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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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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체제 5년 질적성장…미래 먹거리 확보 힘쓴다

조현준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장기화에도 뚝심 경영을 통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2017년 회장 취임 후 꾸준히 그룹 성장에 힘을 실어왔다. 덕분에 그룹의 매출액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을 앞세워 승부수를 띄우는 조 회장의 리더십이 이같은 성공을 이끌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속 빛났던 리더십 조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선제적 투자와 신성장동력 사업 육성에 집중했다. 그 결과 회사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효성은 지난해 총 매출 21조2804억원, 영업이익 2조7702억원(전년대비 매출액 42.3%, 영업이익 410.2% 증가)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단일사업회사로는 유일하게 연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1조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효성첨단소재 역시 지주사 분할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룹지주사인 효성은 지난해 연간 매출 3조5389억원, 영업이익 640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3%, 367.2%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는 조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에 두고 있다. 조 회장은 올해 "고객중심 경영, 신뢰 받는 기업"의 경영방침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요구를 민첩하게 받아들이고 빠르게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조 회장은 올해초 신년사를 통해 "변혁의 시기에 성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속도와 효율성에 기반한 민첩한(Agile) 조직으로 탈바꿈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조 회장은 취임 이후 'C-Cube 프로젝트'를 추진, 고객의 요청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C-Cube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를 디지털화 해 관리함과 동시에 고객 대응 프로세스다. 이를 위해 '고객(VOC)을 넘어 고객의 고객(Voice of Customer's Customer), 경쟁사(Voice of Competitor)'의 목소리까지 경청한다. 현재 중국, 베트남, 터키, 브라질 등 전 세계 62개 무역법인 및 사무소와 32개의 생산법인에서 수집된 고객의 목소리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시장현황, 기술정보, 고객불만, 대응현황 등 고객의 VOC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하고 있다. 효성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를 국내외에 구축해 고객들의 요구를 민첩하게 받아들이고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1월 24일 전남 무안 전남도청에서 조현준 효성 회장(오른쪽)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와 국내 최대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그린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백년 효성' 미래 먹거리 확보 나선 조현준 회장 조 회장은 그룹의 질적 성장과 함께 100년 기업 효성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움직임으로 '수소 에너지'가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효성은 미래를 선도할 산업으로 수소 에너지를 지목하고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효성은 지난 1월 24일 전라남도와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나섰다. 전남 신안 앞바다의 해상 풍력 발전을 통해 만들어진 전기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기 위함이다. 수소는 생산방식에 따라 그린수소, 블루수소, 브라운수소, 그레이수소 등으로 나뉜다. 브라운 수소나 그레이 수소는 석탄이나 천연가스 등 화석 연료를 주원료로 한다. 1㎏의 수소를 얻기 위해 약 10㎏에 가까운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블루수소는 그레이수소와 생산 방식은 동일하지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방출하지 않고 포집·저장하는 기술(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따로 저장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성이 높다. 그린수소는 화석연료를 통해 생산되는 브라운수소, 그레이수소와 달리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전기 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으로 적용,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어 '궁극적인 친환경 수소'로 불린다. 효성은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올해부터 국내 최대 규모인 10㎿급 수전해 설비 구축 사업에 나선다. 생산된 그린수소는 서울 및 수도권, 울산, 창원, 부산 등 주요 산업단지가 집중된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일본 등 일부 국가에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중장기적으로 총 1조원을 투자해 향후 그린수소 생산량을 최대 연산 20만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효성은 수소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액화수소 공장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세계적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손잡고 내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공장을 세우고 액화수소의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 상용차를 중심으로 수소차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도 주목받고 있다. 탄소섬유는 수소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 소재로 꼽히고 있다. 수백에서 1000기압에 달하는 고압을 견뎌야 하는 수소차 연료탱크나 튜브트레일러 등의 핵심소재로 수소에너지의 안전한 저장과 운송, 이용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탄소섬유는 무게는 철의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10배 이상의 인장강도를 가지고 있고 탄성과 경도, 낮은 열팽창계수, 내열성, 화학적 안정성 등 물성이 우수해 스포츠 레저 용품은 물론 고성능 자동차의 경량화 소재, 항공기, 우주선 등 광범위한 곳에서 쓰이고 있어 '섬유 분야의 반도체, 미래 산업의 쌀'로 불린다. 이에 지난 18일 산자부는 2028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해 항공용 탄소섬유부품 응용기술 개발,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 실증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혁명의 근간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효성의 사업 역량을 총동원해 전남을 그린에너지 메카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2-02-23 14:21: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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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첨단 차량용 램프 주목…글로벌 수주 지난해 1조원 넘겨

