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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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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CCTV 기술력 앞세워 아이슬란드 '화산 지대' 관찰용 CCTV 설치

한화테크윈 CCTV로 촬영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화산 분출 장면 글로벌 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이 고열과 수증기, 화산재, 지진 등 극한의 환경을 기술력으로 극복한 CCTV 기술을 앞세워 아이슬란드 화산지대 관찰에 나선다. 한화테크윈은 최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지역에 화산 활동 관찰용 CCTV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럽과 북아메리카 사이, 북극권 바로 아래에 위치한 아이슬란드는 100여개의 화산이 있는 나라로, 지질학적으로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 사이에 있어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다. 화산 근처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은 극한의 난이도를 요구하는 작업이다. 이번에 설치된 한화테크윈 CCTV는 50도가 넘는 고온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화산재와 먼지 등 각종 분진을 차단해 기기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산 주변에 안개나 매연 등이 발생해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안개 보정 기능과 강한 바람이나 지진으로 카메라가 흔들려도 안정된 영상을 보여주는 흔들림 보정 기능도 탑재됐다. 또 별도 전력공급 시설이 들어서기 힘든 환경을 고려해 태양광과 풍력을 통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테크윈 CCTV가 촬영한 화산 활동 장면은 현지 매체를 통해 전 세계에 24시간 생중계되고, 지질학 연구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활화산에 영상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이를 통해 한화테크윈의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어떤 환경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테크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상보안 기업으로서 첨단 영상기술과 AI 등을 활용해 세계 약 60여개 국가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1-07-27 15:35: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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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家' 정몽구·정의선, 40년째 이어간 '양궁 사랑'…도쿄서도 결실 맺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우리나라 남녀 양궁 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며 양궁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무대에서 국격을 높였다. 이처럼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를 제패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 부자(父子)가 대를 이어 37년간 양궁을 지원한 영향이 컸다. 정몽구 명예회장이 한국 양궁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면 정의선 회장은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현대차그룹의 혁신 기술 지원이 선수의 기량을 한차원 끌어올리는데 주요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도쿄대회 석권'을 목표로 추진된 기술지원 프로젝트는 정의선 회장(대한양궁협회장)의 주도로 시작됐다. 현대차그룹의 미래차 연구개발(R&D) 기술을 접목하면 선수 기량을 한 단계 더 향상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차그룹은 2016 리우대회 직후부터 양궁협회와 다양한 기술 지원방안을 논의했고, 그 결과 ▲고정밀 슈팅머신 ▲점수 자동 기록 장치 ▲심박수 측정 장비 ▲딥러닝 비전 인공지능 코치 ▲선수 맞춤형 그립 등 5개 분야에서 기술을 지원했다. 고정밀 슈팅머신 - 최상 품질의 화살을 선별하는 장비 먼저 선수들이 우수한 품질의 화살을 선별할 수 있도록 기존 장비보다 정밀도와 정확도를 개선한 슈팅머신을 신규 제작했다. 선수들이 70m 거리에서 슈팅머신으로 화살을 쏘면 힘, 방향, 속도 등 동일한 조건에서 불량 화살을 솎아내는 식이다. 정밀 센서 기반의 전자 과녁을 이용해 점수를 자동으로 판독·저장하는 점수 자동 기록 장치에도 현대차 기술이 적용됐다. 무선 통신으로 점수를 모니터 화면에 실시간 표시해 효과적으로 점수를 확인하고 화살 탄착 위치까지 저장해 빅데이터로 활용하도록 했다. 점수 자동 기록 장치-점수를 자동으로 판독하고 데이터 베이스화 현대차그룹은 비전 기반의 심박수 측정 장비를 선수단에 지원, 선수 얼굴의 미세한 색상 변화를 감지해 맥파를 검출,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나 훈련 중 접촉식 생체신호 측정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첨단 비전 컴퓨팅 기술을 활용했다. 주변 노이즈를 걸러내는 별도의 안면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방송용 원거리 고배율 카메라도 적용했다. 코치진은 훈련 과정에서 축적된 심박수 정보와 점수 데이터를 연계해 선수의 심리적 불안 요인을 없애는데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명상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전문 업체와 협력,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명상 앱'을 별도로 제작해 지원했다. 현대차그룹 인공지능 전문조직 에어스 컴퍼니가 보유한 AI 딥러닝 비전 기술을 활용,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분석에 용이하도록 자동 편집해주는 딥러닝 비전 인공지능 코치도 역할을 했다. 에어스 컴퍼니는 수천개의 양궁 동작 이미지를 통해 영상에 등장하는 선수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딥러닝 비전 컴퓨팅을 활용했다. 비전(Vision) 기반 심박수 측정 장비 - 비접촉 방식으로 선수들의 생체정보 측정 선수와 코치는 최적화된 편집 영상을 통해 평소 습관이나 취약점을 집중 분석할 수 있었고, 이는 곧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통상 선수들은 활의 중심에 덧대는 그립을 자신의 손에 꼭 맞도록 직접 손질한다. 하지만 올림픽처럼 장기간 경기가 벌어지는 도중에 그립에 손상이 가면 새 그립을 다시 다듬어야 하는 애로가 있다. 현대차그룹과 양궁협회는 2016 리우 올림픽부터 3D 스캐너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선수의 손에 꼭 맞는 맞춤형 그립을 제작해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이번에는 알루미늄과 폴리아미드를 혼합한 알루마이드, 방수성 등으로 자동차 부품 소재로도 활용되는 PA12 등 신소재를 활용해 그립 재질을 다양화했다. 선수 기호에 따라 우레탄이나 원목 등의 그립도 제공했다. 현대차그룹과 양궁의 인연은 정몽구 명예회장부터 시작됐다.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정 명예회장부터 올해 양궁협회장에 재선임된 정의선 회장까지 현대차그룹은 37년간 비인기 종목이었던 양궁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왔다. 