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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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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진화…인니 칼라만탄섬에 팜 정제공장 설립 추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 식량, 친환경 부품 등 핵심사업에 과감한 투자로 '종합상사'에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팜유 정제사업 진출을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억달러(약 2481억원)를 팜사업 확장을 위해 싱가포르에 설립한 아그파(AGPA)를 통해 투자한다. 정제공장은 올해 4분기 착공 후 2025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며 생산능력은 연간 50만톤 규모다. 생산된 제품은 인도네시아 내수시장뿐 아니라 한국, 중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정제공장 부지로는 칼리만탄섬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최대 팜 생산국으로, 칼리만탄섬은 지리적으로 팜 원료 조달과 제품 수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팜유 정제사업은 팜농장에서 생산한 팜 원유를 정제공장을 통해 한 단계 더 가공하는 것을 말한다. 정제된 팜유는 식품, 화장품, 바이오에너지 등에 사용된다. 팜오일은 대두유보다 10배, 해바라기유 대비 7배 등 식물성 기름 중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가장 높다. 팜유의 생산성과 경제성 덕분에 정제사업 진출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파푸아섬에서 팜 농장을 개발해 2017년부터 팜 원유를 생산해 왔다. 팜 사업 영업이익 8000만달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 합병 전에 거둔 2022년 전체 영업이익 약 9000억원의 1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팜 농장법인인 PT. BIA는 설립이후 현재까지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요구를 상회하는 환경정책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2020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환경과 현지 주민의 권리·인권을 보호하며 팜유를 생산하겠다는 팜사업 환경사회정책인 NDPE을 선언했고, 2021년에는 국제 지속가능 팜오일 인증인 RSPO인증을 획득했다. 또 2017년부터 한국 의료진의 의료봉사활동을 조직, 총 7000여명의 현지 주민에게 의료혜택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농장 내에 유치원과 초등, 중학교 등의 교육시설을 설립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학생 1000여명에게 무상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사업장 인근에 맹그로브 나무를 식재하고, 인도네시아 긴팔원숭이 연구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등 환경과 생명다양성 보존에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탁 부회장은 "기존 상사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종합사업회사로의 전환을 위해 수익성 높은 사업을 발굴, 과감한 투자를 추진하겠다"며 "올해를 식량 사업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 조달 및 수요자산 투자를 통해 사업기반을 강건화 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0 14:49: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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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한달새 6500억원대 수주 대박…독도함 개량사업 등 곳간 '두둑'

HJ중공업이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독도함 개량사업 등 총 6500억원대 군함을 수주하면서 '수주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HJ중공업 조선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처음 1600억원대 규모의 해군 합동해안양륙군수지원(JLOTS) 체계 발주에 이어, 해경 3000톤급 경비함 1척(851억원)을 추가 수주했다. 이로써 HJ중공업은 고속정부터 전투함과 상륙함, 대형 수송함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다 함정을 건조하는 실적을 쌓아 군함의 설계와 건조부터 성능개량과 각종 군수지원 시설까지 해군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독보적인 방산전문업체임을 입증했다. JLOTS 체계는 파괴된 항만을 대체할 수 있는 임시 항만시설을 구비해 선박의 장비와 물자를 육상의 전투부대로 공급하는 군수지원 과정을 뜻한다. 태풍이나 화재와 같은 각종 재난으로 고립된 섬 주민들에게 구호물자와 장비, 생필품 등을 공급하는 구조 활동에도 투입할 수 있다. 특히 HJ중공업이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JLOTS는 미군 작전에 투입되는 ▲적·하역 계류주교 ▲부유식 부교 ▲부교예인정 ▲수송지원정 ▲해안유류지원정 ▲해안양륙지원장비 등의 전문장비를 모두 포함한다. 또 3000톤급 경비함은 길이 120m, 최고 24노트(45km/h)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첨단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이 탑재되며, 고장력강을 이용한 최신 선체설계가 적용된다. 40일간 물자보급 없이 항해가 가능하며, 원양해역까지 수색·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성능 경비함으로 건조될 예정이다. . HJ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과 방산 종가의 자부심을 토대로 전투부대의 대동맥이자 생명선인 JLOTS와 해경 경비함 건조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군·경의 작전수행 능력과 해상방위력 증강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4년 국내 함정부문 방위산업체 1호 지정 기업인 HJ중공업은 지난 5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주처와 수요기관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3-01-10 14:37:52 양성운 기자
대한전기협회, 데이터센터 혐오 시설 논란 해결방안 모색

