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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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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NFT 예술작품 행사서 시그니처 제품 전시…"새로운 경험 선사"

LG전자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NFT 기반 예술작품 전시회 '더 게이트웨이'에서 LG 시그니처 제품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통해 NFT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LG전자가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NFT) 기반 예술작품 전시회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R로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NFT 예술작품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초(超) 프리미엄 LG 시그니처의 예술적 가치와 혁신기술을 알리기 위해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더 게이트웨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더 게이트웨이는 NFT 미디어회사 'NFT 나우'와 유명 경매회사 '크리스티'가 주최했다. 관람객들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통해 올레드만이 가능한 생생한 화질로 표현된 작품을 감상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일종의 인증서다. 디지털 예술작품 등의 거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값을 부여해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외에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와 같은 혁신 제품과 NFT 예술작품의 결합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보였다"며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고객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4 14:14: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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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정숙성·안락함·첨단기술'…벤츠S-BMW7 경쟁 예고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세단 4세대 G90 세단·롱휠베이스의 전체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사전계약은 17일부터 시작된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국 등 해외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함께 빠르게 공략하고 있는 제네시스가 신형 G90을 앞세워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과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시장 트렌드에 맞춰 세단과 롱휠베이스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롱휠베이스 모델은 전용 20인치 휠이 적용되고, 기본형보다 휠베이스를 190㎜ 늘여 공간을 확보했다.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 4세대 G90의 계약을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4세대 G9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실내외 디자인과 첨단 주행 보조 기술이 특징이다. G90의 외관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한다. 신규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가 눈에 띈다. 럭셔리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 개방감을 고려한 DLO 라인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에 이어 얇고 긴 두 줄의 리어램프로 당당한 후면부를 완성했다. 제네시스는 헤드램프를 얇게 구현하기 위해 G90의 하향등에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도입하고 하향등·주간 주행등(방향지시등 통합)·상향등 렌즈를 교차 배열했다. 특히 하향등은 모듈 1개당 200여 개의 마이크로 옵틱 렌즈를 적용해 기존 프로젝션 램프 대비 렌즈의 크기를 줄였다. 실내는 직접 운전하는 오너 드라이브 고객과 뒷자리에 앉는 쇼퍼 드리븐 고객을 모두 배려한 공간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IC·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은 날개 형상 조형과 함께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실내 G90에 적용된 '뉴스페이퍼 크라운 우드'와 '뉴스페이퍼 스트라이프 우드'는 신문지 등 일상 속에서 버려지는 폐지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공법으로 재가공해 만든 것으로 제네시스의 지속가능한 고급스러움에 대한 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3.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380마력(PS), 최대 토크 54.0kgf·m를 갖췄다. 복합 연비는 5인승,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 9.3km/L다. 브레이크 제동감을 조절할 수 있는 '브레이크 모드'도 추가했다. 뒷좌석 승객에게 편안한 제동감을 구현하는 '쇼퍼(Chauffeur) 모드'를 포함해 컴포트, 스포츠 등 총 세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능동형 후륜 조향(RWS, Rear Wheel Steering)은 저속 역상(전륜과 반대 방향)에서 최대 4도, 고속 동상(전륜과 같은 방향)에서 최대 2도 범위 내에서 뒷바퀴를 조향한다.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주행 조건과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에어 스프링의 강성을 3단계로 조절, 상황별 최적의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방지턱은 물론 도로의 상황을 인지해 서스펜션의 감쇠력을 제어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어 속에 숨겨진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센터 콘솔에 적용된 '지문 인증 시스템', 스마트폰과 터치로 잠금을 해제하는 '제네시스 디지털 키 2' 등 첨단 기능도 탑재했다.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된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HOD·Hands On Detection)'은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는 면적에 따라 측정되는 전류의 크기를 감지한다. 제네시스 G90 실내 제네시스는 G90에 세계 최초로 '버추얼 베뉴'를 적용했다. '버추얼 베뉴'는 뱅앤올룹슨의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을 통해 '보스턴 심포니 홀' 또는 '뱅앤올룹슨 홈' 등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공간의 음장 특성을 재현하는 가상 3D 서라운드 음향 기능이다. 한 번의 조작으로 실내의 분위기를 바꾸는 '무드 큐레이터'도 제네시스 최초로 탑재했다. G90의 판매 가격은 세단 8957만원, 롱휠베이스 1억6557만원부터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G90를 통해 글로벌 력셔리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4 13:34: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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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슈퍼카 시장 공략하나…초고급 휘발유 '울트라카젠' 출시

