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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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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속가능한 미래 향한 노력…글로벌 CSV 프로젝트 'Continue' 공개

현대차 글로벌 CSV 프로젝트 'Continue'. 현대자동차가 10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글로벌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 '컨티뉴(Continue)'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컨티뉴는 현대차의 글로벌 CSV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로고 이미지 속 무한대 기호에 담아 표현했다. 현대차는 컨티뉴 프로젝트를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세대 등 세가지 중점 영역으로 구성하고, 글로벌 사업장과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친환경 영역에서는 자원 순환과 생태계 복원 관점에서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유럽 해양에서 폐 그물 수거 활동을 확대하고, 이를 업사이클링 해 차량 내부 소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브라질 열대우림에서는 산림을 복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친다.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이동 안전과 편리함을 동시에 고려한 모빌리티 연결 서비스들을 운영한다.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교통사고 환자의 운전 재활을 돕고,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교통 빅데이터를 반영한 디지털 운행기록계(DTG)를 지원해 안전운행을 돕는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미래세대 영역에서는 아동, 청소년, 청년에 이르는 미래세대의 무한한 성장과 희망 지원 활동들을 펼친다. 199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미국 소아암 지원 활동인 호프 온 휠스,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의 차량 전동화 및 자율주행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H-모빌리티 클래스 등을 지속해서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CSV 프로젝트 컨티뉴 공개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과 의지를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역량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미래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CSV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네덜란드 NGO 헬씨씨즈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 7개 국가 해양에서 폐 그물 78톤을 수거하고, 이를 업사이클링 해 유럽 내 판매된 아이오닉 5 내부 플로어 매트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며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022-01-10 16:26: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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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 자동차 산업 5대 트렌드…가치사슬·전기차 사업·중국 세계 시장 약진 등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올해 자동차 시장에서는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는 한편 반도체 수급에 따른 생산차질과 전기차의 친환경성, 경제성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0일 '산업동향 특별호'를 통해 올해 주목할 글로벌 자동차 산업 5대 트렌드를 선정했다. 연구원은 ▲본격 시험대에 오르는 전기차 산업 ▲글로벌 자동차 산업 가치사슬 변화 ▲중국차 세계시장 약진 ▲차별화에 고심하는 완성차 기업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을 5대 트렌드로 꼽았다. 연구원은 지난해 전세계 친환경차(xEV)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을 것이 확실시된다며, 이중 배터리 전기차(BEV)가 약 430만대로 전년 대비 93.7%가량 성장한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전기차 판매가 급증했지만, 당분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자동차·배터리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 확보는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차량용 반도체 누적 주문량이 이미 올해 생산능력을 초과하는 등 수급난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배터리 원자재인 니켈·코발트 가격 인상으로 전기차 원가 상승 압력도 커졌다. 아울러 전기차가 과연 친환경차인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은 탄소중립 관련 제도화에 앞서 자동차의 생산-활용-폐기·재활용 등에서의 종합적인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전주기평가 도입을 논의 중이다. 연구원은 전주기평가 결과 전기차의 친환경성 우위가 뚜렷하지 않을 경우 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차 주력화 시점을 늦추고 단기적으로 하이브리드차 등으로 수익성을 높이려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또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과 중국의 자동차 산업 신규 투자 유치 정책이 글로벌 자동차 가치사슬의 변화를 추동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은 미국 내 노조가 결성된 완성차 기업에서 생산한 친환경차에 한해 추가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중국은 외국의 완성차 기업이 지분 100%로 승용차 제조업을 할 수 있도록 지분 제한을 폐지한다. 이런 가운데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리튬이차전지 음극재 재료인 흑연과 희토류 공급 부족 현상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는 수출 통제를 통해 자국 내 배터리 관련 산업을 강화하고, 완성차 기업과 배터리 기업의 현지 공장 설립을 유도 중이다. 중국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중국의 완성차 수출량은 지난해 1~11월 역대 최대인 179만대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중국 브랜드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반의 합리적인 가격,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서유럽 등 선진국에 진출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전체 판매량에서 중국 브랜드 비중은 낮은 수준에 머물겠지만, 브랜드 이미지는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또 올해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차별화'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봤다. 