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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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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BV 청사진 담은 '니로 플러스' 공개…전고·전장 확장

기아 니로 플러스 택시모델 기아가 '니로 플러스'를 통해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의 청사진을 구체화한다. 기아는 27일 브랜드 첫 번째 PBV 니로 플러스의 디자인과 주요 상품성을 공개했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파생 PBV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니로 플러스는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를 슬림화하는 최적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공간성을 확보하고, 택시 및 개인/법인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사양을 적용해 차량 사용 목적에 따른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니로 플러스는 '올인원 디스플레이(All-in-One Display)' 적용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택시 전용 모델과 업무용, 여가용 등으로 활용 가능한 개인/법인 모델 등 2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니로 플러스의 외장은 새롭게 적용된 하이루프와 리어 글라스로 확장된 공간감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고와 전장이 기존 1세대 니로 대비 각각 80mm(1세대 니로 루프랙 미적용 기준)와 10mm가 늘어나 탑승객이 편하게 차를 타고 내릴 수 있다. 전기차의 역동적인 속도감을 형상화한 전면부 LED 주간주행등(DRL)과 후면부 리플렉터가 미래적인 느낌을 주며, EV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이 SUV의 당당한 인상을 더한다. 니로 플러스의 개성을 드러내는 하이루프는 측면부를 따라 매끄럽게 이어지며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암시한다. 측면 창문을 감싸고 있는 라인(DLO, Day-Light Opening)은 검은색으로 마감한 C필러와 만나 확장된 공간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실내는 더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탑승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 다양한 사양을 적용했다. 루프 라인을 높여 1열과 2열의 헤드룸을 각각 50mm, 64mm 추가 확보했으며, 1세대 니로 대비 두께를 줄인 센터 콘솔과 2열 도어 트림으로 탑승객에게 여유로운 거주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2열 시트 위치를 최적화해 1세대 니로 EV 대비 28mm 늘어난 942mm의 2열 레그룸을 확보했다. 기아 니로 플러스 택시 모델 & 개인법인 모델 1열과 2열 사이 B필러에 적용된 손잡이는 2열 승객의 승하차를 수월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이동 중 옷이나 가방 걸이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2열 도어 암레스트 사이드에 리플렉터를 적용했다. 특히 택시 모델은 2열 고객을 배려한 전용 동승석 파워 시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에서 동승석 시트를 앞 뒤로 이동하고(슬라이딩)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 2열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동승석 헤드레스트는 기본형 대비 높이를 43mm 낮춰 2열 승객의 전방 개방감을 높여준다. 이 외에도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C타입 USB 단자와 시트백 포켓, 가방 걸이가 추가돼 승객의 이동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준다. 2열 시트는 승객이 한 쪽 문을 통해 탑승해 반대편 시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기존 대비 얇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2열 시트벨트 체결부에는 LED 조명을 적용해 주/야간 시인성을 높였다. 택시 모델 전용 올인원 디스플레이도 니로 플러스의 특징이다. 올인원 디스플레이는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내비게이션, 앱 미터기, 디지털운행기록계, 음성인식 기능이 통합 적용된 단말기다. ▲경찰서, 화장실 등 택시 관련 주요 운전자 관심지점(POI, Point of Interest) 정보 ▲잔여 주행가능 거리 진단 기반 주변 EV 충전소 실시간 점유 상태 안내 ▲시외 자동할증 ▲빈차등/갓등/비상등 점멸 연동 ▲음성인식 길찾기 및 날씨 정보 안내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기아 관계자는 "실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니로 플러스는 택시뿐만 아니라 평일에는 일상,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휴일에는 캠핑 및 피크닉 등 여가를 즐기는 고객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4-27 08:55: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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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저출산·고령화 해소 의지 드러내…한경연·SK 등과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 해소에 기업 차원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정우 회장은 26일 서울 포스코센터 4층 아트홀에서 열린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세미나에서 "정부와 함께 기업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저출산 문제 해결과 관련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포스코그룹은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해결해야 할 대표적인 사회문제의 하나로 저출산을 선정해 기업 차원의 저출산 해법을 제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포스코그룹과 한국경제연구원, 한미글로벌, 서울대, SK 등이 함께 준비했다. 