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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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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모빌리티쇼] 아우디, 'A6 e-트론' 콘셉트카 공개…'살아있는 진보' 경험하라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 아우디의 전기차(EV) 'A6 e-트론' 콘셉트카를 공개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1 서울 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사전언론공개행사)에서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를 비롯해 'Q4 e-트론', 'A3 세단 35 TFSI', 'Q2 35 TDI' 등 총 4종의 코리안 프리미어 모델을 포함한 총 18종의 다양한 아우디 차량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프 매너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새로운 미래를 만날 수 있다'는 주제로 4종의 차량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아우디가 표방하는 '살아있는 진보'에 대해 설명했다. 매너링 사장은 "아우디는 지난 20년간 20종의 신차를 한국 시장에 공개했다"며 "변화의 시기에 걸맞는 새로운 방식으로 한 걸음 앞으로 나가는 신차들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은 높은 생활 수준을 자랑하고, 높은 수준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며 "유행과 변화에 민감한 젊은 세대들에 맞춘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첫 공개된 'A6 e-트론 컨셉트'는 스테디셀러 A6의 전동화 모델로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국내에 최초 공개됐다. 순수 전기구동 프리미엄 스포트백 컨셉트카다. 아우디의 주도하에 개발된 미래형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돼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일상적 주행을 모두 만족시킨다. 스포트백 디자인을 차체에 적용해 여러 라인을 통해 아우디의 현 디자인 언어가 체계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확인하는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를 보여준다. 또 '아우디 A6 e-트론 컨셉트'의 차체는 아우디 A6 e-트론의 향후 양산 모델을 미리 선보이는 동시에 아우디 브랜드의 전기구동 프리미엄 차량이 지니게 될 역동적이고 우아한 외형을 확연하게 드러내며 단순히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Q4 e-트론'은 WLTP 기준 최대 520㎞의 긴 주행 거리로 높은 일상적 실용성을 자랑하며 프리미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풀 체인지돼 돌아온 2세대 'A3 세단'은 4도어 컴팩트 세단의 프리미엄 가치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 부분 변경된 'Q2'는 이전 모델 대비 17㎜ 더 길어진 전장에 아우디만의 감성적인 디자인 디테일이 더해진 높은 실용성을 자랑한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e-트론 GT' 와 'RS e-트론 GT'를 비롯해 'e-트론 55 콰트로',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등 아우디의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 전기차 라인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e-트론 GT' 와 'RS e-트론 GT'는 공기역학과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아우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출발점이 돼주는 스포티한 그란 투리스모 모델이다. 'e-트론 GT'는 362㎞(복합기준), 'RS e-트론 GT'는 336㎞(복합기준) 주행이 가능해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하다. 편안함, 일상적인 실용성, 자신감을 주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선구적인 전기차다. 이 외에도 'RS 5', 'RS 6 아반트', 'RS 7', 'RS Q8', 'SQ5 스포트백' 등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진수를 보여주는 고성능 라인업과 'Q5 40 TDI 콰트로', 'Q7 50 TDI 콰트로' 등 SUV 라인업, 'A4 45 TFSI 콰트로', 'A6 50 TDI 콰트로', 'A8 L 55 TFSI 콰트로' 등의 세단 라인업까지 다양한 모델이 전시된다. 아우디는 서울 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아우디의 '살아있는 진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아우디 엑스퍼트와 함께 아우디 전시관과 차량을 더욱 자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아우디 부스 투어' 와 아우디 모델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1-11-25 16:5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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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모빌리티쇼] 벤츠, 전기차와 혁신 기술 공개…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비전 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더 뉴 EQ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차 브랜드 메르세데스-EQ 최초의 럭셔리 전기 세단을 선보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에 맞춰 지속혁신을 통한 미래 준비에 속도를 높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를 선도하다'를 주제로 5종의 새로운 순수 전기차와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선명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시 차량을 순수 전기차 모델로만 구성하며 전동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시아 최초로 '더 뉴 EQE',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컨셉 EQG' 3종의 모델을, 국내 최초로 '더 뉴 EQS', '더 뉴 EQB' 2종의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았던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만남을 갖는다. 더 뉴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적용한 최초의 모델로,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과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국내 시장에서 더 뉴 EQS는 최고 출력 245kW, 최대 토크 568Nm의 성능을 발휘하는 EQS 450+ AMG 라인 모델이 우선적으로 출시된다. 더 뉴 EQS 450+ AMG 라인은 107.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78km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시장에는 EQS 450+ AMG 라인 모델이 우선적으로 출시된다. 이날 함께 공개된 패밀리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EQB는 더 뉴 EQA에 이은 두 번째 전기 컴팩트 SUV 모델이다. 3열 시트를 추가해 7인승으로 확장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온·오프로드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더 뉴 EQB의 독보적인 실내는 2829㎜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컴팩트 세그먼트 이상의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1열의 헤드룸은 1035㎜이며, 2열은 5인승 기준 979㎜ 헤드룸과 87㎜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7인승으로 구성할 경우 3열에 2개의 시트를 추가할 수 있다. 