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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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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초대 위원장에 이미라씨

한국타이어엔테크놀로지 본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신설했다. 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한국타이어 이사회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서 ESG 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ESG 위원회 설립은 ESG 경영 정책, 전략 및 활동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설립을 통해 이사회 내 위원회는 기존의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를 포함해 총 5개로 확대된다. 이는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ESG 위원회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해 방향성을 자문하고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성은 3인 이상의 이사와 위원의 과반은 사외이사로 선정해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했다. 위원장을 선출할 때는 위원회 결의로 선임하기로 했다. ESG 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이미라 사외이사로 선출되었으며,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사내·외이사 7인으로 구성된다. 이미라 초대 ESG위원장은 GE(제너럴 일렉트릭), 맥쿼리 그룹 등 선진 기업지배구조를 갖춘 글로벌 기업에서 성장한 여성 리더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여성사외이사 전문과정 1기 출신으로 전문성과 소양을 갖췄다. 이미라 위원장은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한 금융·재무적 지식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투자, 인사관리, 조직문화 혁신, D&I(다양성과 포용성)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 사회의 이익을 대변하는 동시에 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주요 경영 사안을 의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ESG 경영을 위해 실무조직을 꾸리고 매년 꾸준히 과제를 발굴하며 목표를 이뤄내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ESG 환경 분야에서 기후변화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받는 지표로 알려져 있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CDP 기후변화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CDP Climate Change Korea Awards)'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에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4개 기업에게만 부여된 리더십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친환경 우수 기업임을 입증했다. 여기에 2011년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 가능성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 가능 경영지수' 코리아에 최초 편입을 시작하여, 2016년부터 2020년 최근까지 'DJSI 월드'에 5년 연속 편입되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까지 지속 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 10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50% 감축 등의 명확한 목표도 설정하고 있다. 또한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등 기업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천연고무 정책 등 친환경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1-08-02 11:15: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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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살인무기'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학교 앞 안전펜스로…현대차 캠페인 실시

국토교통부 김정희 자동차 정책관(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울특별시 이혜경 보행친화기획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TS 한국교통안전공단 류익희 자동차 검사 본부장 '도로 위 살인무기'로 불리는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이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학교 앞 안전펜스로 변신한다. 현대자동차가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TS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달 30일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국토교통부 김정희 자동차 정책관, 서울특별시 이혜경 보행친화기획관, TS한국교통안전공단 류익희 자동차 검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차 불법 판스프링 제거를 통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이하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울타리 설치 캠페인)' 협력을 위한 비대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식 구조변경승인을 받지 않은 화물차 적재함 보조 지지대(판스프링)를 회수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펜스로 다시 제작해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도로 위 대표적인 위험요소인 판스프링 관련 사고의 예방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강화를 동시에 이룬다는 취지다. 안전펜스는 서울시가 각 구청과 협의해 선정하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9월부터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일환으로 현대차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판스프링 회수 프로그램을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특별시, TS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영한다. 상용차 전용 블루핸즈(전국 50개소)를 방문해 캠페인 참여를 신청하는 선착순 300명의 화물차주에게 판스프링 제거 비용 및 주유상품권(1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은 실천으로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던 판스프링이 아이들을 지키는 보호장치로 완전히 탈바꿈할 수 있다"며 "전국에 계신 화물차주 및 트럭커와 함께 교통안전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2 10:14: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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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혁신과 도전' 양궁과 현대차그룹 평행이론…'혁신·팀워크' 등 공통 DNA

