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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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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글로벌 경제 위기 돌파 맞손…임단협 4년 연속 '무분규 타결'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여름 휴가 전에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타결하며 글로벌 경제 위기 돌파에 힘을 모은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는 사상 처음 4년 연속 파업 없이 임단협을 마무리 지었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노조는 전날 조합원 4만6413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3만9125명 중에 2만24225명의 찬성표를 던지며 찬성률 61.9%로 잠정합의안을 가결시켰다. 기권은 7288표, 무효는 103표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8000원 인상(4.3% 인상, 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200%+400만원, 주식 20주(360만원 상당), 품질향상 격려금 150만원, 하반기 목표달성 격려금 100%, 전통시장 상품권 25만원 등을 담고 있다. 사측은 임금인상과 성과금 규모가 전년도 경영실적을 고려했으며, 최근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와 같은 대내외 지정학적 위험도를 반영해 전년 대비 연봉 9% 수준 증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첫 번째 전기차 공장을 내년 착공해 2025년 양산에 돌입하며, 기존 노후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하는 '국내 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에도 합의했다. 전기차 공장이 준공되면 1996년 아산공장을 지은 후 29년 만에 새로운 공장이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 생산·기술직 신규 채용도 이뤄질 예정이다.

2022-07-20 07:44: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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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주요 항공업체 최고 경영진과 잇따라 면담…AAM 기체개발 드라이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항공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영국의 판버러 에어쇼 현장을 찾아 항공업계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고 경영진들과 면담하는 등 AAM(Advanced Air Mobility)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와 지난 18일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의선 회장 및 신재원 사장 등은 슈퍼널 부스를 찾은 롤스로이스 CEO 워렌 이스트와 함께 부스를 둘러보고 새롭게 공개한 UAM 인테리어 콘셉트 목업에도 탑승했으며, 이어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롤스로이스는 1906년 설립된 영국의 항공기 엔진 회사로 항공 우주 및 군수, 에너지, 선박 등의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엔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대차그룹이 개발중인 RAM 기체의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 및 배터리 추진 시스템, 그리고 슈퍼널이 개발 중인 UAM 기체의 배터리 추진 시스템에 대한 공동연구를 2025년까지 수행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미래 항공 업계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아가 2050년까지 항공기의 배출가스를 '제로'화하겠다는 항공 업계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슈퍼널 전시 부스에서 현대차그룹과 프랑스 항공 엔진 기업인 사프란과의 업무 협약식도 진행됐다. 사프란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항공기 엔진 및 로켓 엔진 등 다양한 항공 우주 및 방위 관련 장비를 설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과 사프란은 현대차그룹의 AAM 기체에 탑재될 추진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됐다. 이 외에도 정의선 회장은 판버러 에어쇼에서 보잉 등 주요 항공 업체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AAM 사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항공업계의 주요 업체와 이뤄진 업무협약과 면담은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제조업체를 넘어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Mobility Solution Provider)'로서 항공업계에서까지 주요 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미국 UAM 법인인 슈퍼널은 AAM 생태계를 이끌어 가기 위해 항공업계의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슈퍼널이 영국의 버티포트 스타트업인 어반에어포트(Urban Airpor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도심 내 교통허브 건설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판버러 에어쇼에서 슈퍼널은 항공기 배터리 제조 업체인 EPS(Electric Power System)와 UAM 배터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EPS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기존 배터리보다 안전하고 가벼운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07-19 17:00: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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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20일 총파업 예고…경영계 우려의 목소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이 20일 총파업을 예고하자 경영계가 강도 높게 비판했다. 현재 우리나라가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경제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 투쟁은 시기 상조라며 즉시 철회를 촉구했다. 