데이터센터 혐오 시설화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펼쳐진다. 최근 데이터센터는 신종 혐오시설로 떠오르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지역에 할당된 전기량을 많이 소비하고, 특히 많은 전자파 발생으로 암 유발 등 건강 문제를 야기 시킬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전기협회는 이재정·강득구·민병덕·이용빈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오는 1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데이터센터 확산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2023년 제1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데이터센터 설립과 초고압선 부설에 대한 주민 갈등 해소 방안과 초고압선 매설기준 및 전자파 분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두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임윤석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책임의 '데이터센터 설립과 초고압선 부설 지역주민 갈등 현황'과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 과장의 '데이터센터 혐오시설화 해소 및 건립 해결 방안 모색'등 총 2건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발제에 이어 토론에서는 이병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기현 대한전기협회 기술기준처장, 김기회 전파연구원 연구관, 엘지유플러스, 안양시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23-01-10 11:02: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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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탄소강관 용접 협동로봇 개발…작업시간·환경 개선

대우조선해양이 선박 배관 조정관을 용접하는 협동로봇을 개발, 선박 건조현장에 적용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탄소강관 용접 협동로봇을 개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협동로봇은 선박 배관 조정관을 용접하는 로봇으로 협동로봇을 현장에 적용하기 전에는 30kg 넘는 토치 작업대를 작업자가 직접 옮기고 수동으로 위치를 맞추며 용접을 했다. 특히 용접 위치를 바꿔야 하면 멈췄다가 또다시 작업을 해야하는 준비 과정에 시간이 많이 걸려 생산성 향상에 걸림돌이 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에 2019년부터 개발을 진행, 가까이에서 미세 조정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만들었다. 이번 협동로봇을 적용한 뒤로 용접 시간을 제외한, 작업준비 시간이 60%가량 줄어들어 생산성 향상과 작업자의 피로도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또 인증기관인 한국로봇사용자협회 심사를 통해 '협동로봇 설치작업장 안전인증'도 획득해 협동로봇이 안전펜스나 안전센서 없이도 안전인증을 받아 현장 적용에 성공한 국내 첫 사례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는 선박 배관 조정관에만 이를 적용하고 있으나, 일반배관에도 접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3-01-09 15:4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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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올해 흑자전환 기대감↑…수주 물량 실적 반영·인력난 숨통