더 뉴 EQB는 글로벌 시장 기준, 168kW 출력의 EQB 300 4MATIC과 215 kW 출력의 EQB 350 4MATIC 두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66.5 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419km(유럽 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더 뉴 EQB.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9월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순수 전기차 모델 중 3종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는 더 뉴 EQS에 이어 벤츠의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실내는 3120 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E-클래스 모델보다 넉넉해졌다. 앞좌석 숄더룸은 27mm 확장됐고 실내 길이는 80mm 더 길어졌다. 더 뉴 EQE는 최고출력 215kW, 최대토크 53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은 90kWh로 완충 시 최대 66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아울러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드가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고성능 드라이빙 퍼포먼스부터 스포티한 디자인, 감성적인 차량 사운드까지 AMG 브랜드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는 최고출력 484kW(658hp), 최대토크 95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충전량이 80% 이상일 경우 3.8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 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선택 사양인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부스트 기능이 제공되는 '레이스 스타트 모드'에서 최고출력 560kW (761hp), 최대토크 1020 Nm의 더욱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3.4초까지 단축된다. '컨셉 EQG'는 전설적인 럭셔리 오프로더 G-클래스의 전동화 버전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온·오프라인에 걸친 다양한 방문객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 부스에서는 더 뉴 EQS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비욘드 존'과 무인 케이터링을 제공하는 '메르세데스-EQ 카페'가 운영된다. 전시회 종료 이후에는 온라인 전시 부스인 '메르세데스-EQ 버추얼 쇼룸'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함께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1-11-25 16:35: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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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친환경 SUV 신형 니로 공개…미래 비즈니스 방향 공유

기아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한 신형 니로. 기아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전용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니로를 공개했다. 1세대 니로가 출시된지 5년 만이다. 기아는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업 비전 발표와 함께 전용 친환경 SUV 모델인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를 처음 공개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에게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은 자연이며,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고객,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으며 기아를 대표하는 친환경 모델로,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면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2045년 탄소중립을 선포, 지속가능성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전용 친환경 SUV 모델로 1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이다. 2022년 1분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상반기에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신형 니로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와 그 속성 중 하나인 이유있는 즐거운 경험을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량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하이테크한 감성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바디에 강인한 느낌을 주는 디테일로 세련되고 모험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은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후드에서 펜더까지 확장시켰고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LED DRL(주간주행등)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여기에 휠 아치를 통해 전면과 측면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클래딩으로 개성을 살렸다. 기아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한 신형 니로. 전기차 모델은 무광과 유광을 조합한 투톤 그릴에 육각형의 입체적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전면부 이미지를 연출함으로써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별화했다. 충전구를 전면부 중앙에 위치시켜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면과 후면 범퍼에 차체 바디와 동일한 컬러를 확장해 사용함으로써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신형 니로의 실내는 파격적인 형상을 통해 독창적이고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한다. 슬림한 대시보드와 도어를 연결하는 대각선의 조형은 대담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느낌을 준다. 아울러 대시보드에서 도어트림으로 이어지는 대각선 사이에 와이드한 디스플레이를 배치하고 모던한 하이글로시 블랙 소재의 센터 콘솔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을 조화시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신형 니로는 차량 내부에 관습적으로 적용됐던 블랙 컬러에서 벗어나 회색 계열의 차콜 컬러와 녹색 계열의 페트롤 차콜 컬러를 적용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담당 전무는 "니로는 기아의 친환경 라인업을 이끌어 가는 차량"이라며 "신형 니로는 친환경과 즐거움을 연계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의미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로의 여정'을 주제로 ▲브랜드관 ▲E-스포츠 존 ▲미래 거점 존 등 3개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브랜드관은 외관을 둘러싼 3개의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기아의 새로운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3D 착시아트 영상으로 색다르게 전달하고, E-스포츠 존에서는 기아가 후원하는 프로게임팀 담원 기아의 다양한 굿즈와 담원 기아를 테마로 한 카니발 랩핑 차량을 볼 수 있다. 미래 거점 존에서는 브랜드 리런칭과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오프라인 거점을 경험할 수 있고 올해 출시된 K9 페이스리프트, K8 하이브리드,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만나볼 수 있다.