파업과 집회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에는 정부가 단호하게 공권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지금 우리나라는 물가, 환율, 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는 '삼중고'에 더불어 경제의 3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생산과 소비, 투자까지 일제히 부진한 복합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은 모든 경제주체들이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이지 자신들의 일방적인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투쟁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산하 단체에 이번 주 중으로 주·야 6시간 파업투쟁에 돌입하고, 20일에는 서울과 거제에서 진행하는 총파업대회에 참가하라는 지침을 하달했다. 금속노조는 국내 최대 산별노조로, 자동차와 조선 등 생산직 인력이 다수인 대형 사업장들이 속해 있어 전체 조합원 수가 20만 명에 달한다. 다만 현재 금속노조에 가입한 완성차 3사, 대형 조선 2사 노조 중 쟁의권을 확보한 곳은 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차 노조)가 유일하다. 기아지부와 한국지엠지부, 현대중공업지부, 대우조선지회 등은 파업을 하면 불법행위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 금속노조에 소속된 중견·중소 부품업체 노조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금속노조는 '산별교섭 쟁취, 노정교섭 쟁취, 하청지회 승리' 등을 내세우며 오는 20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경총은 "금속노조는 지금이라도 총파업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며 "특히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현대제철 등 산업현장의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금속노조의 총파업과 집회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공권력을 단호하게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2022-07-19 15:34: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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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 34% 늘었지만 日에 3년 연속 뒤처져"

지난해 우리나라가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에서 경쟁국 일본에 3년 연속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계는 국내 노동환경과 외국인 투자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정부에 지적했다.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21년 세계 해외직접투자 보고서'를 기초로 국내 FDI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분석·발표했다. 전경련은 2020년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발생 이후 주요 10개국(G10)의 외국인직접투자 변화의 주요 특징으로 일본이 3년 연속(2019~2021년) 한국의 FDI를 상회한 것을 꼽았다. 일본의 지난해 FDI 증가율은 2019년 대비 79.6%로, G10 중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국(34.0%)보다 2배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금액 기준으로도 한국에 앞섰다. 일본은 ▲2019년 137억 달러 ▲2020년 103억 달러 ▲지난해 246억 달러 순으로 증가해 같은 기간 한국의 ▲125억 달러 ▲88억 달러 ▲168억 달러보다 3년 연속 많았다. 최근 10여 년 중 코로나19 대유행 전 한국이 일본에 FDI 규모에서 뒤진 것은 2014년, 2016년 단 2차례뿐이었다. 전경련은 일본이 '세계 FDI 모범국'으로 거듭난 데는 2014년 4월 아베 정권 당시 총리 직속 FDI 전담기구 '대일직접투자추진회의'(?日直接投資推進?議) 설치 후 중장기 FDI 활성화 전략 수립, 공세적 FDI 유치 활동 전개, 외국인 투자환경의 지속적 개선 등이 추진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일본 정부는 GDP(국내총생산) 대비 FDI 잔액 비중을 2020년 7.4%에서 2030년 12.0%로 4.6%포인트(p) 높인다는 목표를 정하고 글로벌 기업의 초대형 투자 프로젝트의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만 TSMC,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공장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첨단 반도체 생산기업 지원기금 6000억엔을 조성하고, 이 중 4000억엔(약 4조1000억원)은 TSMC 구마모토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출자했다. 이어 나머지 약 2000억엔(약 2조원)은 미국 반도체 메모리 마이크론테크놀로지, 키옥시아홀딩스 등을 대상으로 공장 신·증설 비용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새 정부는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진 급격한 근로시간 단축·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악화된 국내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투자 환경을 OECD-일본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채용 및 투자 실적이 양호한 외투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확대 등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2-07-19 15:0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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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노동사법화 리스크로 위기…현대차·한국지엠·포스코 등 기업경영 부담 가중