현대모비스 연구원들이 차세대 지능형 헤드램프 시스템의 배광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차별화된 차량용 램프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자동차 램프 부문에서 1조원이 넘는 글로벌 수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납품 물량을 제외한 수치로, 유럽 완성차 메이커와 신생 전기차 업체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성과다.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에서 전장품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난해 총 25억달러(한화 약 3조원)의 해외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 이 중 1/3 정도를 고부가가치 램프 제품이 견인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여러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로 첨단 자동차램프 수주를 확대하면서 이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매트릭스 빔 헤드램프, 고성능 리어램프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위주로 수주를 진행한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현대모비스가 램프 해외 수주를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바탕에 두고 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차량의 ADAS(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와 연계되는 AADB(Advanced Adaptive Driving Beam), 그리고 5.5mm의 두께로 정지등과 후미등을 하나의 램프로 구현하는 HLED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차세대 램프 기술을 선도하면서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램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램프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는 ADAS연계형, 슬림화 및 디자인 차별화, 제어기 통합 등 램프 신기술 과제를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에 특화된 요소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노면정보 표시가 가능한 HD 헤드램프 시스템과 디지털 램프 시스템 개발이 대표적이다. 이는 미래 자율주행 시대 트랜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램프를 통해 의사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형 램프 기술 구현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전용 모델에 특화된 그릴 라이팅 기술과 램프의 다양한 신호를 통합 제어하는 기술 등 차별화된 램프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악셀마슈카 글로벌OE영업부문장(부사장)은 "램프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안정된 품질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올해는 총 37억달러(4조 4천억원) 규모의 해외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유럽, 북미, 중국, 인도 등 글로벌 4대 거점의 핵심 고객 전담조직을 올해는 더욱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글로벌 고객사들의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대응하고 제품 개발의 전체 과정에서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유기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2-02-23 14:19: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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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부사장,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선정…아이오닉 5·EV6 등 출시 이끌어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월드 카 어워즈(WCA)가 발표하는 2022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출범한 월드 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 33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은 월드 카 어워즈의 7개 상 중 하나로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된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신차 출시에 기여했으며 한국의 대표 자동차 모델인 포니와 그랜저를 성공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1990년 푸조에서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 뒤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브랜드를 거치며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로 인정받았다. 2016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총괄하며 디자인 방향성 정립 및 전략 수립에 기여했다. 2020년부터는 최고창의력책임자(CCO)로서 디자인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맡아 전반적인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끌었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존경하는 동료들과 함께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2022-02-23 14:19: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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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프로액티브 어워드' 개최…도전과 혁신 성과 격려

한국타이어 이수일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프로액티브 어워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22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프로액티브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한국타이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도전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훌륭한 성과를 이룬 조직과 구성원을 선발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격려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국내 임직원 수상자는 오프라인으로 참석하고 해외지역 임직원, 가족 등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해 진행됐으며, 리더십, 챌린지, 퍼포먼스, 이노베이션 등 총 4개 부문 10개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먼저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조직 발전을 이끈 리더를 선정하는 리더십 부문에서는 안전생산기술본부 대전공장 제조1팀 황금강과 중국본부 가흥공장 기술팀 리우윈량, 구주본부 헝가리공장 제조 3팀 페렌츠 마크스타이너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핵심가치 기반의 일하는 모습을 발휘한 구성원을 선정하는 챌린지 부문의 '베스트 리절트(Best Result)' 상은 정련 공정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중국본부 중경공장 기술팀 전호남, '베스트 레슨' 상은 타이어 펑크 시 자가봉합하는 실란트 물질 재료 개발을 진행한 연구개발혁신총괄 노규동씨에게 돌아갔다.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컨테이너 적재 최적화를 이뤄낸 SCM부문 글로벌 적재방법 및 측정 정합성 프로젝트, 독일 지역 판매 증대 및 고인치 타이어 판매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룩한 구주본부 독일법인이 2021년 한 해 동안 최고의 성과를 거둔 팀으로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디지털 이노베이션의 성과를 높게 평가 받은 연구개발혁신총괄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이승규씨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현장 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중국본부 무실 분임조 가흥공장 제조 1팀, 가을 분임조 대전공장 TBR 서브팀이 각각 글로벌 분임조, 코리아 분임조 대표로 뽑혔다.