2021-11-25 16:17: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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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한눈에" 2021 서울모빌리티쇼 개막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내 최대 규모 종합산업 전시회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프레스데이(사전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기존 서울모터쇼에서 전동화와 자율주행, 서비스형 모빌리티 등의 확산 추세에 맞춰 새롭게 이름을 바꾼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전환을 확인할 수 있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는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10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린다. ◆규모는 줄었지만 車업계 트랜드 한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전체 전시 규모는 예년에 비해 축소됐다. 2019 서울모터쇼의 경우 킨텍스 1, 2 전시장을 모두 대관할 정도로 규모가 컸으나 올해는 2전시장 9홀과 10홀만 운영한다. 참가업체도 2019년은 완성차 21개를 포함, 총 227개에 달했으나 올해는 국내 3개, 해외 7개 등 완성차 브랜드 10개를 포함, 100개가 전부다. 새로 공개되는 신차도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1종, 아시아 프리미어 5종, 코리아 프리미어 13종 등 19종으로 소규모다. 전체 출품차량은 78종이다. 그러나 참가업체들이 전시한 차량을 보면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신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이 주를 이룬다. 또 자율주행차와 로봇, 서비스형 이동수단 등을 전면에 배치해 '서울모터쇼'와 차별화를 뒀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차량은 세계 최초로 공개한 기아 니로다. 친환경 전용 스프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1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기아는 내년 1분기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출시하고 상반기 중 전기차(EV)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날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에게 가장 큰 영감의 원천으로,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신형 니로는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가 담겼다"며 "니로가 기아를 대표하는 친환경 모델이자 일상생활 속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최선의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와 아이오닉6 콘셉트카인 프로페시, 로봇 등을 출품했다. 내연기관차를 전시하는 대신 전기차와 자율주행, 지속 가능성, 로보틱스, 신규 모빌리티 4가지 테마관을 구성해 미래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로보틱스 파크에서는 로봇개 '스팟'과 인간 로봇 '아틀라스' 등을 전시, 4족 보행이 가능한 스팟이 전시장 내 설치된 터널과 계단을 오르내리는 퍼포먼스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로보틱스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는 8대 전시 차량을 전기차로만 구성했다. 내년 출시를 앞둔 GV70 전동화 모델과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 G80 전동화 모델, GV60을 선보였다. 아우디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수입차 브랜드는 국내 판매를 앞둔 전기차를 대거 출품했다. 특히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과 브랜드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아시아 최초 공개 전기차 3종, 국내 최초 공개 전기차 2종 등 참가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5종의 전기차를 소개했다. 2년전 8종의 내연기관 프리미어 모델을 공개했던 것과 다른 모습이다. 이날 공개한 전기차는 EQS를 비롯해 EQE, EQB, AMG EQS 53 4매틱+, 콘셉트 EQG 등이다. 특히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벤츠의 두 번째 전기차이자 E클래스급 럭셔리 전기 세단 EQE가 눈길을 끌었다. 또 패밀리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EQB는 3열 시트를 추가해 7인승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대형 SUV 인기와 맞물려 높은 관심을 받았다. BMW는 아시아 최초로 '미니 스트립' 콘셉트카를 선보였으며, iX와 iX4, 뉴 미니 일렉트릭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BMW그룹 코리아는 전시에서 BMW와 미니, BMW 모토라드까지 17개 차종 모든 브랜드에서 전기화 모델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BMW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우디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A6 e-트론 콘셉트, Q4 e-트론를 비롯해 내달 출시를 앞둔 e-트론 GT와 RS e-트론 GT 등을 전시했다. 특히 아우디는 총 4대의 코리안 프리미어 모델을 포함한 총 18종의 다양한 차량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공개했다. 포르쉐와 마세라티 등 고성능 브랜드도 전동화 모델을 발표했다. 포르쉐는 파라메라 4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PHEV)을 비롯해 총 12종 차량을 전시했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확장된 기본 사양과 새틴 글로스 플래티넘 디자인이 특징이다. 마세라티는 르반떼 GT 하이브리드(HEV)와 기블리 프라그먼트 LE(HEV)를 공개했다.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마세라티 전동화의 미래가 투영된 마세라티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모델이다.