국내 산업계가 노동사법화 리스크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금리 인상,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장기화등 대외적 악재에 사법 리스크까지 커지면서 기업은 본연의 경영보다 법적 대응에 시간과 비용을 쏟아부으며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런 상황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해를 거듭할 수록 더욱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타결되자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노조의 채용합의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지회는 성명문에서 10년만에 추진되는 신규인력 채용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주장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파업과 불법 점거 농성으로 약 50일간 도크가 멈추면서 추정 누계손실액만 660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다. 정부가 중재에 나서고 법원이 불법점거 퇴거 명령을 내렸지만 여전히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산업연합포럼(KIAF)과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19일 '기업 경쟁력 관점에서 본 국내 노동환경'을 주제로 제23회 산업발전포럼 겸 제28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산업계는 노동 환경의 경직성이 투자와 성장을 막는 핵심 요인이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특히 하청업체, 하도급, 도급, 비정규직 노동자를 둘러싼 갈등은 기업 경영의 뇌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산업계 강타한 '직고용' 리스크…흔들리는 '생산유연성' 산업계에서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제철, 한국지엠, 포스코 등 5개 기업이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에서 최종 패소할 경우, 부담해야 할 인건비가 2021년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연간 3조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계속되는 반도체 부품 수급 난항으로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파견법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의 요구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전문지식·기술·업무의 성질 등을 고려해 32개 업무를 대상으로 파견 기간은 2년으로 한정됐다. 그러나 실제 기업의 수요가 가장 많은 제조업 생산공정 등의 업무는 배제돼 있기 때문에 국내 기업은 고육지책으로 사내 하도급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해왔다. 경기 변동성이 큰 조선이나 자동차 산업은 파견인력을 기초로 생산유연성이 필수적인데 이를 사내하도급으로 대응했다. 문제는 이러한 파견법과 사내하도급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점이다.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지휘·명령권이 어디에 있느냐가 '불법파견'과 '적법도급'의 판단 기준이다. 원청이 사내하도급 근로자에게 직접 지휘·명령권을 행사하면 불법파견, 도급업체가 지휘·명령하면 적법도급이 된다. 한국지엠의 경우 2013년에 실시된 특별근로감독 결과 관련부처로부터 적법하게 하도급을 운영하고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 그러나 하도급법과 파견법 사이의 판결이 갈리면서 하도급 근로자들로부터의 민사소송, 불법파견과 관련된 형사소송, 고용노동부의 직접고용명령 등 다각도로 하도급 근로자 채용 압력을 받고 있다. 현재 약 2000명 정도가 한국지엠에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8000명 수준의 한국지엠 정규직 근로자의 25%에 해당된다. 현대차는 2010년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법정소송에서 패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소송에 시달려왔다. 현대차 노사는 2015년 대법원 판결에 앞서 사내하도급 특별고용 합의를 통해 비정규직 45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이후에도 정규직 채용시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우대키로 했다. 그러나 2020년 대법원 판결 이후 고용노동부가 현대차 3개 공장 사내하도급 노동자 3668명을 그해 12월 28일까지 정규직으로 고용하라는 시정지시를 내렸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이 외에도 포스코가 1만8000명, 현대제철 7000명, 기아 800~900명 등 규모는 다르지만 많은 기업들이 '직고용' 리스크에 직면해있는 상황이다. 이욱래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외부 기업과 아웃소싱, 도급, 용역, 위탁 등 다양한 형태의 계약관계를 맺고 분업을 통한 경영의 효율을 추구하고 있다"라며 "반면 우리나라는 파견법이 가장 강력한 규제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제조업, 서비스업, 사외도급 등 업종과 형태를 불문하고 거의 모든 영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직고용 리스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정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글로벌 경쟁의 격화, 스테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위축과 저출산·고령화 심화, 디지털화, 텔레워크 확산 등에 따른 고용환경 변화에 맞춰 1953년 집단적·획일적 공장근로를 전제로 설계된 노동법의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들어 노사가 내부의 노동갈등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해 소송으로 이어지는 '노동의 사법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최근 노동사건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을 보면 동일한 사안을 두고 심급에 따라 재판부에 따라 심지어는 담당판사에 따라 상반된 판결이 나오는 등 일관성이 없고 예상이 불가능하여 산업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노사합의를 전제로 하는 자치규율이나 노사관행 및 주무행정관청의 유권해석에 따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사법부도 행정부의 유권해석이나 지침 등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만기 KIAF겸 KAIA회장은 "최근 우리 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으로 인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글로벌 수요위축 등 시장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점일 것"이라며 유럽·일본 등의 노동유연성 사례를 들어 "우리나라는 해고나 채용의 자유가 제한돼, 내부 노동시장의 유연성마저 확보하지 못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수요 변화에 대한 노사간 합의에 의한 자발적, 창의적 대응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 노사간 합의를 존중하는 대대적 노동 혁신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2022-07-19 15:02: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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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미래항공 모빌리티 개발 드라이브…롤스로이스와 업무 협약 체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항공 모빌리티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은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판버러 