현대오일뱅크가 초고급 휘발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슈퍼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초로 옥탄가 102 이상인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카젠'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대표 직영 주유소 15개소에서 '울트라카젠'을 주유할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초고급 휘발유 취급 주유소를 내년 1월까지 30개소로 확대하는 등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옥탄가는 노킹에 대한 저항성을 뜻한다. 노킹은 휘발유의 불완전 연소로 이상 폭발이 일어나는 현상인데, 에너지 효율을 저해하고, 엔진 출력 저하 및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된다. 옥탄가가 높을수록 이상 폭발을 일으키지 않고 잘 연소하기 때문에 고급 휘발유로 평가된다. 현대오일뱅크가 이번에 출시한 '울트라카젠'은 옥탄가가 102 RON(Research Octane Number)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현재 국내 정유사의 일반 휘발유 옥탄가는 91~93, 고급휘발유는 99~100 수준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울트라카젠' 출시로 기존 고급 휘발유 브랜드인 '카젠'과 함께 투 트랙으로 고급 휘발유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고급 휘발유 브랜드 '카젠'을 리뉴얼해 출시하고 국내 최대 레이싱 대회인 '슈퍼레이스'에 공식 연료로 공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대 직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9년 말 144개였던 고급 휘발유 취급주유소를 올해 7월 기준 354개로 대폭 늘리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현대오일뱅크의 고급 휘발유 판매량은 하루 1585배럴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2위인 2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하루 판매량 316배럴, 시장점유율 9% 수준과 비교하면 판매량은 약 5배, 점유율은 2배 이상으로 증가한 수치다. 현대오일뱅크 박기철 영업본부장은 "현대오일뱅크는 기존에 없던 하이엔드 제품인 '울트라카젠' 출시를 통해 국내 고급 휘발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취급주유소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현대오일뱅크의 '울트라카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수입차 시장은 4억원이 넘는 초고가 모델의 판매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올 상반기 평균 판매가 4억원 이상 초고가 수입차의 내수 판매량은 7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했다. 매달 128대씩 팔려나간 셈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브랜드별로는 벤틀리와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페라리, 애스턴마틴, 맥라렌, 로터스 등의 판매량이 포함된 수치다. 특히 슈퍼카나 유럽산 프리미엄급 모델 중 일부는 옥탄가 95 이상의 휘발유 사용을 필수사항처럼 권고하고 있다.

2021-12-14 13:33: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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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해요 에코크리스마스' 캠페인

한화솔루션 '함께해요 에코크리스마스' 캠페인. 한화솔루션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해요 에코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1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초록지구와 하나되는 환경 솔루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다. 한화솔루션은 기후변화로 인해 '크리스마스 트리'로 활용되는 대표적 수종인 구상나무가 지리산 등지에서 집단 고사하는 상황을 알리고, 이를 막기 위해 개인이 동참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독려하는 취지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과 아이패드, 미니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캠페인 홈페이지로 접속해 영상을 확인하고 퀴즈를 푸는 방식이다. 두 번째 이벤트는 '선물포장 간소화', '트리 조명 최소화' 등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활동을 SNS에 올린 뒤 캠페인 홈페이지 내 인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한화솔루션 측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모든 사람이 동참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실천 교육,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등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4 13:33: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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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연말 맞아 출발 임박편 할인 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진에어가 연말을 맞이해 항공기 이용객에게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4일 진에어에 따르면 출발 임박 국내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작심삼일 3일 쿠폰 이벤트를 이번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진에어 회원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을 통해 매일 1회씩 응모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최대 10% 국내선 할인 쿠폰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할인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일 이내에 출발하는 국내선 편도 항공권 예매 시 주말, 성수기 구분없이 사용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제휴 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도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우리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매주 금, 토, 일요일마다 오후 9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쿠폰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7일이다. 항공 운임 10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또 진에어는 삼성카드와 함께 매월 세번째 수요일마다 3만원 선착순 할인 쿠폰, 3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채널을 통해 할인 쿠폰을 미리 다운 받은 후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운항하는 항공권 예매 시 적용하면 된다. 할인 쿠폰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개월이다. 각 이벤트 할인 쿠폰은 매달 계정당 1회씩 사용 가능하다. 진에어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고객들에게 안전한 항공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2021-12-14 13:33: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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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지멘스와 '제조 지능화' 구축 나서…"최상의 배터리 서비스 제공"