2021-11-25 15:47: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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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테크놀로지포럼] 박상용 교수 "메타버스 눈앞에 온 현실 아냐…곧 다가올 현실이다"

박상용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교수가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1 뉴테크놀로지 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메타버스·가상현실·확장현실 등의 기술이 우리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떫은 감 수준이며 달달한 홍시가 되기까지 넘어야할 숙제가 남아있다. 박상용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교수는 지난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2021 뉴테크놀로지포럼'에서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을 뿐 오래전부터 존재했었기 때문에 개념 자체가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며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지나면서 사람들은 비대면에 익숙해졌고 업무와 교육 등이 통신망을 통해 이루어지는 비중이 올라가면서 메타버스가 급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메타버스는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 1992)'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가상 혹은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라고 소개했다. 스노 크래시에서 메타버스는 고글을 착용하고 아바타(Avatar)라는 가상의 신체를 통해 접속하는 가상의 지구이다. 이 개념을 대중에게 가장 잘 보여준 것은 영화 매트릭스(Matrix, 1999)와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 2018)이다. VR(Virtual Reality)기기를 이용한 거울세계(Mirror World)에서 시작한 메타버스의 개념은 점차 확장되어, 현재에는 거울 세계(Mirror World), 가상 세계(Virtual World), 라이프 로깅(Life Logging), 증강 현실(AR, Augmented Reality)도 모두 메타버스로 분류할 수 있다. 라이프 로깅은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로 대중에게 가장 익숙한 것이다. 메타버스가 우리 일상에 깊숙하게 자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융합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현존하는 온라인 협업 툴 중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것은 화상회의와 메신저, 데이터 공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며 "메타버스 협업 플랫폼이 충분히 활용 가능한 정도의 기술이 나온다면 사회 활동의 주요 방식 중 하나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집중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오큘러스를 인수한 이후 VR 기기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홀로렌즈2를 공개했다. 구글과 애플은 AR 콘텐츠 제작을 위해 각각 ARCore, ARKit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AR, VR기기의 가격이 감소하고 성능이 향상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관련 기업들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다. 박 교수는 "메타버스가 다음 세대의 스마트폰이 될지 아니면 과거 3D TV처럼 실패할지 섣불리 판단하긴 아직 이르다"며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제반 기술의 발달과 관련 기기와 활용 툴의 발전이 완성되면 메타버스의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전 세계가 메타버스에 열광하고 있지만 현재 단계는 눈앞에 온 현실이 아닌 곧 다가올 현실이다"고 말했다.

2021-11-25 13:34: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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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뉴테크놀로지포럼] 김재하 교수 "디지털 전환 시대 키워드는 AI·메타버스"

김재하 한국메타버스 학회 회장이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2021 뉴테크놀로지 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김재하 한국메타버스학회 학회장(서울예술대학교 교수)가 24일 메타버스를 주제로 한 '2021 뉴테크놀로지포럼'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의 키워드는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임을 강조했다. 다음달 출범을 앞둔 한국메타버스학회의 초대 학회장을 맡은 김 교수는 축사를 통해 "메타버스와 관련된 특별 포험을 준비한 메트로신문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금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AI와 메타버스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교수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메타버스는 미래비전은 있지만 거품도 끼어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전 세계가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제적 가치 창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메타버스가 가상세계라는 새로운 사회인 만큼 규범과 제도, 윤리 문제 등이 정리되어야 한다. 그는 "메타버스학회는 많은 학자들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서 메타버스의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실체를 만들어 이 세상에 기여하자는 뜻을 모으고 있다"며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5 09:16: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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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 열어…"준법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