에어쇼에서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와 18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및 신재원 사장 등은 슈퍼널 부스를 찾은 롤스로이스 CEO 워렌 이스트와 함께 부스를 둘러보고 새롭게 공개한 UAM 인테리어 콘셉트 목업에도 탑승했으며, 이어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롤스로이스는 1906년 설립된 영국의 항공기 엔진 회사로 항공 우주 및 군수, 에너지, 선박 등의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엔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대차그룹이 개발중인 RAM 기체의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 및 배터리 추진 시스템, 그리고 슈퍼널이 개발 중인 UAM 기체의 배터리 추진 시스템에 대한 공동연구를 2025년까지 수행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미래 항공 업계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아가 2050년까지 항공기의 배출가스를 '제로'화하겠다는 항공 업계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은 "최고 수준의 항공 엔진 기술을 보유한 롤스로이스와 손잡고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동차에 성공적으로 탑재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항공기에까지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19 14:51: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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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역발상 경영' 글로벌 항공업계 주목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역발상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항공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발빠른 대응을 통해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이에 글로벌 항공업계가 대한항공의 화물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했다. 1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7월 17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 해 8개 부문별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한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의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불구, 혁신적인 화물사업 전략과 역량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조원태 회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항공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극복하기 힘든 위기였다"면서 "하지만 대한항공은 신속하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등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고, 이는 모두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헌신과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 하퍼 에어라인 비즈니스 편집장도 "조원태 회장의 리더십을 토대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항공화물사업으로 중심축을 바꾸며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에서도, 오랜 기간 축적된 항공화물사업의 노하우와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멈춰선 여객기를 활용해 화물전용기로 활용하는 한편, 일부 여객기의 경우 화물기로 개조해 운영하는 등 화물 공급 확대에 힘쓴 바 있다.

2022-07-19 14:5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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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레이 전동화 모델 고객의 소리 담는다…PBV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기아가 '레이 EV를 활용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차량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새로운 맞춤형 PBV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0월 1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기아는 참여 목적과 대상에 따라 공모 부문을 비즈니스(차량을 사용해 사업을 펼치는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사업자), 라이프스타일(일상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차량을 사용하는 일반인), 커스터마이징(특장 비즈니스 운영 업체) 3개로 나누어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기아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독창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10월 중순 예선 심사를 거쳐, 10월 31일 수상작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시상은 총 20팀에 이루어지며, 부문별로 ▲대상 1팀(1000만원), ▲최우수상 1팀(300만원), ▲우수상 5팀(100만원)을 선정한다. 비즈니스 및 커스터마이징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팀은 상금 지급 외에도 사업비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되며, 향후 아이디어의 상품성 및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량 출시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판매자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고객의 의견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의 아이디어가 직접 실현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PBV 생태계를 고객과 함께 만들어 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레이는 경차임에도 차체가 박스 형태여서 넓은 실내 공간을 강점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레이는 올 상반기 2만975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8.7% 성장했다.

