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ESG 평가서 A+ 등급 받아…작년보다 한단계 상승

지난 7월 개최한 SK이노베이션 스토리데이(Story Day)에서 SK이노베이션 김종훈 이사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2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A+ 등급은 지난해 받은 A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등급으로, KCGS의 ESG 종합평가를 받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평가 대상 기업 중 최고 등급에 오른 것이다. KCGS은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게만 ESG 종합평가 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평가대상 기업 765개사 중 14개사다. 이 중 금융권을 제외한 일반 상장사는 9개사 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등급 상승은 지배구조 영역에서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며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총 8개사만이 A+ 등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이사회에서 CEO 평가와 보상을 직접 결정할 뿐 아니라 지난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헌장 신설을 위한 정관 개정을 진행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ESG 위원회를 신설해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 ▲넷제로 특별 보고서 발간 ▲기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ESG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ESG 리포트 발행 등 ESG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권영수 SK이노베이션 ESG 전략실장은 "이번 ESG 등급 A+ 평가는 SK이노베이션이 그동안 추진해 온 글로벌 선도 기업 수준의 ESG 경영활동이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당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를 확립할 뿐 아니라 더 큰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제시하는 모범 ESG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9 15:12:0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세아베스틸, 전방시장 회복 흑자전환…영업익 652억원 기록

세아베스틸 CI 세아베스틸이 건설과 자동차 등 주요 전방시장 회복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세아베스틸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075억원으로 58.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15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했던 자동차, 건설중장비 등 전방산업의 생산량이 반등하며 특수강 수요가 회복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바탕으로 3분기 누적 기준 81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2015년 세아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최대 규모다. 세아베스틸은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자동차 반도체 수급난 완화 조짐, 조선용 수주 본격화 등으로 판매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대 생산국인 중국의 철강 감산에 따른 공급량 축소로 철강 가격이 유지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중국의 헝다그룹 파산 가능성 고조와 전력난 심화,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인플레이션 압박 등은 철강 수요를 위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1-10-28 15:00:2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정유 등 주요 사업 고른 성장…영업익 3018억원 기록

현대중공업 야드 전경.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 3분기 조선·정유·기계 등 주요 사업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28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2775억원, 영업이익 30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3분기 대비 59%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8.5% 증가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 부문의 흑자 전환과 정유, 건설기계 등 주요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 덕분"이라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편입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지주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207억원으로, 3분기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4분기에 조선과 정유, 건설기계 등 부문에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올 연말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도 가능하다. 주요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친환경 선박의 발주 증가와 선가 상승 등 본격적인 시황 회복세에 들어선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한국조선해양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248.2% 증가한 매출 3조5579억원, 영업이익 1417억원을 기록했다. 환율 및 신조 선가 상승과 공사손실충당금 환입 등에 따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정유 부문인 현대오일뱅크 역시 17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유가 및 제품 크랙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10월 들어 싱가포르 정제 마진이 배럴당 7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4분기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각각 430억원과 2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의 수요 감소에도, 중남미와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서의 성공적 안착과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수요 회복이 견고한 실적으로 이어졌다. 현대일렉트릭은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3941억원의 매출과 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매출 2701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조선과 정유, 건설기계 중심의 사업 재편과 주요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 선점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 HPC(올레핀 석유화학공장) 연말 가동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8 14:55:21 양성운 기자
한화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1784억원…전년比 23.5%↓

한화솔루션이 올해 3분기에 폴리염화비닐(PVC)와 가성소다 등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 상승과 판매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연결 기준) 매출 2조5803억원, 당기순이익 193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6.3%, 순이익은 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큐셀 부문의 실적 개선 지연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5% 줄어든 178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5% 늘어난 1조 3110억원, 영업이익이 68% 증가한 266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호전은 주력 제품인 PVC와 가성 소다 등 국제 가격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가성소다는 알루미늄 제련 등 산업용 소재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한화솔루션은 연간 84만톤을 생산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큐셀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7.2% 감소한 8273억원, 영업손실이 95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미국발(發) 물류 대란 여파로 선박을 이용한 제품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데다가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등 원자재 가격 강세가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갤러리아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10.2% 늘어난 1205억원, 영업이익이 423% 늘어난 68억원을 기록했다. 소비 심리 회복으로 고가 브랜드 제품과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서울 압구정 명품관의 판매 실적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65억원과 2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인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는 "케미칼 부문은 4분기에도 PVC와 가성소다의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이 양호할 전망"이라면서 "큐셀 부문은 원자재 가격 강세가 부담이지만 물류 대란 등 외부 환경이 호전되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8 14:36:4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재계 수소산업 승부수…기업간 합종연횡 광폭행보