양궁과 인연을 맺은 정 명예회장은 미국 출장 중 심장박동수 측정기, 시력테스트기 등을 직접 구입해 양궁협회에 선물로 보내고 선수들이 해외 대회에서 물 때문에 고생한다는 얘기를 듣고 스위스에서 물을 공수해 보낸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힘입어 한국 양궁은 1984년 LA 올림픽부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단체전까지 금메달 2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양궁 종목 전체 금메달의 70%를 차지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1978년 방콕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 대회까지 금메달 42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16개를 차지했다. 맞춤형 그립 - 선수의 손에 최적화된 그립을 3D 스캔해 3D 프린터로 제작 정 명예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정 회장도 한국 양궁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 회장은 앞서 2019년 도쿄 올림픽 양궁 테스트 이벤트 대회 현장을 찾아 양궁 경기장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과 선수촌 시설을 꼼꼼하게 둘러봤다. 이후 진천선수촌에 도쿄 양궁경기장과 똑같은 시설을 만들고 모의 대회를 열도록 했다. 작년 초 선수들이 7월 말의 도쿄와 유사한 기후인 미얀마 양곤에서 기후 적응을 위한 전지 훈련을 할 때도 직접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훈련 과정을 살펴봤다. 지난 4월 부산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평가전도 관전했다. 코로나19로 국제 대회 경험을 할 수 없고 이전처럼 야구장에서의 훈련도 불가능하자 정 회장은 올해 5월과 6월 4번에 걸쳐 스포츠 전문 방송사 중계를 활용해 실제 경기처럼 미디어 실전 훈련을 하게 했다.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은 정 회장은 2008년 '한국 양성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도록 지시하고, 양궁협회가 원칙을 지키는 투명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도록 했다. 한국 양궁이 지연, 학연 등 파벌 없이 철저하고 공정한 경쟁으로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원동력이다. 또 유소년부터 국가대표에 이르는 우수 선수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대표와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교육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로 양궁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은 지난주 미국 출장을 끝내고 곧바로 양궁 응원을 위해 일본을 찾았다. 대한양궁협회장 자격으로 대회에 참석했지만 바쁜 일정에도 양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자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관중석에 앉아 열띤 응원을 펼치며 금메달의 기쁨을 함께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2021-07-27 15:26: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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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조, 코로나19 사각지대 놓인 이웃 위해 사회공헌활동 강화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김종복 지회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과 직원들이 당진지역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기억상자 제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는 당진지역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크고 작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왔던 당진 현대제철지회의 사회공헌사업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소 위축된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지회 내에선 코로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의견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기존에 현대제철지회가 펼친 사회공헌활동의 대상주민들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제철지회는 지난 6월 23일 당진제철소 내 지회 회의실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21년 사회공헌사업의 재개를 시작했다. 김종복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사활동 위축은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에 솔선해야 한다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직원들이 당진지역 요양원 어르신 물론 현대제철지회는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의 실천이 자칫 지역사회에 폐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 아래 철저한 방역지침의 준수 아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은 손놀이 교구 등을 통한 두뇌자극이 치매의 예방과 지연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에 기초해 만들어진 어르신 전용 키트로서 사전 신청한 당진지역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지회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하는 사단법인 세상아이 김문정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소외계층을 향한 지회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사업이 될 수 있도록 현대제철지회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지회별로 활동을 시작했던 현대제철 노동조합의 사회공헌사업 'H-USR' (Hyundai Steel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은 현대제철의 국내사업장이 위치한 당진, 인천, 포항, 순천 등지에서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봉사활동이다. 그동안 현대제철 노동조합은 사랑의 연탄나눔, 독거노인 생필품 전달,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조합원 및 대상주민의 안전을 고려해 활동이 다소 위축되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현대제철 전 사업장의 5개 지회가 주민과의 대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재개함으로써 예년보다 한층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2021-07-27 13:46: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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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낭만의 도시' 목포, 쏘카 차량타고 탐험…미션 수행시 60% 할인 쿠폰 지급