2022-07-19 10:47: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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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형 세단 쏘나타 연식변경 모델 출시…상위 차급 사양 기본 적용

현대자동차가 19일 중형 세단 쏘나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쏘나타 센슈어스'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2023년식 모델 모든 트림에 '진동 경고 운전대'를 적용하고 고객 선호 트림에 지능형 안전기술을 기본화했다. 진동 경고 운전대는 그랜저에 적용되던 기술이다. 전방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나 차량의 차선 이탈, 후측방 충돌 위험 등의 상황에 대한 주의 경고를 운전대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린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자동차 전용도로 지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안전구간·곡선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를 기본화했다.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 기반의 'N 라인 디자인 에디션' 트림에는 쏘나타 N 라인 전용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스포일러, 19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했다. 2023 쏘나타 센슈어스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가솔린 2.0 모델의 경우 모던 2592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2864만원, 인스퍼레이션 3357만원, N 라인 디자인 에디션 3500만원이다. 가솔린 1.6터보 모델은 모던 2673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2945만원, 인스퍼레이션 3439만원, N 라인 디자인 에디션 3581만원이다. 쏘나타 2.0 LPi모델은 모던 2655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2927만원, 인스퍼레이션 3362만원이다.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N 라인은 3633만원으로 책정됐다. 하이브리드는 모던 2946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3205만원, 인스퍼레이션 3706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3 쏘나타 센슈어스는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해 이전 대비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다"며 "중형 세단 고객에게 진일보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9 10:3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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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시작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9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울산·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판매점 등에서 전체 조합원 4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주·아산공장과 남양연구소 등 각 사업장의 투표함을 울산공장에 모아 일괄 개표할 계획이다. 개표 결과는 20일 자정 전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4.3% 인상(9만8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수당 1만원 인상, 경영성과급 200%+4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50만원, 하반기 목표달성 격려금 100% 등이다. 울산공장 내 전기차 전용공장을 2025년까지 짓고, 내년 상반기 생산·기술직을 신규 채용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날 투표가 과반 이상 찬성으로 가결되면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4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과반 이상 반대로 부결되면 재교섭에 돌입하게 된다. 만약 재교섭에 들어갈 경우 20일부터 금속노조 총파업이 예고돼 있어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조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와 한일 무역분쟁 등을 고려해 파업에 나서지 않았다.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와 원자재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앞서 지난 12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6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022-07-19 07:38: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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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슈퍼널,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 참가…UAM 사업 드라이브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세계 항공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 에어쇼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현대차그룹은 18일 현대차그룹의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 법인인 슈퍼널이 영국에서 열리는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 참가해 기술력과 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판버러 에어쇼는 파리 에어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며, 전통적인 항공 업계의 신제품은 물론 미래 항공 산업의 첨단 기술과 사업 비전 등이 총 망라되어 전세계 항공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최고 권위의 에어쇼다. 이번 에어쇼에서 슈퍼널은 전시 부스를 마련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기체의 내장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장 콘셉트 모델은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의 CCO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비롯한 그룹 디자이너들이 함께 개발한 것으로 기존 항공기 디자인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자동차 내장 디자인 요소를 차용해 직관적이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나비의 생체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5인승 시트 디자인을 적용해 마치 승객이 누에고치 안에 들어온 것처럼 안락한 느낌을 제공하면서도 안전성과 경량화 측면에서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격벽을 최소화하는 등 제네시스의 럭셔리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으며, 재활용 가능한 첨단 탄소 섬유, 내구성이 뛰어난 식물 추출 섬유,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와 나무 소재 등 친환경 소재를 대폭 적용했다. 