최근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한 조선업계가 인력난에 숨통이 트이면서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 3사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실적 개선의 초석을 다져왔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박 인도와 대금 결제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조선 3사는 지난 2년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2~3년치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조선해양은 총 197척, 239억5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74억4000만달러의 137.3%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총 46척, 104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89억달러의 117%, 삼성중공업은 총 49척, 94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88억달러의 107%를 달성했다. 또 올해도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친환경 선박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주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부의 지원으로 조선업계의 성장을 가로막았던 인련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조선업계에 외국인 근로자를 조기 투입하기 위해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한국 조선업은 지난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회복하며 수주 물량이 크게 늘었지만 정작 생산인력은 올해에만 1만4000명 이상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선업 외국 인력 도입 애로 해소 방안으로 행정절차를 1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여기에 기업별 외국인 도입 허용 비율도 2년간 30%로 한시적으로 늘렸다. 현재는 내국인 근로자 수(3개월 이상 재직한 상시 근로자)의 20%까지만 외국인을 채용할 수 있다. 또 조선 분야와 관련된 국내 이공계 학과를 졸업한 유학생에 대해서는 'E-7-3비자' 발급 시 실무능력 검증을 면제할 방침이다. E-7-3비자는 일반기능인력에게 발급하는 비자로, 조선업은 용접공·도장공·전기공 등이 해당한다. 숙련기능인력(E-7-4비자)에 대한 연간 쿼터도 2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하고 400명 규모로 조선 분야에 별도 쿼터를 신설한다. 외국인 연수제도(D-4-6)의 E-7 전환 프로그램도 신설할 예정이다. 국내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등록외국인으로 연수생 기준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의 고졸 이상 연수생이 국내 교육기관에서 용접 등의 기능교육을 이수했다면 E-7으로 전환하는 제도도 신설했다. 이 외에도 조선업계의 실적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후판 가격 인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 3사는 철강업계와 지난해 하반기 후판 가격을 톤당 10만원가량 내리는 데도 합의했다. 이런 기조는 올해도 이어져 2021년 톤당 130만원에 달하던 후판 가격은 100만원 안팎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조선업계는 일반적으로 후판이 원가에서 30%를 차지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조선업 특성상 수주 물량이 2년 뒤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올해부터 매출은 본격화할 것"이라며 "고질적인 조선업 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되면서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조선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선 산업에 취업하는 국내 인력이 증가할 수 있도록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01-09 15:35: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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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유럽 연구기관·부품사와 연료전지·친환경 수소 생산 공동개발

HD현대의 조선·해양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유럽 최대 연구기관 및 연료전지 부품 제조사와 함께 선박·발전용 연료전지 개발 및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확보에 나선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에스토니아 엘코젠과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및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은 프라운호퍼, 엘코젠과 함께 선박 및 발전용으로 쓰이는 대용량 고체연료전지시스템의 상세 설계와 시제품 테스트를 시작한다. 한국조선해양과 프라운호퍼는 이미 지난해 2월부터 연료전지시스템의 기본 설계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조선해양은 프라운호퍼의 수전해 기술과 엘코젠의 연료전지의 핵심부품 제조 능력을 활용,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도 확보할 예정이다. 프라운호퍼는 독일 전역에 72개의 연구소를 두고 있는 유럽 최대 응용 연구개발 기관이다. 고성능 세라믹 응용 기술을 연구하며,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및 수전해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엘코젠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셀과, 셀의 집합체인 스택을 제조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수소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암모니아, 메탄올, 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연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치다. 발전 효율이 높고 고온(600~1000℃) 운전으로 생성되는 폐열을 재활용할 수 있어 선박엔진 및 열병합발전에 적합하다. 여러 방식의 연료전지 중 현재까지 가장 진화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독일 컨설팅 회사인 롤랜드 버거에 따르면 올해 4억6000만달러 규모인 고체산화물연료전지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40.7% 성장, 약 71억2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원장(부사장)은 "HD현대그룹은 친환경 수소의 생산, 운송, 저장,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 제조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1-09 14:59: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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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납품대금 2조 3766억원 조기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3766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약 95억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7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고금리 기조 속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4402억원, 1조8524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엔 높은 금리에 따른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자 현대자동차가 협력사에 납품대금 3531억 원을 조기 지급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고금리로 힘든 상황 속 협력사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설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95억원을 구매하기로 했다.