'퍼퓸 오브 더 시티 목포' 출시 맛과 낭만이 있는 전라남도 목포의 명소를 즐겁게 관광할 수 있는 게임이 등장했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는 현실강화형 메타버스 플랫폼 '리얼월드' 제작사 유니크굿컴퍼니와 함께 전라남도 목포에서 쏘카 차량을 타고 약 7km 구간을 이동하며 목포 명소들을 탐험하는 미션게임 '퍼퓸 오브 더 시티: 목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게임 이용자는 리얼월드 앱을 기반으로 목포역에서 출발해 유달산 노적봉,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서산동 시화골목, 유달유원지로 이동하며 20개 안팎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용자는 게임 속에서 가상의 조향사가 되어 거동이 불편한 한 고객으로부터 고향 목포의 향기를 담은 향수를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받고 미션을 시작하게 된다. 목포의 각 명소에 도착한 이용자는 주요 상징물과 GPS, 증강현실(AR) 등을 결합한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향수의 재료가 되는 에센스들을 수집하게 된다. 미션을 전부 완료하면 쏘카 차량 대여료 60% 할인 쿠폰이 보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모든 미션을 수행하는 데는 이동시간을 포함해 약 2~3시간이 소요된다. 게임을 시작하려면 우선 전국의 쏘카존에서 차를 빌리고 리얼월드 앱을 다운받은 뒤 목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목포역에서 쏘카를 빌려서 시작할 수도 있다. 특히 목포역 쏘카존에는 좁은 골목길 이동이 용이하고 친환경적인 초소형 전기차 CEVO-C, D2가 20대 넘게 배치돼 있다.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현실 공간을 탐험하며 가상의 게임 스토리를 수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즐기는 코로나19 이후 관광과 여가의 방향성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낭만도시 목포의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27 08:37: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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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올 상반기 최대 실적기록한 완성차 하반기가 문제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 확산과 차량용 반도체 부족, 노사 갈등 등 올해 하반기가 문제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해 상반기 해외 판매 상승 등으로 실적 선방을 이끌었지만 여전히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글로벌 자동차 수요 회복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역시 각각 트레일블레이저와 XM3의 수출량 증가로 최악은 피한 상태다. 하지만 완성차 업계에서는 이같은 상승세에도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올해 초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뒤흔든 반도체 수급난은 시간이 흐를 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은 아슬아슬한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도 생산 물량 확보에 발목을 잡고 있다. 기아의 경우 최근 오토랜드 광명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오토랜드 광명 1공장은 스팅어, K9, 카니발 등 내수 판매를 이끌고 있는 인기모델을 생산하고 있어 공장 가동 중단은 실적 상승세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계가 미래 경쟁력 회복과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올 하반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일부 품목의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은 3분기에도 이어질것으로 보고 있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리스크도 부담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상반기 반도체 수급난으로 각각 약 7만대와 6만대의 생산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등 외부환경 문제는 기술 개발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풀어낼 수 있지만 문제는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에 따른 내부적인 악재는 그 누구도 해결해 줄 수 없다. 노사가 대화와 양보를 통해 자율적으로 합의를 이끌어야 한다. 최근 만난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는 노사간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노사간 갈등까지 겹친다면 회사는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며 "현대차·기아는 물론 한국지엠과 르노삼성도 노사간 협력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해외 판매가 증가하고 있지만 파업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할 경우 기업의 신뢰도 악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올해 하반기는 어느때보다 중요한 만큼 각 사별로 실적 개선을 이끌어 내기 위한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2021-07-26 16:29: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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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권위있는 기관들이 인정한 우수한 서비스 품질 이어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는 권위를 갖춘 국내 유수 기관들로부터의 서비스 품질 인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2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선정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 KSQI)'에서 '수입자동차판매점' 및 '수입 인증 중고차' 두 개 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26일 밝혔다. '수입자동차판매점' 부문은 무려 7년 연속 수상이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국내 산업의 서비스품질을 나타내는 지수로, 전문 교육을 받은 서비스평가단이 고객 접점에서 소비자가 인지하는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 품질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글로벌 브랜드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11월에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 선정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수입차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수상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무려 4년-7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국 총 59개 공식 전시장 및 73개 공식 서비스센터, 1200개 이상의 워크베이을 통해 최고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인당 최소 320시간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총 1500여 명의 전문 기술 인력 배치 및 숙련도와 전문성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년 30여 개의 기술·서비스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하는 등 최고 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고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 발생 시 거리에 관계없이 공식 서비스센터까지 무상 차량 견인 서비스와 차량 수리 및 후속 절차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로(MOBILO)' 서비스를 도입하고, 신속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2014년 54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성에 부품물류센터를 건립했고 2018년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350억원을 추가 투입해 2배로 확장했다. 