국내 대기업들이 미래 핵심 먹거리인 '수소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수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업 간 합종연횡 바람도 거세지고 있다. 지난 9월 현대자동차그룹과 SK그룹 등 국내 10개그룹이 'H2비즈니스서밋'에서 수소기업협의체를 출범한데 이어 기업간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가 붙고 있다. 포스코·롯데케미칼·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친환경 수소 사업을 위해 협력에 나섰으며, SK와 두산도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힘을 모은다. 포스코·롯데케미칼·삼성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호텔에서 '국내·외 수소 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를 28일 체결했다. 앞서 지난 27일 SK에너지와 두산퓨얼셀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삼각동맹'을 맺은 포스코·롯데케미칼·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블루·그린 수소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Net Zero) 실현 ▲국내외 수소 사업의 개발·투자·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자산뿐만 아니라 그간 진행해 오던 수소 관련 성과들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포스코는 지난해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공표했다. 2050년까지 그린수소 생산 500만톤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해 철을 만드는 '수소환원제철'을 상용화해 2050년까지 단계별로 기존 고로를 대체할 계획이다. 수소의 생산 단계부터 운송·저장·활용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분야에서 사업권·기술력 등을 선점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ESG경영전략 및 친환경목표인 'Green Promise 2030'에 맞춰 지난 7월 2030년 탄소중립성장 달성과 함께 국내 수소 수요의 30%를 공급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성장 로드맵 'Every Step for H2'를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소비처, 대량 공급망, 친환경 기술 등 보유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청정 수소의 생산·활용·기술 발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비욘드 EOC(설계·조달·시공)'라는 가치 아래 수소와 CCUS를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풍부한 EPC 수행 경험과 기술 전문성, 그리고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정수소와 청정암모니아, CCUS 분야에서의 기술확보와 프로젝트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한 투자조합에 300억원을 출자하며 기술확보에 나섰으며, 6월에는 글로벌에너지 기술 기업인 베이커 휴즈와 'CCUS 및 수소 에너지 이용'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27일 전북 익산의 두산퓨얼셀 공장에서 개최된 제 1차 기술교류회에서 두산퓨얼셀 문형원 Operation본부장(왼쪽부터), 두산퓨얼셀 이승준 영업본부장, SK에너지 강동수 S&P추진단장, SK에너지 장호준 에너지솔루션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너지와 두산퓨얼셀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트라이젠) 및 고순도 수소 제조 시스템 최적 연계 기술 개발 ▲분산 발전 및 온사이트 수소충전(현장에서 생산된 수소를 충전) 거점 확대 공동 사업화 등에 협력한다. 양사는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본격적인 공동기술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전북 익산의 두산퓨얼셀 공장에서 제1차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듀산퓨얼셀은 국내 및 해외 전역에 440kW 발전용 인산형 연료전지(PAFC) 약 1200여대를 공급·가동하는 국내 연료전지 설비 제조 회사다. 최근 개발 중인 수소충전형 연료전지인 트라이젠 연료전지는 도심에서 전기·열·수소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분산발전과 전기·수소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도심형 친환경 에너지 스테이션 구축이 가능하다. 두산퓨얼셀은 트라이젠 연료전지의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제작·납품을 담당한다. SK에너지는 트라이젠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수소를 수소차량에 주입이 가능하도록 고순도 수소(99.97%이상)로 정제하는 기술을 설계 및 개발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공동으로 기술 개발한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전체 패키지(트라이젠 연료전지와 고순도 수소 제조 시스템)'를 활용해 동일한 장소에서 연료전지 분산발전과 수소·전기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복합 에너지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중 자체 개발 기술을 활용한 제 1호 친환경 복합 에너지스테이션 착공에 들어간다. 향후 친환경 인프라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은 "철강·화학·엔지니어링 등 각기 다른 산업군 대표기업이 만나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국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수소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해외 사업을 선별하고 구매력 강화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종훈 SK에너지 P&M(Platform & Marketing) CIC대표는 "수소충전용 연료전지(트라이젠) 활용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친환경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구축을 확대할 것"이라며 "2050년 이전에 탄소배출 넷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8 14:35:3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제철, 분기 최대 실적 또 경신…3분기 영업익 8262억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이 역대 최대 실적기록을 갈아치웠다. 현대제철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82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74%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5조8602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5959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영업이익률은 14.1%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이익률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한 적극적인 판매단가 정책과 함께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3분기까지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실적은 약 618만톤으로 전체 판매량 중 43%를 차지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은 자동차 강판, 조선용 후판, 고강도 철근 등 고수익 제품들을 일컫는다. 지난 9월 협력사 파업에 따른 제품 출하 지체 영향으로 판매량이 다소 줄었지만 글로벌 철강시황 강세 흐름에 적극 대응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제철은 아울러 모빌리티소재 사업본부 중기전략을 공유하며 모빌리티부품 사업 확대와 강관사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부품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알루미늄 등 신소재 가공사업 확대 등 미래사업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표에서 현대제철은 철강시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내년도 세계경제 경기회복세가 소폭 둔화됨에도 철강수요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 회복 기조가 이어지면서 철강 수요 강세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이에 따라 실적호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0-28 14:32:3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모비스, 반도체·운송비 상승 악재…영업익 4576억원 전년 比 23%↓

