턴으로 변경했다. 이는 기존 샤크 스킨 그릴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면서도 보다 과감하고 정교하게 다듬어 고급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그릴 재질 역시 블랙 하이그로시 도장을 적용하여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트렌디 트림과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기존 해당 트림에 없던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기본 트림인 트렌디는 가죽/열선 스티어링 휠, 프레스티지는 전방 주차 거리경고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노블레스 트림과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기본 적용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이 트렌디 2381만원, 프레스티지 2631만원, 노블레스 2822만원, 시그니처 3092만원이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판매 가격은 트렌디 2459만원, 프레스티지 2749만원, 노블레스 2940만원, 시그니처 3171만원이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렌디 2777만원, 프레스티지 2975만원, 노블레스 3168만원, 시그니처 3384만원 ▲2.0 LPI 모델은 프레스티지 2675만원, 노블레스 2940만원, 시그니처 3087만원이다. 한편 기아의 K5는 우수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9년 12월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지난 5월까지 18개월간 영업용을 제외하고 총 11만 2581대가 판매됐으며, 작년 한 해동안은 7만 9072대가 판매되며 중형 세단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2 K5는 고객의 의견과 선호도를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만큼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형 세단 1위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과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25 12:00: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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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업계 최초 '디지털 기반' 통합보고서 발간

현대제철은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담은 통합보고서 '2021 비욘드스틸'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통합보고서에 '자원순환경제·지속가능한사회·책임있는 비즈니스'라는 3대지향점을 담았다. 이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각 부문의 성과와 가치실현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표준에 맞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체계 수립을 선언했다. 이번 통합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철강업체 최초로 디지털 기반의 웹리포트(WebReport)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통합보고서는 접속한 기기에 따라 웹페이지의 크기가 자동적으로 조정되는 '반응형웹'으로 구현된다. 모든 기기(컴퓨터, 휴대전화, 태블릿 등)에서 편리하게 접속 가능하다. 또 ESG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여 이해관계자가 보다 편리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따로 마련했다. 사용자는 웹리포트를 통해 통합보고서 전체 자료와 ESG의각 분야별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모든 정량화 데이터의 분야별·연도별열람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인쇄물로 발간되던 통합보고서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100% 전환해 종이 제작 및 인쇄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적극 동참한 것이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통합보고서를 통해 "과거기업의 경쟁력이 산업구조와 시장 상황의 변화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좌우됐다면, 이제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기업의 미래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5 09:44: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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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협력사와 상생발전으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가 협력사와 상생발전을 통해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 격차해소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나선다 포스코는 24일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포항·광양지역 포스코 협력사 노사대표로 구성된 '협력사 상생협의회'를 열고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양측은 자율적인 사회적 합의를 통해 대중소기업간 상생발전과 함께 글로벌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여건 조성, 임금 격차 해소 및 복리후생 개선에 노력하고, 협력사가 전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90여 개 지역 협력사는 공동선언을 존중하며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상생발전과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은 "공동선언은 포용적 성장의 실현을 위한 사회적인 대화의 모범사례"라며 "대중소기업간 대화와 소통의 모델로 산업계에서 활용할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협력사의 헌신과 솔선수범으로 지금의 포스코가 있을 수 있었다"면서 "나아가 100년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상생발전이라는 기본가치를 실현하며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헌덕 포항 협력사 상생협의회 공동의장은 "포스코가 항상 최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협력사도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선언에 따른 실천 방안으로 협력사들은 올해 안에 포항과 광양에 각각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고, 포스코는 재원을 출연한다. 기금은 협력사 직원들의 자녀 장학금 제도 마련을 비롯해 복리후생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혜택을 받게 되는 협력사 직원은 1만6천여명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앞서 포스코를 포함한 5개 그룹사는 2018년 3년간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3년간 7천771억원 규모의 지원계약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협력사와 공동사용을 위해 휴양 시설을 확충하고, 포항과 광양지역 협력사 직원 자녀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도 운영 중이다. 올 초에는 협력사 안전조업을 전담 지원하는 조직도 신설했다.