뿐만 아니라 접수부터 출고까지의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서비스 소요 시간을 최소화해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도입하고, 평균 서비스 예약 대기일을 1일 미만으로 유지하는 등 꾸준히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에서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지털 기반의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시승 신청부터 계약까지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이용 가능한 통합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 '세일즈 터치(Sales Touch)'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공식 서비스센터 24시간 온라인 예약, 서비스 담당자와의 실시간 소통, 디지털 작업 준비서 확인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플랫폼 '디지털 서비스 드라이브(Digital Service Drive)'도 새롭게 운영하기 시작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 서비스 부문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뢰해주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최고의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량 판매 뿐 아니라 서비스 품질에서도 수입차 1위의 위상을 지켜 나가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2021-07-26 14:46:04 양성운 기자 2021-07-26 14:46:04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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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프형 코란도 DNA 담은 차세대 SUV 'KR10' 디자인 공개

쌍용차 KR10 디자인 스케치 정측면. 쌍용자동차가 지프형 코란도의 디자인 DNA를 담은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쌍용차는 26일 새롭게 정립한 디자인 비전과 철학을 담은 SUV 'KR10(프로젝트명)'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KR10 디자인 스케치 공개는 J100에 이은 두 번째로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을 바탕으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인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통해 SUV 정통 브랜드를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가 '강인함과 모던함'을 주제로 한 디자인 가치와 'Korean Can Do'의 의지를 담은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는 구조적 강인함, 예상 밖의 기쁨, 강렬한 대비, 자연과의 교감 등 4가지의 조형적 아이덴티티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쌍용차는 새롭게 선보일 J100, KR10 등 향후 출시될 모델을 통해 정통 SUV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자동차 산업의 최대 화두인 친환경 파워트레인도 탑재해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이강 쌍용차 디자인센터 상무는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을 재정립했다"면서 "앞으로 쌍용차는 독창적인 정통 SUV 본질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브랜드를 계승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차 KR10 디자인 스케치. 한편 쌍용차가 지난 6월 J100 디자인 스케치 공개 후 유튜브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소비자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ㅇㅎ**님은 '이대로 나오면 바로 1등이다', 김**님은 '역시 차가 살아있네, 이것이 쌍용차다', 가고**님은 '장담컨대 이대로 만들면 쌍용차 다시 부활한다', 조**님은 '와~ 멋지다. 쌍용차 파이팅!' 등 디자인에 대한 호평과 함께 쌍용차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가득하다. 심지어 국내외 자동차 전문사이트에서는 J100의 신차 예상도는 물론 파생(픽업)모델 예상도까지 선보이며 J100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1-07-26 11:16: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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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이끌 아이들 상상속 '모빌리티' 만나다

현대자동차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이미지 현대자동차가 미래를 이끌 우리 아이들의 상상속 '미래 모빌리티'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26일부터 어린이가 상상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실제 모형의 차량으로 제작·전시하는 '제6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참가 작품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2016년 시작된 현대차의 대표 캠페인으로, 올해는 '상상 속 꿈의 모빌리티를 그려보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유치부와 초등부(저학년·고학년)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8월31일까지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예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50점을 확정한 뒤 9월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에 상위 50점을 공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 45점과 특별상 5점을 선정한다. 