현대모비스 CI.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반도체 수급 영향에 따른 완성차 물량 감소와 운송비 지속 상승의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액 9조9899억원, 영업이익 4576억원, 당기순이익 535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유사하고 영업이익은 23.5%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6.8%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부문의 공급 증가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AS 사업의 매출 증가로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액 규모를 유지했다. 반면 장기화된 글로벌 반도체 수급 영향으로 완성차 물량이 감소하고, 지속적인 물류비 상승은 3·4분기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환경 개선으로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전장부품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 대상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오는 11월 1일 자기주식 22만주, 총 625억원 규모를 소각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현대모비스가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지금까지 3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했고, 매입한 자기주식 중 총 1875억원(연간 62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하게 된다.

2021-10-28 14:32:3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미국 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

SK이노베이션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왼쪽)과 솔리드파워 더그 캠벨 CEO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솔리드파워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미국의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솔리드파워와 3000만 달러(약 353억원)를 투자하고, 향후 공동으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생산하는 협약을 맺었다. 솔리드파워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 외에도 완성차 업체 포드와 BMW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배터리를 말한다. 화재에 민감한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적용하면 화재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 또 배터리 무게와 부피도 줄어들어, 리튬이온 배터리가 갖고 있는 용량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등 장점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솔리드파워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에너지밀도를 930Wh/L(1L당 에너지밀도) 이상 구현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최대 에너지밀도가 약 700Wh/L인 점을 고려하면 성능을 33%가량 높일 수 있다. 같은 크기 배터리를 전기차에 탑재한다고 가정할 때 한 번 충전으로 700km를 달릴 수 있던 전기차가 93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양사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 설비에서도 전고체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배터리다. 배터리 안정성이 향상되고, 무게와 부피도 줄일 수 있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 "SK 배터리 사업은 가장 안전하고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가고 있다"며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솔리드파워와 협력을 통해 뛰어난 성능의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은 물론 미래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면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2021-10-28 13:44:1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자율주행차 달리고 있었다면' KT 통신장애 대재난 우려

'만약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전국적으로 KT네트워크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KT의 통신망 사용자들은 대혼란을 겪었다. 인터넷은 물론 전화 등 사용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업무 중단 사태를 맞았으며 일부 식당과 상점은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오류로 혼란을 겪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나 비대면 화상 회의가 늘어난 상황에서 KT 통신망 장애는 대한민국 경제를 멈춰서게 했다. 불과 1시간 동안 국내 통신 3사 중 한 곳의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에서 발생한 것이다. 해당 업체는 이번 사태 원인에 대해 새로운 장비 설치와 라우팅(네트워크 경로 설정) 정보 입력 작업을 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이번 사태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다행이다. 하지만 자율주행차 시대가 본격화된 시점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민관합작 연구진이 완전자율수준 단계인 '레벨4' 도심 주행을 성공했다는 소식이 달갑지 않았다. 이번 주행이 신호등과 도로 CCTV 등에 탑재된 장비로부터 통신 정보를 받아 차량의 주변 환경을 인지해 운행했기 때문이다. 만약 자율주행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는 도중 통신장애가 발생할 경우 도로 정보를 인지하지 못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거나 멈춰설 경우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형 인명사고가 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라이다와 카메라 등의 기술도 있지만 눈과 비가 많이 내리면 무용지물이된다.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는 통신사와 자동차 업계는 이번 사태를 보면서 깊은 고민을 해야한다. 운전을 못하는 사람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운전자의 편리를 높이는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율주행 기술이 오히려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술이 될 수 있다.

2021-10-28 13:01:4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국타이어,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 경쟁력 입증

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겨울용 초고성능타이어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국타이어는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가 유럽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에서 실시한 2021 겨울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스포츠카 및 고성능 차량을 다루는 자매지이다. 이번 성능 테스트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미쉐린, 브리지스톤, 굿이어 등 총 13개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눈길과 젖은 노면, 마른 노면에서 핸들링 등을 측정해 점수로 평가했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최상위 등급인 '강력 추천' 등급을 획득했다. 강력 추천을 받은 브랜드는 한국타이어와 미쉐린에 불과했다. 특히 눈길에서 핸들링과 제동력이 다른 타이어보다 월등히 우수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젖은 노면 커브길에서 생기는 수막현상 방지 성능 부분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얻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지난해에도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강력 추천'을 받으며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의 영애를 안으며 명실상부 최고의 겨울용 타이어로 인정받게 됐다.