인구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 현황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학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최정우 회장을 비롯해 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역임한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반기문 명예원장,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 한국경제연구원 권태신 원장 등이 참석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인구가 2020년을 기점으로 줄어드는 등 오늘날 우리나라가 부딪히는 가장 큰 위협은 바로 저출산·고령화"라며 "정부와 정치인들,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합심해 좋은 일자리, 주거 문제, 일과 가정의 양립, 양성 평등, 사교육비 절감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종훈 회장은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 인구 문제는 국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저출산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 시간에는 '인구 위기 국가 일본'의 저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정현숙 교수, '대한민국 인구 트렌드'의 저자 한양대학교 전영수 교수, 한국인구학회장을 역임한 서울대학교 은기수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일본의 인구 정책과 시사점, 우리나라의 인구 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은기수 교수는 저출산 극복 롤 모델이 되기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을 주제로 강연하며 포스코의 ▲출산·육아 지원 제도 도입 ▲미래 세대 인식 개선 ▲저출산·고령화 극복 정책 국가 아젠다화 등을 모범 사례로 꼽았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김병연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원장, 김세용 고려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일본의 국가 위기와 미래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인구절벽 해결을 위한 민·관·학의 협력 방안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인구문제 담당 장관급 부처 신설 ▲출산 장려를 위한 선진형 육아기 근로 제도 도입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온종일 아이 돌봄 운영 실효성 강화 ▲이주여성 육아 돌보미 법적 지위 문제 해결 및 자격 인증제 도입 ▲해외 우수 기술 인재의 안정적 국내 정착 방안 수립 등의 정책 아이디어는 주관사 한미글로벌이 별도의 자료로 제작해 정부와 국회 등 행정·입법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2-04-26 17:35: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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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저출산·고령화 해소 의지 드러내…한경연·SK 등과 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 해소에 기업 차원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정우 회장은 26일 서울 포스코센터 4층 아트홀에서 열린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세미나에서 "정부와 함께 기업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저출산 문제 해결과 관련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포스코그룹은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해결해야 할 대표적인 사회문제의 하나로 저출산을 선정해 기업 차원의 저출산 해법을 제시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포스코그룹과 한국경제연구원, 한미글로벌, 서울대, SK 등이 함께 준비했다. 인구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 현황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학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최정우 회장을 비롯해 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역임한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반기문 명예원장,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 한국경제연구원 권태신 원장 등이 참석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인구가 2020년을 기점으로 줄어드는 등 오늘날 우리나라가 부딪히는 가장 큰 위협은 바로 저출산·고령화"라며 "정부와 정치인들,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합심해 좋은 일자리, 주거 문제, 일과 가정의 양립, 양성 평등, 사교육비 절감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종훈 회장은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 인구 문제는 국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저출산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섰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 시간에는 '인구 위기 국가 일본'의 저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정현숙 교수, '대한민국 인구 트렌드'의 저자 한양대학교 전영수 교수, 한국인구학회장을 역임한 서울대학교 은기수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일본의 인구 정책과 시사점, 우리나라의 인구 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은기수 교수는 저출산 극복 롤 모델이 되기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을 주제로 강연하며 포스코의 ▲출산·육아 지원 제도 도입 ▲미래 세대 인식 개선 ▲저출산·고령화 극복 정책 국가 아젠다화 등을 모범 사례로 꼽았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김병연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원장, 김세용 고려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일본의 국가 위기와 미래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인구절벽 해결을 위한 민·관·학의 협력 방안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인구문제 담당 장관급 부처 신설 ▲출산 장려를 위한 선진형 육아기 근로 제도 도입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온종일 아이 돌봄 운영 실효성 강화 ▲이주여성 육아 돌보미 법적 지위 문제 해결 및 자격 인증제 도입 ▲해외 우수 기술 인재의 안정적 국내 정착 방안 수립 등의 정책 아이디어는 주관사 한미글로벌이 별도의 자료로 제작해 정부와 국회 등 행정·입법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2-04-26 17:06: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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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슈퍼사이클' 국내 철강업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 기대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국내 철강업계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철강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현대제철도 글로벌 철강 시황 회복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매출 6조9797억원, 영업이익이 697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7%, 129.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6.2%에서 3.8%포인트 상승한 10.0%를 기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철강 시황 회복세라는 외부적 요인과 주요 전략제품별 영업활동을 통한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향후에도 판매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기조를 유지 한다는 방침이다. 