2021-06-24 16:27: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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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어 조선업계도 노사 갈등으로 깊은 고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홈페이지 국내 산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로 초대형 악재가 사라지며 각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산업계가 살아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노조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 조선업계가 노조 등살에 몸살을 앓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 교섭의 포문은 열었지만 사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하기 휴가전 임단협 타결을 목표로 지난해보다 2달이나 빠른 지난달 26일 노사간 임단협 교섭 상견례를 갖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 주요 안건으로 임금인상과 전년 당기순이익 30% 성과급 지급을 비롯해 현 60세 정년을 국민연금 수급 개시연령인 65세까지 늘려달라는 정년연장안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임금교섭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임금동결과 무분규 교섭이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린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노조는 내달까지 회사 측이 전향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면 쟁의행위에 돌입하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노사 갈등이 최근 현대차가 미국에 8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심화된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당시 노조측은 "해외공장 투자로 인한 조합원 불신이 큰 마당에 노조와 상의도 없이 천문학적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은 5만 조합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노조의 요구와 관련해 조합원 사이에서는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노조의 주장과 달리 오히려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는 정년 연장에 대한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어 노노 갈등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한국지엠도 지난달 말 노사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교섭에 본격 나섰지만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3년간 임금동결한 만큼 올해 임금인상과 성과급 지급, 정년연장 등의 노조 제시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초 서바이벌 플랜을 통해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노사 갈등도 심화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기존 노조가 임금협상 과정에서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파업을 벌이고 있지만 조합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년째 임단협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소수노조가 재교섭을 요구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어서다. 다만 기업노조의 파업 장기화로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회사의 부담을 커질 수 밖에 없다. 조선업계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주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노사 갈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임금을 올려달라며 파업 강도를 높이고 있고,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매각 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생산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2일 제94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6~9일 매일 8시간씩 전면 파업하기로 결정했다. 지금의 노조 집행부가 지난해 1월 출범한 이후 전면 파업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정은 2019·2020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지난 4월 총회에서 부결됐는데도 사측과의 교섭이 재개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연일 수주 낭보를 전하며 순항하던 현대중공업은 노조의 파업으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수주 목표 80% 이상을 달성했지만 노사 갈등으로 하반기 사업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도 노사 갈등이 심상치 않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르면 올해 말 현대중공업과의 기업결합을 앞두고 있지만 노조의 반대가 거세지는 상황이다. 지난 22일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청와대(서울)·경남도청(경남 창원)·거제시청 등에서 동시 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사업 호황기 진입을 앞두고 대우조선해양을 매각하는 것은 죽이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항변하며 이번 매각을 원점에서 재검토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산업계 분위기가 최근 살아나고 있지만 매년 반복되는 임단협에 따른 노사 갈등으로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노사가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위해 한 팀이라는 인식으로 협력해 빠른 경영 정상화를 이뤄내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1-06-24 15:48: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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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기업혁신 생태계 조성 혁신법안 조속입법 건의…"6월 임시국회에서 이 법만은 꼭"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국회의 본격적인 법안 논의를 앞두고 혁신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대한상의는 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법안 입법 경과'를 분석해 24일 발표했다. 