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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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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현대차 스타리아 7인승·9인승·11인승 사이의 고민

현대차 스타리아. 가족과 연인, 지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최근 코로나19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단계로 접어들면서 지인들과 캠핑을 떠나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맞아 캠핑과 차박,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현대차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를 시승했다. 시승 모델은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으로 2.2L 디젤 엔진이 탑재된 AWD 사양이다. 서울 여의도부터 경기도 가평 수덕산까지 왕복 200㎞를 주행했다. 우선 첫 인상은 정말 크다라는 이미지와 함께 '미래차'라는 인상을 짙게 풍긴다. 차체 크기는 전장(차의 길이) 5255㎜, 전폭(차의 폭) 1995㎜, 전고(차의 높이) 1990㎜로 기아 카니발보다 크다. 실제 차량에 탑승하면 어린이들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도 몸을 크게 숙이지 않고 이동할 수 있어 탑승자 모두에게 넉넉함을 제공한다. 또한 실내에는 대시보트와 도어 패널, 센터 콘솔 등 곳곳에 수납 공간이 마련돼 스마트폰이나 음료, 작은 물건 등을 보관할 수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3열에도 탑승자를 위한 컵 홀더와 USB 충전 포트를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7인승 주행 성능도 안정적이다. 스타리아 이전 모델인 스타렉스는 후륜구동이라는 점에서 빗길이나 미끄러운 노면에서 불안했다. 그러나 스타리아는 카니발과 같은 전륜구동 플랫폼을 사용해 다양한 노면에서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실제 캠핑장 내 미끄러운 노면도 안정적으로 빠져나갔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델은 후륜에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했다. 고속도로에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보조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설정하자 장거리 주행에도 피로도는 크지 않았다. 고속 구간에서의 가속력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2.2L 디젤 엔진이 제시하는 177마력과 44.0kg.m 토크의 가속 성능은 뛰어나다고 할 수 없지만 일상 주행에서의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스타리아를 구매할때 고려해야할 부분은 용도다. 가족, 지인과 함께 장거리 여행을 즐긴다면 스타리아 라운지(7·9인승) 모델을 추천한다. 반면 캠핑과 차박을 생각한다면 일반모델 투어러(9·11인승)을 추천하고 있다. 투어러 9·11인승에는 2열부터 전좌석이 완전히 접히는 풀플랫 시트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현대차 스타리아 전면 스타리아의 판매가격은 투어 모델이 ▲9인승 3084만원 ▲11인승 2932만원부터 판매되며, 라운지모델은 ▲7인승 4135만원 ▲9인승 3661만원부터 판매한다.

2022-06-14 15:5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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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오버에어에 1500억원 투자…내년 3분기 UAM 비행 목표

한화시스템 오버에어 UAM 기체 '버터플라이' 한화시스템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내년 3분기 도심항공교통(UAM) 무인 시제기 비행을 목표로 공동투자에 나선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아나 소재 UAM 기술 선도기업 오버에어가 진행한 총 1억1500만달러(약 1479억원) 규모의 시리즈B(스타트업의 두번째 단계 자금조달) 투자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오버에어가 발행한 컨버터블 노트(오픈형 전환사채) 취득을 이날 공시했다. 한화시스템은 2019년부터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오버에어 시리즈A에 2500만달러(당시 약 298억원)를 투자해 에어택시 기체 '버터플라이'의 공동개발사로 협업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시리즈B에 선행해 3000만달러(당시 약 346억5000만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시리즈B 투자에 5000만달러(한화 약 643억원)를 진행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새롭게 참여해 6500만달러(한화 약 836억원)를 투자한다. 국내 최초로 UAM 시장에 뛰어든 한화시스템은 고도화된 항공전자 및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버에어의 세계적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역량을 접목해 기체개발·버티포트·교통관리 서비스 등 국내외 UAM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UAM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0여년간 우주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누리호·KF-21 등 다양한 우주항공 엔진과 구동 분야의 풍부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UAM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사업을 이끌며 성장해 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버에어 측과 UAM 기체의 엔진 역할을 하는 '배터리 기반의 전기추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장거리·다인승 등 다변화될 UAM 기체에 맞춰 가스터빈이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전기 배터리와 결합한 '미래형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체계' 개발과 공급을 협력할 예정이다. 실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용 파워트레인 핵심 구성품을 개발 중이며 올 1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UAM 연료전지 경량화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하며 UAM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오버에어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 실물 크기의 무인 시제기 제작을 앞두고 있다"며 "무인 시제기의 자체 비행시험을 통해 항행관련 기술검증이 완료되면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국토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K-UAM GC)' 참가와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위한 실증비행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버에어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UAM 실증 테스트 참여사로 발탁돼 NASA 주관의 UAM 항로 설계·교통관리 시스템·인프라 개발 및 정보교환 활동에 참여한다. 또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가 주도하는 도시교통체계 개선 협의체 'UML(Urban Movement Labs)'에도 합류하며 UAM 상용화 연구와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2022-06-14 15:09: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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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수소 강국 호주에 'K-수소기업' 역량 알리기 나서

