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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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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서 경험하라' 현대차, 가상 고객경험 공간 오픈…MZ세대 소통 강화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 메인 이미지 현대자동차가 젊은층과 소통 강화를 위해 가상 고객경험 공간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현대차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의 테마파크를 오픈한 것이다. 현대차는 1일 글로벌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에서 현대차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콘텐츠를 시범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가상의 테마파크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에서는 넥쏘부터 UAM, PBV,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경험 가능하다. 로블록스는 하루 평균 약 4320만명의 이용자가 즐기는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용자들이 아바타 형태로 가상 세계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MZ세대들의 새로운 소통공간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로블록스에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를 마련하고 총 5개의 가상 공간을 구현한다. 이날 시범 서비스를 통해 퓨처 모빌리티 시티와 페스티벌 광장을 먼저 공개하고, 오는 10월 정식 오픈 시에는 에코 포레스트를 추가할 예정이다. 연내 레이싱 파크, 스마트 테크 캠퍼스 서비스도 순차 추가된다. UAM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포트 사용자는 가상 세계에서 차량을 직접 운전하거나 도심항공교통(UAM),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를 메타버스 콘텐츠로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시범 서비스 기간에서는 한국어와 영어를 기본 제공한다. 10월 정식 오픈 시에는 스페인어도 추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고객 친화적인 가상경험 콘텐츠들을 통해 앞으로의 잠재고객인 MZ세대와 소통을 활발히 하면서 동시에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미래 선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차세대 고객경험 플랫폼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를 활용하여 MZ세대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혁신적인 콘텐츠 제공으로 지속적인 관계 구축 및 현대차의 팬(Fan)층을 확대하겠다" 며 "향후에도 신차 출시와 미래 모빌리티 소개 등 다양한 활동들을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계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6월에도 네이버 제트(NAVER Z)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쏘나타 N라인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MZ세대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2021-09-01 13:54: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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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英 밥콕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프로젝트 착수

밥콕 존 하위 그룹총괄CEO(왼쪽),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사장이 한국형 경항공모함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해양 방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영국 밥콕과 손잡고 국내 최초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 밥콕코리아 한국지사에서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사장,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본부장, 밥콕 존 하위 그룹총괄 CEO,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경항공모함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경항모 기본설계 사업 수주 및 실선 건조를 위해 양사 가 보유한 핵심 기술력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밥콕과 손잡고 함정설계의 첫 번째 단계인 개념설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영국의 최신예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 함' 개발에 직접 참여한 밥콕은 최신 함정의 설계와 건조기술을 비롯해 종합 군수지원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방위산업 기업이다. 현대중공업은 밥콕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지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에서 무인 항공기와 무인 함정(수상, 잠수정) 등 통합 전투체계를 적용한 한국형 경항모 최신 모형을 공개해 큰 주목을 끌었다. 현대중공업이 선보인 경항모는 기존 함정 대비 비행갑판 면적을 대폭 확장하고, 스키점프대를 적용해 항모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항공기 운용능력과 함정의 작전수행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향후 방위산업 및 해양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밥콕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미래 글로벌 함정 시장에서 공동의 경쟁력을 높여간다.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은 "조선과 방산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기함으로서 우리의 영해를 수호할 최적의 한국형 경항공모함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밥콕 존 하위 그룹 총괄 CEO도 "세계 1등 조선기업인 현대중공업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해 글로벌 함정사업을 함께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9-01 13:53: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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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친환경 소재 기업 전략 실행력 높여야"…포스코포럼 개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철강기업에서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세계 정치·경제적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그에 대응하는 전략적 접근을 할 것을 주문했다. 최정우 회장은 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1 포스코포럼'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일하는 방식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기후변화 위기는 한층 고조돼 탄소중립 시대는 앞당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포럼은 지난 2019년부터 포스코 그룹 임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친환경 소재로 100년 기업의 길을 가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도래할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조망한다. 최 회장은 "출구가 보이는 듯했던 코로나 충격은 다양한 변이와 돌파 감염으로 새로운 위기로 이어지며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며 "포스코포럼이 사업방식과 성장방식, 그리고 생각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친환경 소재 전문 메이커로서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포럼으로부터 얻게 될 높은 통찰력을 기대했다. 올해 포스코포럼의 강연 내용 역시 현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제정치와 경제구조의 방향을 진단하고 철강산업과 친환경 소재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첫째 날에는 스티븐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의 '바이든 정부의 외교 정책과 신(新) 국제 질서'에 대한 기조 강연을 하고 '세계 경제 질서 어떻게 바뀌나?'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바이든 정부의 정책 변화가 세계 정치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새로운 국제질서의 향방과 기업 경영에 미치는 시사점을 살펴본다. 둘째 날에는 철강산업의 핵심 경쟁력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술개발 동향과 로드맵을 살펴보고 미래차 배터리 공급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간 경쟁과 협력 속에서 2차전지소재 생태계의 변화와 자동차사들의 배터리 내재화에 따른 영향 등을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기업 변신의 시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며 여러 기업들이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농업과 도심항공모빌리티, 제로에너지 도시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모습을 예측하며 그룹 사업의 성장기회를 찾는다. 한편 포스코는 포럼에서 논의한 내용을 사업계획과 중기 경영전략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반영하고 있다.