각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부문에서 연초 계획을 초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판은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철근의 경우 기존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했던 추가 비용을 현실화해 가격체계가 개선됐다.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구조개편을 진행한 점도 눈에 띈다. 현대제철은 '수익성 중심의 철강사'로 전환하기 위한 구조개편의 일환으로 올 2월 자회사인 현대비앤지스틸에 STS사업 자산양도를 완료해 1021억원의 자금을 회수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도 자동차 성능 향상 및 경량화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자 고성능, 고강도 철강소재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경량화와 충돌 내구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분야에 적용되는 1.5GPa MS강판(열처리로 형질이 바뀐 강철 조직) 개발을 완료했으며, 세계 최초로 1.8GPa 핫스탬핑 도금강판을 양산했다. 특히 현대제철은 자동차 강판 등 주요 철강제품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2분기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원료가격 급등 추세에 따라 철강재 가격도 올라가고 있다"며 "특히 중국 감산 정책과 철강 수출 제재가 지속되고 있어 저가 수입산 유입도 어느 정도 제어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석탄 가격 급등했으나 러시아, 우크라 철강 공급 중단으로 일시적으로 유럽 지역 등의 공급이 타이트하다"며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철강 시장의 가격 단가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또 "실수요 및 가전, 유통 부분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라며 "수출 제품은 고가 지역 위주로 단가 인상법을 확보했기 때문에 2분기 안정적인 스프레드(원재료와 최종 제품가격 차이)를 확보하는 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3고로.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첫 분기 실적발표에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은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철강부문뿐 아니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등 비(非)철강 계열사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 1분기 연결 기준으로 21조3000억원의 매출과 2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시장 전망치(각각 19조9987억원, 1조6954억원)를 넘어서는 깜짝 실적이다.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수익성을 지켰다. 조선 등 주요 전방 산업에서 철강재 주문이 쏟아진 것도 기대를 웃도는 이익을 올린 배경으로 꼽힌다. 포스코, 현대제철과 함께 국내 철강 '빅3'인 동국제강도 1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동국제강이 올 1분기 매출 2조131억원, 영업이익 15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2%, 37.4% 증가한 규모다. 동국제강이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까지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는 배경에는 철강제품 값 인상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이 제품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 자동차, 조선업계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철강재 주문도 늘어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 철강재 시장은 가격 인상에도 수요가 공급을 앞서가는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도 1분기 대비 실적이 소폭 하락할 수 있지만 우려할 만큼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4-26 15:44: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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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슈퍼사이클' 현대제철, 수익 대폭 확대…1분기 영업익 6974억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철강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제철은 26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6조9797억원, 영업이익은 129.5% 증가한 69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6.2%에서 3.8%p 상승한 10.0%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 시황 회복세라는 외부적 요인과 주요전략제품별 영업활동을 통한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향후에도 판매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각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부문에서 연초 계획을 초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판은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철근의 경우 기존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했던 추가 비용을 현실화해 가격체계가 개선됐다.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구조개편을 진행한 점도 눈에 띈다. 현대제철은 '수익성 중심의 철강사'로 전환하기 위한 구조개편의 일환으로 올 2월 자회사인 현대비앤지스틸에 STS사업자산양도를 완료, 1021억원의 자금을 회수했다. 연구개발부문에서도 자동차 성능 향상 및 경량화에 대한 지속적인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고자 고성능, 고강도 철강소재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경량화와 충돌 내구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분야에 적용되는 1.5GPaMS강판(MS:Martensitic Steel·열처리로형질이 바뀐 강철 조직) 개발을 완료했다. 세계최초로 1.8GPa 핫스탬핑도금강판을 양산해 자동차 경량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ESG 분야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크스 건식 소화설비를 설치해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한편 추가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친환경제철소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외부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안전보건시스템 및 안전문화 진단을 통해 안전보건체계 고도화에 힘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2-04-26 14:54: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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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친환경 사업 분야 확장…국내서 수소 지게차 개발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두산밥캣 글로벌 전략 담당 김상영 전무(왼쪽)와 SK E&S 이지영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밥캣이 국내에서 수소 연료전지 기반의 소형장비 개발에 착수하면서 친환경 사업 분야 확장에 나선다. 