2021-10-28 11:18:4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기아, ETRI와 손잡고 차량용 반도체 등 산업 경쟁력 강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왼쪽),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명준 원장이 지난 27일 '자율주행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차량용 반도체 및 통신 기술 등 ICT를 활용하여 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현대차·기아는 27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의 총괄 책임을 맡은 기관으로, 현재 AI 기술 개발과 산업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현대차·기아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협력 분야는 AI, 차량용 반도체, 통신기술 등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자체적으로 수집한 음성·언어, 도로·차선·후미등 등에 대한 AI와 ICT 연구개발 데이터를 제공한다. 현대차·기아는 받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AI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규제 개선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ICT 관련 정부 과제 기획·발굴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 등 모빌리티 사업을 활성화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8 11:18:3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아이오닉 5·EV6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서 무서운 질주

기아 EV6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가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2022 독일 올해의 차'의 '뉴 에너지' 부문과 '프리미엄' 부문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독일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아이오닉 5, EV6 등 전기차를 앞세워 친환경차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미래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혁신적인 충전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아 BMW의 iX,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며, 기아 EV6는 우수한 주행거리와 다이내믹한 성능을 앞세워 폴크스바겐 ID.4, 아우디 Q4 e-트론,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 유수의 경쟁차들을 물리치고 프리미엄 부문 올해의 차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친환경 카테고리인 뉴 에너지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와 EV6가 나란히 1, 2위에 오른 것은 유럽 전기차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독일에서 현대차그룹의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 5 2018년부터 개최된 독일 올해의 차는 20명의 자동차 전문 심사위원단이 올해 출시된 신차들을 대상으로 ▲실용성 ▲주행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면밀히 평가한 후 부문별 순위를 선정한다. 올해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를 포함한 총 45대의 신차가 평가에 참가했다. 이번 독일 올해의 차 수상은 ▲콤팩트(구매가 최대 2만5000 유로 미만) ▲프리미엄(구매가 최대 5만 유로 미만) ▲럭셔리(구매가 5만 유로 이상) ▲뉴 에너지(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퍼포먼스(고성능 차량)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부문별 수상 모델은 심사를 거쳐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된다.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부사장은 "현대차 EV전략의 핵심인 아이오닉 5가 뉴 에너지 부문에서 선정된 후 독일 올해의 차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것은 현대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권에 올랐음 증명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기아 유럽권역본부장 정원정 전무는 "EV6가 '2022 독일 프리미엄 부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환상적인 일"이라며 "이는 기아가 주행거리, 성능, 실내 공간 및 기술에 대한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2021-10-27 18:00:1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日 도레이와 손잡고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현지에 분리막 합작법인 설립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오른쪽)과 닛카쿠 아키히로(Akihiro Nikkaku) 사장이 27일 화상회의를 통해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LG화학이 일본 도레이와 손잡고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27일 도레이와 헝가리에 이차전지용 분리막 합작법인 '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으로 열린 체결식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합작법인은 50:50 지분으로 설립되며 30개월 후 LG화학이 도레이의 지분 20%를 추가로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양사는 LG화학의 초기 출자금을 포함해 총 1조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한다. 공장은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스테르곰주 뉠게주우이팔루시에 위치한 기존 도레이 관계회사(Toray Industries Hungary Kft) 공장 부지에 설립된다. 총 면적은 42만 제곱미터(m²)로 축구장 60개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다. LG화학 측은 "헝가리는 유럽 내 물류·교통 편의성이 뛰어나고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비롯해 LG화학의 주요 고객사들이 인접해 있어 유럽 시장 지위를 확대하고 현지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유리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2028년까지 연간 8억m²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라인 증설에 들어가며 양산된 분리막은 폴란드 보르츠와프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 등 유럽 배터리 기업들에 공급된다. 양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 것은 LG화학의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기반으로 유럽 내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한 도레이와 분리막의 핵심 소재인 원단 기술력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생산 거점인 유럽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기 위한 LG화학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신 부회장은 "도레이와의 합작법인 설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LG화학의 코팅 기술과 도레이의 원단 역량 등 세계 최고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변화"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분리막 사업을 적극 육성해 세계 1위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 7월 세계 최대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LG전자의 분리막 코팅 사업을 인수하며 분리막 사업을 수 년 내 조 단위 규모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 청주, 중국 항저우, 유럽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코팅 생산 라인을 운영 중이다. 또 LG화학은 도레이와 분리막의 표면을 세라믹 소재로 얇게 코팅해 안전성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SRS®(안전성 강화 분리막) 기술을 공동 보유 중이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서로가 강점을 지닌 코팅 가공 기술과 원단 제조 기술 분야에서 협력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해나갈 계획이다.

2021-10-27 15:57:3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