2021-09-01 11:21: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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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글로벌 시장서 프리미엄 입지 강화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글로벌 시장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의 '2021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2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35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올해는 총 32개 브랜드(프리미엄 14개, 일반 18대)의 224개 차종 중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223개 항목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148점을 받아 163점으로 공동 3위에 오른 포르쉐와 링컨을 15점 앞서며 1위 렉서스(144점)의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181점)은 물론 일반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의 평균(162점)을 웃돌며 전체 브랜드 기준으로는 7위에 올랐다. 기아(147점)와 현대차(149점)는 전체 브랜드 6위와 8위에 각각 올랐다. 제네시스는 처음 평가 대상에 선정된 2017년부터 작년까지 4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차급별 평가에서는 제네시스 G80이 '어퍼 미드 프리미엄' 차급에서 1위로 선정돼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GV80은 '어퍼 미드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2위에 올라 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제이디파워 조사 결과는 미국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 기준으로 이용되는 것은 물론,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제네시스는 이번 결과가 향후 판매와 이미지 제고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차급별 평가에서 제네시스 G80을 포함해 현대차 엑센트(소형), 기아 쏘울(소형 SUV), K3(현지명 포르테·준중형), 스포티지(컴팩트 SUV), 텔루라이드(어퍼 미드 SUV), 카니발(현지명 세도나·미니밴) 등 7개 차종이 선정되며 도요타그룹(5개)을 제치고 가장 많은 차급별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2021-09-01 11:19: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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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괌 여행객 위한 다양한 혜택 제공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괌 정부관광청과 함께 괌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실시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괌 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18만 9800원부터 판매한다. NH농협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시 6만원이 즉시 할인되는 쿠폰도 선착순 제공한다. 더불어 초과 수하물 23kg(1개)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는 쿠폰도 선착순 제공하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23kg에 추가 23kg을 더해 총 46kg의 수하물을 무료로 위탁할 수 있다. 쿠폰의 사용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며,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탑승하는 인천-괌 노선 항공편에 한해 적용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매주 토요일 운항하고 있다. 현재 괌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괌 도착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는 입국자의 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격리 없이 안전한 해외여행을 준비해보시기 바란다"라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 운항을 통해 승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9-01 11:19: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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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환승객 유치 확대로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극복 나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내국인 수요 정체를 극복하기 위한 타개책으로 환승객 유치 확대 카드를 꺼냈다. 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국발 미주행 인천 환승 노선(중국→한국→미국)에서 약 1만여 명의 수요를 유치해 코로나19 상황 이후 최대 환승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2월 중국 출발 승객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 이후 18개월 만에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조치가 완화됨에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같은 수요에 발맞춰 ▲미주행 연결 항공편 증편 ▲항공기 스케줄 탄력 운용 ▲환승 프로세스 개선 ▲타항공사들과의 협업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환승 수요 유치를 확대할 수 있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정부의 한중 노선 제한에 따라 창춘, 하얼빈, 난징, 청두 총 4곳에서 주 1회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행 환승 수요에 이어 유럽 학교로의 복귀를 준비 중인 중국인 유학생 유치도 준비 중이다. 