특별상 5개 작품은 실제 모형의 차량 형태로 제작돼 서울 시내 주요 공공장소에 전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응원하고 실현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현대차의 대표적 성장세대 캠페인" 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어린이들의 꿈과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본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1-07-25 11:29: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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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인증 기업 UL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시스템 안전성 강화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왼쪽)과 사지브 제수다스 UL 커머셜 총괄 사장이 'SLBESS제품 인증 및 실증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안전인증 기업인 UL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 저장 장치(이하 SLBESS)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UL 과 'SLBESS제품 인증 및 실증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주에 위치한 UL 코리아에서 열린 관련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지영조 사장, UL 사지브 제수다스 커머셜 총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SLBESS와 관련해 ▲신뢰성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UL 시그니처 솔루션' 도입 ▲전용 UL평가기준 공동 개발 ▲북미 실증사업 수행을 위한 다각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SLBESS개발 초기단계부터 특정 제품의 안전성을 엄격하게 검증하는 'UL 시그니처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SLBESS의 근본적인 안전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안전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까지 단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현대차그룹의 SLBESS기술과 모듈·팩 단위 등 전기차 배터리의 세부 구조적 특징까지 반영한 UL평가기준을 공동 개발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20년 역사를 가진 UL은 안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의 성능, 환경 등과 관련해 전세계에 시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철저한UL 안전규격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시에 필수로 여겨지는 안전인증과 제품검증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UL과의 협력을 통해 SLBESS의 품질 향상을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신인도까지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SLBESS 관련 북미 실증 사업도 협력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SLBESS 개발과 실증에 주력하고, UL은 개별제품에 대한 인증을 제공함으로써 북미시장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분야에서 다양한 공동 개발을 수행하는 등 신사업 개척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과의 전략적인 협업으로 SLBESS의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7-25 11:29: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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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지만 다른' 현대차·한국지엠 잠정합의…조합원 투표로 업계 분위기 결정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이번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의 향후 방향을 결정하는 최대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현대자동차에 이어 한국지엠이 이번 주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국내 완성차 맏형인 현대차가 가장 먼저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를 이끌어 낸 만큼 국내 자동차 업계의 향후 임단협의 방향도 결정지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다만 완성차 5개사별로 처한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은 문제다. 특히 현대차와 한국지엠이 잠정합의를 이끌었지만 속사정은 다르다. ◆조합원 투표 앞둔 현대차·한국지엠 '같지만 다른 느낌' 두 회사의 잠정 합의안을 살펴보면 격차가 큰 건 사실이다. 현대차의 잠정합의의 경우 기본급 7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200%+350만 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 원, 자사 주식 5주, 주간 연속 2교대 20만 포인트(20만 원 상당),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지급 등을 포함하고 있다. 현금분 1380만 원에 100만 원 상당의 자사주와 상품권 등을 더하면 15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현대차 노조의 핵심 요구안 중 하나였던 정년 연장과 해고자 복직 등이 수용되지 않았지만, 적지 않은 금액임은 확실하다. 반면 한국지엠 노조는 3만원의 기본급 인상과 일시 격려금 450만 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한국지엠 노조가 요구한 기본급 9만9000원 정액 인상과 1000만원 이상의 일시금 지급에 비하면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는 잠정합의안이다. 기아 노조 또한 현대차 노사가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사측에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이미 쟁의권을 확보하고 있던 한국지엠 노조는 두 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노조 측이 제시한 정년 연장 역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다. 외투기업인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경우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현대차·기아차와는 다른 상황에 있기 때문에, 정년 연장이나 미래협약 체결은 쉽지 않은 상황임을 인지해야 된다. 현대차마저 노조가 정년 연장과 해고자 복직 등 인사·경영권에 대해 강력히 주장했으나 사측의 '수용불가' 원칙에 따라 잠정합의안에서는 최종 제외됐다. 한국지엠 부평공장 직원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소형 SUV 모델인 트랙스를 생산하고 있다. ◆2분기 최대 매출 vs적자 5조 국내 완성차 업계 중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현대차와 한국지엠만 놓고 봤을 때 이 두 회사의 재무 상황은 확연히 다르다.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난에도 2분기에 사상처음으로 분기매출 30조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시장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데다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와 SUV 등 고급모델의 판매가 증가한 덕분이다. 