대한민국 양궁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성장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바로 '혁신·팀워크·최고지향' 등이다. 2020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은 독보적 역량을 보여줬다. 남자 개인전에서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나머지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대한민국 양궁이 올림픽 역사에서 꾸준히 압도적인 위상을 유지하는 데에는 많은 요인이 있다. 대한민국 양궁은 공정한 경쟁을 통한 실력 있는 인재 발탁과 동료들을 신뢰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뿐만 아니라 극한 상황까지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적 지원, 초일류를 향한 지속적인 혁신, 미래 인재 육성 등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지 많은 것을 시사했다. 특히 이번 도쿄대회에서 신화를 쓴 대한민국 양궁은 다음 대회를 위한 또다른 혁신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도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경계를 초월하는 혁신으로 초일류 모빌리티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현대차그룹이 양궁과 인연이 시작된 것은 지난 1985년이다. 당시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으로 취임했다. 당시부터 현재까지 현대차그룹이 양궁에 지원한 액수는 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셈이다. 이 같은 통큰 지원의 결과는 이번 2020도쿄올림픽까지 여자 단체전 9연패, 남자 단체전 2연패 등으로 나타났다. 여자 개인전은 지난 2012년 런던 대회를 기점으로 금메달을 계속 따내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2016년 리우 대회 직후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첨단 신기술을 다양하게 접목해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선수단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고정밀 슈팅머신, 비전기반 심박수 탐지, 인공지능 코치, 점수 자동 기록 장치, 선수 맞춤형 그립 등에 대해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적인 지원만 한 것이 아니다. 정 회장은 미국 출장을 마치자마자 선수들을 현지에서 응원하기 위해 직접 일본을 찾았다. 햇빛이 강하게 내리 쬐는 상황에서도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직접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켜봤고 금메달의 순간도 함께 했다. 경기가 열린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과 동일한 훈련 시설을 조성해 훈련할 수 있게 한 것도 현대차그룹의 지원이었다. 특히 미래 인재 양성과 기초 체력 강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은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 회장의 인재 등용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화제가 됐다. 혼성 단체와 남자 단체에서 큰 활약을 펼친 김제덕 선수가 대표적이다. 김 선수는 17세의 고교 궁사로, 한국 양궁이 최고를 유지하는 것은 이 같은 유망한 선수들이 계속 배출되는 데 있다. 양궁협회는 유소년부터 국가대표에 이르는 우수선수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등 양궁 꿈나무의 체계적인 육성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특별지원으로 일선 초등학교 양궁장비와 중학교 장비 일부를 무상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초등부에 해당하는 유소년 대표 선수단을 신설해 장비,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유소년대표(초)-청소년대표(중)-후보선수(고)-대표상비군-국가대표'에 이르는 우수 선수 육성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마련했다. 국제대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국가대표, 상비군, 지도자, 심판 대상으로 무료 영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자동차 분야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산학협력기업인 현대엔지비를 설립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연구장학생 제도도 마련해 학사, 석사, 박사과정 중인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또 서울대에 '차세대 자동차 연구센터', 한양대에 '정몽구 미래 자동차 연구센터'를 건립해 차세대 자동차 핵심기술개발과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걸려있는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차지한 만큼 거액의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종목을 석권한 지난 리우올림픽 당시 양궁협회와 함께 2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앞서 2012 런던 대회 당시에는 16억원이었다. 이번 대회 포상금 규모는 리우 대회를 기준으로 비슷하거나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 반쯤 전용기편으로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정 회장은 "선수들과 감독님들 모두 잘 해줬다"며 "국가대표팀이 진척에서 계속 연습, 시합을 잘 해준 덕분에 올림픽에수 잘 할 수 있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08-01 11:1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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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50대 男 마음 흔들어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구매 고객이 5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대구·울산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안정된 곳을 중심으로 아이오닉5 구매 고객이 많았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출고를 시작한 아이오닉5는 지난 6월까지 5700여 대가 출고됐다. 나이대별로 보면, 50대(31.1%), 40대(27.6%), 60대 이상(20.6%), 30대(16.8%), 20대(3.8%) 순으로 50대 이상 고객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 비율(75%)이 월등히 높았다. 이는 기존 자동차 주요 소비층 비율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동안 내연기관차에 익숙했던 고객들이 아이오닉5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충전 인프라를 갖춘 곳에서 구매가 많이 이뤄졌다. 지역별 구매 비중은 서울·경기·인천 수도권(32.8%), 경상·부산·대구?울산(28.4%) 등이다. 수도권에는 2만9000여 개, 경상·부산·대구·울산에는 1만9000여 개의 전기차 충전소가 구축돼 있다. 고객들은 편리함과 안전에 중점을 둔 첨단 사양의 선택품목을 많이 택했다. 