올해 1월 대한상의가 여당에 건의한 혁신입법안 32건을 비롯해 대한상의 샌드박스 과제 중 후속 법률정비가 필요한 법안 5건 등 혁신법안 37건의 현황을 분석했다. 일부는 지난 1월 상의가 국회에 제안한 과제이기도 하다. 분석 결과 37건 중 10건이 법률 개정이 완료됐고, 나머지 27건은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해결 과제 중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법안이 13건, 미발의 법안은 14건이었다. 정부와 국회에서 선제적으로 법령정비에 나선 결과, 신속하게 입법이 완료된 과제들이 있다. 공유주방이 대표적이다. 공유주방 서비스는 여러 사업자가 한 주방공간을 공유하는 사업모델로, 창업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는 위생 우려 등으로 금지되어 있어 사업화가 어려웠지만 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통해 승인받은 4개사 포함 총 19개 업체 및 기관에서 사업이 가능해졌다. 또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근거를 마련한 대기환경보전법,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 등 10건의 혁신법안이 올해 상반기까지 국회에서 통과됐다. 국내 서비스산업 육성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 핀테크 기업 촉진을 위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등 13개 법안은 여전히 상임위에 계류 중이고, 비대면 진료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 등 법안 14건은 아직 발의되지 않았다. 대한상의는 "지난 5월 임시국회에서 '샌드박스 3법' 등 일부 혁신법안이 의결되며 입법 진척이 있지만, 아직 상임위 논의가 없거나 미발의 상태인 과제도 많다"며 "이번 6월 임시국회에서는 여야가 힘을 합쳐 혁신법안 입법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24 15:12: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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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클러스터리스 HUD' 개발…미래차 부품 시장 선점

현대모비스가 클러스터와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합친 '클러스터리스 HU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각종 자동차 운행정보를 표시해주는 계기판(클러스터)이 통합화·단순화되고 있다. 미래형 자동차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변화하고 있는 운전환경의 대표적 사례다. 현대모비스가 클러스터와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통합한 '클러스터리스 HU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에 들어서며 차량 내부 공간 활용성이 중요해진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과 전동화에 최적화된 신개념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제적으로 선보인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클러스터리스 HUD는 클러스터에 표시하는 각종 주행정보를 운전자 정면의 HUD와 AVNT(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텔레커뮤니케이션)로 분산시켜 운전자들의 주의 분산을 최소화한 차세대 운전석 기술이다. 클러스터리스 HUD는 속도와 RPM 등 상시 필수 주행정보를 운전자 눈높이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길 안내 등 HUD 본연의 주행보조 기능까지 더해 안전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디자인 차별화를 이뤄내고 주행정보표시 시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보조적인 주행 정보는 AVNT에 표시된다. 클러스터리스 HUD는 상단의 세 구역과 하단의 한 구역 총 4개의 표시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단에는 속도, RPM, ADAS 관련 정보, 길안내 정보 등을 보여준다. 하단에서는 변속 모드, 냉각수 온도, 주행 가능거리 등 차량 기본 정보를 볼 수 있다. 방향 지시등, 시스템 정보 경고등도 표시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클러스터리스 HUD는 15인치로 기존 제품 대비 정보 표시 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대시보드 쪽에 탑재한 광학유리를 통해 HUD 기능을 구현하는 컴바이너 미러의 신규 제작 공법과 광학 증착 사양을 개발해 양산성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차량에 고정하는 프레임을 운전자 쪽으로 경사지게 설계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했다. 클러스터리스 HUD를 탑재하면 내부 공간활용도가 높아지게 된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실내공간이 넓어지는 등 내부 공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중량 감소에 따른 주행거리 증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클러스터리스 HUD를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독일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칵핏 신기술을 선점함과 동시에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에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수주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영훈 현대모비스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 섹터장(상무)은 "클러스터와 HUD가 합쳐지면 공간확보는 물론, 주행정보 일원화를 통한 운전자의 전방 시야 확보에도 도움을 줘 안전운행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24 15:07: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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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여의샛강생태공원 재정비…친환경 사회공헌 나서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왼쪽부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신용목 본부장,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조은미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현대차그룹이 서울시와 손 잡고 여의도 한강변의 여의샛강생태공원 재정비를 통한 친환경 사회공헌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여의샛강생태공원 친환경적 정비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여의샛강생태공원의 친환경 가치를 제고하고 나아가 교통 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의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1997년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으로 지정된 여의샛강생태공원은 여의도 63빌딩에서 국회의사당 뒤편으로 이어지는 4.6㎞ 구간으로, 면적은 75만8000㎡에 달한다. 