과거 주요 완성차 기업은 파워트레인·섀시 등으로 제품을 차별화했지만, 파워트레인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발전 등으로 차별성이 약화되고 있다. 연구원은 전기차가 보편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테슬라 등 선도 기업의 구동 성능, 배터리 용량, 충전 속도를 표준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완성차 기업이 선도 기업을 추격하기 위해 벤치마킹, 동급 부품 사용 등을 지향하면서 제품의 동질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에는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의 기본 주행 성능보다 다목적성이나 서비스 차별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 판매도 확대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온라인 판매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현대차그룹은 미국, 영국 등에서 '클릭 투 바이' 온라인 판매를 운영 중이다. 벤츠, BMW, 한국지엠, 르노삼성차도 온라인 판매 차종을 확대하며 온라인 판매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2022-01-10 15:58: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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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엔솔 부회장 "투자자들 상장에 관심 높아"…'미래 준비'에 박차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성공적인 기업공개(IPO)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권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으로 LG화학 주가가 조정 받는 것에 대해 "기관이나 개인 투자자들을 만나면 LG화학을 팔고 LG에너지솔루션을 사려고 하는 게 많은 거 같다"며 "화학 주식을 매각하는 것 때문에 주가가 조정 받는 것이 아닌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G엔솔이 상장하면 이후 화학이 지분을 82% 갖게 된다"면서 "시가총액은 봐야겠지만 최소 60조원 이상의 가치를 보유하는 것인데 화학 시총이 50조원이다. 단기 조정을 거치면 화학 주주가치가 회복되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또 "IPO 미팅을 하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굉장히 많다"며 "투자를 다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을 정도다. 상장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12일 국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앞두고 3일부터 해외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에 총 425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25만7000∼30만원이다.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산출한 공모 예정 금액은 12조700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70조원이다. 예상 시총에 대해서는 "공모가대로라면 70조원 정도 예상되는데 경쟁사인 중국의 CATL과 시총 차이가 너무 큰 것은 이해가 안 되는 대목"이라며 "앞으로 그 갭은 줄어들 것이다.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CATL 시총은 현재 230조원을 넘는 규모다. 권 대표는 "CATL은 중국의 자국산 사용 정책으로 어렵지 않게 매출 늘릴 수 있었다"며 "글로벌 기업이 되려면 미국과 유럽 고객을 확보해야 하는데 만만치 않다. 수출 수주 잔고를 비교하면 우리가 더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CATL은 중국 공장에서 인건비가 싸고 재료와 장비도 모두 중국산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지만 품질과 성능이 어떨지는 모른다"며 "우리는 해외 공장이 있고 원가경쟁력을 높이면서 향후 수익성 차이를 좁혀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배터리 사업이) 반도체 이후로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중이고, 조만간 CATL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상태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객사에 믿음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0 15:52: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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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펀 드라이빙' 신형 8세대 골프, 해치백의 정석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 외관. '해치백의 교과서' 골프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매력으로 6년만에 돌아왔다. 폴크스바겐이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8세대 골프는 주행의 즐거움은 물론 뛰어난 경제성,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에서 열린 '2022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데이 in 부산'서 신형 골프를 경험했다. 시승은 벡스코를 출발해 경남 밀양시로 이어지는 약 100㎞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도심 주행과 고속주행, 와인딩 등 다양한 환경에서 골프의 퍼포먼스를 경험했다. 우선 외관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 완벽한 비율과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골프만의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우리가 기억하는 골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친숙함이 느껴졌다. 실내는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미해 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내부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완성되는 '이노비전 콕핏'을 통해 개방감과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8세대 골프는 다른 해치백에서 찾아볼 수 없는 첨단 사양이 탑재됐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차량의 주행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시동을 켜자 미세한 디젤 소리가 들리지만 크지 않았다. 도심에서 골프는 독일 브랜드의 딱딱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스티어링이나 패달의 반응에 부드럽게 움직였다. 뭄놀림은 여전히 가볍고 경쾌하지만 노면의 진동은 최소화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줬다. 고속도로에서 가속패달에 힘을 주자 빠르게 반응했다. 안정감과 넉넉한 출력 똑똑한 기어비까지 모든게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 신형 8세대 골프는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한다. 다만 경사 구간과 급가속 시 반 템포 늦은 느낌이 든다. 