코트라 KOTRA(코트라)가 호주 투자자와 에너지 기업 등에 'K-수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알리기에 나선다. 코트라는 15일 호주 관련 투자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우수 수소 기업 호주 투자유치 IR'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주에서 개최되는 수소 분야 첫 IR 행사로 우수한 수소산업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이 참가, 호주의 투자가·기업들과의 투자 협력을 모색한다. 국내 참가기업은 그린수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G사, 액화수소 운송장비 개발기업인 H사, 수소가스 발생기 제조기업인 H사, 수소충전소·추출기 전문기업인 J사, 3D프린터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부품 개발기업인 H사, 탄소나노섬유 기술에 기반한 수소연료전지 부품 개발기업인 V사 등 총 6개사로 현지 투자가들 대상 피칭을 통해 자사 기술의 강점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제안한다. 피칭 발표 이후에는 시드니 대학에서 호주 수소 산업의 혁신 동향을 발표, 양국 간 수소 분야 협력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호주 측에서는 맥쿼리그룹, 호주·미국·홍콩에 기반한 그린산업 전문 투자기업인 프로스타캐피탈 등 주요 투자사 5개사, 수소·신재생에너지 기업 20개사, 기타기업·기관 25개사 등 50여 개사가 참가한다. 호주는 석탄·천연가스 등 자원 수출액이 전체 수출의 60%를 넘을 만큼 국가적 의존도가 높으며, 최근 국제적인 탈탄소 움직임 속에서 탄소 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수출 품목으로 수소를 주목하고 있다. 호주의 풍력·태양광 발전량은 세계 평균보다 10배 높아서 이를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이 용이하며, 현지 업계도 수소 생태계 현실화에 필요한 혁신기술 기업과의 협력에 관심이 높다.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에서는 사전·사후 접수된 상담수요를 확인해 행사 이후 온라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호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장은 "각각 수소 생산, 활용에 강점을 가진 호주와 한국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협력 가능성이 다대하다"며 "호주기업의 한국 수소 분야 협력을 활성화하는 최초의 투자유치 행사인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2-06-14 14:39: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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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한부모·다문화가정 자녀에 3억원 후원금 지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후원자인 한성구 한국조선해양 매니저(오른쪽 두번째), 조유진 한국조선해양 매니저(오른쪽 첫번째) 등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공모사업 '다함께'를 통해 취약·위기가족 자녀들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을 돕는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최근 서울 및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기관 18곳을 선정, 3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한부모가정의 면접교섭을 위한 제반시설 구축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적 안정,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 등에 쓰인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 5월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전국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사업의 기대효과와 적정성 등이 높은 18곳을 선정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취약·위기가족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부모·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동안 한부모·다문화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2021년에는 수도권 및 지역 8개 기관에 약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교육·치료 프로그램 운영, 학력 취득을 비롯한 취업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 바 있다.