흰색뜸부기 등 희귀 조류와 수리부엉이 등의 천연기념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다만 감조하천습지 특성상 장마철 범람으로 인한 쓰레기 유입과 경관 훼손이 잇따르는 데다 편의시설 부족과 노후화 등의 문제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공원 방문자센터는 누수와 바닥재 뒤틀림 등도 있어 보수·시설 개선이 필수적이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노후된 방문자센터를 친환경·배리어 프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건물로 리모델링하고, 공원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공원 생태 탐방,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 시민 참여 봉사활동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교통약자와 소외계층의 참여를 적극 고려하고, 공원 내 노후 안내판과 벤치 교체 등 시설 개선 과정에서 죽은 나무를 활용하는 등 환경친화적 방식의 정비를 우선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공원 내 콘크리트 구조물 철거,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도입, 방음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도로변 식재 등을 진행하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과 서울시,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중심부에 도심녹지를 조성함으로써 환경 및 시민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심녹지 조성은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홍수 등 환경재해 피해 감소, 시민 정신건강 및 행복도 증진, 신체활동 및 사회적 상호작용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그룹의 친환경 사회공헌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라며 "사업 전반을 환경친화적 방식으로 진행하고, 생태적 가치를 제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4 15:06: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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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캠핑에서 골프까지 아빠 취향 저격 혼다 파일럿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넓은 실내공간과 뛰어난 활용성을 앞세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3040세대는 챠량 구매시 세단에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SUV가 최고 인기 차종으로 올라섰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히 덩치가 크고 실내공간이 넓은 SUV보다 실용적이고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춘 SUV에 대한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SUV 파일럿의 2021년형 부분변경 모델에 실용성과 정숙성, 첨단 기술을 녹였다. 지난 10일 2021년형 파일럿의 시승을 진행하며 차량의 매력을 분석했다.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충북 충주에 있는 행덕산까지 왕복 250㎞ 구간에서 진행했다. 고속도로와 국도, 시골 소로를 주행했다. 혼다 파일럿은 첫 인상부터 대형 SUV의 웅장함을 갖추고 있다. 국내 판매중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5005㎜의 전장과 1995㎜의 전폭 그리고 1795㎜의 전고를 갖추고 있다. 거대한 체격에 어울리는 공간을 위해 2820㎜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한다. 이처럼 큰 차체를 갖추고 있지만 주행시 운전자의 부담은 크지 않았다. 확 트인 시야와 일반 승용차 두배에 가까운 넓은 사이드미러는 안정감을 줬다. 또 거대한 체격에 편리한 탑승을 위한 러닝 보드를 장착해 어린이나 노약자가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는 대형 SUV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했다. 이 차의 좌석은 2+2+3 구조다. 1열은 물론 2열과 3열까지 성인이 탑승해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했다. 또 3열 시트를 접지 않아도 유모차를 실을 수 있는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3열을 접을 경우 1325L 공간 확보가 가능해 캠핑 장비는 물론 골프백 4개를 적재하는데 부담이 없다. 커다란 덩치와 달리 주행 성능은 민첩하고 부드러웠다. 파일럿 V6 3.5리터 직접분사식 i-VTEC 엔진은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6.2kg.m를 발휘한다. 고속구간에서 가속시 차분하게 속도를 끌어올린다. 자연흡기 엔진의 매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또 가솔린 SUV인 만큼 소음에 대한 걱정은 물론 방지턱이나 불규칙한 노면에서의 진동 대응도 뛰어났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전기장비부품의 구성이다. 차량의 크기에 비해 스크린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아 시의성이 떨어진다. 또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첨단 기능과 화려함보단 클래식한 실내 공간을 제공해 호불호가 나뉠것으로 보인다. 가솔린 SUV지만 연비는 기대 이상을 기록했다. 고속도로와 국도 등을 주행한 경과 11.8km/L를 기록 복합 공인 연비(8.4km/L)를 훌쩍 뛰어넘었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 뛰어난 연비 등을 갖추고 있는 혼다 파일럿은 '패밀리 SUV'로 안성맞춤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2021년형 혼다 파일럿은 '엘리트'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컬러는 화이트, 메탈, 블랙 총 3가지이다. 가격은 이전과 동일한 5950만원이다.