이같은 아쉬움은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둔 '골프 GTI' 모델이 완벽하게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 실내 모습. 골프는 밀양 얼음골의 구불구불한 산길을 통과하는 와인딩 구간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와인딩 구간에 접어들자 몸이 한쪽으로 쏠릴 정도의 급격한 커브길이 이어지면서 '차가 밀리는거 아니야?'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민첩하고 안정적으로 빠져나갔다. 8세대 골프에는 다른 해치백에서 찾아볼 수 없는 첨단 기능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도 탑재됐다.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은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스티어링 휠 왼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 활성화하면 앞 차량과의 거리뿐만 아니라 옆 차로에서 달리는 차량과의 거리도 완벽하게 조절했다. 또 자사 컴팩트 모델 최초로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편의성도 높였다. 8세대 골프는 디젤 엔진을 품고 있지만 환경과 경제성을 모두 잡아냈다. 2.0 TDI 엔진은 트윈도징 시스템으로 저온 배기가스와 고온 배기가스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정화한다. 기존 대비 80% 정도 줄일 수 있다. 동시에 동급 최고 수준인 복합연비 17.8㎞/L의 효율성도 갖췄다. 8세대 골프의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3625만4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3782만5000원이다. 1월 프로모션 혜택 적용 시 3300만원대(프리미엄 기준)부터 구매할 수 있다.

2022-01-10 15:26: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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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삼성전자와 마일리지 적립 협업…전자제품 할인 등 서비스 확대

대한항공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스카이패스 회원 전용 마일리지 적립몰을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10일 삼성전자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스카이패스 회원 전용 마일리지 적립몰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삼성전자 적립몰'에서는 스카이패스 회원 누구나 TV, 냉장고 등 삼성전자의 대표 전자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결제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1마일도 함께 적립받을 수 있다. 스카이패스 회원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스카이패스 '여행과 라이프' 메뉴 내 '삼성전자 적립몰'에서 회원 인증 후 이용할 수 있으며, 1/10일~31일까지 '삼성전자 적립몰'에서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ID당 1회)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항공편 탑승이나 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른 전통적인 마일리지 적립 방법 외에도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폭넓은 마일리지 적립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스카이패스 메뉴 내 '여행과 라이프' 섹션에서는 국내외 40여개 제휴사에서의 다양한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타사 포인트 (OK캐쉬백, 엘포인트 등) 마일리지 전환은 물론 온라인 쇼핑, 보험가입 및 은행 환전 시에도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2-01-10 14:49: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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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연초부터 '수주러시'…1조3300억 규모 선박 9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지난주에 이어 선박 9척, 1조3300억원 상당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및 중남미 소재 선사 등 3곳과 1만6000TEU급 이중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4척, 17만4000입방미터(㎥)급 대형 LNG운반선 1척, 2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9척에 대한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컨테이너선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돼 친환경 원료와 디젤을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7m, 너비 46.4m, 높이 26.5m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2500TEU급 컨테이너선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 발주 문의가 연초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친환경 선박 분야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0 13:45: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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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타이어 독점 공급 글로벌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 개막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펼치는 글로벌 내구레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2022 시즌 개막전이 오는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4시 시리즈는 이달 두바이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3월 이탈리아, 4월 벨기에, 5월 독일, 7월 포르투갈, 9월 스페인, 11월 미국에서 열리며 총 7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BMW M4 GT3, 메르세데스-AMG GT3, 아우디 R8 등 글로벌 프리미엄 슈퍼카들이 참가해 한국타이어와 함께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서킷을 주행하며 극한의 내구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개막전이 열리는 두바이 오토드롬 서킷은 한 바퀴에 5.39km이며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특성상 거센 모래바람, 시시각각 변하는 기후 환경과 노면 상태 때문에 최고 수준의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이 요구된다. 또한 민첩한 코너링 성능과 완벽한 제동력 등 극한의 주행환경에서 드라이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 퍼포먼스가 필요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되며 모든 경기에서 '24H Series Powered by Hankook'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된다.

