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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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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한국공항공사 신임감사위원, 현장 소통 적극 행보

박영선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왼쪽 여섯번째)이 지난 5일 양양공항을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선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지역공사 임직원들을 만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간다. 한국공항공사는 박영선 상임감사위원이 취임 후 전국 14개 지역공항의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박 상임감사는 지난 5일 양양공항을 시작으로 7일 여수공항과 사천공항, 12일 광주공항·무안공항, 20일 울산공항·포항공항을 찾았다. 그는 이달 말까지 제주공항, 대구공항, 김해공항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공항 현장에서 직원들을 만나 코로나19 방역대책과 항공보안, 청렴이행 현황 등 주요 업무와 현안을 점검하고 각 공항 현장 운영의 애로사항과 개선대책 등을 청취했다. 또 어려운 여건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상임감사는 "공공부문 종사자들에 대한 국민들의 반부패 청렴 기대 수준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반부패·청렴 문화의 정착은 공사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가치"라면서 "한국공항공사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도 강화를 위해 앞으로 직원들과의 적극적이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0-21 16:20: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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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시콜스키사와 '블랙호크 기술협력 30주년' 행사 진행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오른쪽)과 로버트 랭(Robert Laing) 록히드마틴 한국지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이 2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 중인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서 미국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 기술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시콜스키사는 군용 헬리콥터 전문 제조사로 미국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 소속이다. 대한항공과 시콜스키사의 기술협력은 1990년 대한항공이 시콜스키사와 UH-60P 블랙호크 헬기 면허 생산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대한항공은 9년간 약 130대의 블랙호크 헬기를 생산해 우리 군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블랙호크 면허 생산 이후에도 대한항공은 시콜스키사와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블랙호크 유지보수, 개조, 성능개량에 필요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시콜스키사가 UH-60P의 한국 내 생산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수천 개의 국내 일자리가 창출된 바 있다"며 "향후에도 대한항공은 UH-60P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콜스키사 및 국내 여러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이 현재 운용 중인 블랙호크 헬기가 남은 수명주기동안 성공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블랙호크 헬기는 아시아 지역에서 550대 이상 운용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30여개국이 4000대 이상의 블랙호크 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오랜 기간 여러 국가에서 활용하고 있는 만큼 부품 수급 등에 있어 글로벌 공급망이 잘 구축되어 있다.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블랙호크 헬기도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해 향후 20년 이상 운용이 가능하다. 우리 군은 블랙호크 성능개량 및 차세대 기동헬기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어, 대한항공과 시콜스키사는 지속적으로 활발한 기술 교류를 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 항공우주산업체로서 국내외 관련 업체들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우리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21 16:10: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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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화학업계 '미운오리' 폐플라스틱에 꽂히다

플라스틱과 비닐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인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플라스틱은 개발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인류의 최고 발명품으로 꼽을 정도 였다. 19세기 값비싼 천연 소재를 대체하기 위해 발명된 합성수지 플라스틱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인류 삶의 질을 높여 왔지만 이제는 인류의 재앙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국내 화학 기업들은 친환경 시대에 발맞춰 '미운오리'로 전락한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시스템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 PCR 제조과정 ◆폐플라스틱 재활용 통한 '황금알' 급부상 LG화학은 한국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LG화학의 재생 기술(PCR)을 통해 쿠팡의 전국 물류센터에서 버려지는 연간 3000톤 규모의 스트레치 필름이 PE 필름 등으로 재활용된다. LG화학은 2028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서산에 있는 대산공장에 친환경 생분해 소재(PBAT)와 태양광 필름용 고부가 합성수지(POE) 등 총 10개 공장을 단계적으로 신설해 친환경 소재 사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먼저 연내 PBAT·POE 공장을 착공하는데 각각 연산 5만 톤, 10만 톤 규모로 건설된다. PBAT는 자연에서 산소·열·빛과 효소 