2022-02-23 14:18: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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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플래그십 세단 신형 아테온, '하차감·퍼포먼스' 절묘한 조화

폴크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이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완벽한 하차감'이라는 호평이 이어질 정도다. 23일 폭스바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출시된 '신형 아테온'은 부분 변경을 통해 기존의 디자인을 크게 손대지 않으면서 디테일을 개선했다. 또 기존 연식부터 호평을 받았던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DCC, 새롭게 탑재된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 및 7단 DSG 변속기 조합으로 경험할 수 있는 탄탄한 퍼포먼스, 그리고 높은 실연비 및 일체형 테일게이트 등으로 실용성까지 극대화해 더욱 높은 상품성으로 무장했다. 아테온의 가장 큰 매력은 스타일리시한 패스트백 디자인을 적용해 남다른 하차감을 선사한다. 신형 아테온의 디자인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영감받은 패스트백 디자인에 감각적인 터치를 더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면부는 보닛이 LED 헤드라이트와 하단 크롬바, 휠 아치를 감싸며 길고 넓게 뻗어 현대적이면서도 정교한 모습이다. 낮은 공기 저항으로 효율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도 가능하게 한다. 보닛 후드 라인과 수평으로 뻗은 에어 인테이크홀을 포함하는 프론트 범퍼는 스포티한 느낌을 배가한다. 새롭게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은 폭스바겐 로고를 감싸며 크롬바 하단을 가로질러 넓은 전폭을 강조한다. 양쪽의 LED 헤드라이트와 결합돼 더욱 강렬한 효과를 발휘한다. 캐릭터 라인은 전고를 시각적으로 낮게 눌러 역동적인 외관을 선사한다. 후면의 날카로운 언더컷 역시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하며 테일게이트의 로고 및 레터링이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와 함께 볼륨감 있는 후면부를 완성한다. 또한 정숙성은 물론 강력한 퍼포먼스까지 제공해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신형 아테온은 운전자가 원하는 세팅을 직접 조절해 정숙한 세단부터 스포츠카의 폭발적인 성능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신형 아테온은 이전 세대 대비 질소산화물을 80% 저감시킨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이 탑재됐다. 폴크스바겐의 전매특허 변속기인 7단 DSG와의 조합을 통해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할 뿐 아니라 15.5km/L라는 우수한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다양하다. 실내 센터페시아는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아테온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되어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적용이 가능하다. 휴대폰 무선 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 등으로 편의성은 물론 심미적 완성도까지 높였다. 첨단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 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돼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의 가격은 5490만 8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여기에 프로모션 혜택으로 중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이 제공돼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를 통해 기존에 타던 차량을 매각할 시 중고차 값을 제외하고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트레이드인' 프로그램과 프로모션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5100 만원 대에 신형 아테온 구입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5년/15만 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가 제공돼 고객의 총소유비용 부담을 더욱 낮춘 부분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2-02-23 10:5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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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ESG경영 강화…지속가능경영위원회 첫 회의 개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본사간의 화상회의로 진행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첫 회의모습. 고려아연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높인다. 고려아연은 지속가능경영위원회가 2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정무경 위원장을 비롯해 사외이사 및 사내 에너지, 환경, 안전, 기획, 준법 담당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본부와 함께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으로, 지속가능경영본부는 ESG 경영 계획 수립 및 실행을,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ESG 경영과 관련한 전문적인 자문 및 감독을 하는 기구이다. 이날 회의는 본사와 온산제련소간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RE 100(100% 재생에너지 전환) 추진 방안 ▲지속가능경영 운영 개선 방안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대한 내부 공감대 형성 방안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계획 ▲국내외 ESG 평가 대응 계획 방안 등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본부가 출범하고 활동에 들어간 것은 사회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최윤범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본부가 분리되어 발족한 것도 지속가능경영본부가 계획하고 실행한 사안들에 대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가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함으로써 효율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이날 