2023-01-09 13:12: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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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출시…스포티지·QM6 경쟁 본격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뛰어난 연료효율성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와 시아의 스포티지가 국산 SUV LPG 모델로 주목받아 왔지만 쌍용자동차가 LPG와 가솔린을 결합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면서 경쟁에 나섰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선보이고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LPG 연료만을 사용하는 경쟁 모델과 달리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해서 사용하는 바이 퓨얼(Bi Fuel) 방식을 적용헤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는 고객은 가솔린 대비 연료비가 30% 이상 저렴한것이 특징이다. 또 LPG 차량에 대해 갖고 있는 저출력·저연비·겨울철 시동 문제 등의 선입견들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이라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토레스의 우수한 정숙성을 자랑하는 친환경 1.5ℓ GDI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의 최고출력(170마력)과 최대토크(28.6kg·m)의 95% 이상 강력한 성능(165마력)을 발휘하며, 주행 시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되어 충전소를 찾아 다니는 번거로움까지 덜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솔린(50ℓ)과 LPG(58ℓ)의 연료탱크를 완충하면 최대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충전(주유)을 자주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으며, 겨울철 영하 날씨에도 시동 시 LPG 연료가 아닌 가솔린을 사용하여 시동에 대한 불편함이 없다. 토레스에 적용한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은 국내 최고의 LPG 전문기업인 로턴(ROTURN)과의 기술 협약으로 완성도를 높여 세계 최대의 LPG 시장인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사양보다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쌍용차는 품질 및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의 무상 보증서비스 기간을 경쟁모델을 넘어서는 3년/무제한km로 운영한다. 차체·일반부품 및 엔진·구동전달부품 등의 보증기간은 5년/10만km로 동급 업계 최고 수준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사양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TL5 3130만원 ▲TL7 3410만원이다.

2023-01-09 11:23: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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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준비하는 철강업계…'임원 승진'↓ '외부인재 영입'↑

국내 철강사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위기 대응과 미래 신성장동력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철강 업계 맏형인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진행한 임원 인사에서 뚜렸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올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더불어 철강 산업 업황 부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위기 대응과 신성장동력확보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임원 승진자는 총 91명으로 집계됐다. 각 사별로는 포스코 62명, 현대제철 16명, 동국제강 13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30명 가량 감소한 수치다. 임원 승진자는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외부 인재를 적극 영입하면서 신규 사업 혹은 기술제고 등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철강업계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임원 인사를 발표한 포스코는 지난 6일 '성과·현장·리더십'을 바탕으로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에 김지용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김 원장은 유타대 물리야금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포스코 신소재사업실장과 인도네시아 PT.KP 법인장, 광양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 등을 지냈다.