두산밥캣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SK E&S와 미국 플러그(옛 플러그파워)의 합작법인과 수소 지게차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두산밥캣은 수소 지게차 차량 개발을 맡는다. SK E&S와 미국 플러그의 합작법인은 수소 지게차용 연료전지 개발과 공급, 수소 충전소 설치 및 수소 공급 등을 담당한다.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수소 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 기반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 시범사업에 참여해 수소 연료전지 지게차 개발과 마케팅, 판매까지 함께 추진하게 된다. 지게차, 버스, 트럭 등 상용차는 높은 출력과 장거리 운행이 요구되기 때문에 배터리 무게와 충전시간 문제로 전기차로의 전환이 어려웠다. 하지만 가볍고 밀도가 높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할 경우 지게차는 3분 이내, 대형 트럭의 경우도 15분 이내로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배터리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장거리 운행과 고중량 화물 운송에 유리하다는 것이 두산밥캣의 설명이다. 미국에서는 수소지게차가 이미 상용화되어 아마존, 월마트, 홈디포 등 165개 이상의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5만 2000대 이상이 운영 중이다. 일본, 프랑스, 독일에서도 물류센터 등에서 실증사업을 거쳐 본격적인 보급 확대를 앞두고 있다. 두산밥캣이 SK E&S·플러그 합작법인과 함께 개발하게 될 수소 지게차의 콘셉트 디자인 김상영 두산밥캣 글로벌 전략총괄 전무는 "두산밥캣의 수소 연료전지 장비 개발 여정을 향한 첫 발을 SK E&S·플러그와 함께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지게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공고히 지키고 있는 두산의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이동형 연료전지 분야를 선도하는 SK E&S·플러그의 수소 연료전지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현재 1톤급 전기 굴착기를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이며 국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는 3톤급 모델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압 관련 부품을 모두 제거한 완전 전동식 건설장비 'T7X'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올 초 미국 CES에서 공개하는 등 친환경 장비 개발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해외 주요 시장에서 진행중인 전동화 작업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수소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하면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26 14:52: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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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기업이 탄소중립을 대하는 자세

오영권 포스코에너지 에너지정책실장. '갈이천정(渴而穿井)' 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는 뜻으로 '안자춘추(晏子春秋)'의 '내편잡상(內編雜上)'에 나오는 말이다.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지나간 뒤에는 아무리 서둘러 봐도 소용이 없음을 비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정책들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절대적으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기업들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에 대한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를 겪으면서 산업 현장 곳곳에서는 자원과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리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한다. 포스코그룹도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철강·이차전지·건설·에너지 등 사업 회사별 특성에 맞는 2050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18년 기업에 시민이라는 인격을 부여해, 경제주체 역할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언했다. 이후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현을 위해 이해관계자 모두가 공감하는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의 포집·활용·저장 기술 도입과 수소환원제철 기술상용화, 포스코형 저탄소 제품 판매전략 등 사업장 감축과 사회적 감축을 통한 2050 탄소중립 노력도 그 중 하나이다. 그룹사에서 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포스코에너지도 천연가스(LNG)를 활용해 지난 50여년간 수도권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해 온 노하우를 살려 포스코와 함께 다가올 수소경제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2019년 포스코로부터 광양 LNG터미널을 성공적으로 인수한 후, 터미널 인프라를 활용해 대규모 암모니아 및 수소의 저장 뿐만 아니라 생산과 공급까지 가능한 '복합 수소 단지(Complex)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복합 수소 단지(Complex)에는 LNG 냉열을 활용한 '액화수소 제조', 암모니아 기반의 '수소추출', 증발가스압축기(BOG)를 활용한 '수소발전' 등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또 저장 및 생산된 수소는 전용 수소배관과 고압·액체 수소 트레일러를 이용해 수소발전소와 충전소 등의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 기술인 수소 혼소발전(Hydrogen Co-firing)에도 도전한다. 수소 혼소발전은 LNG복합화력 발전소의 연료(LNG)에 수소를 혼합연소하여 발전하는 기술이다. 포스코에너지는 현재 가동중인 LNG복합화력발전소의 수소 혼소 비율을 차츰 높여 나가면서 2050년 100% 수소 발전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전남 신안지역 중심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및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발전소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우리에게 오는 것이 아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세대에게 전해 줄 탄소중립의 성공스토리는 없을 것이다.