2021-06-24 10:59: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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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선박용 고안정성 ESS '국산화' 돌입

한화디펜스와 선박용 고안전성 에너지저장장치 공동 연구개발을 할 컨소시엄 13개 기관 및 회사들이 지난 23일 한화디펜스 판교 R&D 센터에서 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자체 조정회의를 실시했다/한화디펜스 제공 국내 방산기업 한화디펜스가 친환경 선박용 고안전성 에너지저장장치(ESS) 패키징 기술 국산화에 나선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2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선박용 고안전성 ESS 패키징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과제는 MWh급 선박에 탑재되는 고안전성 ESS를 100% 국내 개발하는 것으로, 향후 3년간 중대형 선박용(1MWh급)과 소형선박용(200kWh급)에 탑재되는 ESS 개발을 비롯해 시험평가와 선급인증 및 실선 탑재, 안전성 입증시험 등이 진행된다. 연구개발 주관 기업으로 선정된 한화디펜스는 앞으로 ▲열전이 확산 방지 ▲모듈단위 화재진압 ▲해상 환경용 최적설계 ▲경량화·소형화 시스템 엔지니어링 ▲ESS 안전 제어 ▲고안전성 시험·승인 절차 구축 등 6대 핵심기술을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 과제 개념도 이를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은 물론, 상선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KTE와 일렉트린, 해민중공업 등 국내 유수의 조선 관련 업체들과 대규모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한국형 친환경 선박용 ESS'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디펜스는 해군 차세대 중형 잠수함용 리튬이온전지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해상용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으며, 지난 2019년부터 국가 관공선 등에 들어가는 선박용 ESS를 자체 개발해 왔다.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잠수함용 배터리팩은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자랑한다. 혹시 모를 해상 배터리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최첨단 안전성 설계가 이뤄졌으며, 가혹한 시험 환경에서 ▲과충전·방전 ▲외부 단락 ▲열 노출 ▲압력 ▲연소 ▲염수 침수 등에 대한 성능 입증시험을 세계 최초로 수행, 전 항목을 만족시켰다. 여기에 에너지기술평가원 국책 과제 수행을 통해 해상용 에너지저장장치의 화재 안전성 기술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제품의 표준화를 선도해 국내외 친환경 선박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한화디펜스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ESS 패키징 기술을 필두로 국내 2차 전지 셀 메이커와 핵심기술을 보유한 강소 기업들과 연합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선박용 ESS 제품의 표준화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친환경 선박 기술의 발전 및 보급 활성화 등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24 10:44: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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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삼성 빅딜 6년만에 완성…"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 체질 개선"

한화-삼성 빅딜 일지. 한화가 삼성이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삼성물산 20.05%·삼성SDI 4.05%)를 1조원에 사들인다. 한화종합화화학의 대주주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루션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 지분 인수를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 2015년 삼성으로부터 방산·화학 계열 4개사를 약 2조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당시 삼성종합화학(현재 한화종합화학)에 남아있던 삼성 측 지분을 이번에 한화가 모두 인수하면서 두 그룹의 빅딜은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등 친환경 기업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은 빅딜 완성을 계기로 신사업 투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빅딜 이후 6년간 한화는 석유화학 사업 노하우를 살려 규모와 내실 면에서 모두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수소 중심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소 혼소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기업 PSM과 네덜란드 기업 ATH를 인수했다. 수소 혼소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 기반 자산을 활용하면서 수소 비중을 늘려가는, 수소 시대의 징검다리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친환경화(eco-friendly)도 본격화한다. 한화토탈 대산 공장의 부생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모빌리티 사업, 화석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을 넘어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분해해 자원을 순환 사용하는 기술(Chem-cycling)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 측은 "이번 지분 인수로 한화·삼성 빅딜 시즌1이 마무리됐다"며 "시즌2는 미래 전략 사업을 본격 추진해 석유화학 회사에서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6-23 16:47: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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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벤처기업 발굴 나선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제 21회 포스코 IMP 데모데이 포스터. 포스코가 유망 벤처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벤처생태계 강건화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제 21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개최하고, 11개 유망 벤처기업들을 선발해 온라인 생중계로 데모데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는 초기 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지원 대상을 변경하고 투자여부까지 결정해 IMP기업을 선발했다. 이번 공모에는 500여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행사에는 미세조류의 생광물화 기능을 이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그린미네랄'과 선박유 무역거래 효율성 개선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개발중인 '넵튠 클라우드' 등 11개 벤처기업들이 참여한 기업설명회가 열린다. 또한 예비창업가, 투자자들이 창업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토크쇼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벤처기업에는 사무공간,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포스코는 대기업 최초로 도입한 국내 대표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6개사 벤처기업을 발굴해 214억원을 투자했다. 이 중 50여개 기업은 TIPS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IMP기업으로 선발된 '페이히어'는 모바일 POS 결제 및 매출 관리 시스템을 론칭해 가맹점을 3200여개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블록체인 전문투자사로부터 20억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IMP 선발 기업이자 포스코 사내벤처 1호 창업팀인 '이옴텍'도 부산물 슬래그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건축·토목용 소재 슬래스틱을 아모레퍼시픽 등에 공급하고 TIPS에도 선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벤처기업 발굴·육성 등을 통해 사회와 산업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함께 성장하고 싶은 회사로 발돋움하는 'Challenge With POSCO'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2021-06-23 14:47: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