트림별 패키지 선택품목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구매한 고객들의 69.4%가 ▲현대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충전 ▲하이패스 시스템 ▲ECM 룸미러 ▲레인센서 등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를 적용했다. 각종 주행보조 기능 패키지인 현대 스마트센스와 컨비니언스 패키지가 기본으로 포함된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33.3%가 안전한 주차와 출차를 돕는 파킹 어시스트 패키지를 선택했다. 개별 선택 품목 중 가장 인기인 것은 차 안에서 220V의 일반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실내 V2L(31.7%)이었다. 두 번째로 인기가 높은 선택 품목은 빌트인 캠(31.6%)이었다. 빌트인 캠은 주행 중 전·후방 카메라가 촬영하는 영상을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를 경험한 수많은 고객이 전기차 라이프를 즐기고 있었다"며 "아이오닉 5를 중심으로 만들어 나갈 새로운 모빌리티 문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8-01 11:10: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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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전 9개사 참여 초반 흥행…2일 예비실사 적격자 가려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인수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쌍용차가 기존 디젤 중심의 라인업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9곳의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다만 2일 EY한영회계법인이 9곳 투자자에 대한 예비실사 적격자를 추려 법원에 보고할 예정이라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지난달 30일까지 기업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은 결과 총 9곳의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EY한영회계법인은 2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국내외 9곳 투자자 중 예비실사 적격자를 추려 법원에 보고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실사 적격자를 대상으로 이달 27일까지 예비실사가 진행된다. 이번 인수전 참여기업은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의 새 법인인 카디널원모터스, 전기차 업체 에디슨모터스, 전기스쿠터 업체 케이팝모터스, SM그룹 등이다. 이 외에도 사모펀드 계열사 박석전앤컴퍼니 등 5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특히 이번 인수전은 그동안 언급되지 않았던 SM그룹의 참여로 막판 화제가 됐다. 지난 2010년 쌍용차 인수를 노렸던 SM그룹은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남선알미늄과 시너지를 내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쌍용차 인수가격은 4000억원 규모의 공익채권 등을 포함해 약 1조원 규모라는 점에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 능력도 중요하다. 최근 파산 문제를 겪은 카디널 원 모터스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2900억원에서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아 궁금증을 남겼다. 카디널 원 모터스의 2019년 기준 연 매출은 230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카디널 원 모터스는 쌍용차 인수 후 쌍용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픽업트럭 등을 미국과 캐나다 등에 들여와 판매하는 것이 목표다. 에디슨모터스와 케이팝모터스 등도 FI(재무적투자자) 등을 끌어들이며 자금 동원력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지만 사업능력이 검증되지 않았고 회사 규모가 너무 작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897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한 에디슨모터스는 사모펀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초소형 전기차 생산업체 쎄미시스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자사의 전기모터,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기술력을 바탕으로 쌍용차를 글로벌 전기차 생산 업체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이미 개인 투자자 등으로부터 27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힌 에디슨모터스는 쎄미시스코의 유상증자와 CB(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추가로 약 2500억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여기에 키스톤PE 등 재무적 투자자(FI)에게 4000억원 가량을 투자받아 인수 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모펀드 KCGI도 컨소시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막판에 참전을 선언한 SM그룹은 재계 38위로 회사 규모가 큰 편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자금 조달 방안이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향후 SM상선의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IPO 전이어서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태다. 지난해 SM그룹은 해운과 건설 부문 합산 1조328억원의 매출과 14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쌍용차 매각은 산업은행의 경정이 어느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올해 초 기존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는 기업 회생에 필요한 5000억원 중 2300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는 산업은행과 정부가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쌍용차의 경영 상황은 당시보다 나아진 것이 없기 때문에 새 업체가 1조 원에 달하는 금액을 부담해 인수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쌍용차 정상화까지는 2~3조 원의 자금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쌍용차 새 주인도 정부와 산업은행에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EY한영회계법인은 오는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까지 가격협상을 마무리지은 뒤 11월에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21-08-01 10:13: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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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8월 휴가철 맞아 대규모 프로모션…트래버스 최대 430만원 혜택 지원