회의에서 고려아연은 ESG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RE100 이행속도를 높이고 탄소중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금속업계 최초로 가입한 RE100 이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5단계로 나눠 계획 수립 및 평가, 최적의 시나리오 도출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 또 ESG경영 가속화를 위해서는 내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내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속가능경영본부와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출범의 핵심배경 중 하나인 안전경영을 위해 ▲스마트 안전 시스템 도입 ▲통합 안전관리 관제센터 운영 및 협력사 위험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 시스템 구축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최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원료를 절감하고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고려아연의 고민이 '친환경'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맞닿아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자원순환 ▲2차전지소재 등 세가지 사업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선포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경영을 선언하였으며, 신성장 동력 발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순위에 있음을 역설한 바 있다.

2022-02-22 17:18: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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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인피니티 QX60 신차용 타이어 공급…SUV 포트폴리오 확대

다이나프로HP2를 장착한 인피니티 QX6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의 2022년형 'QX60'에 SUV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HP2'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피니티 QX60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편의사양이 돋보이는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SUV이다. 인피니티의 SUV 핵심 모델인 만큼 타이어 역시 최고만을 지향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인피니티와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다이나프로 HP2는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SUV 타이어다. 고강도 폴리에스터 카카스(타이어 골격)로 사계절 내내 최상의 조종 안정성 및 우수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돼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천연 성분인 고성능 실리카 컴파운드를 통해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연비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그리고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춰 운전자에게 최고의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SUV 차량의 고급화 추세에 맞춰 포르쉐의 슈퍼 프리미엄 SUV 모델 3세대 '카이엔(Cayenne)', 아우디의 초고성능 SUV 'RS Q8' 등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대표 SUV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체결해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2-02-22 16:4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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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존재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롱 휠 베이스 모델 'ESV' 국내 출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의 공간 확대 버전 '에스컬레이드 ESV'를 22일 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22일 캐딜락에 따르면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지난해 7월 국내에 공식 출시됐으며,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에스컬레이드 ESV는 기존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바디를 확장한 롱 휠베이스 모델이다. 차량 내 공간이 대폭 확장되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폭 넙게 충족시켜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에스컬레이드만이 가진 압도적인 존재감을 차체 크기로 확인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드 ESV는 신형 에스컬레이드(전장5380㎜·휠베이스 3071㎜)보다 전장은 385㎜, 휠베이스는 336㎜ 더 길어졌다. 국내 출시 SUV 중 가장 긴 모델이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1175L로 신형 에스컬레이드 대비 63% 늘었다. 3열 폴딩 시에는 2665L, 2~3열을 모두 접으면 4044L의 적재 공간이 확보된다. 에스컬레이드 ESV에는 업계 최초 38인치 LG커브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등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옵션이 그대로 적용된다. 에스컬레이드 ESV에는 신형 에스컬레이드와 동일한 최고출력 426 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됐다. 대배기량 8기통 엔진은 10단 자동 변속기,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는 첨단 4륜구동 시스템 및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과의 조화를 통해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주행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실내. 이 외에도 최대 75㎜까지 높낮이를 조절하는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 뒷좌석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멀티링크 독립식 리어 서스펜션 등이 그대로 적용됐다. 