한화에어로스페이스CI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준법경영체제 강화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정밀기계, 한화테크윈, 한화파워시스템 등 자회사들과 함께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021 준법실천자의 날'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준법실천자들에 대한 포상과 전사 준법경영 비전제시 및 2022년 활동계획을 전파한다. 또 이를 위해 2021년 컴플라이언스 보고서도 발간해 온/오프라인으로 게시한다. 준법실천자는 각 부서별로 준법의식 제고와 투명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수행하는 담당자들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모든 임원과 전체 보직장들에 대해 준법활동 실적을 지수로 산정하여 평가항목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부서별로 준법활동을 전파하고 독려하는 '준법실천자'를 매년 간부급으로 선정해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준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연말에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를 통해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연간실적보고, 명사강연, 우수실천자 포상, 컴플라이언스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COVID-19) 상황을 고려, 사내 온라인 '준법지원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비대면 이벤트를 구성했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준법지원인 이채준 상무는 "현업과 준법활동을 병행하는 준법실천자 격려와 긍정 동기부여를 통해 임직원들의 준법의식도 자연스럽게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5 08:3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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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연구개발 역량 강화…새롭게 달라진 엔지니어링 오피스 개관

로베르토 렘펠 대표와 브라이언 맥머레이 부사장 등 GMTCK 리더십들이 24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GMTCK 엔지니어링센터 내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오피스 공간 오픈행사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는 모습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가 연구 개발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탈바꿈한 엔지니어링 오피스 공간을 오픈했다. GMTCK는 24일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엔지니어링센터 내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새로운 업무 공간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GMTCK 엔지니어링 오피스는 ▲컴포트 존 ▲콰이엇 존 ▲협업존 ▲이노베이션 존 ▲VR 룸 ▲VC 룸 ▲라운지(Lounge) 등으로 개조됐다. 특히 오피스 공간과 트레이닝 센터로 겸용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센터는 직원들이 창의성과 호기심을 발휘하기 위한 최첨단 설비를 제공한다. 세계적 수준의 미래차 개발 경쟁력을 위해 버추얼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추진해 온 GMTCK는 관련 시설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임직원과 안전, 건강과 웰빙이 자리잡고 있다. 로베르토 렘펠 GMTCK 대표는 "GMTCK는 미래 모빌리티와 GM의 전 전동화 계획과 관련된 수많은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고 GM 내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연 공간을 통해 보다 나은 유연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들에게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이들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1-24 16:27: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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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영국 럭셔리 SUV 귀환…사전계약 1000건 넘어서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SV 롱휠베이스_로빈 콜건 대표. 랜드로버의 최상위 모델 '레인지로버' 5세대 모델이 '영국 럭셔리 SUV 귀환'을 알렸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5세대 레인지로버를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에서 공개 이후 한국에서 사전계약 4주 만에 1000건의 계약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완전변경을 거친 랜드로버 최상위 모델로 내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판매 성장을 견인할 핵심 신차임을 입증했다. 이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9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5세대 레인지로버를 사전 공개했다. 레인지로버는 플래그십 SUV로 지난 1970년 1세대를 출시한 이후 단 4번의 완전변경을 거쳤다. 로빈 콜건 대표는 "레인지로버가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에서 사전 공개된 이후 한국 소비자들에게 1000건이 넘는 사전계약 문의가 빗발쳤다"며 "플래그십 SUV 레인지로버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은 상당하다"고 말했다. 신형 레인지로버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 'MLA-플렉스'를 적용했다. 동력계는 가솔린, 디젤, 마일드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 등으로 확장 가능하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경우 3.0L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38.2㎾h 리튬이온 배터리, 105㎾ 전기 모터를 조합해 순수 전기로 WLTP 기준 최장 100㎞를 주행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g/km 미만으로 줄였다. 또 50㎾ DC 급속 충전 기능을 제공해 1시간 이내에 배터리를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을 갖췄다. 순수전기차는 2024년 출시 예정이다. 또 레인지로버 최초로 7인승 모델로 선보인다. 기존 대비 75㎜ 길어진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3열 시트까지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3열 시트는 앞좌석 대비 41㎜ 더 높게 설계해 개방감과 가시성을 확보했다. 또 864㎜에 이르는 레그룸은 안락함을 더한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쯤 소비자 인도를 시작한다. 동력계는 디젤과 가솔린, 스탠다드 및 롱휠베이스로 출시하며, 롱휠베이스는 5인승과 7인승으로 구성된다. PHEV는 2023년, 전기차는 2024년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모델의 세부 사양과 판매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2021-11-24 15:52: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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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70억달러 규모 투자 美 테일러市 선택한 이유