2022-04-26 11:24: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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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세계 최대규모 STS 용접강관 공급계약 체결

세아제강 순천공장에서 생산된 대구경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세아제강이 세계 최대 규모 스테인리스(STS) 용접강관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아제강은 25일 단일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720억원 규모의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제품 공급계약을 삼성물산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수행하는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에 2023년까지 스테인리스 용접강관을 공급하게 된다.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는 LNG 가스전 내 18만7000㎥ 규모의 LNG 저장탱크 3기와 항만접안시설 3개소, 운송배관 등 공사규모만 1조8000억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다.세아제강이 공급하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용접강관은 일반 탄소강과 달리 극저온 상태에서도 충격에 깨지지 않는 '저온충격인성'과 '고압내구성'이 뛰어난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세아제강은 특히 국내 강관사로는 유일하게 외경 0.5인치부터 197인치, 두께 1mm부터 128mm에 이르는 다양한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일괄 생산체제를 보유했다. 이를 통해 미국 내에서 진행된 모든 셰일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2020년 '캐나다 LNG 프로젝트', 2021년 '모잠비크 LNG프로젝트'에도 스테인리스 후육강관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글로벌 LNG 프로젝트에서 세번째 대규모 수주를 기록하게 됐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글로벌 LNG 프로젝트 시장에서 연이은 대규모 수주를 통해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주요 공급자로서 제조 기술을 인정 받았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순천공장에 증설 중인 롤 포밍 방식의 24인치 조관기 신규 투자가 연내 마무리되면, 급증하는 LNG 프로젝트 시장에서의 납품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25 16:45: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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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車 반도체 수급·중국 부품 악재속 '훈풍'…1분기 영업익 선방

현대차-기아 양재동 본사. 국내 1, 2위 완성차업체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의 악재에도 실적 선방을 이어갔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등 고가 차량 판매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 등의 영향으 받았으며 기아의 경우 해외 판매량 증가와 물량 방어에 성공하며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928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1조6066억 원)보다 16.4% 늘어난 액수다. 특히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2014년 2분기(2조872억 원) 이후 7년 9개월 만의 최대 기록이다. 1분기 글로벌 판매량(도매 기준)은 전년 동기보다 9.7% 줄어든 90만2945대였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오닉 5, 캐스퍼, G90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반도체 공급 부족과 중국의 일부 지역 봉쇄에 따른 부품 부족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8.0% 줄어든 15만2098대를 팔았다. 해외에서는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로 유럽 권역을 제외한 대부분 시장에서 판매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대비 7.8% 감소한 75만847대를 판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는 향후 글로벌 팬데믹 상황이 진정되고 반도체 부족 사태도 점진적인 안정화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 일부 도시 봉쇄 결정, 국가 간 갈등으로 생긴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운 경영환경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현대차는 배터리 및 철강 등 주요 원자재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자재 관리 전담조직도 신설한다. 서강현 부사장은 "주요 원자재의 전략적인 관리를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해 운영하고, 원자재 시황 변동에 따른 손익 영향을 자동으로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적용 중"이라며 "원자재 가격 인상 이슈 대응을 위한 전사적인 협의체 신설을 통해, 설계에서부터 가격 인상까지 전사적이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차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 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에 나설 계획이다. 또 GV60, GV70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6 등 주요 신차의 글로벌 출시를 통한 전기차 라인업 강화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생산 부족 영향 지속으로 1분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선진국 중심의 지역 믹스 개선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기아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부품 수급 차질 등 외부 악재에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6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2%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7% 늘어난 18조3572억 원,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5180억 원, 1조326억 원씩을 기록했다. 개선된 상품성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에 힘입어 차종별 목표 수익률을 상향하고 인센티브를 큰 폭으로 축소하는 등 '제값 받기' 가격 정책을 펼친 결과다. 