LG에너지솔루션 CPO 김명환 사장(왼쪽부터), CEO 권영수 부회장,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CEO 세드릭 나이케, 팩토리 오토메이션 레이너 브렘 CEO가 지난 13일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제조 지능화' 공장 구축을 위한 MOU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기술 선도기업 독일 지멘스와 '제조 지능화' 구축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 지멘스그룹 경영이사회 멤버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CEO 세드릭 나이케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 지능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GM 합작법인인 테네시 얼티움셀즈 제 2공장에 지멘스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제조 지능화 공장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동화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지멘스는 포괄적인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와 배터리 산업 분야 지식 공유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배터리 제조 기술의 고도화와 효율성 증대를 위한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여 급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디지털 트윈 로드맵 협업 ▲IBT(Institute of Battery Technology)와 연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화 응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적기에 제공하고, 향후 빠른 증설 기반도 갖춰 나갈 예정이다. 제조 지능화는 전 세계적인 경영 화두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필수 요소로 꼽힌다. 제조 지능화가 구축되면 배터리 생산 전 공정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마련되고, 고효율고·품질 제품 양산이 가능하다. 에너지 효율화, 탄소 중립 및 재생에너지 사용 등 각 기업의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제조 지능화를 통한 공정 디지털화가 필수적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제조 지능화는 배터리 품질 고도화, 제조 공급망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스마트팩토리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인 지멘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배터리 제조 기술의 디지털화, 효율화를 이뤄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4 11:05: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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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1 그랜드마스터 테크 페스타' 개최…그랜드마스터 총 17명 선발

최일호 엔지니어가 그랜드마스터 인증서를 받아 기념촬영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공식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의 우수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2021 그랜드마스터 테크 페스타'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는 현대차가 운영하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인증 프로그램 'HMCP(Hyundai Master Certification Program, 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의 4개 등급 중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인증받은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 HMCP는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와 같이 총 4개의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기술 레벨4에 참가한 응시자는 1차 이론 시험에 합격해야 2차 서술 및 구술 평가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기술 레벨3 보유자(실무경험 2년 이상) 중 1차 이론 온라인 시험 합격자 42명을 대상으로 2차 서술 및 구술 평가를 실시했으며, 여기서 최종 17명에게 그랜드마스터 자격이 주어졌다. 2차 서술 및 구술 평가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평가자가 블루핸즈를 찾아가는 일대일 방문 평가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구술 평가의 경우 비대면 평가를 위해 응시자가 문제에 대한 답변을 태블릿에 녹화해 평가자에게 제출할 수 있게 했다. 평가 항목은 ▲편의장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엔진 ▲차량 통신 ▲FCEV(수소전기차) ▲EV(전기차) ▲하이브리드(HEV) ▲제네시스 특화 사양 등 총 9개로 선발된 17명 최우수 엔지니어에게는 최고 기술 전문가 자격을 증명하는 인증서, 메달, 유니폼 패치, 명함 등을 제공한다. 이중 메달은 블루핸즈 고객쉼터에 부착돼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부터는 최우수 엔지니어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향후 우수 엔지니어 양성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순금 포상패를 추가로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인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의 우수한 정비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수리가 필요한 친환경차량의 디테일한 문제까지 모두 다룰 수 있는 최우수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며, 고객응대 측면에서도 전문성을 높여 고객만족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4 11:04: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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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체험학습 프로그램 '무착륙 학습비행' 인기…올해 참가자 4000명 돌파