쉐보레 트래버스. 한국지엠 쉐보레가 8월 휴가철을 맞아 '쉐보레와 함께하는 더 나은 여름을 위한 시작' 프로모션을 7월에 이어 연장 시행하며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1일 쉐보레에 따르면 트래버스,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말리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저리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선택 시 트래버스 250만원, 말리부18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80만원, 스파크 6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또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증명서를 제출하는 고객에 한해 최대 3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쉐보레 트래버스, 말리부 구매 고객 중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각각 30만원,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8월 구매 혜택 적용 시 차종 별 최대 가능 혜택 금액은 트래버스 430만원, 말리부 25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110만원, 스파크 80만원이다. 이용태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쉐보레의 최근 한국 산업 서비스 품질 지수(KSQI) 9년 연속 판매 부문 최우수 브랜드 선정을 기념해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8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각각의 고객에 맞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쉐보레 제품과 함께 더 나은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8-01 10:08: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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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중장기 로드맵 따라 ESG 경영 체계적으로 전개

현대모비스 RE100. 현대모비스가 사회, 환경 속에서 조화롭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SG가 뉴 노멀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글로벌 경영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1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전담조직인 ESG추진사무국을 신설하고, ESG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했다. 전사 차원의 전략 방향을 수립해, 일관되고 적극적인 ESG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책임 있는 혁신, 청정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7대 지향점과 14개 중점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탄소 중립화 추구 ▲제품 환경 관리 ▲자원순환 촉진 ▲사람 중심 사업장 구축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ESG 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환경 분야 목표 달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현대모비스는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 최초로 RE100(Renewable Energy 100%) 추진을 선언했다. RE100 기준보다 19년 빠른 204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슬로바키아와 스웨덴 사업장을 비롯해 해외사업장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65% 전환을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이 비교적 까다로운 국내 사업장을 포함해 2040년까지 100%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국내 사업장에 태양광 설비 투자를 시작했다. 주차장과 유휴부지, 공장 지붕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자가발전 방식을 통해 직접 전기를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이외에도 글로벌 각 국가별 규제와 사회환경을 고려해 미국, 멕시코, 인도 등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사업장을 선별해 자가발전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RE100 외에도 정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 100)'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경영은 2016년 국내외 주요 사업장에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ESG 경영을 오래전부터 시행하고 있다"며 "환경경영 시스템 국제 인증도 취득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친환경 경영 활동들을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맞춰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경영전략과 ESG 경영에 대한 추진 내용을 담은 이번 '2021 지속가능보고서'에도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지표, WEF(세계경제포럼) ESG Metrics,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Commitment 등 다양한 글로벌 ESG 정보 가이드라인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충실히 반영했다. 현대모비스는 사회 분야에서는 안전경영을 강조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사회공헌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해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와 공동으로 리스크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된 '공급망 ESG 지속가능성 리스크' 진단에는 약 400여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모비스가 제공한 진단 항목을 통해 ESG 항목별 평가를 진행했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일부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진단을 추가로 실시하기도 했다. 또 현대모비스는 ESG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기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돼 독립성을 보장하면서도, ESG에 대한 전사적인 협조와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주주권익 보호활동 등의 기존 활동에 더해 ESG, 산업 안전과 관련한 주요 활동 및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ESG를 이사회에서 효과적이고 책임 있게 관리, 감독해 회사의 투명한 성장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8-01 10:08: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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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한층 치열해진 인수전…SM그룹 등 최대 9곳 인수의향서 제출

쌍용차 평택공장 전경.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인수전이 당초 예상과 달리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EY한영회계법인)는 지난달 28일 기업 M&A 공고 후 7월 30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미 언론을 통해 인수의향을 밝힌 잠재적 투자자를 포함해 국내외 총 9개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쌍용차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다수의 회사가 전기차 사업을 확대할 목적으로 인수 의향을 밝히고 있어 회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차 전환 전략과 부합되기 때문에 M&A 가능성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생존 토대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사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케이팝모터스(케이에스프로젝트 컨소시엄) ▲에디슨모터스(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SM그룹(삼라마이더스그룹) ▲카디널 원 모터스 ▲박석전앤컴퍼니 △월드에너시 ▲INDI EV ▲하이젠솔루션(퓨처모터스 컨소시엄) ▲이엘비앤티 등 9개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쌍용차 측은 투자자와의 비밀유지 협약으로 인해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EY한영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회생절차에서의 M&A에 관한 준칙 및 관련 법령에 의거,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M&A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수의향서 접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는 제출된 인수 의향서 패키지를 검토한 후 예비실사적격자를 선정, 예비실사적격자의 예비실사(~8월말)를 거쳐 9월 중 인수제안서 접수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상 일정은 추후 매각 주간사 및 법원과의 논의/승인 과정에서 변동 될 수 있다. 한편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쌍용자동차는 친환경차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신 공장 후보지 선정과 관련하여 항간에 떠도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자동차 연구개발 및 생산공장으로서의 입지적인 조건, 물류, 임직원의 편의성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관계기관과 협의한 후 회사가 최종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2021-07-30 17:28: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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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손실 4379억원…하반기 강재가 인상 선반영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은 30일 올해 2분기 매출 1조7155억원, 영업손실 437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707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2분기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수주한 상선의 건조물량 증가로 1분기(1조5746억원) 대비 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379억원으로 직전 분기 적자 5068억원에서 689억원(14%) 줄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서 매출은 1.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698억원(38.1%) 줄었다. 영업이익 적자는 주로 하반기 강재가 인상 요인에 따른 원가 증가 예상분 3720억원을 공사손실충당금으로 보수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삼성중공업의 2분기말 순차입금은 2조8000억원으로 1분기말 3조4999억원 대비 6000억원 개선됐다. 이는 아틱(Arctic) LNG운반선 및 에버그린 컨테이너선 선수금 입금 영향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가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10일 신주 상장을 앞두고 있다. 감자가 마무리되면 자본금이 3조1505억원에서 6301억원으로 줄고 자본잉여금의 증가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7월까지 올해 수주 목표의 74%인 67억 달러를 수주했으며 하반기 계획된 프로젝트를 감안할 때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상증자 준비 등 남은 재무구조 개선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1-07-30 16:25: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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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글로벌 IT기업 육성 나서