현대차의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8.7% 증가한 30조3천261억원이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역시 1조8천8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9.5% 증가했다. 2014년 2분기에 기록한 2조872억원 이후 최고 기록이다. 물론 올 하반기 자동차 반도체와 계절적 영향으로 3분기 실적도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의문이다. 반면 한국지엠은 아직 100% 정상화의 단계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2018년 경영 정상화 계획을 수립한 한국GM은 이후 지속적으로 투자 계획을 이행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 19와 올해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차질에 따른 감산으로 인해 많은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지난해 신차 출시를 통해 경영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으나, 코로나19사태가 발생하며 3169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4년 이후 7년 연속 적자가 이어졌으며, 누적 적자금액만 5조원을 훌쩍 넘긴 상황이다. ◆기아·르노삼성 등 대승적 노사 화합으로 미래 기약해야 자동차 업계는 현대차의 선택이 업계 전반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통상 현대차의 노사 협상 결과가 타 사 교섭 진행 방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쳐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품사 대표들은 노조가 현대차의 사례를 기준으로 삼고 있어, 혹 파업의 빌미가 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전언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현대차가 가장 빨리 잠정합의에 다다른 것은 코로나19와 반도체 수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사가 협력한 것으로, 3년 연속 무분규 잠정 합의라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냈다. 한국지엠 또한 1차례의 부분파업은 있었지만 현대차에 연이어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반면 기아와 르노삼성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기아의 경우 노사가 각종 쟁점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르노삼성도 지난 22일 석 달 만에 10차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임장차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승적 노사 합의가 여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분기 매출 기록을 세운 현대차조차 빠르게 잠정 합의를 이뤘을 만큼, 여러 악재로 현재 업계는 작은 충격에도 휘청거릴 정도로 살얼음판 위에 서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자동차 반도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사간 갈등이 지속된다면 미래 경쟁력은 불투명하다"며 "특히 외국인 투자 자동차 기업인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등은 파업으로 수출 물량(트레일블레이저, XM3 등)을 확보하지 못하면 경영 정상화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26일부터 이틀간 3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를 이끌어낸 현대차는 오는 27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2021-07-25 11:29: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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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방위산업체 현대로템·한화디펜스 해외 시장 공략 집중

한화디펜스 레드백 장갑차 이미지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인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가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 속도를 높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는 최근 미국 군용차량 개발 업체인 오시코시 디펜스와 손잡고 미 육군의 차세대 유·무인 복합 운용 보병전투장갑차 개념설계에 참여한다. 미 육군은 지난 23일 선택적유인차량(OMFV) 개발 사업의 2단계 개념설계에 참여할 5개 경쟁 후보를 발표하며 그 중 하나로 '오시코시-한화' 컨소시엄을 꼽았다. OMFV 사업은 M2 브래들리 장갑차 3500여대를 교체하기 위해 추진되는 미 육군 현대화 사업 핵심 과제로 총 사업비가 54조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 4월 OMFV 입찰 제안서 접수가 시작됐으며 제너럴다이내믹스, BAE 시스템즈, 라인메탈 디펜스 등이 이끄는 6개 이상의 글로벌 컨소시엄과 방산기업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화디펜스는 오시코시 디펜스의 협력사로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경쟁 후보들은 향후 15개월 동안 미 육군이 제시한 주요 요구 사항에 맞는 개념연구와 설계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2023년경 상세설계와 시제품 개발을 맡을 3개 후보가 압축되며, 2027년 하반기에 최종 사업자가 발표될 전망이다. 한화디펜스는 한국 육군의 K21 보병전투장갑차와 호주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레드백(Redback) 장갑차 개발을 통해 쌓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발판으로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에서 최첨단 유무인 복합전투차량 설계·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한국 대표 방산기업이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방산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첨단 전투장갑차 개발 프로젝트에 본격 경쟁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레드백 등 한화디펜스가 보유한 최첨단 장갑차 개발의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해 미국 OMFV 사업에서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노르웨이 차세대 전차사업 수주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로템은 영업·생산·설계 등 실무부서 인원들이 현지로 파견돼 관련 기관 및 잠재적 협력사들을 방문하고 있다. 현지 최종 조립 및 시스템 통합을 제안해 독일의 레오파드 전차(KMW사)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노르웨이 정부는 지난해 10월 K2 전차와 레오파드 전차 중 입찰을 통해 신형 전차를 선택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1월 노르웨이 방산 물자관리청에 RFI(정보제공요청서) 제출을 완료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내년 초까지 RFI를 검토한 후 내년 2월 동계 테스트에 나설 계획이다. 이르면 2025년까지 육군 배치를 목표로 한다.