2022-06-14 13:18: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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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방산전시회 '유로사토리' 참가…K2전차·차륜형 장갑차 등 홍보

현대로템은 프랑스 파리에서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2022 유로사토리 국제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K2전차와 차륜형 장갑차, 다목적 무인차량 등을 홍보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로사토리는 1967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지상무기 전시회다. 올해는 60여개국에서 1800개 업체가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2018년 처음 참가했으며,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이번이 두번째 참가다. 현대로템은 전시회에서 한국 주력전차인 K2전차와 차륜형 장갑차 수출을 위한 영업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다목적 무인 차량으로 개발된 'HR-셰르파(Sherpa)'와 차세대 전차 등을 소개한다. 현재 전차 수출을 추진 중인 노르웨이와 폴란드의 요구에 맞춰 개량한 'K2NO'(노르웨이형), 'K2PL'(폴란드형) 모형도 전시하고 각국 국방 대표단과 현지 방산업체와의 면담을 진행한다. 현대로템은 전날 전시회 현장에서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인 'PGZ'(Polska Grupa Zbrojeniowa S.A.)와 전차 및 장갑차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 폴란드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을 놓았다고 전했다. 현대로템과 PGZ는 협약을 통해 폴란드는 물론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전차 및 장갑차 시장에서 연구개발, 유지보수, 현대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폴란드는 현재 신규 전차를 비롯해 기존 차륜형장갑차를 대체할 후속 모델을 물색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로템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방산 부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로템은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고조된 유럽의 안보 불안 및 군비 증강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 수요를 확인할 방침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유로사토리 방산 전시회 참가를 통해 K2전차를 비롯한 현대로템의 주력제품 수출 영업에 집중하는 한편 미래무기체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6-14 11:16: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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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피해 급증…"정부 차원 신속한 대응 필요"

화물연대 총파업이 계속된 12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에 대형 화물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화물연대와 정부는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 등 실무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뉴시스 국내 자동차 업계가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 장기화에 따른 피해 규모 증가에 따른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업계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로 5400대의 생산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대응 자동차업계 태스크포스(TF)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따른 부품공급 부족으로 생산 차질이 누적되고 있으며 가뜩이나 반도체 수급 애로로 정상적인 생산이 어려운 상황에서 힘들게 구한 부품 및 반도체마저 항만에 방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로드운송 및 대체장비를 투입하고 있으나 장기화될 경우 출고와 수출에서도 문제가 발생하여 자동차산업의 전방위적인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항만과 개별기업 봉쇄 및 운송 방해에 대한 행정 및 사법 당국의 신속한 사태 해결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13일 화물연대 파업과 물류 방해 행위로 인한 완성차 생산 차질, 부품수급 애로 등에 자동차 업계 차원의 대응을 위해 TF를 구성하고 일일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 TF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업계는 물론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협동회, 르노코리아협신회 등 부품업계가 참여한다.

2022-06-14 11:01: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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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시장 선점 드라이브…개발센터 설립 등 특화조직 구성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Operation 부문 부사장(왼쪽 네 번째),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오른쪽 네 번째) 등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13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을 갖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를 세우고 스텔스 무인기 시장 선점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설립은 특화된 전담 개발조직을 구성해 대한항공 이 그 동안 축적해 온 저피탐 무인기 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하여 미래 스텔스 무인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으로 경영층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대한항공은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저피탐 무인편대기 소요기술 연구 및 시범기 개발' 참여를 결정하고, 비행체 설계/제작 및 비행시험, 유무인 합동작전 성능 시험 등에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유인 전투기와 편대를 이루어 유무인 복합체계로 임무를 수행하는 개념으로, 통상 유인기 1대당 3~4대가 편대를 구성하여 유인기를 지원 및 호위하는 역할을 한다. 작전시 유인전투기의 적진 침투에 앞서, 적과 먼저 전투를 하거나 정찰임무 수행을 통해 조종사의 안전 확보는 물론, 유인기와 협업하여 임무에 투입되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전장 상황 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장기간 축적된 무인기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중고도급 전략 무인기를 양상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미래기술인 유·무인 복합 편대기, 군집제어, 자율 임무수행 등 핵심기술을 확보해 최첨단 무인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2022 드론쇼 코리아'에서 중고도 무인기 실물 기체와 수직이착륙형 정찰용 무인기, 다목적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 드론 및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등 자사의 다양한 무인 플랫폼 전시를 통해 항공우주 체계종합 기업으로서의 면모와 미래 항공우주 사업 비전을 선보인 바 있다.