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장에는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양 팀장은 포스코 사회공헌실장, HR혁신실장, 기업시민실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쳤다. 또 현장 출신 명장들도 임원으로 승진 발령했다. 손병락, 조길동, 정규점 전문가를 각각 상무급으로 신규 선임했다. 이들은 전동기, 제강, 전기 등 각 분야에서 수십년간 쌓은 현장 경험과 기술력, 애사심을 바탕으로 수해 복구 작업과 조업 정상화에 기여했다. 포스코는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 강화에도 속도를 높인다. 본업인 철강 사업을 유지하면서 친환경 사업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에 홍영준 전 LG화학 미래기술연구센터장을 영입했다. 홍 소장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했다. LG화학 재료사업부문장, 기술기획담당 전무, 미래기술연구센터장 등을 지냈다. 포스코그룹은 신성장사업 분야 스타급 연구원을 승진 발탁했다. 김정한 포스코케미칼 양극재연구그룹장, 이헌영 음극재연구그룹장, 윤일용 포스코ICT AI기술그룹장, 윤석준 로봇사업추진반장 등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포스코그룹은 트레이딩과 에너지사업 합병법인인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서는 부문장직을 신설하고 트레이딩과 에너지 부문장에 각각 이계인 철강1본부장, 이전혁 에너지기획본부장을 승진 발령했다. 현대제철은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 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20일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전무 4명, 상무 12명이 승진했다. 열연냉연사업부장이었던 김원배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며 고로사업본부장을 맡았다. 또 이성수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탄소중립의 핵심인 전기로사업본부를 이끈다. 이 전무는 모빌리티소재사업본부와 모빌리티부품사업부를 맡았었다. 신임 모빌리티소재사업본부장은 열연냉연영업실장인 최상건 상무가 맡는다. 연구개발본부장에는 이보룡 전무가 임명됐다. 이 전무는 당진 안전보건환경담당(상무)을 맡아왔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탄소중립 전환 가속화와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선제적 인적 쇄신과 함게 중장기 사업전략, 전문성 등을 고려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장세주 회장의 장남인 '오너 4세' 장선익 상무가 전무로 승진, 대내외 경영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 장 신임 전무는 지난 2년 동안 인천공장 생산담당을 맡아 경영수업을 받았다. 이번 승진과 함께 구매실장으로 임명돼 본사에서 근무한다. 이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설비투자기획과 동국제강 주요 공장의 안정화를 주도한 최삼영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 기업 내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으며 동국제강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경영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목적으로 총 2명의 임원 승진을 실시했다. 정보기술(IT) 계열사인 동국시스템즈는 미래 준비를 위해 총 1명의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또 동국제강은 오는 6월을 목표로 지주사 체제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강업계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 피해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위기 속 기회를 찾기 위해 파격적인 변화를 준비하기보다 안정을 이어가면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경기 침체로 철강업계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지난해 3분기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71% 감소한 영업이익 920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54.9% 줄어든 3730억원, 동국제강은 50.2% 감소한 1485억원을 거뒀다.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보다 66.79% 줄어든 7865억원이다. 현대제철 역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854억원으로 전년 4분기 대비 75.99% 급감할 것으로 추산됐다.