반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석유 기반의 합성 플라스틱으로,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돼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POE는 절연성과 수분 차단성이 높고 발전 효율이 우수해 태양광 패널 보호와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필름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PBAT와 POE는 ESG 트렌드에 따른 썩는 플라스틱 수요 증가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 30% 수준의 고성장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PBAT·POE 두 공장 모두 2024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매출 증대 효과는 연간 약 4700억원 이상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PBAT 개발과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티케이케미칼과도 협업하고 있다. LG화학은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에도 적극적이다. LG화학은 지난달 미국의 글로벌 곡물 가공 기업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과 손잡고 합작공장을 설립했다. 양사는 2022년 1분기 본 계약 체결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미국 현지에 연간 생산량 7만5000톤 규모의 PLA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PLA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글루코스(포도당)를 발효, 정제해 만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100% 바이오 원료로 생산돼 주로 식품포장 용기, 식기류 등에 사용된다. 롯데케미칼 'Project LOOP' 친환경 제품 롯데케미칼은 프로젝트 루프를 통해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한국 업계 최초로 재생 폴리에틸렌(PCR-PE) 포장 백을 자체 개발해 자사 제품 포장에 적용하고 있다. 포장 백의 원료인 PCR-PE는 고객사에서 수거해 PE 소재 폐포장 백으로 제조된다.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사업 전략인 그린 프로미스 2030을 통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판매량을 100만 톤까지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울산 2공장에 1000억원을 투입해 11만 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설비를 구축한다. C-rPET는 폐페트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기계적으로 재활용하기 어렵던 유색, 저품질 폐페트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고 반복적인 재활용에도 품질 저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화장품 및 식품 용기에 적용할 수 있는 재생 폴리프로필렌(PCR-PP) 소재를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엔 친환경 사업전략 'Green Promise 2030'을 발표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판매량을 100만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한화솔루션 PTC 기술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모식도. 한화솔루션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나프타를 만드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이렇게 생산한 나프타를 플라스틱 기초 원료로 재생산해 플라스틱 반복 사용이 가능한 순환 경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주)한화(기계)와 한화솔루션은 최근 충청북도와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바다에서 스스로 분해될 수 있는 소재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생활 쓰레기와 산업 폐기물은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서 해양생대계를 위협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해수 조건에서 분해 성능이 개선된 폴리에스테르계 소재를 개발해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정유기업 GS칼텍스도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적극적이다. GS칼텍스 폴리머 사업 부문은 지난 2010년부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복합수지(플라스틱)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친환경 복합수지 연간 생산량은 2만5000톤으로 전체 플라스틱 생산량 중 10%가 넘는 규모다. GS칼텍스는 글로벌 폐기물 업체와 협업해 폐플라스틱을 공급받고 있다. 최근엔 아모레퍼시픽에서 매년 100톤 규모 플라스틱 공병을 제공받기로 했다. 이 공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은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용기로 재사용된다. 판매도 고무적이다. 지난 2015년 6600톤에 불과하던 GS칼텍스의 친환경 플라스틱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1만5950톤을 기록했다.

2021-10-21 15:58: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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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화학업계 폐플라스틱·페비닐 에너지 전환 가속화

두산중공업 폐플라스틱 수소화 공정도. 국내 화학 기업들은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을 넘어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에도 집중하고 있다. SK와 두산, 금호석유화학 등이 대표적이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계열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은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 처리 기술이 적용된 공장을 운영한다. 열분해 처리는 폐플라스틱을 첨단 기법으로 처리해 열분해유로 만들고 이를 다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에코크레이션은 열분해 기술 상용화를 통해 폐플라스틱 소각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다이옥신 등 2차 오염 우려 차단, 매립으로 인한 토양 오염 저감 등 환경 오염 억제를 대명제로 삼아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청정유로 탈바꿈 시켜 나가고 있다. 