2022-06-14 11:00: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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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진에어 주식 전량 대한항공에 매각…통합 LCC 출범 발판 마련

진에어 B737-800 한진칼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한진칼이 보유 중인 진에어 주식 전량을 자회사인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주식은 한진칼이 보유한 진에어 주식 2866만5046주(지분율 54.91%)로 전체 매각규모는 약 6048억원이다. 한진칼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회사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유상증자 참여 등 지속적인 지원을 했다. 이 때문에 지난 2020년 이후 재원 마련 등을 위해 1조원이 넘는 수준까지 차입금이 증가해 재무구조가 약화됐다. 하지만 이번 매각 대금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진그룹 내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중복노선 효율화 ▲연결편 강화 등 항공노선 네트워크 최적화를 도모하고 기재 도입·운영 효율화 등 항공운송 관련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계열사의 기업가치 제고 및 항공소비자 편익 향상도 꾀할 수 있게 됐다. 일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유상증자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진에어도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돼 빠르게 변화하는 항공여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한진칼 관계자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항공사(FSC) 및 진에어를 포함한 통합 저비용항공사 출범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진칼의 대한항공에 대한 진에어 지분 매각은 한진그룹 동일 계열집단 내 지분 이동에 해당하는만큼, 현재 진행 중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과 관련한 해외 기업결합신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예정이다.

2022-06-13 16:48: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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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일부 공장 가동 중단…화물연대 파업 후폭풍

13일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재공장에서 생산된 선재가 쌓여 있다/포스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일주일째 접어들며 국내 대표 철강사인 포스코가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상황에 놓였다. 산업계는 예상했던 것보다 파업이 길어지며 기업들의 손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선재와 냉연공장 가동을 이날 오전 7시부터 중단했다. 제품의 육송 출하가 전면 중단된 상황이 지속되며 제철소 내 제품창고에 더는 철강재를 쌓아둘 수 없는 상황이어서다. 선재공장은 제품창고가 부족해지며 제철소 내 주차장과 도로에까지 제품을 이적하고 있어 1선재공장부터 4선재공까지 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선재공장에서는 타이어코드용 선재와 피아노 선재, 스프링강 등을 생산하고 있다. 냉연공장은 자동차용, 가전용 제품과 고급 건자재용 소재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2냉연 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철강 업계에 따르면 선재와 냉연 제품의 경우 둥근 모양 등 형태 특성상 무조건 높게 쌓을 수 없어 적재 공간이 부족해지면 공장 가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 포스코는 공장 가동 중단에 따라 선재제품 하루 약 7500톤, 냉연제품 약 4500톤 등 하루 총 1만200톤의 생산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로부터 제품을 공급받는 관련 업계의 연쇄 타격도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아직 관련 제품을 적재할 공간이 있어 공장 가동을 멈추지 않았지만 화물연대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 감소 등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현대제철 역시 하루 약 4만톤에 이르는 제품을 적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2022-06-13 15:3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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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반도체·물류난' 각종 악재 악몽… 화물연대 파업 대응 TF 구성 일일 점검체계 가동