에어부산 '무착륙 학습비행'에 참가한 학생이 기내서비스 체험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무착륙 학습비행'이 올해 참가학생 4000명을 돌파하며 코로나 시대 새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무착륙 학습비행은 코로나19로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이 중단된 학생들에게 항공산업의 진로체험을 통해 교육과 여행,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에어부산이 올해 5월 독창적으로 출시한 비행 상품이다. 올 한 해 동안 무착륙 학습비행 프로그램은 총 37개 학교, 4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지난 13일 운항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관련 문의와 참가의향을 밝힌 학교는 더 많았지만 안전하고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참가 학교 수를 제한해 진행했다. 에어부산의 무착륙 학습비행의 성공 요인으로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항공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옥 내 교육 시설을 활용한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교육 ▲무착륙 비행으로 구성된 특색 있는 프로그램 구성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안전하고 새로운 체험학습으로의 대안 제시 등으로 손꼽힌다. 에어부산은 내년에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착륙 학습비행 운항 지속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학창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우리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나온 아이디어가 상품이 되고, 학생들의 반응도 좋아 직원들도 성취감이 큰 상황"이라며 "특히 이번 무착륙 학습비행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 항공인에 대한 꿈을 심어주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1-12-14 10:29: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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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스 효성, 겨울 맞이 서비스 캠페인 진행…벤츠 전국 11개 서비스센터서 진행

더클래스 효성 2021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2021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14일 더클래스 효성에 따르면 이번 2021 겨울맞이 서비스 캠페인은 전국 11개 공식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에서 오는 2022년 1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더클래스 효성은 캠페인 기간 내 모든 고객에게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필수 점검 항목에 대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에어필터, 스파크 플러그, 인젝터, 연료필터의 15% 할인과 겨울철 주요 부품인 배터리, 부동액, 브레이크 액 등의 20% 할인(공임 제외), 와이퍼 블레이드 및 엔진오일의 30% 할인(공임 제외)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 & 컬렉션 또한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마케팅 정보 수신을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테디베어 키링, 카드지갑, 차량용 방향제 중 하나를 증정하며, 추가로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 코스터를 추가로 더 증정한다. 메르세데스 오리지널 타이어의 최대 40% 할인 혜택(브랜드별 할인율 상이)도 제공한다. 동시에 사고 수리로 입고된 차량을 대상으로 자기 부담금 보험 무료 서비스를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2021-12-14 10:29: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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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매력적인 디자인 눈길…쏘카 이용자 설문조사 실시

쏘카 캐스퍼 인포그래픽. 현대자동차의 첫 경형 SUV '캐스퍼'가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는 지난 9월 제품 출시와 동시에 시승 서비스를 시작한 캐스퍼 차종의 10주간 운영 실적과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현재 쏘카를 통한 캐스퍼의 시승 완료 건수는 누적 3만건을 넘어섰다. 캐스퍼는 쏘카가 자동차 제조사의 공식 파트너로서 시승 서비스를 운영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이다. 쏘카는 전국 17개 시·도 290개 쏘카존에 캐스퍼 400대를 순차적으로 배치 완료했다. 쏘카를 통해 캐스퍼를 시승한 고객 가운데 68%는 캐스퍼 시승 경험이 만족스러웠다고 응답했다. 만족 사유는 ▲외관 디자인(56.2%) ▲내부 인테리어(32.5%) ▲공간 활용성(22.8%) ▲승차감(19.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쏘카를 통한 시승 이후 캐스퍼 추천 또는 구매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8%가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캐스퍼를 시승해본 고객 1만1000여 명이 참여했고, 응답자의 32.7%는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캐스퍼 시승 서비스를 이용한 시간대는 오프라인 시승센터 운영시간(오전 10시~오후 5시)이 50%, 미운영시간(오후 6시~오전 9시)이 50%를 차지했다. 직장인들의 퇴근 후 저녁시간 뿐 아니라 새벽, 이른 오전 시간까지도 시승 경험이 활발히 이뤄진 것이다. 카셰어링 시승은 이처럼 시승센터 운영 시간, 위치에 관계없이 24시간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 만큼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승 이용자 36%는 5시간 이상 차량을 이용했고, 약 22.3%는 100km 이상 중장거리 이동에 캐스퍼 차량을 활용했다. 이런 장점에 힘입어 캐스퍼 차종의 유휴 차량 비율은 10주 연속 0~0.4% 수준을 기록, 사실상 전 시간대 시승 예약이 끊임없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스퍼 차량을 빌려 이동·정차한 지역으로는 서울 강남구, 서울 강서구, 부산 강서구 순으로 빈도가 높았다. 박유석 쏘카 시너지유닛장은 "'국산차 최초 온라인 판매', '대통령의 차' 등으로 연일 화제가 됐던 현대 캐스퍼가 쏘카를 통한 업계 최초 카셰어링 시승 서비스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신차 모델들을 원하는 시간대에 시승해볼 수 있는 이동 경험 혁신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캐스퍼 기본 모델은 1.0 MPI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PS(마력), 최대 토크 9.7㎏f·m, 복합연비 14.3㎞/L를 확보했다.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는 '캐스퍼 액티브'는 1.0 터보 엔진과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으로 구성해 최고 출력 100PS, 최대 토크 17.5㎏f·m, 복합연비 12.8㎞/L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캐스퍼의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며, '캐스퍼 액티브(터보모델)' 선택 시 ▲스마트·모던 95만원 ▲인스퍼레이션 90만원이 추가된다.