2022-01-10 13:45: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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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첫 다목적 무인차량 시범운용 완료…방산 무인체계 수요 증가세 전망

현대로템이 납품한 다목적 무인차량 현대로템이 한국 최초의 다목적 무인차량을 군에 최종 납품했다. 현대로템은 다양한 장비와 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2톤급 원격·무인차량인 다목적 무인차량 2대의 시범운용을 마치고 군에 납품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11월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수주해 성능시험평가를 거쳐 지난해 7월 차량을 군에 전달했다. 이후 6개월간 군과 함께 GOP, DMZ 등 야전에서의 시범운용을 통해 철저히 차량의 성능검증을 마쳤다. 특히 이번에 현대로템이 납품한 다목적 무인차량은 군 최초의 시범운용을 마친 무인차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4차 산업기술과 무인전투장비 기반의 미래전장환경에 필수적인 무기체계인 만큼 군은 이번 납품을 통해 신뢰성 있는 첨단 무인 무기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감시·정찰 임무 및 근접전투, 물자이동 임무 등 성공적인 군 시범운영을 통해 다목적 무인차량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다목적 무인차량 외 전차, 장갑차 등 기존 기동전투체계의 원격 무인화 기술도 개발해 전투원의 생존성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산 무인체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미래 시장에서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서는 국방개혁 2.0과 전투 플랫폼에 4차 산업혁명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아미 타이거(Army TIGER) 4.0' 등을 발표하고 무인체계 도입에 나서고 있으며 고령화, 저출산 등 인력 감소 추세로 인한 글로벌 무인체계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1-10 13:45: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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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글로벌 IT기업과 디지털 사업 확대

두산중공업이 공공기관, 글로벌 IT기업들과 손잡고 기존 발전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사업을 확대한다. 두산중공업은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에릭슨엘지,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과 '5G 기반 차세대 디지털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운송·제조 관련 디지털 관제센터 등 강원도의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강원TP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관제센터 구축 및 실증을 위한 스마트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두산중공업은 디지털 솔루션, DDI는 시스템통합(System Integration) 역량, 에릭슨엘지는 5G 기술 등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중공업 디지털 사업은 발전소, 해상풍력 등 국내외 발전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구축과 신사업 실증을 추진하며 비발전 분야로 디지털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2013년부터 데이터분석팀, 디지털솔루션팀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이노베이션'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ICT 기반 풍력발전기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발전소 조기 경보 솔루션인 '프리비전' 등 자체 개발한 디지털 솔루션을 국내외 발전소에 적용시켜 발전플랜트 신뢰성과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2-01-10 13:45: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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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전기차 렌터카 시장 주도…누적 1.5만대 돌파

현대차 아이오닉5 롯데렌터카가 전기차 장기렌터카 누적 1만5000대를 돌파하며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2021년 전기차 장기렌터카 개인 고객 비율이 전체 전기차 계약 대수의 63.1%를 차지하며, 개인 고객이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인 롯데렌터카는 2021년 전기차 계약대수 약 6600대를 달성하며, 누적 계약대수로 업계 최초로 1만5000대를 돌파했다. 개인 고객은 약 4200대(63.1%), 법인 계약은 약 2400대(36.9%)로 2018년부터 개인고객이 법인고객에 앞선 이래 올해 개인 고객 수요가 최대폭인 전년대비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전기차 고객 빅데이터를 통해 인기 차종·트림·옵션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차량 구매를 진행하여 최소 1일, 평균 18일 이내에 차량 인도가 가능한 점을 인기 요인으로 지목했다. 2021년 롯데렌터카의 전체 전기차 계약 중 35.8%는 7일 이내에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 했고, 이 중 141대는 1일 이내에 인도를 완료 했다. 롯데렌터카는 오는 13일부터 2월까지 전기차 사전예약을 실시해 올해도 계속 빠른 출고를 지원할 예정이며, 인기 차종인 현대차 아이오닉5, 제네시스 GV60, 기아 EV6 뿐 아니라, 출시 예정 차량 GV70, 니로EV 풀체인지 모델 등을 선보이게 된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지속가능한 ESG 경영의 핵심은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라며 "업계 1위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하여 고속 성장 중인 전기차 사업을 보다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2-01-10 10:4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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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울트라 크루즈'에 퀄컴 플랫폼 도입…2023년 셀레스틱에 첫 적용