2021-07-25 09:35: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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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LPG 모델 흥행…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6만대 돌파

르노삼성 QM6.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가 LPG 모델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LPG 모델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적재공간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앞세워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출고 대수 6만대를 달성했다. 2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 LPe는 세단 모델 중심이던 LPG 차량 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LPG SUV로서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과 뛰어난 경제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QM6 LPe는 2019년 LPG 차량의 일반 판매 허용에 맞춰 그해 6월 첫 선을 보였으며, 올 6월까지 2년 동안 59,334대가 판매되었다. 이후 QM6 LPe의 총 판매 대수는 7월 중순 기준으로 6만대를 돌파했다. QM6 LPe 모델 출시 이후 국내 LPG 차량 시장은 새로운 트렌드를 맞게 되었다. 경쟁사의 기존 LPG 차량들이 주로 택시, 렌터카 등 법인 판매 목적을 위한 상품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QM6 LPe는 차량 기획 단계부터 개인 고객들이 편안하고 경제적인 패밀리카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이 이루어졌다. 첫 출시 후 지난 달까지 누적 판매 자료를 보면 QM6 LPe 구매 고객 중 약 40%가 최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고급 라인인 프리미에르 모델을 선택했을 정도다. 택시 전용 모델이 없음에도 QM6 LPe 택시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점도 특징적이다. QM6 LPe는 중형 SUV에 걸맞은 넉넉한 2열 거주 공간과 일반 SUV 수준의 트렁크 공간(기본 562L, 2열 시트 폴딩 시 1576L)을 제공한다. 이 같은 높은 고객 만족도와 1회 충전으로 약 534km를 주행할 수 있는 뛰어난 경제성이 입소문을 타며 택시 모델로 사용되는 QM6 LPe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QM6 LPe는 스페어타이어가 위치하던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탱크를 탑재해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이던 협소한 트렁크 공간 문제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 받은 도넛탱크 고정기술로 후방 충돌 사고 시 2열 시트 탑승자의 안전까지도 최대한 확보했다. 3세대 LPLi(Liquid Petroleum Liquid Injection) 방식 엔진을 적용해 주행 성능은 물론 겨울철 시동불량 우려도 말끔히 해소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최근 고유가 흐름 속에서 경제성은 높고 미세먼지 배출은 적은 LPG 차량에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경제성과 친환경성은 물론, 특허 받은 안전과 우수한 주행 안정성, 완성도 높은 디자인까지 갖춘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가 지난해 이뤄냈던 국내 LPG 차량 1등의 성과를 올해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5 09:35: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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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분기 영업익 5636억원…분기 배당 하반기 실시

현대모비스 CI. 현대모비스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차량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0조 2851억원, 영업이익 5636억원, 당기순이익 669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36.5%, 234%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은 185.3% 늘었다. 올해 2분기에도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에서 견고한 실적 상승세가 이어졌다.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의 2분기 매출은 8조 27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5.8% 증가했다. 완성차 물량 증가와 중형·SUV·친환경 차량 등으로의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 확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특히 올 2분기에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생산 증가로 전동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8% 증가한 1조 363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 20조 1009억원, 영업이익 1조 539억원, 당기순이익 1조 27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9%, 98.9%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18% 증가했다. 불리한 환율 환경과 운송비 상승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와 제품 품질 경쟁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올 2분기에도 북미 완성차 업체 대상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제품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OE 대상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장, 램프, 샤시, 전동화 등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글로벌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 증대로 시행하지 못했던 분기 배당(주당 1000원)을 하반기에 실시하고,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하나로 제시했던 자사주 매입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책임 있는 혁신, 청정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구현'을 ESG 중장기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지속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7-23 15:44: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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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명예회장, 한국인 최초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정몽구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돼 역사에 남게 됐다. 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토대로 자동차산업과 모빌리티 발전에 중대한 역할과 기여를 한 인물을 엄선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측은 지난해 2월 정몽구 명예회장을 '2020년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하며 "현대차그룹을 성공의 반열에 올린 글로벌 업계의 리더"라고 평하고 "기아차의 성공적 회생,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고효율 사업구조 구축 등 정몽구 명예회장의 수많은 성과는 자동차산업의 전설적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밝혔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2001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으로부터 '자동차산업 공헌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으로 또다시 세계 자동차산업에서의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헌액식에는 2020년, 2021년 헌액자는 물론 역대 헌액자 및 가족, 자동차 관련 글로벌 산업·금융·언론 분야 주요 경영진 등이 초청됐다. 