포스코 김근환 산학연협력실 벤처밸리그룹장(왼쪽부터),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클라우드 사업총괄,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유창 기업시민사무국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네이버 클라우드와 손잡고 IT 기반 중소 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일 서울 역삼 네이버클라우드 오피스에서 포스코,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 IT기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가 운영하는 벤처밸리에서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 추천하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이들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수출시 필요한 법률, 세무 등의 기초역량교육을 실시한다. 이들 3개 사가 협력한 첫 사례는 프로세스 마이닝 전문기업 퍼즐데이터다. 퍼즐데이터는 최근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프로세스 마이닝 전문기업으로, 현재 포스코의 추천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서비스상품화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향후 기업데이터, 마케팅, 전략 분석 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유창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은 "각 산업군의 대표기업의 강점을 결집하여,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국내 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공략하며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라며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중소벤처기업과 다양한 해외진출 전략 방안을 모색하며 '업(業)'의 특성을 살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7-30 16:06: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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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김부겸 국무총리(왼쪽부터), 롯데렌탈 손명정 경영지원부문장,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렌탈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30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100개의 기업을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고용창출,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의 균형 실천 여부, 청년 및 취약계층 고용 확대 등 종합적인 지표를 기반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롯데렌탈은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사내 근무제도와 고용창출 기여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 등 직원의 워라밸 실현을 위한 다양한 근무방식을 채택했다. 또 불필요한 야근 등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PC ON·OFF 시스템을 도입했다. 롯데렌탈은 출산과 육아 후에도 여성 일자리 배려를 위해 남성 직원도 1개월 육아휴직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력하는 롯데렌탈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청년고용 등 고용창출 확대에도 힘썼다. 2020년 소속 외 파견 직원 141명을 직접 고용했고 대졸 신입사원 채용 시 블라인드로 진행 등 공정한 채용 문화를 조성하는 능력중심의 채용을 선보였다. 롯데렌터카의 서비스 역량과 전기차 및 모빌리티 등 업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이다. 2013년부터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 가정의 가족여행을 후원하는 '맘편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또 제주도 내 친환경 전기차 렌터카 대여 시 주행거리 1km 당 50원씩 적립해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고객참여형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했다. 손명정 롯데렌탈 경영지원부문장(상무)은 "코로나19로 일에 대한 변화된 개념과 양질의 일자리 문제는 기업에게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회사와 임직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근무환경과 복지개선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30 11:3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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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한국타이어 등 국내 기업 코로나19 감염 방지 위해 적극 대응

기아 소하리 공장/뉴시스 제공. 국내 기업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공장 가동을 멈추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와 한국타이어 등은 최근 현장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지자체와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옛 기아차 소하리공장)은 지난 23일부터 사흘동안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26일부터 1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후 8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27일에도 일부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특히 기아는 최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자체와 함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직원 등 11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벌였다. 한국타이어도 지난 21일 금산공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발빠르게 현장 방역에 돌입했다. 한국타이어는 23일 금산공장 내(금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금산공장 직원 305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한국타이어 금산 공장 전경 이후 24일 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금산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공장 내 방역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방역 당국의 역학 조치에 따라 후속 대책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다만 한국타이어는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 자가격리중이거나 밀접접촉자 직원들을 출근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 논란이되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밀접접촉자나 자가격리중인 직원이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할 경우 보건당에 단속된다는 점에서 이는 억측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장 가동을 중단할 경우 그에 따른 생산 손실은 발생할 수 있지만 공장 가동보다 감염병 예방 및 직원 건강이 중요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은 방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7-30 11:23: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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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주민 참여 풍력발전사업에 특고압송전선로 무상 제공