인포그래픽 울트라 크루즈(Ultra Cruise). 제너럴 모터스(GM)는 차세대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기술인 '울트라 크루즈'가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개발한 시스템온칩 기반의 새로운 컴퓨팅 아키텍처를 통해 구동될 것이라고 9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GM은 업계 최고 수준의 5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을 첨단 운전 지원 기술에 적용하는 최초의 기업이 될 예정이다. 두 회사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은 노트북 두 대를 겹쳐 놓은 정도의 크기로 제작됐으며, 오는 2023년 초 출시되는 '캐딜락 셀레스틱'(CELESTIQ)에 처음 적용된다.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 아키텍처는 GM이 자체 개발한 울트라 크루즈 소프트웨어 스택(stack)과 결합돼 모든 주행 상황에 95% 이상 스스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켄 모리스 GM 전기차·자율주행차 부문 부사장은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은 비교적 작은 크기에도 수백 대의 개인용 컴퓨터가 가진 정보 처리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이는 2017년부터 시작된 GM의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을 손이 자유로운, 도어 투 도어(door-to-door) 핸즈프리 운전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울트라 크루즈에 적용될 신규 컴퓨팅 아키텍쳐. 울트라 크루즈는 운행 지면의 상태를 감지하는 라이다(LiDAR)를 포함해 레이더와 카메라가 수집한 도로의 정보를 분석하여 차량을 중심으로 주변 360도를 3차원으로 인식한다. 특히 기존 수퍼 크루즈 기능에 더해 ▲새로워진 다이내믹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정보 전달 ▲교통신호체계에 맞춘 자동 운행 ▲내장 내비게이션 설정 최적의 교통 경로 설정 및 운행 ▲자동 안전 거리 유지 및 속도 제한 준수 ▲자동 차선 변경 ▲자동 좌우 회전 지원 ▲자동 근거리 장애물 회피 ▲자동 주차 등을 제공한다. 울트라 크루즈 컴퓨팅에는 스냅드래곤 라이드와 함께 최고 수준의 자동차 안전 무결성을 보유한 인피니온사의 '오릭스(Aurix) TC397' 프로세서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내부 구조는 무겁고 비효율적인 수랭식 시스템 대신 공랭식 시스템을 선택해 컴퓨팅 내 복잡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운전자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무선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울트라 크루즈에 추가할 수 있다. 나쿨 두갈 퀄컴 수석부사장은 "퀄컴은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에 스냅드래곤 시스템-온-칩을 최초로 사용하는 GM과의 협업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캐딜락 셀레스틱에 스냅드래곤 라이드로 구동되는 울트라 크루즈는 업계 전체를 위한 경험적이고 기술적인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9 14:05: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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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선한 영향력 전파…전 국민 참여하는 기부 챌린지 앱 '알지?' 오픈

ESG 실천 챌린지 앱 '알지?'를 선보이는 LG화학 임직원들 LG화학이 ESG 실천 기부 챌린지 앱 '알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한다. 일상에서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조성해 ESG분야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LG화학은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기부 챌린지 애플리케이션 '알지?'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알지는 '제로를 위해 반응하자'(React to Zero, RZ)의 줄임말로, 사회적 갈등과 불균형, 환경문제 등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함께 반응하고 행동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자들은 지속가능성 관련 메시지를 읽거나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환경 OX 퀴즈, 착한 소비 후기 남기기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기부금을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뇌 병변 장애아동 치료비와 취약계층 생필품, 미혼모 생활비 지원 등 시기별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G화학은 이용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미션을 해결할 때마다 기부금과 별도로 기프티콘으로 사용할 수 있는 'rz포인트'도 지급한다. 이 앱은 지난달 LG화학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공개해 운영됐고, 하루 뒤인 이달 10일부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iOS) 등을 통해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1-09 13:2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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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속 한국을 빛낸 것은 기업뿐…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기록