슈퍼널은 전시된 콘셉트 모델 주위에 AR 패널과 디지털 스크린을 설치해 콘셉트 모델에 탑승한 관람객이 실제 UAM을 타고 비행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버티포트 등 AAM 인프라에 대한 콘텐츠도 전시했다. 슈퍼널은 이번 판버러 에어쇼에서 메인 전시부스 뿐 아니라 야외 샬레(Chalet)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항공 업계의 파트너들을 맞이한다. 슈퍼널은 샬레를 찾은 고객들이 편하게 에어쇼를 관람할 수 있도록 좌석과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미팅 공간을 마련해 슈퍼널과의 원활한 업무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신재원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겸 슈퍼널 CEO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가 대중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승객 경험부터 규제와 인프라까지 모든 조건들이 처음부터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슈퍼널은 현대차그룹 등 자동차 회사뿐 아니라 부품, 건설, 로봇 및 모빌리티 솔루션 등 50개 이상의 계열사 및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18 17:0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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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부산국제모터쇼 아쉬운 세가지

지난 2001년 시작된 부산국제모터쇼는 서울국제모터쇼와 격년으로 진행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자동차 축제로 자리 잡는 듯했다.그러나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 된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세계 자동차 축제라는 명성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초라해졌다. 2018년 부산국제모터쇼는 제1전시관과 제2전시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국내외 19개 브랜드 총 203대가 전시됐다. 특히 모터쇼의 꽃으로 불리는 신차는 35대에 육박했다. 반면 이번 모터쇼는 전시관 1곳에서 진행됐으며 공개된 신차는 6대에 불과했다. 그것도 완성차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과 BMW그룹(BMW·MINI·롤스로이스)만 참가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한국지엠 등 행사에 참가하지 않은 완성차 업체들은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 악화와 코로나19 등의 부담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실제 르노코리아는 2020년부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지엠은 2014년부터 8년째 영업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 불참했던 쌍용차는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어 올해도 부스를 꾸릴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수입차 업계는 전멸에 가깝다. BMW그룹을 제외하고 모두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기업인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특히 모터쇼는 단순히 새롭게 공개되는 신차를 만나는 자리를 넘어 국내외 완성차 업계 관계자들과 글로벌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나눌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지난 2018년 부산국제모터쇼 행사장에는 부스를 차리지 않은 타 브랜드 관계자들을 만나 경쟁 브랜드의 신차에 대한 의견도 나누고 현재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타 브랜드 관계자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과 경기침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의 부담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참가 비용을 감당하긴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다른 문제는 부산국제모터쇼가 세계적인 변화에 맞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과거 대중의 관심이 차량의 디자인과 엔진 등에 집중됐다면 현재는 디자인을 넘어 차량의 기술과 부품 등 다양한 부분으로 확산되고 있다. CES와 같은 IT 전시회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참여가 높아진것도 이같은 영향이다. 다만 부산국제모터쇼가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했지만 대중의 관심이 높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자동차 축제'를 즐겼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개막일(15일) 3만8676명이 방문했으며, 토요일(16일)에는 5만8468명이 찾았다. 8만 여명이 방문한 일요일(17일) 관람객까지 포함하면 3일간 관람객 수는 17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부산국제모터쇼가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는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 행사에 불참한 3사가 노사간 협력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이뤄낸 뒤 2년 뒤 부산국제모터쇼의 주역으로 등장하길 기대해본다.또 서울국제모터쇼가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바꾸고 체질개선에 나선것처럼 부산국제모터쇼도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

2022-07-18 15:05: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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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임직원간 소통 강화…연말까지 '조직문화 공감활동' 전개