2021-12-14 10:29: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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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90 4세대 출시…벤츠·BMW 경쟁 예고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14일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G90 세단·롱휠베이스의 전체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7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 G90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등과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경쟁을 예고했다. 제네시스는 최고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G90를 개발했다.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품격 있는 실내외 디자인은 물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고객에게 운전 부담을 덜어줄 첨단 주행 보조 기술과 이동 시간에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G90를 통해 고급차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G90는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우아한 외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한 실내 ▲편안한 이동을 돕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 주행 사양이 적용됐다. 제네시스 G90 실내 이와 더불어 ▲승차부터 주행과 주차까지 새로운 자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이지 클로즈,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 광각 카메라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구현하는 버추얼 베뉴(가상 공간), 한 번의 조작으로 실내 조명ㆍ음악ㆍ향기 등을 최적화해 승객의 기분 전환을 돕는 무드 큐레이터 등 신규 감성 사양이 다양하게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세단 8957만원, 롱휠베이스 1억 6557만원부터 시작된다.

2021-12-14 08:55: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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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호주 K9 자주포 공급 계약 체결… 7번째 수출 '쾌거'

한화디펜스 K9A1 자주포 한화디펜스가 호주 정부와 K9 자주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K-방산 수출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계약은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가운데 체결됐다. 행사에는 한화디펜스 손재일 대표이사와 리차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 체결에 따라 한화디펜스는 호주 육군에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 등을 패키지로 공급한다. 호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8번째로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나라가 됐다. 계약금액은 K9자주포 판매금액 7941억원과 제품 지원금액 1379억원으로 총 9320억원 규모다. 이는 K9 자주포를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국가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사례기도 하다. 파이브 아이즈는 미국과 미국의 최우방국인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5개국으로 이뤄진 기밀정보 공유 동맹이다. 호주 정부는 육군 현대화 노력의 일환으로 'LAND 8116' 자주포 도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9월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를 단독 후보 기종으로 선정한 후 최종 협상을 진행해 왔다. 특히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자주포 생산시설을 건립해 현지에서 자주포 생산 및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주 방위산업 활성화는 물론 한-호주 방산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세계 자주포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K9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내 방산기업 최초로 해외 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명실상부 글로벌 선두 방산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또 한국과 호주정부가 지속적인 국방·안보 협력을 이어온 점도 이번 계약의 큰 원동력으로 꼽힌다. 양국 정상은 2019년 9월 국방·방산협력을 의제로 정상회담을 개최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엔 외교·국방(2+2) 장관 회의를 열어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6월과 10월에도 한-호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한-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정상회담 자리에서 한화디펜스가 양국 경제협력의 한 축이 된 점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 우리 정부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1등 자주포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K9 성능개량과 첨단기술 개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K9 자주포는 155㎜ 구경에 약 8m 길이(52구경장)의 포신에서 발사되는 포탄의 사거리는 40㎞에 이른다. 압도적인 화력과 높은 기동성 및 생존성을 자랑한다. 장거리 화력지원과 실시간 집중 화력 제공이 가능하며 산악지형과 설원, 사막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운용성이 검증됐다. 지난 2001년 터키를 시작으로 폴란드와 인도,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등에 600여 문이 수출됐다. 금번 호주와의 계약으로 K9 수출 국가는 7개 국가로 늘어났다. 호주 육군이 운용할 K9 자주포는 덩치가 큰 거미라는 뜻의 '헌츠맨(Huntsman)'으로 불린다. 기존 K9 자주포 대비 방호력과 감시·정찰 능력이 강화된 제품이 납품될 예정이다.