평균 판매 가격 상승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생산차질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에도 판매 차종의 트림 및 사양 상향과 RV 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 상승, 달러-원 환율 상승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판매량은 국내에서 전년 대비 6.5% 줄어든 12만1664대(이하 도매 기준), 해외에서 전년 대비 0.7% 늘어난 56만4075대 등 전년 대비 0.6% 감소한 68만5739대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신형 스포티지 신차 효과와 최적 생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일부 부품의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이 쏘렌토, 카니발 등 주요 차종 판매 감소로 이어지며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해외 시장 역시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재고부족 현상이 지속됐으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 차종에 걸친 강한 수요가 이어졌고, 유연한 생산조정과 선적이 중단된 러시아 권역 판매물량의 타 권역 전환으로 판매차질을 최소화한 결과 북미·유럽·인도 권역에서 높은 판매 증가를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지속과 국제정세 악화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로 일부 생산이 제한됐지만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구조를 확보했다"며 "이로 인한 인센티브 축소를 통한 제값 받기 가격 정책을 통해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한데다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차종과 전 지역에 걸쳐 기아 차량에 대한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고 차종별·지역별 유연한 생산조정을 통해 생산차질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만큼, 2분기에는 부품 수급이 개선되고 성수기 효과가 더해져 판매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25 16:27: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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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신차장 인수고객 케어 서비스' 출시…다양한 편의서비스 제공

롯데렌탈 롯데렌터카는 장기렌터카 만기 계약 종료 이후 차량 매수한 고객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차장 인수고객 케어 서비스'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차장 인수고객 케어 서비스'는 장기 렌터카 만기 도래 후 차량을 인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자금 마련부터 보험 가입, 차량 관리, 중고차 매각까지 인수 후 차량을 직접 관리하면서 고객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기존 업계 트렌드에서 벗어나 장기렌터카 인수 후에도 지속적으로 롯데렌터카의 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차량 인수 대금 대출 시 제휴처를 통한 우대금리 ▲제휴사 자동차보험상품 가입 시 GS칼텍스 주유권 3만 원권을 제공받는다. 또한 기존 계약 고객에게 제공하던 정비주기 알람 서비스를 인수 후에도 동일하게 관리 받을 수 있다. 롯데렌터카 내차 팔기를 통해 인수한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장 다이렉트로 다시 재계약하는 고객에게는 30만 원 상당 상품권과 최대 100만 원의 대여료 할인이 제공된다. 최근영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은 "렌터카 업계 최초로 차량 인수 후에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의 카라이프를 전반을 윤택하게 관리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4-25 15:54: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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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익 2조3000억원…"자사주 소각 연내 진행할 것"

지난 3월 2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에서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사기(社旗)를 흔들고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계열사 실적 호조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5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3000억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 순이익 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8%, 43.9% 증가했다. 사업회사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1조6470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3340억원) 대비 3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다만 직전 분기(2조680억원)에 비해서는 4000억원 가량 줄었다. 회사 측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고로, 열연, 선재공장 등 주요 설비의 수리로 생산과 판매가 감소한 데다 원료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광양 4고로의 경우 지난 2월부터 개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외 철강사업에서는 현지 영업활동 강화 등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 친환경인프라 부문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제품 판매 증가, 포스코건설은 신규 수주 확대, 포스코에너지는 전력단가 상승 및 LNG터미날 사업 호조로 주요 사업회사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90억원 늘어난 5160억원을 기록했다. 친환경미래소재 부문인 포스코케미칼도 양극재, 음극재의 판매량 증가와 판매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포스코홀딩스는 7대 핵심사업별 주요 활동과 계획, 2030년 경영목표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철강사업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관리 강화 및 조업활동 개선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탄소배출량을 현 7800여만톤 수준에서 7100만톤으로 약 10% 감축한다는 목표다. 친환경미래소재 사업에서는 2030년까지 설비 증설을 통해 양·음극재 생산능력을 93만톤까지 늘리고, 리튬, 니켈 및 리사이클링 사업 투자를 확대해 리튬/니켈을 52만톤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에서 수소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소 50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친환경인프라 사업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203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의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하고, 식량 사업 규모도 취급량을 현 655만톤 수준에서 2500만톤까지 약 4배 가량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 확대 등을 통해 10조4000여억원의 수주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기준 연간 재무 목표로 매출액 77조2000억원, 투자비 8조9000억원을 공개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국내 조선 3사와의 후판 가격 협상을 이번주 내 마무리할 전망이다. 