에스컬레이드 ESV는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과 '스포츠 플래티넘'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은 크롬 요소가 들어가 세련된 강인함에 초점을 둔 모델이고, 스포츠 플래티넘은 유광 블랙을 활용해 역동성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두 트림 간 디자인 차이는 있을 뿐, 옵션은 동일하다. 두 트림 모두 가격은 1억6357만원이다. 서영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에스컬레이드 ESV는 아메리칸 럭셔리가 가진 여유로움의 정점에 있는 모델로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모델"이라며 "단순한 공간 확장의 의미를 넘어 에스컬레이드 ESV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2 16:38: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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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광양 LNG터미널 구축에 7500억 투자…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포스코에너지가 운영 중인 광양 LNG 터미널 전경 포스코그룹이 전라남도 광양시에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증설한다. 투자 금액은 총 7500억원이다.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의 합작사인 엔이에이치는 22일 전라남도와 '광양 LNG 터미널 구축'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양에 액화천연가스 탱크 2기를 추가하는 내용이다.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은 선박이 실어온 액화천연가스를 하역·저장하는 시설이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합작투자는 그룹의 수소 사업 전략과 연계하여 터미널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적 판단에 의해 이뤄졌다"며 "광양 LNG 터미널이 전남의 미래산업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증설하는 LNG 저장탱크 2기는 각 20만㎘ 규모로 기존 광양 LNG 터미널 인근 부지에 세워질 예정이며, 다년간 LNG터미널을 운영해 온 포스코에너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의 신설 합작사인 엔이에이치가 건설 및 운영을 맡는다. 본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포스코그룹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밀착 지원을 이어왔으며, 앞으로 남은 LNG 터미널 증설 공사를 위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포스코그룹의 대규모 투자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상생의 비전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그룹은 LNG 터미널 확대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신규 일자리 확보 등을 통해 지역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그룹은 추가 LNG 터미널을 기반으로 청정연료 사용 확대, 수소환원제철 도입 등 중장기 LNG 수요 증가에 대비한 LNG 터미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동호안 발전 클러스터 개발 및 LNG 벙커링 사업, 청정에너지 사업 등에 대한 신규 투자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 광양시에서는 신규 LNG 터미널 공사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상반기부터 터미널 증설이 완료되는 2025년 하반기까지 월평균 600여 명의 건설 인력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한편 광양 LNG 터미널은 2005년 민간기업이 최초로 건설한 국내 LNG 터미널로 현재 포스코에너지가 운영 중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총용량 73만㎘의 저장능력을 갖춘 탱크 5기를 가동 중이며, 이에 더해 20만㎘급의 6호기 탱크를 2024년 준공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엔이에이치가 추가 2기를 2025년까지 구축하면, 포스코그룹은 광양에서 총 8기의 탱크를 기반으로 약 133만㎘의 LNG 저장 능력을 갖추게 된다.

2022-02-22 16:30: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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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에 서울 휘발윳값 1800원 돌파…우크라이나 사태 등 상승 우려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 속에 국내 휘발유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면서 지난해 11월 정부가 시행한 유류세 인하 조치 효과도 체감하기 어려워졌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이미 1800원을 넘어섰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일 대비 4.83원 오른 리터(L)당 1801.7원을 기록했다. 서울 가격이 1800원을 넘어선 것은 유류세가 인하된 지난해 11월 12일 이후 약 14주 만이다. 이날 서울 경유 가격은 L당 1636.28원으로 전일 대비 5.39원 올랐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2.64원 상승한 L당 1736.48원을 기록했다. 서울에 이어 휘발유가 두번째로 비싼 제주도 L당 1788원으로 1800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주간 가격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2월 셋째 주 전국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6.6원 오른 L당 1718.4원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간 기준 전국 가격이 1700원을 돌파한 것도 유류세 인하 이후 처음이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1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올랐다. 정부가 지난해 11월12일 유류세를 20% 인하하면서 9주 연속 내렸지만, 지난달 10일부터 하락세를 끝내고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주간 가격 상승폭이 10원대에서 20원대로 확대되는 등 급격한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은 국제 유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유가는 원유 수요 확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가능성, 아랍에미리트(UAE) 석유 시설 피습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 우려 등으로 달러 가치가 급등한 것도 유가 부담을 더하고 있다. 