2023-01-08 11:54: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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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한국조선해양, 2024년 목표로 '무인 선박' 기술 개발 나서

HD현대의 조선·해양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미국선급협회(이하 ABS)와 손잡고 사람의 도움 없이 항해는 물론 기관작동, 안전진단까지 가능한 '무인 선박' 현실화에 속도를 높인다. 한국조선해양은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가 개최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BS와 자율운항 선박의 기관자동화, 통합안전관제시스템 개발과 실증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HD현대 정기선 사장과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미래기술원장, 현대중공업 전승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ABS에서는 크리스토퍼 제이 위어니키 최고경영자, 패트릭 라이언 최고기술경영자가 함께했다. ABS는 조선·해양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돕기 위해 선박 및 해상 구조물에 대한 기술 적합성과 기준을 선정하는 대표적인 국제 선급협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2024년까지 기관자동화시스템(HiCBM)과 통합안전관제시스템(HiCAMS)을 실제 선박에서 세계 최초로 실증할 계획이다. 기관자동화시스템과 통합안전관제시스템은 선박 내 엔진과 발전기 등 기계 장비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화재와 같은 돌발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해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미 지난해 9월 ABS로부터 두 시스템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지난해 6월에는 계열사인 아비커스가 대형상선에 자율운항 시스템을 탑재, 세계 최초로 대양 횡단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시스템에 대한 실증까지 성공하면 항해사는 물론 기관사, 갑판원의 도움 없이 장시간 운항이 가능한 대형상선 분야 세계 첫 '무인 선박' 개발이 현실화된다.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원장은 "지난해 말 CES2023 혁신상을 수상한 AI기반 LNG연료추진시스템(Hi-GAS+) 실증사업도 ABS와 협력할 계획"이라며 "HD현대가 자율운항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가장 앞서 가는데 있어 ABS와 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S의 크리스토퍼 제이 위어니키 최고경영자는 "세계 1위 조선·해양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 및 무인 선박 기술을 선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형 선박에 대한 관련 선급 실증 절차를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1-08 11:54: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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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디지털 플랫폼으로 글로벌 영업 혁신…첨단 기술 등 한눈에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공간에서 업무 회의를 하고 미래 기술을 공유하는 등 기업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경영 관리, 홍보, 영업 마케팅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 공간이 가지고 있는 자유로움은 오프라인보다 매력적이고 고객에게 좀더 밀착할 수 있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이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도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최신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콘셉트를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기술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행사에서 선보인 기술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디지털 기술 홍보관에는 최근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선보인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융합 신기술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현재 현대모비스가 개발 중인 미래형 PBV 콘텝츠 모델 '엠비전 TO·엠비전 HI'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율주행 전기차 엠비전 TO는 차량 앞뒤 측면 4개 기둥에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센서를 탑재했고, 4개 바퀴에 모두 조향기능이 달린 e-코너 모듈을 탑재해 제자리 회전이나 평행주행 등 기존 자동차가 구현하지 못하는 움직임이 가능하다. 엠비전 HI는 휴식, 재충전을 목적으로 제작된 미래 자율주행 콘셉트 캐빈이다. 앞서 2021서울모빌리티쇼와 CES 2022 등에서 회사가 소개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엠비전POP'과 '엠비전2GO'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볼 수 있다. 엠비전POP은 차량에 스마트폰을 도킹해 모빌리티의 즐거움을 더한다는 '스마트-포빌리티(Smart-Phobility)' 개념을 탑재한 콘셉트로,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모듈'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차량이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해 막다른 길에서도 반대 방향으로 돌아 나올 수 있다. 차량이 좌우로 움직이는 '크랩 주행'도 가능해, 평행 주차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엠비전2GO의 경우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파워 팩을 장착한 게 특징이다. 도심형 수소 모빌리티이자 배달용 차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 홍보관 내에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회원 전용 공간 '모비스 비즈니스 커넥트'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는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핵심 기술들이 소개돼 있다.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센서류와 제동, 조향 시스템, 라이팅 그릴, 스위블 디스플레이, 루프 에어백 등이 대표적인 예다. 위 기술에 대한 동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회원들은 이 디지털 공간을 활용해 현대모비스 담당자와 원하는 날짜에 미팅을 진행할 수도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고객 접점 확대를 통산 실적 개선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37억4700만달러(약 4조8000억원) 규모의 핵심 부품 해외 수주를 목표로 세웠다. 전년 실적보다 50%가량 높게 잡았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상반기 수주액이 25억7000만 달러로 연간 목표 금액의 70% 가량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전체 목표 달성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향후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과 접점을 늘리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020년부터 현대모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달라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활용을 통한 글로벌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가상 기술 전시회와 온라인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 등 언택트 마케팅 수단으로 수주 활동을 전개해왔다.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내 디지털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증강현실(AR) 론칭쇼와 온라인 스트리밍 및 기술 포럼도 진행하고 있다.

2023-01-08 10:42: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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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임원인사 키워드 '현장·성과'…외부인재 적극 영입