반도체. 국내 주요 대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대유행) 장기화에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기업들의 경제기여액도 지난해 1300조원을 훌쩍 넘는 등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279조400억원, 영업이익 51조57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대비 각각 17.83%, 43.29%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호황기였던 2018년(58조8900억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발표된 잠정 실적에는 사업 부문별 매출과 영업이익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반도체 사업 분야가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D램 가격 하락과 관련, 시장의 우려와 달리 실제 낙폭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기업들이 정보기술(IT) 투자를 늘리고, 데이터센터 수요도 증가하면서 서버용 D램 수요가 증가했다. 스마트폰 사업과 소비자가전 사업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스마트폰 사업에선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 폴더블폰 인기에 힘입어 2020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LG전자도 같은 날 연매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잠정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74조7219억원, 영업이익은 3조8677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대비 매출액은 2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것이다. LG전자의 연간 매출액이 70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 LG 오브제컬렉션 시리즈와 올레드 TV 판매 증가가 실적에 청신호를 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팀 가전 등의 판매가 늘었고, 프리미엄 제품인 LG오브제컬렉션 라인업 실적이 크게 개선됐을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실적에 LG전자가 생활가전 분야 라이벌인 미국 월풀을 제치고 사상 첫 연간 글로벌 매출 1위 자리에 올라설지도 관심사다. LG전자 생활가전(H&A) 사업부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20조58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미국 월풀 누적 매출액보다 2조원 이상 앞선 수치다. 반도체 공급난과 물류대란 여파 등으로 4분기에도 월풀이 LG전자를 따라잡지 못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기아)도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7조824억원, 기아는 5조3834억원으로 추정됐다. 두 회사의 올해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는 12조4658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충당금 쇼크'로 부진했던 양사 합산 영업이익 4조4612억원과 비교해 약 3배 늘어난 수치다. 전망대로라면 2012년(11조9592억원) 기록했던 연간 합산 영업익 사상 최고치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의 경우 7조원이 넘는 연간 영업익을 올리면 2014년 7조5500억원 이후 7년 만에 최대 연간 영업익을 새롭게 작성한다. 올 3분기까지 누적 3조8906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한 기아는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익은 물론이고 기존 최대 연간 영업익(2012년 3조5223억원)을 이미 3분기 만에 넘어선 상태다. 이 같은 호실적은 코로나19와 반도체 공급난이라는 '이중고'에도 불구하고 외형을 견고하게 유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기아의 매출 전망치는 현대차는 118조5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기아는 71조5290억원으로 20.9% 각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철강업계도 사상최대 실적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특히 철강업계 맏형인 포스코는 지난해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에 이어 연간 영업이익 9조원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중국의 철강가격이 약세를 보였지만 탄탄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실적 상승세에 탄력이 붙고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포스코의 연결기준 지난해 실적 전망치는 매출 75조2758억원, 영업이익은 9조34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0.25%, 영업이익은 288.92% 각각 증가한 규모다. 이는 지난해 10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발표한 연간 매출 74조 2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한편 국내 기업의 실적 상승에 따른 국내 경제 기여도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은 1300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된 경제적 가치를 협력사·임직원·정부·주주·채권자·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나눈 것을 의미한다. 재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주력 제품을 앞세워 눈부신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도 글로벌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현상이 해소되면서 생산 물량 확대에 따른 수익성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9 13:20:4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