영풍 석포제련소가 보유하고 있는 특고압 송전선로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석포제련소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오미산풍력발전'사업에 제련소가 소유하고 있는 특고압송전선로(YP_154kV)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은 봉화군 석포면 오미산 일원에 2022년까지 1600여억원을 투입해 60.2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미산풍력발전(주)이 시행을 맡았다. 이 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석포면 풍력발전 주민협의체(2044명)가 오미산풍력발전(주)에 자본금 20%(64억여원)의 지분을 전환사채(CB) 매입 방식으로 확보하고 향후 발전사업에서 나오는 이익을 공유하게 된다.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은 석포제련소가 주민지원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특고압송전선로 때문에 가능해졌다. 이 특고압송전선로는 석포제련소가 제련소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받기 위해 2000년 초 제련소와 한전 태백변전소간 18km 구간에 38개의 철탑을 세워 설치됐다. 현재 같은 규모의 특고압송전선로를 설치하려면 380여억원이 소요된다. 경상북도와 봉화군, 석포면 풍력발전 주민협의체, 오미산풍력발전(주), (주)영풍은 다음달 4일 봉화군청에서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강인 영풍 사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석포제련소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가 맞닥뜨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석포제련소도 RE100(재생에너지 100%사용) 등 '넷제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하루라도 앞당길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9 16:58: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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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주인 찾기 향방은…인수의향서 30일 마감

쌍용차 평택 공장 정문.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 인수전이 미국 HAAH 오토모티브(이하 HAAH)와 에디슨모터스의 '2파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자금력 등을 고려하면 실제 매각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3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 이후 오는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가격 협상을 거쳐 11월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일단 현재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없다. HAAH의 창업주 듀크 헤일 회장과 에디슨모터스가 인수 의지를 드러낸 만큼 두 후보의 참여가 예상된다. HAAH는 최근 파산 신청으로 인수가 무산된 듯 보였지만, 헤일 회장이 '카디널 원 모터스'라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해 쌍용차를 인수하겠다고 공언하면서 다시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헤일 회장은 국내 매체 인터뷰를 통해 "인수 의지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시간과 기회가 없었던 것"이라며 "쌍용차가 몸집을 키우려면 미국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헤일 회장은 쌍용차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쌍용차를 인수하게 되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픽업트럭을 미국과 캐나다 등에 들여와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AAH가 외신을 통해 밝힌 인수 자금은 한화 약 2900억원에서 4000억원 규모다. 다만 공익채권과 인수 후 투자비용을 고려하면 부족하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HAAH는 당초 지난해부터 쌍용차 인수를 검토했으나 투자 결정을 계속 미룬 탓에 인수·합병이 성사되지 못했고, 서울회생법원은 결국 지난 4월 쌍용차의 기업 회생 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국내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도 유력 후보로, 마감일인 30일 인수의향서를 낼 예정이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인수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면서 HAAH의 경쟁자로 지목되고 있다. 재무적 투자자(FI)로 KCGI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KCGI는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슨모터스가 확보한 인수 자금은 27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향후 자금을 더 확보해 쌍용차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성공적으로 현실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비상장사인 에디슨모터스는 앞서 상장사인 초소형 전기차 생산업체 쎄미시스코를 인수하며 쌍용차 인수 준비에 돌입했다. 약 2500억원 규모의 쎄미시스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 등을 통해 인수·운영 자금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2015년 출범한 에디슨모터스는 2019년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매출 898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외에도 케이팝모터스, 박석전앤컴퍼니, 해외업체들이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7일 평택시와 회의를 갖고 평택 공장 매각 및 이전 관련 세부 협의를 시작했다. 평택시는 쌍용차 평택공장의 용도를 택지 등으로 변경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 쌍용차의 유동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쌍용차는 최근 자산재평가를 통해 평택공장 부지 85만㎡의 가격을 약 9000억원으로 책정했지만, 용도변경이 이뤄지면 가치가 1조50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쌍용차는 이를 통해 확보한 유동성을 활용, 평택시 외곽에 중형 SUV J100 등 신차와 전용전기차 라인 등을 포함한 신공장을 짓는다는 방침이다.

2021-07-29 16:03:0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