원화가 약세일수록 원유를 사오는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2022-02-22 15:55: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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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조건부 승인…글로벌 경쟁력 악화 우려속 LCC 기대감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30년 간 이어져 온 대형항공사(FSC) 경쟁체제가 막을 내리고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 시대가 열렸다. 특히 양사가 조건부 승인으로 합병을 이룬만큼 향후 저비용항공사(LCC)업계의 국제선 취항 등 항공업계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22일 공정위는 국제선 26개, 국내선 14개 노선에서 두 항공사의 합병으로 운임 인상 등의 경쟁제한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해당 노선에서 슬롯·운수권 이전(구조적 조치), 운임 인상 제한(행태적 조치) 등의 시정 명령을 내렸다. 대한항공은 서울~뉴욕·로스앤젤레스 등의 항공 자유화 노선에서 공항 슬롯을, 서울~런던·파리 등 항공 비(非)자유화 노선에서 슬롯과 운수권을 신규 진입 항공사에 이전해야 한다. 공정위가 시정 명령을 부과한 노선 대부분은 수익성이 높은 '알짜 노선'으로 평가받는다. 서울~런던·파리 등의 유럽 노선 등은 그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수권을 독점하고 있어 LCC의 진입 자체가 원천적으로 제한됐었다. 국내선에서도 통합 항공사가 보유하는 공항 슬롯을 반납하도록 해 LCC들의 제주 노선 운항 등이 확대될 전망이다. 공정위가 대한항공의 시정 조치 이행 기간을 기업결합일로부터 10년으로 규정하면서 LCC들은 장거리 노선 운항을 준비할 충분한 시간도 확보했다.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0년은 기업 의사결정에 충분한 시간"이라며 "항공사들도 (해당 기간) 노선 재배분이나 포트폴리오를 다시 재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항공사 탄생이 국제선 운항 축소와 슬롯 이전에 따른 합병 시너지 효과는 약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해외 공항을 허브로 가진 해외 항공사는 이미 압도적인 슬롯을 보유하고 있는데 해외 공항에서 통합항공사의 운항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시드니 등 해외 주요 공항에서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슬롯 점유율은 0.2~0.5%에 불과하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공정위의 결정을 수용하며, 향후 해외지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CC업체들은 공정위의 결정에 노선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공정위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과 관련해 시정 명령을 부과한 노선은 대부분 알짜노선이기 때문이다. 또 LCC들의 주력 노선인 국내선도 포함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항공기 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미국 샌프란시스코, 이스탄불, 시드니 등 노선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중대형기 에어버스 A330-300 기종을 도입해 당초 싱가포르, 호주, 크로아티아 노선 등에 취항할 예정이었다. 유럽, 미주 등의 새로운 운수권이 나오게 되는 상황을 고려해 이곳을 갈 수 있는 중대형기의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중대형기가 없는 탓에 유럽이나 미국 등 노선은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주항공도 내년 대형기 도입을 준비하고 있어 장거리 노선 운항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단거리 국제선 노선에 대한 공정위의 판단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단거리 노선 중 김포공항 출발 국제선은 알짜로 분류되지만 이번 공정위의 조건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포-하네다 노선은 인천-나리타와 다른 소비 특성을 갖고 있는 데다 진입 장벽이 높았던 노선"이라며 "김포와 인천을 하나로 본 점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어 "운수권 확보가 필요한 중국 노선 역시 진입 장벽이 여전히 높다"며 "단거리 노선에서 통합 항공사의 독과점이 심화되고 장거리 노선에서 LCC 대신 외항사가 진입해 국가 항공 경쟁력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 공정위가 슬롯·운수권 이전 기한을 10년으로 둔 조건에 대해서는 "해외국가 승인 등을 고려해 설정한 기한이겠지만 10년은 과도하게 길다"며 "해당 기간 동안은 독과점을 하겠다는 소리로 들린다. 기업결합 완료 즉시 선제적으로 슬롯 재배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가 1년 만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내렸지만 양사의 최종 합병 승인 여부는 심사를 진행 중인 해외 경쟁당국의 결론에 달렸다. 현재까지 대한항공은 싱가포르, 베트남, 대만, 터키,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등 8개국으로부터 결합을 승인받았거나, 심사 절차를 마무리했다.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영국, 호주 등 6개국은 아직 심사 중이다. 만약 해외 경쟁당국 중 한곳이라도 불승인 결정을 내리면 통합 항공사 탄생은 물거품이 된다. /양성운기자·허정윤 기자 ysw@metroseoul.co.kr

2022-02-22 15:45: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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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국내외 시장에서 약진…올 하반기 하이브리드 모델로 분위기↑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자동차가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이 위축된 가운데 르노삼성은 XM3의 인기에 힘입어 내수는 물론 수출 까지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산업통장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르노삼성 내수 판매는 447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7% 늘었다. 같은 기간 수출은 8837대로 237.5% 급증했으며, 이에 따른 생산도 1만4391대로 121.1% 뛰었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의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반도체 부족 여파로 감소한 가운데 나홀로 선전했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XM3는 해외 시장에서 2021년 1월 대비 377.6% 증가한 7747대 팔렸다. 