향후 중국발 호주행, 동남아발 미주행 등 다양한 루트의 환승 수요를 유치해 영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선진 아시아나항공 여객전략담당 상무는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여객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세밀한 수요 분석을 통해 환승 수요 유치를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1-09-01 10:35: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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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엔트리 SUV '캐스퍼' 디자인 최초 공개…"전 세대 타겟으로 세대간 교감 이끌어 낼 것"

현대차 엔트리 SUV 캐스퍼 외장 이미지. 현대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CASPER)'의 외장 디자인을 1일 최초로 공개했다. 캐스퍼는 실용성 및 안전성, 개성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차명 '캐스퍼'는 스케이트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캐스퍼' 기술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는 새로운 차급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기존 자동차 시장의 판도와 고정관념을 바꿀 것이라는 현대차의 의지를 반영했다. 캐스퍼는 전장 3595㎜, 휠베이스 2400㎜, 전폭 1595㎜, 전고 1575㎜로 1.0 MPI가 탑재된 기본 모델과 1.0 T-GDI가 탑재된 액티브 모델(터보 모델)로 구성된다. 캐스퍼 외관 디자인은 당당함과 견고함을 바탕으로 엔트리 SUV만의 젊고 역동적인 감성을 담았다. 현대차 캐스퍼 외장 이미지. 전면부 디자인은 상단에 턴 시그널 램프, 하단에 아이코닉한 원형 LED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을 배치한 분리형 레이아웃과 미래지향적인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로 캐스퍼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볼륨감이 돋보이는 펜더(휠 아치)와 높은 지상고로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정면과 측면 1열 창을 시각적으로 연결시킨 검은 색상의A필러로 개방감을 부각시키고, 이음새 없이 도어 판넬과 하나로 연결된 B필러와 브릿지 타입의 루프랙을 통해 견고한 인상을 강조했다. 또 뒷문 손잡이를 윈도우 글라스 부분에 히든 타입으로 적용해 세련되면서 깔끔한 인상을 더하고, 뒷문 손잡이 상단에 웃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캐스퍼 전용 캐릭터 엠블럼을 장착해 차량의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현대차 캐스퍼 외장 이미지. 후면부에는 좌·우 폭을 키운 와이드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전면 그릴의 파라메트릭 패턴을 리어 램프에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전·후면부에 동일한 원형 턴 시그널 램프로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담당 전무는 "캐스퍼는 개성과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전 세대를 타겟으로 디자인된 차량으로 세대간의 교감을 이끌어 내는 엔트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캐스퍼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얼리버드 예약 알림 신청 이벤트' 등 캐스퍼 구매와 관련된 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1-09-01 08:53: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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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임단협 잠정 합의…미래 물량 확보 전망 '맑음'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했던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발씩 양보하며 잠정합의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르노삼성 노사는 8월 31일 오후 13차 교섭을 열고 2020년, 2021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지난 25일 오후 임단협 교섭을 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으나 이날 양측이 조금씩 양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잠정합의안의 내용은 기본급 동결 보상금 200만원을 포함해 일시 보상금 총 830만원(현금 800만원 및 비즈포인트 30만원) 지급, 2022년 연말까지 매분기 15만원씩 한시적 노사화합수당 지급, TCF(Trim/Chassis/Final) 수당 신설, 라인 수당 인상 및 등급 재조정 등을 골자로 한다. 이번 잠정합의안이 9월 3일 예정된 사원총회에서 최종 타결될 경우 르노삼성은 그동안 장기간의 노사간 갈등 상황을 해소하고 XM3 유럽 수출 차량의 원활한 공급 대응과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르노 그룹과 지리자동차 간 진행되었던 친환경차 공동 개발 MOU 체결에 따른 르노삼성의 미래 물량 확보 전망도 더욱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성으로 통과되면 국내 완성차 5개사 올해 임단협은 모두 마무리된다.