에코크레이션의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은 저급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고품질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것으로 기존 기술들과 비교 시, 열분해 공정 과정에서 생산되는 염화수소를 80% 이상 제거해 대기오염을 줄인다. 국내 열분해 전문기업 에코크레이션과 전통 화학사업 역량에 기반해 관련 노하우를 갖춘 SK지오센트릭,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의 협업은 열분해 기술 고도화를 통한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과 도시유전 기업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산중공업은 폐플라스틱 · 폐비닐을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산중공업은 지난 5월 폐플라스틱 연속식 열분해 전문기업인 리보테크와 MOU를 체결했다. 리보테크는 폐플라스틱을 연속식으로 열분해*해서 가스를 생산하고, 두산중공업은 열분해 가스를 수소로 개질하는 핵심설비와 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적용하는 연속식 열분해 기술은 원료의 지속 투입으로 연속 생산을 할 수 있어 처리규모를 쉽게 확대할 수 있고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2021년까지 하루 0.3톤 가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 개질기를 개발해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리보테크에 설치, 운전할 예정이다. 이후 실증과제를 통해 폐플라스틱으로부터 하루 3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도 폐플라스틱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폐폴리스티렌(폐PS)을 열분해 처리해 얻은 친환경 원료 '재활용 스티렌(RSM)' 제조 사업을 시작했다. 스티렌은 금호석유화학의 주력 제품인 합성고무와 라텍스의 원료가 된다. 이를 통해 쉽게 재활용되지 못하던 폐폴리스티렌까지 수거해 열분해 등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통해 자원 선순환 및 탄소 저감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효성티앤씨는 내년까지 폐페트를 화학적으로 분해·재활용할 수 있는 해중합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1-10-21 15:51:55 양성운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임원인사 조기 완료…급변하는 경영환경 대비

현대중공업그룹이 임원인사를 조기 완료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부사장·전무·상무 승진자를 발표하며 2021년도 임원인사를 조기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일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이날 인사에서 현대중공업 한주석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현대오일뱅크 조휘준 상무 등 13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이경래 부장 등 55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이뤄졌다"며 "임원인사를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한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실행방안 수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11월 1일부로 상무보를 폐지해 임원 직급체계를 단순화했다. ■임원 인사 명단. ◇현대중공업 △ 부사장 한주석 금석호 △ 전무 임선묵 강재호 여용화 이태진 최 헌 △ 상무 이영철 강재곤 연무진 김 산 이병도 정우만 박종국 박종민 이상규 최한내 박성준 김성훈 김경두 배재석 남 철 ◇현대미포조선 △ 부사장 서흥원 △ 전무 윤창준 △ 상무 장홍연 ◇현대삼호중공업 △ 상무 김성진 ◇한국조선해양 △ 상무급 전문위원 이동주 박상민 신현준 ◇현대오일뱅크 △ 부사장 송명준 고영규 △ 전무 조휘준 이승호 △ 상무 김민태 서석현 정금동 양민웅 최찬호 최진우 천경선 문윤정 정태오 김창호 ◇현대케미칼 △ 부사장 최수관 △ 상무 김한수 ◇현대OCI △ 상무 조진호 ◇현대쉘베이스오일 △ 상무 조성호 ◇현대중공업모스 △ 전무 김병조 ◇현대일렉트릭 △ 전무 이창호 박상훈 이철헌 △ 상무 김주석 최 현 정계환 ◇현대두산인프라코어 △ 전무 엄원찬 △ 상무 이경래 박흥근 이석규 정용은 심성우 심창영 문형철 이윤상 권성준 김태국 김재욱 천종호 ◇현대건설기계 △ 부사장 김상웅 △ 상무 이승우 김용성 김무승 ◇현대로보틱스 △ 상무 서경석, 송영훈, 박종찬 ◇현대에너지솔루션 △ 상무 주성석

2021-10-21 15:27: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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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시장에 불어온 '소형' 바람…르노 전기차 조에 '가성비' 앞세워 시장 주도

르노 조에 현대자동차의 경차 캐스퍼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과거 대형 차량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던 자동차 시장에 소형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여기에 전기차 시대의 문이 본격적으로 열린 국내 시장에서 소형 전기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럽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조에도 덩달아 인기다. 르노 조에는 시장의 유일한 3세대 전기차로 유럽 시장에서는 1등 전기차로 통한다. 긴 역사가 말해 주듯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세우며 전기차의 정체성을 세운 모델이기 때문이다. 출시 이후 3세대까지 건너오며 한 번도 배터리 화재 사고가 보고되지 않은 모델로도 유일하다. 소형차 시장이 우세한 유럽에서 르노 조에 역시 시티카의 역할을 제대로 완수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0만 대가 팔리며 타의 추종을 불허한 조에는 누적 28만 대가 팔렸다. 르노 조에의 인기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안정성에 기반한 상품력에 있다. 즉,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8월 유럽의 전기차 조사 매체가 조사한 결과 글로벌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18종 중 전비가 가장 높은 전기차로 조에가 뽑혔다. 이 조사 결과는 실제 18종의 전기차를 한여름 섭씨 31도의 기온에서 이탈리아 로마에서 포를리까지 360㎞를 실제 주행해 얻은 수치다. 차량의 100㎞당 소모 전력을 측정해 순위를 매긴 결과 르노 조에는 100㎞당 11㎾의 전력을 소모하며 테스트 차량 중 1㎾로 9㎞ 이상 주행이 가능한 유일한 전기차로 뽑혔다. 르노 조에는 국내 판매 모델에 유럽 사양과 동일한 54.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완충 시 309㎞(WLTP 기준 395㎞)를 달릴 수 있다. 50㎾급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를 달릴 수 있다. 100㎾급 최신 R245 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25㎏·m의 힘을 갖고 있고, 정지 상태에서 50㎞/h까지 3.6초, 100㎞/h까지 9.5초 만에 돌파한다. 