화물연대 총파업이 계속된 12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에 대형 화물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화물연대와 정부는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 등 실무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뉴시스 한국 수출의 버팀목인 자동차 업계가 외부악재로 인해 '퍼펙트스톰'이 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중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공급망,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등의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갈등과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난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위기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힘겨운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차량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자동차 업계는 이날 공동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완성차 생산 차질이 부품 수요 감소에 따른 부품업체 경영 애로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직면했다"며 "자동차 업계는 피해나 애로사항을 매일 파악해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TF를 가동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TF에는 현대차·기아·한국지엠·쌍용차·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현대기아협력회·한국지엠협신회·쌍용협동회·르노코리아협신회 등 부품업계 단체들이 참여했다. TF는 자동차산업협회 내에 꾸려졌으며 김주홍 협회 정책연구소장이 팀장을 맡았다. TF는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TF는 부품 수급 현황과 차량 생산, 수출 차질 등 현장 피해 상황을 매일 점검한다.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필요하면 업계 차원의 대응책을 내놓고 정부와 국회에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에도 현대차 울산공장은 부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다만 협력업체들이 비조합원 화물차 기사들과 직접 계약해 부품을 납품하면서 가동률은 다소 올라가고 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한때 울산공장에서는 필요한 부품이 제때 들어오지 않아 생산라인 가동률이 5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차량 출고가 지연되면서 고객이 차량을 인도받는 데까지 시간이 더 길어져 소비자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탁송 작업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맡아왔는데 현대글로비스의 협력업체 소속 화물 노동자의 70%가 화물연대 조합원이어서 카커리어 투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임시방편으로 사업본부 소속 직원들을 공장으로 파견해 탁송 업무를 맡게 했고, 지금은 현대글로비스가 자체적으로 고용한 인력을 공장으로 보내 차량을 출고센터로 옮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차량 대기가 길어진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다만 신차를 직접 운전해 옮기는 '로드탁송'을 둘러싼 논란도 확대되고 있다. 차가 인도되기전 누적 주행거리가 100㎞를 넘는 것은 물론, 도로 주행동안 돌이 튀어 차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내 완성차 업계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에 따른 부담도 확대되고 있다. 임금 인상부터 임금피크제 폐지, 정년 연장까지 다양한 요구안이 협상 테이블에 올라왔기 때문이다. 쌍용차를 제외한 4개사(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는 올해 임단협을 진행한다. 임금피크제 폐지를 요구한 완성차업체 노조는 현대차와 기아, 르노코리아다. 한국지엠 노사는 정년 연장을 놓고 교섭에 나선다. 올해 완성차업계의 임단협에서는 임금피크제 폐지와 정년 연장 외에도 기본급 인상, 성과급 배분 등이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 노조는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배분 등을 요구한 상태다. 르노코리아는 기본급 9만7472원 인상을, 한국GM은 기본급 14만2300원 인상과 통상임금의 400% 성과급 지급 등을 놓고 노사가 교섭을 벌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 등으로 생존 위기에 처한 자동차 업계가 화물연대 총파업과 노사 갈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내수 판매는 물론 글로벌 수출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의 부담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13 15:17: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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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N TCR, WTCR 헝가리 대회 우승…2022 시즌 우승 향한 질주

미켈 아즈코나(가운데) 선수가 6월 10~12일 열린 '2022 WTCR' 헝가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움에 올라선 모습 현대자동차가 WTCR 2022 시즌 우승을 향해 질주한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6월 10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헝가리 헝가로링에서 개최된 2022 WTCR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타입R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링크&코 03 TC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17대가 출전했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선수는 12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에 올라 총 41 포인트를 획득하며 드라이버 부문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중인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선수 역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에 오르며 대회 기간 총 17 포인트를 기록했다. WTCR 대회는 2017년 말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WTCC가 합쳐져 새롭게 탄생한 대회로 포뮬라원, 월드랠리챔피언십 등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인 FIA의 공인 대회 중 하나다. 현대차 관계자는 "엘란트라 N TCR 경주차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승리를 기반으로 남은 라운드 최선을 다해 시즌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3 14:17: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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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명가' 쌍용차, 토레스 실내외 디자인 공개…투산·스포티지 대비 가격 경쟁력