정몽구 명예회장을 대신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수상자로 참석했고 부인 정지선 씨도 동행했다. 헌액식에 대리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아버지는 자동차를 사랑하는 분"이라며 "헌액은 직원, 딜러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하셨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아버지는 현대차그룹을 존재감이 없던 자동차 회사에서 세계적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탁월한 품질과 성능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은 현대차그룹의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토대가 됐다"며 "수많은 위기와 도전을 이겨내고, 독자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창업자 정주영 선대회장의 꿈에 결실을 보았으며, 현대차그룹을 직원들과 고객, 딜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회사로 도약시키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고 존경심을 나타냈다. 또 "정 명예회장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분이었으며, 지금도 정 명예회장의 경험과 철학, 통찰은 현대차그룹이 더 위대한 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는 최고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며 "기존의 틀을 과감히 탈피하고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사명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몽구 명예회장 자동차 명예의 전당헌액 전야 행사에 대리 참석한 정의선 회장(왼쪽) 정 명예회장은 기아 인수를 주도해 인수 첫해만에 흑자로 전환시켰고 2010년에는 현대차·기아를 세계 5위권에 올리는 등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자동차 전문그룹을 출범시키고 자동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산업과 소재산업을 성장시켰다. '품질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 어디나 균일하게 고품질의 생산공장을 적기에 건설할 수 있는 표준공장 건설 시스템을 확립했고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했다.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시장에서 실시한 '10년 10만 마일' 보증 카드는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강자로 성장하는 토대가 됐다. 그동안 ▲ 2004년 '비즈니스 위크' 최고 경영자상 ▲ 2005년 '오토모티브뉴스' 자동차 부문 아시아 최고 CEO ▲ 2009년 미국 '코리아 소사이어티' 밴 플리트상 ▲ 2012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세계 100대 최고 경영자상 등을 수상했다. 헌액식에는 수소전기차 넥쏘와 전기차 아이오닉 5 등도 전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성이 이노션 고문, 선두훈 영훈의료재단 이사장,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부회장, 정명이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브랜드 부문 사장,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사장 등 가족들도 함께 했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으로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 호세 뮤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사장),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부사장), 존 롭 미국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2021-07-23 15:38: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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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친환경 부품·로봇으로 미래 사업 강화

현대위아 직원들이 23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현대위아 2021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가 친환경 부품과 로봇으로 미래사업 강화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미래 사업 비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성과와 향후 경영 목표를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현대위아 2021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사업'과 '자동화 시스템 및 스마트 팩토리 사업'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동시에 ESG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협력사 상생 발전 체계 확립 ▲CSR 활동 강화를 4대 경영 방침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자동차 및 기계 산업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위아는 우선 '통합 열관리 모듈', '전동화 부품', '수소전기차 부품' 등을 개발해 친환경 부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열관리 모듈은 올해 초 현대위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에 실내 공조까지 전기차 내의 모든 열을 관리하는 모듈이다.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탑재가 확정돼 오는 2023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현대위아는 오랜 기간 4륜구동(4WD) 제품을 양산한 경험을 살려, 전동화 액슬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위아는 2019년 친환경 4WD 시스템인 '일체형 e-액슬' 시스템의 선행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현대위아는 또 수소전기차의 필수 부품인 '공기압축기'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터보차저를 양산하며 쌓은 역량을 활용해 오는 2023년까지 공기압축기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제조 물류 솔루션'으로 기계 산업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도 분명히 했다. 전기차 생산의 확대에 맞춰 셀(Cell) 생산 방식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물류로봇과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해 제조공정의 자동화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아울러 인간 친화적인 협동로봇을 개발해 모든 분야의 고객에게 다양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협력사와의 상생 발전 또한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를 위해 '현금결제 비율 확대', '동반성장펀드 등 자금 지원 확대', '협력사 역량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동반성장사무국 등 전담 조직을 설치해 협력사와의 소통 또한 강화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현대위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사회의 요구와 관심이 커지는 것을 고려해 CSR 활동 강화에도 나선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 성과와 향후 목표를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세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3 11:06: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