국내에서는 23.3% 늘어난 1418대 판매됐다. 르노삼성은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XM3 2023년형 모델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XM3 2023년 모델은 사전 예약 시작 한 달 만에 1927대 예약 대수를 기록했다. 2023년형은 연식변경 모델로 최상위 트림인 인스파이어(INSPIRE) 트림이 추가되며, 풍절음 저감을 위해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한 게 특징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XM3가 2023년형 모델 출시를 기점으로 더욱 가파른 판매 상승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형 XM3는 '윈드 노이즈 저감'을 위해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해 주행 정숙성이 한층 개선됐다. 또 올 하반기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국내 출시를 통해 분위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2-02-22 14:58: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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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구축…금융·IT기업 등과 연합체 구성

LG가 구글 등과 함께 손잡고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에 힘을 싣는다. LG와 구글은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의 활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연합체를 꾸린다. 연합체에는 LG AI 연구원과 LG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각 분야 대표회사 등 총 13곳이 창립멤버로 참여한다. LG AI연구원은 22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13개 기업이 모인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하며,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의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다고 밝혔다.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는 이종산업간 협력을 위해 IT·금융·교육·의료·제조·통신 분야 국내외 대표 기업이 모여 구성한 첫 민간 연합체다. LG AI연구원이 주도하는 이 연합에 ▲구글 ▲우리은행 ▲셔터스톡 ▲엘스비어 ▲EBS ▲고려대학교의료원 ▲한양대학교병원 ▲브이에이코퍼레이션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13개사가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이날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유튜브로 진행된 행사에서 AI 아티스트 '틸다' 등 LG의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실제 구현 가능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연합 파트너사들과 함께 협업 계획도 밝혔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틸다'는 엑사원으로 구현한 첫 번째 AI 휴먼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박윤희씨와 함께 협업해 만든 패션 의상 컬렉션을 지난 14일 뉴욕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날 공개된 200여 개의 의상은 틸다가 창작한 3000여 장의 이미지와 패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배 원장은 '틸다'가 창의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AI와 인간이 협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LG AI연구원은 파트너사들이 쉽고 간편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 계획도 공개했다. 연구원은 먼저 올해 상반기 중 파트너사들에게 맞춤형 전문가 AI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개발 진입 장벽을 없애기로 했다.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는 ▲질의응답 ▲텍스트 분류 ▲요약 ▲대화 ▲텍스트 생성 ▲키워드 추출 ▲이미지 생성 ▲이미지 캡셔닝 등 8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연구원은 또 코딩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거나, AI 개발자가 아니어도 손쉽게 웹에서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서비스 플랫폼인 '엑사원 플레이그라운드' 운영을 시작해 초거대 AI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파트너사의 데이터 보안과 AI 개발 기간의 부담을 덜어 줄 신기술인 '엑사원-튜닝'도 공개했다. 초거대 AI는 학습을 진행하는 인공 신경망의 파라미터 규모가 방대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학습하는 데에 긴 시간과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초거대 AI를 연구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성능은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파라미터를 적게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튜닝'은 가장 범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P-tuning 방식과 비교했을 때 사용하는 파라미터의 수를 90%까지 줄여 훨씬 가볍고 처리 속도가 빠르면서도, 정확도는 4배 가까이 높여 성능까지 확보한 신기술이다. 예를 들어 엑사원에 금융 분야 언어들만 추가적으로 학습시키면 AI 은행원과 같이 특화된 전문가 AI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 이는 엑사원이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말뭉치 6000억개, 텍스트와 결합돼 있는 고해상도 이미지 2억5000만장 이상을 학습했고, LG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적인 데이터도 일정 수준 이상 학습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배 원장은 "엑사원과 파트너사들이 함께 성장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가는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모든 산업 영역에서 상위 1% 전문가 AI를 만들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초거대 AI 대중화를 이끄는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2-22 14:45: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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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최대 8조 투자…주주가치 극대화 총력