존 코닌 상원의원(첫 줄 왼쪽부터), 그랙 애벗 텍사스 주지사,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현지시각)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 제2공장 부지를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결정했다고 발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 본격적인 현장 경영에 나서면서 뉴삼성 전환에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미국 내 제2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 부지를 놓고 6개월 넘게 고심한 끝에 미국 텍사스주 중부 소도시 테일러시를 최종 낙점하고 총 170억 달러(20조원) 투자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5월 투자계획을 공식화한 지 6개월, 이 부회장이 가석방된 지 약 100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특히 이 부회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한미 반도체 동맹'도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생산 체계 구축 미국 제2파운드리 투자 확정으로 삼성전자는 건설 중인 경기 평택 3라인과 함께 한국의 기흥·화성~평택과 미 텍사스를 잇는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생산 체계를 공고히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테일러시 신규 라인은 2022년 완공되는 평택 3라인과 함께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생산 능력 확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중심으로 한 고객사 확보, 국내 연구·개발(R&D)센터의 역할 증대, 우수한 전문인력 수요 창출로 이어지면서 결국 '고급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등 고용·연구 환경 측면에서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인구 1만7000명이 거주하는 테일러시는 텍사스주 중부의 윌리엄슨 카운티에 자리하고 있다. 약 500만㎡(150만 평)의 테일러시 신규 부지는 기존 삼성전자 오스틴 사업장과 불과 25㎞ 떨어진 곳에 있어 기존 사업장 인근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용수와 전력 등 반도체 생산라인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시 부지 주변으로는 미국 최대 PC 제조사인 델(Dell) 본사와 AMD·ARM·퀄컴 등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들의 연구소와 지사가 들어서 있다. 테일러시와 윌리엄슨 카운티는 올해 9월 삼성 반도체 공장의 재산세 90% 이상을 감면해주는 인센티브를 만장일치로 확정했고, 테일러 독립교육구도 2억9200만 달러(약 3442억 원) 규모의 추가 세금감면을 약속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들이 계속해서 텍사스에 투자하는 이유는 텍사스가 갖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과 뛰어난 노동력 때문"이라며 "삼성전자의 신규 테일러 반도체 생산시설은 텍사스 중부 주민들과 가족들에게 수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텍사스의 특출한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이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0개 이상의 첨단기술직 일자리, 수천 개의 간접일자리, 최소 6500개의 건설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美 백악관 "투자 환영" 삼성전자의 이번 공장 설립 결정은 한미 관계를 돈독히하는 외교적인 역할까지 삼성전자가 미국 내 제 2파운드리 부지를 텍사스주 테일러시로 최종 확정한 가운데 미국 백악관에서 반도체 공장 건설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4일 '삼성의 텍사스 신 반도체 공장 발표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오늘 삼성이 텍사스에 반도체 공장을 새로 짓는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두 사람은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던 '반도체 및 공급망 복원 CEO 서밋'을 주재했던 인물이다. 지난 14일 미국 출장을 떠난 이재용 부회장은 이번 최종 입지 선정에 앞서 미국 워싱턴D.C에서 설리번 보좌관과 디스 위원장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삼성의 역할에 대해 의견도 전했다고 한다. 이들은 "이 새로운 반도체 공장은 우리의 공급망을 보호하고, 제조기반을 활성화할 것이며 국내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오늘 발표는 이재용 부회장과의 협력과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반도체에 대한 상호 보완적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포함한 행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의회, 동맹국 및 파트너, 민간 부문과 24시간 반도체 제조 능력을 추가로 창출하고 다시는 부족 사태에 직면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일러시에 세워지는 신규 라인은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하반기 목표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라인에는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될 예정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고성능컴퓨팅(HPC),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AI, 5G, 메타버스 관련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는 전 세계의 시스템 반도체 고객에게 첨단 미세 공정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남 부회장은 "올해는 삼성전자 반도체가 미국에 진출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테일러시 신규 반도체 라인 투자 확정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신규 라인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24 15:52: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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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원료 운송에 친환경 LNG추진선 첫 투입…탄소저감 기대

현대제철이 원료 운송에 투입한 첫 LNG추진선 '에이치엘 오셔닉호(HL Oceanic)' 현대제철이 해외 원료 운송에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을 투입하며 친환경 운항을 통한 탄소저감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24일 목포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친환경 선박 '에이치엘 오셔닉호'가 성공적으로 인도돼 첫 출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셔닉호는 이날 조선소를 출항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와 호주를 오가며 연간 200만톤의 철광석과 석탄을 운송하게 된다. 오셔닉호는 길이 292m, 폭 45m, 갑판높이 24.8m의 18만톤급 LNG추진선이다. LNG연료는 기존 고유황 선박유 대비,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를 각각 99%, 90%, 30% 줄일 수 있고, 연료효율은 30% 이상 높일 수 있어 친환경·고효율 운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오셔닉호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해 국산화 수준을 선가의 87% 에서 97%까지 높였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그간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LNG연료탱크와 연료공급 시스템 등을 국산화해 국내 LNG추진선 기술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다. 