현대로템이 임직원간 소통 강화로 유연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조직문화 공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로템 임직원이 갖춰야 할 7가지 행동 가이드인 '스마트웨이'(Smart Way)를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동 가이드에는 일정 준수와 적극적인 소통, 주도적 실행 등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업무 방법이 포함돼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직문화 공감활동의 일환으로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 메타버스에서 관련 행사를 진행하면서 OX퀴즈존, 실내견학존, 실외견학 및 보물찾기존, 레이싱존 등 4가지 구역을 구성·운영했다. 또 이달에는 조직문화 변화를 이끄는 리더를 선정하는 '변화 리더 어워즈'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 달에는 일상 업무에서 조직문화 행동 가이드를 준수하는 팀원을 칭찬하는 '변화실천인'을 선정하고, 조직별로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문화 체험 활동을 다녀오는 '조직 공감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는 10월까지 가족과 떠나는 캠핑 및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힐링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연말에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직원이 자녀 학교를 방문해 현대로템을 소개하는 '아빠는 로템맨!' 등이 예정돼 있다. 현대로템 조직문화 담당자는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간 소통으로 현대로템만의 열린 조직문화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8 14:00: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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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 출시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 공개… NFT 멤버십 '아이오닉 시티즌십' 운영

현대자동차가 18일 '아이오닉 6' 출시에 맞춰 NFT(대체불가토큰) 멤버십 프로그램인 '아이오닉 시티즌십'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시티즌십은 아이오닉의 전동화 경험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시티즌십에 가입하면 NFT 홀더 전용 디지털 공간 입장권과 함께 아이오닉 6와 관련한 디지털 콘텐츠·아이템 이용권이 지급된다. 다만 일부 혜택은 보유한 NFT의 희귀도에 따라 차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다수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 6을 주제로 한 새로운 디지털 경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제트와 현대차가 협업해 지난 14일 문을 연 가상공간 '플래닛 현대'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패션 아이템이 대표적이며, 이에 더해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 산하 NFTYC의 실물 커스텀 휴대전화 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 등도 제공된다. 현대차는 홀더들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가 열리는 가상공간인 '아이오닉 디지털 개러지'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2번째 공식 NFT 컬렉션인 아이오닉 6 NFT 컬렉션은 유연한 실내 공간으로 완성되는 개인화된 고객경험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 ▲운전의 재미 ▲스트레스 없는 운전 ▲업무 ▲사교 ▲힐링 ▲엔터테인먼트 6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각각의 테마에 따라 배경, 차량 색상, 오브제가 수만가지로 조합되는 제너러티브 아트 형식으로 제작해 총 5000개의 NFT 각각이 고유한 디자인과 희소성을 지니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 NFT는 투자와 소유의 수단으로 주목받던 NFT를 스토리와 경험의 영역으로 확장하려고 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다음 달부터 NFT 뉴스레터 '캡슐 아이오닉'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2-07-18 14:00: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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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상품성 강화한 '더 2023 K5' 출시…중형 세단 최강자 굳히기

기아가 19일부터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더 2023 K5'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K5 연식변경 모델은 블랙 하이그로시(고광택) 재질의 가니쉬(장식)를 외장에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일부 고급 편의사양 옵션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5 연식변경 모델은 고급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에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햇빛 가리개)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노블레스 이상 고급 트림에 전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전방 충돌방지 보조(사이클리스트·교차로 대향차) 기능을 추가하는 등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한층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최상위 스페셜 모델 '블랙 핏'을 추가로 출시한다. 블랙 핏 모델은 18인치 블랙 포인트 전면가공 휠 블랙 하이그로시 리어 스포일러를 탑재해 외장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내장에는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스웨이드 A·B 필라 ▲헤어라인 패턴 가니쉬를 적용하는 등 고객들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취향을 반영했다. 가격(하이브리드 세제혜택,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은 2.0 가솔린 모델 2400만~3205만원이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 2479만~3284만원, 2.0 하이브리드 모델 2834만~3551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K5는 혁신적인 외관과 세련되고 정제된 내장으로 출시 초기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델"이라며 "고객 선호도 기반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The 2023 K5에 더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더욱 프리미엄해진 최상위 스페셜 모델을 통해 중형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5는 2019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30세대의 압도적인 인기에 힘입어 중형 자가용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K5는 지난해 5만6000대가 판매돼 국산 중형차 시장점유율 52%(영업용 미포함 기준)를 기록했다.

2022-07-18 14:00:2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