현대모비스 로고 현대모비스가 중장기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의지를 다시 한번 나타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3년간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최대 8조원의 선제투자를 단행하고, 이 분야 성장동력을 발판삼아 지속가능한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올해 3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20~30%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등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사업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2022년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주가수익과 주주환원을 동시에 추구하는 총주주수익률(TSR) 개념을 도입했다. 총주주수익률은 주식 가치 변화와 배당, 자기주식 처분 같은 주주환원분을 종합 반영한 글로벌 선진 기업평가 방식으로 주주들의 수익률을 객관적으로 산출할 수 있어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극소수의 상장기업만 활용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선제적으로 도입하게 됐다. 현대모비스 주주가치 극대화 전략은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 투자에서 시작한다. 이를 발판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장기적인 주가 부양과 주주환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구조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미래 모빌리티 대응을 위한 투자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보틱스 등 중장기 사업모델 혁신 등에 필요한 현금 사용계획을 공개했다.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등 외부 투자에 3~4조원, 전동화와 핵심부품 등 안정적인 부품공급을 위한 시설투자에 3~4조원,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현금 보유 등이 골자다. 올해 배당은 배당성향의 20~30% 수준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중간배당도 유지하며 자기주식은 올해 3300억원 규모로 매입하고, 이 중 625억원은 소각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9년 이후 총 2조6000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했고 배당금은 총 1조1000억원을 지급했다. 자사주는 약 1조원 규모를 매입했으로 이중 현대모비스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200만주와 신규 매입분인 1875억원(73만4000주)을 추가 소각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경영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신규 이사회 구성안을 제시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배구조 전문 사외이사로 김화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추천했다. 김 교수는 기업지배구조와 회사법, 자본시장법 등 국내 기업지배구조 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가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의결권 전문위원회 위원이다. 김 교수의 합류로 ESG 경영 방침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현대모비스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은 다음달 23일 열리는 제 4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가 제안한 배당 정책이 승인되면 즉시 실시할 방침이다.

2022-02-22 14:05: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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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장애가족 교육지원에 5년간 11억 기부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허승조 이사장(왼쪽)과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장애가족 교육지원 사업비 전달식' 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태광그룹 제공 태광그룹의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장애인 가족들의 교육비 지원 차원에서 5년간 11억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주재단은 지난21일 푸르메재단과 '2022년 장애가족 교육지원 사업비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4층 대회의실에서 일주재단 허승조 이사장과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일주재단은 1990년 7월19일 태광그룹 창립자인 일주 이임용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자산규모 753억원의 장학재단이다. 장학금·연구비 지급과 교육기관 지원 등 공익사업을 주로 한다. 푸르메재단은 2005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장애인 배분·의료사업, 자립지원, 출판사업 등을 한다. 두 재단은 장애가족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부모가 장애인인 만 18세 미만의 자녀 15명, 장애 아동을 형제·자매로 둔 중고등학생 35명 등 총 50명을 뽑아 1인당 연 최대 200만원의 학업 지원비, 예체능 교육비 등을 제공한다. 일주재단은 2018년부터 10억40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해 장애 부모·형제를 둔 가족 구성원 480여명의 교육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주재단에 따르면 지원을 받은 일부 학생이 희망 대학에 입학하는 데 성공했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교육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꿈나무들이 좌절하지 않고 건강하고 밝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공익재단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2 13:55:4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