친환경 LNG추진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해 2014년 72척에서 2016년 103척, 2018년 145척, 2021년 220척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은 LNG추진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관련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국제적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 5월 해양수산부, 한국가스공사, 에이치라인해운과 함께 '친환경 LNG 연료추진선박 도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기존 원료전용선 2척을 LNG추진선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번 오셔닉호는 그 첫 신호탄인 셈이다. 내년 3월에는 오셔닉호와 친환경 쌍둥이 선박인 '에이치엘 써니호'의 인도를 앞두고 있다. 현대제철은 앞서 설명한 2척의 LNG추진선 외 나머지 원료전용선에 대해서도 향후 해운 및 조선사와 협의해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내년 3월부터 원료전용선의 31%에 탈황장치를 탑재하고, 15%를 LNG추진선으로 운영할 것"이라면서 "나머지는 저유황유를 사용함으로써 원료 수입과정에서도 저탄소,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1-24 14:06: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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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방위산업 분야 기술력 강화…잠수함용 메탄올 개질 플랜트 성공적 인도

지난 18일 대우조선해양 시흥 R&D캠퍼스에서 대우조선해양 최동규 전무(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국방과학연구소 정진경 부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잠수함 연료전지용 메탄올 수증기 개질 플랜트 인도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방위산업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시흥R&D캠퍼스에서 '잠수함 연료전지용 메탄올 수증기 개질(改質) 플랜트' 인도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도식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정진경 부소장,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 등 주요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인도한 플랜트는 '잠수함 연료전지용 메탄올 수증기 개질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메탄올과 물을 통해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연료전지는 발전 효율이 높고 소음과 진동이 없다. 전기 생산 후 물 외에 별도 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대표적 친환경 발전 장치로 기존 내연기관을 대체할 차세대 동력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잠수함 연료 개질 기술은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에너지 선진국에서 20년 이상 연구개발에 공들여 온 최첨단 기술이다. 기존 잠수함 연료전지에 필요한 수소 공급은 일반적으로 금속수소저장합금 실린더를 활용했지만 이 방식은 무게당 저장 효율이 낮고 장비 설치를 위한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특히 별도 부대설비가 필요하고 충전 시간도 길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메탄올을 활용한 연료 개질 방식은 저장 효율이 높아 잠항 운용 능력을 향상시킨다. 뿐만 아니라, 장비 설치에 공간 효율이 높고 연료 수급도 용이해진다. 여기에 재충전을 위한 별도 설비도 필요 없고 충전 소요 기간도 짧다.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원장 최동규 전무는 "이번 연구과제 수행으로 이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대한민국 해군의 해양주권 수호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4 14:05: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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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자동차 산업 이끌 인재 양성 가속화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뉴시스 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자율주행차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H-모빌리티 클래스는 차량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 차량 전동화 분야 1기 500명을 시작으로 지난 6월 차량 전동화 분야 2기 500명, 자율주행차 분야 1기 350명 등 1350명의 인원을 선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차량 전동화 분야 350명, 자율주행 분야 350명 등 2022년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 700명을 선발한다. 다음달 10일 오전 10시까지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모집 분야별로 배터리·모터 등 차량 전동화 분야와 제어·네트워크 등 자율주행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무상이다. 기본 과정 수료·평가 합격 교육생에게는 현대차·현대엔지비 명의의 '직무능력 인증서'가 수여된다. 또 기본 과정 수료 후 심화 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 가운데 우수 학습자로 선발되면 추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채용 지원을 할 경우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H-모빌리티 클래스'가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 미래차와 관련된 연구개발(R&D) 핵심 기술을 접하고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미래 인재 양성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1-11-24 14:04: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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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킨텍스·파주·서울서 동시 개최…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등 즐길거리 풍성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1서울모빌리티쇼'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더불어 파주, 서울에서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10곳의 완성차업체가 18종의 코리아 프리미어(국내 최초 공개 차량)을 선보인다. 24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며 세계 6개국 100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메인 전시장인 킨텍스 제2전시장 9, 10홀에서는 ▲기아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BMW ▲아우디 ▲이스즈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차 등 완성차 브랜드 10곳이 부스를 꾸리고 18종의 코리아 프리미어를 비롯해 다양한 차량을 선보인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기아·아우디·제네시스 3개 브랜드는 신차와 전기차를 직접 탑승해 체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 시승행사'를 운영한다. 