포스코그룹이 '성과·현장·리더십'을 바탕으로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포항제철소 침수피해 복구작업 집중을 위해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미뤄왔으나, 제철소내 17개 압연공장 중 15개가 제품 생산에 들어가고 이달중 나머지 공장들도 정상 가동이 전망되는 등 복구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듦에 따라 지난 6일 인사를 발표했다. 포스코는 이번 인사에서 성과, 현장, 리더십을 중시하는 임원 인사 방침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제철소 수해 복구 및 조업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 현장 출신 명장들을 우대했다. 또 그룹 미래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 인력 영입과 함께 그룹사내 신성장사업분야 스타급 연구원들을 발탁했으며 지주사와 사업회사간 인력 교류를 확대했다.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장에는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신임 양원준 팀장은 포스코 사회공헌실장, HR혁신실장, 기업시민실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쳤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에는 김지용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신임 김지용 원장은 유타대 물리야금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포스코 신소재사업실장, 인도네시아 PT.KP 법인장, 광양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 등을 지냈다. 트레이딩과 에너지사업 합병법인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부문장직을 신설해 트레이딩 부문장에 이계인 철강1본부장, 에너지 부문장에 이전혁 에너지기획본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신임 이계인 부문장은 대우 출신으로 철강, 화학, 부품소재 등 다양한 분야 거래를 경험한 무역전문가며, 신임 이전혁 부문장은 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 포스코에너지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지낸 에너지사업 전문가다. 이번 제철소 수해 복구에 헌신한 현장 출신 명장들도 임원급으로 발탁 승진됐다. 상무급 기술위원으로 신규 선임된 손병락 명장은 1977년 포항제철공고 졸업후 포스코에 입사해 포스코 현장에서만 45년째 설비 구동의 핵심부품인 전기모터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국내 전동기 기술 분야 1인자다. 포스코 1호 명장이기도 하다. 신임 조길동 상무보는 1982년 포항제철공고 졸업후 포스코에 입사해 지난해 말 정년퇴임 전까지 제강공장에서만 주로 근무해온 제강전문가이며, 정규점 상무보는 1983년 동의공업전문대 졸업후 포스코에 입사해 줄곧 제철소내 전기기술업무를 담당해온 전기설비 최고 권위자다. 이들은 지난 2015년, 2020년 포스코 명장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이들 명장은 전동기, 제강, 전기 등 각 분야에서 수십년간 쌓은 현장 경험과 기술력, 애사심을 바탕으로 수해복구 작업에 발 벗고 나서 제철소의 조속한 조업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다. 신임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에는 홍영준 전 LG화학 미래기술연구센터장이 영입됐다. 신임 홍영준 소장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LG화학 재료사업부문장, 기술기획담당 전무, 미래기술연구센터장 등을 지냈다. 그룹내 신성장사업 분야 스타급 연구원들의 발탁 승진도 눈에 띈다. 포스코케미칼 김정한 양극재연구그룹장, 이헌영 음극재연구그룹장, 포스코ICT 윤일용 AI기술그룹장, 윤석준 로봇사업추진반장이 신규 상무로 선임됐다. 이들은 포스코그룹이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한단계 도약을 위한 중추한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를 통해 지주사와 사업회사간 인력교류를 확대해 그룹사간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2023-01-08 07:36: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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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BMW 뉴 7시리즈 '이달의 차' 선정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3년 1월의 차에 BMW 뉴 7시리즈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BMW 뉴 7시리즈,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BMW 뉴 7시리즈가 38.7점(50점 만점)을 얻어 1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이달의 차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BMW 뉴 7시리즈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9.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동력 성능 항목에서 각각 8.0점을 기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BMW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최고급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채택해 BMW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만의 가치를 계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뉴 7시리즈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된 시어터 스크린은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직접 구동할 수 있고 콘텐츠 재생도 가능해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3-01-06 16:07: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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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우주 영재 육성 프로젝트 '우주의 도약돌' 첫 결실 맺어

한화는 우주 영재 육성 프로젝트 '우주의 조약돌' 1기 수료식을 7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 계열사 우주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가 함께 중학생 경험형 교육을 위해 설계한 우주 학교다. 연구 과제 선정부터 논리 구체화,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자기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개념설계 과정, 과학·기술·공학·수학이 융합된 강의 커리큘럼, 역사·문학·철학 등을 접목시킨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과 관련 모든 비용은 한화가 부담한다. 1기 수료생 29명은 지난해 7∼12월 KAIST 항공우주공학과 현직 교수 8명과 석·박사 과정 멘토의 도움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7일 수료식에서 '종이접기형 달 탐사 기지', '비행형 채굴 로봇', '거울 위성 태양광 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한 결과물을 발표한다. 1기생 전원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우주 교육 센터 및 도쿄 돔 시티 우주 박물관을 탐방하고, KAIST 영재교육원 수강권, 전문가 진로 컨설팅, KAIST 총장 수료증을 받는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측은 "한국의 우주 연구와 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을 지속해서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지원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와 KAIST는 올해에도 커리큘럼을 강화해 우주의 조약돌 2기 참가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3-01-06 16:07:06 양성운 기자