2021-09-01 08:26: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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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세계 최초 공개…2023년 실제 도로 주행 예정

현대차그룹과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의 외부 이미지 현대자동차그룹이 모셔널과 함께 현대차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개발한 로보택시(이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2023년 실제 도로 주행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31일(한국시각)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9월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1 IAA 모빌리티'에서 차량의 실물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 로보택시 개발을 위해 미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앱티브와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모셔널과 협력하고,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을 차량에 적용했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 적용된 자율주행 기술을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수준으로 개발 중이다. 레벨 4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모셔널의 첫 상업용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으로서, 2023년 미국에서 승객을 원하는 지점까지 이동시켜주는 라이드 헤일링(ride-hailing) 서비스에 투입 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디자인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외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루프에 장착한 파란색 원통형의 라이다와 이를 받치고 있는 카메라, 레이더 등의 자율주행 센서다. 또 루프 외에 전·후면 범퍼, 좌우 펜더 등에도 약 30개의 센서를 장착했다. 이러한 자율주행 센서는 차량의 360도 전방위 상황 및 장애물을 인식하고, 고해상도로 주변 이미지를 측정해 공간 정보를 습득하며, 최대 300m 초장거리에 위치한 도로 상황까지 감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및 신뢰성과 직결된다. 현대차그룹은 고도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카메라·라이다·레이더 등의 센서를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한편, 이들을 차량 고유의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이 차량은 탑승자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넓고 독립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과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의 외부 이미지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래 모빌리티가 보여줄 실내 공간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외부와 내부가 끊김없이 이어지는 심리스 한 공간의 창조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해 가능해진 플랫 플로어와 한눈에 봐도 긴 축간 거리로 여유로운 탑승자 거주 공간을 구현한 것은 물론 실내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기존 내연기관의 센터 콘솔 자리에 위치한 유니버셜 아일랜드 및 동승석 글로브박스 하부에 엠비언트 무드조명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탑승자를 위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두운 밤에도 고객이 편리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완전한 무인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로서, 운전자를 대신해 차량과 탑승자 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돕기 위한 'HMI(Human Machine Interface)' 기술을 곳곳에 적용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운전석 전면 대시보드 상단에 부착한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과 문자로 소통할 수 있다. 이는 무인 자율주행 시 승차 대기중인 고객의 서비스 아이디(ID)를 차량 디스플레이에 노출해, 고객이 혼동 없이 본인의 아이디를 확인한 후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능이다. 도어 창문 하단에는 차량의 상태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LED 스트립을 적용했다. 앞서 모셔널은 리프트와 협력해 세계 최장 기간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사고 및 오작동 없이 약 10만 회 이상의 주행 테스트에 성공했으며 지역이나 도로 상황, 차량 종류 등을 달리한 조건에서 시범 주행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왔다. 현대차그룹과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의 내부 이미지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은 모셔널과 함께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 자율주행 레벨 4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장웅준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사업부 상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아이오닉 5가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안전과 편의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 완전 자율주행 차량으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며 "모셔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생한 아이오닉 5 기반의 로보택시는 2023년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CEO는 "현대차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타사와 견줄 수 없을 만큼 전문적인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며 "높은 안전성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탄생한 아이오닉 5 기반의 로보택시는 상용화를 위한 최적의 모델"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1 IAA 모빌리티에서 현대차 전용관을 열고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실물을 전시한다. 현대차는 행사를 통해 차량의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21-08-31 18:04: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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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감염병 백신 개발 위해 고려대에 100억원 기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글로벌 감염병 백신 개발을 위해 고려대에 사재 100억원을 기부한다. 정 명예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사회공헌 철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정몽구 백신혁신센터' 설립과 운영에 사용된다. 현대차그룹과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은 31일 오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기부금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고령인 정 명예회장을 대신해 아들 정의선 회장이 참석했으며,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걸·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도 함께했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성원해준 국민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국산 백신 개발에 기여할 백신혁신센터에 기부하게 됐다"면서 "감염병을 극복하여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기부금은 '정몽구 백신혁신센터'를 운영할 고려대의료원에 전달돼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감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국산 백신 개발과 연구 인프라 확충 등에 사용된다. 