르노 조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모터와 배터리 패키징이 최적화됐다. 덕분에 무게 중심이 낮으며 이상적인 무게 배분으로 다른 전기차들보다 상당히 주행 안정성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전기차들과 달리 단단하면서 역동적인 주행이 특징으로 꼽힌다. 회생 제동 장치인 B 모드로 에너지를 비축하며 브레이크를 따로 밟지 않고 페달 하나만 밟고 떼고를 반복해 운행할 수 있다. 그밖에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 주차 주향 보조 시스템(EPA), 오토매틱 하이빔(AHL),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오토 오프닝&오토 클로징, Z.E. 보이스, 스티어링휠 열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 홀드 등의 편의사양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에는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하는 히트 펌프 기술과 배터리 히팅 시스템이 적용돼 겨울철 저온 주행 환경에서도 236㎞를 주행할 수 있다. 겨울철이 긴 우리나라 기후 사정상 적합한 전기차라고 할 수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소형 전기차의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 르노 조에라 할 수 있다"며 "합리적인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차"라고 설명했다.

2021-10-21 14:01: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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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152억 달러 달성…7년 연속 30위권 유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2족 직립 보행 로봇 아틀라스,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의 이미지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가 전년대비 6% 증가한 152억달러로 증가했다. 글로벌 순위도 35위를 기록하며 7년 연속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1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지난해보다 종합 순위가 1단계 상승한 35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랜드 가치는 전년도 143억달러 대비 약 6% 증가한 152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2005년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브랜드 순위 49계단, 브랜드 가치 117억 달러가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며 2015년부터 7년 연속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했을 뿐 아니라, UAM·로보틱스·자율주행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브랜드 방향성 '인류를 위한 진보'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혁신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초 출시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콤팩트 크로스오버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는 BMW와 아우디 전기차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상품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로보틱스(Robotics) ▲자율주행 등에도 활발히 투자하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불어 닥치고 있는 거대한 변화를 기회 삼아 새로운 모빌리티 리더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1 14:01: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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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차량 엔진 보호·청정성 강화한 고급휘발유 '솔룩스 플러스' 출시

SK에너지가 청정성을 강화한 고급휘발유 '솔룩스 플러스'를 출시했다.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청정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고급휘발유 제품을 출시했다. 내차 보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니즈와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ESG형 휘발유인 셈이다. 21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기존 브랜드명 'Solux'(솔룩스)에 'Plus+'(플러스)를 더한 'Solux plus+'(솔룩스 플러스)로 리뉴얼 됐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수요를 적극 반영하면서 차량 보호에 관심이 많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존 제품 대비 두배 이상 '청정'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제품은 지난 10월 1일부터 고급 휘발유를 취급하는 전국 SK주유소에서 주유할 수 있다. 국내 차량용 연료 시장은 지속된 코로나19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수요 확대로 정체되어 있으나, 고급 휘발유 시장은 고급 및 수입 차량에 대한 판매 급증 등의 영향으로 '20년 기준 전년대비 약 29%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차량용 연료의 '청정성'이 높아지면 연료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엔진 내 찌꺼기가 감소된다. 이를 통해 엔진 보호, 수명 연장을 비롯해 엔진출력 및 연비 개선, 소음 감소 등 내차 보호 및 성능 개선 효과가 있다. 또 유해 배기가스 발생을 감소시켜 환경 보호 측면에서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이번 솔룩스 플러스 리뉴얼 출시로 고성능 차량을 운전하는 기존 고급 휘발유 고객뿐만 아니라, 내차 보호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일반 운전 고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대표는 "친환경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주유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친환경에너지솔루션 및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지속 개발 및 추진하여 ESG경영을 가속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1-10-21 14:01: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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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대구 미래차 엑스포서 친환경차·미래 모빌리티 기술 공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기아관에 전시된 EV6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친환경차 라인업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공개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21일부터 나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21'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친환경차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대구 국제 미래 자동차 엑스포는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부품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미래자동차 박람회다. 