2021-12-13 15:46: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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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조선업계, 코로나19·물류대란 속 노조 파업 등 '삼중고'

전국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가 지난달 24일 오후 대전공장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뉴시스 제공. 조선업계과 타이어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대유행)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대란에 이어 노조 파업까지 터지면서 삼중고에 맞닥뜨렸다. 세계 주요국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선언에 따른 경제 성장을 기대했지만 최근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실적 개선과 경영 정상화에도 힘겨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는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노조의 지나친 요구와 파업으로 실적 위기에 직면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둘러싼 사측과 입장 차이로 인해 지난달 24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한국타이어 매출의 40%를 책임지고 있는 대전·금산 공장 노조의 총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위기감은 확산되고 있다. 노조의 총파업이 20일째 이어지면서 이에 따른 물량 부족 현상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일부 티스테이션 대리점은 타이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 등 해외수출에도 차질을 빚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총파업은 임금인상률을 둘러싼 노사 양측의 견해차다. 노조측은 최근 5년간 임금 인상률이 2~3%대였고, 지난해 임금이 동결됐다는 이유 등으로 10.6%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5% 인상과 성과급 500만원을 제시했다. 노조는 또 ▲정년 연장형 임금피크제 폐지 ▲연말 성과급 명확화(글로벌 영업이익 10%) ▲단체협약 문구 수정(협의→합의) 등도 요구했다. 이처럼 파업이 길어지면서 자사 타이어 공급망인 티스테이션을 비롯 일선 대리점들은 이미 보유 재고를 다 소진해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에 놓여있다. 장기 파업에 따른 노조원들간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파업으로 인해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사측은 노동자에게 임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어 파업이 장기화 될 수록 임금 손실이 확대된다. 이 때문에 파업을 중단하자는 노조원들이 증가하면서 노조집행부와 노조원들 사이의 갈등도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노조원들 사이에서는 파업 3주째에 들어섰지만,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일을 놓고 있어야 하는지 등 불안감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특히 파업에 따른 실적 악화로 내년도 임금협상 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노조 집행부는 여전히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파업을 진행하고 있어 실적 부담은 물론 노조원간 갈등도 극에 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통상임금 파기환송심 3차 변론을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판 결과에 따라 2000억원대 채무 발생 유무가 달라져 '소송 리스크'로 인한 금호타이어 존폐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임금 파기환송심은 금호타이어 노동자 A씨 등 5명이 회사를 상대로 통상임금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A씨 등은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해당하는데 회사측이 상여금을 빼고 산정한 통상임금으로 수당 등을 지급한 점을 들어 2012년 1월부터 2년5개월 동안 받지 못한 임금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워크아웃 기간이었다. 금호타이어 다른 노조원들도 지난 2015년 관련 소송을 제기한데다 최근 5년 입사자들이 추가 소송을 검토하고 있어 사측의 막대한 지출이 불가피한 상태다. 금호타이어는 통상임금 재산정에 따른 노동자(3000여명)의 추가 법정수당 청구가 받아들여진다면 약 2133억원의 채무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상임금 파기환송심은 애초 지난 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내년 1월 26일로 연기된 상태다. 조선업계는 LNG선 수주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세계 물량을 싹쓸이하고 있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임금 인상을 둘러싸고 노조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아직 올해 임금 협상을 끝내지 못한 상태에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2일 조합원 투표를 통해 90.8%의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12만304원의 임금 인상(호봉승급분 별도)과 성과급 산출 기준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 측은 이에 대해 경영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노조의 요구는 과도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난 2일 새롭게 선출된 노조 지부장이 강경파라는 점에서 파업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도 임단협 갈등으로 노동조합이 부분파업을 진행한 상태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지난 7일 천막농성장에서 전조합원이 4시간파업(3차)을 진행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기본급 동결안과 한국조선해양과의 인수·합병(M&A)에 반대하면서 지난달부터 하루 4시간가량의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다.

2021-12-13 15:18:1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