엄기천 마케팅 전략실작은 "현재 완성차와 재압연사, 강관사와 가격 인상을 완료했지만 조선 3사와 가격 협상 후판 가격을 완료하지 못했다"며 "이번주 중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포스코홀딩스 출범 후 첫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회장이 언급한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서는 "지주사 전환하면서 주주들과 소통할 때 연내에 자사주 일부를 소각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현재 이사회에서 논의하고 있으며 연내에 자사주 소각계획을 실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5 15:53: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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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1분기 영업익 216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운영중인 인도네시아 팜농장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 각종 악재 속에서 기록한 성과로 위기에 강한 기업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9조912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다. 순이익은 1631억원으로 75.7%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로, 영업이익은 기존 최대치였던 2019년 2분기의 1800억원을 뛰어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철강·에너지·투자분야의 상호 보완적인 포트폴리오 기반 위에서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창의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물류난, 상하이 봉쇄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트레이딩분야에서 1127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70% 신장된 수치로, 수출 및 삼국간 판매확대, 단가상승, 철강원료 트레이딩 호조의 결과이다. 에너지 사업은 탐사·개발 투자계획이 진행되는 가운데 판매가격이 상승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4% 상승한 429억원을 기록했다. 그룹사와 연계한 LNG공급 사업 또한 추진중에 있다. 투자법인 측면에서는 인도네시아 팜유사업이 돋보였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난 속에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8% 상승한 345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구동모터코아를 생산하는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또한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우즈벡 면방 등의 해외법인들도 선전함에 따라 투자법인 전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가량 증가한 591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도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사업의 성과창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사업포트폴리오 진화를 목표로 친환경분야 등 미래사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성과 창출 가속화를 위해 철강사업에서는 그룹사 수출채널 통합과 철강 e-커머스 사업 등을 통해 상권 확대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탄소중립기조에 따라 철스크랩 조달 체계를 안정화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인수를 마무리한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가스 생산량 증대와 최적화를 추진하며, 식량분야의 매출과 이익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미래소재기업을 추구하는 그룹 방침에 따라 친환경차 부품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로드맵에 따라 2030년까지 7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멕시코, 유럽에도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최근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가스전 및 팜오일의 이익이 증가하고, 2분기부터 세넥스에너지의 실적이 추가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 한 해 안정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변화하는 글로벌 사업 환경을 반영한 사업 전략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영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꾸준한 실적 창출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바탕으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2022-04-25 13:59: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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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RE100 전환 드라이브…현대차·기아·모비스·위아 등 가입

양재동 현대차 본사. 현대자동차그룹이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위아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4개사가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RE100은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 그룹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자발적인 참여로 전세계 350여 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4개사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해 7월 글로벌 RE100 가입을 선언했다. 이후 각 사가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진행해 가입을 최종 승인받았다. 우선 4개사는 공동 진출한 글로벌 사업장에서 RE100 대응 협업체계를 갖춰 2050년 RE100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이다.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하고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하는 '전력거래계약(PPA)', 한국전력을 통한 '녹색 프리미엄' 전력 구매 등도 추진한다. 이번에 가입이 확정된 곳을 제외한 현대차그룹 내 주요 관계사들도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확대하고 4개사와 함께 RE100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트랜시스, 현대케피코, 현대파텍스, 현대캐피탈, 엔지비, 모션은 현대차와 기아타이거즈는 기아와 협력한다. 현대모비스는 H그린파워, 현대IHL, 지아이티의 RE100 이행을 돕고 현대위아는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현대위아터보와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포함해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팩토리 구축, 차량의 전동화 전환, 부품 공급망의 탄소중립 유도 및 지원 등으로 탄소중립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25 13:59:2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