이번에는 국내외 업체 161곳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차는 360㎡(약 110평), 기아는 270㎡(약 82평)의 공간을 운영,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넥쏘 등 대표 친환경차 모델과 도심 하늘길을 활용해 교통 체증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축소형(1:3) 모델 등으로 전시공간을 채웠다. 이번에 전시되는 아이오닉 5는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72.6kWh 배터리 탑재, 모터 최고 출력 160kW, 모터 최대 토크 350Nm)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인 E-pit 모형도 선보였다. E-pit은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 인증·결제가 진행되는 플러그앤차지(Plug & Charge) 기능을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어린이들이 수소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넥쏘 키즈카존도 운영한다. 넥쏘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편의 기술을 대거 탑재한 궁극의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기아는 첫 전용 전기차 EV6 위주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EV6 디자인 제작 과정과 편리한 충전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대형 라이팅 아치 구조물이 설치됐다. EV6 롱레인지 4WD 모델(77.4kWh 배터리 탑재, 모터 최고 출력 239kW, 모터 최대 토크 605Nm)과 고성능 디자인을 가미한 GT-라인을 볼 수 있다. EV6에 적용된 친환경 시트, 원단을 전시한 ESG존도 마련됐고,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통해 사용 가능한 전력량을 보여주는 V2L 체험존도 운영한다. 아이오닉 5와 넥쏘, EV6를 시승할 수도 있다. 현대차의 경우 현장 부스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승을 신청하면 되고, 기아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과 비전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21 14:01: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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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 품질 경쟁력 입증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AS ev' 타이어를 장착하고 세계 신기록 수립한 ID.4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기술력 및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2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를 장착하고 진행한 폴크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에서 대기록이 수립됐다. ID.4 미국 투어는 폴크스바겐 브랜드의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 'ID.4'를 타고 미국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ID.3 독일 투어'에 참가했던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가 다시 합류해 사진작가 데릭 콜린스와 함께 7월 1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100일 동안 미국 48개 주 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ID.4는 총 5만 6327km를 주행하며, 단일 국가에서 전기차로 연속 여행을 한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해 세계 신기록(GUINNESS WORLD RECORDES)에 올랐다. 이는 종전 기록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거리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도를 위한 중요 프로젝트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함께 하며 성공을 뒷받침했다. 키너지 AS EV는 한국타이어가 교체용 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전기차 주행에 최적화된 저소음 환경 구현은 물론 최상의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한 상품이다. ID.4 미국 투어는 전기차 충전소에 208번 정차하며 충전소 네트워크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미국 내에 있는 폴크스바겐 대리점 622개소와 한국타이어 대리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 미국 테네시 주에 위치한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생산시설 '테네시 공장'도 거쳤다. 한국타이어는 폴크스바겐과 지속적인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 공급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신뢰를 쌓아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폭스바겐이 진행한 ID.3 독일 투어에도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를 장착해 성공적인 투어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1-10-21 14:01: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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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LNG 저장탱크 용접재 국산화…수입재 보다 30% 저렴