쌍용차 토레스 익스테리어 정면. 쌍용자동차가 올해 야심작 신차 '토레스'의 실내외 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쌍용차 토레스는 쏘렌토, 싼타페, QM6는 물론 스포티지, 투싼 등과 경쟁을 펼친다. 쌍용차는 'Adventurous(모험을 위한·모험을 즐기는)'란 브랜드 슬로건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차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13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전국 전시장에서 신차 '토레스'의 사전 계약을 돌입하며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 등을 최초 공개했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5 2690~2740만원 ▲T7 2990~3040만원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결정될 예정으로, 정확한 판매가격은 7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투싼, 스포티지 등 경쟁 차종과 비교해도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는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아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감성을 추가하여 진정한 SUV 귀환을 바라는 고객의 열망을 담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토레스 익스테리어 정측면.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전혀 다른 존재감으로 정통 SUV 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전면부는 짧고 반복적인 세로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하여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구현하였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아웃터 렌즈 클린 타입 LED 헤드램프는 정통 SUV 다운 당당한 카리스마를 뽐낸다. 측면부는 직선형 캐릭터 라인과 측면 상단부의 다채로운 변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느껴질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으며,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하여 정통 SUV 스타일을 실현했다. 쌍용차 토레스 익스테리어 후측면. 토레스의 인테리어는 역동적인 외관에 맞추어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Slim&Wide 콘셉트의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하여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하였으며,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을 엔트리 모델부터 기본으로 적용하여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다. 또 중형 SUV를 뛰어 넘는 대용량 적재 공간을 갖추었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하고도 여유로운 703L(VDA 기준)의 공간을 자랑하며 2열 폴딩 시 1662L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토레스에는 친환경 GDI 터보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되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후측방보조경고 ▲앞차출발경고(FVSW) ▲긴급제동보조(AEB) ▲전방추돌경고(FCW) ▲차선이탈경고(LDW) ▲차선유지보조(LKA) ▲부주의운전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다중충돌방지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작은 위험 요소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토레스 C필러에 위치한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 등 레저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개발해 실용적이면서도 고객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쌍용차 토레스 인테리어 적재공간.

2022-06-13 13:06: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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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묘미, 일반 고객 대상 미술품 판매…'아트테크 기획전' 오픈

롯데렌탈. 롯데렌탈의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는 열매컴퍼니의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와 제휴를 맺고 '요즘 투자, 아트테크' 기획전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아트테크에 관심 있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미술품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이번 묘미의 기획전에서는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미술 투자가 가능한 점을 소개하고, 기존의 공동구매 방식과는 달리 인수형 장기(분할 납부)로 세계적인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직접 소유 및 자산화하는 새로운 아트테크를 제안한다. 이번달에는 한국 추상 미술의 거장, '물방을 작가'로도 알려진 김창열 화백(1929~2021)의 작고 전 마지막 사인본 판화 '회귀1'과 '회귀3'을 선보인다. '회귀1'의 경우 최근 서울옥션 경매에서 42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7월에는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을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 시리즈 '묘법 No.107-82'을, 8월에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야요이 쿠사마의 판화 작품 'Tulipe (I)'을 선보인다. 이후에도, 이우환, 샤갈, 마키 호소카와 등 국내외 거장의 작품들이 차례로 오픈될 예정이다. 모든 작품은 오픈 후 최소 3개월 간 묘미 단독으로 판매한다. 박주형 롯데렌탈 일반렌탈부문장(상무)은 "묘미를 통해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소유하면서 동시에 자산화할 수 있는 아트테크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MZ세대를 중심으로 각광받는 아트테크 등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2-06-13 13:03: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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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AI 경진대회 개최…전문가화 스마트한 연구개발 환경 조성

양재동 현대차 본사 현대자동차가 '제 2회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AI 경진대회(이하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AI 경진대회'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실무자와 대학(원)생이 팀을 이뤄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발굴된 문제점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선하는 프로젝트형 경진대회로 시행된다. 이달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요강 및 일정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I 경진대회'에 선발되는 30명의 참여자는 현대차 연구원과 팀을 이뤄 실무 현장에서 발굴된 개선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현대차는 참여자의 연구개발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의 완수를 위해 ▲남양연구소 현장투어 ▲직무 멘토링 ▲전문교수 정기코칭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참여한 인원의 역량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AI 경진대회'에서는 작년에 비해 약 2배 규모의 인원을 선발하는 만큼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혜택도 확대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200만원)가 지급되고, 우수팀으로 선정 시에는 비슷한 규모의 시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참여자 전원에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증빙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R&D AI 경진대회 활동 증명서'가 발급되고, 동료 평가 최소기준만 만족해도 유관부문 입사지원 시 서류평가를 면제하는 등 참여자의 경력개발도 돕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이번 AI 경진대회를 통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역량을 확보하고, 대학(원)생 참여자는 실무경험과 경력개발을 동시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그 활동이 채용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6-13 13:03: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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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 "오로라 프로젝트로 새로운 전기차 시대 맞을것"