정의선 회장은 체결식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연구진으로 구성된 고려대의료원이 백신혁신센터를 설립하고 대한민국 백신 주권을 확보하는 과정에 정몽구 명예회장의 뜻이 더해져 의미가 깊다"며 "이번 기부가 글로벌 백신 개발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 이사장은 "기부금은 정몽구 백신혁신센터 설립과 운영에 소중하게 사용되고, 감염병 예방과 치료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고려대의료원은 내년 중 완공을 목표로 기존 고려대 정릉캠퍼스 건물을 활용, 바이오메디컬 연구와 산학협력, 교육을 담당할 '메디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메디사이언스파크의 대표 시설인 정몽구 백신혁신센터는 감염병 연구에 필수적인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시스템과 전임상 연구 플랫폼 등을 완비해 신약 개발 등 다각도의 연구 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정 명예회장은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 발전하는 사회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명예회장은 2007년 사재 8500억원을 출연해 미래인재 육성 등 공익사업을 펼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설립하는 등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해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해까지 13년간 사회공헌 사업에 총 2219억원을 집행했으며 직·간접 수혜 인원만 83만여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확대 개편해 5년간 5개 분야 1100명의 차세대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정 명예회장은 올해 3월 우수 의료 인재 양성과 안전한 병원 시스템 구축에 사용해 달라며 서울아산병원에 50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 2003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연휴 기간 전후를 현대차그룹 사회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그룹 임직원이 소외이웃과 사회복지단체를 방문해 나눔 활동을 펼치도록 했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달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 측으로부터 현대차그룹을 성공의 반열에 올린 글로벌 리더라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인 최초로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21-08-31 15:52: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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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순직 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

카타니 에쓰오일 CEO(왼쪽부터),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신열우 소방청장이 31일 마포 소재 에쓰오일 본사 사옥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이 순직 소방관 유자녀들을 위해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내일었다. 에쓰오일은 소방청 그리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8월 31일 마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여 간략히 진행되었다.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에쓰오일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며 "앞으로도 순직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순직한소방관의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6년 동안 약 1400명의 학생들에게 40억여원을 지원했으며 수혜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어엿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2021-08-31 15:50: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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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글로벌 2위 태양광 발전설비 제작사 美 ATI에 강재 20만톤 공급

ATI가 호주에 설치해 가동중인 태양광 발전설비 모습. 하부 구조물 등에 포스코의 부식에 강한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이 적용됐다. 포스코가 글로벌 2위 태양광 발전설비 제작사인 미국의 Array Technologies Inc(ATI)에 철강재를 공급한다. 포스코는 ATI와 비대면 방식으로 업무협약(MOU)를 체결, 부식에 강한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비롯해 태양광 구조물, 관련 부속품 공급과 설계·이용기술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맥은 열연 또는 냉연강판에 부식방지를 위해 아연(Zn)·마그네슘(Mg)·알루미늄(AL) 등 세 가지 합금을 도금한 제품으로, 일반 용융아연후도금강판 대비 내식성이 5~10배 이상 높다는 게 특장점이다. ATI는 미국 뉴멕시코주에 본사를 둔 태양광 발전 구조물과 부속품 설계·제작사로 나스닥(NASDAQ)에 상장돼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호주와 유럽 등 전 세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점유율이 17%에 달하는 대표적 글로벌 태양광 발전사업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국내 중소 철강업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해 포스맥 등 소재를 태양광 부품으로 가공해 ATI가 참여하는 글로벌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ATI에 오는 2023년까지 공급 예정인 물량은 약 20만 톤이다. 이는 축구장 1만 2천여 개 규모의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양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글로벌 태양광 발전사들이 프로젝트 설계 단계부터 포스코의 제품 규격을 채용하도록 공동 대응하고, 태양광 구조물과 부속품 설계 등 이용 관련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상균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장은 "최적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 산업에서 주도적 지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8-31 15:28: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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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육상노조도 파업 가결…노사 마지막 협상 테이블 '관심 집중'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1호선 'HMM Nuri(에이치엠엠 누리)호'의 모습. HMM 해상노조에 이어 육상노조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했다. 9월 1일 진행되는 마지막 임단협 교섭에서 노사가 협의점을 찾지 못하면 HMM의 사상 첫 파업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HMM 육상노조는 8월 30일 오전 8시부터 31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파업 등 쟁의 행위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조합원 791명 중 755명이 참여했고 739명이 단체행동에 찬성했다. 참여자 대비 97.88%의 찬성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육상노조는 이미 쟁의 행위를 가결한 해상노조와 함께 공동 단체 행동에 나설 전망이다. 두 노조는 24일 공동투쟁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대부분 조합원이 선원인 해상노조는 선원법상 파업이 쉽지 않아 현재 조합원들로부터 사직서를 취합해둔 상태이며, 육상노조와 공동으로 단체행위에 나설 경우 이 사직서를 사측에 제출할 예정이다. 해상노조는 단체행동 결의 후 조합원 317명으로부터 단체사직서와 교대신청서, 스위스 선사인 MSC 지원서를 받아왔다. 휴가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조합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설명이다. 현행법상 정박한 배의 선원만 파업에 참여할 수 있어 사직서 제출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업계 등에서는 두 노조가 곧바로 파업 등 단체 행위에 돌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HMM 사측과 노조 간 임단협 협상 테이블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배재훈 HMM 사장과 김진만 육상노조 위원장, 전정근 해상노조위원장의 만남이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이날 교섭에서도 노사간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들은 8월 24일 한 차례 만남을 가졌으나 별 소득을 얻지 못하고 서로 입장차만 확인하는데 그쳤다. 해운업계는 HMM이 3주간 파업한다면 이로 인한 피해액이 6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HMM 사측은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임금 8% 인상과 격려금 300%, 연말 결산 후 장려금 200% 추가 지급 등 수정안을 내놓은 상태다.

2021-08-31 15:22:1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