포스코 주세돈 철강솔루션연구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고려용접봉 최희암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0월 20일 개최된 '포스코-고려용접봉 LNG用 9%Ni강재 및 국산 용접재료 패키지 공급 협약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육상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 용접재료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은 수동, 자동, 반자동 등 모든 용접 방법에 사용할 수 있는 3가지 종류의 용접 재료를 공동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전략적 기술개발 협약을 맺고 9%니켈강용 국산 용접재료 개발에 착수한 지 1년여 만이다. 이번에 개발된 국산 용접 재료는 수입재와 동등한 품질 수준을 확보했으며 용접작업성은 오히려 더 우수해 용접부 불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포스코 9%니켈강과 국산 용접 재료가 적용된 용접부는 지난 7월과 9월 국내 LNG 저장탱크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와 해외 건설설계사의 대형파괴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한국가스공사의 품질기준 및 해외 건설설계사의 시험 항목도 모두 만족했다. 육상 LNG 저장탱크는 최근 용량 증대와 안전성 향상을 위해 내진 특A등급을 갖춘 모델로 설계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저장탱크의 강재와 용접부는 기존보다 강도가 높고 질기면서도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인성이 요구된다. 특히 영하 165도의 LNG를 담아두는 내조탱크는 극저온 환경을 견뎌내는 9%니켈강과 고가의 니켈계 용접재료가 사용된다. 극저온용 9%니켈강은 포스코가 1990년대초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내외 LNG 프로젝트에 공급해 왔으나 용접재료는 높은 인성과 작업 효율성 등의 문제로 전량 수입해 왔다. 하지만 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이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약 30% 이상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올해 세계 LNG 시장은 전년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4년 국내 LNG 수요는 올해대비 약 700만톤 증가한 5235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LNG를 수입해 보관하는 저장탱크는 2031년까지 한국가스공사 10기, 민간 8기 등 18기가 추가로 건설될 것으로 예상돼 9%니켈 강재와 용접재료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양사는 9%니켈 강재와 용접 재료를 패키지화해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올해 건설을 시작하는 당진 LNG 기지의 대용량 LNG 저장탱크를 시작으로 국내외 육상 LNG 프로젝트에 확대 적용하고 LNG추진선 연료탱크 및 LNG벙커링 등 해상용 저장탱크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0-21 14:00: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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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 개발…저장탱크 기술 선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이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위한 독자 액화수소 화물창(저장탱크) 기술을 선점하며 수소경제시대에 선두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영국 선급인 로이드로부터 조선업계 최초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저장탱크 및 16만㎥ 액화수소운반선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독자 개발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은 선체 내부에 단열공간을 만들어 영하 253℃로 액화된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로, 공간 활용도가 높아 별도의 독립형 화물창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대형화하는 데 유리하다. 삼성중공업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을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함으로써 향후 수소 운반선 대형화 개발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액화수소 화물창 독자 기술 선점은 LNG운반선의 화물창과 달리 해외 업체의 기술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멤브레인형 액화수소 화물창은 대량의 수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삼성중공업이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0-21 14:00: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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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에디슨모터스 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쌍용차 평택공장 전경.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에디슨모터스의 품에 최종 안기게 될 전망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의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예비협상대상자는 선정되지 않았다. 그동안 쌍용차와 매각 주관사인 EY한영은 이앨비앤티와 에디슨모터스가 제출한 입찰서류를 검토해왔다. 법원은 지난달 중순 우협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두 후보의 기업 자금 증빙과 경영 정상화 계획이 미흡하다고 판단, 한 차례 서류 보완을 요청했다. 당초 지난 30일이 기한이었지만 여전히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아 한 차례 연장됐고 지난 15일에야 재보완된 입찰 서류가 제출됐다.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이달 중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밀실사를 진행한 뒤 다음달 정식 투자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러한 매각 일정으로 인해 쌍용차는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 제출을 위해 현재 11월 1일로 되어있는 회생계획안 제출 기일에 대한 연장 신청을 다음 주중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연내 매각 절차를 마무리짓는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인수 대금은 퇴직 충당금을 포함한 공익채권 약 7000억원을 비롯해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1-10-20 19:39:1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