신청은 각 브랜드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현대모비스는 전시기간 중 오전과 오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키트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주니어공학교실'도 운영한다. 킨텍스 제2전시장 잔디밭에서는 오는 26~28, 다음달 3~5일 모닥불 축제가 진행된다. 라이브 재즈 공연과 대형 모닥불, 캠핑 텐트, 바비큐, 푸드트럭 등이 준비돼 있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파주에서는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함께 관람객들을 위한 팝업 부스와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팝업 부스에는 킨텍스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지프가 참여해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지프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과 '랭글러 4xe'를 전시할 예정이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도 증정한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에 위치한 장안평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JAC)에서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JAC 1층에는 블루샤크, 코코넛사일로, 갓차 등 모빌리티 기업 6곳이 참여해 전시부스를 꾸릴 계획이다. 대형스크린을 통해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서울모빌리티쇼의 현장을 감상할 수 있다. 또 3층에는 '모빌리티 장안'과 연계해 '월간 장안평 - 자동차 장인들의 도시'와 '2021 모빌리티 장안 브랜드전' 등 기획전시가 진행된다. 자녀와 함께 JAC를 찾는 가족 관람객들 위해 오는 27일과 다음달 4일 자동차 모형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조직위 관계자는 "킨텍스와 서울, 파주에서 서울모빌리티쇼 동시 개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10일간의 자동차 축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모빌리티쇼에는 지역의 주요거점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4 14:01: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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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미래 경쟁력 확보 위해 '랜시움' 1억달러 투자…차근차근 성장 발판 마련

한화솔루션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근차근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김동관 사장이 유일하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한화그룹 계열사로 자신이 직접 육성한 태양광사업뿐 아니라 화학, 첨단소재 등을 하고 있다. 전략부문은 미래 성장동력 등 신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로 친환경 사업과 미래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과 유럽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정보기술(IT) 기반의 전력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고, 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관리 스타트업에 1억달러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위치한 랜시움에 1억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랜시움 이사회에 의석을 확보해 향후 경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랜시움은 지난 2017년 미국 벤처 투자가인 마이클 맥나마라(Michael McNamera)가 설립한 전력 관리 전문 기업이다. 대대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한화솔루션 등으로부터 총 1억5000만달러(18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랜시움은 앞으로 텍사스 북서부 애빌린시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한 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최적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핀테크, 가상 화폐 채굴 등 전력 소모가 많은 고성능 컴퓨팅 장비를 운영하는 IT 업체들이 주요 고객이다. 랜시움은 텍사스 지역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선제적으로 값싼 전력을 확보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전력 관리 소프트웨어인 '랜시움 스마트 리스폰스'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텍사스 전역에 총 951만㎡(약 280만평)의 토지를 매입, 내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데이터 센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랜시움이 구축한 데이터 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가격이 비싼 시간대에는 전력 소모가 높은 컴퓨팅 장비의 가동을 줄여 남는 전력을 지역 전력망에 판매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한화솔루션은 랜시움의 전력 관리 노하우를 활용, 친환경 에너지 사업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IT 환경 고도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센터 설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데이터 센터에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랜시움 지분 인수를 계기로 IT 기반의 '미래형 에너지 사업자'로의 전환도 가속화한다. 이미 지난해 소프트웨어 업체인 미국 '그로윙 에너지 랩스'(젤리)를 인수하고 빅 데이터와 인공 지능(AI)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이사는 "재생에너지 시장이 확대될수록 효과적인 전력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면서 "태양광 분야에서 10년 넘게 쌓은 재생 에너지 사업 역량을 살려 친환경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 18일 미국에서 폴리실리콘 공장 두 곳을 운영 중인 노르웨이 상장사 REC실리콘 지분 16.67%를 1억6047만달러(1900억원)에 인수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전지 제조에 원료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한화솔루션은 미국에서 생산한 폴리실리콘을 활용해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커 호라이즌은 태양광, 풍력, 수소, 이산화탄소 포집(CCU)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신재생 에너지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2021-11-24 09:01:3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