르테판 드블레즈 르노삼성자동차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르노테크놀로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친환경차 시장의 혁신을 이끌 신차 프로젝트인 '오로라(Aurora, 여명)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사장)는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모빌리티 개발 방향과 전략을 설명했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는 르노디자인아시아센터와 함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한국서 운영 중인 아시아 연구·개발(R&D) 거점이다. 지난 3월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한 드블레즈 사장은 "2021년이 어두운 시기였다면 오로라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오르는 2026~2027년에는 태양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본다"며 "현재 최우선 과제는 르노그룹과 길리그룹을 좌우에 두고 오로라 프로젝트를 성공키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르노그룹의 디자인 역량과 지리홀딩스 스웨덴 R&D센터 기술력의 융합을 통해 기존 내연 자동차 생산에서 미래자동차 생산 시스템 변혁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리홀딩스 산하 볼보의 공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2024년부터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에서 하이브리드(HEV) 차량 국내 생산 출시를 추진하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현재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보면 HEV가 주목받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도 6~7년 동안 전기차(BEV)만 강조했는데 이제는 HEV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EV기술이 고도화되기 전까지 CO2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차량이 HEV다"고 덧붙였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BEV 기술 개발에 집중함과 동시에 올 하반기 XM3 HEV 모델을 국내 출시하며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또 볼보 CMA 플랫폼 기반의 친환경 신차 개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공유하는 볼보 CMA 플랫폼은 내연기관·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PHEV)는 물론 순수전기차(BEV)에도 적용 가능해 뛰어난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그는 "우리는 2008년부터 HEV 개발을 시작해 연구만 10년을 넘게했다"며 "올 하반기 출시하는 XM3 HEV에 대한 내부 기대감이 높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MA 플랫폼 도입과 관련해 "한국 시장은 D와 E 세그먼트가 55%를 차지하고 있는데 우리는 큰 플랫폼이 없다"며 "CMA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는 한국 뿐만 아니라 큰 차량을 선호하는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D세그먼트는 중형차, E세그먼트는 준대형·대형차를 말하기 때문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는 중형급 이상 친환경차일 가능성이 높다. 르테판 드블레즈 르노삼성자동차 신임 대표이사/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HEV 차량을 중심으로 내수와 수출을 강화한 뒤 2026년부터 순수 BEV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경쟁 업체 대비 BEV 출시가 다소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는 "2026년 한국 시장의 전기차 비중은 전체의 20% 정도로, 나머지 80%는 여전히 내연기관차일 것으로 전망돼 전혀 늦은 시점이 아닐 것"이라며 "르노그룹에 BEV 개발 관련 제안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안건이 수락되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본격적인 BEV 개발 여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드블레즈 사장은 길리그룹이 르노코리아 지분에 34.02%나 참여한 것에 대해선 "경영권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드블레즈 사장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많은 논의를 했다. 절대로, 어떤 형태로도 길리는 경영권 참여를 하지 않는다"면서 "길리가 볼보, 폴스타, 스마트 등과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맺을 수 있었던 배경은 경영권 참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길리는 기존 르노그룹, 삼성카드와 더불어 주주이사회(BoD·Board of directors)로는 참여하지만 경영진(EC·Executive Committee)으로는 합류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부산공장 외에 다른 국내 사업장을 추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드블레즈 사장은 "부산공장을 제외한 제2공장 계획은 없다"면서 "한국 자동차 시장 규모가 연간 150만대로 우리는 내수의 경우 10%(15만대)가 적절하다고 본다"면서 "수출까지 고려하면 최대 25만~30만대다"고 말했다.

2022-06-12 13:04:0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